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98982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5. 街談巷議(가담항의) :: 1001

뜬소문은 야사가 되고, 야사 안에는 진실이나 거짓이... ◆SFYOFnBq1A

2018-06-15 00:23:33 - 2018-06-18 15:13:23

0 뜬소문은 야사가 되고, 야사 안에는 진실이나 거짓이... ◆SFYOFnBq1A (6489907E+5)

2018-06-15 (불탄다..!) 00:23:3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수업을 아예 안하면 국립(은 제국) 아카데미랑 가끔 하는 대항전에서 퀴즈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참사가 일어나니까 말이지요. 그러니까 수업도 일정 비율 있습니다!

에밀리아: 에밀리아의 포션교실에 온 걸 환영해! 그래. 포션제조법은 의외로 쉬우면서도 어렵지!
샤릴: 피튀기는 종교강의로다! 이거 의외로 대항전때 ox퀴즈로 자주 나온다고? 그럼 일단 상식 테스트부터 할까? 삼주신 이름은 뭐지?
지운영: 지운영이 운영하는 역사 및 지리학! 어머 샤릴 선생님. 제가 더 자주 나오지 않나요? 그럼 제국지리를 시작해 볼까요? 은 제국의 수도인 리스는 온대기후이며, 프롱 해와 접한 내해의 영향을 받고..(이하생략)
크리드: 너네는 능력을 무기에 각인도 못 시키니? 아..아니 아라님. 아 그렇게 말할 리가요. 제가 좀 뛰어나다 보니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나 봅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2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869679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로라시아(Laurasia)는 동상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목 윗부분이 있는 동상이었다.

441 은 유현 (883745E+56)

2018-06-16 (파란날) 21:31:53

"도발적으로 들렸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이신론적인 생각을 한다는게 앞으로 수업에 지장이 있을까하는 염려였답니다. 모든것은 일체개고니까요."

일체개고(一切皆苦). 이세상은 고통으로 가득차있다. 그렇기에 이신론적인 주의에 입각한다면, 그 고통을 신이라는 선각자의 입장에서는 무관심하고 전혀 개입할 의사가 없다라고 그런 의견을 내놓는다는건 이 세계에 있어서는 그릇된 생각일까. 그것도 황녀라는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면 그 파급은 상당할것이 분명할것이다.

그렇기에 필요이상으로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지는 않았다. 손해니까.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죄과라는것을 쌓아갈수록 타락에 이르게된다. 라는 정도의 개념으로 이해하고있습니다.. 다만 죄를 쌓는다는것 자체의 기준은 단순히 이치에 그릇되는 행동인건지 거기까지는 모르겠네요."

로라시아와 크리드를 통해 단편적으로 들은 이야기를 조합한다면 그정도로 개념의 가닥은 잡혀간다. 단지 죄과 시스템자체에 대해선 대체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모호할뿐이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선 생각보다 아는점이 많지않다. 읽는거보단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것을 선호하기에.

442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1:32:06

"그...조금 파격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

해안선 국가인 포리아 공국의 최종승인 도장을 찍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나로서는 당장 질문할 것 투성이이다.

"...혹시 인간과 아바돈이 공존하려던 시도가 역사에 있나요?"

443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1:32:53

날씨가 제법 좋아 수풀에서 쿨쿨 자고있었는데 수업시간이었다! 아악, 늦어서 혼나면 어쩌지? 인챈트 수업교실이 아마 이곳이었지?
좋아, 몰래몰래 들어가도록 하자. 슬금슬금 기어들어가서 간신히 자리에 도착했다. 주변 학생들이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다!

"그렇다면 제 능력과같이 한계가 분명한 능력의 경우 그 조건에 맞지않으면 발동하지 않는건가요?"

게다가.

"만약 옷에 인챈트를 한다고 하면 과연 발동하는건 인챈트 된 옷일까요, 주변의 다른 옷일까요?"

라고, 처음부터 있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질문했다.
그러면서 그 칠판에 있는 가이드라인 이라는 것을 바라본다.

444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33:25

"어느 쪽이든 참 악취미적인 인챈트네요."

문신도 그렇고 구속용 목걸이도 그렇고. 어쨌든 구속용 목걸이가 인챈트의 일종이라는 걸 알았으니 큰 수확이었다. 인챈트라면, 깨버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크리드가 나눠준 단검을 받고 칠판에 적어주는 설명을 본다. 설명과 단검을 번갈아 보다가, 고개를 살짝 갸웃하곤 말했다.

"해보면 되나요?"

445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34:01

뱁새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6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35:52

좋아. 헤일리 질문은 라야때문이였어(안도)
뱁새 귀여웟!!!!!!

447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37:30

뱁새는 귀여우니까요 >-<♡ 물론 저는 안 귀엽지만!

448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40:45

>>446 ????????? 왜 그렇게 생각하시져...?!

449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41:56

루이주도 귀엽다구???

>>448 아니아니 보통은 애인이 먼저지!!!!

450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42:56

>>449 (조용히 >>446을 가리킨다)(갸웃)

451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43:43

>>450 ㅋㅋㅋㅋ(머리박으러감) 미...미쳤네;;;;;;;;;(머리깸)

452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46:11

>>449
ㄴㄴ;저보단 비류주가 훨씬 더인 거에요 ''*

453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0:30

아무튼 나 잠깐 죽으러 갔다올게. 뭔....;;;; 대체 나는 왜 헷갈린거지;; 와 피곤한가;;;;;

>>452 격렬하게 ㄴㄴㄴㄴ를 외치겠어

454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1:24

미안 라야주 헤일리주......(석고대죄)

455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52:00

>>453-454 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여 비류주~ (쓰담쓰담)(토닥)

456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1:5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류주 귀여워 (비행기 태움

457 진주 (4460773E+5)

2018-06-16 (파란날) 21:54:06

재갱!
다시 참가해도 되나요!

458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4:31

>>455-456 아악아악!!!! 아냐;; 어째서!? (얼굴감싸쥠(비행기태워짐(쓰담됨(혼란

459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1:54:47

"모르는 게 있다면 질문하여도 좋답니다."
흉내내기는 지칩니다. 좋은 교사다...

"인간과 아바돈이 공존하려던 시도..."
이건 약간 고대 쪽으로 넘어가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아예 없던 건 아니었지요. 물론 그 대부분의 시도는 인간이 배신하거나, 주위 시선을 견디지 못해서 아바돈이 떠나는 방식으로 대부분 끝났답니아. 일단 혼혈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확실히 섞여 살았다. 라는 증거는 되지만. 완벽하게 공존이라는 것이 어떤 기준이냐에 따라서는.. 그것도 공존이라고는 볼 수 있었을 거랍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일단. 역사 속에서 배신자. 라고 불리는 사건은 그런 종류가 꽤 있는 법이고 그런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 작픔도 많으니까요."
"그럼 라야 양은 공존한다면 어떤 방식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이었습니다.
_____________

"구속용 목걸이는 로머 중에서도 범죄자가 없는 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인챈트를 하는 경우이긴 하지만. 문신에 인챈트를 새기는 경우는 드물답니다."
구속용 목걸이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하자면, 수치삭감은 99%... 정도로군요. 라고 이어가려는 찰나 기어들어온 겐 군을 발견합니다

"지각 점수 1점 감점이랍니다. 겐 군."
크리드가 상큼하기 그지없는 말로 홀로그램에서 바로 겐의사진에 1점 감점을 넣고 겐의 질문에 답하려 합니다.

"겐 학생의 능력을 새겨넣은 인챈트라면 섬유를 조작하는 능력이겠네요."
인챈트를 쓰는 사람이 창의적이라면 아마도 더욱 강력하게 쓸 수 있을지도요? 인챈트의 품질은 대부분 균등한 편이기에.. 쓰는 사람에 따라 활용은 달라지지요. 라고 말하고 나서는 인챈트된 옷이냐 주위의 옷이냐는 물음에 전자도 가능하고 후자도 가능하니 둘 다라고 해두면 되겠지요. 라고 덧붙이고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슬롯을 만든 학생들은 검사를 받으세요."
라고 말합니다.
_____________

"이신론적인 생각을 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방해되지는 않는답니다."
다만 부정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문제지만요. 그리고 유현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죄과 시스템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간의 현생에 대해 작용하는 시스템이랍니다.
인간의 사후의 시스템은 칼라미티 시스템. 즉 삼사라(윤회) 시스템이니까요."
상당히 괜찮은 답변이기에 가산점을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나서는 보충설명을 위해 홀로그램을 띄웁니다.

"죄과를 쌓는 것은 기본적인 도덕과 법도를 어겼을 때에 쌓인답니다. 저주나. 본인의 쾌락을 위해 필요하지 않은 살해를 저지르는 것. 살인. 거짓을 말하는 것 등이 있고. 배신으로 낙원이 무너졌기에 배신. 배반. 맹세를 어기는 것이 상당히 죄과가 많이 쌓인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죄과를 철저히 쌓으면 사후. 삼사라 시스템에서의 설정이 나쁘게 잡히게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460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1:55:22

네네 참가하셔도 좋습니다! 위의 에밀리아의 레스에 답해주시면.. 듀ㅣㄹ 것 같네요!

이번엔 10시 25분까지 받을게요!

461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9:03

비류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에 대해 슬금 시선을 돌렸다. 인간과 아바돈이 공존하려던, 하는 질문이 들린쪽을 바라보니 그곳에는 라야 선배님이 있었기에 성실하군하는 반응을 보이며 무던하고 담백한 태도로 턱을 문지른다.

모르는걸 질문한다고는 해도 무엇부터 질문해야할지 모르겠단 말이지. 비류는 여유롭게 미소를 짓곤 어깨를 으쓱였다.

462 인디고주 (0767426E+5)

2018-06-16 (파란날) 21:59:26

갸아악 지각생입니다. 참가해도 될까요?

463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9:58

진주 인디고주 어서와

464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2:00:37

인챈트 수업은 만들었다라고 하고 검사를 받으면 되나요?

인디고주 어서와요!

465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2:00:50

진주랑 인디고주 안녕~

>>453
ㅠㅠ..격렬하게 ㅇㅇㅇㅇ을 외치면 되는건가요 저는..?

466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2:02:11

그 드물다는 문신 인챈트를 한 비류쟝.

>>465 그렇게하면 끝이 없을것 같아!?

467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2:02:38

어서와요 인디고주! 수업을 정해서 반응레스를 쓰시면 됩니다! 에밀리아와 샤릴이 사람 수가 적습니다!

네. 만들었다 하고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468 은 유현 (883745E+56)

2018-06-16 (파란날) 22:03:35

"가산점에 대해선 감사합니다. 요컨데 죄과 시스템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덕적 관념을 상념시키고 경고한다는 차원에서 고안한 시스템이로군요."

질문이 있다면, 두 가지정도가 있다.

"이 수업에서 가장 궁금한 질문입니다만 인류가 신에게 자행한 배신은 대체 어떤내용인가 라는것을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고있어요.
그리고, 죄과 시스템을 악용하는 존재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인류사회에 있어서는 큰 위기가 아닌가하고 그런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시스템을 악용하는자가 있다면 그것도 죄과가 되지않는겁니까? 조금 어려운 질문을 해서 실례합니다."

전자는 개인적인 이유에서의 의문이었고. 후자를 말한다면 지난번 실습의 건이 컸다. 수업시간의 질문으로서는 꽤나 까다로운 질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지만.

469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2:04:51

>>466
그렇게 몇억년이 지나도 ㅇㅇㅇ을 외치는 루이주였다고 합니다 ㅠㅠ

470 인디고주 (0767426E+5)

2018-06-16 (파란날) 22:06:38

>>467 그럼 다음 반응부터 난입하겠습니닷.

.dice -50 50. = 22

471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2:06:56

"안돼에에. 기껏 기어서 들어왔는데!"

이렇게나 눈치가 좋다니! 이럴 수는 없다!
그렇다고 뭐가 가능한건 아니지만서도!

"어어."

검사를 받으라는 말에 주변 학생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한다.
후후, 임기응변에는 제법 자신이 있다! 어느정도의 공정을 마친 후 당당하게 다가가서 결과물을 전한다.

"완성했습니다!"

472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2:07:03

어...에르넨이 등장하면 교실이 혼파망이 되려나요...?

473 유현주 (883745E+56)

2018-06-16 (파란날) 22:07:41

혼자 엄격진지근엄한거같다 어째 ㅋㅋ

474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2:09:27

>>473
캐릭터성의 차이죠 뭘!

475 (4460773E+5)

2018-06-16 (파란날) 22:10:05

언제나 신기하다.
“아바돈의 피만 빼면 과일 건강 주스인가 싶지만요.”
어떻게 피와 섞이면 이런 효과를 내는건지...

“어떤 조합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는 어떻게 아나요? 직접 마셔보거나... 발라뵈야 하나요?”

“아니면 각각에 든 성분에 따른 특징이 있다던가. 예를들어 후추는 자극하는 특징 같은게 있다던가...”

476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2:10:14

"어느 쪽이든 참..."

악취미야. 정말.

크리드의 지침대로 단검을 들고 가이드라인을 따라 슬롯을 만들어본다. 그렇다고는 해도 처음이기 때문에 이게 잘 된 건지 안 된건지 모르겠다만.

"된 것 같은데...검사 해주세요."

라며 한 손을 들었다.

477 은 세하 (6590586E+5)

2018-06-16 (파란날) 22:11:47

"이정도."

자신이 없기에 그대로 내놓았지만 황자로써의 자존심이 있기에 우선은 그냥 내었다.

"처음 인챈트의 공간을 만들때 공허함이 느껴졌습니다."

478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2:14:09

>>472 나타나면.... 어..... 루트 R...이 되지않으려나요?

479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2:14:47

>>478 루트 R은 뭔가요 ㄷㄷㄷㄷㄷㄷ

480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2:15:26

>>479
폭력적 수단입니다!

481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2:18:22

어......(먼산)혼돈과 파괴는 시르다!!!!?

482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2:23:07

>>479 그...그건... 음... 반응에 따라 달라지죰?

483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2:23:18

"...음."

이걸 설명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고민하려던 찰나, 그냥 제대로 설명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바로 입을 연다.

"저희 포리아 공국은 계약서 형태로 만들어진 맹약을 바탕으로 중급 아바돈인 델 라마루스 에르넨과의 공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계약서 갱신 및 재 점검 회담을 통해 계약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그 기간은..."

[ 6년. 이번 회담에서 6년으로 바꾸고, 3년째에 중간 회담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죠. ]

중간에 갑자기 끼어든 이는, 내 디바이스의 홀로그램 화면 위에 뜬 에르넨이었다. 그 뒤로는 라마루스 해령의 방어선을 점검하는 비공정과, 에르넨의 물방울 모양 아바타들이 엃핏얼핏 지나간다. 나이스 에르넨. 아바타가 교실에 직접 강림했으면 혼돈의 장이 되었을 것이 뻔하다!

"네 설명 해주셨네요. 그리고 기존엔 4년마다였습니다."

[ 저희는 델 라마루스 공역을 바로 접견지역인 델 알로나의 야수들에게서 지키기 위해서 공존이라는 방식을 택했죠. 질문 있으신가요 학생 여러분? ]

484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2:24:00

직접 등장이 아닌 홀로그램으로 등장하면 상관 없겠지!

485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2:24:57

!!!?!!!?!?에르넨!?

486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2:32:23

"죄과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의 정의는 상당히 넓답니다."
어떻게 보면 죄과를 쌓는 행위야말로 죄과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이니까요. 근본적으로는 죄과를 덜어내기 위해 설립된 것이 죄과를 어느정도 쌓아도 괜찮으니..라는 식으로 변질되었다..라는 것이 주류의 학설이랍니다. 라고 덧븥인 뒤

"애매할 때가 가장 문제지만요. 심한 상처로 고통받는 이에게의 안락사에 대한 문제나, 과실치사..."
각 국가를 운영하는 주체들은 거짓이 아예 앖다면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악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속세의 원리에 물든 교리는 어느 정도 용인하지만 아주 오래 전에는 상당히 빡빡했답니다.

"그리고 배신에 관해서는.. 많은 기록이 소실되어 있지만. 삼주신을 유폐하고, 세상을 떡주무르듯 주무른 것 정도... 가 남아 있군요."
그 와중에 세상의 부조리가 나타났고, 아바돈들이 나타났지요. 라고 덧붙이고는.

"그럼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 전에 질문은 하나만 더 받도록 하죠."
그런 뒤 잠깐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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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혼합물이 잘 섞여졌을 때 불을 끄고 설탕을 한가득 붓는 거지."
"그리고 다른 냄비에 눈물과 쓴쑥과 꽃잎을 넣고 팔팔 끓고나서 15분동안 끓이는 과정이 필요해."
그런 다음 퓨레들과 추출물을 혼합하여 냄비에 넣고 조금 숙성한 뒤. 아바돈 피를 잘 섞는거야. 라고 덧붙입니다.

"든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지."
"사실상 과일 퓨레는 맛 좋으라고 넣은 거지만?"
이라는 말을 하긴 해도 뭐.. 맛 없는 것보단 낫잖아? 라고 빙글빙글 웃으며 말합니다.
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먹으면 어떤 버프를 주는지는 달라.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바돈의 피가 월등히 강력하기 때문에 버프를 받아서 손해는 생기지 않아."
라고 덧붙입니다. 그리고는 숙성이 될때까지는 조금 쉴까? 라고 말합니다.
_____________

헤일리의 단검을 검사하고는 괜찮네. 라고 말합니다.
세하의 단검을 보고는...

"음... 나쁘지는 않은데. 공허함이라. 공허감을 느꼈다라는 건 심상을 조금 반영한 거려나?"
라고 덧붙인 뒤에는

"그럼 모두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는 잠깐 쉬도록 하죠."
라고 말합니다. 크리드가 교탁을 톡톡 두드리자 학생들의앞에 음료수와 과자가 몇 개씩 나옵니다
_____________

"......"
은영은 상당히 당황한 듯한 눈치였습니다. 그녀가 아무리 여러가지를 예측한다 하여도 여기에 홀로그램으로 뜨는 것 까지는 예상할 수 있었을 리가요.
아마도 아바타가 이쪽에 나타났더라면 상당히 문제가 생겼겠지요. 그건 그녀가 바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공존이라.. 포리아 공국이 어느 정도 그런 형식이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았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계약이고, 그 맹약..은 상당히 그쪽에게 위험이 될 수도 있겠군요. 죄과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말이예요. 라고 차분하게 말하고는. 몇가지 질문할 점이 있기는 하다는 듯한 학생들에게 눈짓을 하고는

"그럼.. 질문을 하는 겸 잠깐 쉬고.. 지리 방면으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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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0븐까지 받겠습니다! 이번 반응이 오늘 마지막이고.. 내일로 이어집니다!

487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2:36:49

선생님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목소리가 들리자 팔짱을 끼고 있던 그녀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한다. 그러니까.

중급 아바돈? 이라는 것이지. 어이쿠. 비류는 큭큭 하고 고개를 돌리고 웃음을 지었다. 어차피 자신의 본국이 지리적이든 아바돈의 영향이나 공존이 없으니 이 수업에서 나올 일은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나저나 포리아 공국은 아바돈과 공존을 하고 있군. 그녀는 팔짱을 낀 채 자신의 턱을 쓰다듬는다.

488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2:37:30

"오오, 과자다! 얼마만에 먹는 과자인가!"

아카데미에서 변태로 알려진 겐이지만 겐은 수전노로도 잘 알려져있었다.
여러모로 나쁜 소문이 많은 겐이었다. 겐은 정말 기쁘다는듯 과자와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저도 검사해줘요!"

우물우물 하면서도 요령좋게 말하며 다시금 단검을 크리드에게 건내었다.

489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2:46:19

괜찮은거면 뭐...괜찮은 거 겠지?

모두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 잠시 쉬자며 과자와 음료수를 내주는 것에 살짝 늘어졌다.
시간이 좀 걸릴 듯 해보였다. 나야 좋지 뭐.

"......"

단검을 모로 뉘여놓고 손끝으로 날 부분을 밀어보며 장난을 치고 있...

"이크."

베였네.

490 은 유현 (883745E+56)

2018-06-16 (파란날) 22:47:00

"하기야. 철저하게 지켜졌다면야 모두다 수도승같은 생활을 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인간의 입장에서는 결국 편의주의적으로 속세에 맞게 점점 입맞에 맞게 고쳐졌다라고 봐야되겠습니다."

더군다나 선생의 말대로라면, 국가를 유지하는 입장에서 거짓을 말할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인간은 깨끗하지가 않으니까.
무결점적인 통치같은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사고하는 자로서는 불가능한 영역이다. 완벽자는 온전한 인류로서는 존재할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황금시대라고 불리던 시대에서 철의 시대로 떨어진건 인류가 스스로 낙원을 걷어찬거군요. 오만하게도.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하자면
삼주신이 인간에게 배신을 당했다면 굳이 인간을 관리할 이유가 신들에게 존재했을까요. 없애버리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는데."

491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2:47:25

"할아버지 때 부터 계승되어온 맹약인데다, 그걸로 서로가 얻는 안전에 비하면 위험은 정말 작으니까요."

서로에 대한 혐오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에르넨이 답했다.

[ 음...뭐라고 해야하지. 오래 보고 있으니까 서로 정들었다...가 맞겠네요. 저도 대놓고 적의를 드러내는 인간이 아닌 이상은 그렇게 혐오감이 들지 않는답니다. 신기하죠? ]
"사실 할아버지가 다 한거죠."
[ 맞아요, 세르딘의 영향이 제일 컸답니다. ]

이 계약의 목적이 뭐냐는 질문에는 내가 답햇다.

"평화. 최소한 델 라마루스 안에서 외세의 견제를 하며 우리끼리의 평화를 지키자. 이게 목적이에요."
[ 네, 저와 포리아 모두 평화를 원한답니다. ]

어딘가의 속국이냐는 질문에는....

"아뇨, 우리는 독립적으로 존재합니다."
[ 절대요, 우리는 독립적으로 존재합니다. ]

동시에 답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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