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98982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5. 街談巷議(가담항의) :: 1001

뜬소문은 야사가 되고, 야사 안에는 진실이나 거짓이... ◆SFYOFnBq1A

2018-06-15 00:23:33 - 2018-06-18 15:13:23

0 뜬소문은 야사가 되고, 야사 안에는 진실이나 거짓이... ◆SFYOFnBq1A (6489907E+5)

2018-06-15 (불탄다..!) 00:23:3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수업을 아예 안하면 국립(은 제국) 아카데미랑 가끔 하는 대항전에서 퀴즈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참사가 일어나니까 말이지요. 그러니까 수업도 일정 비율 있습니다!

에밀리아: 에밀리아의 포션교실에 온 걸 환영해! 그래. 포션제조법은 의외로 쉬우면서도 어렵지!
샤릴: 피튀기는 종교강의로다! 이거 의외로 대항전때 ox퀴즈로 자주 나온다고? 그럼 일단 상식 테스트부터 할까? 삼주신 이름은 뭐지?
지운영: 지운영이 운영하는 역사 및 지리학! 어머 샤릴 선생님. 제가 더 자주 나오지 않나요? 그럼 제국지리를 시작해 볼까요? 은 제국의 수도인 리스는 온대기후이며, 프롱 해와 접한 내해의 영향을 받고..(이하생략)
크리드: 너네는 능력을 무기에 각인도 못 시키니? 아..아니 아라님. 아 그렇게 말할 리가요. 제가 좀 뛰어나다 보니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나 봅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2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869679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로라시아(Laurasia)는 동상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목 윗부분이 있는 동상이었다.

410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1:10:17

루이주 어서와용!

>>404 >>406 (쓰담 (턱긁

411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10:38

>>409 요시요시~ (쓰담)(턱긁

412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11:15

>>410 라야주 앵커를 잘못건거 아냐!?(그르릉)

413 은 유현 (883745E+56)

2018-06-16 (파란날) 21:11:17

종교학수업에 대해서는 딱히 논쟁을 벌이고 싶지않았지만.
단어적인 의미로서의 삼주신을 믿느냐고 묻는다면야, 조금은 다른 답변을 제시하고싶어진다.

"신 그자체를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구원을 바래서 믿는다는 개념으로서는 믿지않는다는건 조금 나쁜발언일까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발언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망나니 공주다운 발언이다라는 소리가 수근대며 나왔다.

414 겐주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1:11:55

밥먹고오니 시간이 이렇게..!

415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12:03

라야주도 안녕~~

>>411
(꼬리 살랑(햅삐 >-<♡

416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12:46

아니 다들 귀여워!!!!(루이주 쓰담(헤일리주 쓰담

겐주 어서오구.

417 겐주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1:13:31

캡틴! 도중참가 가능할까요..?

418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1:14:33

>>412 아닌대오 귀여운 비류주를 쓰담한건대요 (턱긁

419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15:20

>>418 아니!!! 쓰담하다니!!!(그르릉)

420 (4460773E+5)

2018-06-16 (파란날) 21:15:23

으으. 일단 저 자리좀 비울게요!
캡틴 미안해요! 에밀리아에게도 미안..!

421 세하주 (354603E+56)

2018-06-16 (파란날) 21:15:40

하하 쓰담 탈출이다!

422 유현주 (883745E+56)

2018-06-16 (파란날) 21:15:53

굳이 신앙적이론에서 황녀의 성향을 이야기 하자면 이신론적인 사고방식.

423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1:16:21

>>421 ...:3! (붙잡 (쓰담

424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17:06

>>421 (덥석(쓰담

진주 다녀오구 유현의 성향은 그렇구나..

425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17:13

>>416
꺅 >-<♡(넘넘 행복함(꼬리 붕방

>>421
(쓰담

426 세하주 (354603E+56)

2018-06-16 (파란날) 21:17:24

>>423 호에에에 놓아라 우민! (바둥

427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18:17

>>421 (쓰담 대신 부빗)(그르릉)

428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18:23

>>425 루이주는.... 강아지과였나!?(쓰담담

429 세하주 (354603E+56)

2018-06-16 (파란날) 21:18:24

놓아라냔!

430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19:03

>>429 귀여워귀여워(그르릉)(부비적)

431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1:21:48

"그 경우도 맞기는 하지만..."
괜찮아. 상관없어! 라고 말하다가 유현의 말을 듣고는 구원의 개념으로 믿는 게 아니라....? 라는 표정으로 보기는 하지만 금방 미소를짓고는

"꽤나 도발적인 말이긴 하지만. 칼라미티님의 신성은 파멸. 재앙이기 때문에 구원과는 가깝지 않죠."
물론 종교상의 가르침은 칼라미티의 재앙과 파멸은 자신들의 앞날의 불길함을 파멸시킨다. 라고 하지만. 근본은 세상을 만들고 파괴하는 것이 칼라미티님이란 것은 사실이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어.. 어쨌거나. 삼주신께서는 낙원을 만드셨으나. 배신 때문에 낙원은 망가졌고. 삼주신은 이 세계의 시스템을 만드셨지."
그것을 이르는 것이 텐게르의 시스템이자 죄과 시스템(Crime System)이랍니다. 라고 말합니다.

"죄과 시스템에 대해서 아는 사람?"
단편적으로 알고 있다 해도 가산점 1점을 줄게. 라고 말하고는 싱글싱글 웃으며 기다립니다.
_____________

"재생 포션도 처치용과 식용으로 나뉘지. 그리고 재생은 도마뱀 꼬리 돋아나듯이 사용되는 편이야."
"이번에 만드는 것은 일시적 버프포션."
다만 순식간에 재생되기는 해도 신경과 뼈가 나타나고 혈관 근육 피부층 하나하나 쌓여가는 것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편이라서. 라고 말하고는 레시피를 말합니다.

"아바돈 피는 거의 마지막에 넣는 거지만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라서 빼두고."
열대과일 퓨레를 이 냄비 안에 넣고 약한 불로 살짝 졸이는 것부터 시작하지. 퓨레가 타지 않도록 저어주며 3분 뒤에 육두구, 통후추 중에서도 백후추. 스타 아니스. 등 향신료 팩의 팩을 전부 절구에 찧어서 넣는 거야. 라고 하면서 에밀리아는 에밀리아가 들어가도 남을 듯한 거대한 냄비에 퓨레를 넣고 저으면서 향신료 팩의 향신료들을 거대한 절구에 찧고 있었습니다. 저 정도면 거의 몇십 병은 나올지도요.
_____________

"세하 학생 능력이 압축이었던가? 일단 생각나는 거로는 검을 얇게 압축하여 극한의 예리함을 주거나. 검이나 물건에 닿는 것을 압축하는 것이 가능하겠지."
세하 학생의 질문에 답하는 건.. 가능은 하지만, 기본 인챈트에서는 힘들어. 아니면 얇게 만드는 것을 토대로 한없이 무거운 거검을 압축하는 식이라면 기본 인챈트에도 가능은 하지.라고 덧붙이고는 헤일리의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무형에 가까운 것에.. 문신이라. 가능은 하지. 예를 들자면 문신이 있겠네. 그런 경우에는 어떠한 조건 하에 인챈트가 발동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어."
"그 외에... 로머 구속용 목걸이도 비슷한 기전으로 작용하지. 조건을 어기면 본래의 수치를 삭감시키는 등의 인챈트와 별개로 걸린 고통을 주거나 하는 등의 인챈트가 발동되지."
범죄를 저지른 로머를 구속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니까. 라고 말하고는...

"그런 것에도 쓰긴 하지만 인챈트는 생활에 유용한 인챈트가 많으니까."
라고 말한 다음에 모두에게 날이 잘 든 단검을 하나씩 나누어줍니다.

"내가 인챈트 과정을 막 보여준다고 해서 따라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내가 그 단검에 해둔 건 일종의 가이드라인이야. 그 가이드라인을 따라 인챈트 슬롯을 만들고, 그 슬롯을 검사받은 다음 가이드라인을 따라 새겨넣는 작업이지. 라고 설명하고는 칠판에 가이드라인을 아땋게 따르는지도 적습니다.

_____________

"텐게르님의 분노를 산 해안가 전쟁의 발원지는 운투 국이었고, 그 당시의 군주가 텐게르님께 죽도록 빌어서 가라앉았지."
그래서 현재 운투 국이 가장 해안선의 길이가 짧다고나 할까. 라는 등 여러가지 근대사를 말하던(하마르 대륙과 가까운 로라시아 섬의 시가지 건설, 하마르 대륙에서 일어난 기지 점령 및 신탁으로 인한 이름 붙이기 등., 그리고 삼국 외의 도시국가의 근대의 발전상) 은영은 혹시 질문 있으신 분? 이라면서 잠깐 목을 축였습니다.

"질문에 전부 대답한다면. 야사 두어개만 들을까?"
교탁에 팔을 괴고 턱을 받치고는 싱글싱글 웃습니다.

432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1:22:17

아 네. 참여해도 좋습니다!

..이번 건 9시ㅜ55븐까지 받겠습니다!

433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23:27

>>428
헉 사실 뱁새과에요 '^'*(날개 뿅(파닥파닥

>>429
(꼬옥(부비작

434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1:23:53

다들 어서와요!

435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27:20

텐케르의 분노를 산 전쟁의 발원지는 운투국. 비류는 매섭게 시선을 바꾸고 디바이스에서 띄운 홀로그램 위에 가볍게 필기를 하기 시작한다.

비류는 기본적인 소양, 사교적인 언어, 왕족으로서 갖춰야할 행동거지는 책으로 익혔지만 그 외의 것들에는 무지했다.

언니에게 들은 것이 전부인 그녀에게는 질문이 있냐는 말에 그저 고개와 함께 시선을 슬금 돌렸다. 어쩌겠는가. 그녀는 많은 것들이 부족하다.

436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27:45

루이주 뱁새과였어!?

437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28:39

아닛 운투국의 해안선이 짧은 이유가 그것때문이군요..!군주님 미워요 ㅠ

438 은 세하 (6590586E+5)

2018-06-16 (파란날) 21:29:29

검을 만지자 공허한 느낌이든다. 속이 텅 비어버린 물건을 보는듯이. 무언가 채워넣고 싶다는 욕망과 가이드라인을 따라 더 큰 공허를 만들고 싶다는 느낌이 충돌한다.

압축과는 다르다. 그렇다면 내가 사용하는 인챈트된 마탄 같은 느낌의 검은 어떨까. 의미부여. 나는 이 검에 날카로움을 더 부여해보자.

가이드라인으로 만들어진 공허함을 좀 더 느껴본다. 조금씩 커져가는 공허함. 하지만 어느순간 늘어나지 않았다. 한계치가 온 건 같다.

439 시엔주 (5455425E+6)

2018-06-16 (파란날) 21:31:31

헐 저 잠깐 일이 생겨서ㅠ 일단은 다녀올게요 과연 돌아와서도 이벤 참여가 가능하려나... ㅠ

440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31:40

>>436
그러합니당 ●▲●

441 은 유현 (883745E+56)

2018-06-16 (파란날) 21:31:53

"도발적으로 들렸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이신론적인 생각을 한다는게 앞으로 수업에 지장이 있을까하는 염려였답니다. 모든것은 일체개고니까요."

일체개고(一切皆苦). 이세상은 고통으로 가득차있다. 그렇기에 이신론적인 주의에 입각한다면, 그 고통을 신이라는 선각자의 입장에서는 무관심하고 전혀 개입할 의사가 없다라고 그런 의견을 내놓는다는건 이 세계에 있어서는 그릇된 생각일까. 그것도 황녀라는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면 그 파급은 상당할것이 분명할것이다.

그렇기에 필요이상으로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지는 않았다. 손해니까.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죄과라는것을 쌓아갈수록 타락에 이르게된다. 라는 정도의 개념으로 이해하고있습니다.. 다만 죄를 쌓는다는것 자체의 기준은 단순히 이치에 그릇되는 행동인건지 거기까지는 모르겠네요."

로라시아와 크리드를 통해 단편적으로 들은 이야기를 조합한다면 그정도로 개념의 가닥은 잡혀간다. 단지 죄과 시스템자체에 대해선 대체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모호할뿐이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선 생각보다 아는점이 많지않다. 읽는거보단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것을 선호하기에.

442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1:32:06

"그...조금 파격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

해안선 국가인 포리아 공국의 최종승인 도장을 찍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나로서는 당장 질문할 것 투성이이다.

"...혹시 인간과 아바돈이 공존하려던 시도가 역사에 있나요?"

443 (7341681E+5)

2018-06-16 (파란날) 21:32:53

날씨가 제법 좋아 수풀에서 쿨쿨 자고있었는데 수업시간이었다! 아악, 늦어서 혼나면 어쩌지? 인챈트 수업교실이 아마 이곳이었지?
좋아, 몰래몰래 들어가도록 하자. 슬금슬금 기어들어가서 간신히 자리에 도착했다. 주변 학생들이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다!

"그렇다면 제 능력과같이 한계가 분명한 능력의 경우 그 조건에 맞지않으면 발동하지 않는건가요?"

게다가.

"만약 옷에 인챈트를 한다고 하면 과연 발동하는건 인챈트 된 옷일까요, 주변의 다른 옷일까요?"

라고, 처음부터 있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질문했다.
그러면서 그 칠판에 있는 가이드라인 이라는 것을 바라본다.

444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33:25

"어느 쪽이든 참 악취미적인 인챈트네요."

문신도 그렇고 구속용 목걸이도 그렇고. 어쨌든 구속용 목걸이가 인챈트의 일종이라는 걸 알았으니 큰 수확이었다. 인챈트라면, 깨버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크리드가 나눠준 단검을 받고 칠판에 적어주는 설명을 본다. 설명과 단검을 번갈아 보다가, 고개를 살짝 갸웃하곤 말했다.

"해보면 되나요?"

445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34:01

뱁새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6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35:52

좋아. 헤일리 질문은 라야때문이였어(안도)
뱁새 귀여웟!!!!!!

447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37:30

뱁새는 귀여우니까요 >-<♡ 물론 저는 안 귀엽지만!

448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40:45

>>446 ????????? 왜 그렇게 생각하시져...?!

449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41:56

루이주도 귀엽다구???

>>448 아니아니 보통은 애인이 먼저지!!!!

450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42:56

>>449 (조용히 >>446을 가리킨다)(갸웃)

451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43:43

>>450 ㅋㅋㅋㅋ(머리박으러감) 미...미쳤네;;;;;;;;;(머리깸)

452 루이주 (2436444E+5)

2018-06-16 (파란날) 21:46:11

>>449
ㄴㄴ;저보단 비류주가 훨씬 더인 거에요 ''*

453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0:30

아무튼 나 잠깐 죽으러 갔다올게. 뭔....;;;; 대체 나는 왜 헷갈린거지;; 와 피곤한가;;;;;

>>452 격렬하게 ㄴㄴㄴㄴ를 외치겠어

454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1:24

미안 라야주 헤일리주......(석고대죄)

455 헤일리 미뉴엣 (4130033E+5)

2018-06-16 (파란날) 21:52:00

>>453-454 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여 비류주~ (쓰담쓰담)(토닥)

456 라야 (1257168E+5)

2018-06-16 (파란날) 21:5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류주 귀여워 (비행기 태움

457 진주 (4460773E+5)

2018-06-16 (파란날) 21:54:06

재갱!
다시 참가해도 되나요!

458 비류 (8621021E+5)

2018-06-16 (파란날) 21:54:31

>>455-456 아악아악!!!! 아냐;; 어째서!? (얼굴감싸쥠(비행기태워짐(쓰담됨(혼란

459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1:54:47

"모르는 게 있다면 질문하여도 좋답니다."
흉내내기는 지칩니다. 좋은 교사다...

"인간과 아바돈이 공존하려던 시도..."
이건 약간 고대 쪽으로 넘어가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아예 없던 건 아니었지요. 물론 그 대부분의 시도는 인간이 배신하거나, 주위 시선을 견디지 못해서 아바돈이 떠나는 방식으로 대부분 끝났답니아. 일단 혼혈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확실히 섞여 살았다. 라는 증거는 되지만. 완벽하게 공존이라는 것이 어떤 기준이냐에 따라서는.. 그것도 공존이라고는 볼 수 있었을 거랍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일단. 역사 속에서 배신자. 라고 불리는 사건은 그런 종류가 꽤 있는 법이고 그런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 작픔도 많으니까요."
"그럼 라야 양은 공존한다면 어떤 방식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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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용 목걸이는 로머 중에서도 범죄자가 없는 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인챈트를 하는 경우이긴 하지만. 문신에 인챈트를 새기는 경우는 드물답니다."
구속용 목걸이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하자면, 수치삭감은 99%... 정도로군요. 라고 이어가려는 찰나 기어들어온 겐 군을 발견합니다

"지각 점수 1점 감점이랍니다. 겐 군."
크리드가 상큼하기 그지없는 말로 홀로그램에서 바로 겐의사진에 1점 감점을 넣고 겐의 질문에 답하려 합니다.

"겐 학생의 능력을 새겨넣은 인챈트라면 섬유를 조작하는 능력이겠네요."
인챈트를 쓰는 사람이 창의적이라면 아마도 더욱 강력하게 쓸 수 있을지도요? 인챈트의 품질은 대부분 균등한 편이기에.. 쓰는 사람에 따라 활용은 달라지지요. 라고 말하고 나서는 인챈트된 옷이냐 주위의 옷이냐는 물음에 전자도 가능하고 후자도 가능하니 둘 다라고 해두면 되겠지요. 라고 덧붙이고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슬롯을 만든 학생들은 검사를 받으세요."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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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론적인 생각을 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방해되지는 않는답니다."
다만 부정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문제지만요. 그리고 유현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죄과 시스템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간의 현생에 대해 작용하는 시스템이랍니다.
인간의 사후의 시스템은 칼라미티 시스템. 즉 삼사라(윤회) 시스템이니까요."
상당히 괜찮은 답변이기에 가산점을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나서는 보충설명을 위해 홀로그램을 띄웁니다.

"죄과를 쌓는 것은 기본적인 도덕과 법도를 어겼을 때에 쌓인답니다. 저주나. 본인의 쾌락을 위해 필요하지 않은 살해를 저지르는 것. 살인. 거짓을 말하는 것 등이 있고. 배신으로 낙원이 무너졌기에 배신. 배반. 맹세를 어기는 것이 상당히 죄과가 많이 쌓인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죄과를 철저히 쌓으면 사후. 삼사라 시스템에서의 설정이 나쁘게 잡히게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460 평범한(?) 수업◆SFYOFnBq1A (0674369E+6)

2018-06-16 (파란날) 21:55:22

네네 참가하셔도 좋습니다! 위의 에밀리아의 레스에 답해주시면.. 듀ㅣㄹ 것 같네요!

이번엔 10시 25분까지 받을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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