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935001>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1. 애꿎은 피해 :: 1001

앨리! 앨리! 피해를 받아 무얼 하니.. ◆SFYOFnBq1A

2018-06-02 19:23:11 - 2018-06-05 00:13:08

0 앨리! 앨리! 피해를 받아 무얼 하니..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19:23:11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775532>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99가 나와서 당혹한 캡입니다!

237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28:45

리타주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력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8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449689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29:21

>>234 앗 오타.... .dice 0 10. = 6

239 라야! (ATK :4845) (2189841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29:50

.dice 1 20. = 9

240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29:54

아니 리타야..;;;;;;

241 시엔주 (3401763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29:56

그보다 리타주 체력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3
아 그런

>>235
아 그러고보니까 인디 안 다치는 것만 생각했지 셴이 안 다치는 건 생각을 안 했...

242 인디고주 (90809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2:05

셴이... 다치면... 안 돼요.............................8ㅁ8............................................

243 라야! (ATK :4845) (2189841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2:21

"젠장 또야?!"

이번에는 번개라니, 아주 그냥 다 써라 다 써. 곧바로 펜던트를 회수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펜던트를 다시 팀원들 위로 던지고, 이번에는 분신이 생체 보호막을 시전하게 한다. 그리고 나는 판넬을 육각별의 형태로 등 뒤러 전개해 자력 필드로 강한 추진력을 걸어 그대로 돌진한다.

.dice 1 10. = 10

""

244 리타 라이프니츠 (191791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3:09

>>240 속보: 김리타 팀 라만차에서 제일 먼저 광탈각이 서... "리타가 리타했네"

245 리타 라이프니츠 (191791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3:34

가라!!!!! 라야 스타크!!!!! 이젠 정말 너뿐이야!

246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4:11

>>244 아.. 아니... 광탈 안할... 안할거야!!! (동공

가라 라야!!! (?)

247 프란츠주 (62366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4:29

여기서 다시 되새겨보는 명언

248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449689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4:34

다들 다치지 말아줘!!!!

.....공격할 사람이 많이많이 살아남아야 딜을 넣...

이아나: ...악마세요?

249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5:20

>>248 비류 : ....... 악마다..

250 헤일리 미뉴엣 (공-3600/체-2400) (7128634E+6)

2018-06-03 (내일 월요일) 21:36:33

>>233 이대로 가면 재밌는 거 볼 수 있어요(?)

251 앨리와. 자비로운 여신님◆SFYOFnBq1A (1896223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40:12

진의 공격은 실패했습니다! 인챈트 스크롤에 삐끗했네요..
헤일리의 꿈의 열쇠는 완전히 작동하지는 않았지만. 공격은 약화시켰고, 상처도 꿈같이 만들어 치유가 쉬워지도록 하였습니다. 바로 죽진 않는다는 거죠. 포션을 먹는 게 좋을지도요?

시엔의 공격이 직격으로 들어갔군요!
프란츠는 회피하고는 공격이 가능해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방벽으로 비류는 피할 수 있었지만 창은 그것이 피하였군요.

리타의 펜은 적당히 하라는 듯 총은 소환해줬지만 그걸 쏘는 건 리타가 하라는 듯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쏘지 못했네요. 다음에 쏘면 쏘아질 수 있습니다!

이아나의 치유로 인디고는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쌩쌩해지네요! 라야의 공격에 그것은 쭉 밀려납니다.

몇 번 실패하기는 했지만 르투아르는 다시 검을 3 자루 소환해 베어내려고 합니다.

.dice 0 10. = 3
.dice 1 3. = 3

앨리가 공격을 시도합니다. 거대한 공격이 나오는데...
그리고... 그들의 뒤에서 옷이 너덜너덜해져서 미니스커트에 탱크탑스럽게 된 거적때기를 입은 크리드가 거대한 대검을 들고 앨리의 공격을 튕겨내며 나타났습니다.

"....하..빌어먹을 림나티스.."
머리카락을 쓱 쓸어올리더니.

"...너희들에게 질문할게."
내가 정죄자이기에 너희들에게 오는 공격 한 번과 한 번의 공격의 기회를 가지려면 조건이 있어서 말이지. 라고 말하며 보석같은 청록색 눈을 빛내며 질문합니다.

"자비를 베풀었으나 되돌려 받은 것은 망덕이었니?"
"저것은 억울한 자니?"
"너희는 대화에 응했니?"
질문에 답하려무나. 라고 묻습니다.

삭취검이 종알대네요!
-정죄자! 저걸 한 방에 죽여버릴 수 있지만 조건이 달렸지..
유리병과 로브도 희미하게 속삭이네요..
-질문.. 대답.. 잘 해야..

//10시 10분까지 받겠습니다!

252 라야! (ATK :4845) (2189841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40:34

ㄱㅊ습니다 리타 팔다리 없어지면 라야가 새 팔이다 윈터솔져 할거임(대체

253 프란츠주 (62366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43:50

크리드ㄷㄷ 일단 후란츠 입다물고..

254 앨리와. 자비로운 여신님◆SFYOFnBq1A (1896223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44:45

앨리

hp
103065

왜 하나씩 빼먹는 걸까요?

255 라야! (ATK :4845) (2189841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44:47

"..어, 저는 공국에서 급하게 방어지원으로 불려갔다 이제 온거라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다른이들에게 넘길게요."

"...다만, 자비를 죽음으로 갚은 배은망덕한 놈을 다른 곳에서 본 적은 있습니다."

스카기아, 그 이름. 나는 속으로 곱씹어보았다.

256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45:22

삭취검이 종알거리는 소리에, 비류는 키득거리면서 낮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 이럴때에 가면을 가지고 올걸 그랬다.

"나또한 알고 있다. 그녀, 크리드가 정죄자라는 사실을 말이지."

허나, 그녀가 내게 호의를 베풀었고 그 한방에 죽여버릴 수 있는 조건도 아직 달성하지 못하지 않았나. 내가 말이야. 비류가 가볍게 삭취검의 손잡이를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처럼 손끝으로 쓰다듬고는 앨리의 공격을 튕겨내고 질문을 던져오는 크리드를 짐승처럼 빛나는 노을색 눈동자로 응시했다.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 크리드."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억울한 자인지는 모른다.
대화를 하지 않았다.

빠득, 얼어붙은 거대한 창들을 여러개 자신의 주변에 만들어내면서 비류는 짤막하게 대꾸했다.

257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46:26

겁나 치사하게 대답을 회피하는 비류.jpg

258 프란츠 - 이게 무슨 소리야! (62366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0:25

아바돈이 다시 공격을 시도하려하자 그는 빠르게 오른쪽으로 몸을 피하려 했으나, 그 순간 크리드가 나타났기에 일단 멈추었다.

" ... "

아마 이곳에 도달하기 전에 일어났던 일을 묻는 것이겠지. 이전의 일은 잘 알지 못했으므로 대답할수 없는 문제였다. 그는 다른 학생들을 주욱 살펴보며 답이 나오기를 느긋이 기다렸다. 저 아바돈이 언제 또 공격해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259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0872609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1:12


"라 라라라..."

노래를 마친 이아나는 재빨리 다른 부상자 쪽으로 다가가려다가 잠깐 어질거렸습니다. ...아 시엔? 리타? 그녀는 누구를 선택해야하는거죠?

"인간의 죄를 묻는 것이라면 아마 신들의 입징에서는 밍덕으로 돌려받은것이겟지만....잘 모르겟습니다."
"네. 앨리는 이제 고통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아이의 고통을 끝내려면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응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크리드를 포함한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치유의 노래를 부릅니다.

'부디 전체, 혹은 대부분의 생명에게 좋은 결과가 오기를....'

.dice 0 10. = 7

260 겐주 (7213427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1:55

이제서야 집에 온 겐주 등장. 이벤트를 항상 놓치는군요. 허허허허.

261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4:16

겐주 어서와!

262 프란츠주 (62366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4:48

앗 어서오세요 겐주! 다음에는 꼭 참여하실수 있기를..ㅠㅠ

263 앨리와. 자비로운 여신님◆SFYOFnBq1A (1896223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5:10

어서와요 겐주!

264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0872609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5:21

겐주 어서와!

....와중에 이아나 혼자 너무 착하게 대답해서 나쁜결과를 불러올까봐 걱정된다...

265 진주 (749071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5:54

>>252
리타솔져...

라야 : 용광로 7월 고향... 병사?
리타 : 명을 떠르게숨미다.

266 헤일리 미뉴엣 (공-3600/체-2400) (7128634E+6)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6:39

"꿈이..."

되지 않았어. 하지만 몸의 열기는 조금 식은 것도 같았다. 이상을 느끼자 손을 들어 옆구리를 짚어보았다. 뜯겨나간 옷 사이로 같이 뜯겨나간 옆구리로부터 질척한 무언가가 손가락과 손바닥에 가득 묻어났다. 그대로 손을 쑤셔넣은 채 주물거리다가 손을 떼었다.

"이상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는데 위에서 굉음이 들려왔다. 고개를 들자 크리드가 지상을 내려다보며 질문하고 있었다.

"자비..망덕...대화..."

고장난 라디오처럼 그 물음들을 되뇌이다가 고개를 모로 갸우뚱 기울였다.

"자비를 베풀었으나 그가 원치 않은 망덕을 돌려받았으며,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나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어..."
"대화...응하였고 응하지 않았지..."

...쿨럭. 말을 마친 입에서 기침이 터지며 몸이 흔들거리더니 붉고 검으며 걸쭉한 것이 입술을 넘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267 겐주 (7213427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7:21

뭔가 진지한 분위기군요! 팝콘가져와야지!

268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8:18

아니 헤일리.. 친구야....?

269 인디고 키트 ― 공격력: 2220 | 체력: 9250/10000 (90809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1:58:38

회복량: 8000(>>226의 다이스 값에 근거)

물약을 마셨더니 상처가 말끔하게 가셨다. 갈라진 살점이 엉겨붙어 말끔해지는 광경은 조금 놀라웠다. 가슴에 박힌 상처는 조금 얼얼했지만 그래도 나는 한 번 더 기회를 얻었다. ‘난 살아 있어, 시엔. 죽지 않았어.’ 나는 속으로 뇌었다. 크리드가 나타나 전투는 잠깐 소강 상태가 되었다. 다리에 힘을 넣는 것이 이상하게도 낯설어 일어나다가 벌러덩 자빠졌지만, 가까스로 비틀대며 일어섰다. 처음 두 발을 딛고 일어서는 아기 같은 기분이었다.

“크리드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죠?” 나는 물었다. “끙, 아무튼 치료 고마워요.”

크리드가 묻는 말을 확연히 듣기는 했기 때문에 대답을 하라면 할 순 있었으나, 맥락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우선 속으로 생각해 놓은 대답이라면 ‘아바돈에게 자비를 베푼 적은 없다, 세상에 억울한 아바돈은 없다, 아바돈과 대화를 할 이유는 없다’였다. 하지만 주제넘게 나서기에는 나는 조금 소심했다.

저번 첫 실습 때에 싸늘한 야옹이에게 욕지거리를 한 적은 있지만, 그걸 대화라고 한다면야 조금 껄끄러운 처사가 아닌가. 녹아 버리는 기분을 물어 본 것도 엄연히 말하자면 대화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그러나 결코 입 밖에 말을 내지는 않았다.

‘셴은 무사할까.’ 다만 든 생각은 그것이었다.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부상당한 이들 가운데 혹시 시엔이 있지는 않은지 불안하게 살폈다. 분명 아주 강하니까 느닷없이 쓰러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는 것만으로도 나는 견디기 힘들 터였다. 떨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270 인디고주 (90809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0:34

<세상에 억울한 아바돈은 없다>

시엔은 다친 거 아니죠...? 그렇죠? 크리드가 튕겨내 준 거죠???

271 리타 라이프니츠 (191791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0:57

총이 생겼다! 한번도 안 쏴봤긴 했는데 파파가 쏘는 건 어렴풋이 봐서 안다! 쏴보려 했는데 크리크리가 와서 뭘 묻길래 그만뒀다.

> 조용히 크리크리의 말에 답하도록 하자

"모오래 징쨔??? 어느 쬭인지 확시리해애!!!!!! 몰라아 난. 쟤한테 자비룰 베풀묜 우리가 사라????? 우리가 사냐구 응??? "
"약한 애는 약한애고 우리 공격하려 한 건 잘못해써. 죽는 줄 알았단 마랴. "
"대화? 얘가 우리랑 대화하려 해써??? 내 파리 한번 짤렸눈데 모가 대화야????? 아 몸의 대화??????? 설마 팔 짜른게 대화라거???? 전혀 안구래!!!!!! "

272 헤일리 미뉴엣 (공-3600/체-2400) (7128634E+6)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2:12

>>268 (시선회피)(휘파람)

273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3:14

>>272 일단 다음턴에 헤일리 부축하고 포션 억지로 물릴건데 괜찮아? 아니 헤일리가 여기서 광탈하면 비류가 친구 잃어서 많이 마음아파..

274 헤일리 미뉴엣 (공-3600/체-2400) (7128634E+6)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4:00

>>273 에이 우리 데플 없잖아요~ 어...광탈은 안 할 거 같으니 괜찮을지도...? (헤일리 : 에헤헤...)

275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0872609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4:03

힐을 해야 하는 사람이.... 어디.... 시엔... 헤일리... 리타는 자힐이 있다고 했던 것 같고....

최고의 힐러: 이아ㄴ... 포션!

이아나: !?!?!?!

276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4:35

부상 입을 걸 대비해서 비류가 제복을 입었지. (비류: 그리고 너는 나를 굴릴 셈이지

277 (749071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4:54

실패다. 또 실패다.
빌어먹을 내 힘. 언제나 실패다.

항상 실패만 하나? 나는 계속 실패만 하고 모든것을 말아먹나?

로브가 말하고 별가루가 말한다.

“질문.. 대답? 아까부터 말하던게 그거야?”
앞으로 올 저... 크리드의? 그러고보니 인첸터라더니 뭔가 대단한데.
정죄자는 뭐지?

뭔가 저 질문은... 아마.
저것이 너에게 망덕을 배풀었다면 공격해주겠다 그런 식으로 들린다.
지금 상황은 안 좋다. 아마 도움이 없다면... 질것같디.
그러니

저녀석은 망덕을 배풀었다.
저놈은 우릴 공격했고 억울한 자가 아니다.
우리는 대화를 하려 했지만 듣지 않았다.

라고 하는것이... 아마 도와주는 대답이 될것 같다.
그러면 우리는 살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우리의 목숨이 달렸는데 하지만?
내가 죽으면 내 고향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목숨도 포함이다.

나는 내 속의 거짓을 꺼내야 한다.

“미안해...”

나는 사과를 꺼낸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나는 도와주려 했지만 실패했어. 서로 이해하지 못해서.”
“저 앨리는 싸우고 싶은게 아니었어. 고통스럽고 슬퍼해. 아마 억울한... 녀석이겠지.”
“나는 대화를 하려 했지만... 듣지 못한거 같아... 대화가 닿기전에 아픔이 녀석을 뒤엎어서...”

난 그래도 진실을 말하겠어...
이게 모든 상황을 위험하게 해도.

진의 능력치
M: 640 / A: 4640
체력 10000 / 10000
사용중인것
순간이동 스크롤 한 세트
전기스크롤(무기에 작동시킴. 다섯턴정도 지남)
전기스크롤(앨리의 몸위에 붙여둠)
방어막 스크롤(세개를 사용. 두개 파괴됨. 한개 사용중)

278 리타 라이프니츠 (191791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4:58

최고의 (자)힐러: 김리타(포션 필요없음)

279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5:19

>>2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방 할말은 없ㅋㅋ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류도 다쳤으니까....

280 프란츠주 (62366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7:56

이벤트에 참여 한듯 안한듯 이 미묘한 존재감.. 대체 무엇을 했는가※큰 고민

281 시엔 아나테마(3925) - 헤헤헤 이벤트당 (3401763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9:37

"......망덕이었습니다. 앨리는 괴로워하다가도 자비를 베풀어 공격을 멈췄고 그에 대해 돌아온 것은 망덕이었습니다. 제가 베풀은 수많은 온정은 무시받고 결국 제게도 돌아온 것은 망덕이었습니다. 신께서 저희들에게 베푸신 것은 따뜻한 온정과 자비의 손길이었으나 저희는 그걸 잊고 망덕을 돌려주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앨리는 이제 고통에서 빠져나와, 괴로움 없이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는 대화에 응했습니다."

무덤덤하게 그렇게 중얼거리듯 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어떻게 해야 맞는 걸까. 모르겠다.

282 헤일리 미뉴엣 (공-3600/체-2400) (7128634E+6)

2018-06-03 (내일 월요일) 22:09:41

>>279 무엇보다 지금은 말을 걸거나 해도...못 알아볼거라...(긁적)

>>280 경험치 쌓기요!

283 시엔주 (3401763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10:32

겐주 어서와요! 늦었지만...

284 리타 라이프니츠 (191791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11:26

>>265 안이 김라야 제모였냐구요 ㅋㅋㅋㅋ

285 비류 (공 : 1790 / 체 : 2830) (702898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11:36

>>282 괜찮아. 되려 그런 상태인게 비류에게는 오케이다.(?)

286 프란츠주 (6236672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12:14

경험치.. 그렇군요..!
프란츠의 지식 경험치(이)가 1p 늘었다!

287 세하주 (1923978E+5)

2018-06-03 (내일 월요일) 22:13:20

세하주 왓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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