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379094>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0. 비극이란 떨어지는 것 :: 1001

캡은 불행모에가 아닌데에..(아마) 왠지 캐를 굴리고 있다.. ◆SFYOFnBq1A

2018-05-15 19:11:24 - 2018-05-16 17:53:55

0 캡은 불행모에가 아닌데에..(아마) 왠지 캐를 굴리고 있다..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11:24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로라시아 섬은 원래 호수였다는 건 사실 역사서에도 없으니까 말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로라시아 섬은 호수였고, 프롱 해는 육지였다고요! 그 정도로 굉장한 지각변동이 있었기에 아예 기록이 유실되었답니다아... 몇천년이나 지난 일이지요.

그걸 아는 당신은 직접 들었나요?

아뇨! 전 그걸 직접 제 눈으로 보았답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300819>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나는 그들이 남긴 것의 일부를 받았을 따름이니라.

257 (6880106E+6)

2018-05-15 (FIRE!) 22:43:28

>>249
무셔!

258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43:41

>>249 그거... 유피테르의 아내이신 그분....?

259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2:45:26

>>252

260 인디고주 (8693999E+5)

2018-05-15 (FIRE!) 22:45:28

>>238 운영쌤이 남교사, 에밀리아쌤이 여교사라고 생각했는데...!! 요리사 로머면 요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일까요?

>>241 사... 살려주세욧...

261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45:46

>>248 음 네 비류주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234 네 샤주 확인했는데. 몇가지 사항의 확인과.. 질문...이 있을 것 같아서요. 시트스레로 오실 수 있으신가요? 질문이랑 답변은 지우겠습니다!

262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2:46:24

>>260 안 죽어요~ 사랑과 러-브의 힘으로 이겨내실 수 있을거에요^♡^(야

263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2:46:49

>>261 네! 바로 가겠습니다!

264 테오도르 - 헤일리 (2253773E+6)

2018-05-15 (FIRE!) 22:46:56


이제 정말 보충 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머리를 감싸쥐고 필사적으로 필기하고,안 외워지는 내용을 외워보자고 노트에다가 개발새발 내용을 적고 그 내용위에 까만색 싸인펜으로 줄 좍좍 긋고 다시 읽고...
이런 일을 반복하고 있다.
이미 카페 테이블 위에는 지우개 가루가 수북하게 쌓여있고,부러진 연필심들도 나뒹굴고 있다. 아아,진짜 시간 낭비 너무 많이 했어. 매일 매일 공부 빡세게 했어야하는데.
진짜 답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해?! 시험까지 꼴랑 5일 남았어! 지금 열심히 해봐야 5일이라고! 5일안에 시험 대비 다 끝날거라고 생각해?!

"몰라..."

진짜 미치겠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라아라아아앙아아아아아!!!!!!!!!

차라리 상급 아바돈을 죽이고 오라고 하세요,이사장님! 차라리 그게 더 나을거 같은데! 나는 이 미칠것 같은 시험범위랑 돌덩이마냥 딱딱해서 아무것도 내 들어오지 않는 내 머리를 저주한다.
일단 지우개 가루나 치우자. 테이블이 이게 뭐야.나는 한숨을 내쉬고 테이블 위를 후후 불면서 손으로 이리 저리 흩어진 지우개 가루들을 치운다.
그러던도중,익숙한 얼굴을 만났다.

...공부 해야하는데 이러면 좀 그렇긴 하지만,아는 사람 보고 그냥 씹기도 뭐하네.
노곤한 얼굴로 의자에 몸을 묻은 커피녀에게 나는 고개를 까닥이고 인사했다. 그리고 나는 한숨 푸욱 내쉬고 말했다.

"좋겠다.보충 시험 공부 안해도 되자나.
...나 지금 죽겠다아.커피녀."

그래,이러다가 죽겠다.

265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47:49

>>261 확인 부탁할게 ~^~*

266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49:25

>>259
앗 커엽......(심쿵)

267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2:49:31

오늘 식당도 사람이 가득하다.
자리가 얼마 없는것이 거의 매일이다.
그래서 합석하는게 대부분이다.
나는 점심으로 타코라는것을 샀다.
이 타코의 외피는 옥수수라 왠지 그리운 느낌을 준다.
자리가 없나 주변을 보다 2명이 앉을 만한 자리가 보인다. 한명이 이미 앉아 있네.
나는 최대한 부드럽게 보이며 다가간다.
내 키랑 체격때문에 무섭다는 평가를 들어서.
가서 살며시 웃으며 여성에게 물어본다.
“저기. 자리가 없는데 합석해도 될까요?”

.dice 1 2. = 2
1 웃음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 무섭게 보인다!
2 다행히 진은 안 위협적이게 보인다!

268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2:55:28

이아나는 달걀과 채소들을 감싼 전병을 제법 맛있게 먹고 있었다! ..사실은 야채죽이랑 생선죽 둘중 하나를 맛있게 먹을 생각에 잔뜩 들떠서 식당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둘 다 떨어졌다는 말에 시킨것인데 이것또한 맛있어서 행복하게 먹는 중이였다.

그러던중에, 갑자기 옆에서 합석해도 되냐는 말이 들리자 이아나는 고개를 들어 실눈을 뜬채로 해맑은 꼬마아이가 커다란 강아지를 보듯이 진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 얼마든지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좀 부족하죠?"

라고 하며 아주 선선히 옆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며 진이 앉아있기 편하도록 빈자리의 공간을 더 만들어주었다.

269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2:59:56

다행이다! 해냈어! 안 무섭게 보이기!
보고 있냐 에녹. 나도 안 무섭게 보일수 있다고.

“고마워. 자리가 없어서 약간 곤란했거든.”
하고 조용히 자리에 앉는다.
그런데 앉기 직전 눈이 매우 눈에 띄었다.
금빛... 눈. 헤일리때와 같은.
헤일리때는 언급 안 했지만 뭔가. 신경 쓰이는 눈.
왜지..?
앗 눈을 너무 쳐다봤다.

눈을 마주치기 직전 눈을 돌려본다.

270 헤일리 - 테오도르 (4789566E+6)

2018-05-15 (FIRE!) 23:01:20

아... 그냥 끝까지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면 그게 상대에게도 내게도 좋았을지 모르는데. 그런 후회를 해봐야 항상 늦는다. 후회란 언제나 일이 벌어진 후니까.

카페 로고가 새겨진 커피잔을 들고 천천히 불어 식히면서 한모금 마시는데 시야 안에 누군가 보였다. 보이는 순간 아니겠지, 아닐거야 라고 생각했으나 그 생각을 무참히 부수듯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하..."

정말 깊고 긴 한숨이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보충 시험을 보든 말든 나하고는 상관 없잖아. 그 때 그렇게 벽을 쳤는데 참 잘도 말을 거네. 신경이 없는거야 둔한거야? 온갖 말들이 턱끝까지 차올랐으나 단어 하나 말이 되어 나오는 건 없었다. 그냥 커피를 마시고 케익을 먹어 함께 삼켜버렸다. 꾸울꺽.

그러고 조용히 입 다물고 있다가, 예의상 대꾸는 해줘야 할 거 같아서 한마디 하기는 했다.

"그러세요."

몹시도 차갑고 딱딱하게 말이지. 그게 내 보통이고 평상이며 일반이었으니까.
예의상의 말을 한 후에는 그쪽으론 시선도 주지 않은 채 그냥 내 볼 일만 봤다. 라고 해봐야 디바이스로 이것저것 찾아보는 정도였지만.

271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02:41

캡틴 땡큐쌩유~^~* 비류야. 내가 많이 아껴. 알지???^^^^^^^^^^^^^^^

272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03:20

오늘은 꽤나 밖을 돌아다녔던 탓일까,평상시라면 이 시간대에도 정신 말짱하고 쌩쌩하게 잘 유지하는것이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계속 피곤한 상태였다.심지어는 제왕학을 독학하면서도 간간히 졸아버려,이대로 가다가는 분명 책을 읽다가 잠에 빠지고 말 것이 분명했다.그래서는 곤란했다.책을 읽다 졸아버리는 것이 습관화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 뻔했으니까.
습관을 잘못 들이는것을 막기 위해서 결국 다시 가볍게 바람을 쐬기로 결정했다.

"..이상하게 여기 온 이후로 외출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단 말이야....안 그래요?"

오늘도 여전히 그의 반려 레이가 그 곁을 함께했고,언제나 그랬듯이 반려에게 가볍게 말을 건네었다.전혀 못 알아듣는것 같아 보여도 다 알아듣고 용하게 반응한단 말이야.그 평가가 헛되이지 않게 레이는 주인을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살짝 톡 쪼았다.외출은 좋은 것이니 너무 불평하지는 말아라.대충 그런 의미였지.그래,알았다 알았어.

아무튼 이번에는 학교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로 마음먹고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독서하기에 지장이 없을 만큼 머리를 맑게 만들어둔다면 바로 들어가서 하던 일을 계속하던가 해야지.왠만하면 그냥 가벼이 구경만 하고 들어갈 생각이었....으나,공터에 다다르자 구석에 놓인 침대가 상당히 시선을 끌어버렸다.
대체 누가 이 공터 구석까지 침대를 끌고 나왔을지는 둘째치고,상당히 이질적인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벤치로 만족하지 못 했던 것일까.아니면 저도 모르는 새에 이곳의 벤치가 침대로 대체되었다던가.

어이가 없는 것이 지나자 이번에는 흥미와 호기심이 고개를 빼꼼 들었다.사람이 있는 걸 보아서는 아마 저 사람이 가져다놓은 것이려나.그것도 아니라면 정말로 자신이 생각했던것처럼 벤치가 침대로....각설하고,행여 자고 있지는 않을까 최대한 부드러우면서도 조용한 발걸음으로 다가갔다.그러나 상대는 이미 깨어난 상태였다.

"앗,제가 혹시 귀공의 수면을 방해한 건 아니겠지요..?만일 그런 것이라면,인사에 앞서 사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자고 있었는지,아니면 그저 눈만 감고 있었는지 알 방도가 없었기에 최대한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사과를 하였다.

273 유현 - 디트리히 (1889273E+5)

2018-05-15 (FIRE!) 23:03:33

"논점이 틀렸답니다. 지금 당신이 의심스러운거지. 교우관계적으로 의심하는게 아니라구요?"

상황을 그런식으로 뒤바꾸어 되려 추궁하는 나를 궁지로 몰려는건가. 얕은 생각이로군.

"디트리히씨. 무언가 착각하고 계신거같은데 잔인하게 이야기를 해볼까요? 당신과 저의 만남이라고 해봤자 고작 2일정도에 불과, 오늘까지 카운트친다면 3일입니다. 교우관계라고 할만한게 있었나요? 첫만남은 피해자였던 제가 당신에게 화풀이하는 날이였고. 두번째. 왕게임 파티에서는 재밌어보이니까 의견이 일치해 협력했던겁니다. 그걸로 교우관계가 맺어졌다고 확신할수있습니까? 이렇게 말하니까 제가 완전히 속좁은 사람처럼 되는군요. 상처같은거 받지않았잖아요? 애초에 우리한테 관계라고 할일이 있습니까? 조우했던 일시마다 공통점이라고 할수있는게 없는데."

잔인하게도 말을했지만, 아무런 정을 주지않고 말한다면 이렇게말할수도 있다는걸 입증하는 거였다.

"그건 이치에 맞지않습니다. 타이밍이 언제나 있었다고 하는 입증할 자료가 당신에게 있습니까? 틈새시간에 어떻게 어찌해서 마셨다하는 그러한 객관적인걸 입증못하는건 피차 마찬가지잖아요? 애초에 말입니다. 술이 어디있었는지 알고있었다라는건 말할필요 없군요. 라벨을 읽으면 특정해서 가져오는건 누구라도 할수있었던 상황이니까. 제가이렇게 말하는것도 억지지만 당신의 말도 순 억지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좀더 확실하게 반론을 하려고했으면 사건의 다름을 가지고 이야기를했어야죠. 제 말을 어느정도 수긍하는걸 전제로 틈새를 활용했다는 말 자체가 함정에 걸린겁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건 그저 상대의 심리를 압박하기위한 어느정도는 언어의 장난이었다.

"그리고 테이프없다는건 당신의 주장이었지 입증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이런데는 독한데 어디한번 당신의 쓰레기통부터 학교 소각장까지 뒤져볼까요?"

여기까지의 논쟁. 그리고 나는 주변을 보고있으니 보는눈이 많아졌기에, 이이상의 말은 더들으려고한다면 다른장소가 필요했다.

"다음번에 아무도없는 제 기숙사실에서 이 체스게임을 끝내보죠."

274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3:04:53

수고했어 디트리히주. 그리고 좀 폭주한감이 있어서 불쾌하지는 않았을까 걱정한다.

275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3:06:18

ㅈ조아. 비설 검사 받앗어요. 샤주는 자유로운 레스주야.

276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06:52

하 답레가 넘 늦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77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3:06:59

그녀는 실눈을 뜨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금빛이 보였던걸까? 이아나는 당신이 알아차린것을 모르는지 눈길을 피하는 당신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으쓱였다.

"뭐... 확실히 여기 이 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붐비는 편이죠? 자리를 구하기도 좀 힘들고... 그래도 이렇게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서 다행이네요!"

라고 하면서 태연히 전병을 먹는다. ...남의 속도 모르고.

278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3:07:54

미안해 진주! 내 폰에 오류가 생겨서 답례 확인이 늦었어...

279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08:17

어.. 그리고 캡에게 이것저것 질문해본 결과. 일단 돌린 모든 캐릭터들과의 관계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유현이를 대하는 건 더욱 많이. 양해부탁할게.

유현주 디트리히주 수고했어 ~^~^

280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08:56

유현주 디트리히주 수고했어요!

28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09:36

샤주도 다시 어서와 ~^~*

282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3:10:15

>>279

확인. 라는건 나쁜방향으로겠지? 허허허허..

283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10:16

그리고 샤주 다시 어서와요!

284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10:22

두분 일상 ㅅㄱ하셨어요@@@@@@@@@@@@@@@@@@@@

>>279
ㅇㅋ 문제없어요~~~~

285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1:15

>>282 유현이에게는 좋을지도...?~^~*

286 아니타주 (3999765E+6)

2018-05-15 (FIRE!) 23:11:38

갱신..합니다. 으. 으으..진짜..진짜...

287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3:12:04

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일상돌린 분들 다들 수고하셨어요!

288 겐 - 루이 (6880106E+6)

2018-05-15 (FIRE!) 23:12:08

뭔가 나보다 키도 크고 피부도 나보다 좋아보이고 어디서 빨래도 안해본 것 같은 귀공자였다. 거, 피부 참 깨끗하네.
귀공의 수면을 방해했는가? 인가. 여기서 '오냐. 네가 내 잠을 방해했구나.' 라고 말해봐야 얻을 수 있는건 없다.

"여기는 공공장소다. 여기에서 내가 잔다고 누가 화낼 권리는 없지만."

흠, 제법 예의가 바르다. 보나마나 높으신 분이시겠지. 나쁘게 말해서 좋을 일은 없어보인다.

"누가 나를 깨웠다고 화 낼 권리도 나에게는 없지."

즉, 서로 권리는 같다. 이걸로 이해했겠지. 즉, 내가 잠을 잤는가 자지 않았는가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건드리는게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저 딱딱한 벤치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으니 말이지. 이렇게 침대위에서 눈을 감고 쉬고있었다 이거야."

씨익 웃어보이며 말했다. 아아, 역시 침대는 좋아. 푹신하지, 누울 수 있지. 따뜻하지. 얼어죽을 위험도 없어. 최고다.
아니, 겨울은 좀 위험한가.

"내가 부럽다면 은화 두닢으로 이 자리에서 침대를 빌려주지."

장난스럽게 말을 해보았다. 은화 두닢은 대여료로 치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뭐.
공급과 수요에따라 가격은 결정되는거고. 돈 많아보이기도 하고. 헤헤헤.

"어때, 쉬고갈래?"

아니면, 저 딱딱한 벤치에 앉던가.

289 디트리히 - 유현 (7452617E+5)

2018-05-15 (FIRE!) 23:12:30

결국 대충 끝낸 논쟁.
디트리히는 유현과 어색하게 작별인사를 하며 멀어져갔다.

[처리할까][어떤방법으로][사고사][아니][세하][유현]
[황녀님의 의심][역시 간단하지는 않구나][회장님에게는 뭐라고 보고할까][너무 성급했어]
[여기서 손을 때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야][하지만 실습이라면 결국 다시 만나야해]

생각이 정리된다.
황녀는 날 의심한다. 하지만 그 의심은 나란 존제 자체에 대한 의심이기에 나의 목적을 아직 간파하는 것 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앞으로 조심하면 된다. 기회는 많으니까. 천천히 시간을 들이자.
이 의심은 독이 되겠지만 결국 무기 수준으로 변질되지는 않는다. 침착하게 지켜보자.
디트리히 너는 수도의 이름을 받은 특전병이니까. 회장님의 기대에 어긋나면 곤란하다.

"실습 기대되네..."

기숙사의 방에 도착한 디트리히는 둔탁한 강철헬름을 들어올렸다.
자연스럽게 헬름을 쓰자 그의 눈동자색의 안광이 섬뜩하게 빛났다.
헬름의 안쪽에는 001 - 디트리히 라는 식별 코드가 적혀있었다.

//막레에요 고생하셨어요 황녀님! 아니요 불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런 매도와 적의는 저희 업계에서 포ㅅ.. 아닙니다.

290 (6880106E+6)

2018-05-15 (FIRE!) 23:12:58

>>279
앗. 겐은요?!

29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3:02

음...입이 더 막혔다. 정도로 말할게.

다들 쌩유~^~*

292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3:13:20

포상은 저희업계입니다

293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4:06

>>290 겐......... 어 겐은 그대로야. 걱정 ㄴㄴ해.

아니타주 어서와~^~* 괜찮아? 쉬는게 좋지 않을까?

294 (6880106E+6)

2018-05-15 (FIRE!) 23:14:40

>>293
그대로 얼음칼날을 날릴 수 있는 관계로군요!

295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3:14:45

알아챈건지 그냥 넘어간건지 모르겠다.
어쨌든 관련 말을 했으면 매우 어색했을테니 감사하고 넘어가자.
“그래. 사람이 참 많네. 여기 사람들만 200명은 넘어 갈거 같아.”
내 고향 사람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의 사람들...
하고 작게 중얼거리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고향은 참 인구가 적구나 생각이 든다.
이젠 익숙하다.

296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5:35

가장 심하게 관계에서 대하는 게 달라질건 세하랑 유현이라서...(시선)

297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15:44

아니타주 어서와요! 괜찮으신가요...?!

그리고 디트리히주 유현주 일상 수고했어요!

298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6:31

>>294 아니 얼음칼날ㅋㅋㅋㅋ그거 마음에 들었어?ㅋㅋㅋㅋㅋㄱ다음 일상에서 또 날려줄게 ~^~*

299 아니타주 (3999765E+6)

2018-05-15 (FIRE!) 23:16:50

괜찮아. 그냥 조금, 피곤해서. 응.

300 (6880106E+6)

2018-05-15 (FIRE!) 23:17:21

>>298
으어어어어.
>>299
맛있는걸 먹고 힘냅시닷!

30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7:34

일단 어서오구. 아니타주 일찍 쉬는게 좋지 않을까? 지쳐보이는데.

302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8:08

>>300 좋다구? 알았어 ~^~*

303 리타주 (6030567E+6)

2018-05-15 (FIRE!) 23:18:19

속보 : 리타주 오늘 밤샘

304 (6880106E+6)

2018-05-15 (FIRE!) 23:18:39

>>302
좋다고 한적이 없는뎃!?

305 리타주 (6030567E+6)

2018-05-15 (FIRE!) 23:18:52

과제 끝냈습니다 비류주 답레 빨리 이어드릴게요(๑•̀ㅁ•́๑)✧!!!!!!!!!!!!

306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19:00

엗 리타주 괜찮으심까......? 일단 리타주 어서와요!

307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9:15

리타주 어서오구 아니..... 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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