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333307>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7. 자유vs집념 :: 1001

구슬의 자유욕구와 인간의 집념 사이에 승자는.. ◆SFYOFnBq1A

2018-05-26 20:14:57 - 2018-05-27 22:09:01

0 구슬의 자유욕구와 인간의 집념 사이에 승자는..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0:14:57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xx! 숨은 나까지 찾다니!"
구슬이 말할 수 있었다면 분명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222525>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연구소에서 공개된 수치상승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생산해 내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였던가요.. 그런데. 이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은 사람을 가리더라고요. 몇 개만 남고 흩어져 버린 까닭에 학생들이 찾도록 보물찾기라는 형식으로 하기로 하였지요. 그러고 보니 로라시아 섬이 하도 넓어서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게 진짜 있을 수도 있고 이사장과 교수들이 뿌려놓은 것들도 있으니.. 찾으려면 열심히 돌아다녀야 할지도 모를 일이겠네요.

보물찾기 공지

토요일 0시부터 시작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0시까지 48시간동안 진행됩니다!

다이스를 2시간마다 굴려, 그 값에 따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2시간마다 굴릴 수 있는 0~100 범위다이스.
.dice 0 100. = 35
1-40: 평범한 물건들.(ex. 식권, 식사권, 가게의 이용권, 보석 악세사리 등)
41-70: 무기에 작용하는 인챈트 스크롤(인챈트의 종류는 자율이나, 원하지 않는 것이 나왔을 경우 크리드나 이사장에게 가면 변경 가능합니다)
71-95: 둥그런 구슬(*나올 경우 갯수를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96-99: 특수 아이템(*캡이 다이스를 굴려 지급해 드립니다)
0, 100 : 특정 장소로 진입하여 단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인간의 한 번의 삶 동안 대여할 수 있습니다.(*캡이 다이스를 굴립니다.)

특수
특정 숫자가 나올 때(96-99 범위, 0과 100일 때) 캡이 굴리는 다이스(범위 가변 가능)

*캡이 오타를 내서 95-99범위라 오타를 내었습니다. 96-99범위입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95가 없었기에...

492 (65997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1:56:27

스레주! >>320
에 99짜리 하나 있어요!

493 프란츠주 (3642716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3:36

.dice 0 100. = 80
호이호이

494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5:47

.dice 0 100. = 27

495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5:56

>>320 겐은 깃발 하나를 발견합니다. 깃발의 깃은 어쩐지 손을 대기도 두려울 정도로 섬세한 문양이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한자로 선포라고 황금빛으로 수놓아져 있군요. '점령기라고 읽었지만 '선포기'라고 읽어도 됩니다.

"선포하라, 군림하라, 돌보아라."
"그 영역은 오롯이 너의 것이다. 침범자를 살려두지 말아라."

-그것은 '점령기'라고 불리며, 일정 영역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 영역은 현재 겐 한 사람을 둘러쌀 정도로 좁지만, 해금조건을 완료한다면, 확실히 넓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영역을 선포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효과는 없지만 그 영역 안에서 그 영역의 주인과 동료를 공격한다면 죄과가 쌓이며, 페널티를 받습니다.
-상급 아바돈은 영역보다 상위에 존재하기에 죄과는 쌓이지 않습니다.
-해금조건 달성시. 영역의 범위가 넓어지며, 만든 이의 시험을 받을 수도..

496 비류주 (626826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6:45

.dice 0 100. = 24

497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7:13

>>393 프란츠는 구슬 하나를 발견합니다!

>>494 시엔은 조약돌만한 파란 보석 하나를 발견하네요.. 사파이어로군요!

498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7:52

?!?!?!??!!??!?!? 사파이어...!?!?!?!

499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8:08

>>496 비류는 방울이 달린 머리끈 하나를 발견합니다! 생각보다 방울 소리가 크네요..

500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08:28

사파이어... 4파이어... 4fire......(아무말)

501 (65997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13:01

점령기라니?! 혼란스럽다..!

502 헤일리주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14:24

>>489 비류주 팔찌랑 반지랑 교환할래여????

다들 안냥안냥! 캡틴 고생이 많아여...!

503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15:27

>>307

루이는 어쩐지 포근한 듯한 느낌을 받으며 끝없는 심연을, 끝없는 우주를 넘어서 끝없이 펼쳐진 듯한 초원의 티타임의 의자에 앉아있게 되었습니다. 따스한 색감의 아름다운 여인이 티타임에 초대했다는 듯.. 어라. 자세히 보니 루이 당신의 컬러랑 비슷하네요. 그녀는 발랄하게 웃으면서 턱을 괴고는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전형적인 인간이네.."
그래도 어쩌겠어. 내가 대여해 주기로 한 인간인걸? 이라고 꺄르륵 웃는 그녀는 청순발랄한 이미지로 꽃다발에서 딱 한 송이만을 고르라면서 루이에게 내밀었습니다.

"이 일이 우리들 사이에선 화제거든. 누가 목적을 완수할까? 라고 내기까지 붙었지 뭐야?"
"로라시아가 이긴다고 하면 세계는 멸망할 거고.. 진다면야 인간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지."
참고로 나는 로라시아가 진다는 쪽에 걸었으니까. 라고 어쩐지 섬짓하게 웃으면서 꽃을 골라보라고 합니다.

붉은 장미, 푸른 장미, 흑장미, 노란 장미같은 장미는 물론이고, 안개꽃,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흰 국화, 튤립, 채소 갓.. 등등등... 온갖 식물이 가득하네요... 어떤 꽃을 고르시겠나요?

504 프란츠주 (3642716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16:08

다들 안녕하시고 캡틴 수고하셨어요.. 정산이..;;
후 지금 예식장이라 자주 들를수가 없네요; 천천히 관전하고 있겠습니다..!

505 유우주 (398944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18:24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고~ 프란츠주 힘내~

506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19:35

프란츠주 힘내요! 잘 다녀오세여ㅛㅇ!

507 유우주 (398944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20:44

루이는 그야말로 꽃의 풍년이네~ 불'꽃'유리병도 꽃이고 (우김)
꽃미남이 꽃미남 했을 뿐인가?

508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23:16

>>308
헤일리는 어쩐지 부드럽고 포근한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달콤한 꿈이 아니기에 현실처럼 느껴지는 곳. 이 곳은 별이로군요. 우주에서 바라보는 별의 화려함은 참으로 아름답지요. 청백색으로 불타오르며 코로나는 청자색을 띨 정도로 뜨거운. 그러나 헤일리에겐 아무 영향이 없었지요. 별 한 구석에 의자 두 개와.. 한 사람이 앉아 있네요.

은빛으로 반짝이는 머리카락을 길게 길게 늘어뜨리고 눈은 청자색을 띤 남자는 헤일리를 바라보더니.

"너무 쉽게 이겨버리고 목적을 완수한다면, 내가 로라시아가 이긴다라고 내기를 건 의미가 없겠지. 모두가 일종의 페널티를 주는 것에는 동의한 사안이로니, 너에게 내가 물건을 일생동안 대여해 주겠노라."
그는 손을 뻗어 그녀에게 목록을 주었습니다.

보석 목걸이에서부터, 커플링이나 장신구들이 가득 차 있었지요. 그 중 아무거나 골라보라는 듯 한 발짝 물러서 있었습니다.

아마 눈에 띄는 건 쌍으로 만들어진 반지나, 보석 서클렛, 푸른 검, 초커, 무지개의 휘광을 두른 창, 수정구슬, 단검.. 정도려나요.

509 헤일리주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34:46

음음음 뭐로 하지....무기는 딱히 의미가 없고...음....

일단 다이스 한번더 돌리고 생각해야겠어여

.dice 0 100. = 43

510 유현주 (9157821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35:15

구슬 3
스크롤 2
목줄
멘x회원이 푼다는 격조높은 문제집

511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35:31

>>432

시엔은 꿈결같이 피의 바다를 건너갔습니다. 한가로운 궁전의 밖에는 죽은 인간의 혼이 울부짖고 있었지요. 어찌하여 우리는 끝없이 윤회를 도는 것입니까. 칼라미티시여.. 우리를 심판해 주시옵소서. 라는 절규가 시엔의 귀에 희미하게 들릴 법하였지만.

그들은 칼라미티께서 심판하지 않으신 이유를 듣고는 죄과를 재어 윤회의 못으로 집어던져집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곤룡포를 입은 지상의 용암처럼 겉은 검은데. 안쪽에 빛나는 용암의 노을빛을 지닌 머리칼과 눈은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듯 수정빛으로 빛나는 명부의 여왕은 시엔을 굽어살펴 바라보더니 위엄 넘치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저주를 내리는 존재로구나."
그것이 네 죄과에 반영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물론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여왕은 그녀에게 선택하게 할 뿐이지요.

"너의 일생 동안의 대여일지어다."
선택해 보거라. 라고 그녀는 말하였습니다.
푸른 항아리, 손수건, 녹이 슨 단검, 둘이 하나인 반지, 팔찌, 옥으로 만든 허리띠, 왕관, 펜듈럼.. 정도가 눈에 뜨이려나요.

512 유현주 (9157821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36:44

.dice 0 100. = 70

513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37:39

>>511에 이으면 되나여?

514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45:23

>>472
유우는 어쩐지 첸을 눈앞에 두고, 같이 저 멀고 먼 설산에 있었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유일하게 눈보라가 몰아치지 아니하는 곳의 하늘을 바라보면..

커다란 녹빛의 눈이 유우와 첸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우렁우렁한 목소리가 그들의 머리속에 흘러들어왔습니다.

"이 몸께서는 내기의 결과에 크나큰 관심으루지니고 있구나. 그 작은 인간의 세상에서 투닥거리는 것이 오락거리이며 유흥거리일지어니."
그러함이 있기에 너무나도 무력하게 지는 것은 우리의 불만을 야기하는 것일지어니.

"나는 중립에 섰도다..."
그러나 나의 소유물이 균형을 잡기에 맞춤이라 하는 말을 들었기에 이 몸은 소유물을 너희들의 일생 동안 대여해 주기로 하였느니라.
눈이 감기더니 사라지고 눈보라가 세차게 한 번 휘몰아치더니. 갈빛과 적빛을 살짝 섞은 듯한 머리카락과 설산마냥 새하얀데 그 중 녹빛이 언뜻 비치는 눈의 소년이 그들을 어느 동굴로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선택하여보거라."
눈에 뜨이는 건 유우와 첸의 격투형식에 맞는 무구나, 은색 접시, 반지, 세 개의 레몬이 붙은 가지, 닫힌 바구니, 목걸이, 보자기, 제국 변방의 전통 의상, 피리... 정도려나요..?

515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46:10

>>509
>>512
각각 스크롤을 한 장씩 얻었습니다!

516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46:45

>>513 네. 이으면 됩니다!

517 시엔 아나테마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49:20

>>511

죄과에 반영된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알았다고 해도 이 편을 선택했을거야.

"......"

일생 동안의 대여라면 나는 뭘 선택해야 할까. 고민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았다.
나는 모든 사람의 미래가 좋은 일만이 있기를 점치기 위해, 펜듈럼을 택했다.

"...저걸 택하겠습니다."

펜듈럼을 향해 손을 뻗어 가리켰다.

518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50:03

사실 시엔 성격상 손수건이 더 어울리긴 한데 걍 펜듈럼이 좋았어요 전......

519 유우주 (398944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56:54

으음 뭘로 할까. 무구, 반지, 전통 의상, 피리 가 끌리는데...
일단 밥 먹고 와서 결정해 보는걸로~

520 헤일리 미뉴엣 - 아재 이쁜거 많네요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2:57:12

언제 어떻게 내가 여기로 왔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어느 순간 눈을 들었을 때, 푸르고 하얀 행성의 풍경이 시야에 가득 들어와 그 이변을 알아채었을 뿐이었다.

꿈인가. 하지만 꿈이 아니라는 감각이 전신에 느껴진다. 꿈이 아니야. 꿈이라면 이런 상황이 일어날 리가 없으니까....

청백색 화염 속에 처음 보는 이와 마주보고 앉아 그가 하는 말을 들었다. 내기. 그들에게 이 상황은 내기 할 만한 재미거리 정도일까. 거기다 저 이는 로라시아에게 걸었다고 했다. 로라시아에게 걸었다고 하면서 이것들을 빌려주겠다 하는 저 심상이 궁금하다. 물어보면 대답해줄까. 문득 궁금해졌다.

"뭐 좀...물어봐도 돼요?"

저 이가 먼저 내 생각을 읽고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답을 해준다면 좋겠지만 안 해줄 거 같거든. 내 앞에 띄워진 목록에서 하나 고르기 전에 그 물음을 먼저 던졌다.

"내기를 했다고 했는데, 뭘 걸고 한 거에요? 아무런 이해득실도 없는 내기를 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이거 대답해주면 안 준다고 할 거에요? 그만한 존재를 앞두고 제법 태평하게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521 별의 주인(리겔? 카노푸스? 또는?)-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08:15

"상관 없도다"
눈을 깜박이는 그의 모습은 정말로 관심이 없어보였습니다

"내기라.. 우리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능히 가능한 것이나. 잘 만들어진 물건이나.. 혹은 다음 세상에서의 권역을 두고 내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
"아니면 우리의 창조주이시자 유일한 신이신 삼주신을 뵐 기회라던가."
내가 그것을 대답해준다 하여서 네가 내기를 방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 별 문제는 없겠지.. 라고 대답합니다.

522 (65997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13:04

.dice 0 100. = 18

523 진주 (0167114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13:24

한번 더! .dice 0 100. = 54

524 디트리히주 (077468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17:11

.dice 0 100. = 67

갱신`

525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17:39

디트릿주 겐주 진주 어서와요~ 앞으로 1시간쯤 남았으려나 저도

526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19:52

>>517

명부의 여왕은 아무런 표정변화가 없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였다 하더라도 같은 표정이었겠지요.

"너는 정죄를 받은 후에 이것을 사용할 수 있으리라."
"인간의 영이여, 심판자의 힘을 쓰기에.. 그것을 받을 수 있게 될 지 모를 일이로구나..."
펜듈럼을 그녀는 들어 시엔의 목에 걸리도록 손짓하였습니다.

수정으로 만들어진 펜듈럼은 신비로운 빛을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시엔은 "심판의 펜듈럼"을 얻었습니다!
그 펜듈럼은 심판자의 수정의 비늘로 만들어진 것으로, 죄과의 심판을 내릴 수 있습니다. 바로 명부로 끌고 갑니다. 하급-중급(중에서 하위) 아바돈도 그 심판에는 저항할 수 없습니다. 상급도 죄과가 많다면 좀 애매합니다. 죄과를 심판하는 것이기에. 일종의 정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시엔의 죄과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쓰면 시엔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정죄를 받고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한 번 쓸 때마다 쿨타임이 상당히 길게 있으며, 심각한 체력소모가 있기에, 남용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죄과가 적은 자에게 향할 시엔 페널티가 큽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부산물(피, 가죽 등)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이..

특정 조건 해금시. 심판의 신 칼라미티와의 만남이 가능합니다!

527 리타주 (3622052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0:16

.dice 0 100. = 71

528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1:33

>>522
겐은 어쩐지 비둘기 한 마리와 눈이 마주쳤고. 쿠르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비둘기의 공격을 받고 나서 비둘기 둥지의 금반지를 얻었습니다!

>>523
>>524
둘은 인챈트 스크롤을 받았습니다!

529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3:14

>>527 리타는 구슬 하나를 잡았습니다!

530 세하주 (348554E+51)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3:16

.dice 0 100. = 32 갱신과 함께 돌려엇!

531 헤일리 미뉴엣 - 심심하셨쎼여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3:52

"헤에."

인간과 다를 거 없는 내기 방식에 신기하다는 듯 감탄했다. 저 모습만 봐도 인간 같은 모습이고. 음.그럼 인간이 그들의 모습을 흉내낸 걸까 그들이 인간을 흉내낸 걸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같은 의미 없는 의문을 머릿속으로 떠올렸다가 고개를 저어 날렸다. 그런 건 의미 없어. 응.

"그럼...음..다음 질문! 당신들께서 계시는 곳에 저와 같은 모습을 한 이를 보신 적이 있나요?"

앞머리를 홀랑 올려서 얼굴을 환히 드러내고 아마 이 얼굴하고 비슷할텐데요, 라며 덧붙였다.

532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4:44

어 이제 이걸로 끝인가요? 그보다 정죄는 어떻게 받나요...?!

533 헤일리주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5:00

와 시엔이 엄청난 레어템을 얻었네요?! 칼라미티님 만남 가능성이라니!

534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26:57

>>530 세하는 8만9천피스 직소 퍼즐이면서 홈의 모양이 다 다른 데다가 다 완성한 모습이 백색뿐인 x랄맞은 퍼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535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30:24

>>531

"혼혈이었구나."
본 적은 있지. 승천을 늦게 한 이들 중 하나였었지.. 다만 나는 별이기에 별로 교류가 없었어. 라고 답하고는 너무 시간을 많이 끌면 영향이 가니. 빠르게 고르는 것이 어떻겠느냐. 라고 무감정하게 답합니다.

>>532 정죄는 이사장님이나... 크리드에게 가면 됩니다.. 혹은.. 킨티아에게 가는 방법도 있는데 킨티아에게 가면 끔ㅅ...이라..

536 유우주 (398944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34:10

벌써 다이스 시간이!

.dice 0 100. = 45

537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36:34

>>536 유우는 인챈트 스크롤을 얻었습니다!

538 헤일리 미뉴엣 - 이거 주세요 이거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40:08

본 적은 있다는 말에 오오 라며 눈을 크게 떴다. 있구나. 있다면야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지.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걸 막지 않으며 말했다.

"그럼요, 다시 보게 되면 말 좀 전해주실래요? 만나보고 싶다고. 보고싶다고."

너무 주제넘은가요? 멋쩍은 듯 말하면서도 싱글싱글 웃었다.
선택을 재촉하는 말엔 처음부터 결정했던 한쌍의 반지를 가리켰다.

"저걸로 할게요."

한 쌍이라는게 마음에 들거든요.

539 루이주 (9710446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52:59

꿀잠잤당 >-<!!!!!!갱신하며 다이스 한번 더 굴려요@@@@@@

.dice 0 100. = 58

540 헤일리주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56:15

어서와여 루이주~~아니 그 잠깐 사이에 잤어요?!

541 진주 (0167114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56:28

재갱!
일상

542 헤일리주 (2923125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3:57:48

진주도 어서와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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