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205820>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8. 실습 :: 1001

실습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2018-05-13 19:03:30 - 2018-05-14 21:42:21

0 실습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3:30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실습공지

실습용 아바돈은 학생의 a수치 5천을 기준으로 체력 1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9천의 경우에는 약 1만 5천 가량입니다. 각 학생당 한 마리의 아바돈이 배정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14271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아아.. 칼라미티시여... 우리 앞의 방해물을 파괴하도록 하시고, 재앙을 가져가소서.
리시피 분파의 신도

869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06:37

일상...전 지금은 좀 무리라~

870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07:08

아앗 일상은 지금 돌리고 있는게 있어서 무리... ;-;
참 괜찮으시다면 전에 원플 이야기 나왔던걸로 선관 짜보실래요?? '-'

871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09:57

>>866]
그럼 제가 일상을 돌립니다!

872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1:27

>>871 오호호호홋! 처음돌려욧!

873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13:05

>>872
저도 세하랑은 처음 돌리네요!
선관 생각나는게 없다면 바로 일상으로?

874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3:11

선레는 다이스갓!

.dice 1 2. = 1

1 = 세하
2 = 진

875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3:38

흑흑 맨날 선레 흑흑 원하시는 상황 있나유?

876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4:47

들이대는 황자님ㅋㅋㅋㅋㅋ오키~ 확인 고마워!

나도 일상돌리는 중!

877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14:48

어으.. 약구성을 바꿨더니 벌써부터 헤롱대기 시작하네요.. 열시에는 자야 할 것인가..(흐릿)

아. 열시에는 새 거 만들고 뻗어ㅑ 하나..

878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17:43

후후후... 역시 나는 운이 좋다!

원하는 상황은... 훈련장에 세하는 가나요?
훈련하는 진을 만나도 좋을거 같은데

879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18:10

캡틴 무리하지 마시구 피곤하면 일찍 자요~ 음.. 새 스레 만들어두는게 좋을 거 같아요!

880 프란츠 - 루이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18:17

그의 말에 반응하는 상대의 모습으로부터 미묘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아마도, 상대한 것은 평범한 상태의 아바돈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 상처입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물론 어디까지나 그의 추측일 뿐, 직접 듣지 않는다면 모르는 일이었다.

" 그럴 수도 있으려나요. 뭐, 약한 사람에게는 약한 적이 어울리는 법이죠. "

그렇게 말하며 머리카락을 잡아 살짝 쓸어넘긴다. 그가 자주하는 자기 비하의 일종이었으니, 너무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 오히려 다른 것을 말하려다가 잘못 말한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는 이어 상대한 아바돈의 형체를 말해주는 상대에게 조금 놀란 듯이 말했다.

" 하급이라.. 첫 실습이라 그런지, 그리 강한 아바돈을 보내지 않았던 거였군요. "

상대의 말을 들어볼때 아바돈의 강함은 개인의 기준에 맞추었던것 같고, 왠만한 근접 로머들은 싹 쓸어 버릴만큼의 아바돈이 처음부터 나온다면 무리일테니.. 그는 순간 방학 때의 실습에서 공격에 맞고 날아가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냈지만, 곧 헛기침을 하며 날려보냈다.

" 다음에는, 조금 더 수준에 맞는 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881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18:43

무릎이 아프다

882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19:32

유현주 무슨일이야???

883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20:22

그냥 버스의자에 잘못앉아서그럼

884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0:25

유현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신가요..?

885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20:53

여담이지만 저 아바돈들. 학생 수치 보고 아라나 뛰어난 실력의 교사들이 적당히 패서 만든 겁니다. 토끼씨도 사실 이빨이라던가 능력이라던가 후들겨패져진 상태였을 거예요..

아라: 쟤가 8천대야? 좀 덜 패도 되겠네.(방긋)
아라: 몇 대를 때려야 되려나..(눈깔 2개 뽑고)

886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1:13

>>883 앗 그러셨구나. 다행이네요..

887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21:34

유현주 괜찮아요...?

888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21:42

유현주 괜찮으신가요..? 무릎.. 그거 한번 아프면 계속 아프다던데.. 파스라도 붙이시거나 찜질 하시면 좀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행.

889 테오도르 - 이사장 (737968E+59)

2018-05-14 (모두 수고..) 20:21:48


"...역시 저는 사상이 문제군요,잘 알고 있습니다. 이건 이해받는걸 포기했거든요."

사실상 당장 위험분자로 찍혀서 감옥에 가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인건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우리 엘레노아님의 교리가 그런데. 나는 그리고 이사장의 말을 잠자코 듣다가 한마디 한다.

"하마르 대륙 개척은,어떻습니까? 그쪽에는 제가 싫어하는 황족도 없고...나름대로 공익을 위해 가는거니 모양새도 좋은거 같구요. 그쪽엔 가본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요."

도대체 어떤곳이려나,가본적도 없고 얘기 들어본적도 얼마 없으니...얘기를 들으니 조금 구미가 당기긴 하는데.

890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2:25

>>885 그렇다면.. 거미 친구는 죽기 전까지 후드려맞고 흑흐윽 나그가 잘모해당게.. 하면서 들어온 거로군요.

891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5:17

>>885 코브라쟝..... (아련)

유현주 무릎 아프면 찜질이라도 하는게 어때?온 사람 모두 어서오시구!

892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26:24

나도 일상좀 구할게.

893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7:40

일상 하는 중이라서 미안...!

894 세하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7:53

명경지수. 사람은 흐르는 물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잔잔한 물에 얼굴을 비추나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다행스럽게도 이 훈련장에는 이상하리만큼 학생들이 방문하지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지반이 약해 갑자기 구멍이 생긴다느니, 우박이 내리느니 같은 시답잖은 소문들이 떠돌아 다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물론 나에게는 굉장히 다행인 일이다. 황자라 뒷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뿐더러 내 능력은 주변에 무조건적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다른 이들에게 해가 가는 것은 더더욱 싫다. 황가의 성을 있는 내가 조심하지 않으면 위대한 황가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꼴이 될테니.

바닥의 모래를 조금 집어 힘을 준다. 조금씩 모여 우박만한 구체로 변한다. 타인이 보기에는 빠른 속도일지 몰라도, 그 저주받을 아바돈들에게는 어린아이 뜀박질같이 느려보일것이다. 혀를 차며 몇 개 더 만들어본다.

"곤란하군."

속도가 쉬이 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공기를 빼 진공상태로 만드는 공정을 건너 뛰어야 하는가? 아니면....

만든 돌덩이들은 바닥에 내버려둔채 가만히 서서 생각에 잠긴다.

//세하가 잘못했네!

895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8:16

듀얼가능이얌!

896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28:33

전 지금은 내키지 않는지라....

897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9:20

;저도 동시에는 무리에요.. 죄송합니다;-;

898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30:12

음 새로오는사람 보고 없으면 세하주한테 부탁하던지해야지

899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32:04

"저런,너무 자책하지는 마셔요.저도 그렇게까지 강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딱 봐도 약한게 티가 나지 않나요?하며 가벼이 웃어 보이고서는 어깨를 으쓱였다.자신은 그렇게까지 몸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그러니 상대방이 거미같은 위험한 아바돈이 나왔을 때 본체가 초식동물인 토끼가 나왔었던 것이겠지.물론 그 형용할수 없는 느낌의 이빨은 뭐라 표현을 하지 못하겠지만.
이어서 조금 놀란듯한 상대의 말이 들려오고,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서 말을 이었다.

"아마 그럴 가능성이 크겠죠?첫 실습부터 강한 아바돈이 나온다면 상당히 난해해지니까요."

아바돈을 상대한다고는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실습일 뿐,실전이 아니었으니까.게다가 첫번째 실습일수록 몸풀기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나가는 것이 옳은 순서이기도 했고.무엇보다도 첫번째로 강한 놈을 내보내서 부상자가 속출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실습이 아닐 것이다.아니,말로는 실습이라고 하더라도 평소 알고있던 범주에서 상당히 어긋난.그런 것이겠지.

"그러게요.조금 더 강한 적이 나오게 된다면,배워가는것은 훨씬 많을 테니까요."

그 말에 공감하는듯 가벼이 고개를 끄덕였다.쉬운것도 좋지만 너무 쉬운 적은 실력 향상이 되질 않으니.뭐,그것은 이제 차차 강한 녀석을 상대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모든 실습은 그렇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뭐 그래도..역시 아직까지는 조금 약한 아바돈을 상대로 해서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하겠지만요."

그것은 다른 사람을 칭하는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칭하는 말이었다.자신은 아바돈을 베어본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기 때문에.

900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33:37

화력 ㄷㄷㄷㄷㄷ 유현주 어서오셔요~~저도 지금은 살짝 무리일듯 ㅠㅠ

>>8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장님 렬루 무섭네요;;;토끼쟝 사실 이빨 없었던것임??ㄷㄷ

901 진 - 세하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33:54

훈련장으로 간다.
이 훈련장은 묘하게 흐트러져 있다. 다른 말로는 엄청 엉망이다.
주변을 다 부숴도 상관 없는 그런 훈련장이니 라도 좋다. 그래서 이곳으로 왔는데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
바닥에 뭔가 하고 있는것 같다.

뭘 하는거지?
검은 어깨에 얹고 힐끗 쳐다봤다.
20미터 정도 거리지만 이정도야 보는데 문제 없다.
바닥에 뭔가 동글한것들이 생긴다. 모래를 이용하는건가.
"신기한 능력인데."
조금 다가가 말이 들리게 해본다.

902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34:36

캡 말을 듣고보니... 코브라쟝도 무쟈게 두드려맞고 성나서 덤빈듯......

903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34:42

"사상을 높으신 분들이 싫어한다 뿐이지. 종교의 자유는 사능하니까."
그 사상을 이용해서 테러를 저지르거나, 사이비종교스러운 일을 한다면 그게 문제될 뿐.

"하마르 대륙은..개척지가 넓다고 해도 하마르 대륙 자체가 큰 편이니 아직은 적은 편이지."
라고 아라가 말합니다.

"하마르 대륙의 어원은 하마르티아이니까. 개인적으로는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지.."
거대한 파국을 불러일으키는 사소한 실수나 결함... 그래. 아바돈도, 인간도 결함이 있는 법이니. 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느릿하게 하마르 대륙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하마르 대륙은 아바돈이 지배하고 있다 보니 지형지물이 상당히 자주 바뀌며, 인식장해기기가 처음에는 안 통하지."
처음에 한 번 몰아낸 다음 설치해야 효과가 통하기에 첫 전투야말로 가장 험악하고 참혹한 것이니. 라고 말해줍니다.

"설명은 해 주지만. 여러가지 다른 방안도 고민해 보면 괜찮을 것 같구나."

904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36:33

아바돈의 슬픔...
안타까움이 뭔가 넘친다.

아바돈과 사람을 왜 서로를 혐오하게 되는걸까?

905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38:27

토끼쟝: 사실 나는 내상 엉망진창이라서 원래는 물의 창 엄청 만들 수 있었는데.. 겨우 두어개..에.. 이빨도 많이 부러졌음..
코브라쟝: 사실은 피가 독 아니거든. 이사장에게 후들겨맞아서 독 기관이 파괴되어서... 피가 독화됨...
개구리쟝: 소리 내는 기관 하나 나가리됨요.. 점액질도 엄청 걷어졌어요.. 흑흑 사실은 혀에서 속성공격 나가는데 잘림요..
아귀쟝: 흑흑흑.. 내 불 뿜는 기관...

906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40:24

....응??? 아니 독기관이 파괴된거였어???? 코브라쟝!!!!!!!!!!

907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40:37

코브라쟝 피 독화 모다요 오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8 라야 (96236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41:24

라야 : 미러볼아, 나를 공격한다고? 감사합니다!(사적질(공격 반사

909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41:28

저 코브라 비류가 상대한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어.. 안피하고 맞았으면...(흐릿

910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41:49

야이씨 중도작성 ㅠㅡㅠ;;
토끼쟝 엄청 칼너프 당했었네요 ㅠㅠ;;;;;

911 세하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42:26

"크군."

솔직한 평가였다. 제국에서 태어났다면 여제의 친위대가 되었을법한 거구의 남자. 그런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온다면 열에 아홉은 긴장할 것이다. 자신을 해한다는 감정을 떠나 사람은 큰 물체 앞에서는 경외심과 긴장을 느끼기 마련이니. 그의 중얼거림 속에서 '신기한 능력'이라는 말이 들려왔다. 그렇다면 그는 나의 능력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나에게 해를 끼칠 인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거의 다가온 그를 향해 압축해 놓은 둥근 모래를 하나 던져준다.

"보잘 것 없는 능력이다."

겉보기에는 능력의 유무를 알 수 없다. 검과 그의 다부진 체격이 무투파라는 것을 말해주지만, 그 외의 정보는 얻을 수 없다.

"용무라도 있는가."

912 진 - 세하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48:51

다가가보니 크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그렇겠지...
모래를 뭉친건 당연한가 싶지만 능력이었다.
둥그런 무언가를 던져서 한손으로 받았다.
강한 힘으로 눌러서 약간 결합된 모래다.

단단한건가.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잡고 힘을 주었다.
능력을 안 써도 약한 돌 정도는 부숴지니까 부숴지려나.

"수련장을 쓰려고 하는데 미리 나도 있다고 말하려고."
주인이 있는건 아니지만 있는 사람이 하나뿐이니 이정도로 말해두는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진 이야. 2학년. 여기서 수련하는사람이 또 있는 줄은 몰랐는데."
"그런데 보잘것 없는 능력이란 이유는 뭐야? 무슨 능력인건데?"

913 프란츠 - 루이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49:26

" 하지만.. 으으음, 아니지.
하하. 육체의 강함과 능력의 강함은 다른거니까요. 겉모습으로 감히 평가할수는 없는 법이죠. "

그는 또다시 뭔가를 말하려다가, 곧바로 멈춘 뒤 살짝 소리내어 웃으면서 농담을 하듯이 답했다. 이상하게 실력 이야기만 나오면 계속 좌절하게 되어버린단 말이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 적어도, 조금만 더 뭔가를 실험해볼수 있었다면 좋았겠네요. 능력의 응용이라던지. "

무엇이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데, 오늘 가볍게 아바돈을 잡은 학생들은 아마 마음이 훨씬 편해졌을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이런 약한 적들만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을텐데도. 물론 당연하게 느껴질 혐오감을 버티지 못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 그렇죠.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제가 항상 느끼는 거랍니다. "

그야, 내가 상대할 적을 알아야 뭐든 할 수 있을테니까.

//슬슬 막레 느낌을.. 이얍

914 테오도르주 (737968E+59)

2018-05-14 (모두 수고..) 20:51:18

으아아 여기서 끊어야겠다...좀 더 얘기하고 싶은데!
고마워요 캡! 테오도르 진로상담이 너무 진지해서 좀 까불대는 맛이 없어서 아쉬웠지먼 ㅠㅠ

하마르티아는 무슨 뜻인가요??!

915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51:35

댕댕이 산책시켜주는 일상하고싶다

916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57:01

그리스 비극에서의 과녁의 빗맞춤을 뜻하는 말이지요. 과녁의 빗맞춤이란 과녁이나 화살의 문제가 아닌 사수가 실수한 일이기에

거대한 파국을 불러일으키는 사소한 실수나 결함이라는 뜻을 그리스 비극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의 편협함이나 급한 성미가 그의 하마르티아. 즉 영웅의 결함이 되어 그의 죽음을 불러일으켰다..라고도 할 수 있지요.

또한 성경에서는 죄라는 뜻의 번역으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질서를 벗어나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917 진 - 세하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57:04

저 일이 있어 갓다옵니다! 조금 걸릴거 같아요!

918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57:48

테오도르주 캡 수고했구 진주 다녀와!

919 모바캡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57:53

앗. 그러면 막레격인가요..? 아니면 그냥.. 음.. 내일이나에 다시 이어가는 건가요?

진주도 다녀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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