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300819>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9. 포효하소서 :: 1001

용의 우는 것이 그 대지를 떨게 할 따름이었도다. ◆SFYOFnBq1A

2018-05-14 21:26:49 - 2018-05-15 20:36:40

0 용의 우는 것이 그 대지를 떨게 할 따름이었도다.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1:26:49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공문이 내려왔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시험적으로 배급해볼 생각이니. 신청서를 작성하라는 내용이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205820>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노여움을 노래하소서, 시(詩)의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그 저주스러운 노여움으로 수없이 많은 괴로움을 아카이아 군에게 주고 또 많은 용맹스러운 용사를 저승으로 떠나보내었으니, 나뒹구는 그들의 주검은 사나운 들짐승들의 밥이 되었도다...

900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8:48:19

>>898 어서오세요!
설마 어느 분의 치킨피자라면 같은..(말잇못)

901 라야 - 헤일리 (2783866E+5)

2018-05-15 (FIRE!) 18:49:08

"...휴우."

일단 어느정도 처치는 끝났으니 전기장이 알아서 치유하는 동안 다음 일을 생각 해 보자. 억지로 치료 한 것에 대한 사과? 아니면 다른 거?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아 그냥 차음벽을 치고 연구할걸. 그러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양반다리로 앉아서, 전기장의 치료가 끝날 때 까지 든 생각들은 대체로 그러했다.

"...정신이 들어?"

전기장이 완전히 걷히고 나서 먼저 한 말은 그거였다. 아까보다는 확실히 컨디션 회복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라 다시 한 번 되물었다.

902 헤일리주 (363836E+64)

2018-05-15 (FIRE!) 18:50:05

>>897 전엔 잘 썼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감이 다 죽었더라구요 흑흐규ㅠㅠ

>>898 재료들에게 애도를....(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함)
그만큼 매력적이고 재밌다는거죠!

>>899 동지여 ㅠㅠㅠㅠ 책 좀 읽어야겠어요 판타지 소설 같은거..

90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8:50:24

캡 어서오라구 그거야 매력적이니까!
캐입이 어렵다면 음...캐입 토막글을 자주자주 써보는걸 추천해. 묘사가 어렵다면 더 자주자주 써보는것도 좋다. 사실 겁나 해봐야지....캐붕도 나고...(?)

>>899 줄바꿈 너무 좋은것...흐흐... 그리고 편한쪽으로 하면돼 ~^~*

904 테오도르 - 프란츠 (2253773E+6)

2018-05-15 (FIRE!) 18:53:01

쳇,까다롭게 움직이는구만! 프란츠가 점점 머리를 잘 쓰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꽤 쉬운 상대였는데,이젠 방심했다가는 순식간에 골로가버리겠어. 프란츠의 빠른 파고들기는 그만큼 위협적이었다.
저번에 대련했던 커피녀의 파괴적이고 단순하고 직선적인 공격보단,이렇게 트리키하게 들어오는 공격이 피하기는 훨씬 힘드니까.
...상대가 내가 아니라면 말이지,프란츠,미안하지만 아직 날 이기려면 한참 멀었어.

아주 부드럽고 가볍게 스텝을 밟는다. 그저 한 걸음을 하늘로 내딛은 것 같은 스텝이지만,프란츠와의 거리는 순식간에 벌어진다.
그래,나는 화려한 능력도 뭣도 없으니까 이런 기술이라도 배워둬야지. 그리고 말야,이쪽이 그런 초능력보다 훨씬 강하다고!!!

스텝을 밟고 여유롭게 거리를 벌리고 나서는,이제 견제용으로 프란츠에게 고무탄이 장전된 마리아를 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프란츠도 이 사격자세를 보고 재빨리 스텝을 밟아서 헛방.
예전이라면 이렇게 파고들기를 유도한다음 백 스텝을 밟고 총을 한발씩 꼭 얻어맞았는데,다시 빠르게 스텝을 밟아주는 걸 보면 프란츠의 실력이 많이 늘긴 늘은거 같다. 응.

"너도 능력 쓰지? 나도 쓰고 있는데 말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재빨리 스크롤을 꺼내 찢어 월광검에 인챈트를 한다.
자아,지금부터 프란츠가 2페이즈로 들어갈텐데,엄청나게 빡세지겠구만.

"염력으로 견제 안하면 패링 당하기 너무나 쉬울테니까 말이지."

프란츠,아직도 패링 잘 당하려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마리아를 장전했다. 그래,지금은 살살 기다려주자,프란츠가 어떻게 나올지 한번 봐야지.

905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8:54:31

>>902 후 참치에서도 독서가 필요하다니..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903 편하게.. 그렇다면 전 단문 지향의 길로 걸어갑니다!(??) 아 그리고 줄바꿈은 진짜 한번 하다보면 멈출수가 없스므니다. 중독이에요 중독.

90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8:55:31

>>905 언니라는 단어를 여러가지로 표현하는 비류 최고다. 중독된거같아...

907 헤일리 - 라야 (363836E+64)

2018-05-15 (FIRE!) 18:56:04

포션이 목으로 넘어가고, 무언가에 의해 치유되는 동안 정신이 멍했던 거 같다. 정말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는데 너무 많아서 뭐가 뭐였는지 모르겠달까. 그래서 뭐가 뭔지 구분하는 건 포기하고 그냥 있었다. 그 무언가가 걷힐 때까지.

"......"
"네에...저, 죄송합니다. 민폐를 끼쳐서."

정신이 드냐는 말에 주섬주섬 몸을 일으키고 잠시 있다가 느릿하게 대답했다. 대답하고 나니 저쪽도 많이 놀랐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픈게 가셨는지 어쨌는지 알아보는 건 둘째치고, 나는 일단 고개를 꾸벅 숙이며 말했다.

"성함하고 학년 알려주시면 조만간 답례할게요. 저 때문에 포션도 썼고, 여러모로 놀라게 한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부디 거절하지 마시고... 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보일 뿐이었다.

908 헤일리주 (363836E+64)

2018-05-15 (FIRE!) 18:56:55

라야주 저 잔업 들어가서 이담 답레 늦어요~

909 루이 - 비류 (6838843E+6)

2018-05-15 (FIRE!) 18:57:48

"괜찮습니다.호칭을 떼고 이름만으로 부르는 것은,격식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이예요."

제 어미가 아무리 악하더라도,결국에는 왕족의 핏줄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일이었기에 끝까지 예를 갖추어 깍듯하게 대하는것이 맞는 일이었다.그러는 것이 왕족으로써의 이미지에 더 잘 맞았으니까.혈통에 대한 체면만큼은 완벽하게 지키는것.그것이 최우선 순위였다.

"어머,험한 말이었나요?이런,제가 잠시 실언을 했던 모양이군요.감히 그런 고결하지 못한 단어를 입에 담다니."

어쩌면 그것이 너의 모습에 걸맞는지도 모른단다,아가.제 옆에 자기 어머니가 계셨더라면 그렇게 말했을까.아니,그러지는 못했을 것이다.자신은 확신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 확신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끝내는 자기 확신이 맞아 떨어질 것이라는것도.

왜냐하면.....

"으음,그렇지요.독이 되지 않게 스스로 잘 조절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답니다.비류 아가씨께서는 간단히 해내실것 같지만요."

아,잠깐 생각이 다른 곳으로 새어나갔군.다시 상대와의 대화에 촛점을 맞추기로 했다.지나친 평온함과 안락함은 독이 된다.맞는 말이었다.너무 평온해서 곧 가해져올 위협에 대한 감각마저도 무뎌진다면 그것은 곧 인생의 끝자락을 예고하니까.자기 컨트롤이 쉽다면 그것은 별 무리없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네.제 곁에서 너무 더워하기에,잠시 열좀 식히라고 저쪽 그늘진 곳의 나뭇가지에 앉혀 두었었지요."

비류가 까마귀와 시선을 맞추자 까마귀도 잠시 시선을 맞추는 듯 싶었다.새카만 눈동자가 익숙한 이를 바라보자 살짝 반짝이는듯 싶었다.그닥 경계하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910 루이 - 비류 (6838843E+6)

2018-05-15 (FIRE!) 19:01:12

캡 ㅎㅇㅇ@@@@@@@@@@@@@@@@@@@@@@@@@@@@@@아니진심 ㄹㅇ 대단하네요 어장화력 떡상 가즈아아아아아아@@@@@@@@@@@@@@@@@@@@@@@@@@@@@@@@@@@@@@@@@@@@@@@@@@@@@@@@@@@@@@@@@@@@@@@@@@@@@@@@@@@@

>>892
좋아요 ㄷㄷㄷㄷㄷㄷㄷㄷ 그전에 부츠 한컵 허쉴?

>>902
ㄷㄷㄷㄷㄷㄷ 힘내세요 ㅠㅠ 계속 캐 굴리다보면 예전처럼 감 찾으실거예요!

911 프란츠 - 테오도르 (7581064E+5)

2018-05-15 (FIRE!) 19:02:47

" 패링.. "

생각만 해도 별로 달갑지는 않은 단어다. 그야 검으로 패링은.. 할수 있긴 하지만 어렵고, 방패나 총은 그가 쓰는 무기가 아니었으니 말이다. 평소 대련할때도 자주 당했던 방식인데, 어떻게 대처해볼까.
테오도르가 무기에 인챈트를 하자, 그는 검 하나를 손에서 떼어놓는다. 이때 다른 손에 잡을수 있는 무기가 있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손에 검을 잡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려한다. 허공에 떠있는 검은 그가 거리를 좁힐때 함께 날아가 쉽사리 대처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 한 손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너무 신경쓰이는데. 평소라면 검을 양손으로 꽉 쥐고 돌진했을 터이다.

//로스릭 기사씨 제발 패링ㅇ할 타이밍 좀 주십셔..

912 비류 - 루이 (6600148E+6)

2018-05-15 (FIRE!) 19:07:54

"격식. 격식이라. 왕족은 고되기 그지 없군."

그렇게 말하는 그녀도 한 국가를 통치하는 왕의 동생으로서 아카데미에 와있는 주제에 내뱉는 목소리에 모호한 농담을 섞었다. 실상, 그녀는 본국에서 없는 존재였으며 동시에 태어나자마자 죽은 존재였으니까. 라는 건 3년 전에 깨졌지만서도. 으으음, 하고 생각에 잠겨서 목의 문신을 쓰다듬는 손길이 느긋하고 여유로웠다.

"그정도로 험한 말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다 쓰는것 아냐?"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어조로 무던히 담백한 표정을 지으면서 루이의 기준에 한해 고결하지 못한 단어들을 줄줄 몇가지 읊어주다가 비스듬히 미소를 짓는다. 장난이라고? 라고 모호하게 덧붙히는 건 역시 그녀는 잊지 않았다.

"내가? 음. 글쎄 과연 어떨까싶다만. 내가 보기에는 루이 네가 더 잘해낼것 같다. 피차일반 서로가 더 잘 조절할거라고 칭찬하는군."

자기 컨트롤인 것이다. 비류는 중얼거리면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까마귀를 바라보던 시선을 슬금 돌려 지그시 루이를 바라보며 가늘게 떴다. 딱히 무언가를 찾아내려는 건 아니였기에 비류는 경계하지 않는 까마귀를 한번 쓰다듬을 까 생각했다.

속에서 또 피맛이 치미는 감각은 그녀에겐 썩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였다.

913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08:00

>>906 !!! 그러고보니 언니가 정말 다양한 표현으로 소개되는군요. 역시..(끄덕)
>>910 뭔지는 모르겠지만 부츠라니 먹겠습니다(?????)

914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9:09:38

문득 생각난 의문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이 본성을 동생 말고 누가 또 알아차릴까라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915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9:11:08

>>931 언니 = 신, 신앙, 왕, 빛, 종교등등으로 표현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스콤은 이래서 좋은거시다,,,!

91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9:13:11

캡은 불행...모에였???????

917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14:05

>>916 불행 모에가 맞으신것 같습니다(진지)

918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17:18

아니예요! 불행모에 아닙니다! 강한 캐가 그걸 얻기 위해 당연한 대가를 치르는 건 좋아하는데 사지멀쩡한 걸 좋아하니까..

불행모에는 아닙니다!

919 테오도르 - 프란츠 (2253773E+6)

2018-05-15 (FIRE!) 19:18:59

앗...프란츠주 죄송합니다! 잠시 밥좀 먹고 와야할것 같아서리
잠시 킵 가능할까요 ㅠㅠ

920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19:45

>>918 오호라..

921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20:19

>>919 넵 다녀오세요! 맛저하십셔+-+

922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21:52

다녀오세요 테오도르주! 괴음식을 만든 놈이 나갔다! 평화로운 설거지거리와...

가 아닌데.

92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9:23:15

테오도르주 다녀와 ~^~* 그리고...캡은 굴러라아~~파구나. 캐릭은 구르라고 있는법...(?)

그리고 설거지거리...

924 라야 - 헤일리 (2783866E+5)

2018-05-15 (FIRE!) 19:23:19

"아니야, 괜찮아. 내 실수인걸."

미리 방음벽을 치지 않았던 안일한 내 실수가 이런 일을 낳았으니까. 잘못은 오히려 내 쪽의 지분이 더 많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뒤늦게 들었지만, 어차피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그러니 후처리라도 확실하게 해주는 수 밖에,

"4학년 라야 델 포리아. 너는?"

그렇게 말하며, 디바이스가 걸린 왼쪽 팔을 상대의 디바이스 위로 스치듯 가져다 대어 내 연락처를 전송 시켜주었다.

//앗 나는 괜찮아!

925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25:09

>>922 설거지는 언제나 평화롭지 않습니다..!

926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19:26:25

갱신.......요새 바빠서 못 들어오니까 우울하다.....

927 루이 - 비류 (6838843E+6)

2018-05-15 (FIRE!) 19:27:32

"후후,적응만 된다면 그렇게까지 고된 일은 아니랍니다.제왕학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그래도 스스로 독학할수 있기도 하구요."

사실 격식을 차리지 말라고 한다면야 충분히 격식을 놓아버릴수 있었다.지금 당장도 이성을 잃고 본성을 드러낸다면 더더욱.그러나 아직까지는 격식을 차리는 것이 자신에게는 더 잘 어울리는 일이었으며,자신은 그래야만 했다.지금까지 쌓아왔던 순결함을 순식간에 잃는 일은 원하지 않으니까.

"어머나."

대부분 다 쓰는것이 아니냐는 말에 고개를 살짝 갸웃 기울였다가,예시를 몇개 들어주자 눈이 살짝 동그래졌다.마치 그런 단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냐는듯한 표정으로.정말 아무렇지도 않게.스스로가 스스로를 속인 채로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다.다시금 들려오는 장난이라는 말.정말이지,장난치기를 참 좋아하는것 같다고 생각했다.물론 그 장난 속에 숨겨진 진실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장난이라도 꽤나 놀랐답니다.순간 정말인 줄 알아버렸지 뭐예요.저는 어려서부터 다른 형제자매들의 권력다툼에는 끼어들지 않고 오로지 저희 형과 함께 조용히 지내왔으니,그런 단어들을 함부로 입에 담을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지요."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었지만,어느 정도의 모순은 섞여있기 마련이었다.조용히 지내왔던 건 맞는 말이었지만 나머지는.........글쎄?믿거나 말거나.자신은 무조건 거짓만을 담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그렇다고 해서,무조건 진실만을 담는 사람도 아니었다.
이어지는 말에 눈꼬리를 곱게 접고 고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요?후후,그것은 지켜보아야 알 일이겠지요.사람의 일이라는 것은 가히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공평하고도 평등하게 칭찬을 건내는 건...괜찮은 모습이지요.그렇죠?"

가장 이상적인 군주의 마인드.누구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평등한 위치에서 소통할줄 알아야 하는 것.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는듯 방싯 웃으면서도 나름 괜찮은 모습 아니냐며 말을 이었다.칭찬을 서로 주고받는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었으니까.남들은 어찌 생각할지 몰랐지만 일단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었다.아마도?

928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19:28:41

어서오세요 이아나주.
(방긋방긋!)

929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28:49

이아나주 어서오세요!
헉 일이 바쁘시다니...;-; 힘내요..

930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29:48

어서와요 이아나주!

931 루이 - 비류 (6838843E+6)

2018-05-15 (FIRE!) 19:30:43

테오도르주 다녀와요~이아나주 ㅎㅇㅇ@@@@@@@@@@@@@@@@@@

>>913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914
아마 얘 생각을 꿰뚫어보거나 루이가 직접 인성빤쓰 벗고 본모습 드러내지 않는이상 모를듯 ㄷㄷ;;;;

932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32:10

>>931 부.츠.좋.아

933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19:36:09

내가왓다

934 루이 - 비류 (6838843E+6)

2018-05-15 (FIRE!) 19:36:54

>>932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부츠는 킹갓입니다 ㄷㄷ

935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19:37:56

부츠(아무도 안씀)

936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39:11

유현주도 어서오세요!++
>>934 당연합니다 충성충성충성^^7

937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19:39:59

어서오세요 유현주.

불쌍한 부츠.
전투 운동장이였다면 사람들이 아껴줬을텐데.
하필이면 이상한 곳에서 예쁘게 태어나서 시키깡들의 무관심아닌 무관심을..

938 비류 - 루이 (6600148E+6)

2018-05-15 (FIRE!) 19:40:04

"제왕학, 인가."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비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루이의 말에 이해를 못하겠다는 뜻이 내포된 모호한 느낌의 어조로 중얼거렸다. 자신의 왕도 제왕학에서는 꽤 고전하던 것을 떠올렸다. 아차, 왕이 아니라 언니라고 해야지.

비류는 잠시 고개를 들고 버릇처럼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느긋하고 여유롭게 한쪽으로 기울이자 오른쪽 귓볼의 귀걸이가 가볍게 흔들린다.

누가 보더라도 놀랐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는 그의 모습에 큭큭하고 고개를 돌려서 여유로이 큭큭 웃음을 터트리면서 어쩔까하는 뜻이 내포된 여유롭고 느긋하게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슬몃 눈썹을 치켜올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루이가 어디 출신이였지. 운투국이였나? 조용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

비류는 루이의 팔에 있는 까마귀를 향해 느긋하게 손을 뻗어서 쓰다듬으려고 시도하며 고혹적인 미소에는 그저 슬몃 시선을 돌릴 뿐이였다. 왕위 찬탈은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의 언니는 시해당할 일이 많았지. 예언이라는 걸 믿는다면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비류는 비릿한 피맛이 올라오는 것에 눈가를 살짝 찡그리곤 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구역질. 암전. 쯧 하고 혀를 차며 손을 거두고는 루이를 바라본다.

"난 슬슬 들어갈건데. 너는 어떤가?"

/슬 막레 부탁할게~~

939 루이 - 비류 (6838843E+6)

2018-05-15 (FIRE!) 19:41:00

유현주 ㅎㅇㅇ@@@@@@@@@@@@@@@@@@@@@@@@@제가요 아까 단어를 하나 빼먹었는데;;솔까 외모는 킹갓인데 성능 별로라서 안쓰는거 ㅇㅈ합니다 ㄷㄷ

940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19:43:05

레주있어?

941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43:13

어서와요 유현주!

아아.. 좀 졸았더니 왠지 괜찮은 기분...?

아이스크림 먹고싶다.. 아이스..한 거 먹으면.. 속이 그래서 글치..

94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9:43:25

이아나주 유현주 어서오라구 ~^~*

943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19:44:09

그러므로 우리는 아이디다부류를 쓰는것이 좋습니다.(아님)

944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19:44:33

자 그럼 일상을 구해볼까요!

디트리히가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유 - 로머가 되기 위해서 + 제국과 왕국의 고위 관계자와 아바돈과 연관 되어있는 학생들을 감시하기 위해서.
라는 비설이 밝혀진 뒤, 첫 일상 스타트!

945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44:36

>>940 네에. 무슨 일이신가요?

946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19:44:58

그러고보니 부츠라고하니 이번에 나온 같은 일러레의 어그도 예쁘지 의상을 유현한테 입혀보고싶을정도.

947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19:45:30

>>945
웹박수로 몇개 질문할거있는데 지금 괜찮을까?

948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47:11

네. 답변은.. 음...시트스레보다는 임시스레가 괜찮을 듯하네요.

949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19:48:05

오케이 그럼 쓰러가볼게.

950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19:51:22

>>944 듣기만해도 무섭다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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