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035199>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9. 수학여행? :: 1001

아뇨.. 도외실습에 겸사겸사 들어간 것입니다. ◆SFYOFnBq1A

2018-07-08 16:33:09 - 2018-07-21 22:07:29

0 아뇨.. 도외실습에 겸사겸사 들어간 것입니다. ◆SFYOFnBq1A (8838952E+5)

2018-07-08 (내일 월요일) 16:33:09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수학여행이라 쓰고 도외실습이 이루어지겠군요! 자아자아. 생각해봅시다. 은 제국의 음식과 시장! 운투 국의 숙소! 베리아트 공화국의 음... 아 이건 잘못되었군요. 베리아트 공화국의 기념품과 디저트!

물론 도외실습이 더럽게 힘들겠지만 괜찬을 거랍니다. 여러분 강해요..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6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웹박수는 월요일 캡이 일어나면 비설이나 질문을 제외하고 공개합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30066760>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951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0:35:21

"....나 갑자기 김먹고싶어졌어."
"난 검은콩."

두 남매는 인디고와 르투아르의 심금을 올리고 두려움을 가득 심어주는 노래를 듣자 저절로 무서운 기분이 들어 서로 손을 꼭 잡고 경청합니다.

952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0:37:49

그나저나 몇 명이죠?! 여섯인가?!

953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0:38:25

겐이 들어왔으니 왕을 제외하면 여섯이 맞겠네요. 빨랑 써 오겠슴다.

954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0:38:26

엄 여섯 맞는 것 같아!

955 리타주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0:38:45

(팝콘)

956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0:39:17

인디고까지는 1에서 5까지입니다! 다음 왕부터 1부터 6까지고요!

957 인디고 키트 ― 늑대왕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0:42:15

“후.”

왕홀. 王자가 적힌 제비는 왕홀이다. 소파의 손잡이 위에 막대를 바로 세워 손을 받쳤다. 여유가 흘러나온다. 이제 탈모 같은 건 싫다. 소파에 등을 기대 편하게 날숨을 뱉으며 허공에 매달린 샹들리에를 바라보았다.

.dice 1 2. = 2번이랑, .dice 3 4. = 3번은 .dice 5 6. = 5번을 목마 태우고… 어쩔까. 파티장이라도 돌게 시킬까?”

잔인했던 조리돌림의 역사가 떠올랐다. 늑대는 당한 대로 돌려 준다. ‘나는 빡빡이다’를 외치며 수모당했던 그 순간을 인디고는 기억한다. 이번에도 탈모르 파티라는 건 어쩌면 지독한 운명이 따라붙은 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아, 그러자. 네…, 가마꾼 두 명은 목마 탄 사람을 찬양하면서 저기 가운데 특산물 테이블까지 갔다 오세요. 떨어지면 다시 왕복입니다….”

왕 제비를 테이블 위에 탁 놓아 반납했다. 늑대왕의 치세는 짧았다.

958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0:43:51

힉...! 요행으로 6번은 안 나왔네요. 그대로 갑니다.

959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0:50:23

아 최대 2명입니다! 3명은 좀.. 그렇죠..

960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0:51:18

이익. 그러면 그냥 2번이 5번을 태워 주세요.

961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0:53:03

자. 리타! 르투아르를 태우시죠!

다음 왕은 이아나입니다! 1번에서 6번까지 최대 2명을!

962 리타주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0:5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ㅁ시만 기다려주세요

963 진주 (2078536E+5)

2018-07-21 (파란날) 20:58:17

다행히 안걸렸네요..!
전 자리 비울게요!

964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1:04:44


".....타...세요...."

이아나는 조용히 무릎을 꿇으며 오늘 아침 잘 닦아둔 제 목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는 조금 걱정되는지 리타를 바라보다가 리타가 일어설 때에 같이 일어서며 특산물이 있는 곳 까지 걸어갈 때에 은쟁반과 꾀꼬리가 부딛쳐서 일어나는 단말마같은 소리로 외칩니다.

"자비롭고! 쿨 뷰티향 가득하고! 우윳빛갈의 류트아르님이 행차하십니다! 풍악을 울리세요!"

그러자 정말로 이안이 자신의 친구들 까지 끌고와서 연주를 시작하자 이아나는 기겁을 하였다.

"르...르투아르님의 영광! 그 훌륭한 인성! 천세천세 천천세!!!!!!!!!!"

그녀는 슬슬 어께가 아츠고 무릎과 허벅지에 힘이 장난아니게 가해지자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조심히 그를 특산물 테이블까지 행차시켰다.

965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1:05:27

다녀와 진주!

966 리타 - 르투아르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1:05:47

저보다 한참 큰 사람을 들 생각을 하니 좀이 쑤시나? 천만에! 저 정도야 거뜬히 들어낼 수 있다. 단지 허리가 부러지지 않을까를 걱정할 뿐. 그나저나 5번이 어디더라아???? 큰 마음 먹고 주변을 둘러보다 5번 막대기를 쥐고있는 녀석(르투아르)에게 다가가 뒤로 엎드렸다.

"기부니다 야아! 얼렁 탸라아!!! 맘 변하기져네! "

원래는 요게 바뀌어야 한댠 마리야!!!!! 툴툴대면서도 제대로 태울 생각은 있는지 자세가 각이 잘 잡혀있다. 역시 프론트답다.

967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08:57

"빨리 탈게요..."
저 그렇게 몸무게가 가벼운 편이 아니라서..

르투아르가 휘두르는 것들을 보면.. 아무래도 몸이 탄탄해야 하니..(흐릿)

일단 빨리 합시다...

968 (5727637E+5)

2018-07-21 (파란날) 21:11:20

"저렇게 나약한 사람한테 저런 무거운것을 지게 만들다니, 잔혹하기도 하지..!"

말은 그랬지만 완전히 웃는 얼굴로 말을 했다.
오히려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불쌍하기도 하지."

969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1:15:20

그렇게 리타와 함께 르투아르선생님의 미덕을 찬양한 이아나는 소중하신 우리의 선생님을 고이 내려드리고 난 뒤에 조금 숨을 들이마쉬며 제비를 뽑습니다. 잠깐... 내가 왕?!

"음... 그러면... 1번과 4번, 제 앞에서 귀신도 무서운 범죄같은것도 등장시키지 않고 현실적이게 무서운 이야기를 서로에게 한 번 해보세요. 예를들자면 오빠 잠깐만 와봐."

"뭔데?"

"오빤 내년에 4학년이 돼. 그런데 아직 장례도 없고 시험은 늘 운으로 돌파하지... 오빠 졸업하고 뭐 할거야?"

"닥쳐어어어어어!!!! 딜 하나도 못 박는 너한테 듣고싶지 않아!"

"...이런식으로요."

예컨데 결혼은 언제 할 것이냐 같은 그런걸 해보라는듯 그녀는 조용히 바라봅니다.

970 리타 - 왕....게....임.......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1:15:26

빨리빨리 태우고 가겠다는 의지로 르투아르가 타자마자 일어서선 뚜벅뚜벅 특산물 테이블까지 메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과연 프론트답게 힘이 장난아니다. 저보다 한참 큰 녀석을 메고도 멀쩡히 걸어다닌다니. 그것도 목마로! 목이 부러지지 않은게 용할 지경이다. 조금은 부루퉁해보이는(그래서 어딘가 귀여운) 얼굴로 찬양을 시작했다.

"우윳빛깔 르투아르님이 행챠하신댜아아!!!! 쳔셰! 쳔셰! 쳔쳔셰!!!!!!!! "

쓸데없이 소리가 크다. 어깨가 아프다. 연습을 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 그리고 이렇게 속으로 한탄하는 와중에 특산물 테이블에 도착했다!

"내려 얌뫄. 벌칙 끝나써. "

♬ 일단 내려주도록 하자.

971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16:47

"인디고 군. 우리 꽤 자주 걸리는 것 같은데..?"

972 인디고 키트 ― 왕과 시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17:37

아이쿠. 이아나 양은 면제였지만… 그저 가엾게 된 일이다. 그나저나, 은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국가 사람들은 ‘천세’와 ‘만세’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 이런 곳에서 소소한 세심함을 발견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음음…. 그러면, 제 번호가….”

아무튼 이쯤 했으면 액땜은 충분히 됐으리라. 다음 차례는 아마도 그저 손 놓고 구경하기만 하면 되겠지. 상식적으로 텐게르께서 그 정도의 자비도 안 베풀어 주신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다음 시제는 ‘무서운 이야기’인가. 머나먼 옛날 은 제국의 ‘칠보시’라는 설화를 떠올리게 한다. 과연 누가 희생되려나.

973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17:52

그리고... 다음 왕은 리타입니다! 즌비하고 계십시오...(하느작)

974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18:52

라연 선배를 멕일 수 있는 이야기라니, 어떤 게 있을까?!

975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20:20

라연...

이건 리타가 걸려서 그 사진첩을 먹여야 했는데..?(농담)

인디고를 멕일 만한 건.. 뭐라려나요...

976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1:20:22

인디고랑 라연 파이팅!

977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30:37

"으음... 잘은 모르겠지만... 인디고 군. 그거 알아? 요즘 운투 국의 사이비 종교인들이 텐게르 신님을... 아 이건 너무 범죄스러운가.."
고개를 갸웃하다가 목걸이를 톡톡 건드리면서

"아. 이거 뜯으면 폭발할지도?"
"아니면 인디고 군의 성적에 대해서 말해볼까...? 사실 포리아 공국 레이드는 가산점이 붙거든! 가산점이좀 크던데.."
라고 싱글싱글 웃으며 말했습니다.

978 인디고 키트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32:51

“아, 텐게르시여….” 인디고는 착잡하게 부르짖었다. “넘버 원.”

목을 가다듬었다. 일곱 걸음. 일곱 걸음. 시선을 끌지 않기 위해서는 ―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곱 걸음 걸을 동안에 이야기를 짜내야 한다. 시간은 하염없이 흐른다.

“귀신도 무서운 일도 없어야 한다고 했죠.” 어, 라연 선배님…. 생각해 보면 우리 분명 명문이래서 티엘린에 들어왔는데, 이상하게도 학교가 묘하게 아바돈이랑 연관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실습 갈 때마다 이상한 놈들이 끼어들고.”

괴담의 정수란 음모론이다. 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긴가민가했던 것들을 하나씩 짚어 간다.

“분명 로머가 되려고 들어왔는데 아바돈을 쥐어팬 횟수보다 아바돈이랑 이야기한 횟수가 더 많고. 이대로면 밥그릇도 못 챙기고, 막 나중에 가선 화친 같은 거 하는 건 아니겠죠? 포리아처럼…. 아바돈을 다 때려잡으면 돈을 준다던데. 하루는 거기서 외교관이라도 보냈다간 우리 전부 다 실직자 되는 거 아니에요? 처음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다르잖아요.”

인디고는 한숨을 쉬었다.

“라연 선배님은 수치도 높으니까 별 걱정 없겠지만, 가끔씩 로머 시장이 굉장히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나소나 로머를 하는데 우리는 막차에 겨우 올라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정작 아바돈이란 건 중급만 돼도 몇백이 달려들어야 겨우 잡는데, 최상급은 어떻게 때려잡죠? 마음만 먹으면 나라 한두 개쯤은 멸망시킬 놈들인데 저러고 있는 걸 보면 속내가 있는 것 같고.”

인디고는 조금 침울한 표정이 되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을 조진 걸지도.”

979 리타 - 아싸 왕이다!!!!!!!!!!!!!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1:35:15


좋아! 드디어 내 차례다! 이 날을 위해 쩌는 걸 준비해 왔다구!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나중에 말하기로 하고! 아공간에서 괴상한 츄리닝 두 벌을 꺼내왔다. 크크크크크 갑갑한 옷 입고 어디 노래하라지!!!! 노래도 쩌는 걸로 준비했다!!!!!!! 그것도 완전 쩌는 걸로!!!!!!!! 스타킹은 준비 안해왔지만 뭐 어때!!!!!! 상관없다!!!!!

".dice 1 3. = 1번과 .dice 4 5. = 5 번! 이 옷 입구 노래하는거댜아!!!!!!!! 리듬 제대로 타아!!! "

미리 노래를 1분만 틀어준 뒤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소리쳤다. 어떠냐! 그 민머리 대머리 빡빡이 뭔지 노래보다 쩔지 않냐!!!!!!! 그치!!!!!!!

980 인디고 키트 ― 신세푸념의 키트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35:26

“엑, 레이드… 가산점….” 동공이 흔들린다. “저도 나름대로 후방에서 열심히 싸웠는데… 잠깐만요, 진짭니까? 저도 얼만큼은 받을 수 있죠? 맞죠?”

성적은 중위권이지만, 부상이 하나둘씩 늘어 실습에서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지금, 가산점을 놓친 것은 뼈아프다. 저 멀리 유급이라는 글자가 어른거린다.

981 리타 - 아싸 왕이다!!!!!!!!!!!!!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1:36:08

>>979 다이스 사람 잘못 셌어요 다시 .dice 1 3. = 2 .dice 4 6. = 4

982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38:57

ㅋ...ㅋㅋㅋㅋㅋ 인디곸ㅋㅋㅋㅋ 다음 왕은 겐입니다!

...그런데 진주가 계신지 잘 모르겠네요.. 없으시면 전번호나,다시 돌리는 방안이 있습니다?

983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40:24

지... 진주... 지지진주는 아까 >>963에서 떠떠떠나셨군요(방금 알았음)

984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1:40:33

"...아... 아아..."

일자리가 위험하다는 말에 이아나는 자신의 수치 3500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정도 수치라면 역시 위험한걸까요? 오 아니였으면 좋겟는데... 역시 그건 힘들겟죠? 아니. 잠시만. 아직은 절망하긴 일러요!

"우리는 부자니까! 백수해도 돼!"

이안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나저나 왜 또 대머리노래.... 걸리는 분 묵념을...

985 리타 - 아싸 왕이다!!!!!!!!!!!!!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1:40:51

그렇다면 다시,,,, .dice 5 6. = 5

986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43:33

아앗...제발.. 살려주십쇼.. 연속은 무리임다...

987 진주 (2078536E+5)

2018-07-21 (파란날) 21:44:31

왔는데... 걸렸다???

988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45:22

어.. 오셨...나요? 어떻게 하지.. 이건 리타주께 결정을 맡기겠습니다..

989 리타 - 아싸 왕이다!!!!!!!!!!!!!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1:45:54

진주 어서오세요! 그냥 >>981 결과 그대로 갈까요?

990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47:50

981 그대로 가면 인디고와 진이로군요. 저는 어떻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991 진주 (2078536E+5)

2018-07-21 (파란날) 21:49:10

그런데 인디고는 결국 하는건가 ㅋㅋㅋㅋㅋ 인디고 엄청 걸리잖아 ㅋㅋㅋㅋ

992 인디고 키트 ― T(탈모)수치: 9999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53:18

 그 누가 보기에도 풍성했던 내가
 M자 머리 되었지 남성형 탈모 머리

인디고는 늦기 전에 머리를 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트레이닝복은 누가 만드는 것인가. 직물 산업의 종사자로서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디자인이다. 착 달라붙는 스판 쫄쫄이가 아니라 추리닝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옆면의 검은 줄무늬는 그야말로 옥에 티다. 그렇지만 소매가 길어서 흐르는 눈물을 닦기에는 좋다.

오히려 머리가 풍성한 사람이 이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뭇 탈모인의 심기를 자극하지는 않을까 다만 노심초사할 뿐이다. 젊을 적에 풍성하면 금방 빠진다고 하지만… 집에 들어가면 미역과 해조류를 많이 챙겨 달라고 부탁할 심산이었다.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빠지는 기분이란 어떤 것인가.

993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54:10

>>991 정해진 운명... 이라니... 8ㅁ8 이렇게 된 이상 인디고는 25세에 M자탈모가 찾아온다는 비설을…!!!!

994 (2078536E+5)

2018-07-21 (파란날) 21:55:35

노래 하기 인가!
“내가 흥을 돋궈주면 되겠네.”
옷을 집고 입었다.
좀 끼는데 많이..?

“옷이 좀 작은데.”
리듬 타면서 노래하면 되겠지!
둠-칫 둠-칫

“남김없이~ 미뤄줘요~”

그리고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 리듬을 타다가 윗옷이 약간 찢어 지려 한다.
어쩔수 없지. 애매한것보단...
“흡!!!”
근육으로 윗옷을 찢어버린다.

995 구경꾼..?◆SFYOFnBq1A (7921164E+5)

2018-07-21 (파란날) 21:55:47

진정하세요. 머리나게하는 로머가 없갰습니까.

생장계열 로머는 발모 인챈트 특허가 있습니다.

996 인디고주 (8875268E+4)

2018-07-21 (파란날) 21:58:25

>>994 ☆파워근육☆

>>995 아 아니...!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 못하는 탈모를 고치는 로머라니요... 아브니르는 낙원이라 이 말인가

997 리타주 (9725863E+5)

2018-07-21 (파란날) 21:58:44

진......의문의 상탈.........(⌒▽⌒)(팝콘)

>995 !!!!!!! (메모)

998 이아나-왕..게...임.....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2:0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

막 큭큭거리다가 집안 사람들이 왜 구석에서 그렇게 웃냐고 하고 가버리셨닼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인디고안쓰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의 상탈....

풍성풍성 인첸트도 있었군...

999 (5727637E+5)

2018-07-21 (파란날) 22:04:38

"...."

흠.

"좋아. 머리관리 잘해야지."

1000 이아나주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2:07:08

1001겟!

1001 이아나주 (5388126E+5)

2018-07-21 (파란날) 22:07:29

겟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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