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333307>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7. 자유vs집념 :: 1001

구슬의 자유욕구와 인간의 집념 사이에 승자는.. ◆SFYOFnBq1A

2018-05-26 20:14:57 - 2018-05-27 22:09:01

0 구슬의 자유욕구와 인간의 집념 사이에 승자는..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0:14:57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xx! 숨은 나까지 찾다니!"
구슬이 말할 수 있었다면 분명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222525>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연구소에서 공개된 수치상승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생산해 내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였던가요.. 그런데. 이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은 사람을 가리더라고요. 몇 개만 남고 흩어져 버린 까닭에 학생들이 찾도록 보물찾기라는 형식으로 하기로 하였지요. 그러고 보니 로라시아 섬이 하도 넓어서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게 진짜 있을 수도 있고 이사장과 교수들이 뿌려놓은 것들도 있으니.. 찾으려면 열심히 돌아다녀야 할지도 모를 일이겠네요.

보물찾기 공지

토요일 0시부터 시작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0시까지 48시간동안 진행됩니다!

다이스를 2시간마다 굴려, 그 값에 따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2시간마다 굴릴 수 있는 0~100 범위다이스.
.dice 0 100. = 35
1-40: 평범한 물건들.(ex. 식권, 식사권, 가게의 이용권, 보석 악세사리 등)
41-70: 무기에 작용하는 인챈트 스크롤(인챈트의 종류는 자율이나, 원하지 않는 것이 나왔을 경우 크리드나 이사장에게 가면 변경 가능합니다)
71-95: 둥그런 구슬(*나올 경우 갯수를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96-99: 특수 아이템(*캡이 다이스를 굴려 지급해 드립니다)
0, 100 : 특정 장소로 진입하여 단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인간의 한 번의 삶 동안 대여할 수 있습니다.(*캡이 다이스를 굴립니다.)

특수
특정 숫자가 나올 때(96-99 범위, 0과 100일 때) 캡이 굴리는 다이스(범위 가변 가능)

*캡이 오타를 내서 95-99범위라 오타를 내었습니다. 96-99범위입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95가 없었기에...

135 이아나-시엔 (7189059E+4)

2018-05-26 (파란날) 23:41:05

"그럼 오늘은 안심하고!"

...당신의 친구는 전생에 햄스터가 아닐까 싶다. 볼을 빵빵하게 넣으며 좋아합니다. 우물우물.... 꿀꺽! 그리고 곤약젤리도 씹습니다. 음. 이거 쫀쫀한게 참 맛있네요!

"맛있다!"

이거 너무 좋아! 라고 하며 다시금 먹다보니 이아나는 어느세 꾸러미랑 시엔의 간식을 꽤 비워서는 굉장히 배부른 사람의 미소를 지으며 침대에 엎어졌다.

"으아... 배불러... 덕분에 잘 먹었어 시엔!"

그 모습이 흡사, 신들께 바치기 위해 살을 찌운 새끼 양과 같이 생겼다.

136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3:41:14

프란츠주 어서와요!

137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3:41:26

>>133 어서와 프란츠주~~

138 헤일리주 (4877687E+5)

2018-05-26 (파란날) 23:41:48

>>113 헐..헐!

리타님 그 사진 헤일리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139 프란츠주 (4805927E+5)

2018-05-26 (파란날) 23:42:41

모두 반가워요~ 이제 잘때까지 남아있을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140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3:43:59

프란츠주 ㅎㅇ요~~~~~~오늘 레이드 결과는 만족스러우심까??ㄷ

>>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편한 캐를 굴리는게 더 좋기는 하죠@@@@@@@@@@@비류주 존밤~~~

>>134
그런 썰이 있었군요@@@@@@@@뭐에 꽂히게 되면 아무래도 약간 변동이 생기기는 하더라구요!머 초기설정 유우든 지금 유우든 갓-캐인건 변함없으니 ㄱㅊ음 ㄷㄷ

141 프란츠주 (4805927E+5)

2018-05-26 (파란날) 23:45:12

>>140 3시간만에 막넴 뚫어서 만족합니다..! 편-안

142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3:48:08

>>141
캬 3시간컷 하셨군요@@@@@@@@@@@렬루 수고하셨슴다!

143 프란츠주 (4805927E+5)

2018-05-26 (파란날) 23:50:21

>>142 오홍홍~ 조와용~

144 인디고주 (5452997E+5)

2018-05-26 (파란날) 23:50:24

겐주 프란츠주 등등 모두 어솨요!! 와우 하다 오신 건가요...?!! 돚거 아니 도적 하실 것 같은데!

으읅!! 동양풍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인디고도 동양풍으로 냈어야 하나... 라는 묘한 회한을 느끼고 있습니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동양뽕을 억누르면서 최대한 이성을 유지하려 했는데 우리 어장 동양풍 캐릭터들 존멋이양..........

물론 서양캐들도 마찬가지로 존멋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되고 있습니다.

비류주는 쫀밤 되세요!!

145 헤일리 - 라연 (4877687E+5)

2018-05-26 (파란날) 23:51:53

"...참나. 말이나 못 하면."

맞서겠다고 말하는 라연의 얼굴에서 아주 미약하게 스쳐가는 불안감을 못 볼 리가 없었다. 눈썰미가 좋은 것도 가끔은 별로네. 굳이 찝어 말하진 않으며 그저 단단히 잡았다 놓는 손을 아쉽게 바라볼 뿐이었다.

"연락 자주 한댔다 너? 그럼 매일 아침저녁으로 인사하기부터!"

아침에 못 일어나면 내가 모닝콜이라도 해줄까? 라며 웃는 모습은 보통 여자애 그 자체였겠지. 정말 좋아한다는 말엔 옅게 뺨을 붉히기도 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손을 놓은 뒤 이제 가자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먹을 것도 다 먹었고, 시간도 꽤 지나 있었으니까. 머리를 가볍게 손으로 쓸어내려 정리한 후 라연을 보며 물었다.

"즐거운 시간은 너무 빨리 가버린다니까. 아쉬워... 넌 이제 기숙사로 돌아갈거야?"

146 프란츠주 (4805927E+5)

2018-05-26 (파란날) 23:52:02

>>144 블소하다 왔습니다! 와우는.. 해보고 싶은데 정액제라서..ㅠㅠ

147 건강 안 챙기는 셴 - 오늘도 귀여운 인디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3:52:19

"어...... 영양분...? 그냥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은데...... 음... 어쨌던 여태까지 살아있으니까 괜찮지 않아...?"

곤약젤리랑 감자만 먹고 살아도 삶에 지장은 없었... 아니 있던가? 모르겠다. 아무튼 괜찮을 것 같아. 상관없지 않나 싶어서. 그렇지만 그래도...... 역시 인디가 걱정하는 것 같아서 그런 식습관은 조금 버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앗, 나왔다. 으응, 먹자."

그렇게 말하곤 고기를 썰고 있었는데, 이내 입가에 고기가 들이밀어졌다. 당황해서 널 쳐다보니 네가 갖다준 것이었다. 어설프게 시선을 돌리는 게 귀여웠다. 근데 지금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가 더 중요해. 나는 어버버버거리며 대충 나오는 대로 뱉었다.

"...어, 그러니까. 그... 자, 잠깐만?"

엗. 이게 뭐지? 어. 그러니까, 이거, 그...... 음. 아냐. 다른 생각 안 하고 그냥 가만히 받아먹기만 하자. 눈을 꼬옥 감고, 아앙 하고 받아먹었다. 내 얼굴이 발갛게 물든 것도, 네가 시선을 돌리는 것도, 지금 이 상황도 눈을 감으면 도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걸까. 모르겠다. 그냥 눈을 꾹 감고 싶었어.

"......고마, 워... 그으, 뭐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응, 그냥. ......고마워."

그러곤 고기를 오물오물 씹어 넘긴 채ㅡ사실 맛도 잘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이 맛까지 지워버리는 것 같았다.ㅡ최대한 웃으며 네게 말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고마웠다. 이런 거, 익숙치 않다. 부끄러울 뿐이다. ......개학식 날에, 연어 샐러드 먹여줬었는데 그 때 인디도 이런 감정을 느꼈을까? 모르겠다. 모르겠다. 그냥 다 모르겠고 내던진 채 도망치고 싶을 뿐이다. 부끄러워서, 그저 부끄러워서.

148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3:52:58

저도 동양풍 참 사랑하는데... 동양풍... 끄르륵(거품물고 쓰러짐)

149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3:53:24

>>94 루이는 불빛 액체가 담긴 작은 유리병을 얻었습니다. '불꽃의 유리병'

"너는 독일까 약일까?"
"독이라면 불꽃에 타버릴 거고, 약이라면 불꽃에 정화될거야."

-"불꽃"을 액체화시켜 담은 유리병으로, 사용자에 따라 독이냐 약이냐가 달라지는 물건입니다. 사용자가 다치거나 죽이고 싶은 자를 앞에 두고 진정으로 원해야 독이나 약으로 기능하며, 처음 쓴 것으로 성질이 고정됩니다.
-이것을 만든 아바돈은 이중적인 면모가 있는 존재였기 때문에 이런 성질이 가능합니다.
-아껴써야 하는 것이. 단 한 방울로도 약이던 독이던 희석해서 쓸 수도 있는(희석하더라도 독성과 약성은 엄청나다) 성질이기에 아바돈의 시간으로도 긴 시간이 지나야 방울방울로 보충이 됩니다.
-특정 조건 해금시 이중적 면모의 그의 파편을 만날 수 있을지도?

>>106 헤일리는 초라하게 보이는 금빛 열쇠 하나를 얻었습니다. 그 열쇠는 '꿈의 열쇠'라 불립니다. '꿈의 자물쇠'랑 한 쌍입니다.

"꿈을 열어 내보내면 위험해. 그러니까 들여보내기만 하는 게 좋아."
"우리의 창조주님께선 꿈과 같은 곳을 유영하시곤 하지요."

-'꿈의 열쇠'는 현실을 꿈으로 만들거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삐끗하면 꿈에 관해 삼주신의 저주가 닥칠 수 있기에 자기안위에 한정해서(즉 공격에 한해) 현실을 꿈으로 만드는 것이 권장되며, 아바돈보다는 인간에게 잘 먹힙니다.
-특정 조건을 해금시, 꿈으로 들어가 ●●● 중 한 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150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3:53:58

>>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ㅇㅈ해요~~~~~~ㄷㄷㄷㄷㄷㄷ 인디 동양풍으로 내셨어도 ㄹㅇ 존멋 갓캐였을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ㄷㄷ

151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3:55:08

>>140 갓캐라면 루이지~ (마리오 아님)
예쁜데다 카리스마 있는데 배경까지 높으신 분...!

>>144 동양풍 인디라면 아마 이름이 남색이나 쪽빛이 되었으려나...?

152 라야 (3713788E+5)

2018-05-26 (파란날) 23:55:55

.dice 0 100. = 73

153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3:56:01

오호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이중적 면모의 아바돈쟝이라니 꼭 만나보고 싶네요@@@@@@@@@@@@@@@루이랑 ㄹㅇ 잘맞을것 같은데;;

154 프란츠주 (4805927E+5)

2018-05-26 (파란날) 23:58:03

라야주 어서오세요~

오옹 다들 멋있는 아이템을..! 어서 96이상을 내십시요 다갓님!

155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3:58:17

우오아아앙.... 다들 갓----템 축하하고~~!
불꽃 유리병보고 와 진짜 멋있네 했는데 꿈의 열쇠도 그만큼 멋있다...

156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3:59:45

>>151
ㅋㅋㅋㅋㅋㅋㅋ순간 초록모자 그분 떠올려버렸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루이는 갓캐가 아닙니다 ㄷㄷ;;;속 시커먼 흑막같은 애일 뿐이죠!좀 양심 팔아먹은 말이기는 하지만 얘 외모는 오너도 ㅇㅈ해줍니다 ㅠ;

157 헤일리주 (4877687E+5)

2018-05-26 (파란날) 23:59:53

>>149 헤에 꿈이라....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게 어떤 식인 거에요? 몽상구현화 같은 건가?

158 유우주 (397519E+54)

2018-05-26 (파란날) 23:59:54

캡틴~ 특별 아이템에도 인챈트 부여할 수 있어?

159 프란츠주 (9418302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0:28

오 2시간이다!

.dice 0 100. = 30

160 유우주 (398944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3:52

테스트로 다이스 운을 시험해봤지만 내 운은 글러먹었어

16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4:15

"아침저녁으로 인사하기 는 가능한걸?"
그래도 기숙사에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드니까. 라고 말합니다. 그거 어떻게 보면 다른 때에는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잠든다란 말이 될 수도 있.. 그건 넘어가고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뻐서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게... 정말 빨리 지나가.."
"싫은 시간은 그렇게 가지 않으면서.."
기숙사로 돌아갈 것이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래도 그래야겠지?"
나는 방을 혼자 쓰니까 혼자서 치워야 하고 혼자서 어지르고 그러니까 안 하면 방이 엉망이더라고. 라고 말하면서 이제 일어날까요? 라고 말하면서 먼저 손을 내밀려고 하였습니다. 게이트로 가자. 라고 덧붙입니다.

162 프란츠주 (9418302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6:11

>>160 앗.. 세번 연속 50이하인 제 기운을 받아서 90을 뽑으면 됩니다!

163 인디 ― 셴 (513390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6:56

‘잘 했어.’ 내 머릿속의 루가 나를 다독이고 사라졌다. 진지할 때 가장 떨떠름한 녀석이다.

모든 생각이 희미해져서, 고기를 썬다거나 씹는다거나 하는 복잡한 행동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고개를 푹 숙인 채 포크로 냅다 고기를 찍고 뜯어 먹기 시작했다. 얼굴은 가까스로 숨겼겠지만 빨개진 귀가 쫑긋 곤두선 것은 가릴 수 없었다.

“그, 어, 맛있네… 이 가게!”

머릿속의 룸메이트가 다시 튀어나와 웃어 대기 시작했다. 나는 그의 입을 틀어막는 심정으로 고기를 내 입에 쑤셔넣었다. 맛있어서 더욱 골치아팠다. 고깃덩이가 조금 무거워서 결국 다시 내려 놓긴 했지만, 말도 없이 시간은 잘 갔다. 부끄러워하거나, 고기 조각을 포크로 집은 채 또 먹여 주어야 하나 고민하거나, 으적으적 씹어먹고 있거나, 그저 시엔을 바라보고 있거나 하면서 말이다.

“그, 있잖아, 다음에도 이렇게 나오자.” 나는 드문드문 말했다. “많이… 즐거워, 너랑 있으면.”

채소라곤 없는 무심한 식탁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식사는, 순간순간이 멈춘 듯 길었다. 그러나 결국 돌이켜 보려는 순간 빨리 가 버렸다는 것을 알아채고 마는 것이다.


*
이걸로 막레 해도 괜찮을까요!

164 루이주 (9710446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6:57

>>160
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ㄷㄷ ㄱㅊ을거예요@@@@테스트에서 낮게 나오면 왠만하면 높게 주니까요!아마도....?

165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8:24

>>152 라야는 구슬을 겟했습니다! 귀차니즘 구슬이었을지도..

>>159 프란츠는 과자세트를 겟했습니다! 온갖 귀중한 과자에 한정판 과자도 있다나요.

>>149 자신이 직접 꾼 꿈만 가능한데... 꿈을 꾸기 전에 현실로 내보내겠다라고 해야 하는 터라 어떤 꿈을 꿀지 몰라서.. 문제죠..

166 유현주 (9157821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09:39

.dice 0 100. = 8

167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0:43

>>158 일회용 부여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으로 가면 보통 인챈터들은 그거에 손대는 순간 천벌을 받을걸요.. 크리드한테 가도 어.. 라면서 조금 꺼려할 느낌..

168 시엔주 (286133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1:06

앗 넹 인디주 막레 감사합니다!

169 루이주 (9710446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1:43

캡캡 저도 질문이예요@@@@@@@@@@@@@그 머냐 루이가 특정 조건을 달성해서 불꽃 유리병 만든 아바돈의 파편을 만나보기 전까지는 이걸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상태인가요?

170 프란츠주 (9418302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1:46

>>165 과자다 과자.. 헤헤

17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2:09

>>166 유현은 보석으로 장식된 크리드가 만든 한정판 머리핀을 찾았습니다! 이게 그렇게나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거였던데... 크리드에게 뺏어서 넣었다네요..

17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3:04

>>169 쓰는 방법 깨달음. 목소리 들림. 그러나 누가 만들었는지는 이증적인 거 외엔 모름..

이런 느낌이죠. 신이 만든 거라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73 유우주 (398944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3:24

>>167 앗 무셔운 물건...
그럼 이번에 일회용 인챈트 하나는 눈의 목걸이에 발라야겠다!

174 루이주 (9710446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4:20

음 그러니까 어느정도의 추측만 가능하고 정확히는 모른다는 느낌이군요!답변 땡큐쌩유임다@@@@@@@@@@앗 그럼 일단 사용법은 얻자마자 숙지되어있는 상태인거죠?

175 헤일리 - 라연 (101756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4:31

낭만은 짧고, 인생은 길다던가. 정말 그렇다. 즐거운 시간은 한없이 짧고 재미 없고 괴로운 시간은 한없이 길지. 혼자 보내던 방학이 그토록 길게 느껴졌던 것처럼.

인사하기는 가능하단 말에 그럼 오늘부터 하자고 말했다. 자기전과 일어났을 때, 간단하게 나누는 인사가 나는 정말 고팠기에.

"아, 너 혼자 쓰지. 청소 같은 거 제대로 하고 있는거야? 대충 여기저기 쑤셔넣고 넘기는 건 아니고?"

다음에 확 쳐들어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봐버릴까보다. 키득키득 웃으며 하는 말이 농담 같지 않다. 정말로 해버릴 기세랄까.
내게 내밀어지는 손을 아무 망설임 없이 잡고 그것도 모자라 깍지를 꼈다. 단단히, 꼬옥 잡은 채 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서 보폭을 맞추어 걸었다.

"오늘 즐거웠어. 정말."

웃으며 하는 말은 정말 진심이었고, 진심이었다. 오늘 한 말 모두.

176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6:08

>>174 그렇습니다!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는 게 절절히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177 인디고주 (5133903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6:50

>>146 블소군요! 우리 집 고물은 못 돌리는 그 갓ㅡ겜....

>>160 원래 테스트 다이스가 낮게 뜨는 걸 액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지난 스레 0레스 다이스는 무려 100이었네요. 오히려 거기서 다갓이 힘을 다 빼신 걸 수도 있겠군요.....

178 헤일리주 (101756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6:59

>>1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꿈 내보내겠다고 하고 악몽 꾸면 그 악몽 현실화 되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9 루이주 (9710446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8:21

>>176
헉 글쿤요!ㄹㅇ 땡큐합니다 위키에 올리기 좀 더 수월해진 기분이예요@@@@@@@@@@@@@@

180 프란츠주 (9418302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19:59

>>177 발적화라서 제 컴퓨터로도 가끔씩 드득득드득 한답니다. 이놈의 갓-겜..;

18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20:29

오늘부터 하자는 말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럴 리가. 얼마나 깔끔하게 쓰는걸?"
고개를 끄덕이면서 굉장히 자신잇게 말하지만 깨끗한 거는 그냥 짐을 파헤치듯 정리하고 정리해서 그런 거지.. 그러니까. 공화국의 저택애서는 일부러라도 정리를 안 하려 하던데..는 넘어갑시다. 어쨌든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으니..

"나도 즐거웠어."
손을 꼭 잡은 것에 생경한 느낌이 듭니다. 같이 걸어가는 것도 어쩌면 정말로...
게이트가 금방이라 아쉬운 건 처음이었습니다.

//다음이나 ㅇ걸로 막헤하면 되갰네요!

18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21:42

>>178 그리고 악몽은 현실화되고.. 노하신 삼주신이 저주내릴 수 있으므로.... 인 겁니다..

183 헤일리주 (101756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22:24

앜앜앜 끊기 싫다 ㅠㅠㅠㅠㅠ 하지만 언제까지고 돌릴 수는 없으니..... ;ㅅ;

캡틴 걸로 막레 해요! 수고하셨어요 캡틴~~~

184 프란츠주 (9418302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23:24

캡틴 헤일리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185 이름 없음◆SFYOFnBq1A (8640728E+5)

2018-05-27 (내일 월요일) 00:23:24

뭐어.. 아직 눈동자의 반지랑, 꿈의 자물쇠, ??의 단검, 방패, ????? 등등이 있으니까 말이지요..

그리고 시간은 항상 잘 체크합시다! 늦는 건 상관없지만 2시간 이전에 돌리면 안되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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