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222525>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6. 보물찾기! 어떤 게 보물? :: 1001
열심히 찾아보도록 하지요! ◆SFYOFnBq1A
2018-05-25 13:28:35 - 2018-05-26 22:15:09
0 열심히 찾아보도록 하지요! ◆SFYOFnBq1A (0393672E+5)
2018-05-25 (불탄다..!) 13:28:35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로라시아는 애너그램을 하기로 했어요. 인간을 위하는 것처럼 보였을 지 몰라도 위하는 게 아니었죠. 어쩌면.. 그들은 그들을 죽이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언제나 정죄자는 부족했으니까요. 정죄당하는 존재는 고마워하지 않아요. 안타까운 일이었지요.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080939>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연구소에서 공개된 수치상승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생산해 내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였던가요.. 그런데. 이 동그란 구슬과도 같은 것은 사람을 가리더라고요. 몇 개만 남고 흩어져 버린 까닭에 학생들이 찾도록 보물찾기라는 형식으로 하기로 하였지요. 그러고 보니 로라시아 섬이 하도 넓어서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게 진짜 있을 수도 있고 이사장과 교수들이 뿌려놓은 것들도 있으니.. 찾으려면 열심히 돌아다녀야 할지도 모를 일이겠네요.
보물찾기 공지
토요일 0시부터 시작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0시까지 48시간동안 진행됩니다!
다이스를 2시간마다 굴려, 그 값에 따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2시간마다 굴릴 수 있는 0~100 범위다이스.
.dice 0 100. = 100
1-40: 평범한 물건들.(ex. 식권, 식사권, 가게의 이용권, 보석 악세사리 등)
41-70: 무기에 작용하는 인챈트 스크롤(인챈트의 종류는 자율이나, 원하지 않는 것이 나왔을 경우 크리드나 이사장에게 가면 변경 가능합니다)
71-95: 둥그런 구슬(*나올 경우 갯수를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95-99: 특수 아이템(*캡이 다이스를 굴려 지급해 드립니다)
0, 100 : 특정 장소로 진입하여 단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인간의 한 번의 삶 동안 대여할 수 있습니다.(*캡이 다이스를 굴립니다.)
특수
특정 숫자가 나올 때(95-99 범위, 0과 100일 때) 캡이 굴리는 다이스(범위 가변 가능)
952 유우주 (0794419E+5)
2018-05-26 (파란날) 21:45:36
교사진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소지품도 나빌레라 흩어졌다면.... 얼마나 더한 혼파망이 일어났을까...
955 헤일리 - 라연 (4877687E+5)
2018-05-26 (파란날) 21:46:43
"뭐, 평생 걸려도 괜찮아."
"다 듣고 다시 고백 받고 대답할 때까지 쫓아다닐 테니까."
네가 숨든, 누가 숨기든 끝까지 찾아내서 그 옆에 있을 거라고 조금은 섬뜩할지도 모르는 말을 태연하게 했다.
농담 아니고 진심이었다. 정말로...다른 사람은 몰라도 라연 한명에게만큼은 그럴 거였다.
볼을 잡아당겨져서 아픈지 눈물 글썽이며 볼을 식히는 모습에 자업자득이라며 다시 한번 볼을 쿡 찔렀다.
"그러길래 누가 나랑 있을 때 딴 생각 하래? 표정 관리도 안 되고 말야."
내가 모를 줄 알지? 내 관찰력 무시하지 말라면서 남은 에이드를 쪽쪽 빨아 마셨다.
"다 듣고 다시 고백 받고 대답할 때까지 쫓아다닐 테니까."
네가 숨든, 누가 숨기든 끝까지 찾아내서 그 옆에 있을 거라고 조금은 섬뜩할지도 모르는 말을 태연하게 했다.
농담 아니고 진심이었다. 정말로...다른 사람은 몰라도 라연 한명에게만큼은 그럴 거였다.
볼을 잡아당겨져서 아픈지 눈물 글썽이며 볼을 식히는 모습에 자업자득이라며 다시 한번 볼을 쿡 찔렀다.
"그러길래 누가 나랑 있을 때 딴 생각 하래? 표정 관리도 안 되고 말야."
내가 모를 줄 알지? 내 관찰력 무시하지 말라면서 남은 에이드를 쪽쪽 빨아 마셨다.
959 진주 (4515173E+5)
2018-05-26 (파란날) 21:48:40
>>956
진이 겐에게 장갑을 넘기면
장갑 : 와-나 참. 와나와나 와나...
진 : 니가 자초한 일이다...
진이 겐에게 장갑을 넘기면
장갑 : 와-나 참. 와나와나 와나...
진 : 니가 자초한 일이다...
960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1:48:56
아. 다음 어장 브금은 이미 비둘기야로 정해져서... 다다음에 생각해보겠습니다..?
964 유우주 (0794419E+5)
2018-05-26 (파란날) 21:50:09
>>959 와-나 참까지 한국말로 자연스럽게 연결 되는거 무엇?
>>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6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1:51:10
나빌레라 흩어졌으며어는...
.....라연이랑 르투아르는 하나 털렸습니다..?
라연: 아니 왜요.
르투아르: 캡 이 xx가?
캡: 르투아르 말을 곱게 하세요!
르투아르: 이 xx를 xxxx해버릴 xxxx같으니라고.
캡:(동공지진)
.....라연이랑 르투아르는 하나 털렸습니다..?
라연: 아니 왜요.
르투아르: 캡 이 xx가?
캡: 르투아르 말을 곱게 하세요!
르투아르: 이 xx를 xxxx해버릴 xxxx같으니라고.
캡:(동공지진)
968 유우주 (0794419E+5)
2018-05-26 (파란날) 21:52:36
>>965 재밌었을텐데! (눈을 뜨니 남의 디바이스가 머리 맡에(밖으로 나가려니 모든 신발 실종
>>966 읽히자너.....?? (부비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6 읽히자너.....?? (부비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9 진주 (4515173E+5)
2018-05-26 (파란날) 21:53:11
참 캡틴에게 묻고 싶은게 있는데 진의 성운의 유리병은 한번 쓰면 끝인건 아니죠?
그 가루가 유리병 안에 계속 생겨나는건가요?
그 가루가 유리병 안에 계속 생겨나는건가요?
970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1:54:27
"쫓아다닌다니.. 쫓아다닐 일이 없어야겠네..."
"아마 전자보다는 후자가 가능성이 높지 않으려나?"
섬뜩한 말 하지만.. 그걸 실현하지 않을 수 있고, 아니면 실현할 수도 있는 말이기에 표정의 변화 없이 그렇구나. 라고 받아들입니다.
"에 나 그렇게 표정 많이 차이났어..?"
표정연기는 엄청 잘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약간 졸린 듯한 얼굴은 엄청 잘한다고? 라고 농담하며 얼굴을 살짝 만지작거립니다. 그러고보니 그러면 숨기고 있는 게 있다라는 걸 들킨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히힛..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일상이 좀 소중해서.."
방학은 싫으니까 말이야. 라고 나즈막히 말합니다.
"아마 전자보다는 후자가 가능성이 높지 않으려나?"
섬뜩한 말 하지만.. 그걸 실현하지 않을 수 있고, 아니면 실현할 수도 있는 말이기에 표정의 변화 없이 그렇구나. 라고 받아들입니다.
"에 나 그렇게 표정 많이 차이났어..?"
표정연기는 엄청 잘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약간 졸린 듯한 얼굴은 엄청 잘한다고? 라고 농담하며 얼굴을 살짝 만지작거립니다. 그러고보니 그러면 숨기고 있는 게 있다라는 걸 들킨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히힛..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일상이 좀 소중해서.."
방학은 싫으니까 말이야. 라고 나즈막히 말합니다.
971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1:55:57
>>969 한번 쓰면 끝인 건 아니지만 한번에 막 많이 쓰면 생성되기까지의 쿨타임은 존재합니다.
뭐라고 해야하죠.. 조금 쓰면 시야가림은 짧게 끝나지만 연속적으로 쓸 수 있음. 많이 부으면 시야가림이 길게 가고 쿨타임이 김.. 이란 느낌? 짧게 써도 쓴 총량이 비슷하면 쿨타임 있음.
뭐라고 해야하죠.. 조금 쓰면 시야가림은 짧게 끝나지만 연속적으로 쓸 수 있음. 많이 부으면 시야가림이 길게 가고 쿨타임이 김.. 이란 느낌? 짧게 써도 쓴 총량이 비슷하면 쿨타임 있음.
973 이아나-시엔 (7189059E+4)
2018-05-26 (파란날) 21:58:49
둘은 참 대비가 되는 사람이였다. 이아나는 살이 잘 찌기 쉽고 식욕도 나름 상당해서 먹는량이 장난아니였다. 머리는 피부에 비해 밝고, 피부는 햇빛을 받은 해안가의 모래처럼 어두웠다. 옷은 꾸미고 다니기는 해도 늘 돌아다니느라 구김이 자주 생기고 삔은 꼽으면 왠일인지 사라져버린다.
반면에 시엔은 늘 방금 말한 것과 같은 식습관 덕분에 창백하고 하얀 피부, 새까만 머리카락과 마른 몸 덕분에 미인으로 보인다. 늘 바느질 솜씨도 좋고 멋도 잘 부려서 정말로 아가씨라는 느낌이 든다.
"으... 그건 그렇긴 하지만 매번 찔때마다 운동하거나 굶는것도 여간 그런걸!"
그러면서도 다시 젤리를 먹으려다가 멈칫한다. 아. 안돼! 안된다고! 이러면 살이 다시 쪄버릴거야! 라고 생각하여 소심하게 건강한 재료와 설탕을 넣은 쿠키를 꺼낸다.
그래. 설탕든 쿠키.
"...하, 하루만 먹는건 괜찮겟지?"
바들바들거리는 손으로 쿠키를 집은채 안쓰럽게 시엔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아서는 그녀는 정말이지 누가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면 살을 빼기 힘들어 보인다.
반면에 시엔은 늘 방금 말한 것과 같은 식습관 덕분에 창백하고 하얀 피부, 새까만 머리카락과 마른 몸 덕분에 미인으로 보인다. 늘 바느질 솜씨도 좋고 멋도 잘 부려서 정말로 아가씨라는 느낌이 든다.
"으... 그건 그렇긴 하지만 매번 찔때마다 운동하거나 굶는것도 여간 그런걸!"
그러면서도 다시 젤리를 먹으려다가 멈칫한다. 아. 안돼! 안된다고! 이러면 살이 다시 쪄버릴거야! 라고 생각하여 소심하게 건강한 재료와 설탕을 넣은 쿠키를 꺼낸다.
그래. 설탕든 쿠키.
"...하, 하루만 먹는건 괜찮겟지?"
바들바들거리는 손으로 쿠키를 집은채 안쓰럽게 시엔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아서는 그녀는 정말이지 누가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면 살을 빼기 힘들어 보인다.
982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04:28
아 저 지금 좀 어의가 사라진 것 같은데요 어의님 어디가심? 어서 우리 전하 치료해주시고 어이가 날아간 제 마음도 치료해주셈ㅠㅠ
985 헤일리 - 라연 (4877687E+5)
2018-05-26 (파란날) 22:06:43
"아마 없지는 않을 거 같지만, 기억해 둬. 어디에 있든 찾아내줄테니까."
설령 그곳이 지옥이나 심연일지라도.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는 잘 통했겠지~ 너 은근히 표정 잘 변해. 아니, 내가 잘 흔드는 건가?"
근래에도 여러사람 흔들어놓긴 했다며 가볍게 농담하듯 말했다. 자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짓을 해서 결과가 나빴던 적은 없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생각했다.
라연에게도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면 내가 모르는 걸까.
"방학..."
으음. 그 말은 나에게도 좀 그랬다. 귀성해야 하는 라연에 비해 나는 안 가도 되었으니까. 끄응. 작게 앓는 소릴 내다가 아 하며 말했다.
"우리 이제 3학년이잖아! 방학 때도 실습 하고 추가 수업 같은 거 신청하면 너 집에 안 가도 되지 않아? 실습 때마다 오락가락 할 수 없다고 그러면 음...통하지 않으려나...?"
그래, 생각해보니 우리 3학년이었다. 방학 때도 실습하고 해야 하는. 몸은 힘들지언정 마음은 편하겠지. 방학이 끝나고 보는 라연은 항상...그전보다 수척해 보였으니까.
설령 그곳이 지옥이나 심연일지라도.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는 잘 통했겠지~ 너 은근히 표정 잘 변해. 아니, 내가 잘 흔드는 건가?"
근래에도 여러사람 흔들어놓긴 했다며 가볍게 농담하듯 말했다. 자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짓을 해서 결과가 나빴던 적은 없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생각했다.
라연에게도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면 내가 모르는 걸까.
"방학..."
으음. 그 말은 나에게도 좀 그랬다. 귀성해야 하는 라연에 비해 나는 안 가도 되었으니까. 끄응. 작게 앓는 소릴 내다가 아 하며 말했다.
"우리 이제 3학년이잖아! 방학 때도 실습 하고 추가 수업 같은 거 신청하면 너 집에 안 가도 되지 않아? 실습 때마다 오락가락 할 수 없다고 그러면 음...통하지 않으려나...?"
그래, 생각해보니 우리 3학년이었다. 방학 때도 실습하고 해야 하는. 몸은 힘들지언정 마음은 편하겠지. 방학이 끝나고 보는 라연은 항상...그전보다 수척해 보였으니까.
986 테오도르주◆vSFEYObpbs (6733646E+5)
2018-05-26 (파란날) 22:07:25
으으음,시트스레에도 시트 내린다는 글 올렸고...뭐 더 긴 얘기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
프란츠주한테 한마디 꼭 하고싶었는데,그거 자꾸 시트스레가 내려가서 확인 못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그럼 이만. 모두 고마웠고. 앞으로도 스레 잘 돌아가길 빌게!
프란츠주한테 한마디 꼭 하고싶었는데,그거 자꾸 시트스레가 내려가서 확인 못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그럼 이만. 모두 고마웠고. 앞으로도 스레 잘 돌아가길 빌게!
989 시엔주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08:26
테오도르주 잘 가요. 고마웠어요. 그간 많이 고마웠어요. 이 어장 바깥에서도, 앞으로 행복하시길!
990 루이주 (5844819E+5)
2018-05-26 (파란날) 22:09:18
테오주도 하는 일마다 대박나고 돈 많이버는 삶 사시길 빌게요!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요@@@@@@@@@@@@@@@@@@@
991 프란츠주 (4805927E+5)
2018-05-26 (파란날) 22:09:44
>>986 앗.. 안녕히가세요 테오도르주.. 으음.. 어디선가 다시 만난다면 좋겠네요.
저도 같이 일상 돌리면서 즐거웠어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ㅎㅎ
저도 같이 일상 돌리면서 즐거웠어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ㅎㅎ
993 리타주 (1172553E+5)
2018-05-26 (파란날) 22:11:21
ㅠㅠ테오랑 꼭 돌려보고 싶었는데...테오도르주 안녕히 가세요!! 수고하셨습니다｡ﾟ(ﾟ´▽`ﾟ)ﾟ｡～～～～
994 라연-헤일리 ◆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2:11:21
>>974
프란츠는 칼라미티 신전에 찾아오세요! 라는 크리드의 홍보물을 찾았습니다! 크리드가 직접 만든 듯한 사탕이 붙어있었습니다!
.dice 1 10. = 10
1. 겨자맛
2. 블루베리맛
3. 꿀맛
4. 형용할 수 없는 맛없는 맛
5. 레몬맛
6. 고무맛
7. 사과맛
8. 끔찍한 맛이라고밖엔 표현할 수 없는 맛
9. 박하사탕
10. 오렌지맛
>>976
시엔도 크리드의 홍보책자를 찾았습니다!
.dice 1 10. = 3
1. 겨자맛
2. 블루베리맛
3. 꿀맛
4. 형용할 수 없는 맛없는 맛
5. 레몬맛
6. 고무맛
7. 사과맛
8. 끔찍한 맛이라고밖엔 표현할 수 없는 맛
9. 박하사탕
10. 오렌지맛
프란츠는 칼라미티 신전에 찾아오세요! 라는 크리드의 홍보물을 찾았습니다! 크리드가 직접 만든 듯한 사탕이 붙어있었습니다!
.dice 1 10. = 10
1. 겨자맛
2. 블루베리맛
3. 꿀맛
4. 형용할 수 없는 맛없는 맛
5. 레몬맛
6. 고무맛
7. 사과맛
8. 끔찍한 맛이라고밖엔 표현할 수 없는 맛
9. 박하사탕
10. 오렌지맛
>>976
시엔도 크리드의 홍보책자를 찾았습니다!
.dice 1 10. = 3
1. 겨자맛
2. 블루베리맛
3. 꿀맛
4. 형용할 수 없는 맛없는 맛
5. 레몬맛
6. 고무맛
7. 사과맛
8. 끔찍한 맛이라고밖엔 표현할 수 없는 맛
9. 박하사탕
10. 오렌지맛
995 테오도르주◆vSFEYObpbs (6733646E+5)
2018-05-26 (파란날) 22:11:29
>>991 정말로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몰라서 이 스레에 레스를 쓴거라;;...프란츠주는 괜찮다면 시트스레 봐줄 수 있을까?
뭐 크게 나쁜 일은 아니지만,그래도 주의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그럼 정말로 가볼게!
뭐 크게 나쁜 일은 아니지만,그래도 주의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그럼 정말로 가볼게!
.png)
1000 이름 없음◆SFYOFnBq1A (7379476E+5)
2018-05-26 (파란날) 22:14:38
테오도르주 안녕히 가세요! 네. 확인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익명으로라도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1001 시엔 - 이아나 (3496749E+5)
2018-05-26 (파란날) 22:15:09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아나가 부럽다. 그녀는 나보다 건강해보이니까. 나는 살이 너무 없어서 여러모로 몸에 굴곡이 없는 타입이기도 하고, 또...... 여러모로 체력도 나쁘니까. 그 애는 나보다 많이 돌아다니고, 식욕도 있다. 나는 삶에 필요한 기본적인 식욕조차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
"하... 하루쯤은 역시 괜찮지 않을까! ......하루 먹는다고 막 찌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
그렇다고 믿어야지. 응.
"아무튼, 응. 지금 일은 비밀로 하면...... 그러면 괜찮으려나? 아니면 칼로리가 그나마 덜한 거라도...?"
곤약젤리를 떠올리며 그리 중얼거립니다. 근데 그거 너무 쫀쫀한데. 뭐 그것 때문에 씹는 맛이 있는 거지만.
이아나는 젤리를 좋아하니까 곤약젤리도 좋아하려나? 근데 내 취향을 너무 들이미는 건 아닐까?
"하... 하루쯤은 역시 괜찮지 않을까! ......하루 먹는다고 막 찌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
그렇다고 믿어야지. 응.
"아무튼, 응. 지금 일은 비밀로 하면...... 그러면 괜찮으려나? 아니면 칼로리가 그나마 덜한 거라도...?"
곤약젤리를 떠올리며 그리 중얼거립니다. 근데 그거 너무 쫀쫀한데. 뭐 그것 때문에 씹는 맛이 있는 거지만.
이아나는 젤리를 좋아하니까 곤약젤리도 좋아하려나? 근데 내 취향을 너무 들이미는 건 아닐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