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379094>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0. 비극이란 떨어지는 것 :: 1001

캡은 불행모에가 아닌데에..(아마) 왠지 캐를 굴리고 있다.. ◆SFYOFnBq1A

2018-05-15 19:11:24 - 2018-05-16 17:53:55

0 캡은 불행모에가 아닌데에..(아마) 왠지 캐를 굴리고 있다..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11:24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로라시아 섬은 원래 호수였다는 건 사실 역사서에도 없으니까 말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로라시아 섬은 호수였고, 프롱 해는 육지였다고요! 그 정도로 굉장한 지각변동이 있었기에 아예 기록이 유실되었답니다아... 몇천년이나 지난 일이지요.

그걸 아는 당신은 직접 들었나요?

아뇨! 전 그걸 직접 제 눈으로 보았답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300819>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나는 그들이 남긴 것의 일부를 받았을 따름이니라.

849 리타주 (9303993E+5)

2018-05-16 (水) 16:21:4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50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22:01

!!! !!!(놀람)
갱신합니다~

85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22:07

리타주 어서와요!

85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22:20

앗 프란츠주도 안냥!

853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6:22:35

>>837 앗 놔요 저 강에 뛰어들어버릴거라구요! (버둥)

>>846 ㅋㅋㅋㅋㅋㅋ 셴주..ㅋㅋㅋ.....

854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22:39

(문 치킨 뚝 떨어뜨림)

어.. 답레. 답레 쓰겠습니다!

85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22:43

>>84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56 리타주 (9303993E+5)

2018-05-16 (水) 16:23:39

>>855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5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23:48

>>853
제가 진짜 둔하다는 평가를 받고있거든요 근데 님은 확 알았음
님 레스에서 저는 님이 관캐인것같은데 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일단 함 망치질은 해볼래요 하는 냄새가 났...

85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24:12

모두들 반가워요!!!덜덜거리는 사람들때문에 보트가 흔들린다!!!!

859 리타주 (9303993E+5)

2018-05-16 (水) 16:24:31

저 진짜 둔감왕인거같아요 반성합니다٩( ᐛ )و~~

86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26:30

>>856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61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26:48

다들 안녕하세요! [•>•]

86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27:36

>>858
ㅈㅅ;;;;;;;사실 흰수염이라서요 ㅎ;;;;;;;;

863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6:27:37

어서오세요 프란츠주.
지금 스레에 갑자기 지진이 난 것 같아요. (태연)

864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30:16

>>860 구와아아아 하회탈맨이다아아ㅏㅏㅏㅏㅏ

>>862 그으렇다면 어쩔 수 없죠! 흰수염이 흔들지 않으면 누가 흔들까!!!

프란츠주 어서오세요!!!

865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6:30:29

"이런, 난 너처럼 그리 위험한 녀석은 아닌데 말이야. 아쉽구만."

비류는 대놓고 자신을 경계하는 디트리히의 모습에 너 또한 나와 같은 냄새를 풍긴다고 이야기를 할 뻔했다가 지끈 몰려오는 통증에 슬몃 눈가를 찡그렸을 뿐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꾸했다.

"내 성격이 유한 것은 아카데미의 모든 이들은 물론 이사장님도 알고 계시는 사항이지. 실례다. 디트리히. 칭찬은 감사히 듣도록 하마."

모호한 태도로 비류는 느긋하게 팔짱을 끼고 중얼거리다가 눈을 가늘게 뜨고 후끈한 열기에 숨을 들이마셨다. 습기가 잔뜩 낀 내음은 암브리시오 국가의 우기와 비슷한 내음을 풍겼다. 돌아가서 언니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능력을 써보라는 소리에 하하! 하고 비류는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리고 성큼 디트리히가 앉아있는 벤치로 다가가 그의 어깨 근처의 등받이에 손을 대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댄다.

"내 능력이 더위를 식히는데에 무척이나 특화가 되어있지만, 부탁은 조금 더 정중히 하는게어떤가."

바로 코앞에서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고개를 슬몃 틀어서 모호하게 농담식으로 여유롭게 중얼거린 비류는 이내 비스듬히 웃고는 고개를 떼어냈다.

명령으로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나의 언니 뿐.

86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31:18

심심한데 시엔이 일기라도 공개할까요?

86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31:44

어..어장에 지진났네?

프란츠주 어서와 -^-* 온사람들 안냥!

868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2:37

>>863 덜덜덜덜덜
책상 밑으로 숨어서 머리를 보호합시다(??)
>>866 !!!!!!!!!!

86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33:06

어우 어장에서 지진 좀 안나게 해주라ㅋㅋㅋㅋㅋㅋ여기저기서 단내가 폴폴이구만~^~* 부럽군 부러워~^~

87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33:31

>>868
아 물론 혼자서 인디 덕질하던(?) 내용으로 ^^?

871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33:47

프란츠주 ㅎㅇㅇ@@@@@@@@@@@@@@@@@@@@@@@@@@@

>>864
;;;;;;;;;;하 이젠 검은수염이 능력 이어받아서 대신 흔들고 다니잖아요@@@@@@@@@@@@@@@@@@@@@@@@@@@@@@@근데 언제오셨음 눈치 못 챘는데 ㄷㄷㄷㄷㄷ;

>>866
일기공개 ㄱㄱㅆ@@@@@@@@@@@@@@@@@@@@@@@@@@@@@@@@@@

87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34:04

>>870 (죽창준비)

873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6:34:29

"난 적어도 사람을 향해 얼음 단검을 휘두르진 않아. 따지고 보면 내가 훨씬 안전한 녀석이지"

순간 눈가를 찡그렸다. 두통이라도 있는 걸까?
더위를 먹었다면 스스로 능력을 사용했을테니까 그건 아닌 모양이다.

"이사장님이? 하. 이사장님은 생각보다 학생에게 무르신 모양이네. 나한테는 안그러시던데. 네가 유하다고? 디트리히는 모범생이지. 하하"

기계적인 어투로 농을 날린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와 얼굴을 가까이하는 비류를 무심하게 마주보며 디트리히는 인상을 찌푸린다.

"그럼 필요없어.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의 사전에 정중이라는 단어는 없거든."

사실 있다 이사장님에겐 정중하니까.

"조금 더 간단한 방법을 쓰면 되니까."

그는 방금 비류가 던진 얼음단검의 극과 자신의 손의 극을 조정하여 얼음단검을 천천히 뽑아 자신의 손으로 가져왔다.
있는 걸 재활용 한다면 뭐라 못하겠지.

874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4:37

>>869 지진속의 사랑.. 낭만적이네요!(?????)
>>870 죽창은 꽂지 않겠습니다•▽•

87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34:59

아 님들 죽창은 안돼는ㄷ 아 악 아아아악

87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5:26

>>871 하회탈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7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36:38

>>876
!!!!!!!!!!

878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7:33

>>87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79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39:37

>>878
뿌듯하네요 ^^;;;;;;;;;;

880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40:39

>>871 하회탈맨이 흰수염이었으니 검은 수염도 어장안에 있을테지...

>>877 (공포)

881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6:40:54

"관두지. 무의미한 충돌은 사양하고 싶군."

말로 내뱉지 않아서 다행이지. 내뱉었으면 그의 앞에서 말도 안되는 추태를 보였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비류는 고개를 여유롭게 흔들어보인 뒤 뒤로 한걸음 물러났다. 어질거리는 느낌. 더이상 발설하면 고통이다.

기계적인 그의 농담에 비류는 그저 비스듬히 여유롭게 미소를 짓고는 양손을 들고 눈을 슬몃 치켜뜨며 항복이라는 제스처를 해보이며 입을 열었다.

"정중이라는 단어가 없으면 조금 더 무례하지 않게 행동해. 척 봐도 너 지금 나를 명백하게 피하려고 하는게 티난다."

흘리듯이 느긋하게 중얼거리고는 비류는 그가 자신이 날렸던 단도를 가져가는 것을 바라봤다. 잠시 눈을 여유로이 깜빡이다가 그녀가 몸을 돌리고 손을 가볍게 내젖는다.

"벽이라는 걸 세울거면 조금 더 티나지 않게 하도록.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막레로 쳐도 좋고- 막레 줘도 되고-

88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42:07

말을 듣는 내내 라연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정확히는 웃는 얼굴에 금이 가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째서.. 라는 속마음을 내뱉지는 못하고 지은 표정은 정말이지 절망을 가득 담은 것만 같았다. 얼굴을.. 아니 눈을 손으로 겨우 가리고, 겨우 말을 이었다.

"내가 이런 말을 들어도 괜찮은 걸까?"
평소와는 전혀 다른 힘없는 목소리였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아함을 받을 수가 있을까. 라는 자조적인 말도 몇 마디 띄엄띄엄 끊어져 나왔습니다.

"나는..."
비참함과 자기혐오와 그 극단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진 것만 같은 감정이 엉망진창으로 흘러나왔습니다. 대답을 해 달라는 것에 난 정말 끔찍하고 더럽고 싫은 존재인데. 라는 말을 중얼거리면서도 겨우 입을 뗐습니다.

"싫어하지 않아. 좋아하고 싶어.."
내겐 너무 과분한 것 같아.. 그런데도 괜찮을까? 라고 말하면서 그는 가린 눈을 떴습니다. 잿빛이 녹아내려 눈물에 섞여 흘러내렸고, 금빛이 선연한 적색 눈이 헤일리의 눈과 마주쳤습니다.

88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2:08

디트리히가 앞으로 비류 경계하는 거 ㅇㅈ? ㅇㅇㅈ...;;;;;;;

아니 하회탈ㅋㅋㅋㅋㅋㅋㅋㅋ검은수염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88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2:28

라연이도 혼혈이었군.

885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42:32

>>880
ㄷㄷㄷㄷㄷㄷㄷㄷㄷ무섭네요 검은수염한테 능력 삥뜯기면 되는건가@@@@@@@@@@@@@@@@@@@@@@@@@@@

88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2:36

>>879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도망칩니다•□•
>>880 검은수염.. 하고 싶..읍읍

88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2:46

엄머엄머-^-*

88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3:19

라연이도 혼혈이였어......아니 이거 이중인데..?

88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43:33

다들 어서오세요...

젠장. 벌써 드러날 줄이야. 괜찮ㅇ...

890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3:55

이러케 우리 어장에는 아름다운 관계가 또 생겨났읍니다..!•▽•

89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4:12

아니아니 캡 이미 괜찮지 않은거같아....

89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4:44

>>890 프란츠주 우리 같이 솔로부대를 지키지 않을래?

893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45:01

ㅊㅋ함 두분 영생이사~~~~~~~~~~~~~~~~~~~~~~~~~~~

89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5:08

일단 헤일라연(?)이라고 해야 하나 영사하시구@@@@@@@@@@@@@@

그러고보니까 이 세계관에서는 사람이 자연적으로 동공의 색이 까망이 아닌 다른 컬러일 수가 있나요?
시엔이 왼쪽 눈이 현실로 생각해보니까 동공은 까맣고 테두리는 까맣고 근데 그 중간은 하얀 기묘한 색이 나와버려서... 약간 윤회안같고...(???)

89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5:29

ㅊㅋㅊㅋ!!!!!! 헤일리 라연 영생이사하자!!!

89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5:42

>>892 당연한 말씀입져! 관캐 생길 확률이 6%라면 평생 솔로가 아닙니까++

897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45:58

루이주=하회탈맨=흰수염

프란츠주=검은수염

시대는 대해적시대!!!!

898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46:08

>>886
지옥 끝까지 쫓아갑니다@@@@@@@@@@@@@@@@@@@@@@@@@@@@@@@@@@@@@@@@@@@@@@@@-@@@@@@@@

89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46:21

만화적 허용을 해줍시다!(고개끄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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