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736844>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3. 꿈과 변신들 :: 1001

이 꿈과 변신은 너의 ...일지니. ◆SFYOFnBq1A

2018-05-19 22:33:54 - 2018-05-22 04:19:48

0 이 꿈과 변신은 너의 ...일지니. ◆SFYOFnBq1A (5485013E+5)

2018-05-19 (파란날) 22:33:54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아. 악...
-변해버린 사람들의 멘붕의 단말마.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539966>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미니이벤트 다이스 목록은 여기 박아두지요! 그래야 편하잖아요!
월요일까지 쭉 이어갑니다!

다이스 목록
1.백설공주. 사과를 보자마자 히이익거리는 게 자동반응!
2.동화의 왕자님 백마는 옵션
3.신데렐라(ver.재투성이. 단 저녁시간-6시에서 12시까지-일 경우 화려한 드레스)
4.잭과 콩나무의 콩. 얼굴에는 콩 인형탈을 쓰고(얼굴은 나와있다) 옷은 쫄쫄이
5.알라딘풍. 램프는 옵션
6.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종류, 매드해터, 3월토끼, 공작부인, 하트 퀸, 왕, 앨리스 등등...)
7.가면라이더로 강제변신
8.천사(전차에 얼굴달린 천사입니다)
9.변하지 않음
10.과자집 옷이지만 진짜 과자다.
11.뱀파이어. 정줄 놓으시면 박쥐로 변해버립니다!
12.마법소녀 변신.
13.엘사! 렛잇고- 렛잇고! 노래가 항상 어디선가 BGM으로 흘러나옴
14.변하지 않음
15.요정날개로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시길!(요정가루의 효과:세상이 반짝반짝하고 희망넘치게 보임)
16.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시덤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17.털복숭이 늑대인간. 동그란 것만 보면 늑대가 된다고! 다행히도 물진 않아요-
18.동양풍 치렁치렁 한푸
19.인어공주.. 가끔 상체가 물고기가 하체가 인간이 될 수도?(는 레스주 선택)
20.불가사리. 그 별 모양 불가사리.. 가끔 뚱이가 나올수도 있ㅇ..

3시간마다 한 번씩 .dice☆1 20. 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안 돌리는 것은 자유지만, 돌린 걸 무를 순 없어욤!

767 비류주 (5264896E+5)

2018-05-21 (모두 수고..) 16:34:16

>>765 겐주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때림)

768 디트리히 - 헤일리 (2527092E+5)

2018-05-21 (모두 수고..) 16:41:35

여전히 웃는 낯을 유지하고 방긋 거리던 디트리히는 헤일리의 말에 폭소하기 시작했다.
그저 웃었다. 정말로..

"하아.. 진짜 재밌네. 헤일리쟝 설마 믿는거야?"
"스스로 질려하다니 하.. 내가 진짜 스파이는 아니지만 후원자가 카를로스 총통인데 질릴게 뭐가 있어?"
"밥 주겠지, 돈 도 줄거 아니야? 일 잘하면 포상도 두둑하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하아.. 상상만 해도 최고 아니야?"

방긋 웃으며 거짓말을 한다

"헤일리쟝. 내가 설마 진짜 스파이라고 해도. 나만큼 무능한 사람을 써줄까?"
"그래도 진심으로 믿어주니까 장난 친 보람이 있네"

나는 근처에 있던 철조가리들을 능력으로 빠르게 들어올려 손 위에 빙글빙글 돌렸다.

"너가 총통이여도 나보다 유능한 인간을 쉽게 구할 수 있을텐데 왜 나를 쓰겠어?"
"어차피 공화국은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인데"

769 헤일리 - 비류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6:49:18

말을 마치고 힐끗 시선을 돌렸을 때, 다시금 목을 감싸는 손이 보였다. 괴로워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내 기분탓일까. 아직도 이 기분은 착각일 뿐인 것인가.
나는 신중해야 했다. 선을 끊지 않으려면.

앞머리를 다시금 스쳐가는 손길에 가볍게 눈을 감았다 떴다. 그 동안 이 앞머리 너머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았어도 이렇게 건드리는 사람은 없었다. 내 탓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 손을 뻗을 생각은 없는 사람들 뿐이었단 얘기겠지. 하지만 비류는 어떨까.

"이도저도 아니면 둘 다인 거겠지. 아닌 쪽은 아닐 테니까."

태연하게 말을 이으며 스무디를 마셨다. 목을 넘어가는 차가움은 몇 번을 겪어도 익숙해지질 않는다고 생각하며 빨대로 컵 안을 휘저었다.

"비밀은 비밀이지만. 이건 비밀이라기보다 내가 편하려고 해 놓은거라서. 그렇다고 쉽게 넘겨줄 것도 아니지만."

사각사각. 컵 안을 휘젓는 빨대 때문에 얼음알갱이들이 뒤섞이는 소리가 선명하게 울렸다. 먹기 좋을 때까지 빨대를 움직이며 말을 계속했다.

"아무래도 좋을 얘기니까 그냥 넘겨버려. 그런 표정 짓지 말고."

계속 그러고 있으면 미간에 주름 생긴다. 그 말과 함께 컵에서 손을 떼어 비류를 향해 뻗었다. 그 검지 끝으로 미간을 한번 톡 건드리고 물러났다.

770 헤일리주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6:51:13

>>764 앗앗 그래여~ 잘 다녀와요 비류주!

>>765 ㅋㅋㅋㅋㅋㅋ 자업자득이잖아요 겐!

771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6:53:46

캡 계심??ㄷㄷ

772 헤일리 - 디트리히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7:05:09

폭소하는 상대를 보면서 나는 딱히 불쾌해하거나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같이 웃은 것도 아니었다. 그냥 다 웃을 때까지 기다렸다. 다 웃고 다시 말할 때까지.
한바탕 웃고 나서 하는 말들에 가볍게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이제와 저런 거짓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어떤 의미로 멍청하네, 정말.

"카를로스 총통이 무능한 어린애를 그냥 후원할 리가 없잖아. 아니, 사실은 총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후원자일지도 모르겠네."

누구려나. 사실은 공화국이 아니라 운투 국이나 다른 곳일지도? 라며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았다.

"나는 그 말을 믿은게 아냐. 내 안에서 느끼던 불쾌함과 그 말이 맞아떨어지니 수긍한거지."
"분명 능력적으로는 더 유능한 사람도 있을테지만, 나무를 숨기려면 숲으로 가라고. 비슷한 또래를 보내놓는게 위화감 없이 잘 섞여들 것 아냐."

그런 의미에서 그쪽은, 아니 너는 너-무 튀었지만.

"너무 튀어서 어긋나기 시작했어. 어설픈 거짓말도. 나는 그 부분이 보여서 불쾌했고. 이제 알았으니 됐어."

속이 다 시원하네. 개운해졌다는 듯 말하고 키득거렸다.

773 비류 - 헤일리 (2437188E+5)

2018-05-21 (모두 수고..) 17:11:03

선이 끊기는 것이 두려운 건 아니였다. 이곳에 있는 모든 이들을 상대로 자신은 어울리지 않았다. 피와 죽음에 가까이 있는 밤을 걷는 자신을 아카데미의 모든 이들은 모르고 있다.

비류는 다시금 목을 매만졌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가능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불가능한 이야기인지 그녀는 아직 판단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자신은 웃기게도 이 쌀쌀맞은 여학생과의 거리감이 두려운걸지도 모른다.

저울질을 한다면 자신의 왕이 먼저겠지만.

"쉽게 알 생각도 안하고 있다. 네가 가린다면 어련한 이유가 있겠지."

너는 나에 대해 알더라도.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는 아니였다만. 헤일리."

과연 나의 친구인가. 비류는 자신의 미간을 건드리는 헤일리의 손을 잡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중얼거렸다.

"아직은, 내가 너에게 추한 모습을 보일 준비가 안됐거든."

헤일리가 자신의 미간을 건드리는 것과 비슷하게 그녀는 방금보다는 조금 더 친근감을 담아 헤일리의 앞머리를 매만진다.

//답레는 진짜 여섯시 이후로 줘! 틈나서 씀!

774 디트리히 - 헤일리 (2527092E+5)

2018-05-21 (모두 수고..) 17:16:44

"헤일리쟝이 의심하는 건 좋아. 그건 그것대로 재밌겠지 분명."

빙글 거리며 웃다가 헤일리를 응시했다.

"내 안에 느껴지는 불쾌감이 어떤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감이 좋네 헤일리쟝.

짐승의 눈동자가 반짝 거린다.
이 아카데미에 와서 전부 재밌다고 느꼈지만 설마 이런식으로 호기심을 충족해주는 녀석을 만날줄이야.
상대하고 싸우고 목덜미를 물어뜯는다면 총통께서 칭찬해주실까? 회장님은..

"우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거야 헤일리쟝"
"네가 그 쓸모없는 의심을 조금 더 지운다면. 우린 정말로 좋은 친구가 될거야."

그러니까 어때? 그 의심을 거두고. 접근을 허락해주지 않을레?

775 비류주 (5264022E+5)

2018-05-21 (모두 수고..) 17:26:48

여담: 디트릿과 친해진 헤일리는 비류의 정체를 알고도 친할수 있을까. (두둥)

아무튼 저녁들 거르지 말구 나중에들 봐~~

776 헤일리 - 디트리히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7:29:19

"의심이 아니라니까. 말 좀 들어먹어라."

도대체 몇 번을 말하게 하는거야. 반쯤 투덜거리며 나를 응시하는 상대의 눈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보았다. 뭐, 그래봤자 내 눈은 안 보이겠지만.
상대의 눈 안에서 기묘한 이채가 반짝이는 걸 그저 보기만 하며 나는 한결 편해진 어조로 대꾸했다.

"친구 같은 거창하고 겉멋 든 건 필요 없어. 다만 네가 얘기를 하고 싶을 때 상대해주는 말벗 정도는 되어줄 수 있지."

네가 원하는 얘기는 하-나도 안 해줄거지만. 얄밉게 말하고 혀를 한번 빼물었다. 메롱. 그러곤 겉옷 주머니에서 디바이스를 꺼내 들었다.

"개운하게 해줬으니 연락처 정도는 줄게. 싫으면 말고."

싫으면 됐다며 나는 짐짓 디바이스를 도로 집어넣을 듯 해보였다.

777 헤일리주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7:29:54

그을쎄요오~ ㅎㅎ~
비류주도 저녁 챙겨 드시구!

778 디트리히 - 헤일리 (2527092E+5)

2018-05-21 (모두 수고..) 17:39:30

"아니아니 좋아. 완전 좋아."
"헤일리쟝 번호라니 럭키잖아."

생글거리며 손을 부여 잡아 번호를 주고 받는다.
기분나쁜 녀석이다.
사람을 간파하는 것 같으니까.

"이야 잘된 것 같아. 이걸로 널 감시하면 총통에게 혼나지 않겠어.. 응? 뭐야 농담이라니까. 헤헤"

그리고 뒤 이어 디바이스를 힐 끗 보더니 천천히
그는 입을 열었다.

"비류도 아는 사이야? 이야..."
"그 녀석에게 사람을 사귈 정도의 감정이 있는 줄은 몰랐네."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779 프란츠 - 뱀파이야 사과파이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7:39:56

욕조에서 있던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3~4시간. 아니 그보다는 조금 못한 정도일까. 언제까지 틀어 박혀 있을거냐며 문을 두드린 로렌스 덕분에 욕조 안에서 잠들뻔한 그는 겨우 나올 수 있었다. 가만히 있었다면 아마 물에 퐁 빠져서 못 나온다던가. 뭐 그러지 않았을까?
그렇게 겨우 기어나온 그는 다시 구슬을 만지기 위해 그 쪽으로 이동했다. 뭐가 되든 걸을수만 있다면 그걸로 됐어. 라는 생각으로 건드리자.

" 음? "

다리가 멀쩡히 생겨났다. 입고 있던 바지도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변하지 않은걸까.. 하며 그는 거울로 다가갔다. 거기에 비추어져 있는 모습은 상상이상의 무언가였다.
평소보다 미묘하게 붉어진 것 같은 눈동자라던가, 창백해진 피부색이라던가. 왠지 입안에 거슬리는 송곳니가 생겼다던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건 흔히 만화에 나오는 뱀파이어 비슷한 모양이었다.

" 피 빨게 생겼네. "
" 너무 직설적이지 않나요..? "

로렌스는 가만히 구슬을 바라보더니, 한번 톡하고 건드렸다. 뭐가 나오든 어차피 밖에 나갈 일은 없으니 괜찮다는 생각이다.

과연 로렌스는 뭐가 됐을까?

.dice 1 20. = 20

//3.141592.. 프란츠를 내놓고 갱신합니다.

780 비류주 (5264022E+5)

2018-05-21 (모두 수고..) 17:40:20

....야 디트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1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7:41:45

프란츠주 ㅎㅇ요~~~~

782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7:42:45

안녕하세요! 로렌스는 뚱이가 되부렀네..

783 겐주 (5869922E+5)

2018-05-21 (모두 수고..) 17:49:06

비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4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7:49:33

ㄷㄷㄷㄷㄷㄷㄷㄷ;;;;아니 글고 저 이름칸 이제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뱀파이야 사과파이야 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5 헤일리 - 디트리히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7:52:36

번호를 주고 받은 뒤 저장하려고 했을 때 들려온 말에 슬쩍 고개를 들어 상대를 보았다. 비류도, 라는 말은 대상에 비류도 들어있다는 말인가.
입이 너무 가벼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문자판을 톡톡 두드렸다.

"네가 알고 있는게 그 사람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큰 오산이야. 어설프긴."

그렇기 때문에 너는 불쾌하고 또 불쾌한 거라며 연락처 저장을 눌렀다. 그 번호에 저장된 이름은...

"꼭 필요한 문자 아니면 답장 거의 안 하니까 그런 줄 알고.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한번 잘 해보지 뭐."
"어디 한번 힘껏 알아보려고 발버둥 쳐보라고. 디-트릿 군."

디트릿. 저장된 그 이름으로 한번 불러본 후 돌아섰다. 불쾌한 후배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약간의 궁금증을 머릿속 한켠에 쟁여놓으며.

//막레할게요~ 수고했어요 디트릿주!

786 헤일리주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7:53:18

프란츠주 루이주 어서와요~
뱀파이 사과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7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7:53:25

뱀파이야 사과파이야의 실체입니다.. 아닐수도?

788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7:55:17

헤일리주도 ㅎㅇ요~두분 일상 ㅅㄱ하셨구요@@@@@

>>787
아니 세상마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9 비류주 (5264022E+5)

2018-05-21 (모두 수고..) 17:56:44

다들 어서오고-ㅅ-

으윽.. 멀미....8ㅁ8 이따봐

790 헤일리주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7:56:59

>>787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파이를 먹는 뱀파이야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791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7:57:30

헤일리주 디트리히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788 역사에 남을 30초짜리 걸작입니다.. 큼

792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7:59:55

앗 비류주 다녀오세요..

>>790 이것은 현대미술이 높이 평가

793 비류주 (5264022E+5)

2018-05-21 (모두 수고..) 18:00:00

.dice 1 20. = 6

일단 돌리구.....

사과파이 먹는 뱀파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웨엑)

794 헤일리 - 비류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8:00:35

"그러면 다행이고."

손을 잡는 비류를 보며 나도 같이 느긋하게 말했다. 지나가는 사람이 들었다면 아무 의미 없었을 그 말에서 나는 비류가 어떠한 생각을 했음이 느껴졌다. 이번엔 기분 탓이 아니었다.

이 학원은, 어째서 이런 학생들만 모인 것일까.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 하고 자신의 마음조차 순수하게 말 할 수 없는 또래들이 모여 저마다의 원을 상대와 부딪힌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상대와 원을 교류하고 더 커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맞부딪쳐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는, 나는, 자신을 가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래도 좋으니 부딪히고 싶어. 나는. 이제는 알고 싶어.

앞머리를 매만지는 손길이 조금더 다정하게 와닿았다. 그 손길에서 나는 익숙함을 보았다. 너무 깊지 않게 가볍게 훑고 가는 손길에 숨겨진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며 말했다.

"네가 보여줄 모습이 추하던 아름답던 너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아. 나는 그 사실을 전제로 너를 볼 거고, 지금도 그렇게 보고 있고."
"언젠가 준비가 되면 얘기해. 이 학원에 있을 때든, 아니든."

기다릴 테니까. 기다려줄 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보이지 않는 눈이 곱게 휠 정도로 화사하게 웃었다.

//올려두고~ 밥먹어야지~

795 헤일리주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8:01:07

오 비류 앨리스 풍! 매드헤터인가요? 체셔인가요??

796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8:02:15

>>791
ㄷㄷㄷㄷㄷㄷㄷㄷ정말 훌륭한 띵작이군요 칭찬도장 쾅 찍어드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비류주 다녀오셔요~~ㄷㄷㄷㄷㄷ멀미 홧팅 ㄷㄷ

797 디트리히주 (2527092E+5)

2018-05-21 (모두 수고..) 18:02:19

고생하셨어요 헤일리주!

그보다 불렀겠다! 디트릿이라고 해버렸겠다!!

798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8:02:29

>>793 앨리스..! >>0과 딱맞는 주제로군요••
파이야히 파이야호ㅎㅎ

799 세하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18:02:34

안녕! 지금 다이스를 다시 돌리고싶은 세하주다요!

800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8:03:51

세하주 어서오세요! 다이스.. 괜찮지 않을까요. 눈치눈치

801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8:05:40

세하주 ㅎㅇ요~~~~다이스 ㄱㄱㄱㄱ@@@@@@@@@

802 세하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18:06:31

>>800 가면라이더 -> 백설공주 -> 토마스기차 -> ??? 두근두근 거리는걸요?

803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8:06:49

>>796 크흑.. 감사합니다..

804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8:07:50

>>802 조심히 한푸를 예상해봅니다. 정주행 하고보니 한푸가 꽤 많이 나왔더라구요..?!

805 리타주 (3951676E+5)

2018-05-21 (모두 수고..) 18:08:03

속보 : 리타주 이제야 일상할 여유가 생겨

806 헤일리주 (6423208E+6)

2018-05-21 (모두 수고..) 18:08:37

>>797 해버렸습니다! 앞으로 잔뜩 부를 예정입니다! 잔뜩 귀여워해줄테니 각오하는게 좋을 거란 겁니다!!!(???????????)

세하주 어서와요~

807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8:08:51

>>805 속보 : 콕콕 일상하실래요?

808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8:10:22

>>803
^^

ㄷㄷㄷㄷㄷㄷ저도 다이스만 굴리고 잠깐 자러가야겠슴다 오늘 왤케 졸리지 ㅠ;;;;,;;;

.dice 1 20. = 18

809 비류주 (8890908E+6)

2018-05-21 (모두 수고..) 18:10:25

.dice 1 2. = 2
매드헤터/체셔

리갱~

810 프란츠주 (7781116E+5)

2018-05-21 (모두 수고..) 18:12:17

엇 루이주 다녀오시고.. 비류주 다시 어서오세요~ 오늘은 꽤 멋진 것들만 뽑히는 기분..

811 세하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18:12:35

.dice 1 20. = 17 일단 돌려보자

812 세하주 (2898603E+5)

2018-05-21 (모두 수고..) 18:13:05

다이스 부셔버릴꺼야... 컵헤드 대려와....

813 리타주 (3951676E+5)

2018-05-21 (모두 수고..) 18:13:30

>>807 받고 다이스 좀 굴리겠습니다 .dice 1 20. = 14
유현주 오시면 멀티해야겠네요٩( ᐛ )و~~~~유현주 답레 장전하는 중이기도 하니까요٩( ᐖ )و!!!!

814 루이주 (7943318E+5)

2018-05-21 (모두 수고..) 18:13:38

또 한푸네요@@@@@@@@@@@@하 그럼 좀 자러갑니다 굿저녁~

815 비류주 (8890908E+6)

2018-05-21 (모두 수고..) 18:14:26

체션가. 다음 일상은 체셔캣으로.

아 답레......xㅅx

816 유현주 (9513416E+5)

2018-05-21 (모두 수고..) 18:14:38

내가 강림한다

817 겐주 (5869922E+5)

2018-05-21 (모두 수고..) 18:15:50

>>816
강림이라니, 너무 당당하잖아! 저도 다이스좀 굴려볼까요.
.dice 1 20. =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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