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9681869>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7. 꿈결에선 잊으면 안 돼! :: 1001

돌아갈 수 없어지거든! 이름 없는 숲에 갇혀 영영 헤매이듯! ◆SFYOFnBq1A

2018-06-23 00:37:39 - 2018-06-27 17:39:46

0 돌아갈 수 없어지거든! 이름 없는 숲에 갇혀 영영 헤매이듯! ◆SFYOFnBq1A (8983439E+6)

2018-06-23 (파란날) 00:37:39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실습 공고가 떴습니다. 뭐 여러가지 말이 있기는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그것이로군요.
1인당 1마리의 아바돈을 각기 상대해야 합니다. 라는 것. 다만 전체 아바돈의 체력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잡을 때까지 피해다닌다. 라는 것도 가능은 할지도요? 그렇지만 그러면 점수가..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10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웹박수는 월요일 캡이 일어나면 비설이나 질문을 제외하고 공개합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9230873>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로라시아(Laurasia)는 이 세상 거의 유일히 남은 신역입니다. 달도 남아있는 신역이긴 하지만 아직 인간은 달에 발을 내딛을 수 없답니다. 그러하기에 어그러진 통로가 인세 한정으로 가끔 열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아이템을 받을 수 있기도 하였고, 잠깐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꿈결이 인간이 믿는 지하와 지상과 천상 어디에도 갈 수 있는 입구이며, 신들이 일컫기를 별세계라고 부르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입구이자 무한한 공간이자 끝없이 아름다운 곳이기에 여러분이 입증하고 돌아가기 전까지도 그 일부분만을 볼 수 있을 거랍니다.

단. 처음을 잘 넘긴다면요.

삼사라 시스템이 그 녹슨 몸을 정결히 하고 심판이 시작됨에 따라..

951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4:56:06

비는안오는데 눅눅하고.. 어장은...음...세명이나 구르고 있어서 귀엽고 (아무말

952 이름 없음◆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4:59:12

냐아아아....

천천히 할 일상이라도 구해볼까요..

953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5:00:07

(모두를 격렬하게 쓰다듬)

954 헤일리주 (7897992E+6)

2018-06-27 (水) 15:01:44

>>952 (쿡쿡쿡구ㅜ쿸ㄱ쿠국

>>953 캬오오옹! (거부)(격한 거부)

955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5:02:14

>>954 앗... 거부당했어....!(상처

956 이름 없음◆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10:52

원하시는 상황이나... 캐릭터(?)라도 있으시려나요-(흐늘)

957 시엔주 (8951165E+5)

2018-06-27 (水) 15:11:31

Meowwwwwwww(도도하게 입장)

958 이름 없음◆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11:36

>>953 (뒹굴)(냐아아아)(골골)

959 이름 없음◆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11:54

어서와요 시엔주-

960 시엔주 (8951165E+5)

2018-06-27 (水) 15:13:08

안녕하냥. 반갑다냥. 뭐하고있었냥?(???)

961 헤일리주 (7897992E+6)

2018-06-27 (水) 15:13:52

>>956 온 김에 꿈의 자물쇠 한번 찾아보죠. 지금은 누굴 만나도 반응 영 쎄할거고.
제가 선레 써오면 될까요?

962 헤일리주 (7897992E+6)

2018-06-27 (水) 15:14:03

어서와요 시엔주

963 이름 없음◆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16:09

으음.. 자물쇠 찾는 거려나요?

그으럼... 다이스를 한번 돌려보죠.. 선레는 제가 쓸게욤.

L
.dice 1 10. = 7
E
.dice 1 5. = 5
T
.dice 1 3. = 1

Y-M
.dice 1 10. = 4
10에 가까울수록.

964 이름 없음◆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17:41

4...라.. 음. 중간보다 조금 나쁜 정도라..

선레 써오겠습니다!

965 헤일리주 (7897992E+6)

2018-06-27 (水) 15:19:03

네 기다릴게요

966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5:21:14

시엔주 어서와

967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21:54

꿈의 자물쇠는 삼주신쯤은 만나야 가능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꿈의 열쇠를 들여다본다면 아마도 그것이 희미하게 진동하는 듯하더니. 서로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것으로 어디론가 이동되는듯했습니다.

-어인 일로 이 곳에 다시 온 것이더냐?
심판장에 뚝 떨어졌군요. 다행스럽게도 심판장 가운데나 심판받다 바뀌는 그런 건 아니었던 것이고, 헤일리는 삼주신의 눈에 바로 띄었겠지요.

-적당히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무나.
무언가 잔뜩 있는 공간에 그녀는 보내진 것만 같았습니다.. 적당히 준비한다는 건 핑계고 적당히 다녀보던가일지도 모릅니다..
...무언가 엄청 많네요... 여러가지 찾아볼까요?

968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22:08

앗.. 중도작성...

969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22:54

선택지..?

>왼쪽
>오른쪽
>뒤쪽
>앞으로
>바로 발밑에 떨어진 목걸이

970 헤일리 - 꿈결 속에서 (7897992E+6)

2018-06-27 (水) 15:30:35

검은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그걸 꺼낸 건 순전히 그냥이었다. 몸을 뒤척이다 걸려서.

지난번 보물찾기 때 찾았던 꿈의 열쇠라 불리는 작은 열쇠. 꺼내고보니 어쩐지 조금 떨리고 있는 듯 했다. 여기 들어올 때에도 이랬던 것 같은데. 뭐지...싶은 사이 몸이 훅 꺼진다 싶더니 눈 앞의 풍경이 바뀌었다.

"...?"

아니, 저 그냥 방에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도 온 곳은 심판장이었다. 고개를 두리번거려 어딘지를 확인한 나는 적당히 기다리란 말에 방으로 돌아가려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 때에-

"...뭐지..."

발끝에 툭 걸리는게 있어 보니 목걸이 같은 것이 있더라. 그걸 보자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집어올렸다. 내 것이 아니긴 했지만, 뭔지 궁금하긴 해서.

>바로 발밑에 떨어진 목걸이

971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40:59

그 목걸이의 펜던트는. 뾰족하였습니다. 찌르면 피가 날 정도로 말이지요. 이 곳이 리그트의 잡동사니 창고인 터라 보석이 투명하면서도 어른거리는 하늘색을 띠며 그러데이션을 그리고 있었지요. 그러고보니..

그런 생각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그 목걸이가 바들바들 떨리더니 순간 사라져버렸...아니. 헤일리를 창고의 어느 곳으로 이동시켜 버렸습니다.

>쌓인 것들을 헤쳐본다.
>목걸이를 들고 소환이라 말해본다.
>그냥 방에 돌아가자.
>로머 구속용 목걸이를 찾아보자. 있을까?

펜던트는 이런 느낌..?

972 헤일리 - 꿈결 속에서 (7897992E+6)

2018-06-27 (水) 15:48:27

집어든 목걸이에는 딱 봐도 찔리면 아플 것 같이 뾰족한 펜던트가 달려있었다. 장식된 보석은 하늘색...에 가까운 투명한 색. 이런 색이면 리그트님일까 생각하며 들어보는데, 또 시야가 훅 바뀌었다. 그 전에 목걸이가 떨린 것 같기도 한데.

"으아...어지러워..."

자꾸만 시야가 순식간에 바뀌어버리니 눈 앞이 빙빙 도는 것 같다. 잠시 정신을 차리려 고개를 가로젓곤 주변을 둘러보았다.

"......"

여기서 뭘 해야 하나. 이미 얌전히 돌아가기는 글른 것 같아 주변을 한번 헤쳐보기로 했다. 한 손에 목걸이를 든 채 뭔가 수북히 쌓인 것들에게 다가가 하나하나 들춰보기 시작했다.

>쌓인 것들을 헤쳐본다.

973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5:58:59

쌓인 것들은 무언가 많았습니다.

뭔가 이상한 모양의 단검이나. 솥 같은 것이나, 화완포라던가, 잔이라던가, 레몬 가지라던가, 창이라던가. 잔뜩 있기는 하네요. 삼주신 정도면 저런 물건들에도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를 일이로군요..

다만 꿈의 자물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꿈의 자물쇠는 어떤 이유였으려나요.. 아니면 여기랑 칼라미티랑 붙어서 좌표가 뭔가 잘못되기라도 한 걸까요? 그녀의 앞에 리그트 등 삼주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의문을 풀 길이 없지요.

-무언가 찾는 것이라도 있느냐?
리그트는 책을 쓰느라 바쁜 법이지. 라고 말하는 적색에 금빛이 도는 머리카락과 눈의 칼라미티와 헤일리의 눈이 마주할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컬러링은 비슷하네요.

974 헤일리 - 꿈결 속에서 (7897992E+6)

2018-06-27 (水) 16:17:28

"......"

여기가 신의 영역만 아니었다면 쌓인 것들을 보고 잡동사니 창고라고 생각해버렸을만큼 잡다한 것들이 한가득이었다. 집어본 것만 별의 별 것들이 다 있었다. 개중에는 저번에 보았던 레몬 가지도 있었다. 결국 저건 뭐였던 걸까. 그런 생각도 잠시 스쳐지나갔다.

꽤 본 것 같은데 자물쇠처럼 생긴 건 없었다. 찾는 김에 찾아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여긴 아닌가보네. 머리를 긁적이는 내게 칼라미티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자 적-금빛 눈과 시선이 마주쳤다. 무언가 찾는 것이라도 있냐는 물음에 나는 꿈의 열쇠를 들어보였다.

"이것과 쌍이 되는 자물쇠를 찾고 있어요. 그게 없으면 제대로 못 쓸 것 같아서요."

잘못 쓰면 벌 받는다고도 했고. 그렇게 중얼거리고 열쇠를 든 손을 내린 나는 잠시 칼라미티님을 보다가 말했다.

"제가 아는 누군가와 비슷한 색을 가지셨네요. 붉은색과 금색이 어우러진 그 눈과 비슷한 눈을 한 이를 알지요."

975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6:34:49

-비슷할 수 밖에 없겠지...
느긋하게 의미모를 말을 하고는 자물쇠를 찾는다는 말에 그 눈을 헤일리와 마주칩니다.

-열쇠를 가진 게 그대였던 것이었던가..?
이걸 원한다면 내가 이 꿈에서 너무나도 많이 있었기에 그걸 못 줄 건 아니지만, 계약이나 맹약을 하나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라고 칼라미티는 희미하게 웃으며 꿈의 자물쇠를 어딘가에서 끌어옵니다.

-그것보다도 더 강력한 언약이 되겠지.
헤일리의 손에 있는 반지를 보면서 말하는 것 같기도 하군요.

976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6:34:50

(팝그작)(뒹굴)

977 헤일리 - 꿈결 속에서 (7897992E+6)

2018-06-27 (水) 16:45:52

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느긋한 그 말에 나는 뭔가 팽팽하게 당겨지는 느낌이 들었다. 머릿속에 만약이라는 실 한가닥이 아슬아슬하게 당겨져 이걸 자를까 말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

물어, 말어? 고민하는 사이 칼라미티님이 자물쇠를 끌어왔다. 과연, 이건 칼라미티님의 것이었던가. 못 줄 건 아니지만 계약이나 맹약을 해야 한단 말에 살짝 앓는 소릴 내었다.

"으음..."

지금 내게 우선적인 건 맹세의 반지에 건 맹세였다. 만약 자물쇠의 맹약이 반지의 맹세를 그르치게 한다면...아니, 뭐 그럴 일은 없겠지. 아마도.
잠깐의 생각 끝에 그러겠노라 답했다.

"일생을 쓰는데 그 정도는 해야지요. 받아들이겠습니다."

닮은 것에 대해서는 일단 자물쇠의 일을 해결한 다음 묻기로 하며...

978 루이주 (7744429E+5)

2018-06-27 (水) 16:49:04

더워용 ㅠ

979 진주 (6808512E+5)

2018-06-27 (水) 16:57:02

오랜만에 갱신!
오아. 이벤트네요!

오늘은 잠깐 있다 갈거라...
다이스만 굴리고 갈게요!

.dice 0 100. = 63
.dice 0 100. = 57
.dice 0 100. = 63

980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7:03:10

진주 루이주 어서오구.
진주 나중에 봐

981 진주 (6808512E+5)

2018-06-27 (水) 17:06:34

비류주 안녕!
아직은... 아직은 안 갔어!

982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7:08:11

어라...... 아직 안갔구나!

983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7:09:40

-.....그렇다면 맹세할지어다.
너는 열심히 살아가려무나. 다치고 구르는 로머로서의 그 생을 살아가려무나. 없어도 좋다고 생각할 만큼.
그렇다면 남지 아니할 터이니.
의미심장한 말이었습니다. 그 맹세를 진짜 받아들일 건가요..?

칼라미티는 희미한 표정을 지으며 그 긴 머리카락과 긴 옷자락을 가지고는 여기는 언을 말하기에 나쁘지 않지만.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는 곳에 갈 것이로다. 라고 말하면서 손을 잡으라는 듯 내밀었습니다. 잡는다면 천사의 상이 있고 대접이 있고 나팔이 있는 곳으로 향하겠지요.

984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7:10:51

다들 어서와요-

985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7:11:32

아앗....? 칼라미티님 의미심장해??

986 루이주 (7744429E+5)

2018-06-27 (水) 17:11:49

안뇽안뇽~메로나 한개 먹으니까 살거같네용 ㅎ

987 진주 (6808512E+5)

2018-06-27 (水) 17:12:35

아 루이주랑 캡틴도 안녕! 오랜만에예요!

988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7:13:07

메로나...! 아이스크림!!!! 마이게따..

989 헤일리 - 꿈결 속에서 (7897992E+6)

2018-06-27 (水) 17:19:06

맹세의 말을 듣는 순간, 가슴속에 무거운 추가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쉬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본능이 경고하고 머리가 차게 식어들어갔다.
그저 열심히 살라는 말은 아니겠지. 그런 단순한 의미가 아니리라. 내가 아무리 멍청해도 그 정도는 느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누군가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

내게 내밀어진 손을 보고있자니 마른 침이 꿀꺽 넘어갔다. 잠시 내 옷자락을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결국 손을 뻗어 그 손을 잡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돌이키기도 아쉬우니."

손을 잡으며 쓰게 미소 짓곤 작게 중얼거렸다. 어차피 한 생. 만용 한번 객기 한번 못 부려보랴.

990 진주 (6808512E+5)

2018-06-27 (水) 17:20:33

헤일리주도 있었네! 헤일리주 안녕!!

991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7:20:37

(흥미진진)(팝그작)

992 루이주 (7744429E+5)

2018-06-27 (水) 17:24:20

응응 안녕 오랜만이에용~~~ ^-^/

>>988
희희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 이참에 더 사올까 고민중이에요~

993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7:29:40

-그러니. 너는 다치는 걸 자제하는 것도 좋겠지. 안면 다치더라도 치유를 제때제때 하고 멀쩡해져야겠지.
-정말 좋은 듯. 살아도 좋을 거란다..
손을 잡은 그녀를 어둠 속에서 뜬 듯한 빛나는 적금의 눈으로 바라보며 방으로 안내하였답니다.. 그리하여야, 망설임이 없어지겠지.

-맹세란 함부로 하면 안 되는 법이니.
정말 하겠느냐? 라고 무기질적인 방의 의자에 그녀를 앉으라고 하곤 마주보며 앉았습니다.

-꿈의 자물쇠는 이 곳에 있긴 하지. 완전히 맹세를 하거나.. 네가 가진 다른 것이랑 교환이 가능할지도 모를 일이로구나.
라고 느긋하게 말하며 테이블 위에 올려놓습니다.

994 시엔주 (661171E+60)

2018-06-27 (水) 17:30:53


이번 꿈결 이벤트 하면서 생각난 곡
원곡은 캬리 파뮤파뮤입니다. 곡 제목은 もったいないとらんど.

995 진주 (0651229E+5)

2018-06-27 (水) 17:32:11

시엔주도 안뇽

996 시엔주 (661171E+60)

2018-06-27 (水) 17:32:50

다들 안녕하세요! 재갱신입니다! 룰루루

997 비류주 (0212729E+5)

2018-06-27 (水) 17:32:59

시엔주 어서와.

>>992 오랜만에 먹으면 맛있지!!!!!

998 헤일리-찾아나서는 것은◆SFYOFnBq1A (3564778E+5)

2018-06-27 (水) 17:34:25

다들 안녕하세요!

아 저 노래.. 괜찮죠.

999 시엔주 (661171E+60)

2018-06-27 (水) 17:37:24

진주 비류주 캡틴 반가워요!

>>998
맞아요 이 노래 좋더라구요...

1000 진주 (0651229E+5)

2018-06-27 (水) 17:39:07

아핫 전 이제 가봅니다!

터져라!!!!

1001 시엔주 (661171E+60)

2018-06-27 (水) 17:39:46

마지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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