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736844>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3. 꿈과 변신들 :: 1001

이 꿈과 변신은 너의 ...일지니. ◆SFYOFnBq1A

2018-05-19 22:33:54 - 2018-05-22 04:19:48

0 이 꿈과 변신은 너의 ...일지니. ◆SFYOFnBq1A (5485013E+5)

2018-05-19 (파란날) 22:33:54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아. 악...
-변해버린 사람들의 멘붕의 단말마.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539966>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미니이벤트 다이스 목록은 여기 박아두지요! 그래야 편하잖아요!
월요일까지 쭉 이어갑니다!

다이스 목록
1.백설공주. 사과를 보자마자 히이익거리는 게 자동반응!
2.동화의 왕자님 백마는 옵션
3.신데렐라(ver.재투성이. 단 저녁시간-6시에서 12시까지-일 경우 화려한 드레스)
4.잭과 콩나무의 콩. 얼굴에는 콩 인형탈을 쓰고(얼굴은 나와있다) 옷은 쫄쫄이
5.알라딘풍. 램프는 옵션
6.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종류, 매드해터, 3월토끼, 공작부인, 하트 퀸, 왕, 앨리스 등등...)
7.가면라이더로 강제변신
8.천사(전차에 얼굴달린 천사입니다)
9.변하지 않음
10.과자집 옷이지만 진짜 과자다.
11.뱀파이어. 정줄 놓으시면 박쥐로 변해버립니다!
12.마법소녀 변신.
13.엘사! 렛잇고- 렛잇고! 노래가 항상 어디선가 BGM으로 흘러나옴
14.변하지 않음
15.요정날개로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시길!(요정가루의 효과:세상이 반짝반짝하고 희망넘치게 보임)
16.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시덤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17.털복숭이 늑대인간. 동그란 것만 보면 늑대가 된다고! 다행히도 물진 않아요-
18.동양풍 치렁치렁 한푸
19.인어공주.. 가끔 상체가 물고기가 하체가 인간이 될 수도?(는 레스주 선택)
20.불가사리. 그 별 모양 불가사리.. 가끔 뚱이가 나올수도 있ㅇ..

3시간마다 한 번씩 .dice☆1 20. 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안 돌리는 것은 자유지만, 돌린 걸 무를 순 없어욤!

920 겐 - 유현 (5869922E+5)

2018-05-21 (모두 수고..) 20:58:43

"확실히, 몸에 칼 들어가서 피가 안나 올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본인이 괜찮다면 그걸로 좋겠지. 에잇, 박치기를 한 후에 바로 또 공격을 했어야했나!
나도 참 무르다. 하긴 뭐. 말타고 물건이나 나르던 장사치였는데.

"애초에 전 전장에 간 적이 없는데요."

자, 그럼 다시 시작할까.
빨리 가서 공격하니 안쪽으로 다가왔다 이거지. 뭔가 적절한 수단이 있는걸까.
주머니속에 있는 작은 천쪼가리를 집는다. 좋아. 일단 잡고있을까.

"그럼 다시 갑니다!"

외치고는 저번과는 달리 조금 천천히 다가가다가 오른쪽으로 달려나가려는 움직임을 취하다 정면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슬라이딩하며 발을 지면쪽으로 대고 그대로 돌진한다. 태클이다앗!

921 유현-겐 (9513416E+5)

2018-05-21 (모두 수고..) 21:07:22

"어머, 들켰네요."

사실이다. 황가에 있을적에 뺨을 도려내는 데도 아무런 느낌을 못받았으니까 틀린말은 아니였다. 애초에 겁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겁을 못느끼는 거다.
개념자체가 다르다. 겁이 없는자는 무모하면서도, 강단이 있는거라면, 나의 경우는 그냥 칼로 배를 찌르려한다고해도 두려워서 움츠러드는 그러한 감각이 없는것이다.

방금전의 무릎차기도 사실 따지고보자면 박치기를 맞던 맞지아니하건 날리는데에만 집중했으니까.

"단순히 달려오는건.. 아니군요. 아래!"

슬라이드로 곧바로 들어오는것을 한발짝 왼쪽으로 빗겨피하면서 동시에 오른발을 지나가는 방향으로 들어올렸다 내려찍어 복부를 노려했다.
그러니까 질끈 밟아버리려고 하는것이었다.

922 헤일리주 (8916619E+6)

2018-05-21 (모두 수고..) 21:07:43

호옹 체술대련인가요~

923 아라-세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1:09:22

세하를 보고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별 표정은 띄우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냥 서류가 더 중요했을 수도 있습니다?

"음... 세하 군도 반짝이는 구슬을 만진 것 같군요.."
그걸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반짝이는 것을 만지고 요정 날개가 돋아난 것을.

"그다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예 사라지지 않는 유전같은 건 아니니. 라고 느릿하게 말합니다. 약 3시간 정도면 사라진답니다. 다른 반짝이를 만지거나 보지 않는다면요. 라고 말합니다.

924 은 세하 - 아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21:12:09

"그럼 다행입니다만..."

이사장님의 말이라면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하지만 그녀가 어떻게 아는 것일까.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한 가지는 그녀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일. 다른 하나는 그녀도 이 저주에 걸렸었다는 것. 아마 후자일 것이다.

"다른 말로는 이사장님도..."

뭔가 실언을 한 느낌이 든다.

925 겐 - 유현 (5869922E+5)

2018-05-21 (모두 수고..) 21:13:17

"거기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야 하는게 아닙니까..?"

어쩌면 그게 그녀답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참..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그런 말을 듣는것은 조금 슬프다고 생각했다.

"그걸 피하나?!"

슬라이딩을 한 이상 공격을 피할 수는 없다! 아, 안돼.
배를 밟힌다니 엄청나게 아프겠지. 아아. 제발. 그럴수는. 혹시 위치가 조금만이라도 잘못되면.

"으아아아!"

손 안에 있는, 평소에 가지고다니는 천 쪼가리를 유현에게 던진다!
맞는건 맞는거고! 나중을 생각하자! 시야를 차단해서 다음을..!

926 유현-겐 (9513416E+5)

2018-05-21 (모두 수고..) 21:22:49

"왜요? 가식떨면 가식떠는걸로 뭐라할거면서?"

쿡쿡거리며 웃고는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는 겐이 날린 천쪼가리에 시선이 돌아가 고개를 젖히면서 내려찍는 범위의 예측각이 틀어져서 공격에 실패한다.
결과적으로는 시야를 완전히 차단한다는 그의 의도는 실패했지만서도, 공격을 피하는데에는 성공했으니 그에게 유리점을 줘버린셈이었다.

"모래던지기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길거리식 싸움법이네요 당신의 전법을 말하자면."

그렇게 말하는 나는 어떤가하면 그리 격식있는 무술을 다루는건 아니였다. 악취미도 섞였고.

927 아라-세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1:23:16

녹진녹진한 몸이 그냥 잠들어버릴 것 같지만 금방 멀쩡해지곤 한다. 허락되지 아니한 것인 걸 잘 알고 있다. 눈을 깜박이면서 세하를 바라보다가 그 말은 이사장님도.. 라는 말에 세하에게도 권유하려던 들고 있던 괴자를 박살내버렸습니다.

"..그 이상 말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가뜩이나 피로에 찌들어 있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다가는 선 자리에도 못 갈 느낌이로군요. 라고 한탄하듯 말했습니다.

928 은 세하 - 아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21:27:35

"... 차만 마시도록 하지요."

분명하다. 이사장님도 확실히 그 구슬에 영향을 받은 것임이 분명하다. 그것도 엄청나게 치욕스러운 예를 들자면... 스노우 화이트라던지.

"그렇다면 이 사건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늑대의 발톱으로 찻잔을 쥐려다 되려 부셔버린다.

".... 나중에 하나 사 드리겠습니다."

929 겐 - 유현 (5869922E+5)

2018-05-21 (모두 수고..) 21:31:38

"가식을 떨어야 뭔가 재미있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모릅니까?' 라는듯이 한심하다는, 그리고 놀리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오오, 피했다. 잘못했으면 매우 좋지 않은장소를 밝힐 뻔 했어. 오오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그대로 뒹굴뒹굴 굴러서 피한다. 참, 꼴사납다.

"그야, 길거리에서밖에 싸울 일이 없는걸요."

그러는 당신은 특별한 무술이라도 배우...겠구나.
배울지도 모르겠다.

"자, 아직입니다!"

공격을 피했으니 승기는 나에게 있다!
빠르게 달려나갔다. 이제 천을 믿을 수는 없을 것 같고.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정면은 아무리 생각해도 피할 것 같다.
오른쪽이다. 오른쪽으로 가자! 전문적으로 뭔가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경험이 있어!
땅을 살짝 차서 모래를 차내며 그대로 조금 짧게 발차기를 날렸다. 이거라면 피하고나서도 그 후의 행동이 용이하지는 않다!

930 아라-세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1:32:53

"그렇다 하여도 괜찮은 법이니.."
부서진 과자를 그릇에 놓아둡니다.

"복구 정도는 있으니 괜찮다."
"삼주신께서의 그 무언가는... 무어라 침범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일 것이니..."
그것이 스스로 물러갈 때가 멀지 읺았으니 괜찮을 것이다. 라고 느긋하게 말하려 합니다.

"아니라면 괜찮은 것이 나올 때까지 계속 반짝이는 걸 찾던가."
라고 말하는 그녀의 표정은 마치 피로를 가장이라도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931 은 세하 - 아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21:36:14

"많이 피로하신 모양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나가게 놔두는 것이 좋긴 하지만, 무언가 석연찮은 점이 없잖아 남아있다.

부서진 과자도 하나 집어보지만 역시 힘조절을 못해서 부서지고만다.

"이사장님의 말씀이니 믿겠습니다."

932 아라-세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1:45:01

"육신은 피로하지 않지만 정신은 피로함이 있으니까요."
믿어준다니 감사하네요. 라고 말하고는 뭔가 고민이라도 있다면 말해도 좋단다. 라고 덧붙이려고 합니다.

"해결하고 난 뒤에는 실습이 있으니. 준비를 잘하기를 바란답니다."
상처나 죽음과도 같은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준비는 철저해야 하는 법이니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933 유현-겐 (9513416E+5)

2018-05-21 (모두 수고..) 21:48:06

"다른 왕족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딱 싫어하거든요. 가식 떨면서 아닌척하는거."

되려 웃기지도 않는다는듯 그 놀리는 어투에 받아쳤다.

"겸손이랑 가식은 다르답니다. 겸손은 내가 그러한데, 니들이 들으면 기분나쁠거 같으니가 가려서 이야기하는거고. 가식떠는건 그냥 개뿔도없으면서 있는척하려고 똥폼잡는거구요."

뒹굴뒹굴 굴러간 겐을 보고는 애초에 황녀라고 비속어를 쓰지않는것도 아니고 할말은 다하고 다닌다고 덧붙여보인다.
딱히 폭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바이니까.

"저는 하도 칼을 들이대서 죽이려는 빌어먹을 자식들이 있다보니 관절을 꺾어버리는걸 특기로 삼는데. 비효율적이다보니. 그냥 철선을 다루는걸 좀 배웠고 나머지는 아즈라드를 다루면서 그냥 스스로 터득한겁니다. 기본기라는건 딱히 없군요."

그냥 막지르는거다. 한마디로 말하면.

"저도 아직 만족하지 못했답니다."

모래먼지가 차올라져 시야를 가리는것을 부채로 흩날려버리고는 펼쳐진 부채의 날을 활용해 그대로 발바닥 가운데를 찌르듯 쳐내려고한다.

"오른쪽. 빈도높은거아닌가요?"

나무 특유에 차작하는 경쾌한 소리가 울리면서 공기를 휘어잡는다.

934 유현주 (9513416E+5)

2018-05-21 (모두 수고..) 21:48:27

잠시 킵좀..

935 (5869922E+5)

2018-05-21 (모두 수고..) 21:49:44

넵..!

936 은 세하 - 아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21:52:13

"실습입니까."

드디어 실전인가. 나의 진실에 조금 더 다가가는 한 걸음. 그렇기에 하나 더 확인해야 한다.

"한 가지 여쭈어봐도 될런지요."

당당하게, 늑대의 얼굴로 이사장님을 보며 말했다.

"아바돈이, 인간의 형태로 인간을 홀리는것이 가능한지요."

937 아라-세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2:01:40

"실습이긴 해도 진짜는 아니지만."
실습 때 학생의 사지 중 하나가 날아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법이니.. 라는 잔혹한 말을 아주 아무것도 아닌 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세하의 질믄에 눈을 까박이다가 소퍼에 몸을 파묻었습니다.

"대답만 말하자면 YES란다."
변수도 많고, 홀린다는 것의 정의가 모호하지만 말이다..
혼혈이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아니하겠니? 라고 말하다가 멈칫합니다. 상급 이상이라면 우리는 그들에게 혐오감을 느낄 수 없지. 오히려 그들은 우리에게서 호감을 얻을 수 있지. 라고 말합니다.

938 은 세하 - 아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22:11:28

"그렇습니까. 그렇단 말이지..."

늑댄인간의 모습으로도 과연 침착함이 유지가 될 것인가? 지금 내 표정은 어떤 표정을 짓고있을까. 증오의 표정인가 아니면 평온단, 단순히 질문으로 끝났습니다. 라는 표정일 것인가. 어느쪽도 상관 없다. 이미 필요한 정보를 모았으니.

"마지막 질문 한 가지만 더해도 되겠습니까?"

지극히, 정말 중요한 질문이다.

"상급 아바돈이, 무언가를 위해 인간을 이용하고 인간에게 들키지 않을 확률은 얼마나 되는지요."

939 헤일리주 (8916619E+6)

2018-05-21 (모두 수고..) 22:13:17

냐호~ 퇴근~ 집에 간다~

940 진주 (1723965E+5)

2018-05-21 (모두 수고..) 22:15:09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941 세하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22:16:36

안녕! 모두안녕!

942 헤일리주 (8916619E+6)

2018-05-21 (모두 수고..) 22:17:04

진주 어서와요~

943 아라-세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2:18:19

다들 어서와요오...

944 아라-세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2:26:34

윽... 세하주. 캡이 오늘 너무 피곤해서...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

새스레는 세워놓기는 했습니다..

945 라야 (5284316E+5)

2018-05-21 (모두 수고..) 22:29:58

갱신한다!

946 세하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22:32:36

네네! 나중에주세요~

947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2:33:54

? 10시가 넘었네요..? 잠깐 부모님께 불려갔을 뿐인데?? 왜..??
음 다들 어서오세요~

948 헤일리주 (8916619E+6)

2018-05-21 (모두 수고..) 22:34:57

캡틴 들어가시구~ 라야주 프란츠주 안녕이에요~

949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2:40:28

반가워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순간 놀랐네요.. 내일이 쉬는 날이라 그런가;;

950 헤일리주 (8916619E+6)

2018-05-21 (모두 수고..) 22:44:54

전 월요일이 체감상 가장 빨리 가던데~ 금요일이 제일 시간이 안 가구요ㅎ

951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2:49:34

그렇군요.. 전 원래는 딱 이런 느낌이었는데. 왜 오늘만ㄷㄷ

952 진주 (1723965E+5)

2018-05-21 (모두 수고..) 22:57:19

내일은 분명 짧은 날일거야.
쉬니까..?

953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3:01:48

아마 토요일만큼 짧겠죠. ㅎㅎㅎㅎㅎ..

954 헤일리주 (6787053E+6)

2018-05-21 (모두 수고..) 23:07:19

휴일은 거의 스킵 수준이죠...

955 진주 (1723965E+5)

2018-05-21 (모두 수고..) 23:07:44

누군가 분명 휴일에는 시간을 가속시키는게 틀림없다이

956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3:14:23

휴일이 있었지만 없었습니다.

957 헤일리주 (6787053E+6)

2018-05-21 (모두 수고..) 23:17:57

있었는데 없었...없....(입막)(오열)

958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3:21:44

울지 마십셔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

959 진주 (1723965E+5)

2018-05-21 (모두 수고..) 23:26:15

앗...아아...

960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3:28:08

휴일이 어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나쁜 휴일같으니;; ? 이게 아닌가?

961 진주 (1723965E+5)

2018-05-21 (모두 수고..) 23:32:22

인터넷 돌아다니다 발견.
음... 진설공주로군.

962 헤일리주 (6787053E+6)

2018-05-21 (모두 수고..) 23:33:49

기승전휴일나쁨이라니...
않이 진설공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요...!

963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3:35:21

오홍홍~ 의식의 흐름 조와용~
진설공주.. 라오우.. 당신인가요?

964 진주 (1723965E+5)

2018-05-21 (모두 수고..) 23:37:59

>>963
내 인생에 한치의 부끄럼 없었다!

965 진주 (1723965E+5)

2018-05-21 (모두 수고..) 23:38:33

앗 사진 안 넣으려 했는데 더 넣어버렸다.

966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23:40:39

오오 근육맨. 그것은 사나이의 로망.

967 Side Story-그들은 무얼 하고 있었나? ◆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3:46:12


어둡고 어두운 섬의 어떤 동굴 안이었다. 물방울이 떨어져 눈에 닿더라도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반응조차 보일 리 없었다. 동굴치고는 굉장히 잘 꾸며져 바닥에는 비단이 깔려 있었으니.. 그 비단 위에 푸른 머리카락의 남성이 품 안에 잔뜩 안은 반짝이는 조각이나 구슬을 쏟아내었습니다.

"많이 모았다."
다행이야. 인간들이 이 반짝이는 결정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걸 깜박 잊고 있었으니..마음을 졸였으나 그것으로 인해 변하거나 변하지 않더라도 바로 그 조각들이 사라져버리기에. 손에 넣어지지 않는 것이지. 라고 그는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이게 권능에 영향을 받은 파편이로군요... 이것을 보는 건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봅니다."
검은 머리카락의 여인이 하나의 파편을 집어들자 부드러운 빛을 내뿜는 그것은 경외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 빛에 반사된 얼굴이 지독히도 아름다웠다. 이것으로 무얼 할 건가요? 라고 그녀는 물었다.

"이것을 매개로 네 능력을 사용하는 거란다."
그리한다면 너는 누구보다도 가깝게 그들의 ■■■ ■■■ 수 있을지니. ■■하여서 ■■■■■■ 하자꾸나. ■■■ ■를 찾아내어 ■■■ ■■■ ■■ ■■를 잡아두는 것이도다.
어둡고 어두운 대화는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았으나 그 끝은 금새 찾아왔다.

"세이크리드가 찾아왔군."
떠날 준비는 다 되었겠지. 라고 말하면서 그들은 우렁우렁하게 울리는 동굴벽을 잡고는 그대로 녹아내리긋 사라졌다. 뒤늦게 도달한 세이크리드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미치겄네... 아 진짜 이 분들이 저를 코리안캔디 먹이고 튀고.."
"아 진짜 미치겠네....."
몇몇개 빼고는 다 뺏겼잖아! 진짜 망했다고! 아라에게 한번 더 죽을지도! 라고 절규한 크리드는 이 동굴을 슥 둘러보고는 남은 반짝거리는 것들을 주웠습니다.

"이거 나름 중요한 건데.. 상급 이상의 아바돈이라면 이런 꿈과 변형의 권능의 영향을 받은 결정으로 영향을 주는건 너무나도 쉬운 일인데.."
진짜 다 대조해ㅅ...라고 말하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젠장. 복제가 너무 많아서 누구인지 특정을 못하다니.."
진짜 망한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라고 눈을 가리고 중얼거렸습니다. 그 때 크리드의 앞에 푸른 머리칼의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유감이구나 세이크리드. 수많은 이들을 정죄하고 정화하여 승천시켰으나. 우리는 그리 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삼주신께 받은 신탁이었지. 라고 그는 웃었습니다. 크리드 또한 그것을 모르지 않아 침묵하였습니다. 아니 그 모습은 홀로그램이었기에 공격해봤자 사라질 뿐이어서, 크리드는 이왕 사라질 거. 정보나 얻자. 였습니다.

"그래. 우리는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들을 정죄하는 것을 기다렸다. 그런데 우리가 피해서 승천하자고? 우리에게 있어서 그들은 증오스럽고 혐오스러운...것들인 것을..."
"수천년을 기다려도 칼라미티님의 응답은 없었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수십년을, 수백년을. 아니면 또다시 수천년이 훌쩍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것이었나?"
그래서 우리가 기다린 대가는 뭐지? 그저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되는 승천? 하잘것 없다. 우리가 그걸 위해 인내하고 참았던가?
우리는 ■■■■■■ ■■, 세상을 ■■■■■■■■■. ■■■■■ ■■■■ 세상을 ■■ ■■■, ■■■■■ 이제 더 이상 ■■■■■■■■■■■■.. ■■■■ ■■만이 ■■■■■. 크리드. 너 또한 예외는 아니다. 오래 전의 도움을 갚을 때로다. 우리에게서 손을 떼라.
라는 말에. 크리드는 순간 부글부글 끓는 것을 겨우겨우 눌러참기는 했지만. 소용 없어진 홀로그램을 지워버렸습니다.

"로라시아아아아아!"
절규하여도 닿지 않는 말이었다.

968 이름 없음◆SFYOFnBq1A (0742139E+5)

2018-05-21 (모두 수고..) 23:46:51

아 깨버렸다.. 그런 김에 사이드 스토리나 올리고 다시 자겠슴다...

다들 잘자요.. 어째 감기기운이 느껴진ㄷ...(흐릿)

969 헤일리주 (6787053E+6)

2018-05-21 (모두 수고..) 23:49:04

오...오오...?! 오....?????
크리드쟝...힘내요...(아련

970 헤일리주 (6787053E+6)

2018-05-21 (모두 수고..) 23:49:58

앗 캡틴 감기라니! 이불 꼭꼭 덮고 자요!! 아프지마요ㅠ.ㅠ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