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080939>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5. 영원 :: 1001

에메랄드는 영원불멸이라고 했었는데... ◆SFYOFnBq1A

2018-05-23 22:08:49 - 2018-05-25 22:10:17

0 에메랄드는 영원불멸이라고 했었는데... ◆SFYOFnBq1A (6079688E+6)

2018-05-23 (水) 22:08:49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온 몸이 달콤한 과자가 된 꿈이었어요. 손끝을 핥아보니 달콤한 맛이 나서 정말 재미있고 기뻤었어요. 이곳저곳마다 다른 맛이 났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쥐 떼가 나타났어요. 오지 말라고 해도, 떨쳐내어도 쥐 떼는 달려들어 나를 갉아먹었어요. 온 몸이 아파요...(하략)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909108>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나의 그것은 불타버렸다. 그러나 승천할 수 없는 존재인 나는 쫓겨나버렸지. 힘은 대가라면 대가였다.
이런 거 필요없다.. 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미 일어난 일은 칼라미티께서 아직 이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는 한 돌려지지 않는다. 아니 멸망시키시더라도 돌리진 않으실 것이다.

359 시엔주 (636744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31:14

와! 맞췄따!

360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32:01

비류:풀수없는 인챈트...가 없다?(번뜩)
비류주: 아니;;;;;아니;;;;너 크리드 내가 안만나게 할거야;;;;;;;:너 그거 푸는 순간끝남.....너 엔딩...
비류:(동공지진)

361 진 - 비류 (3302612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32:49

“그렇네. 그럼 앞으로 주변과 어울리는것 정도는 더 늘려야 겠는걸.”
자는건 괜찮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없지.”
그러기위해 로머가 되는거 아니냐 라는 말에 대답한다.
다급함이 해결을 가져오는게 아닌것을 알지만 안 다급할수가 없다.
이게 확실히 내가 필요한 길이란것을 알면서도...

“시간이 부족해.”
운동으로 지친몸을 일으키며 신체 강화 능력을 사용한다.
강화하는건 몸의 회복속도를 강화 하는것이다.
이것을 응용하여 잠을 적게 자더라도 괜찮다. 피곤이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조용히 눈을 감고 온몸에 능력을 흘린다.

“자는 시간도 뭔가 즐길시간도 부족해.”
내 고향은 지금도 버티고 있을거다.
나는 지금 무언가를 즐기거나 여유를 가질 상황이 아니다.

“그래도... 대화를 하는것 정도는 나쁘진 않지만.”

362 프란츠 - 크리드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43:20

" 역시 아니었네요. 아하하. "

순간적으로 그의 개그 본능이 이것저것 생각해내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초면에 그러기에는 무리겠지. 응. 정답은 teapot이었다. T로 가득차있는.. 기발한 문제였다고 그는 생각했다. 풀기에는 그의 창의력이 부족했던 것 같지만, 뭐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그것도 잠시, 크리드는 왠지 모르게 인챈트를 해줄수 있다고 다시 말해주었다. 그때쯤, 왠지 모르게 약간 울적해져있던 그는 그 말에 고개를 들어 크리드를 바라봤다.

" 앗,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

눈이 마주치고 1초 정도 지났을까. 그는 놀란 듯 닫혀있던 입을 열어 다시 말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라고 말하는 크리드의 말을 들으며 그는 문제를 풀 때와는 다르게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는 것 같았다. 뭐가 도움이 되려나, 지금으로서 부족한건.. 공격 범위?

" ...휘두를 때마다 불이 나온다던가, 그런 것도 괜찮으신가요..? "

그는 검 손잡이에 손을 살짝 얹으며 말했다.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말투였다.

//컨셉을 지키기 위한 노력..

363 비류 - 진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43:59

"기왕 온 아카데미가 아니던가. 누군가가 말했지. 청춘이여 즐기라,하고."

깍지를 끼고 있던 손을 풀고 쭈욱 길게 기지개를 피면서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말투로 흘리듯이 중얼거리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다가 이내 턱을 문질렀다. 즐겨라. 청춘이여였던가? 하는 생각도 잠시였다.

"초조함은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 필요하다면 이사장님을 찾아가서 물어보는게 어떤가."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이 그 얼마나 좋은 것인지. 그렇기에 진은 초조해하고 다급한 마음이 드는 걸지도 모른다. 디바이스가 울리는 소리에 비류는 디바이스를 꺼내 메세지를 확인한다.

- 나의 별, 좋은 꿈 꿔. 언제나 미안해.

그 문자에 톡톡 디바이스를 두드리던 손을 멈추고 그녀는 진의 어깨를 가만히 토닥였다.

"조급하면 일을 망치기마련이다. 그러니, 조금은 호흡을 가다듬고 가기를 바라지."

그녀는 디바이스에 온 메세지에 답하지 않고 그저 진의 어깨를 무던하게 토닥이다가 싱긋,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대련이라도 부탁하지. 진. 나쁘지 않은 밤이지만 적당히 하도록."

//막레부탁해~

364 진주 (3302612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47:23

시엔주가 쿼즈를 맞췄구나!

365 시엔주 (636744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1:32

>>364
헤헤헤 맞췄슴다!

366 진 - 비류 (3302612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3:02

이사장님얘기가 나와 작게 웃어보였다.
“이미 얘기해봤어. 너랑 비슷하게 말하더라고.”
재능이 없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있는편이니 너무 성급하지 말이라. 정도였지.

회복에 집중하던 찰나 어깨를 다독이는 느낌이 든다.
그 느낌은 뭔가 묵직했다. 실제로는 가벼운 손이겠다 싶지만.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고는 다시 회복에 집중한다.

그렇지만... 호흡을 가다듬으며 멈추고 싶지 않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 조용해지자.

나는 조금 나아진 내몸으로 내딛고 다시 달린다.
심장이 터질거 같아도 내 폐가 튀어나올거 같아도.

/수고했어요! 나쁜 관계는 아니게 된거 같군요.

367 헤일리주 (3275746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3:39

비류주 진주 수고했어요~

368 진주 (3302612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3:56

흠... 진이랑 나쁜 관계를 맺는건 꽤나 어려울거 같긴 하네.

맨날 등쳐먹는 겐이랑도 짜증은 내도 나쁜 사이는 아니니까.

369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4:34

진이랑 나쁜 관계는 아니게 됐구나~ 으으으음! 비류나 진이나 뭔가를 짊어지고 있으니~ 또 비슷한 면이!

수고했어 진주~~

370 프란츠주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4:37

(번쩍)
비류주 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371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4:56

진주 비류주 수고했어!

372 시엔주 (636744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5:33

진주 비류주 일상 수고했슴다~~~

373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5:48

이아나랑도 만나봐야하는데.....(하아품)

374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6:06

"휘두를 때마다 불이 나온다. 당연 가능하지."
어디까지나 내 역할은 인챈트를 하는 것 뿐이니까. 그것의 위력은 어쩔 수 없이 쓰는 사람의 수치에 기반하니까. 라고 말하면서 손을 얹은 검에 할 거니?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인챈트는 반영구적이지. 왜냐하면 일반인들이 쓰는 용품은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하지만 로머들은 그냥 쓰면 굳이 충전이 필요 없으니까."
원리라면 본인의 능력이 아닌 다른 능력을 낼 수 있는 보조도구같은 느낌이려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불에도 종류가 많아. 라고 말하면서 인챈트 목록을 읊어줍니다.

"청염, 석유같은 걸 분비해서 검에 불을 붙이거나 그걸 하급에게 붙여서 불을 붙이는 것, 그냥 불을 내뿜는 것, 휘두른 공기의 마찰열만으로도 불이 나도록 상대의 발화점을 낮추는 것.. 흑염, 적색 거성의 힘을 빌리느.. 아 이건 지금으로선 무리네. 태양의 신의 힘을 빌리는 거라던가."
라고 읊고 나서는 선택은 프란츠 몫이지. 라고 말하고는 편하게 앉아서 몇가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학교생활은 어때?"
예년과는 분명히 다를 걸? 이라고 후후 웃습니다.

375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6:32

다들 어디있다가 나타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진주 말대로 진이랑 나쁜관계가 되는것 자체가.....무리... 순박해..(아련)

376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6:49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377 유현주 (286781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7:25

윽 휴식

378 시엔주 (636744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8:31

유현주 어서와요!

379 프란츠주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8:48

어서오세요 유현주~

슬금슬금..

380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8:59:06

유현주 어서와. 고생이 많네!

앗.....크리드를 만나야하는 이유가 늘었다...인챈트.......으으믕.. 잘만 쓰면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얼려버리는 게 가능한 인챈트가 필요하다! 나중에 만나야지.

381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01:58

어서와요 유현주!

크리드는 여러분의 무기 등등의 강화 및 아이템을 책임집니다!

382 프란츠 - 크리드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10:00

" 네. 정확히는 두개지만요. "

그는 긴 검에 가려진 나머지 짧은 검까지 함께 잡아 허리춤에서 꺼내든다. 그리고는 인챈트의 종류를 알려주는 크리드를 보며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인다. 간단히 불. 이라고 해도 변형되는 능력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다시 말했다.

" 그럼, 불을 내뿜는 쪽이 좋겠군요. "

그가 원하는 건 초근거리에 붙지 않더라도 공격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었으니. 조금 더 사정거리가 길어지는 인챈트가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다.

그 다음 크리드가 의자에 편하게 앉아 그에게 묻자, 그는 문득 실습 때 있었던 일을 생각해내며 대답했다.

" 확실히 조금 다른 기분이 드네요. 뭔가 신비한 일도 자주 일어나고 있으니.. "

신비한 일. 기괴한 소리를 내뱉은 아바돈이나, 안개 낀 곳에서 발견되는 구슬이라던가, 돌연 나타난 로라시아라는 누군가라던가. 그가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이미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었다.

383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14:02

두 개나 돼? 라는 표정을 짓지도 않고 나른한 듯이 프란츠를 바라보다가 둘 다 같은 걸로? 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어쩔 수 없는걸요? 인챈트를 잘못하고 다시 하는 것보다는 처음에 잘하는 게 낫죠. 안 그래요?

"음.. 그러면 휘두를 때 불덩어리가 내뿜어지는 느낌으로 가면 되려나?"
온오프는 어떻게 할래? 라고 물었습니다.

"칼라미티님께서 몇가지 신탁을 내리셨으니까..."
"뭐가 가장 신비하다고 생각해?"
복잡해서 가끔 머리가 아프긴 하지만 나쁜 일은 아니야.. 곧 대부분 정리되고 나면 그래도 일말의 용서할 마음은 생기시겠지. 라고 말하고는 생글생글 웃습니다.

384 유현주 (286781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21:07

아까 버스에서 기절잠해서 오늘은 그냥 느긋하게 스레에서 놀생각

385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23:55

유현주 어서와!


아참. 그러고보니 캡, 이아나의 무기가 인첸트는 되어있다고 해도 무슨 인첸트인지는 정해놓지 않았는데 혹시 지금 시간이 된다면 추천받을 수 있을까?

386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29:30

아 그 뭐지 석장이었죠?

음.. 어떤 방향이냐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 있겠네요. 어떤 것을 원하시나요?

공격 면에서는 생각보다 전기적인 면이 꽤나 인기가 있습니다. 아니면 여러가지 면이라던가요.
서포팅이라면 포션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재생이나, 치유 계열.
버프도 가끔 보이고..
혹은 아예 서포팅에 중점을 둔 것이라면 보급을 위한 아공간계열도 꽤나 보입니다.

387 프란츠 - 크리드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1:37

" 네. 방금 말씀하신게 전부 맞답니다. 그대로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 온오프라면, 인챈트를 제어할 수단일까요.. 가장 안전한건 역시 스위치 방식이겠죠. "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칼에서 불이 나온다. 라면 곤란한 일이 수만가지가 되지 않을까. 그는 칼 손잡이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어딘가를 건드리면 발동된다던가 하는 조건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 신비한 일이라고 한다면, 저번의 홀로그램 수업 때일까요. "
" 홀로그램. 아니, 그렇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로라시아라고 소개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

우연히도, 이 섬의 이름도 로라시아란 말이지. 크리드가 알지 모를지는 그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그는 평범히 웃음기섞인 말투로 저번 수업때의 일을 말해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_9ibl8VN4 4:06에 나오는 화이야 같은 느낌일까요.

388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3:40

석장에 전기가...?! 으아, 그거 쓰고싶다!!!!!!


....지만 이아나는 쓸 일이 없구나... (시무룩)

음... 이아나는 버프에 중점이 있는 능력이니까 치유계 인첸트가 되었으면 좋겟어!

이아나: 나 정말 전투력은 0%구나...

389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5:01

그러면 이제 위키에다가 치유 인첸트가 걸린 석장이라고 추가해야겟네... 도와줘서 고마워 스레주!

390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5:39

석장에 전기라니....!!! 이아나 완전 멋진데?? 는....완벽 서포터...이아나야..(맴찢)

391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6:37

이아나가 전투캐엮다면 정말로 전기를 택해서 써버렸겟지만....


이 불사 컨셉!!!!

392 프란츠주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8:17

전기라니 멋있을텐데 말이죠..!

393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8:35

"둘 다 불을 뿜어내는..이로군."
그다지 복잡하진 않은 거네.. 라고 중얼거립니다.

"가장 안전한 건 생각으로 발동하는 것이긴 한데."
가끔 능력이랑 같이 튀어나온다니까. 가상의 스위치를 만들어서.. 예를 들자면 네 검손잡이의 3번째 마디를 꾹 누르면 된다. 라는 식은 가능한데. 그걸로 할래?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로라시아라는 남자를 만났다는 프란츠의 말에 명백히 동요하였습니다.

"전설이라면 전설이랄까. 이 섬은 옛날에 호수였다는 전설이 있어."
그리고 그 호수의 신의 이름이 로라시아였지. 맑은 물빛 머리카락과 투명한 녹색 눈을 지니며 공물을 바치는 이들에게 농경에 관해서나 호수의 물에 축복을 걸어주거나 했다지만.
원래 신이랑 인간이 너무 가까우면 좀 맛이 가는 편이니까. 라고 말하다가 아아.. 음.. 너무 관련 없었으려나? 라고 말하고는

"어쨌거나. 로라시아는 강한 편이지. 작정하고 죽이려 했다면 너희들 다 죽는 것도 모르고 죽어있었을 걸?"

394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39:15

그렇군요.. 치유 석장..(고개끄덕)

395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41:35

무기는 일단 금속으로 만든 석장. 6개의 고리와 여러개의 방울이 달려있으며 이상하게도 적당한 곳에 손잡이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 인첸트도 이아나에게 맞추어 치유계열로 걸려있다. 다만 이아나는 엄연히 컨트롤러이므로 전투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써보지 않았기에 뭐가 인첸트 되어있는지 본인도 전혀 모르기에 남이 다쳐야 쓸 수 있을지도...

특이하게도 서포터라고는 하지만 간단한 전투기술을 익혀두면 좋을텐데도 정말 단순한 격투기를 빼고는 그런 대비가 하나도 없어서 절대로 혼자서 아바돈 사냥을 나가지 않는다. 끔살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어딜 가든지 이아나다.


...라고 적어서 저장하니 정말로 약해보인다.

396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42:48

어흑 이아나.......(아련) 근데 프란츠줔ㅋㅋㅋㅋ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7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44:16

>>392 그정도만 해도 쩔텐데!!!!

(상상)

(그러나 불가능임을 알았다.)

....성격반전했다면 그 이아나는 남들을 지지고 다녔을지도 모르지만.

398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48:04

남들을 지지고 다니는 이아나....음??? 그것도 나름 괜찮은걸.

399 프란츠 - 크리드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53:12

" 아, 그렇게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그는 다시 한번 감사의 표시를 했다. 그다지 큰 이유없이 들어온 곳에서 이런 행운이라니, 오늘은 운이 좋은날인 모양이다. 그는 잠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검 두 자루를 두 손으로 받쳐들었다. 칼날은 눕혀놓아 베일 일은 없어보었다.

" ..일종의 신이었군요. 무언가 중압감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

그건 홀로그램으로 장난을 쳤다기에는 너무나 기괴한 일이었다.
그의 목표가 인간의, 세계의 멸망이라는 점은 직접 들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신이었을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그저 강한 자라거나, 단순한 상급 아바돈이라 생각했을 뿐. 그렇게나 강한 자가 그 날 학생들을 죽이지 않았다는건, 무언가 계획이라는게 있다는 걸까.

" 크리드씨는, 잘 알고 계시는군요. "

그는 신기한 듯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가 책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 자의 이름은 잘 들어보지 못했으니까.

400 프란츠주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54:49

짤은 단순한 피-카추입니다. 볼트태클!

이아나가 성격반전하면 지지고※? 다닌다라.. 무서워요(오싹)

401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55:38

>>398 그건 빅-빌런 이아나인걸?!

402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19:58:04

>>400 아니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왜 피카츄가....

>>401 그치만 빅-빌런 이아나를 보고싶은 마음이라구~?

403 크리드-프란츠◆SFYOFnBq1A (438924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20:00:41

"인챈트는 생각보다 간단할지도?"
검을 받아들려 하고는 뭔가 그냥 구경하는 것 같은 행동만 몇 번 반복합니다. 강력한 인챈트리스이긴 하지만 너무 강력하게만 한다면 검이 버티질 못한다.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신이라..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상급 아바돈은 대부분 신이야."
어떠한 대지에 권리를 지니고 그 이름을 지닌 아바돈은 숭배받았으니까. 삼주신 외의 모든 신은 아바돈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니까. 달이나 태양의 신조차도. 라고 말하면서 고급고급한 정보니까 함부로 말하면 아마도 정죄될지도 몰라? 라고 웃으며 말하다가 사실 농담일지도 몰라? 라고 시종일관 장난스러워서 구분하기 어려운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잘 안다는 말에는

"잘 아는 편이지. 이래저래 지식을 쌓을 일이 많았거든."
빙글빙글 웃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는 검의 날에 손을 가져다대자 조금 붉은 기가 스며드는 듯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크리드는 그런 검 둘을 프란츠에게 넘겨주면서 시험은 여기선 하지 말고 공터에서 해봐. 라고 말했습니다.

404 유현주 (286781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20:01:14

일상 구해볼까 겐주있으면 겐주꺼 기다리긴하는데

405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20:02:38


>>401-402

(가장 확실한 예상도)

반전이아나: 아하하하하!!!!!!! 다 지져버리겟어!!!!
이아나: 그럼 안돼!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반전이아나: 뭐래?

406 유현주 (2867813E+5)

2018-05-24 (거의 끝나감) 20:04:03

유현이 성격반전이면 사건있기전이랑 비슷하려나

407 비류주 (82087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20:04:30

앗 징크스!!!!!!!! 빌런 이아나를 원해!(??)

408 프란츠 - 크리드 (6175515E+5)

2018-05-24 (거의 끝나감) 20:13:07

" 아바돈이 신이라. 잘 상상은 안 가지만.. 그래도 기억해두어야 겠네요. "

그렇다면 자신이 믿는 신조차도 아바돈이라는 말일까. 라는 생각에 그는 볼을 살짝 긁적였다.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지만, 상급의 아바돈들에게는 당연히 느껴져야 할 혐오감도 느껴지지 않는다고들 한다. 거기에 특별한 능력이 더해진다면 신으로 숭배받는 것쯤은 문제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는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일단 그 부분은 가볍게 넘겨두기로 한다. 농담일지 진담일지 구분이 잘 안되기도 했다.

" 지식을 쌓을 일이 많았다.. 혹시, 한 200년 살아 오신건 아니겠죠? "

그 다음 웃으며 자신도 농담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정말 별 다른 뜻도 없이 말한 것이었으니, 말투도 지극히 장난스러운 느낌이었다. 그는 그러면서도 붉은 빛이 도는 칼날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다시 말한다.

" 네, 잘 알겠습니다. "

409 이아나주 (560872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20:13:52

>>406 사건이 있기 전이라면... 그때의 유현은 왠지 귀여웟을 것 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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