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56056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9. 선생님. 물건은 안녕하세요? :: 1001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2018-05-29 11:22:33 - 2018-06-01 11:15:50

0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1:22:3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지운영: ㅎㅎㅎ 금일봉이.. 녹음본이...
에밀리아: 포션... 양꼬치집...
샤릴: 일...일기장... 비상금....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414913>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이상합니다. 어째서죠?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나요? 모르겠어요! 이상해. 왜 날 다 적대하는 거예요?

614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37:46

어서오세요 비류주!

615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40:52

>>612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616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1:41:37

다들 어서와요오..(흥미진진)

대략... 인간 배신때린 건 때린 거니까. 뭐 어쩔 수 없지. 살망하긴 했지만 기회는 줄게. 죄과를 쌓지 말고 정죄해. 라고 하는데 정죄는커녕 죄과만 쌓아대니까 삼주신님 당혹.

리그트: 아니 난 죄과를 정죄하라고 페이지를 비게 썼지. 죄과를 쌓으라고 책의 페이지를 막 비운 게 아닌ㄷ..
칼라미티: 내 파괴와 멸망을 그딴 거에 쓰려고 빌지 마.. 죄과 파괴하고 멸망시키라고..
텐게르: 글러먹은 것들. 죄과를 쌓아라 쌓아! 그리고 멸망이나 하던가.

617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1:48:35

아아니.....당혹스러울 만도 하네요...

618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1:58:10

캡캡 지금 삼주신들이 포리아 공국의 상황을 보면 어떤 코멘트를 남길까???

619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1:58:24

그리고 갱신한다!

620 유현 - 황색이라는 이름의 언론 (3684695E+5)

2018-05-30 (水) 21:59:24

은 제국 3황녀에 대한 루머는 학교 내부에서도 소문이 돌정도로 유명한게 많다. 학생은 모두 신분에 관계없이 평등한 조건인 학교이건만, 역시 권력이라는 이름이 오가는 자리의 사람. 물론 3황녀인 나는 실질적인 권한같은건 일찌감치 잃어버린지 오래지만서도 그런 권력이라는 이름에 가까이있는 존재로서는 구설수에 오를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다.

어떤가하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지금같은 경우는 조금 다르다. 억지로 가면을 유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법인데. 딱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황녀님에 대한 이야기를 여쭙고자하는 ■■신문의 기자입니다만 협조를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언론은 공정한 보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그저 구독자수만을 늘리기위해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내는 짙은 황색을 상징하는 언론이 있기도하다.
협조를 부탁해온 이 남자는 척보기에도 어느쪽인가하면 당연히 황색. 말투는 윗사람에게 부탁하는 그 말투가 맞음에도 목소리에서부터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무언가가 내제되어있었다.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목소리의 느낌에서 탐욕적인것이 느껴진다고 하면 표현하기 딱 적절했다.

"거절하겠습니다. 그 신문이 어디서 발행하는지도 모르겠기도하지만, 저를 구설수에 오르게 하는것이라면 딱 잘라서 사양합니다."

사람의 부류에 대해서는 지난 세월간 수많은 사람과 실익을 따져가며 만나왔기에 몇마디만 들어도 대략적인 분위기는 파악이가능했고, 그렇기에 눈앞의 남자에게 자세한 사정을 들을것도없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더니, 아니나 다를까 남자는 실실 웃으면서 자기 가방에서 사진을 꺼내 펄럭거렸다.

"그러시면 곤란하십니다. 이 사진에 대한 공표에 대해서는 황녀님과 대단히 진지하게 이야기와 취재를 나누고 싶습니다. 하하하."

사진을 본 나는 순간적으로 가면을 깨뜨리고 남자를 목조르려는 충동이 있었지만, 그것을 숨을 강하게 삼키며 잠시동안 머뭇거리고는 참아낸다. 그때서야 진정하고 보니 흑색머리는 아니였고 약간 갈색톤의 머리카락과 남색 눈을 가진 내모습이 찍힌 사진으로 보였다. 즉 진상은 아니였거니와, 저화질의 사진은 조작하기가 쉽다는 것을 떠올렸다.
귀찮은 일이지만 남자가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고작 이런걸로 흔들어보고 이득을 취해보겠다는 짧은 망상이라도 하고 있었던걸까.

"한심하네요."
"예? 뭐라고?"
"한심하다고 그랬다. 황색언론 주제에 같잖은 짓을 하고 앉았군. 네 혓바닥에서 구역질나는 냄새가 나는걸. 어디서 잔재주로 조작이나 하고 앉았는지. 이런 사진가지고 황가를 흔들어서 돈이라도 뜯어보겠다는 심리인가? 똥통에 빠진 돼지도 너같은 자식보단 낫겠군. 왜 사는거야?"

남자가 이성이 끊기어 황녀에게 달려든것은 그런 폭언의 파도에 휩싸일 무렵이었다.

621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00:06

!?삼주신님들...

622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00:28

어서와요 라야주~

623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01:58

엑스트라를 집어넣어야지 이럴땐

62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02:07

>>618 칼라미티: zzz...아니. 뭔가 이불 덮어주는 느낌이야... 그것보다. 맹세를 망가뜨린 건 이번은 죄과적인 게 아닌 것 같네..
리그트: 참작이 될 일이로다. 것보다 바쁘니까 말시키지마. 최대한 죄과 정죄되도록 책을 빼곡히 써야한단 말이다.
텐게르: 끊임없는 순환. 끝은 어찌 될 것인가.. 알지 않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625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02:54

어서와요 라야주!

626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03:25

텐게르는 뭔가 극장에서 인간이라는 이름의 영화를 보며 팝콘씹는거같은데.

627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03:50

라야주 어서와! 앗 라야주 질문보니까 나도 암브리시오 국가에 대해 삼주신 코멘트가 궁금해졌어. 시니컬하실것 같지만....

628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06:32

끄앙 졸려

629 비류주 (8883932E+5)

2018-05-30 (水) 22:07:31

텐게르의 반응이 영화보는 것같다...

630 비류주 (8883932E+5)

2018-05-30 (水) 22:08:56

시엔주 어서와

631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09:27

다들 안녕하새오!
으음... 그러면 저도 키리에 관련해서 삼주신님 코멘트... 받아보고싶네요...! 이미 멸망했찌만!

632 세하주 (1211763E+5)

2018-05-30 (水) 22:11:01

세하주다요! 냥세하다냥!

633 겐 - 유현 (9830237E+5)

2018-05-30 (水) 22:11:11

성격은 좀 그렇지만 황녀님의 그 머리카락은 확실히 비류의 그것에 결줄 만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예쁘다고해서 계속 바라볼 수는 없는노릇. 게다가 그 상대가 황녀라면 더 더욱 그렇다.
본인도 조금 싫어하는 눈치였으니까. 나는 여태까지 본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이왕 아카데미에 왔으니 항상 여러 사람을 보고자 했다.

"정말 재미있는 녀석이었어. 히히힛."

그 혀짧은 모습은 정말이지 가관이었지. 하지만 조금 미안했기에 도와준다는 약속을 했다.
언제쯤이면 그녀석이 연락을 해오려나. 휘파람이나 불며 천천히 산책이나 할 요량으로 걸어가고있는데 매력적인 머리카락.. 아니, 사람이 보였다.
저건 황녀님이랑.. 옆에있는 사람은... 어? 왜 갑자기?!

"어이쿠! 황녀님 안녕하십... 구엑."

엄청난 속도로 황녀와 그 남성의 사이에 끼어들어서 인사를 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남성의 손찌검은 겐에게 날아갔다. 구에에에엑.

"아이고야. 평소에 저한테 미운감정을 가진사람이 많은모양입니다? 이렇게 우연히 인사를 하다가 맞고."

'이런 장소에서 발이 미끄러져 사람을 때린 당신도 불행하군요!' 하고 남성에게 덧붙여 말했다.
뭐, 상황은 대충 이해했다. 저 황녀가 뭔가 욕을 했고 저 남자는 그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걸로 끝이겠지.
아이고. 얼굴이 얼얼하네.

"뭔진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분위기가 글러먹었네요! 이것 참, 죄송합니다?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빨리 꺼지라고. 네 목이 날아가고 내 목도 날아가기전에.
물론 간단히 목을 날릴 생각은 없다.

634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12:11

ㅅ[ㅔ하주 안녕하새오!

635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12:24

세하주 어서와

636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12:26

스카기아는 맹세를 깨도록 하는 것에 의해 죄과를 쌓았을 겁니다.. 정죄자를 만나면 당혹해하지 않으려나요..

>>626 아마 그럴지도 모르죠? 막 개입하면 재미없잖아요. 스스로가 나아가고, 동시에 회귀하며.. 답답함까지 갖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카타르시스...

>>627

리그트: 절대 용서치 않는다. 감히 내가 많은 부분을 비운 책을 그토록 죄과로 더럽히다니. 복수의 신의 분노를 산 죄과로구나. 그래. 그래서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다.
칼라미티: 워워. 진정해. 예언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아마도? 그냥.. 국가지.. 우리가 인간 하나하나나 국가 하나하나를 다 모니터링 할 수 있지만 그걸 신경쓰지 않아도 되잖아.
텐게르: 바다요새라... 불멸이라. 원해도 좋아. 불멸을 탐하는 건 심연에 가라앉을 것이며 내게 잡아먹힐 것이니.

637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13:35

은 제국은 어떻게 평하는지도 한번 궁금하긴하네

638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13:35

세하주 셴주 어서와요~

639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14:14

>>636 어..잠시만 리그트님이라 텐게르님 반응이.....;;;;;;;(동공
칼라미티님은 어음..역시 예상했듯 시니컬한 반응이셔...

640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15:00

>>631 리그트: 학문이 발전했던 도시였지. 뭐? 그 이상의 코멘트? 어쩌라고.
칼라미티: 그냥 도시국가. 멸망한 게 들어오긴 했지만.
텐게르: 역사의 어둠 속으로 들어온 도시국가 중 하나이니라. 망자들이 많이 생겼다고 했던가.. 그래서 윤회로 인해 많은...이 태어났지.

다들 어서와요!

641 인디고주 (4809231E+5)

2018-05-30 (水) 22:15:30

갱신... 합니... 깨꼬닥

642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15:37

>>640
잠깐, 텐게르님 많은 ...이라니...?!

643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16:29

인디주 어서와요! 인데 주거써?!

644 (9830237E+5)

2018-05-30 (水) 22:16:57

사용. 피닉스의 깃털

645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17:56

인디고주 어서오구.
리그트님 반응 보니까 이쯤되면 비류가.......엄청난 죄과를 쌓아왔는지 알거같네.

646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17:58

인디고주 어서오... 아니 잠깐만 살아나세여!

647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19:49

안녕하세요 인디고주!

>>637

리그트: 가장 넓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의 책을 써야하는 국가로다. 언젠가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페이지를 다 채운 이가, 다 채워진 측근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것을 위해. 이번 세대의 책은 유달리 빈 곳이 많은 편이로구나.
칼라미티: 나를 신앙하는 이들이 많았던 국가다.
텐게르: 그래.... 그런 이가 있었지.. 지켜보마. 그 외에는 나를 신앙하는 분파가 상당히 비등하다고 하더군.

64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23:26

>>642 아.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지만. 인데.. 점점점 안 지웠네요..(내용을 더 쓰지도 않음)

649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23:42

국가마다 코멘트가 가지각색이군요. 음음! 일개 혼혈은 가만히 있을 뿐입니당 :3

650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24:24

>>648
아......(떡밥인줄 알았당

651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2:25:49

캡틴 그 맹세가 스카기아처럼 외부 요인에 깨진 경우에는 그 자손들이 맹세를 이루는 것도 가능해?

652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2:25:55

베터리가 없으므로(3%) 잠깐 하는 갱신! 겸 질문!

...이 스레에서 죽으면 리그트님이 책을 태운다고 했는데 죽은 사람의 영혼들은 그러면 어떻게 돼? 죽으면 끝? 아니면 환생? 아니면 제 3의 방법?

65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28:49

>>651 외부 요인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으니 가능합니다. 그 외부 요인도 x집니다. 아마 상급 이상도 맹세 깼다가는 심하게 x져질걸요. 이건 삼주신 공인이라.. 맹세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맹세를 하고, 깨는 것은 더더욱 안 될 일이지요. 푸는 거면 몰라도.

뭐. 그 정도로 스카기아의 반감이 심했다는 거죠..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654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30:54

이아나주 안녕하세용!

655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2:32:10

헛 시엔주도 안녕! 저번에 미안해... 일상 돌리다가 그대로 잠수타버렸어...지금 베터리가 곧 꺼질 것 같은데 조금 있다가 다시 이어도 될까?

656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32:33

'걸려들었네. 멍청한 것.'

이정도의 말로 이성의 끈이 끊어져버리면 합법적으로 처리하기에는 손쉬웠다. 뺨이나 몸을 내주고 법에 저촉되는 일에 걸려 제국의 일로 번지면 손해보는건 결국 남자고 묻어버리기도 쉬우니까.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행한 행위였다.

그리고 그때,

"...?"

뺨을 후려치려는 남자와 내 사이에 끼어든 제 3자, 자세히 보니까 겐이 대신 얻어맞는 광경을 보곤 순간적으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나했다.
별로 내가 빚을 만든 사람도 아닌데 나를 대신해 방패가 되어줄 사람도 아니다. 그것은 확신할 수 있었다.

"당신은 이런상황에서 신출귀몰한답니까. 타이밍 한번 끝내주네요."

상황을 제빨리 확인하고 그 순간을 이용해 필요한것도 챙긴다음에는 대략적으로 겐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가에 대한 견적이 나왔다.
단순히 우연이다. 우연히 맞은거였다. 말도 안된다고 계산을 두드려봐도 그거말고는 답이안나온다.

"파파라치가 자기 분수를 모르고 기어오르길래 열좀 뻗치라고 해줬습니다만."

챙길것이 무엇이었냐면 그 조잡한 사진이었다. 사본인지 원본인지는 모르겠으나 슬쩍한 사진을 손가락에 쥐고 파파라치에게 흔들어보이자, 당황한 기색이 눈에 뛸정도로 보였다.
아, 원본을 이렇게 멍청하게 들고 나왔어? 이것참 너무 한심해서 헛웃음이 나올지경이었다.

"어디서 굴러들어온 개뼈다귀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조잡한 사진조작으로 황가를 흔들려고했다간 제 어머니, 아니지 황제폐하를 면전에서 보셔야할텐데. 안됬네. 제가 워낙에 자비로워서, 한번쯤은 봐드릴수도 있는데 말이죠. 후후후."

물론 한번쯤은 눈감아 줄수도 있다. 이정도 일은 비일비재했고. 이 녀석은 적어도 진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두고보자-아!"

남자는 이를 갈더니 뻔하디 뻔한 악당의 말로와 같은 말을 외치고는 부리나케 줄행랑을 쳐 도망갔다. 금새 코빼기도 안보일정도로.

"요약하자면 조잡한 사진조작으로 헛소문을 퍼뜨린 황색언론을 촌철살인으로 무찌른 황녀의 미담이었습니다. 이제 이해되셨나요?"

남자가 떠난다음엔 겐에게 대략적인 상황을 그렇게 말하며 슬며시 웃어보인다.

657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32:54

이아나주 어서와!

암브리시오 국가에 대해서 매우 시니컬하게 역정내시는 삼주신님들...(동공

65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33:33

>>652 죽은 사람의 영혼은 본래는 칼라미티가 책을 태우고, 칼라미티의 심판으로 윤회나.. 뭐 그런 게 정해졌으나.. 배신을 때린 이후 심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인간의 혼은 죽은 뒤 갈 곳이 없이 지상을 마구 떠돌며 원한을 흩뿌리었고, 아바돈으로 오인하여 토멸하여 또 죄과를 쌓았습니다. 그걸 그냥 냅두긴 그랬으니 죄과 시스템을 텐게르가 개찬했고, 죄과에 따라 정죄를 위해 윤회하게 됩니다.

죄과가 무거울수록 정죄를 위한 윤회가 많아지겠지요.

659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35:02

...정죄를 위한 윤회...면 윤회했는데도 죄과를 쌓으면 그 윤회횟수가 늘어나는 개념?

660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37:18

멀미...멀미가....기사님 운전 너무 험해요....

661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37:38

처음의 죄과로 인한 윤회에서 또 죄과를 쌓으면 나머지 죄과로 취급하여,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이후에 책의 빈 페이지가 적다는 식으로 정죄하도록 합니다.

혹은 운이 좋다면 정죄자를 만나 죄과를 대폭 사해받으면(그 과정이 그다지 빠르개 윤회가 끝나고 다시 인간 ㅎ.. 살 수도 있지요.

662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2:38:51

그러면 세하 설정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는거야?

66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42:29

>>662 부활 자체는 육신이 존재한다면 가능하지만, 이미 그녀의 책은 불타버리고 윤회가 되었겠지요. 껍데기 뿐일 겁니다.

부활 인챈트가 있기는 있습니다. 다만 부활이라는 능력을 지닌 로머가 드물었고, 그 인챈트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니까요. 또한 일정 시간 이후에 부활은 책이 이미 불타버린지라.. 거부당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664 겐 - 유현 (9830237E+5)

2018-05-30 (水) 22:43:58

"제가 워낙 신출귀몰해서 유명하지 않습니까?"

물론 유명한건 신출귀몰이 아닌 변태성이었지만 그것은 말하지 않는다.
말해서 얻을것도 없고. 그 사실은 아마 눈 앞의 사람도 충분히 알고 있을테니까.

"역시나. 일부러 한 것 같기야 했는데."

그렇다고 정말로 뺨을 치려고하다니 나 참. 도대체 뭐하는 녀석인지 원.
내가 대신 맞지않았으면 과연 저녀석은 오늘 맛있는 저녁밥을 먹을 수 있었을까?
저녁은 커녕 물도 못마실 것 같은데. 나한테 감사해야한다 저녀석은.

"게다가 황녀님은 저런 종이쪼가리에 어떻게 될 사람도 아닐테구요?"

황녀의 말에 자신도 살짝 웃으며 말했다. 음, 절대 그걸로 당황 할 사람은 아니야.
도대체 뭘 믿고 저렇게 온건지 원. 아이고, 아파 죽겠네. 아직도 얼얼해.

"이야, 재미있는걸 봤습니다! 미담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말이죠!"

확실히 놀라운 장면이기는 했다. 그리고 저 전형적인 '두고보자ㅡ아!' 라고 외치는 모습.
어떻게보면 내가 동경하는 하나의 모습의 형태였다. 허허허. 역시 재밌다니깐.

"이렇게 황녀님의 옥체를 몸을던져 지킨 메디엔 겐! 거의 충신 아닙니까? 이야, 공을 세웠네!"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당연히 무언가를 바라는 말은 하지않는다. 그건 저사람도 싫어하는 일이기도 하고.
돈이 없다고 뭐... 그냥 그렇지 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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