0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
2018-07-28 (파란날) 15:00:28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뿅!
257
파브닐
(9317595E+6 )
Mask
2018-07-28 (파란날) 21:43:28
앗 베아트리체주 어서와! :D
258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
Mask
2018-07-28 (파란날) 21:44:43
"자기가 조커인줄 착각하는 녀석이 있군." 음험한 공간, 경박스럽지 않고 괴기어리며 무거운 불쾌감을 선사하는 박수 갈채. 이전에 보았던 영화 장면이 아른거리며 눈 앞의 반파된 안드로이드에 덧씌워졌다. 이내 눈 앞을 가리우는 섬광과, 전방으로 뛰어나와 든든한 방패를 전개하는 동료의 선방에 엄지를 치켜올린다. "...남은 아이는 십여명... 내가 몇명까지 옮길 수 있을까..." 라나가 띄워가는 아이에게서 남은 열명의 아이들로 눈을 돌리며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 보다 용이한 수인형의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었다. 양 어깨, 양 손, 꼬리, 등, 입까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신체를 동원한다면 몇 명까지 옮길 수 있을까. 그것도 아이를 깨우지 않으면서..dice 4 8. = 4 명의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빼낸다.
259
에흐예
(5697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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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1:44:51
아이들이 있는 상태임에도 바로 공격을 시도하는 이들 속에서. 에흐예는 총구를 안드로이드에게 겨누기는 했으나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았다. " ...... " 부여받은 임무는 아이들의 구출, 아이들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에흐예는 총의 손잡이를 꼬옥 쥐고 앞으로 천천히 나섰다. " 무슨 이야기. "
260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
Mask
2018-07-28 (파란날) 21:45:50
하필 최소값.... 카미유주랑 베아트리체주 안녕!
261
에흐예
(5697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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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1:46:12
+) 그리고 에흐예는 자신과 엘리고스의 상태를 제어해 상처를 수복시킨다. [Activation] 치유력을 활성화시켜서 다친 아군이나 자기 자신을 회복시킨다. ㄴ 효과 - 체력이 50% 이상일시 50회복, 이하일시 100회복. 계속 지속함으로서 턴당 +50 의 상승효과를 받음.
262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46:43
오오 힐러 오오... (대체)
263
종착점
(1199678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48:01
엘리고스의 방어에 의해 약간의 데미지가 감소됩니다. 이 정도 피해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수준. 이어서 해그러스의 공격에 팅팅- 소리를 내며 조금 밀려났고, 나비의 불꽃 탄에 맞은뒤 그대로 상처부위에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거기에 아이리는 자신의 체력을 소량 바쳐 로봇에게 폭발하는 피를 퍼부었습니다. 조금 그로테스크 할지도.. "......" 안드로이드는 그것만으로도 꽤 큰 피해를 입은듯했으나, 그것보다 중요한 사실을 누군가가 눈치챘을까. 방금 아이리의 피중 일부가 아이들쪽으로 날아갔을때, 감춰진 배리어 같은것이 막았다는 사실을. 설치한건 당연히 안드로이드일텐데. 인질로 잡거나 방패로 세워도 될 아이들을 지킬 목적으로 그런것을 세운걸까요? 아니면 다른 목적이? 하지만 지금은 전투중. 갑작스레 몰아닥친 파커의 공격에 안드로이드는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용케 다시 일어나려는 찰나, 파브닐의 몸빵(?)에 안드로이드는 날아가서 배리어에 부딪혔습니다. 더 큰 충격을 받은듯 하군요. 거기에 이어 조디악의 스킬에 몸이 묶인 안드로이드는 끼긱- 끼긱 거리며 일어날 뿐이었습니다. 라나는 아이들을 띄웠으나, 배리어 때문에 데리고 나오질 못합니다. 한편 페인킬러의 공격은 안드로이드를 사정없이 때렸고, 총알 비를 맞은 안드로이드는 비틀비틀 움직임이 멈춰가고 있었습니다. 끼릭- 아슬란이 배리어에 막힌 사이. 안드로이드는 빛을 뿜는가 싶더니 자폭해버렸습니다..dice 50 100. = 94 -80 ................... 결국 자폭을 선택한걸까요?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기는 한데.. 안드로이드 : 0
264
종착점
(1199678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49:06
지금부터 참여하실 분들 더 참여하셔도 됩니다. 라기보단 이벤트 진행중 언제라도 좋으니 체크하시면 참여 가능해요 8ㅁ8
265
에흐예
(5697362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1:07
에흐예는 안드로이드가 자폭하자 생긴 옅은 상처가 수복되는 것을 보다가 곧바로 앞서 나갔습니다. 일단 아이들과 자신 사이에 놓인 것은 이제 안드로이드였던 고철덩어리 뿐이니. 총을 이리저리 겨누며 나아간 에흐예는 아이들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266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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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1:51:36
뭔가가 가로막고 있었다. 아이들을 지키는 건가? 기계가? ...내 알 바는 아니다. 다른 누군가가 알아서 하겠지. 계속해서 사격을 반복하던 나는 안드로이드의 낌새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고개를 숙였다. "윽." 그러자 그것이 자폭하는 것이 아닌가. 움직임이 멈춰가던 안드로이드는 너덜너덜한 파편 조각이 되어있었고, 일단 일이니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하는게 우선이지 싶어 그쪽으로 다가간다.
267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2:32
파브닐 아슬란주도 반가워! >>264 뭔가 레스가 엉킬것같아 무서워서ㅠㅠㅠ 그러니 팝콘이나 뜯도록하겠습니다!(와삭)
268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3:05
안드로이드가 파괴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스스로가 자폭하는 것으로서 끝을 맺은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파커는 자폭해버린 안드로이드의 잔해에 다가갔다. 혹여나 찾으면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파커는 망설임 없이 손으로 안드로이드의 잔해를 뒤적였다.
269
엘리고스
(8428001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3:31
VIDEO "그때와 똑같다라....." 나는 변하지 않아,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공격을 막는데 집중한다. 동시에 들어오느 따스한 기운에 그는 잠시간 놀라지만 히죽 웃으며 광선이 줄어드는 틈을 이용, 그대로 쉴드 렌치를 방패에서 렌치로 변형시켜 그대로 안드로이드에게 달려드려고 하지만, 그순간 밝게 터져나오는 빛에 그는 이를 악물고 폭발에 휩쓸리며 숨을 몰아쉰다. "자폭이라니, 이래서야 도대체 누가 악인지 모르겠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쉴드 렌치를 정리하고는 다른 동료들을 둘러본다. 자신보다는 이들이 아이들을 돌보는데 더 익숙하겠지. "피곤하네." 커피가 마시고 싶다.
270
엘리고스주
(8428001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4:23
브금은 스토리가 다 망친 희대의 쓰레기 만화의 ost라 한다(..........)
271
파브닐
(9317595E+6 )
Mask
2018-07-28 (파란날) 21:54:49
무언가가 가로막았다. 저것은 그 무언가에 큰 충격을 입었나. 파브닐은 안드로이드가 자폭하자 머리를 휘휘 내저으며 낮게 으르렁대는 소리를 내었다. "....." 혹시 모르니 변신을 풀지 않고, 아이들쪽을 빤히 바라보던 파브닐은 제 앞발을 들어 자고있는 아이들의 손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지.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
272
나비
(0507071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5:01
"저건 뭐야?" 나비는 배리어 쪽으로 가서 통통 두들겨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한테 이상한 게 쳐져있어요! 과연 뭘까요? 나비는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아이들은 무사한걸까요? 저 로봇은 왜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처럼 행동한걸까요?
273
페인킬러
(3747212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5:24
"일단 박살내긴 했네." 집중포화를 맞고나니 안드로이드는 깔끔하게 박살났고,자폭은 덤이었다. 다행히 애들도 무사하고 이번 사건은 무난하게 끝나긴 했다. 그런데 이런 안드로이드를 대체 누가 보내서 뭘 하려고 애들을 납치한건지,그걸 지금 모르니 심각한 문제다. 납치범이 살아있는 녀석이라면 그냥 몇번 쥐어짜★...아니지,심문 몇번 하면 다 실토하는데. 기계잖아? 심문 못하잖아? 그러면 정보를 못캐낸다고. "일단,돌아가는쪽인가?"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다른 대원들을 쓰윽 둘러본다. 뭐,크게 다친 사람도 없고...아직 좀 더 팔팔하게 싸울 수 있는거 같으니까. 현장에 좀 더 있어야하려나? "아쉽네★ 오늘 내 치료 받는 사람이 있었으면 재밌었을텐데★" 아파 죽겠다는 모습 너무 귀엽자나★
274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6:08
ㅠ 한턴 패스합니다ㅠㅠㅠ
275
페인킬러
(3747212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6:27
>>270 저는 그레이즈 아인 멋있어서 프라모델로 샀었습니당 프라모델은 진짜 이가격에 이 퀄리티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잘뽑았는데...애니는 왜...??
276
1121주
(7268895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6:55
으아아 저 패스요ㅠㅠㅠㅠㅠ
277
파브닐
(9317595E+6 )
Mask
2018-07-28 (파란날) 21:57:40
그러고보니 셀피로 만든 파브닐! 뭐라고 해야할까..셀피 캡쳐를 하려고 화면을 확대해도 화질이 깔끔해지지 않아..(._.
278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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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1:57:47
"이게 왠..." 자는 중인 아이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놓기 위해 다가갔더니 이게 웬걸, 튼튼한 보호막이 외부의 침입을 완고히 차단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격렬한 전투의 여파에서붙 아이들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까지 몽땅. 영문 모를 배리어가 그 아이들을 결박시키기 위함인지, 진정 최후 방어용으로 놓인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웠지만 곧이어 다시금 눈부신 섬광이 휘몰아치자 "쿳!" 폭풍이 갈기털을 휘날리고 잔해와 파편의 난무, 화염 따위에 발톱을 드러내어 몸을 고정하면서도 자리를 지켜내고자 했다.
279
엘리고스주
(8428001E+5 )
Mask
2018-07-28 (파란날) 21:58:30
>>275 흑흑 각본가랑 감독은 머가리 박아라ㅏㅏㅏㅏㅏㅏ 브금이랑 디자인은 그리 죽이게 뽑았으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280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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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1:59:01
>>275 브레이크 뽑힌 기관차 마냥 폭주하면서 달려간 제작진들의 환성적인 콜라쥬가 아니었을까 싶네... 것보다 오펀즈랑 애니는 없어...없다구... 것보다 다들 아이들을 보러갔는데 파커만 안드로이드 시체(?)를 뒤적뒤적 거리고 있네! 냉정한거 아니야 파커?! 파커: 에?
281
엘리고스주
(84280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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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03:20
>>277 이리와아아아아 쓰다듬어줄테다 먹을것을 마구 베풀어줄테다!!
282
조디악 버몬트
(95260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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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04:12
“정말...” 사내는 뒷말을 삼키며 자신이 불러낸 인형을 사라지게 했다. 모든 것이 석연치 않았다. 이상하군. 삼킨 말은 정말 뻔한 것이었으므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는 동료와는 달리(물론, 사내와 같은 생각을 가진 자도 하나 있었다) 조디악은 몸을 뒤로 돌려 폐공장 밖으로 나온다. 돌입하기 전 쓰러뜨린 나머지 안드로이드 두 채의 잔해에서 무언가 얻을만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한쪽 무릎을 꿇고 남자는 망가진 안드로이드에 손을 댄다.
283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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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06:37
>>281 파브닐: (쫄래쫄래)(얌전히 앉아서 기다림)(기-대)
284
페인킬러주
(37472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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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09:52
>>277 앗 아아 이럴줄 알았으면 매드사이언티스트 캐릭터로 내는게 아닌데 파브닐쟝 너무나 귀여운데 페인킬러가 쓰담쓰담하면 그건 범죄가 되어버릴것 같아...
285
종착점
(1199678E+5 )
Mask
2018-07-28 (파란날) 22:10:09
안드로이드에게 다가가는 순간 안드로이드의 잔해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동시에 폐공장에서 나올수도 없게 되었고. 아이들을 막고있던 배리어는 사라졌지만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연기가 걷히고 나타난것은 사람이었습니다. 뭐 폭발한것도 뭣도 아니고. 한쪽 팔이 잘려서 피가 흐르고 있고 몸 곳곳에도 상처 투성이인 남성이었습니다. 남은 한 팔에는 검을 들고 있었고. 그는 비틀비틀. 두발자국을 내밀었습니다. ".........." 이건 또 무슨 상황?
286
에흐예
(56973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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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0:09
파브닐 귀여워...(죽음
287
엘리고스주
(84280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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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0:17
>>283 오구오구 착하지 착하지(모카번)(초코크림빵)(아 몰라 되는대로 갖다 바치기)
288
1121주
(72688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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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0:47
파브닐 기엽...
289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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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1:38
? 지금 조디악만 밖에 나와있는거고 나머지는 안에 갇힌거에요?
290
종착점
(11996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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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1:48
>>289 조디악도 못 나갔습니다!
291
조디악주
(95260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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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2:21
탈주에 실패한 조디악 ㅠ0ㅠ
292
1121 - 이벤트
(72688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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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2:36
"...???" 누구세요? 라고 묻고 싶은 상황입니다. "......?????" 그녀는 이내 가위를 듭니다. 분홍색 피가 끈적하게 묻어있습니다. 공격하려는 걸까요.
293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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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3:34
>>290 저런.. >>291 ㅠ(토닥..)
294
조디악주
(952606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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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4:08
저 이번턴 패스할게요!
295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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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4:18
잔해 속에서 갑작스레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파커는 재빨리 입과 코를 한팔로 막으면서 몸을 뒤로 뺐으나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따. 아이들을 막던 배리어는 사라지고 무언가가 닫히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리니 폐공장에 갇혀버리게 되었다. 연기가 걷히자 나타난 아까와 같은 안드로이드 마냥 온 몸을 심하게 다친 남자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자세를 고쳐잡은채 파커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당신..괜찮은거야?"
296
엘리고스
(84280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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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4:31
"!!" 무언가 불길한 감각을 느낀것일까? 동시에 그의 양손에 쉴드 렌치가 쥐어지고 심호흡을 들이킨다. 무슨 상황인지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는 시점이지만 어떻게든 상황이 안 끝난건 분명했다. 검에서 느껴지는 예기는 예사롭지 않았으나 물러설 수는 없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당신은, 누구시오."
297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
Mask
2018-07-28 (파란날) 22:17:14
배리어는 사라진 모양이었고 아이들은 거의 다치지도 않았다. 이 정도라면 문제는 없나 싶어서 가볍게 한숨을 토해내고 다리를 핀 순간, 안드로이드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매캐한 검은 연기가 내 시선을 빼앗는다. 불쾌하다. "어서 돌아가고 싶은데. 이 곳은 그러기를 원치 않는 모양이군." 팔을 잃은 남성이 어둠 속에서 몸을 드러낸다. 솔직히 말해 조금 놀랐다. 놀란 것은 남성의 상태가 아니라 남성의 등장 그 자체였지만. 팔을 잃은 사람 같은건 생각보다 자주 본다. 뺏어본 적도 있고. "조금 생각해볼까. 사실 내 알 바는 아니지만.." 어쩌면 우리보다 먼저 아이들의 구출을 위해 뛰어든 용감한 사람일 수도 있고, 괴한들의 일행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피가 흐른다는 건 인간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검을 소지했다는 건 전투를 했다는 뜻일 터이니.
298
페인킬러 - 이벤트
(37472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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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7:57
오,심문할 대상이 보인다. 일단 상태가 좀 안좋아보이는 남자긴 하고...별로 안전해보이는 사람은 아니지만,일단 대화는 시도해봐야지. 하지만 이 남자의 상태는 대화를 할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한쪽 팔은 잘렸고,온 몸에 부상을 입었으니까. ...할 수 없지,일단 박애주의적 정신을 발휘해볼까. "치유 삐이임-★" 일단 이 남자를 살려보기로 하고,치유 광선을 저 남자한테 쏘아보낸다. 뭐,이녀석이 나쁜 녀석이라고 해도 치유 광선을 맞으면 너무 아파서 잠시 나뒹굴테니 그때 쏴서 또 쓰러트리면 될 문제고. "고마운줄 알아,내가 아니라다른 녀석이면 치료비 잔뜩 뜯었을테니까.이게 얼마나 비싼건줄 알아?" 물론,좀 아프긴 하겠지만 말야★
299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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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18:39
연기가 뿜어져나옴과 동시에 아이들을 가둬두던-혹은 지켜주던-배리어가 사라졌다. 보아하니 입구까지 막힌 모양인데, 다른 건 몰라도 영 상황이 뭣 같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 하나만은 분명히 알겠다. 라나는 불만스럽게 입술을 뒤틀었다. " 넌 뭐야. " 부상자에게 너무 공격적인 건 아닌지. 하여간 성격 하고는.
300
에흐예
(5697362E+5 )
Mask
2018-07-28 (파란날) 22:20:20
" 정지. " 짤막하게 내뱉은 목소리와 함께, 에흐예는 연기 속애서 모습을 드러낸 남성을 겨눴습니다. 마술도 아니고, 안드로이드가 박살난 자리에서 부상당한 채 검을 들고 있는 남성이라니. 문제는 아직도 아이들이 남성 뒤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에흐예는 천천히 옆으로 움직여 남성의 측면으로 돌아가는 것을 시도해 봅니다.
301
나비
(0507071E+5 )
Mask
2018-07-28 (파란날) 22:20:35
연기가 나옵니다. 뭉게뭉게. 베리어가 걷혔어요. 이윽고 연기 사이에서 나온 건 한 남성이었어요. 나비는 놀라 눈을 크게 떴습니다. 남성이 너무 많이 다쳐서 그런 걸까요? "우와아! 안녕? 넌 누구야?" 아니군요. 그냥 남자가 신기했나봅니다. 나비는 활짝 웃었어요.
302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
Mask
2018-07-28 (파란날) 22:21:03
사건이 마무리되는가 싶어 수화를 해제하고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갔더니, 그 직후에 흉흉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우선 오른팔을 사자의 것으로 바꾸어 유사시를 대비하려 들었지만 의외로 검은 연무가 가라앉을 때까지 위협은 없었고 되려 극심한 부상을 입은 한 인간이 나타났을 뿐이었다. 이로 의문과 놀라움, 그리고 그의 몸상태로 인한 걱정 따위의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의 앞으로 나섰다.
303
엘리고스주
(84280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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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21:31
개인적인데..... 마치 안드로이드가 저 남자의 구속구처럼 느껴졌다면 착각이겠지....
304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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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파란날) 22:21:36
파브닐의 두 눈이 무심하게 깜빡였다. 폐공장에 갇히고, 남성이 나타나고. 온통 다쳐있구나. 파브닐은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남성을 빤히 올려다보았다. "...보호자?" 아이들을 지키려 했다던가. 파브닐은 올려다보기도 이제 버겁다는듯 고개를 숙였다. 목이 아팠다.
305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
Mask
2018-07-28 (파란날) 22:22:59
아아악 이름 파브닐이야 파브니이이이일 (사망) >>284 후후 괜찮아 합법이니까! >;3 >>287 파브닐: (눈 반짝반짝) 좋은 사람..! (세상행복) 마스코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306
엘리고스주
(8428001E+5 )
Mask
2018-07-28 (파란날) 22:24:05
>>305 엥겔지수가 마구 상승하고 있습니다.....!!
307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
Mask
2018-07-28 (파란날) 22:27:52
>>303 ! 나도 사실 저 남자가 안드로이드를 입고 있었던게 아닐까 했는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