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937582>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76. 뒷풀이 :: 1001

◆RgHvV4ffCs

2018-06-02 20:06:12 - 2018-06-09 01:01:22

0 ◆RgHvV4ffCs (7542858E+6)

2018-06-02 (파란날) 20:06:12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920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19:52:30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이에요!

921 헤세드주 (8101314E+5)

2018-06-08 (불탄다..!) 19:55:40

캡틴 어서와요!

922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19:56:31

헤세드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위의 저거...달달하군요...(끄덕)

923 헤세드주 (8101314E+5)

2018-06-08 (불탄다..!) 20:02:08

커플 일상이 너모나도 달달합니다..:3(팝팝)(팝그작)

924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0:03:45

헤세드주와 타미엘주도요...! (팝그작)

925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0:09:16

하 힘드러 갱신합니다아아앗..!

역시 센하였군요 혐관은...!(끄덕) 음음 일단 답레를 써봐야 어떻게 될지 알텐데..!! 0ㅂ0
아 그리고 센하가 찾아온 목적은 확실해여. 몇 가지 질문하러 왔어요 센하. 다만 제가 타이밍을 못 잡고 있을 뿐...(...)
아아아무튼 답레 쓰러 갑니다!!

926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0:12:47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답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927 헤세드주 (8101314E+5)

2018-06-08 (불탄다..!) 20:15:15

센하주 어서오세요!!>:3

오오오 저도 달달한 편이었군요:3 기쁘다입니다!>:3

928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0:20:09

당연히 달달하죠...! 커플들의 일상이 얼마나 달달한데요...! (엄지척)

929 헤세드주 (8101314E+5)

2018-06-08 (불탄다..!) 20:50:12

달달한 일상 넘나 좋아오.. :3~

일났...슴다... 너무 졸려요..88

930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0:51:30

아닛...그럴 땐 어서 쉬러 가셔야...! 주무신다던가....!

931 센하 - 권주, 이준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0:54:27

ㅡ정도가 지나치잖습니까... 적당히 좀 하세요.

그 순간 센하는 권주를 조용히 돌아보며 아까도 보였던 것 같은 서슬퍼런 차가운 눈빛을 향했다. 마찬가지로 노려보는 눈동자를 마주본 그 눈빛은 마치 '감히 방해자가 난입해'라며 질책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였다. 당장 싸움을 걸 것만 같은 날서고도 아슬아슬한 분위기였으나, 어째선지 그 기세를 금세 누그러뜨린 그였다. 그 전에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의미모를 감정이 덜컥하고 떠오른 듯하다. 그 감정이 떠올랐을 때 센하는 눈썹꼬리를 밑으로 내리며 어딘가 자학적인 표정을 지었었다.

"...그렇네요."

실로 그답지 못한ㅡ여기서 그답지 못하다는 건 여태까지의 행태를 보았을 때 파악할 수 있는 그의 성격을 말하는 걸 테다ㅡ순순한 반응이었다.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듯한 목소리로 마저 말했다. 두려워하는 대상은 뻔하지.

"조금 흥분해버린 모양이군요."

무표정으로, 살포시 눈을 감으며 왠지 모르게 사과하듯이 권주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까닥였다. 언뜻 이성적인 것 같으면서도, 잘 보면 정말이지 위태로운 모습임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흥분하고 얌전해지고, 한 두 번이어야지. 단 시간에 여러 극의 감정을 거치는 모습을 정상적이라 이를 이가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한 바다. 물론 이렇게 얼른 진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말할 측도 있겠지마는, 글쎄?

이준의 열변은 아직까지도 쉴틈이 없었다. 이제는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문제의 그 간부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 있었다. 자신보다도 더 악독하고 유나보다도 더 위험한 이라고 그 악랄함을 계속 강조하는데, 어쩌면 센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심히 공격적인 목소리로 '그 입 닥쳐. 그 인간이 어찌되었든 당신이 평가할 가치는 없어.'라고 말하든 하였을지 몰랐으나, 아까 권주와의 일로 그토록 증오하는 범죄자를 상대한다는 일에서 비롯된 흥분을 가라앉힌 덕에 담담한 표정으로 그 말을 계속 들었다. 권주에게 치얼스. 일체의 대꾸도 없이 계속 듣던 센하는 끝날 때즈음에 근처의 벽쪽으로 눈동자를 돌리면서 가만히 입을 열었다.

"익스파 소멸Extinction EX인가..."

혼잣말 같은 낮은 한 마디였다. 잠깐 곰곰이 생각해보다 인상을 살짝 구긴다. 그래, 익스파가 발현된 덕분에 어둠에 싸인 저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 입장으로선 '익스파 소멸'이라는 단어가 썩 반갑지는 못했을 거다.

"물론 잡아야겠죠."

형식적인 소리 뒤에는, "아, 물론 그보다 더 급한 일이 있지만요."라며 옅음 미소 위에 무덤덤하면서도 조금 조급한 기색을 은근히 띄웠다. 암, 그에게 있어선 더 급하고말고.
파이프 의자를 잡고 자세를 잠깐 고친 센하는 다시 이준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화제를 전환하였다.

"그나저나 당신에게 묻고 싶었던 게 있습니다. 당신 같은 이는 죽어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 본심이지만...의문을 모른 척할만큼 털털하지는 못해서요. 제가 온 이유는 여기에 있으니, '솔직하게 답해주시기를.'"

마지막 문장에 강제성이 느껴지는 것이 기분탓이 아니라는 사실은 센하의 빛 하나 없는 자색 눈동자에 어린 강압적 분위기가 증명하였다.

932 센하 - 권주, 이준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0:54:42

그래서 그 목적 당장 이룰랍니다!!! 0v0!!(???)

933 이준 - 권주&센하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05:27

"이해했다면 좋네. 하지만 만만하게 보지 말게나. 아무리 썩어도.. SS급 익스퍼. 자네들이 쉽사리 상대할 수 있는 이가 아니지.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 자의 힘은 나 이상으로 보고 있네."

정확하게 익스파를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나보다 더 강한 이가 아닐까...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정도로 사람들이 저항하지도 못하게 따르는 이다. 순수하게 능력 때문은 아닐터다. 정확하게 이거라고 판단을 하기에는 너무나 데이터가 적었기에 나는 그저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과연 이들은 그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그런 순수한 의문을 가지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그와는 별개로 나는 눈앞의 두사람에게 말을 조용히 이어나갔다. 내 미소는 아마 흐뭇한 미소가 아닐까 싶었다.

"무리는 하지 말게나. ...아마 쉽게 잡지는 못할 테니. 어쩌면 그를 잡는 것은 자네들이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일지도 모르지. ...그러고 보니 자네들은 나에게 이런 말을 들으려고 왔나..? 아아. 바로 용건이 나오나? 솔직하게 답해달라라. 좋네. 무엇이 그렇게 궁금한가?"

눈동자를 센하 군에게로 돌렸다. 그 눈동자의 힘이 장난이 아님이 느껴졌다. 그렇기에 나는 어서 말해보라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 나 역시 분명히 진지한 표정일터다. 그리고 이어 주 군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그건 그렇고 자네는 눈빛이 멋져졌군. 초기의 자네가 맞을지 의문일 정도야. 좋은 눈빛이네. 자고로 경찰은 범죄자를 볼 땐 그런 눈빛을 해야지. 다른 이는 몰라도 경찰은, 범죄자에게 쫄거나 겁을 먹거나 타협을 하려고 하면 안되는 법이니까. ...자네의 미래가 기대가 되는군."

그것은 가식이 섞인 말이 아니라 순수한 나의 생각이었다.

934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05:46

그런고로 센하가 이준에게 무엇을 물으려고 하는 것인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935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09:39

언제나 느낀 건데 레주 답레 속도 어마무시해요....0ㅁ0(존경)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936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11:41

어어...어마무시한건가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937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15:14

네 어마무시합니다.(동공지진) 지금도 약 10분 정도 걸렸어요, 레주.....(우사미눈)

938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15:57

엗....그거야 여러분들처럼 엄청 긴 장문이 아니니까 그렇죠...! 당연히 더 짧으니까 더 짧은 시간이 걸리는 거죠!

939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17:11

아..맞아...스레주는 내일...그 오랜만에 대학 후배들 보러 갑니다. 동아리 공연한다고 해서...원래는 안 가려고 했는데 올해가 40주년이라고 해서 뭔가 안 가면 안될 것 같아서 잠시 보고 오려고요.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 공연 받고 저녁에 돌아오면...대충 밤 9시나 10시에는 집에 오겠네요.

940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17:20

엗...저어어어어어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저 허접한 글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걸요...;ㅅ;

941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19:03

앗...! 후배 분들과 만나시는 건가요! 오오오오오...게다가 40주년 오오오오오오오...0ㅂ0 기념적인 날이네요! 내일 조심히 다녀오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부둥부둥)

942 권주주 (0594862E+5)

2018-06-08 (불탄다..!) 21:19:28

안이 두분이 그런 말 하시면 제가 더 초라해집니다..(흐으으으릿

943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20:31

>>940 >>942 둘 다 허접한 글이 아닌데 왜 그러시나요? 애초에 일상은 그냥 자기 페이스대로 돌리는 것이 제일인 법...!

>>941 음..음...사실 만난다기보다는 공연만 보고 오기 때문에 그냥 인사만 하고 나오려고요. 사실 제가 거기 끼여봐야 뭔가 넌씨눈이 될 것 같고..(흐릿)

944 헤세드주 (8101314E+5)

2018-06-08 (불탄다..!) 21:22:32

안되겠다...;ㅁ; 저는 자러 갈게요;ㅁ;

945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23:00

>>942 권주주는 또 왜 이러실까...!! 0ㅁ0(동공팝핀)

>>943 아...아...아아으으음 그렇군요.(끄덕) 그, 그래도요...! 보람찬 하루가 되시기를!(부둥)

946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23:15

아앗 헤세드주 안녕히 주무세요 ;ㅁ;(토닥토닥)

947 권주주 (0594862E+5)

2018-06-08 (불탄다..!) 21:24:21

앗 그리고 내일 공연 재밌게 보고 오시길 바래요...:>

>>944 헤세드주... 푹 주무세요. 좋은 꿈 꾸길 바래봅니다:D

948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24:38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아무튼...스레주는 내일 잘 다녀오겠습니다...!

949 권주주 (0594862E+5)

2018-06-08 (불탄다..!) 21:26:34

으윽 그거야... 저때문에 엄청 느려지고... (흐릿) 원빈과 정우성 사이에 낀 오징어가 된 기분이려나...

950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26:38

아아 근데 화재(2) 써왔는데 이거 진도가 영..안 나가네요.....흐으으으으으음...

그냥 진짜 짧게 초간단히(...) 적고 올려야겠네요! 아아아아!!(대체)

951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27:26

...안이 권주주 금손님, 겸손도 넘치면 독입니다...!!!! 0ㅁ0(동공지진)

952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1:29:25

스레주의 권한으로 명합니다. 여기에 흙손은 없습니다...! 재판관 망치 쾅! 쾅! 쾅!

953 화재 (2)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58:46

그 뒤의 일에 대해선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겠다.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린 결과로 마침내 시체를 확인하게 된 센하는 그 정체를 알아채고 잠깐 동요하였다. 영문 몰라하며 고개를 기울이는 담당 경찰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하나 뽑아서 건넸다.

ㅡ남은 신체로 유전자 검사해보세요.

그대로 센하는 자리를 떴다. 정확히는 화재 위치에서 조금 떨어진 건물의 계단에 앉았다. 손으로 이마를 짚고 지끈거리는 머리를 가라앉히려고 한 다음, 휴대폰을 꺼내 나츠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새벽 4시를 향해 달려가는 시간에.

ㅡ...아...그, 아아...여오세요...?
ㅡ나다.
ㅡ...으으으응...? 나...? 어...세아...지음 시아이...머이, 시에 어이 가지...
ㅡ...발음 똑바로 해, 나츠미. 못 알아 듣겠어.

방금 잠에서 깬 탓에 비몽사몽하는 나츠미의 말을 듣다가 뒤늦게 현재 시간을 깨닫고 짧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ㅡ별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야...지금이 새벽인 줄도 잊고 있었어.
ㅡ...아, 으응. 괜찮아. 상관없어. 그것보다는 무슨 일 있었나봐...?

겨우 발음을 바로잡은 나츠미는 과연 눈치가 빨랐다.

ㅡ아...그래, 밤 사이에 불이 난 모양이야. 진화 작업은 모두 끝났고, 지금 경찰이 수사 중이야. 그런데...
ㅡ그런데?

말끝을 흐린 센하는 한동안 허공을 바라보며 침묵하였다.

ㅡ...아니다. 생각 정리가 잘 안 되네. 아직 완전히 확실한 것도 아니고, 아무튼 아마 나중에 또 연락할 거야. 끊어.

그 뒤에 센하는 잠깐 편의점에 들렀다. 맥주를 가득 사가는 모습을 보아하니 우울한 기분을 달래려는 듯했다.

술에 취한채 하염없이 시간을 보냈다. 얼마나 보냈을까, 누군가가 흔들면서 부르자 억지로 눈을 떴다. 깜빡 잠이 든 모양이었다. 술기운도 여전했다. 그 때가 한 오전 6시 정도였을 거다. 자신을 깨운 경찰이 전하는 말에 잠도 술도 다 깨버렸다. 놀란 기색도 잠시, 곧 차분해졌다.

ㅡ...그렇군요. 네, 예상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다가, 경찰이 덧붙이는 말에 허탈한 웃음을 작게 흘렸다.

ㅡ왜요, 혈육인 내게 조사할 거라도?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겠다.
코미키 아키야가 화재로 사망했다.

그것은, 어둠 아래의 누군가들에게 있어선 조용한 신호탄과도 같았다.

954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1:59:04

그리고 진짜로 짧아진 글...(웃음)

955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2:03:22

음...음....역시...코미키 아키야.....음.....(고민) 과연....저 이야기가 어떻게 될런지...말 그대로 흥미진진합니다..정말로...

956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2:05:35

역ㅡ시 예상하셨군요!(끄덕) 그야 엄청 예전부터 사망플래그 좌르르르르 깔아놓았으니까요.(나쁨)

아앗...흥미진진하다니...!!(어딘지 모를 책임감)(?)

957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2:08:23

사망플래그라고 해야할까....뭔가 그럴듯한 예감은 이전부터 조금씩 들기는 했으니까요...(끄덕) 아무튼 센하주의 이야기는 정말로 흥미롭습니다! 너무 긴장하진 마시고요..!

958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2:13:09

오옷 다행히 깔아놓은 복선은 적절했던 모양이네요...!(안도) 그리고 말씀 고마워요! >ㅁ<

아무튼 저 뒤로 한 시간 정도 센하는 조사를 받았다고 함미다...그리고 나츠미에게 문자를 보냈지!!

959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2:20:26

그래서 저 다음 편은 언제 나옵니까...?! 어서 이 팝콘과 콜라를 먹게 해주세요...!! 8ㅁ8

960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2:31:46

갸아아아아아 일단 화재 시리즈는 끝났고...다음 이야기는 나중에...!!()

961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2:32:37

음..음....차후를 천천히 기다리면서 지켜보면 되겠군요. 여러분들 캐릭터의 이야기...스레주는 조용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962 센하주 (2919146E+6)

2018-06-08 (불탄다..!) 22:33:43

갸아(두렵)(????)(어째서)


나는 죽을 것이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죽지 않는 사람


그나저나 요즘 인용에 확 꽂혔네요...위에 거 너무 느낌있지 않나요...(??)

963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2:34:27

.......죽지 않는 사람이 죽을 것이라고 이야기한건가요...? 뭔가 상당히 철학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이거...

964 타미엘주 (3025064E+6)

2018-06-08 (불탄다..!) 22:43:17

-가 든 바구니 안에는 마치 종 모양과도 같은 꽃이 달린 줄기가 수없이 들어 있었고, 통과 닮은 꽃의 이파리, 붉고 하얀 겹꽃의 길고 얇은 이파리들이 들어 있고 늑대풀의 덩어리진 뿌리가 잔뜩 들어있구나. 내가 그것을 아주 가까이에서 바라보았단다. 붉은 겹꽃의 이파리 하나하나를 따내고, 짐승조차도 피하는 군락의 꽃들은 멀리 보는 자에 의해 뜯겨졌단다. 정원에 핀 그 통 모양의 꽃을 꺾꽂이하는 이들이 성행하기에 그것 또한 가벼이 모아왔지. -. 잘 보렴. 이것이 선물이 될 거란다. 마지막 선물 말이다..

...잘 안 써지네요...(흐릿)

라곤 해도 열시즈음에 약먹고 자다가 겨우 깨서 비몽사몽으로 쓴 것이라 생각하면 나빠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내일은 멀쩡해야해애...(로 약 먹음)

다들 안녕하세요오...

965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2:47:29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음...근데...저것은 독백인건가요...? 마지막 선물이라니.... 설마...그 분이..?! (동공지진)

966 타미엘주 (3025064E+6)

2018-06-08 (불탄다..!) 22:49:17

아. 아...아닙니다!(진짜임)

막 손가는 대로 적은 거라(30분동안 멍하게 검색하고 씀) 독백으로 쓰기엔 부적합해욤... 수정을 잔뜩 거쳐야 하고...

선물이죠. gift!

967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2:53:26

그 기프트가 무슨 기프트입니까....타미엘주...(동공지진)

968 타미엘주 (3025064E+6)

2018-06-08 (불탄다..!) 22:57:26

눈치 빠른 사람을 싫어하진 않아요... 독일어죠...

969 ◆RgHvV4ffCs (9381603E+6)

2018-06-08 (불탄다..!) 23:03:59

........타미엘주우우우우...!! (동공지진)

970 타미엘주 (3025064E+6)

2018-06-08 (불탄다..!) 23:08:14

은방울꽃, 디기탈리스, 울프스베인, 협죽도...만 봐도..(거기에 설연화와 합환채, 다투라, 마전의 씨, 철쭉꿀...


....심장..아니 목숨도 작살내주는 독초들이죠!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