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98982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5. 街談巷議(가담항의) :: 1001

뜬소문은 야사가 되고, 야사 안에는 진실이나 거짓이... ◆SFYOFnBq1A

2018-06-15 00:23:33 - 2018-06-18 15:13:23

0 뜬소문은 야사가 되고, 야사 안에는 진실이나 거짓이... ◆SFYOFnBq1A (6489907E+5)

2018-06-15 (불탄다..!) 00:23:3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수업을 아예 안하면 국립(은 제국) 아카데미랑 가끔 하는 대항전에서 퀴즈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참사가 일어나니까 말이지요. 그러니까 수업도 일정 비율 있습니다!

에밀리아: 에밀리아의 포션교실에 온 걸 환영해! 그래. 포션제조법은 의외로 쉬우면서도 어렵지!
샤릴: 피튀기는 종교강의로다! 이거 의외로 대항전때 ox퀴즈로 자주 나온다고? 그럼 일단 상식 테스트부터 할까? 삼주신 이름은 뭐지?
지운영: 지운영이 운영하는 역사 및 지리학! 어머 샤릴 선생님. 제가 더 자주 나오지 않나요? 그럼 제국지리를 시작해 볼까요? 은 제국의 수도인 리스는 온대기후이며, 프롱 해와 접한 내해의 영향을 받고..(이하생략)
크리드: 너네는 능력을 무기에 각인도 못 시키니? 아..아니 아라님. 아 그렇게 말할 리가요. 제가 좀 뛰어나다 보니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나 봅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2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869679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로라시아(Laurasia)는 동상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목 윗부분이 있는 동상이었다.

492 (4460773E+5)

2018-06-16 (파란날) 22:54:28

선생님이 하는대로 열심히 따라한다. 설탕 쑥...

“흠...그럼 예를 들어 백후추와 흑후추는 비슷하니까 어느정도 효과가 비슷하게 나겠군요? 정밀한 조합에서는 큰차이가 나겠지만...”
성분에 따른 차이인가. 역시나 인거 같네.
“아바돈의 종류의 피가 큰 관련이 되지 않나요?”
아바돈이 주 이니 그게 문제가 될거 같은데.

“예를 들어 이 피는 잡아들인 아바돈을 양식 같은식으로 피를 생산하고 있거나.”

493 은 세하 (6590586E+5)

2018-06-16 (파란날) 22:57:06

과자인가. 너무달아서 하나밖에 못먹지만..

대신 음료수를 목으로 넘긴다. 이건 좀 났군.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겠지요."

494 인디고 키트와 그의 룸메 (0767426E+5)

2018-06-16 (파란날) 22:58:26

LAMB: -64
* 루 메이트너: 인디고 키트의 룸메이트. 경박한 성격, 금발.

“그럼… 질문을 하는 겸 잠깐 쉬고… 지리 방면으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머리 위에 까치집을 얹고 강의실로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들은 말이 이것이었다. 나는 다시 시간표를 살폈다. <지운영의 역사와 지리>. 내가 지각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했고, 이제 지리로 넘어가야 한다면 역사 수업이 방금 끝났다는 말이고, ‘그 말인즉… 전반부를 모조리 날려먹었군.’하고 나는 생각했다. 뻘쭘하게 머리를 긁었다. 폭탄이라도 맞은 듯 붕 뜬 머리카락을 헝클었지만 가라앉지 않았다. 들은 것이 없으니 질문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살면서 가 본 곳이라고는 지금 여기 로라시아 섬과, 유학을 갔던 운투 국, 그리고 내 고향 뿐이었다. 세상은 넓고 내 견문은 좁았다. 이 수업이 내 견문을 넓힐 자그마한 창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지운영 선생님의 수업에 들어온 것이었다. 교실 안에 아는 사람은… 무언가 말하고 있는 라야 선배, 그리고 루 메이트너가 전부였다. 나는 루의 금빛 뒤통수를 조용히 내리치며 그 옆에 앉았다.

“늦었구만, 지각생.” 루는 킥킥댔다.
“베개에 덫을 깔아? 이 잔악한 녀석아.” 나는 대꾸했다.

경박한 성질과는 달리 학업에 있어선 전적으로 모범적인 학생이었던 루는 자기 공책을 온갖 글자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또박또박한 글씨라 눈에 내용이 쉬이 들어왔지만 모조리 받아들이기에는 많았다. 라야 선배는 옆에 홀로그램을 띄워 놓고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포리아 공국 출신이니 선생님께 지명받은 것인가.

495 헤일리주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2:59:30

베개에 덫을 ㅋㅋㅋㅋㅋㅋ 진짜 못됐다 ㅋㅋㅋㅋㅋ

496 시엔주 (7176706E+6)

2018-06-16 (파란날) 23:00:41

끄아앙 돌아왔... 는데 끝났내오... :3...

497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3:01:13

베게의 덫ㅋㅋㅋㅋㅋㅋㅋ

498 시엔주 (7176706E+6)

2018-06-16 (파란날) 23:02:40

않이 그보다 베게에 덫이라니 대체 뭐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헤일리주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3:03:39

셴주 어서와요~ 내일도 있잖아요 ㅎㅎ (토닥)

500 시엔주 (7176706E+6)

2018-06-16 (파란날) 23:04:42

앗 내일도 있구나!!!(씐남)

501 시엔주 (7176706E+6)

2018-06-16 (파란날) 23:22:35

갱신?

502 헤일리주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3:27:55

히익 졸아따.....
아까 영화 볼때 버틴 잠이 지금 오는 거신가 으아아...

503 진주 (4460773E+5)

2018-06-16 (파란날) 23:29:18

다들 기다리고 있는것이군!

504 진주 (4460773E+5)

2018-06-16 (파란날) 23:29:42

>>502
핫하 잠들어라!

505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3:30:20

저는 열심히 관전중이랄까요 ''*(팝콘 냠

506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3:32:43

"근본적으로는 유현 양이 말한 것이 맞겠지요. 그들의 오만이 그들을 끌어내렸습니다."
그것을 종교 교리에서는 원죄라고 부르지요.

"인간을 관리하겠다라는 것은 어쩌면 그들이 고통받기를 바란 것일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기회를 주기 위해서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주 자세하게는 전해지지 않는 것이 아쉽지만.."
모든 인간이 배신한 것은 아니었음에. 사악의 도시국가에 선한 이가 있으면 천벌을 내리지 아니할 거라 하였던 신화처럼. 말이지요.

"그러면.. 이번엔 달이나 태양 같은 별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할까요?"
신화상으로는 별에도 신이.. 혹은 주인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모든 별 하나하나에 정할 수 없으니. 밝은 별 위주로 별의 신은 정립되었답니다.
_____________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졌지만."
대부분의 포션은 약학 관련의 로머 연구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지. 나도 약학 관련 로머고. 라고 덧붙인 다음

"여담이지만 목차의 인챈트를 대신하는 포션은 내가 특허권을 갖고 있다고?"
키들키들 웃으면서 커다란 솥에 숙성되는 포션을 보여줍니다.

"숙성이 잘 되었다면 투명한 노란 젤리 같은 형상이 나올 거야. 공정 증 실수가 있었다면 탁해지고 재료를 좀 잘못 넣었디면 색이 노랗지 않겠지."
한번 검사해 볼까? 라고 말합니다.
_____________

"흥미롭네요.. 상당히 논문으로 많이 쓸 법한 소재이기도 하고요.."
운영이 쓰던 것 중 그런 게 있었죠? 라고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학생들의 질문시간을 조금 가지도록 합니다.

"전체적인 지리를 한 번 훑어본 다음. 약간 세부적인 것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전체적으로는 은 제국, 운투 국, 베리아트 공화국이 있고, 그 외에는 멸망한 도시국가 키리에. 북쪽에는 활화산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고, 암브리시오 국가나. 포리아 공국 같은 해안에 위치한 국가가 있다는 건 알고 있겠지요? 교과서에도 나오는 것이니까요. 라고 말하며 홀로그램으로 아브니르 대륙 전도를 띄웁니다.
_____________

"어머. 다친 건 구급용 포션이.."
교탁을 톡 두드리자 헤일리의 자리에 손가락만한 유리병에 담긴 포션이 보입니다.
여러 사람이 검사를 받고 있고.. 겐의 것을 보다가

"음.. 금방 한 것 치곤 나쁘지 않아요. 통과는 드리지만 조금 더 손봐도 좋겠네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세하의 개인차가 있다는 것에.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럴지도?라고 말한 뒤

"그러면.. 이제. 그 단검 안에. 자신의 능력의 가장 기본적인 것. 가장 근본적인 것을 새긴다는 각오로 새기세요."
능력의 응용성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아주 간단한. 딱 순수한 능력.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새기는 거예요. 라고 말하면서 가이드라인대로 하다보면 될 거예요. 라고 합니다.

가이드라인은.. 약간 선택지스러운 것과 서술형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능력을 아주 간단하게 적고. 선택지를 선택하면 새겨진다는 느낌이로군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7시에 체크. 7시 반부터 시작합니다!

507 비류주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3:32:54

머엉-

508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3:34:47

끝이네요~다들 수고하셨어요~

509 헤일리주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3:34:53

오옹 다들 수고하셨어여~~!!

510 비류주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3:35:49

다들 수고했어!!!!(비류는 암브리시오 국가가 나온것에 기침을 할게 분명하다)

511 시엔주 (7176706E+6)

2018-06-16 (파란날) 23:35:59

캡틴도 그렇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12 시엔주 (7176706E+6)

2018-06-16 (파란날) 23:37:48

심심한 고로 질문을 받겠어!!!!!!!!!!!!

513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3:39:46

다들 수고하셨어요-

어째 캡은 이벤을 할때마다 발전이 아니라 퇴화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흐릿)

히히. 동생이 피자 갖고 왔으니 그거 먹어야징...

514 시엔주 (7176706E+6)

2018-06-16 (파란날) 23:40:29

앗 피자...... 부럽네요...!(두근)

515 헤일리주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3:41:04

피자 부럽....(좋아써 낼 아침은 피자다)

캡틴 일상 답레 지금 이어둘까요 아님 낼 아침이나 낮에 이어둘까요?

516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3:41:30

다들 수고하셨어요!
포리아 공국 국기의 최종 완성본입니다... 색 정하기 힘들어오 :3

517 비류주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3:41:56

옹 핏자!

질문이라.....(머리가 과부화됨

518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3:42:40

피자 부러워요..병원밥 별로에요 8ㅁ8..
오옹 국기 이뻐요~ +-+

519 비류주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3:43:16

포리아 국기 예쁘고 라야주 금손...!

520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3:43:58

한..두턴 정도는 더 이을 수 있어요. 이어도 가능합니다-

여담이지만.. 루트 R의 경우는.. 내일 이벤트가 완전히 끝나고 사이드를 보시면.. 되겠네욤.

월요일날 바쁠 예정이로군요..(흐늘)

521 시엔주 (5455425E+6)

2018-06-16 (파란날) 23:44:27

라야주 금손이애오......!(눈반짝)

522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3:44:45

포리아 공국기 예쁘네요...

523 헤일리주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3:45:32

>>516 오옹 이뻐요!

그럼 답레 가져올게요 캡틴~

524 헤일리 - 라연 (3778737E+6)

2018-06-16 (파란날) 23:48:14

내가 울적해하는 걸 보며 희미하게 웃는 그가 조금은 미웠다. 웃어? 응? 지금 웃음이 나와? 그 와중에 효과로 인한 설명을 듣고 낯빛이 창백해졌다.

"그걸 말이라고 해 지금?!"

그럴거면 안 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무리 그가 덤덤하게 말한다고 해도 이미 나는 그 경악할 리스크에 맹세를 할 마음이 싹 달아나있었다.

"다른 거 다 재쳐놔도 너 그렇게 아파하면서까지 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 그러니까."

하나만 시도해보자. 딱 하나만. 좀 진지하게 말하고 아까의 단검을 꺼냈다. 그런 걸로는 안 된다고 말하기 전에 스크롤도 하나 꺼내어 단검에 인챈트를 했다.

"목걸이, 보이게 해줘. 이거 해보고 안 되면...."

말꼬리를 흐리다가 미간을 찡그리며 웃는 듯 마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곤 인챈트한 단검을 들고 그의 목걸이에 대어 긋듯이 움직였다. 인챈트 효과가 발동하게끔.

//저 스크롤은 예의 그 스크롤입니당. 인챈트 해제의 스크롤!

525 평범한(?) 수업◆SFYOFnBq1A (62576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02:18

아. 그거로군요.(헤일리 위키를 뒤지다가 못 찾아서 뭐더라.하다가..)

답레 열심히 쓰겠슴다...

526 헤일리주 (9894192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04:01

위키에는 아직 안 넣엇져 히히 (사실 자료가 회사에 있다 카더라)
천천히 쓰세여~

527 라연-헤일리 ◆SFYOFnBq1A (62576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11:37

"저건 버릴 수도 없으니. 언젠가 다시 올려준다면 어차피 또 겪을 일이니까."
원래 고통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무던해지게 마련이니까. 처음 그런 체벌을 받았을 때엔 며칠 동안이나 누워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 정도면 되거든. 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맹세를 깨뜨리지 않는다는게 이 목걸이보다 강할 거니까..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보이게 해달라는 것에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인챈트 해제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로머 구속용 목걸이의 해제 절차는 해제 권한을 지닌 이의 생체 정보(ex. 대표적으로 피)가 있어야지 완전한 해제가 가능하므로, 현재 가능한 해제는 일시적인 해제입니다.]
[해제된 이후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페널티 및 조건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인챈트가 된 단검을 목걸이에 긋자 삐삐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청량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현재 해제할 수 있는 인챈트는 총 3가지입니다. 총 3가지를 해제시 작용 시간은 약 2시간 가량입니다.]
[예외 인챈트는 생체 정보가 필요한 구속과 삭감입니다.]
란 소리가 들립니다.

"...이런 거 가능했..던가..?"
약간 얼떨떨한 목소리로 말을 잇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그것을 해제한 이후 일어난 효과는 페널티를 받지않는다는 점이 중요하지요.

528 헤일리주 (9894192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16:27

호에에에 @.@

캡틴 저 목소리는 헤일리에게도 들린 거에요? 어 그리고 3가지 다 해제 하고서 맹세하고 수치 상승하면 고통 안 받나요...?

529 라연-헤일리 ◆SFYOFnBq1A (62576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21:11

웹박 답변입니다!

네. 일주일 동안의 웹박을 월요일 캡이 일어나면 취합공개합니다!

530 라연-헤일리 ◆SFYOFnBq1A (62576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22:10

네. 들립니다!
네. 일시적으로 해제되고 나서의 수치에 관련이나 그 외는 효괴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531 비류주 (77509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29:48

(팝그작팝그작)

532 루이주 (7396715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2:25

엗엗 웹박 공개라니..제가 없는 사이에 웹박이 비설받기 의외의 용도로 쓰이게 된 걸까요..! :0

533 루이주 (7396715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3:22

앗 써놓고나니까 먼가 이상하다 싶더니만 ㅠ..용도로도 쓸 수 있게 된 걸까요 라고 써야 했던걸 수정 안하고 그대로 적어버렸네요 ㅠ

534 비류주 (77509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5:10

앓이도 가능해졌어!!!!

535 진주 (7615019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6:13

어어..?
웹박이 공개되는거 였다니..?

536 이름 없음◆SFYOFnBq1A (62576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6:18

0레스를 보시면 됩니다! 그러합니다!

537 시엔주 (9710743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6:43

그러고보니까 웹박수에 인디 앓이 보내면 다들 저인 거 눈치채겠죠...?

>>535
비설이라던지 그런 건 제외하는 거 아닐까요?

538 비류주 (77509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7:31

>>537 그거 정답.

비설 제외하고 공개하는거겠지...?

539 이름 없음◆SFYOFnBq1A (6257696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38:33

비설은 제외죠! 당연합니다!

비설 제외.. 앓이나.. 그런 것만 공개합니다!

540 루이주 (7396715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40:00

오옹 그렇군요..!방금에서야 0레스 봐버렸어요 ㅠ..앓이도 가능해졌다니 저는 올라오는 앓이를 보며 신나게 팝콘을 까먹으면 되겠네요..!루이는 모쏠부대 사령관이니 ㅎ..

541 헤일리 - 라연 (9894192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40:31

단검이 목걸이에 닿자 일시적으로 해제 되었다는 음성이 들려왔다. 역시 일시적인가. 생체 인식이라는게 아무래도 거슬리는데 말이지... 일단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일시적인 효과가 이어지는 동안은 그가 고통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게 중요했다.

"네 애인 그렇게 무능하지 않다구? 프흐. 이 단검도 스크롤도 이럴 용도로 준비한 거니까 말야."

혹시나 했는데 맞아떨어져서 다행이야.

"3가지 전부 해제할게."

그렇게 중얼거리며 단검을 집어넣고 반지를 꺼냈다. 지금이라면, 맹세를 걸고 수치가 올라가는 걸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해제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거니까 말야. 스크롤로는 그게 고작이라는게 좀 아쉽지만. 어쨌든 맹세를 걸 시간 정도는 충분한 거 같네."

나는 라연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다시 한번 물어볼게. 이 반지, 나랑 같이 낄래?"

묻는 건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이 되리라. 나는 그가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허락하길, 그렇게 생각하면 잡은 손을 꾸욱 쥐었다.

542 헤일리주 (9894192E+5)

2018-06-17 (내일 월요일) 00:41:59

다들 어딨었던거에요 ㅋㅋㅋㅋㅋ 무서워!

그나저나 저 목걸이 벗기려면 윤범 아저씨랑 한판 해야겠네요. 아재 피한방울만 주시져 ㅇ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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