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775532>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20. 꿈결과도 같이 :: 1001

That's what I was dreaming... ◆SFYOFnBq1A

2018-05-31 23:05:22 - 2018-06-03 16:14:07

0 That's what I was dreaming... ◆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5:22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흐릿한 형체가 어른거렸다. 그것은 과거의 나.
그것이 제정신이었다고 혹자는 말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 그런 존재로서의 나는 선했지만. 그건 그저.. 애너그램일 뿐이다. 사라져라. 흐릿한 형체마저도 찢어버리기를.

그래. 그러려무나. 나는 학생을 사로잡을 터이니.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560563>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너는 네게 빈 자에게 바라는 대로 해 주지 않았잖니. 그러니. 그런 눈빛은 그만두도록 하려무나.

696 (2454408E+6)

2018-06-02 (파란날) 21:51:18

저 그런데 진은 2학년이니 체력 2500맞나요?

697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1:52:06

>>696 아뇨. 체력이 너무 낮아서 1만으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698 리타 라이프니츠 (6901553E+5)

2018-06-02 (파란날) 21:52:13

저 물안갠지 뭐시기 덕에 아무튼 빔은 잘 피했다! 빔만 피하면 나머진 어찌됬든 상관 안하기 때문에 광역 공격은 그냥 적당히 피해가며 가기로 했다. 왼쪽으로 빙 돌아 돌격하다 손잡이 부분을 내리찍어 점프 후 머리 위로 팔을 올려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으려 시도했다. 이번엔 기필코 목을 노리고 만다! 실패해도 상관없다! 다른 곳에 공격이 들어가도 상관없으니 공격만 먹혀라!

"간댜아아아아아아아아!!!!!!!! "

.dice 0 10. = 4

M: 830 / A: 7670+200

// 아쉽군요 팔이 잘리지 않았다니....

699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1:52:18

아마 지금 캡이 1만으로 보정해줬을걸? 이벤 초반에 이야기해줬어!

700 (2454408E+6)

2018-06-02 (파란날) 21:53:14

후우우... 일이 엄청 안되는군.
놈이 계속 해서 날뛴다.
이녀석도 내가 위에 있음은 알고 있으니 계속 떨쳐내려 할거다.
계속 여기 있는건 결국 놈이 뭔가 방법을 찾아낼거다.
계속 해서 같은 포지션을 취하는건 뭔가 약점이 생긴다.
눈은 포기하자. 대신...
놈의 목에 전기 부가 스크롤을 붙이려 한다.
놈의 머리에 직격으로 전격을 먹이는것이다.
뒷발로 긁어내려 하지 않는한 절대 못 벗길거라 생각한다.

전기 부가를 붙이고 놈의 머리에서 뛰어 내린다.

M: 640 / A: 4640
체력 10000

.dice 0 10. = 2
/앗 체력 부분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성공좀..!

701 (2454408E+6)

2018-06-02 (파란날) 21:53:30

너 안할래 아아아아악 진짜

702 리타 라이프니츠 (6901553E+5)

2018-06-02 (파란날) 21:54:24

공격레스에 공격 피한다는 회피표현이 없는건 잘못 쓴게 아닙니다 ㅎ 김리타 ㄹㅇ 그냥 맞을 각이에요

703 진주 (2454408E+6)

2018-06-02 (파란날) 21:54:34

난 판단 못하는거 아니지?!? 다이스만 나쁘게 나오는거지?!? 그렇죠 여러분???

704 유우(공 : 2225 체 : 10000) (2768668E+5)

2018-06-02 (파란날) 21:54:49

한꺼번에 쓸어버리려는 심산인가? 더할나위 없이 날카로운 발톱, 찰나이지만 본체의 공격이 진정으로 닿기도 전에 앞발의 궤도에 무참히 쓸려가 사지 전신이 몇가지의 편린으로 흩날리는 악랄한 공포가 다가왔다. 뼈도 못추린다는 말이 바로 이런 시기에 적법한 말일테지. 일격이라도 제대로 짓쳐들어온다면 꿈틀대던 악몽이 악몽으로 끝나지만은 않을 것이다.

죽는 것은 엄연히 두려운 일이다. 언젠가 다가올 일이래도, 가능하면 멀고도 먼 훗날로 미뤄두고픈게 어쩔 수 없는 본심이고 그러한 생존의 본능을 나는 애써 부인하고자 하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그래야 할 염원이고 나의 안녕을 위해서 먼 뒷편으로라도 불을 뿜어 날아간다면 공격을 피할 수 있는가, 하는 거리 계산까지도 마친 상황이었다.

허나 내 팔에 덧씌워진 불꽃은 이성적인 조작에 무색하게 커다란 짐승의 발을 이루었고, 전신의 근육에서 짜내어지는 힘은 동시에 상완에 쏠려 이 휩쓸림에 전면으로 맞서고자 하였다.
즉, 내가 공세를 늦출 기미가 내게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dice 0 10. = 10

705 리타 라이프니츠 (6901553E+5)

2018-06-02 (파란날) 21:55:28

그리고 드는 의문: 김리타는 왜 내리찍을때 fail인가

706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1:56:08

다이스가 나쁘게 .... 나오는 거야. 이건 절대로 다이스 잘못이야 (뒷목 주물)

>>702 괜찮아. 여기서 피하는 애들 거의 없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

707 유현주 (5855198E+5)

2018-06-02 (파란날) 21:56:10

>>701

708 헤일리 미뉴엣 (3600) (4486016E+6)

2018-06-02 (파란날) 21:57:41

10은 잘 나오는데 0이 안나오네요 거참 허헣

709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1:58:18

아. 세하주. 다이스를 새로 굴려주세요! .dice 0 10. = 0이예요!

710 유우(공 : 2225 체 : 10000) (2768668E+5)

2018-06-02 (파란날) 21:58:18

회피 그런거 없다!!! (박력(사망할 예정

711 리타 라이프니츠 (6901553E+5)

2018-06-02 (파란날) 21:58:46

의문2: 캡틴 진짜 0핵쓰세요?

712 헤일리 미뉴엣 (3600) (4486016E+6)

2018-06-02 (파란날) 21:58:50

캡틴 진짜 계속 0 나오는 거 무엇...!?!!???

713 유우(공 : 2225 체 : 10000) (2768668E+5)

2018-06-02 (파란날) 21:59:20

와 진짜 캡틴

714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1:59:26

뭐죠...(동공지진)

아니...아니... 핵을 썼으면 진작 썼겠져..?

715 은 유현 (공: 2925 자힐량:325) (5855198E+5)

2018-06-02 (파란날) 21:59:27

음 어차피 10%차감은 고정일테니 이렇게 적어놓지.

716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1:59:49

캡틴 진짜.... (동공)

717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2:00: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 핵쓴다... (수근)

718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513611E+57)

2018-06-02 (파란날) 22:00:43

부럽...

719 은 유현 (공: 2925 자힐량:325) (5855198E+5)

2018-06-02 (파란날) 22:00:46

다갓은 운명이다

720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2:04:46

세하주가 다이스를 새로 돌리면 그것만 반응해서 올리겠습니다!

...제가 못 본 거려나요..?

721 은 세하 (5998539E+5)

2018-06-02 (파란날) 22:05:36

.dice 1 10. = 3 돌린다요!

722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2:07:31

최소값이 0이예요! 다다음 스레부턴 다이스값을 박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잊어버리지 않게 기록해두자..

723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513611E+57)

2018-06-02 (파란날) 22:07:42

>>721 세하주 .di#ce 0 10.

여기서 #만 떼고 해줘!

724 은 세하 (5998539E+5)

2018-06-02 (파란날) 22:14:19

미안해요 ㅜㅠ 제가 나빠욧 ㅜㅜ .dice 0 10. = 4

725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2:14:32

시엔의 공격에 멈칫하고는 유현이 아즈라드를 타고 올라간 걸 신경쓰지도 않는 듯합니다. 피한 것은 잘 된 것 같아요.

'야. 니 저질 피로는 강화가 될 것 같니?'
솔까말 수치 겨우 3천인가 그 정도로는 내가 강화를 해줄 수가 없다고. 저 아바돈 피라도 먹여. 라고 종알대는 까칠한 소녀의 목소리가 순간 비류에게 들린 것 같았습니다. 내 진정한 모습을 만나려면 열심히 피를 먹여도 모자랄 거야!
그거랑은 별개로 공격은 실패하였습니다. 삭취검이 약간 제머새로인 것보다는 얼음 송곳을 피한 탓이겠지요.

인디고의 녹는다는 기분이 어떤 거냐는 물음에 그것은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내었습니다.

-정신이 녹고. 아예 재구성되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모르겠어요.
-싫어!
라고 중얼거리는 속삭임이 들렸습니다.
이아나의 치유는 인디고에게 잘 들었습니다! 1250을 회복합니다!

"일단은 저도 계속 공격하고 있으니까요!"
르투아르도 쏠쏠하게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었습니다.
창을 쏘아내는 식으로요.
하지만 지금은 멈칫합니다.

헤일리의 공격이 확 들어가자. 강력한 울부짖음을 내었습니다. 그것은 멈칫하는데요.. 공격을 왜 망설이는 걸까요?

진의 공격은 갑자기 얌전해진 그것으로 인해 빗나갔지만 다시 한 번 더 시도할 수 있을 겁니다.
리타의 공격은 그것이 슥 피하자 피해집니다.
다만 유우의 공격은 그것이 피할 의지가 없었던 건지. 그대로 맞으려 합니다.

공격을 피하지 않은 이들은 공격을 맞지만. 다행히도 지금 그것은 공격을 할 의사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세하의 다이스 처음 건 성공이었기에 맞았습니다!

앨리

hp.29450
대화...가능..?

//대화를 하건. 문답무용으로 공격하던 자유입니다.
열시 40분까지 받겠습니다! 다음 턴에 반응하시면 오늘 븐량은 끝나겠네요!

726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513611E+57)

2018-06-02 (파란날) 22:17:40

"잠깐만요! 잠깜... 다들 멈춰봐요."

그렇게 말하던 이아나는 앨리에게 다가가서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이제 우리가 싸울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너도 우리를 공격하지 않겟다면 나도 일행을 말려볼게! 니가 죽는걸 보기 싫어서 그래. 멈춰줄 수 있다면 네 고통을 덜어줄게 앨리."

727 시엔 아나테마 - yee벤트 (7578156E+6)

2018-06-02 (파란날) 22:19:10

"......"

아바돈이라도 급이 높을수록 지능이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
이렇게 여럿이 달라붙어야 겨우 전투가 성립된다는 것은 급이 높다는 것.
그렇다는 것은 저것에겐 그만한 지능과 의식이 있으며 지금 이렇게 멈칫하며 공격을 멈춘 것도 그것 때문이겠지요.

"......저기. ...왜 공격을 멈춘 건가요?"

홀린 듯한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묻더니, 가만히 주위를 둘러봅니다.
...근데 이래도 괜찮은걸까?

//공격따위 하지 않습니다

728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2:20:49

비류는 잠시, 들려오는 소녀의 목소리에 잠시 천천히 무던하게 눈을 깜빡였다. 그러니까, 이 목소리는.

" 까칠하군. 그대가 소녀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그러니까, 내 저질 피로는 그대가 만족이 안된다는 것이겠지? "

그러하다면 원하는 대로, '저것' 의 피를 먹여주마. 비류는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미소를 지었다. 무던하고 담백한 태도로 삭취검 위에 얼음을 덧씌우고 공격을 망설이는 것같은 아바돈의 모습에도 상관없다는 듯이 굴었다.

그러니까.
아바돈이랑 대화할 마음은 1도 없는 그녀였다.

여기서 죽는다면 그 또한 나쁘지 않겠지.
다만, 당신이 울겠지.

하지만, 당신의 앞에서 내 스스로 목을 베어낸다면.
명령이라면서 나를 말릴까.
아니면 다시 울어주려나.

비류의 주변 공기가 얼어붙으면서 얼음 송곳들과 함께 아바돈에게 얼음을 덧씌운 삭취검을 그대로 박아넣으려한다.

.dice 0 10. = 6

729 은 유현 (공: 2925 자힐량:325) (5855198E+5)

2018-06-02 (파란날) 22:21:17

"공격이 멈추었군."

공중으로의 도약은 성공적으로 큰타격은 입지아니하고 하늘위에서 상황을 지켜본다. 무언가 이야기를 할수있으면 좋을텐데. 마침 다른 이들중에도 대화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기도해서, 바닥으로 안정적인 착지후에는 앨리라고 불리우는 아마도, 아바돈인 그것에게 다가가본다.

"너는 무엇인가."

그건 앨리를 조종한 존재랑은 무슨관계인건가 라는 말과 동시에, 앨리라는 존재가 무엇인가라는 것을 묻는 함축적인 의도였다.

"아바돈이라고 말하는건 어폐가있어. 그걸 자처하는 존재는 없었거든."

730 은 세하 (5998539E+5)

2018-06-02 (파란날) 22:21:37

우선 성공인가. 그렇다면 다음은, 좀 더 센것으로 가볼까.

품안에서 파열탄을 꺼내어 압축시키고 닿는순간 풀리게 설정한다.

"이래저래 머리아프군."

황녀님의 공격은 빗나갔나. 상심이 크시겠군. 헤일리양의 공격은 성공. 하지만 공격을 망설이는 이유는... 모르겠군.

.dice 0 10. = 1

731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2:21:41

어우야;;; 반응 조금만 늦게 할걸..

732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2:22:14

그리고 삭취검 여자애였냐!?

733 은 유현 (공: 2925 자힐량:325) (5855198E+5)

2018-06-02 (파란날) 22:22:33

황녀 공격안하고 공중 올라가서 광역기 피하고있었는데...

734 유우(공 : 2225 체 : 10000) (2768668E+5)

2018-06-02 (파란날) 22:23:03

이번턴 패스하고 다음턴부터 모바일로 다시 참여할게~

735 헤일리 미뉴엣 (3600) (4486016E+6)

2018-06-02 (파란날) 22:23:31

대체적으로 원격 공격을 하는게 내 스타일이었으나, 이번만큼은 직접 무기를 들고 저 살에 찔러넣는 것도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생살이 찢기고 피가 튀며 가차 없이 갉아들어가는 그 감각을 내 손으로 직접 느끼는 것 만큼 짜릿한 것도 없었을 테니까.

"그래도 뭐......"

이미 시작한 건 어쩔 수 없지. 처음부터 무기를 들었다면 모를까.

나는 다시 손짓을 했다. 아바돈의 전신을 날뛰고 있을 그림자 톱날들에게 더 강하고 큰 톱니와 날을 선사하기 위해.
그러는 와중에 어째서인지 아바돈의 움직임이 멈췄지만, 내 알 바인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꼴에 지능 좀 있다고 같잖게 구는 거, 봐줄 생각 없거든."

까라락, 카라라락!!

더욱 위협적이고 광폭한 톱날들이 한층 거세게 움직여대었다. 자신들이 얹어진 그 몸을 갈기갈기 조각내기 위해.

.dice 0 10. = 5

736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2:24:06

삭취검: 딱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귀여운 미소녀 목소리가 듣기 좋잖아? 중후한 목소리 좋아한다면 중후하게도 가능해~

737 은 유현 (공: 2925 자힐량:325) (5855198E+5)

2018-06-02 (파란날) 22:24:34

삭취검이랑 이야기하고싶다 (안됨)

738 이아나 온 (2500)-실습장소 H-2 (513611E+57)

2018-06-02 (파란날) 22:24:57

앨리........ (아련)

다음턴에 앨리에게 힐을 하면 모든 일행에게 배신자되려나....

739 진주 (2454408E+6)

2018-06-02 (파란날) 22:25:00

흠... 제가 다이스를 굴려서 비류의 공격을 막아봐도 되나요?

740 인디고 키트 ― 공격력: 2220 | 체력: 7500/10000 (050569E+55)

2018-06-02 (파란날) 22:25:07

“뭐야…!” 나는 두리번거렸다. 이아나 양이 대답한 건가? 그것도 아니면 다른 학생이? 하지만 이아나 양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노래를 부르고 있고, 말을 들을 만한 다른 이도 없다. “설마 대답한 건가?”

아바돈이 휘청거렸다. 아마도 지친 것이겠지. 맹공을 온몸으로 받아내서 기세가 한풀 꺾였으리라. 크리드가 우리를 언제까지고 엄호해 줄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빨리 일을 끝마쳐야 한다. 다시 손을 꽉 움켜쥐었다. 녀석의 몸뚱아리를 녹여 들어가서, 솜사탕 막대로 속을 헤집으면 피해는 충분히 들어갈 것이다.

노랫소리는 계속 흘렀다. 흐르는 개울물이 흙을 촉촉히 적시듯, 내 몸도 음율의 떨림에 따라 편안함을 찾아 갔다. 아바돈에게 아까 당한 상처가 제법 나아졌다.

“이아나 양, 어, 계속 엄호해 줘요!” 나는 낯가림 때문에 말을 조금 더듬었다. 존칭을 쓴 건 둘째치고서라도 말이다. 사실 초면이었으니까. “부탁합니다…!”

사람과 아바돈이 대화할 수는 없다. 순간 역겨운 기분이 들었다. 시린 느낌이 얼굴 안에서 흘렀다. 코피였다. 다시 흐르는 코피를, 막대를 붙잡은 오른팔의 옷소매로 닦으며, 왼손을 뻗어 아바돈의 왼쪽 앞다리 어깻죽지를 붙잡았다. 그리고 쥐어 터뜨릴 듯이 세게 움켜쥐었다. ‘녹아라, 녹아 버려!’ 나는 속으로 외쳤다. ‘말할 수 있으면 똑바로 대답해! 어떤 기분인지!’

.dice 0 10. = 9

741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2:25:12

>>73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소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칠한 미소녘ㅋㅋㅋㅋㅋㅋㅋ좋다. 그걸로 해줘 (?)

742 진주 (2454408E+6)

2018-06-02 (파란날) 22:26:02

으익 두명이 공격이 가해지나.
어쩌나... 일단 진도 뭔가 의심스러워 하고 있긴 할텐데 이미 싸움을 두명이 진행시키면 계속 써울텐데...

743 리타 라이프니츠 (6901553E+5)

2018-06-02 (파란날) 22:26:05

악 크리 이번 턴 잠시 스킵할게요 ㅠㅠㅠㅠ

744 비류 (공격력:1590) (2377815E+5)

2018-06-02 (파란날) 22:26:46

>>737 잠시만 유현아?!
>>739 캡이랑 이야기해봐...?

유우주 이따가 봐

745 프로그램 오류난 앨리와 싸움판 ◆SFYOFnBq1A (8657689E+5)

2018-06-02 (파란날) 22:27:17

아.. 네. 가능합니다.

746 시엔주 (7578156E+6)

2018-06-02 (파란날) 22:27:20

유우주 이따 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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