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11836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2. La Nouvelle Vague :: 1001

Noir...Regarde la lumière... ◆SFYOFnBq1A

2018-06-04 22:19:13 - 2018-06-07 21:41:36

0 Noir...Regarde la lumière... ◆SFYOFnBq1A (1910208E+5)

2018-06-04 (모두 수고..) 22:19:1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누아르. 검은 채색의 세상.

그것은 리에츠의 시대에 성행하던 뒷골목의 배신과 마약과 괴물들이 드글거리던 세상을 기억하던 이들의 심상이었다.

로라시아라는 지역은 마피아와 삼합회와 야쿠자와 조폭을 다 섞어놓은 듯하며 구룡성채만큼이나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조성되어 있었으니.

모두는 그에 맞게 살아가고 있겠지.

이 로라시아 지역의 가장 큰 조직은 티엘린 조직이었다...

느와르 AU!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입니다! 그냥 원래로도 돌릴 순 있습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기본 다이스
.dice 0 10. = 3
0-크리티컬
1-5 빗나감
6-10 명중
인챈트나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위키에 기재해 둬야 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앓이도 보내고, 개인 이벤트도 보내고.. 온갖 걸 보낼 수 있는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935001>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새카만 드레스와 오페라 글러브. 검은 담뱃대를 물고 신발은 스트랩 뮬 형식의 힐인 그야말로 전투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의상과 외모였지만. 그 모습으로 적대 조직을 멸살시켜버린 그녀야말로 이 로라시아를 평정한 티엘린의 보스. 아라 한 티엘린이었다.

339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2:55:07

알겠습니다!
진이 설정을 써와야겠다.

340 르투아르-프란츠 ◆SFYOFnBq1A (5605003E+5)

2018-06-05 (FIRE!) 22:56:15

>>329 ....전혀 아니예요.. 누군가 안 귀엽다거나 하는 걸 정해야 한다면 캡일 거예요....

341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2:56:36

느와르 비류: 아니 나는 안하는걸....? (그 드문 인물 중 한명)

342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2:57:03

>>340 캡은 귀엽다!!!! (진지)

343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5000015E+5)

2018-06-05 (FIRE!) 22:57:52

이아나주 다녀와여!

>>335 뀨잇 :3

344 체르니 - 겐 (1597742E+5)

2018-06-05 (FIRE!) 22:58:09

"아니 지금은 팔아먹었어. 시세 3배는 불려먹었으니 마다할일이 있겠어?"

지금은 또 어디로 넘어갔을지도모른다. 애초에 빼앗아 넘긴시점에서 또 그 땅관련으로 의뢰 나올정도였으면 말다했을 일이다.

"그 뭐더라 어디서 주지사하던 영감님이 주문한건 아닐까? 나야 모르지만. 내가 쏴봐도 저정도는 음, 견착이 불편해서 좀 결리겠네."

창가가 깨짐과 동시에, 소녀는 새로단 조준경으로 주변 창문을 슥 훑어버리고 다시 적의 사각으로 피하는 전술을 활용해 이내 창가에 있던 인간들을 하나둘 조용하게 암살해나갔다.
그저 카메라셔터와 같은 소리가 날뿐 소음기 발사된 아음속의 탄환은 조용한 암살자였고, 소녀 역시 그것을 격발하는 동안에는 고요한 암살자였다.

"그거 보병용으로 들고도 쏠수있으니까 문제될건아니야. 사운드 플레이해야하니까 이제부턴 조용히좀 해주겠어?"

그러는 동안에 뒤쪽으로는 아까 설치해놓은 c4가 일제히 격발하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났다. 어느새 조직원들이 건물안으로 진입한 모양이다.

"뒤쪽. 싹다 갈겨버려."

345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2:58:42

>>343 헤일리주의 이름칸이.....???? 아니아니아니...;;;;;

346 르투아르-프란츠 ◆SFYOFnBq1A (5605003E+5)

2018-06-05 (FIRE!) 22:59:08

캡은 귀엽지 않아요오...(하느작하느작)

347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00:09

>>346 여기서 가장 설득력이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348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0114567E+6)

2018-06-05 (FIRE!) 23:03:01

>>345 이름칸이 왜여? 무슨 문제라도?

>>346 (안믿음)

349 겐 - 체르니 (6635854E+5)

2018-06-05 (FIRE!) 23:03:51

"쳇."

팔았다는 소리에 아깝다는듯 혀를찬다. 시세의 3배라니. 어지간히도 좋은 거래였군.

"저렇게 죽어나가는데 용케 오려고하네."

나라면 그대로 도망이다. 하긴, 저 녀석들은 도망쳐도 죽으려나.
그런 상황은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서도. 애초에 저녀석들 싫어.

"ok."

조용히 해주라는 말에 천천히 움직이며 뒤쪽으로 움직인다.
역시 첫타는 조용히 움직이는게 좋겠지. uzi를 들어 진입하는 사람들을 향해 격발한다.
거의 무음에 가까운 소리. 하지만 비명소리만큼은 확실하게 들린다.

"장전하기도 귀찮고."

이대로 uzi는 품안에 넣어놓자.

350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04:11

>>348 (이름칸을 본다) 어.....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 아아냐.

351 진(느와르) (648475E+61)

2018-06-05 (FIRE!) 23:04:44

이름 : 진 벨럼

직업 : 청부살인업자

성격 : 진지하고 냉정하며 눈치가 빠르다. 그러면서도 사람과의 정이 깊다.

외형 : 본래와 같음.
입고 다니는 옷이 갈색자켓과 청바지.
갈색 자킷 안에는 고정된 수직손잡이가 달린 기관권총이 있고 주머니에는 너클이 한쌍 들어있다.

특기 :
격투. 너클 하나끼고 칼들고 온 셋을 쓰러트림.
연사. 기관권총을 잡고 연사하여 제대로 잘 쏜다.

과거사 :

진은 먼 외지에서 왔습니다.
원래 살던 고향은 전쟁에 휩싸였습니다.진은 부족한 병력때문에 소년병으로도 징집이 됬었습니다.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으나 진의 고향은 처참해졌고 반겨줄 가족을 전부 죽었습니다.
진의 고향에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통조림 하나를 위해 서로를 시기하여 죽이고 밀거래와 인신매매가 우글거리는 도시가 됬습니다.
진도 그런 범죄에서 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진은 먼곳의 생활을 하기를 갈망했습니다.
이런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멀리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어딘가로.

그는 돈을 모으고 모아 드디어 한 도시의 여권과 시민권을 얻어냈습니다.

그는 그렇게 고향을 버렸습니다.


그는 고향에서 사람을 때리고 심지어는 죽이는 일도 해왔습니다.

그런 삶에 지겹고 끔찍하게 느껴 도망쳐 왔습니다.


이 로라시아에.






여기에서만은...





여기에서만은 다를것입니다.

분명.

352 프란츠 - 르투아르 (8974811E+5)

2018-06-05 (FIRE!) 23:06:06

" 간단해요. 수류탄 몇 개에 섬광탄도 조금. "

말을 마치고 종이를 한 장 내민다. 그곳에는 정확히 주문할 갯수가 적혀있었고, 그것을 본다면 개인용 아니면 소규모 집단에서나 사용할 법한 갯수라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 조만간 무슨 일이 있을테니 말이죠. "

그렇게 말하면서도 싱긋 웃음 짓는 것으로 보면, 발설해도 상관없는 정보라 판단할 수 있었다.

" 늘 그렇듯이, 지불은 먼저 하겠습니다. "

그가 밀거래를 할때는 항상 먼저 돈을 내놓았다. 혹여나 돈만 들고 내빼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쏴버릴 수도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353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08:46

적당히 잘라내고 수정한 설정!
여기서 중요한점은...

결국 진은 고향에서 얼마나 멀어지든 주변에 누가 있든 똑같은 일을 하게 되는 사람이 됬다는것...

만약 진이 로라시아가 아닌 다른 곳에 갔다면 달라졌을까...

354 비류주 (5856952E+6)

2018-06-05 (FIRE!) 23:09:01

>>351 느와르 진이...(맴찢)

355 르투아르-프란츠 ◆SFYOFnBq1A (5605003E+5)

2018-06-05 (FIRE!) 23:15:20

"조만간이라..."
후후... 즐거운 일이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네.. 라고 말하고는 웃습니다.

"이 정도의 수류탄과 섬광탄이라면 지금 이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손짓을 하자 벽 한 켠의 스위치가 나오고 그걸 당기자 상자가 하나 나옵니다.

"원래는 물건 받아먹고 튀려는 놈들 저격하려는 느낌이지만."
이 정도 돈이라면 이정도. 라고 말하면서 수류탄과 섬광탄을 건넵니다. 느긋합니다. 약 때문인지.

356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15:25

글쎄.. 다른곳에 갔다면.... 진이가....(골똘)

357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16:14

>>354
벌써 생각해둔 느와르 진 엔딩을 보면...


??? : 너가 어딜 가든 너가 누구였던... 그걸 주변 그 누구도 모른다 해도 너가... 쿨럭... 알지...
??? : 크후후훅.. 쿨럭! 너는 어차피 살인마야... 어딜 가든 네 본질은 안바뀌지...
그리곤 ???는 죽었다.

그래. 이게 내가 그리 바라던 삶인가. 이게 내가 꿈꾸고 도망쳐온 도시의 삶인가.
어딜가도 내가 살 삶은 그대로 인가.
그런가.



진은 종적을 감췄다.

358 체르니 - 겐 (1597742E+5)

2018-06-05 (FIRE!) 23:20:14

"...꼬우면 아시죠? 킬러하시던가 킥킥킥."

조용한 목소리로 소녀는 조롱조로 이야기했지만, 그건 소녀나 할법한 짓이었기에 당연히 농담으로밖에 들리지않는 말이었다.

"불나방잡는건 재밌지."

그렇게 뒤쪽을 대략적으로 확인한 소녀는 맡겨도 되겠다 싶어서 다시 창가를 예리하게 노려보며 옆건물을 붉은 색채의 폭력으로 물들어갔다. 남자같이 이쪽바닥에서 한바탕 굴러도 비위가 상할정도로의 상황이었지만, 뒤쪽이 더 중요했으니 크게 티는 나지않았으리라.

"아."

마침내 복면을 둘러쓴 목표타겟이 모습을 드러냈다. 저게 은협방에서 요주로 보고있던 인물이리라. 그쪽하고는 절연해서 엮이기 싫었던 소녀였지만, 정기적으로 요구를 안들어주면 다른 일까지 압력을 넣어서 할수없이 받아들이는 일중하였다.

"적장발견. 곧 끝날거야."

창가에서의 격전은 그렇게 시작되고-.

이쪽으로 날아오는 총성이 벽을 뚫고 바닥에 3발정도 내리꽂혔다.

"Fxxk.. 역시 저쪽에서도 눈치 긁었네. 거기다 대물저격총이라니 화끈한걸♪."

일반 소총탄도 벽을 뚫기야 하겠지만 지금처럼 박살은 내지않았다.

"그럼 맞대응으로는 6발정도."

딸-깍. 하는 소리가 연이어 일어나며 옆건물 4층의 창문이 모조리 박살났다. 그틈을 타 벽면으로 타겟도 움직임을 옮긴다. 지금부터는 저격수끼리의 신경전이었다. 모습을 드러낸채로.
이어서 타겟이 두발정도 소녀 옆을 강하게 스쳐지나가는 탄환을 두발정도. 괴물같은 회피기동을 보이는 소녀가 아니였다면 양옆으로 몸이 찢겨져 나갔으리라.

그러한 타겟의 공격에 아무말도 하지않은채 소녀는 연사로 바꾸어 타겟주위를 쏴갈겨버리고는 탄창을 장전했다.
타겟역시 그 틈을 노리고는 다시 격발했지만 소녀가 뛰어서 조준을 어렵게 만들었기에 발밑 언저리에서 빗나간다.

"게임은 끝이야."

마침내 마지막격전으로 소녀와 타겟은 마주보며 격발했다. 누구하나 순간의 찰나였기에, 그것을 피하는것은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지만 소녀는 그상황에서 목을 옆으로 꺾어 얼굴을 슥하고 스치는 것에 불과했지만-.

"Clear."

타겟은 스코프가 뚫린채 그대로 눈이 박살나서 죽은것을 소녀는 확인한다. 소녀가 말했던 대로 복수를 명백히 보여주는 처리였다.

"뒤쪽은 어때?"

359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0114567E+6)

2018-06-05 (FIRE!) 23:26:51

듭다. 매우 듭다. (2차 녹아내림)

360 프란츠 - 르투아르 (8974811E+5)

2018-06-05 (FIRE!) 23:27:22

" 그럼. "

그는 가방을 그녀 앞으로 내민뒤에야 물건을 가져왔다.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행동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다.

" 이거라면.. 충분해요. "

분명 소녀도 그것을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며칠 뒤 일어날 불꽃놀이는 소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겠지. 크게 뜬 밝은 색조의 눈동자와 미소짓는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하면, 고작 그뿐인데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뜬 뒤 후드를 더욱 눌러쓰며 자리에서 손가락을 튕겼다.

" 만족스러운 거래였네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바깥에서 어느새 도착했는지 모를 건장한 중년의 남성이 들어와서는, 물건을 들고 밖으로 다시 나갔다. 그는 안심해도 된다는 뜻으로 한 손을 들어 남성을 가리킨뒤 O 표시를 만들었다.

" 다음에 또 볼수 있다면, 그때 뵈어요. "

말을 마치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테이블에는 어느새 작은 티켓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그 뒤에 '와도 되고. 안와도 상관없어요.' 라는 말이 써져있는 것은 덤이었다.

//막레같은 느낌임다..?!

361 (느와르) 비류 - 카운트 셋 (9405052E+5)

2018-06-05 (FIRE!) 23:28:17

암브리시오 패밀리 내부에는 극비 사항이 있다. 그것은 전 보스 때부터 패밀리로서 활동한 잔뼈가 굵은 사람들만이 아는 사항이였고 그와 동시에 패밀리로서 자리를 잡은 이상 알려지는 사항이며, 또한 이 사항을 알게 된 사람들은 암브리시오 패밀리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사항이였다.

똑같은 얼굴.
색깔만 다른 옷차림.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사소한 앞머리의 위치까지 똑같은 이가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극비 사항이였다.

카게무샤가 되는것에 불만은 없었다. 패밀리가 몸을 불려가려면 어쩔수 없이 피를 봐야하나 그 피를 묻히는 건 혼자면 충분했다.

비류는 처음 자신의 의지로 자신에 대한 비밀을 내부로 발설하려다가 자신이 직접 죽인 조직원에 대한 꿈을 꿨다. 오랜만에 꾸는 꿈이였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술도, 흡연도, 약도 손대지 않았다.

철저하게 보스의 카게무샤로서 흠잡히지 않도록 말투와 행동까지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것마냥.

비류는 바짝 마른 목구멍에 찬물을 들이부었다. 가운 하나만 가볍게 걸친 상태로 그녀는 머리를 감싸 안았다.

후회하지 않아? 며칠 전에 들었던 언니의 물음에, 뭐라고 답했더라. 손가락 사이로 새하얀 머리카락이 흐트러졌다.

362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29:37

진이 진엔딩이 벌써!?

>>359 선풍기라도 트는게 어때?(부채질)

363 이름 없음◆SFYOFnBq1A (5605003E+5)

2018-06-05 (FIRE!) 23:30:32

어. 그러게요. 막레 느낌이네요.. 저걸로 막레하지요! 스거하샸습니다 프란츠주!

364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31:34

프란츠주 캡 수고했어~

365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1:47

더우면 역시 선풍기 밖에 답이 없지...

>>362
어라 진이 엔딩이니 진엔딩..?

366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2:09

프란츠주 캡틴 수고했어요!

367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32:26

>>365 음!?

368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32:51

넵 수고하셨어요 캡틴! (사실 요술봉을 주문하고 싶었다는건 안 비밀

369 겐 - 체르니 (6635854E+5)

2018-06-05 (FIRE!) 23:33:04

"정말이지? 나는 사천왕중 가장 약하지. 라는 말은 없는거지?"

곧 끝난다는 말에 실없는 농담을 하며 다시 올라오는 적들을 향해 산탄총을 쏘았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손이 떨려왔고, 상관하지 않고 계속 방아쇠를 당긴다. 다 숨어버렸네.

"뭐어어? 안들려!"

탕탕탕탕탕탕탕탕! 자동산탄총의 소리는 엄청났다.
무언가 뒤에서 나한테 말을 한 것 같은데 잘 들리지가 않는다. 뭐 어때. 알아서 잘 하겠지.
벽 사이로 숨는 적에게 야유를 날리며 수류탄을 던지고 다시 엄청난 폭발음이 들려온다.

피이이이이이이이이잉ㅡ


"뭐라고? 잘 안들린다니까!"

혹시 아직 살아있는 녀석들이 있을 수 있으니 전방을 향해 다시 산탄총을 쏘아댔고, 결국에는 모든 탄환이 소모되었다.

"목소리를 좀 크게 해줘! 아무것도 안들리잖아!!"

370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3:05

그런데 유현이는 매우... 블랙 라군이 떠오르게 하는구나..!

371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34:14

어...진주 말에 동의해. 진짜로 블랙라군의 한장면이 떠오르는걸~?

372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35:44

팝그작..?!

373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37:36

진은... 흠 여러 저러 영화에서 나오는 우울한 느와르 영화 등등에서 따온?
하드보일드 타입?

난 저런 블랙라군처럼은 못 해보겠어 으어어
뭔가 언제나 진지진지 밖에 못하는 유머 없는 그런..?

374 체르니 - 겐 (1597742E+5)

2018-06-05 (FIRE!) 23:38:55

"끝났다고! 망할 몽키들아 니네 대장 모가지 뎅겅했으니까 어여꺼지라고. 뒈져버리기 싫으면."

산탄총에 개박살이 나버린 바리게이트를 바라보고 귀머거리같은 행새가 되버린 남자를 향해 소녀는 험악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는 상황을 정리했다.
남은적들은 대장이 죽었다는 말에 놀란듯 그자리를 뛰쳐나갔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조직원들간에는 조직서열구조라는걸 신경써야 하는 모양이다.

"제길 보수좀 더받아야겠어. 두탄창정도 내 애총을 사용하게 만들었으면 충분히 한거야."

상황은 그렇게 허무하게도 끝이났다. 말그대로 흑사병이 휩쓸고간것처럼 붉은색 색채의 폭풍이 한바탕 주변을 휩쓸고간 모양새였다.

375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0:02

라군 + 디스트로 246 + 무르시엘라고

376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0:48

체르니 바디카운트 총 50명.

377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41:16

비류는.... 블랙라군 일본편에서 나온 우리 긴상에서 모티브를 살짝? 물론 총알 자르기는 무리(?)

378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3:20

긴상은.. 판타지영역이지...

379 유현주 (1597742E+5)

2018-06-05 (FIRE!) 23:43:33

씻고온다.

380 이름 없음◆SFYOFnBq1A (5605003E+5)

2018-06-05 (FIRE!) 23:45:02

다녀와요 유현주!

캡은... 아무 느낌이 없다...이었을지도요?(농담)

381 겐 - 체르니 (6635854E+5)

2018-06-05 (FIRE!) 23:45:11

"휴, 다행히 몸에 총알 하나 안 박혔네."

고작 스코프 하나 가져다주는게 이렇게도 힘든 일이라니.

"하아아아."

정말이지 고된 일이다. 그냥 판 돈들 다 빼돌리고 도망치면 잘 살 것 같은데.
합법적인 가게정도는 충분히 차릴 수 있지 않을까.

"아이고, 피냄새. 빨리 여기서 나갑시다. 빨리 샤워라도 해야지 원."

거기서 보수를 더 받는다니. 자업자득이 아닌가.
하지만 정말로 보수를 더 받아내니 문제다.

"총 다시 닦아야하잖아. 아아아아. 귀찮다 정말."

이게 다 당신때문이야!

382 겐 - 체르니 (6635854E+5)

2018-06-05 (FIRE!) 23:45:28

다녀오세요!

383 리타주 (6829305E+5)

2018-06-05 (FIRE!) 23:45:39

속보: 내일 현충일

384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47:33

다녀오세요 유현주!
글고보니 내일 쉬네요. 현충일이라서 마냥 행복할수는 없지만유..

385 진주 (648475E+61)

2018-06-05 (FIRE!) 23:47:56

유현주 잘 다녀와!
리타주는 이제 왔나?

386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49:52

긴씨는 판타지.... 정말로..유현주 다녀오구 리타주 어서와. 내일 현충일이구나.... 오오오..쉰다.....(진짜?)

387 비류주의 것이 된 헤일리주 (0114567E+6)

2018-06-05 (FIRE!) 23:50:47

>>362 시원한 물로 씻고 선풍기 틀었다오~

다들 좋은 밤!

388 비류주 (9405052E+5)

2018-06-05 (FIRE!) 23:51:27

옹옹 잘했다오 어서와 헤일리주~

389 프란츠주 (8974811E+5)

2018-06-05 (FIRE!) 23:52:46

리타주 헤일리주 어서오십셔!
이참에 독백이나 써볼까유.. 이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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