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458887>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1. 캡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 1001

캡이 연플적인 게 생길 리가. 라는 생각과 혼돈ㄱ...(이하생략당함) ◆SFYOFnBq1A

2018-05-16 17:21:17 - 2018-05-17 18:41:37

0 캡이 연플적인 게 생길 리가. 라는 생각과 혼돈ㄱ...(이하생략당함)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7:21:17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목걸이에 대해서. 라면...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379094>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르투아르: .....와아아...
크리드: 부럽다아아아...
르투아르: 나도 돌릴거야!
크리드: 심심해! 으아아아아

33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45:38

탕수육....? 담먹파....?

헤일리주 캡 수고했어.

34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46:19

두분 일상 ㅅㄱ하셨음~~~~~~~~~~~~~

>>326
ㄷㄷㄷㄷㄷㄷㄷㄷㄷ바로 받아주셨네요;;;;하 ㅈㅅ한데 너무 쉽게 넘어오셔서 흥미를 잃어버림;부디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34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46:21

헤일리주도 캡틴도 수고했어요! 그리고 2호 커플은 죽창을 받 아니 잠깐만 난 던지면 안돼지

34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46:38

아 그리고 헤일리주 캡틴 일상 수고하셨어요~+-+

34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47:22

>>340 앗.. 아아.. 치느님과 사랑에 빠져야 겠어오(??)

344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1:48:58

정주행하고 갱... 신?

2호... 커플...!! 어디!! 어딨죠?!! 어디얏!!!!!!

34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49:20

인디고주 어서와요! 2호 커플은 헤일리와 라연이입니다!!!

34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49:57

라연이 헤일리 (소근)

347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50:02

>>338

식당으로할까.

348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50:41

그리고 하나둘 짝이 생겨가는구만
적을 만들기 환장한 황녀와는 대조적으로

34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50:49

>>347 앗 식당인가요. 그럼 빨리 써오겠습니다!

35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51:11

어서와요 인디고주! 2호커플...(눈피하기)

35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51:25

인디고주 ㅎㅇ~~~~~~~~~~~~~~~~

>>343
;;;;;;;;;;하 프란츠주 치느님 영생이사@@@@@@@@@@@@@@@@@@@@@@@@@@@@@@@@@@@

35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1:31

나중에 꼭 인디쟝이랑 일상하면서 막 꽁냥꽁냥이라던가 그런 것도 하고 싶구...... 막 여러가지 해보고픈 게 많아오... 인디 넘 귀엽다...... 키차이 20.1cm 나는 것도 좀 쩌는듯...(아무말)

35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55:30

>>348
ㄷㄷㄷㄷㄷㄷㄷ황녀님은 예쁘니까 괜찮을듯;;

35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5:58

>>348
황녀님은 괜찮아요! 수많은 적들 사이에서 고고히 빛나는 한 송이의 꽃...!

355 (3930229E+5)

2018-05-16 (水) 21:56:00

황녀님도 황녀님의 매력이 있을겁니다!

356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1:56:17

>>345 >>346 와왁!!!!!!!!! 풍악!! 부왁ㄱ!!!!!! 부왁ㄱ을 울려라ㅏ!!!!1!!
어...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예쁜 사랑 하세욧!! 저는 정주행을 해야겠네요. 롸잇☆나우

아무튼 지금은 "정말 좋아해! 일단 공부 열심히 하자! 그치만 좋아해!" 정도 사이니까 꽁냥꽁냥은 문제...없...ㅅ... 20센티......
인디고: (꼬옥ㄱ)

35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56:33

>>348 (유현이에게 약점잡히면 큰일날 비류) 힘내라구 ~^~* 비류도 그런 느낌이니까!

358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56:41


유현이 테마는 이런쪽에 맞을거같네 위키 건드리면서 넣었는데

359 은 세하 - 비류 (751676E+56)

2018-05-16 (水) 21:56:44

"아. 비류 공. 그간 격조하셨습니까."

암브리시오 왕국의 왕녀이자 반드시 제국에 이익이 될 여자. 그리고 그녀의 왕국에 숨겨진 무언가를 찾기 위한 열쇠. 왕국과 제국의 이익과 손해의 절감. 두 가지를 모두 바라는 것은 너무나도 큰 욕심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지난번에도 제국으로의 영입을 권유했었다. 보기좋게 거절당했지만.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기에 그녀를 다시 만나 제국의 관직과 제국과 왕국의 중한 문제들을 논의하려 했지만, 모습이 이래서야 상대방에게 폐와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임에 분명하다.

머리위로 우산이 씌워진다. 왕녀의 날카로운 눈 속에는 상냥함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비를 맞은 강아지를 본 듯 약간의 동정심같은 변덕일까.

"괜찮습니다. 이미 비에 젖은 몸이니 풍류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손을 살짝 들어 우산을 다시 왕녀쪽으로 살짝 밀어 그녀의 머리에 씌워지게 만든다. 두 사람이 절반씩 맞는 것 보단 한 사람이 모두 맞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이리 비를 맞는 것도 좋지 않을터이니 처마를 찾을 동안만이라도 말동무가 되어 주시지요."

36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57:30

이제 헤일리 자리는 비류차지로군. 새로운 철옹성의 등장이야!!,*^*

36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8:05

>>356
헉ㄱ 넘ㅁ 기여운데요...?

36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9:26

>>356
않이 진짜 정말 좋아해! 일단 공부 열심히 하자! 그치만 좋아해! 라니 진짜 너무 귀엽구요... 아......

>>358
브금 겁나멋져......!

363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2:00:39

사실 원곡쪽도 사운드는 괜찮은데 조금더 분위기 사는건 이쪽이네

364 이아나-셰에에에엔☆! (3827732E+5)

2018-05-16 (水) 22:01:54

사실 다른 사람은 한방에 찾았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아니라고 하며 기쁜 기색을 내비추는 시엔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괜시리 여자의 촉이 화아악 하고 올라왔었지만 곧 불러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음음. 내가 말하긴 그렇지만 정말로 지루하고... 그런 곳이긴 해도 여름엔 바다에서 놀일이 많으니까 꼭 초대할게!"

사실 부모님은 친구부르기를 이안을 포함해 그닥 달갑게 여기질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친구를 데려오면 나중에 갑자기 부르지 말라고 혼을 내긴 해도 언제나 반겨주셨음을 생각하며 기뻐한다. 이로서 다음번 방학은 즐거울 일이 하나 더 늘었다!

"그러고보면 셴은 실력만큼이나 손이 엄청나게 빨랐었지... 그렇다면 이거! 폭신폭신해서 왠지 기분이 좋아."

이아나는 자기 키보다 더 클까 말까한 목도릴 꼬옥 껴안으며 말하였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셴의 옆에서 수를 놓을때도 나름 빠르게 한다고 했는데도 옆에서 바늘을 잡고 움직이는 시엔은 왠지 이웃마을이랑 가을마다 맺는 여자들의 길쌈배틀에 데려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대단했으니 말이다.

"만약... 이 목도리를 누군가가 노린다면-이안이라던가 이안, 이안같은-...난 신께 맹세코 피의 복수를 할거야!"

예전에 이안이 자기 외투를 뺏어-남잔데! 남잔데! 심지어 오빤데!!!-가거나 시엔이 예전에 준 과자 등을 뺏어먹고 다음날 시엔에게 그것을 털어놓던 때를 떠올리며 이아나는 잠시 스산한-근데 스산해보이지 않는게 함정이지만 어딘가의 식당에서 학교 몰래 연주하는 알바를 하던 이안이 흠칫했다.-표정을 짓다가 빵긋거렸다.

"어쨋든 정말로 고마워 시엔! 이거 봄이 올 때 까지 꼭 간직할게!"

그렇게 말하며 시엔의 손을 다시 잡은채로 방에서 뱅글거리는건 덤이다.

36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03:15

.dice 1 5. = 4
1. 대사
2. au
3. 미니이벤트를 짜봐!
4. 홀로그램 스펙..?
5. 진단

36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3:31

>>365
어아ㅣ아아ㅏ아아!!!!!!!!!!(기대)

367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22:04:18

 감기정도는 솔직히 걸려도 상관이 없지만 아니 오히려 걸려줬으면 할 정도지만 아쉽게도 유전문제인지 그렇게 병에 잘 걸리는 체질은 아니다. 아니, 어머니쪽은 아니려나? 그럼 아버지쪽? ...확실히 그럴 것 같았다. 이번이 이례적인 사례이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그 아버지가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시는 건 전혀 상상이 안가는데...
 끌려가듯이 데려가진 빈 교실은 정말로 이상적인 모습으로 사람도 없었고 주변 일부 교실에서 나오는 소음을 뺀다면 나름대로 내가 찾았던 다른 장소와 같았다.

"오오오...!!"

 기묘한 탄성과 함께 눈을 빛내며 자연스레 교실 구석으로 몸이 빨려가듯 앉아버렸다. 어쩔 수 없잖아. 본능인걸. 본능. 거스를 수 없는 무언가다. 눈앞에 저렇게 푹신해보이는 침대가 있어도... 침대? 왜 이런곳에?
 아니, 그런거다. 침대를 보면 뒹굴고 싶고 뒹굴면 자고 싶고 자면 편하고. 응? 마침 사람도 없는... 아니 한사람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누군가에게 알릴것 같지도 않으니까 말이야. 다른 이유다. 그런거다. 지금은 피해야한다.

"ㅇ...아저씨는 대체 뭐하는 사람...?"

 저렇게 편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레 뒹굴고싶기는 하다. 하지만 동시에 왠지 그런거잖아. 나도 일단은 왕족인데. 예절교육같은건 받았고 말이지? 사람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건 아버지한테 죄송해야할거아니야. 약간 그런거야. 응. 뭔지 모르겠는걸.
 그냥 생각을 버리자. 어차피 복잡하게 생각하면 머리만 더 아프잖아. 무언가에 홀린듯 천천히 침대쪽을 향해 다가가 침대에 등을 기대고서 앉았다. 등이 푹하고 들어가는게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다.

----
겐주에대한 답레와 함께 갱신!!! 모두들 멋진 밤입니다!

36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05:18

>>358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님 유현이 갓캐 ㅇㅈ?

369 프란츠 - 유현 (0053082E+5)

2018-05-16 (水) 22:05:51

그는 양호실에서 적당히 치료를 받고 왔다. 최대한 왼 팔은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옆구리를 다쳐서 어쩔 수가 없었단 말이지. 뭐 상처가 어느 정도 있더라도 전투에서 다친 것이라 변명하면 될 터이니,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그는 찢겨진 겉옷은 팔에 걸어두고 복도를 지나 식당으로 향했다. 왜 갑자기 그곳으로 가는지를 묻는다면, 점심 시간이 지나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 로렌스가 보면 난리칠테니까. "

그렇게 평소의 말투도 잃어버린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그는 식당으로 향했다. 설마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쁜 예감은 언제나 들어 맞는다고 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한 여학생을 보았고, 마침 눈까지 마주쳤으니 따로 피할곳도 없었다. 그는 복부와 어깨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었지만 그대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바뀌어 인사를 건넸다.

" 안녕하신가요. 아직 저녁 시간은 한참 남았는데, 사람이 계실 줄은 몰랐네요. "

웃음을 띈 얼굴에는 별다른 악의가 없어보였다. 그는 말하면서도 여학생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았고, 곧 그녀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백금발의 머리카락. 눈치채지 못하는게 이상할 정도지.

//으으 빨리 써오겠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370 비류 - 은세하 (8324131E+5)

2018-05-16 (水) 22:06:22

"비류공이고, 격조고. 아카데미 안에서 위험할게 뭐가 있다고."

모호하게 공이라는 호칭과 격조라는 참 고아한 말투는 관두라는 뜻이 내포된 여유로운 말투로 중얼거리며 비류는 무던하고 담백한 모습을 보인 채 세하의 말에 대꾸해준다. 여유롭고 느긋한, 무던함이 담긴 목소리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가까이에 있는 그는 충분히 들었을 것이다.

노을색 눈을 깜빡이며 정중한 거절과 함께 우산이 다시 자신에게 향하는 것에 비류는 큭큭하고 여유롭게 웃어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황녀와는 정반대인 성향이다. 지배적인 성향이 짙은 그녀와는 말이다.

"풍류 두번 찾다가는 그대로 쓰러질 판이라서 그렇다. 적당히 호의는 호의답게 받아들이지 그래?"

상냥함을 가장한 느낌으로 그녀는 세하의 정복 옷깃을 잡아 혼자 쓰기에는 꽤 큰 우산 속으로 끌어당기면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중얼거렸다. 동정이냐, 상냥함이냐, 라고 묻는다면 어느쪽도 아니지라고 대답할 수 있었기에 그녀는 꽤 과격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굳이 사과하지 않았다.

"그 처마를 찾는동안 제대로 우산 속에 붙어있으면 말동무는 생각해보도록 하지."

비류는 가자는 듯이 슬쩍 눈짓을 해보였다.

37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06:55

에녹주 ㅎㅇ~~~~~~~~~에녹 졸귀네요 진짜;;;;;;

37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07:07

에녹주 어서오세요!+▽+

37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7:30

에녹주 어서와요!

374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07:31

>>356 ㅎㅎ 고마워요 인디주~ 셴디고도 이쁜 사랑!!

헤일리랑 라연이는 한 7센치 차이 나나..?(굽미포) 헤일리가 킬힐이라도 신으면 역전되겠네요~

37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08:25

단체전 홀로그램 스펙

체력은 참여하는 여러분들의 숫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홀로그램 전은 참여인원, 참여인원의 질에 따라 다르게 내보내니까요.

어떠한 트리거로 인해 아라나 크리드가 잠깐 들어올 경우에는 홀로그램전 전멸 트리거가 당겨집니다...이긴 한데 솔직히 트리거 당겨질 일 없어서..

공격력-기본적으로는 참여자들의 수치의 평균의 절반이 공격력이 됩니다.
방어력-500..정도.

홀로그램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피탄 면적은 넓지만 날래기 때문에 성공률이 100%는 아닙니다.

37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8:29

시엔이 20cm 이상의 통굽을 신지 않는 이상 이 키차이는 역전될 리 없겠죠... 그런고로 포기!!!

37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9:03

>>375
어아ㅏㅏㅏㅏㅏ!!!!!! 와아아아아!!!!!!!!!!!! 그렇군요!!!

37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2:10:00

모두들 반가워요!
>>371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루이도 넘나 흑막스러워서 멋있는것...

37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10:24

>>375 전멸.. 전멸.. 궁금해지는데 정상인가요?

38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10:30

다들 어서와요!

381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10:31

>>375 아하~ 이게 일요일날 하는 거던가요?

382 이아나-셰에에에엔☆! (3827732E+5)

2018-05-16 (水) 22:10:51

>>375 신기하다! ...그리고 기대된다!

어솨 에녹주!

383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2:11:51

>>375 트리거... 트리거를 당기는자가 전멸을 지배한다...

384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12:21

전멸은.. 뭐..그냥 홀로그램에게 얻어맞는 거라서 충격누적량을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육체적 부상은 없지만 추후 어느 정도의 부상인지를 대략 전멸 후에 강의하겠네요.

아바돈에게 이렇게 얻어맞으면 팔이 날아간다라던가. 하는 자료가.. 모자이크 없이 아주 생생하게 나와서..

385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13:21

>>384 으와....우와........그거 좋네요(?)

38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13:30

온사람들 모두 어서오구 ~^~*
유현이 최고구 ~^~* 친구 되면 좋을텐데...

>>375 옹..이거 기대되는데?

38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13:35

>>384
고어... 물... 인가......!

38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13:53

>>384 팔이 부-웅하고 날아간답니다*^^* 같은 느낌이려나요..

38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14:28

>>375
ㄷㄷㄷㄷㄷㄷㄷ 트리거 기대합니다;

>>378
님 에녹 갓캐 한번만 ㅇㅈ해주세요;;얘 멋진건 에녹의 귀여움에 비하면 쨉도아님 ㄹ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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