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333307>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7. 자유vs집념 :: 1001

구슬의 자유욕구와 인간의 집념 사이에 승자는.. ◆SFYOFnBq1A

2018-05-26 20:14:57 - 2018-05-27 22:09:01

0 구슬의 자유욕구와 인간의 집념 사이에 승자는..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0:14:57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xx! 숨은 나까지 찾다니!"
구슬이 말할 수 있었다면 분명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222525>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연구소에서 공개된 수치상승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생산해 내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였던가요.. 그런데. 이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은 사람을 가리더라고요. 몇 개만 남고 흩어져 버린 까닭에 학생들이 찾도록 보물찾기라는 형식으로 하기로 하였지요. 그러고 보니 로라시아 섬이 하도 넓어서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게 진짜 있을 수도 있고 이사장과 교수들이 뿌려놓은 것들도 있으니.. 찾으려면 열심히 돌아다녀야 할지도 모를 일이겠네요.

보물찾기 공지

토요일 0시부터 시작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0시까지 48시간동안 진행됩니다!

다이스를 2시간마다 굴려, 그 값에 따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2시간마다 굴릴 수 있는 0~100 범위다이스.
.dice 0 100. = 35
1-40: 평범한 물건들.(ex. 식권, 식사권, 가게의 이용권, 보석 악세사리 등)
41-70: 무기에 작용하는 인챈트 스크롤(인챈트의 종류는 자율이나, 원하지 않는 것이 나왔을 경우 크리드나 이사장에게 가면 변경 가능합니다)
71-95: 둥그런 구슬(*나올 경우 갯수를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96-99: 특수 아이템(*캡이 다이스를 굴려 지급해 드립니다)
0, 100 : 특정 장소로 진입하여 단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인간의 한 번의 삶 동안 대여할 수 있습니다.(*캡이 다이스를 굴립니다.)

특수
특정 숫자가 나올 때(96-99 범위, 0과 100일 때) 캡이 굴리는 다이스(범위 가변 가능)

*캡이 오타를 내서 95-99범위라 오타를 내었습니다. 96-99범위입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95가 없었기에...

33 유현주 (1358259E+5)

2018-05-26 (파란날) 22:41:36

난 특수아이템을 노리는데 쉽지가 않구나

34 답레가 아무말이라서 죄송한 셴주 - 이 와중에도 인디는 귀엽습니다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41:46

"......"

안긴 채로 걷는 건 조금 기분이 묘한데. 그래도 그냥 이대로 걷는다.

"......어, 그래? 으응, 그러면 갈까. 가자!"

고기는 오랜만에 먹는다. 주식이 곤약젤리와 감자인 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곤약젤리는 맛있지. 감자도 맛있지. 그래서 그것만 대량으로 사서 몇주동안 주식과 간식이 그거였는데. ...아니 물론 다른 걸 안 사먹은 게 아니지만, 그래도. 그래도말이지. 아무튼 고기는 오랜만이니까 먹자. 먹고 싶다. 식욕이라는 게 영 없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어째 식욕이 도는 느낌이다.

"인디는 고기 좋아해?"

가만히 당신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면서도 당신의 손을 꼬옥 잡은 채로 천천히 그 가게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사실 나도 고기 싫지는 않지. 근데 조리하는 과정이 귀찮아. 적당히 삶기만 하면 되는 감자가 얼마나 좋은데. 감자랑 곤약만 있으면 버틸 수 있을거야, 몇달이고. ......대신 그러면 뼈만 남는 수준이겠지만? 그리고 영양도 부족하겠지. 그러니까 가끔은 고기를 먹어줘야 하겠지. 근데 그게 지금일 줄은 몰랐네.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먹도록 합시다.

"나는 고기... 좋아하지만 잘 먹지는 않는 편이야. 그냥, 그... 뭐랄까. 주식은 따로 있으니까...?"

애매모호한 말을 내뱉으며 당신을 봅니다.

35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2:42:43

.dice 0 100. = 53

36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2:42:47

>>32 방어형 인챈트 1회용 만들었는데.... 검에 바르면 상위종 만나기도 전에 냉기써서 인챈트 무효화되어버리니까.. 차라리 악세사리를....!

37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43:04

전......(아이템들을 본다)

......그냥 제발 41 이상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당.

38 유현주 (1358259E+5)

2018-05-26 (파란날) 22:43:14

근데 목줄이라.. 누구한테 채워야하지

39 인디고주 (5452997E+5)

2018-05-26 (파란날) 22:43:34

>>28 >>29 안녕안녕하세요~!!! ^ㅁ^/!!!!

>>32 인디고 무기라면 쇳덩어리 같은 걸 반죽으로 변형시켜서 칼이나 창으로 자유자재로 바꿔서 쓴다!! 같은 걸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영 아닌 것 같고...

그냥 동서고금의 역사 깊은 무기 빠따가 적당하려나요.

40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2:43:39

"그렇게 속삭이면 홀려버릴 것 같은데.."
정말 그렇게 말해버릴까..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래도 다른 학생들은 방학이 필요하겠지. 학생들의 원망 들으면 엄청 무서을 걸..?"
그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건 조금..아니 많이 좋은 것 같기도.. 라고 말하면서 엄청 심심하고 외롭다는 말에 연락도 안되어서 더 외로웠겠다. 라고 말해줍니다. 이반엔 안 갔으면 좋겠다는 말에

"이번엔 그렇게 말해볼 테니까.."
겨울 방학 짧게 있고, 그 다음에는.. 봄에 실습이랑.. 그리고..여름 합숙이랑 방학..이려나? 에다가 기념방학같은 걸 다 안 가면 정말 살맛이 조금은 나지 않으려나? 라고 웃습니다. 시무룩해진 헤일리의 머리카락을 저심스럽게 쓰담해보려는 시도는 덤이고요.

41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2:43:46

나도 무기 하나 쟁여야 하나? 인챈트만 주네...

42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2:44:22

특수아이텀은 나도 노리는데.... 무리인듯...

목줄은...글쎄....?

43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44:43

시엔은...... 가위가 무기지요.(끄덕) 호신용으로도 씁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무기는 능력으로 생성하므로(인형이 무기니까요!)사실 보조적인 용도로 가위가 있는 것에 가깝겠지만.

44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2:44:55

>>31
라야는 야생의 구슬을 포획했다!

>>35
유우는 인챈트 스크롤을 획득했다!

45 세하주 (4439875E+5)

2018-05-26 (파란날) 22:45:13

.dice 0 100. = 34

짠짠짠!

46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45:42

님들 저 세봤는데 9번 다이스 돌렸거든요 근데 41 이상이 나온 게 딱 두번임ㅎ

47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45:50

세하주 어서와용!

48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2:45:56

방학...... 이번에는 갈거니 비류야?
비류: 내목을 내놓으러가리?

49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2:46:15

1. 나기나타
2. 시라사야
3. 카타나
4. 수리검

.dice 1 4. = 4

50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2:48:15

세하주 어서와.

수리검.... 유우쟝.....닌자??(아님)

51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2:48:28

>>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세사리는 적어도 1회용은 아니기는 하죠@@@아님 인챈트 아껴뒀다가 필요할때 쓰는것도 ㄱㅊ을거같아요!

>>39
ㄷㄷㄷㄷㄷㄷㄷ그것도 나름 간지날듯;;;;;;;아니 빠따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빠따 만들어서 아바돈 뚝배기헌터 ㄱㄱㅆ하죠@

>>41
각이에요 각@@@@@@@@@@유우도 무기 하나 장만해보아요@@@@@

52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2:49:20

>>51 그러니까 악세를 원한다 다갓. 보스전 끝나고 부서지는게 낫지......

53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2:51:20

세하주 ㅎㅇ요@@@@@@@@@@@@

>>52
??악세도 보스전 끝나고 부서져요...?(동공

54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2:52:17

일반 악세는 부서진다고 하니까? 차라리 그게 나아!

55 리타주 (1172553E+5)

2018-05-26 (파란날) 22:52:59

캡틴 인챈트 그거 있잖아요! 꼭 스크롤 쓰고 해야하나요⸜(* ॑ ॑*)⸝????? 처음 시트냈을때 인챈트 얘기 나와가지고! 효과같은건 써서 검사 맡을게요(*˙ᵕ˙ *)~~~~~~

56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2:53:05

목걸이랑 세트인 반지를 원해! 나와줘!

>>50 금빛섬광 같은...! 건 무리지만 수리검이 어울리려나?

57 라야 (3713788E+5)

2018-05-26 (파란날) 22:53:06

라야는 무척이나 성실했다. 하루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체력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날도 손에 꼽을 정도여서 찌를구석 하나 없어 보일정도로 자기관리도 깔끔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라야는 주변에게도 엄격했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주변 사람들에게 빠듯한 훈련을 강요했다. 이렇게도 자기 관리에 집중하는 라야의 이면에는, 할아버지가 라야의 눈앞에서 죽임당했던 과거의 경험이 아주 크게 작용했다. 그날 이후로 라야는 누구보다 철저하고 엄격하지만 그 속엔 외로움과 두려움이 가득한 아이가 숨어있었다. 아니, 이런 모습은 철저히 감추는 것일까.
이런 라야와 정을 터놓게 되면 라야의 평상시의 모든 면이 드러난다. 힘들어하고, 고민하고, 또 아파하면서도 남들을먼저 챙기는 속정이 깊은 아이, 그것이 라야의 본질이자 진짜 모습이었다.

라야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58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2:53:13

>>45 세하는 "우리 여제님이 츤데레 미소녀"라는 작자미상의 제목의 15금은 확실히 넘는 소설책 한 권을 발견했다!

르투아르가 "아아.. 이쯤에 뿌리셨다고 했는데!" 라는 소리를 하며 지나간 것 같기도..

59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2:54:47

>>53
오홍 글쿤요 ㄷㄷㄷㄷ;;;음음 확실히 일반 악세쪽이 겉보기에도 낫기는 하죠@@@@@@@

60 이아나-시엔 (7189059E+4)

2018-05-26 (파란날) 22:55:15

그러고보니 그랬다. 시엔이랑 자주 다니던 1년중에서는, 가끔 이아나가 자기 페이스대로 오버해서 시엔을 데려간 덕분에 정신차려보면 이아나가 시엔의 손을 잡고 질질 끌고갔다거나 아예 시엔의 얼굴이 더 창백해져서 죽어가던 모습도 보였기에 확실히 시엔도 고민이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흐흐... 그럼 이건 오늘까지만! 운동은 내일부터 하면 되니까."

라는 기적의 실패논리를 대는 이아나는 이런 사람이 으레 그렇듯 몇 조각 먹은 뒤에 후회하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오물거리다가 살며시 시엔의 눈치를 보며 말하였다.

"저기 셴... 우리 내일부터 운동 같이할래?"

오빠랑 하는 것 말고 라고 덛붙이는 모습이 왠지 초식동물같은 이아나였다.

61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2:55:55

>>55 주무기에 넣는 건 반영구 인챈트로, 주로 쓰는 속성이나 능력을 넣습니다. 리타는 화속성 인챈트를 창에 했었죠?

그런데 아바돈이 자기가 주로 쓰는 속성일 경우에는 속성이 안 먹히니까. 스크롤로 바꿔서 상대하는 거죠. 그런 느낌입니다.(고개끄덕)

예를 들면 최초의 실습인 나방에서 리타가 스크롤을 썼으면 얼음 속성으로 그 실습에서만 창을 휘두를 수 있었겠지요.

62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2:5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하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뭘 얻은거야ㅋㅋㅋㅋ아니 르투아르 뭘 읽는건데ㅋㅋㅋㅋㅋㄲㄱㅋㅋㅋㄲㅋㅋㅋㅋㅋ

63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56:55

저거 라노벨인가......?!(당황)

64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2:57:36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르투아르쟝이 노리는게 설마 저 책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 인디 ― 셴 (5452997E+5)

2018-05-26 (파란날) 22:58:05

“고기는 최고야.” 나는 말했다. “돼지나 소가 결국 퇴화한 아바돈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끔찍하긴 한데…. 그렇게 치면 생선이나 곤충 요리도 마찬가지니까. 대충 아무 가게나 들어가도 웬만하면 맛있는 게 고기잖아!”

주절거리면서 가게로 향했다. 독특한 소스 냄새가 가게 문 앞까지 풍겼다. 테이블에 턱하니 앉아서 어깨에 두르고 있던 직물을 풀어 의자에 걸었다. 진실로, 대충 아무 가게나 들어가도 웬만하면 맛있는 게 고기일 것이다. 적어도 촌놈인 내 입맛에는 그렇다. 물론 식감, 풍미, 소스와의 궁합 같은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어지간히 구린내가 나거나 핏물을 덜 뺀 게 아니라면 씹는 맛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반면 해물은, 하나라도 상한 걸 썼다간 한 접시를 통째로 갖다 버려야 한다.

“그런데 주식이라는 건 뭐야?” 나는 물었다.

피센에서 나는 어지간해선 조개와 생선만을 먹었지만, 식단은 다양하게 하는 편이었다. 고기를 마다하면서까지 시엔이 먹어야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식이 요법이라도 하는 걸까. 나는 조금은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되었다.

“평소에 셴은 뭘 먹고 지내? 뭘 하고 지내고?” 조금은 사심 담긴 질문을 하고 있자니, 어느새 종업원이 와서 주문서를 만지작대고 있었다. 오늘은 어떤 고기이며, 어떤 소스를 발라서 어떻게 굽고 있다는 등 지루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나는 적당히 주문했다. “그럼 두 사람어치 주세요.”

66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2:58:28

>>57 오옹! 겉으로는 성숙하지만 아직 속은 어리다는 느낌이려나?
>>58 뭣

67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2:58:33

>>64 르투아르의 소지품 중 하나가 보물찾기에 섞였는데 그게 저 책입니다..

저 소설책이 생각보다 인기였어서 한정판도 있다나요. 물론 르투아르는 일반판이지만요.

68 유현주 (1358259E+5)

2018-05-26 (파란날) 22:58:44

무지개여섯 공성이 너무 재밌어서 큰일났다..

69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3:00:01

유현주 어서와요! 헐 그거 재밌나요...?!

70 헤일리 - 라연 (4877687E+5)

2018-05-26 (파란날) 23:00:34

"방학...선택제면 좋겠다..."

원하는 사람만 그런 식은 안 되나아. 안 되겠지... 기운 빠진 목소리가 연달아 흘러나왔다. 저번 방학 끝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때의 기분이 떠오른 탓도 있었다.
혼자 있는 건 괜찮았지만, 익숙했으니까 버틸 만 했지만. 방학 내내 연락 한통 안 되는 건 역시...외로웠다. 그만큼 더 보고 싶어지기도 했고.

"...정말이지? 이번은 안 갈거지?"

라연이 머리에 손을 대자 살짝 고개를 들어 보았다. 피하지 않고 쓰다듬게 둔 채로 흐트러진 앞머리 사이로 빼꼼 드러난 눈으로 라연을 빤히 쳐다보았다.

"정말 이번엔 같이 있는 거다?"

실습도 합숙도, 그외의 여가시간에도. 추억할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던 라연의 손을 살며시 잡아 당겼다. 그 손바닥에 아까 했던 것처럼, 하지만 아까처럼 그저 스치는게 아니라 확실히 감촉이 남도록 입술을 문지르곤 손을 꼬옥 쥐었다.

71 유현주 (1358259E+5)

2018-05-26 (파란날) 23:00:38

전형적인 빠요엔게임이라 그냥 고개만 잘못돌려도 고인물이 헤드를 날려주는 공포게임인데..

72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3:00:47

어서와요 유현주!

73 유현주 (1358259E+5)

2018-05-26 (파란날) 23:01:08

설정이라던가 시스템이 마음에들어서 죽어가면서 하는중

74 헤일리주 (4877687E+5)

2018-05-26 (파란날) 23:01:42

않이 라노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제님 츤데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3:01:48

앗 그리고 유우쟝 수리검 잘어울려! 되려 긴검같은건 유우쟝처럼 격투...위주의 타입에게는 안맞는걸. 아니면 권갑도 좋고(끄덕)

스크롤 두개니까 하나는 나중을 위해 쟁여두고 이번에 만든 인챈트 바를 악세...(번뜩)

76 시엔 - 이아나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3:02:31

"운동은 역시 내일부터랬지! 응, 역시 내일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 어? 같이?"

저는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결정을 내립니다.

"그러자! 나도 역시 체력을 좀 키우는 편이 좋겠고...... 나는 몸이 무슨 푸딩 수준이니까."

당당하게 말하면 안돼는데 당당하게 말합니다.
몸이 푸딩 수준이라는 걸 왜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지. 몸이 푸딩 수준이면 안돼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적당히 곤약젤리나 매시드 포테이토로 타협을... 아니 뭔소리야.

"아무튼 운동, 하는 게 낫겠어. 나도. 그러니까 같이 하자!"

77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3:03:34

앗 이제야봤네 위키 읽어보니까 진짜 바뀌어있네요 뭔가 그 전 라야도 좋았지만 지금 라야도 좋아요!

78 비류주 (6752052E+5)

2018-05-26 (파란날) 23:04:01

유현주 어서오구~~~ 옹.....

79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3:05:31

"그러게... 격일로 쉬되 방학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내뱉다가 연락이 없었다는 것에 조금은 미안함을 느끼기는 했는지. 정말로 안 갈 거냐는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려고 합니다.

"안 갈거야. 어차피 실습은 필수이기도 하고.."
"뭐 안 온다고 막 끌고 가진 않겠...지?"
남들 시선도 있는데 설마 그렇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라고 덧붙이면서 정말 같이 있는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여 긍정을 표하려 합니다. 입술을 문지르고 손을 꼭 잡는 것에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약간은 당황한 듯 눈을 깜박깜박거립니다.

".....추억도 많이 만들면 좋을 것 같아."
라고 증얼거립니다.

80 인디고주 (5452997E+5)

2018-05-26 (파란날) 23:06:47

>>57 리뉴얼... 인가요! 인디와의 관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어떤 영향이냐면... 조금 더 진지하게 존경하게 되는 것...!

>>58 !!!!!!!!!!!!!!!!!!!!!!!!!!!!!!!!!!

닌자 같은 무기는 제게도 로망이었습니다. 표창, 수리검, 카타나... 하지만 어느새 서양 장병기 뽕에 취하고 말았죠.

저도 대충 무슨 무기로 할지는 정했지만 일단 돌려 봐야겠어요. .dice 1 4. = 3

1. 못 박힌 방망이 -10
2. 붕대 감긴 방망이 -5
3. 지팡이(스태프): +5
4. 길고 반짝이는 은빛 레이피어 +10

81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3:08:52

여제님 시리즈.

우리 여제님이 츤데레 미소녀를 시작으로 얀데레, 유부녀물(?), 기타 등등이 나오고 마지막이 아마 빈데레였으나 여제가 빈데레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이들이 많아서 여제님 시리즈는 그걸로 막을 내렸고..

우리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비스므리한 제목으로 여제님 여동생이 주인공의 여동생인데. 주인공은 여제의 오빠라는 느낌으로..... 라는 소설도 있다나 뭐라나..

그 외 운투 국이나 부르주아 등을 소재로 한 소설도 절찬히 발행 중이라나?

82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3:09:21

>>67
앗앗 글쿤요@@@@@@@@@@@소지품이었다니 르투아르쟝 당신은 도덕책.....

>>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세 꼭 얻으시길 빕니다 홧팅@@@@@@@

83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3:09:45

>>81
루이:(동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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