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539966>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2. 다이스갓님께 제사를! :: 1001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다이스갓님! ◆SFYOFnBq1A

2018-05-17 15:52:36 - 2018-05-19 23:16:38

0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다이스갓님!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52:36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홀로그램. 멋진 수업이지.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45888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금-토요일에 캡이 잘 오질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미니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프롤로그는 밤에 쓰겠지만 다이스 목록은 여기 박아두지요! 그래야 편하잖아요!

다이스 목록
1.백설공주. 사과를 보자마자 히이익거리는 게 자동반응!
2.동화의 왕자님 백마는 옵션
3.신데렐라(ver.재투성이. 단 저녁시간-6시에서 12시까지-일 경우 화려한 드레스)
4.잭과 콩나무의 콩. 얼굴에는 콩 인형탈을 쓰고(얼굴은 나와있다) 옷은 쫄쫄이
5.알라딘풍. 램프는 옵션
6.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종류, 매드해터, 3월토끼, 공작부인, 하트 퀸, 왕, 앨리스 등등...)
7.가면라이더로 강제변신
8.천사(전차에 얼굴달린 천사입니다)
9.변하지 않음
10.과자집 옷이지만 진짜 과자다.
11.뱀파이어. 정줄 놓으시면 박쥐로 변해버립니다!
12.마법소녀 변신.
13.엘사! 렛잇고- 렛잇고! 노래가 항상 어디선가 BGM으로 흘러나옴
14.변하지 않음
15.요정날개로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시길!(요정가루의 효과:세상이 반짝반짝하고 희망넘치게 보임)
16.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시덤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17.털복숭이 늑대인간. 동그란 것만 보면 늑대가 된다고! 다행히도 물진 않아요-
18.동양풍 치렁치렁 한푸
19.인어공주.. 가끔 상체가 물고기가 하체가 인간이 될 수도?(는 레스주 선택)
20.불가사리. 그 별 모양 불가사리.. 가끔 뚱이가 나올수도 있ㅇ..

3시간마다 한 번씩 .dice☆1 20. 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안 돌리는 것은 자유지만, 돌린 걸 무를 순 없어욤!

33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08:18

원펀맨을 안봐서 타츠마키가 누군지 모르겠다...

340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09:09

>>339
이케 생겼숴요

34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09:59

비류 체형은 레지던트 이블에 나오는 주인공말고 여군언니야같은 체형. 굳이 알필요는 없지만~^~

342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0:17

>>338 오오 심-연 어-둠 텐게르님.. 기대하겠습니다+>+

34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0:51

>>340 옹. 참고사진 고맙구 단번에 이해됐네. 고마워.

리타주 다녀오라구.

344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1:44

>>341 레지던트 이블이라.. 공포겜 무서워욧

345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2:46

>>344 게임말구 영화쪽~^~* 음...

346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4:30

>>345 아하; 전 게임쪽만 생각했네요.. 흠흠 착각을(부끄러움)

347 테오도르 - 비류 (50256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4:57

볼 일이라,사실 볼 일이 더 없기는 하다. 체중 좀 줄이려고 맛대가리 없는 식사 하다가 악연이 있었던 비류를 만났을 뿐이고,뭐...그냥 그정도 해프닝? 뿐이지.
내가 무슨 어느 나라 출신 자객이라서 비류를 암살하려고 하는거라던가,비밀 지령을 수행한다던가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일단 이 식당에서 하릴없이 앉아있는건 다른 애들 자리 차지하고 있는거니까,나도 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고,테이블에서 조금 떨어지고 나서야 비류에게 말한다.

"사실 딱히 할 말이란 것도 없거든. 여기서 만나게 될 줄도 몰랐고."

평소랑 똑같이 그냥 혼자서 밥먹을줄 알았는데,비류를 만났을뿐이다. 음...이 기회에 자기 소개 한건 좋았지만 진짜 딱 그것뿐. 나는 이게 아쉬워서 비류한테 한마디 더 한다.

"좀 묘한 상황이구마,오늘 처음 자기소개까지 했는데 우리 둘 다 서로 할 말도 얼마 없다는게 말야.
보통 이럴때는 서로 할 말이 많고 그래야 좋은데!"

맞아,서로 떠들면서 서로에 대해서 좀 알아가는게 좋잖아?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고개를 열심히 끄덕인다.

348 인디 ― 셴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6:27

“그냥 네가 좋은 거야.” 시엔 앞에서 나는 최대한 어른스러워지고 싶었지만, 떨리며 새어나오는 목소리는 영락없는 소년의 목소리였다. “말한 적 있지만, 운투 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나, 꽤… 외로웠잖아. 티엘린에 와서도 계속 향수병에 시달렸고. 왜냐면 소중한 사람이 없었으니까….”

제법 어둑어둑해졌다. 가로등이 하나둘씩 켜졌다. 행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 자신이 한스러웠지만 아직까지는 비밀을 유지해야 했다. ‘텐게르시여, 부디 어둠으로 우리 얼굴을 가려 주시기를.’

“그러다가 널 만나서 친해졌고, 더 이상 마르바로 돌아가지 않아도 외롭지 않았어. 말하자면, 그때부터 셴이 나한테는 새로운 고향이었던 거지…. 또, 나보고 죽지 말라고 했으니까… 어쩌면, ‘셴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걸까?”

일말의 정적도 용납할 수 없었던지라, 내 고해성사는 제법 자질구레한 것들까지 나열하는 것으로 흘러갔다. 온갖 얄궂은 사실을 모조리 토해 냈지만 전부 참이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인디고 키트라는 인간은 이렇게 구차한 것이 꽤나 큰 흠이었다. 으으, 루가 봤다면 분명 웃어 댔겠지.

“어, 그리고, 또, 성격도 다소곳하고 차분해서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했고, 그리고 작고 귀여워서 품에 폭 들어올 것 같고….” 대충 이런 것들까지 나열했을 때가 돼서 나는 헛, 하고 정신을 차렸다. 이럴 때가 아니었다. “있잖아, 저녁 먹으러 가자.”

349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19:14

사람이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맞닥뜨리게 되면 변화된 현재에 유연히 적응하지 못하고 급격한 폭력성을 분출하여, 거센 욕설과 격한 반응을 내보인다는 뉴스를 본 적 있다. 기실 그런 결과란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기 때문일까, 지금의 내 모습이 정확히 이에 들어맞았다.

Let it Go~~~ let it go~~~

"이.... 이게 뭐야아아앗!"

지금의 나는 심층 내부에 존재한다. 즉슨 절규하고 있는 이란 첸이며, 그 역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현실을 인식하고 터져나오는 격한 감정으로 인해 자석처럼 끌려나오게 된 것이다.

당최 그들에게 벌어진 일은 어디서부터 논해야 좋을까, 유우는 기숙사를 나서 산보를 하는 와중에, 돌연히 영롱히 빛나는 조각이 신기한 나머지 무턱대고 주워들자 기묘한 안개에 둘러싸이고 난 후에 문득 고운 금빛 머릿칼을 길게 늘어뜨리고 연 하늘빛의 드레스를 우아히 차려입은 퀸 엘사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곳이 대로변이었기에 한 순간에 이목이 집중되었으나, 우선 건장한 체구를 감싼 드레스가 버티지 못하고 투둑이는 소리를 내자 그는 잽싸게 임기응변하여 옷을 부여잡고는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폭주와 같이 질주했다.

그렇게 이른 곳이 체육관이며, 직면한 위험을 가까스로 모면한 뒤의 유우는 격렬한 부끄러움과 당혹스러움에 자신의 어깨를 끌어안고 무릎을 꿇었고 그 장렬한 감정에 반응하여 그가 튀어나온 것이다.

"이, 이 첸에게!! 이런 천지통탄할 일이!"

사건의 영문은 모르나, 어느샌가 기묘한 안개의 기운 탓인지 푸르게 변한 귀나 꼬리는 아마도 최대출력인 양 부풀고 늘어나 있었고, 동시에 그의 안면에는 전혀 파랗지 않게 빨간 부끄러움이 만연했다.

350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0:21

컴퓨터로 갈아타야 하나... 오래 걸리네...

351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1:35

첸.. 힘내기를..(말을 잇지 못하는..)

352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2:35

앗... 아아...... 첸......(토닥)

353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3:21

앗 맞다, 시엔이 외형 살짝 바뀌었어용! 별 건 아니고 별 머리핀 위주로 많이 하고 다녔던 게 연남색 헤드 드레스? 헤어밴드? 로 바뀐검니당

354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6:48

>>353 헤어밴드! 잘 어울리네요•○•

355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6:53

인디고의 관점: 나보다 작으면 귀엽다

356 비류 - 테오도르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7:48

비류는 먼저 뒷정리를 다하고 난 뒤에 팔짱을 끼고 테오도르를 기다리고 있는 눈치였다. 굳이 같은 자리에 앉아서 이름을 묻고 이름을 들었으니 더이상 할 이야기는 없다고는 해도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는 건 무례하다. 그녀는 조금 뒤늦게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나서 테이블에서 떨어져 말을 걸어오는 그와 시선을 맞춘다.

"나또한 만날 줄 몰랐는걸. 테오도르. 그러니까, 작년인가? 그때 만난 게 인상이 깊어서 얼굴을 기억했으니 망정이지. 모르는 상황이였으면 이상한 상황이였지 않나."

첫만남이 좋지 못했지. 안그런가. 비류는 끼고 있던 팔짱을 풀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중얼거리며 담백하게 어깨를 으쓱인 뒤 식당 밖으로 걸음을 옮긴다.

테오도르에게서 들려오는 말은 이 분위기가 어색하다는 것처럼 들려왔기에 비류가 큭큭거리며 여유있게 고개를 살짝 돌려서 웃은 것은 덤이였다.

"서로 할 말이라고 해봐야 실습때의 그 일을 연장시키는 것 밖에 더 될까. 이념싸움은 사양한다. 그때 했던 거면 충분해."

35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9:48

어음.. 첸 힘내.

그리고 음. 인디고는 좋은 여친을 뒀다!(엄지척)

358 셴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29:55

>>354
헤헤헤헤헤헤

>>35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9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0:02

루이주 & 헤일리주 맛저하러 가셨군요! 날씨도 꿉꿉하니 배달 하시는 분들도 고생이 많으실 거예요 8ㅁ8

>>349 우리 여우 첸첸이는... 불여우...? 엘사면 얼음 여우... 인가여ㅓ...????

>>353 (흐─뭇) (해─피)

360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1:34

>>358 후후후 후후후(??)
고럼 이제 이벤트 반응 레스를 쓰러갑니다. 이얍

361 헤일리 - 유우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3:28

화려한 브금과 함께 들어온 사람은 남자였는데,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어디선다 본 적 있는 파아란 드레스. 그걸 보니 계속 울리는 이 음악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저 사람은 저러고 있는 건데?

"뭐야..."

일단 영문 모르고 정체 모를 것에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게 신조였기에 평행대에 걸터앉아서 보고만 있었다. 그렇게 멀리서 지켜보고있으니 들어온 사람에게 갑자기 귀가 생기고 꼬리가 생기고...왜인지 모르겠지만 파란색 털이었다. 팡팡하게 부푼 꼬리가 엄-청 푹신푹신해보여서 만져보고싶었다. 정작 당사자는 혼란 그 자체인 듯 보였지만.

계속 지켜볼까 어쩔까 하다가, 자초지종을 좀 들어봐야 할 거 같아서 훌쩍 내려왔다. 체조 중이라 맨발이었지만 개의치 않고 차닥차닥 걸어가서 그 드레스여우남(...)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어이, 그쪽, 뭐하는거야 지금? 그런 해괴한 꼴을 하고."

상대도 많이 혼란스러워보였지만, 일단 내 호기심을 채우는게 먼저였다. 궁금했거든.

362 모바캡◆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3:39

맛저하시는 분들 다들 맛저하세요오..

큰일났네요.. 벌써 졸려와..(흐릿)

아라 한 티엘린: (분노상태인데 요정가루 효과로 아주 온화해보이고 평화로워보임)(물론 다가가면 한 대 맞고 시작할지도)
라연: (알라딘풍 의상이라 맨탈이 멍댕함)
르투아르:(인어공주라 교수님들을 둔기로 칠 순 없어서 이사장님께 빌려줌)

363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4:23

다갓님 다갓님, 시엔은 앞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키가 얼마나 클 수 있을까요?

.dice 0 10. = 7cm

364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5:55

>>362 졸려하는 캡 귀엽.... 알라딘풍 라연이 좀 빌려주심 안될까여 사진 몇장만 찍고 돌려드릴게(캡:ㄴㄴ;;;;)

365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7:25

>>357
엗 아님니다 얘 좋은 여친 ㄴㄴ함

>>359
(흐뭇흐뭇)

>>362
캡 어서와요! 졸리실 땐 그냥 주무시는 것이 어떠신지...?!

>>363
아 왜 키 크는데 아악 0cm을 기대했단말야 아아악

36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7:33

캡 괜찮아?(쓰다듬)

36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38:07

>>365 하지만 인디고의 생각은 어떨까!

368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0:16

>>367 비류주의 안목은 더없이 정확합니다. 정확히 맞추셨는걸요. 헤헿 *'v'*

>>362 졸린 캡틴이 귀엽긴 하지만, 어장 관리에 갈려나가는 캡의 스태미너를 생각해 보면 이건 비극... 8ㅁ8

36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1:24

>>368 이 답변에서 인디고주의 사심이 듬뿍 들어가있다는거에 비류의트리거를 걸지(?)

370 프란츠 - 과자됨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3:31

반짝 반짝. 왠지 모르게 생겨난 안개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을 단어로 표현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정신을 차려보자 왠지 주변에 안개가 잔뜩 꼈을 뿐이었고, 잘 보이는 것도 없어서 더듬거리기도 했는데. 하긴 이런 날씨에는 그런 일도 없을테니.. 신기할수도 있었겠지.
뭐,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모습이 펑. 하고 과자 옷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스티로폼이 아닌 진짜 과자로.

" ...? "

그는 자신이 입고 있던, 이제 바뀌어버린 옷을 찬찬히 더듬어본다. 아, 팔에 붙어있던 조각이 떨어졌다. 그걸 그대로 입에 가져가 와작와작. 으음, 꽤나 맛있는 비스킷이다. 이대로라면 기숙사에는 한 명의 변태 친구가 걸어다니게 될 것 같았으나,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순간 깨닫고는 스스로 그만두기로 했다. 아쉬워라.

--

" 뭔데. "
" 과자 인간입니다. "
" ..난 당신같은 사람 몰라. "
" ... "

- 과자 인간이 된 프란츠. 로렌스가 그것을 발견하며. -

//캡틴 어서오세요! 괜찮으신가요..;

37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3:36

비류는 키가 얼마나 클까?
.dice 1 8. = 4cm

혜연이는?
.dice 1 8. = 5cm

372 테오도르 - 비류 (50256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4:40

확실히 그때 이념싸움...이라고나 할까,말 싸움이 좀 길긴 했다. 이념? 신념? 그정도로까지 표현하긴 좀 뭐하긴 한데,황족들이면 진짜 싫긴 하거든.

엘레노아님께서 말하시길 스승을 만나면 스승을 죽여라,신을 만나면 신을 죽여라,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네가 되어라. 이렇게 가르치시는데 대놓고 대다수의 사람들을 지배하는 황족이나 부르주아들이 어떻게 좋게 보이냐구.
...뭐,친한 황족같은 애들이 있었다면 또 모르긴 하겠지만 일단 지금까지은 그런 애가 한명도 없었으니까.
그리고 비류의 말에 나는 동감한다. 또 할 말은 딱히 없고,그렇다고 말 해봐야 좋은 얘기 나올거 같지도 않고.
하지만 이렇게 입 다물고 이렇게 있는 것도 조금 그러니.나는 주머니를 뒤적거려 비류에게 까만색 포장지로 싸인 사탕을 하나 건넨다.

"고오급진 과자는 아니지만,나는 진짜 좋아하는거거든. 흑사탕.
...지금은 다이어트중이니까 못먹는거라서 주는거야. 평소라면 얄짤 없이 내꺼다."

아암,평소라면 무조건 내거지. 남한테 나눠주고 그런거 없다고! 이게 얼마나 소중한건데!
...프란츠라면 좀 모르겠,음,프란츠한테도 이 흑사탕은 안주려나?

이렇게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려니 너무 끄아아아악 소리가 나올 것만 같아서,어떻게 말문이라도 좀 트이게 하려고 큰맘 먹고 주는 사탕이다.이제 어떻게 반응하나 좀 보자구.

37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4:50

아니 로렌스 반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란츠 먹어보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1 어..일단 언니가 더 큰다는게 좋은데 비류 너 거기서 더크면.....

374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5:01

컴ㅁ

375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5:17

;;;;;;;;;

376 모바캡◆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5:21

귀욥지 아노아요..

알라딘풍 라연을 데리고 가셔도.. 음... 복장은 대략 이렇지 않을까요?

멘탈이 멍댕할 만도..

377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7:11

>>370 먹고.새옷 입으면 되져(속닥)

>>376 (빵터짐) 멘탈이 멍댕한 틈을 타서 이것저것(?) 해버리면(입막)(끌려감)

378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8:06

루이주.. 어서오세요..?!
>>373 프란츠는 지금 잔뜩 와작와작하고 싶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중입니다.:3
>>376 헐? 라연이는 남자가 아닙니ㄲ(말잇못)

379 모바캡◆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8:30

에..엘레노아님. 삼주신님은 빼주시는 거 맞..죠?(덜덜)(무서운 교리로군요!)

텐게르: 자기 형제들을 죽이라니 인.. 아니 아..이것도 아니.. 신성 터졌네.
칼라미티: 성격 제일 나쁜 네가 할 말은 아냐...
리그트: 내 집배원 욕하지 마... 좋은 애완동물이야..

380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49:13

>>377 !!!!!!!!(큰 깨달음) 하지만 이벤트니까요.. 적어도 3시간은 이렇게..!

381 모바캡◆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0:05

라연쟝 외모를 이분이랑.. 그 외 여러 다른 분들에게서 따와서...

생각보다 아예 못 볼 꼴은 아니지만.. 멘탈은..

382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3:17

>>381 마치 바사삭 치킨처럼..
아니 근데 테오도르가 믿는 신 교리가 신을 죽여라..? 이거 프란츠 비설하고 엮이면 꽤 위험한 일이 생길수도ㄷㄷ

383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3:50

>>381 ㅋㅋㅋㅋㅋ괜찮아여 애정으로 커버할 수 있어!
아 근데 저렇게 입고 있으면 복근이라던가 다 보일거 아녜요...아 거참 허헣(코피닦음)

384 비류 - 테오도르 (140593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3:50

비류는 그때의 이념싸움, 혹은 신념싸움에 놓인 조별 실습때에 자신들과 같은 조였던 다른 학생들에게 조금의 애도를 표했다. 물론 그 끝없는 입씨름을 하면서도 손발은 잘 맞은게 이상하긴 했지마는. 그녀의 신은 대대적으로 믿는 신이 아닌, 그리고 자신의 본국에서 믿는 별자리도 아닌 그저 자신의 언니라는 사람 한명 뿐이였으니까. 어긋난다는 거에 별달리 할말은 없었다만.

거기까지 생각하고 비류는 꽤 그와의 사이에 침묵이 길었다는 것을 자각했지만 상대도 자신의 존재가 어색하기 그지 없는지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슬쩍 그쪽으로 시선을 뒀다.

"흑사탕?"

테오도르에게서 나오기에는 좀 많이 갭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과 함께 비류는 눈썹을 슬쩍 치켜올리며 그가 내민 흑사탕을 바라본다. 글쎄. 자신이 사탕을 좋아하던가. 여유롭게 그를 바라보다가 이내 다시 시선을 옮겨 사탕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애석하군. 다이어트라니. 침묵을 못이겨서 주는건가."

잘 받도록하지. 그녀는 사탕을 받아들고 잠시 살피다가 고개를 느긋하고 여유롭게 한쪽으로 기울이며 대답했다.

385 유우 - 헤일리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4:27

"이 첸이라고 알쏘냐! 당장이라도 천지신명을 불러와 이유를 불라고 하고픈건만...!"

그렇게 토로하는 그의 눈가에는 묘하게 물기마저 어려있었다. 어찌보면 타당한 것이, 그와 주된 인격을 같은 조건에 놓았을 때 보다 솔직한데다 감정 표현에 과잉되게 충실한 쪽은 단연 첸이었다. 그런 성정에 힘입어 때로는 과격한 감정 억류가 일으면 마치 지금과 같이눈물을 그렁거리는 커다란 개과 동물을 연상시키는 듯한 상태에 쉬이 빠져들고 만다는 것이다.

물론 단지 그 뿐만은 아니었고, 대표적으로 기분의 양태를 나타내는 것은 셋 이상으로 파도와 같이 격렬하게 주변을 헤집는 꼬리들과 차디찬 얼음에서 뿜어지는 한기와 같이, 그 모습은 같아도 본질은 증기와 다를 바 없는 옅은 연무를 뿜어내는 귀로써도 당혹스러움을 표출하고 있었다.

"단지, 이 멍청이가... 뭔가를 했기 때문에... 반짝이는 뭔가를 주웠더니..."

울컥거리는 목소리에는 울분을 참을뿐만 아니라 흐느끼는 듯한 억양이 뒤섞이기도 했다. 코를 훌쩍이며 격앙된 감정으로 차오르며 붉어지는 눈시울을 소매로 훔치며 두서없는 말들을 간간히 내뱉더니 이내 푹하고 고개를 숙여버렸다.

386 테오도르주8 (50256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5:46

>>379 뭐...진지하게 따지고보면 신들을 죽일 수는 없으니까(?)
사실 불교 명언 패러디입니당

387 비류주 (140593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6:51

누가 헤일리주 좀 말려봐 (빵터짐)
프란츠주 루이주 어서와~^~* 라연이 외모가....응 오해할만한걸.

388 비류주 (140593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7:25

저거 그거 아니야...? 부처를만나면~~ 그거..?

389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21:57:43

ㅎㅇ요;;;;;;;;중도작성 왕짜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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