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205820>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8. 실습 :: 1001

실습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2018-05-13 19:03:30 - 2018-05-14 21:42:21

0 실습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3:30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실습공지

실습용 아바돈은 학생의 a수치 5천을 기준으로 체력 1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9천의 경우에는 약 1만 5천 가량입니다. 각 학생당 한 마리의 아바돈이 배정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14271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아아.. 칼라미티시여... 우리 앞의 방해물을 파괴하도록 하시고, 재앙을 가져가소서.
리시피 분파의 신도

186 루이주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00:12:59

>>178 >>179
고마워요..!음음,너무 부담갖지는 말아야겠어요!

프란츠주도 존밤존꿈되셔요~

187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16:11

>>185 옹옹 헤일리의 적극적이고 날서지 않은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팝콘 쥐어줌)(쓰담

>>186 떡밥은 나도 비류걸 전혀 못풀겠는걸- 이번 실습때 마지막 반응에 해악의 별하고 린넨으로 멸망이라는 걸 넣긴 했지만 ~^~* (불친절함)

188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18:10

>>184 원래 재미있는게 생각나면 써야하는 법이지~^~ 그래도 헤일리에게 가혹한 비설은 금물!!!!

189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00:20:02

>>187 저 분위기는... 날개 꺾인 새 같은 느낌이랍니다~ 대항할 수 없으니 날을 죽여야죠~

>>188 휘-익(휘파람)(딴청)

190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21:30

>>189 추욱 처진걸 보니 위로라도 해주고 싶네~^~ 아니ㅋㅋㅋㅋㅋㅋ휘파람 뭐야 헤일리주!!!ㅋㅋㅋㅋ비설은 자유니까 (팝콘

191 테오도르주 (737968E+59)

2018-05-14 (모두 수고..) 00:24:29

다들 비설 한두개는 있는건가?! 테오도르가 너무 심플해보인다!
사실 칼라미티,즉 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인간입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갓 슬레이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설정도 만들때 하나 추가할걸 후회된다 흨흨

하지만 테오도르는 귀여우니 괜찮아...내 캐릭터지만 귀엽따...

192 클로드 - 헤일리 (641511E+60)

2018-05-14 (모두 수고..) 00:25:33

도서관 반대편을 향하던 발걸음은 곧 상대의 손에 붙잡힌다. 그리곤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다시 돌아온 길을 되돌아간다. 별거 아니라는 말에 오히려 더 신경이 쓰이는건 순전히 자신뿐만이 아닐것이라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라는거지. 갑자기 화가 났다. 왜 이렇게 쓸데없는 고집을 피우는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홀로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는 동급생의 뒷모습을 말없이 지켜볼뿐이었다.

"다친 다리로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건데?"

작은 한숨과 함께 마지못해 발걸음이 떨어진다. 그나마 짐작이 잡히는것이라곤 아까전의 실습정도가 전부. 좀처럼 납득할수 없는 행동에 참견이 쏟아진다. 이쪽도 그 이후론 신경이 굉장히 곤두섰으니까. 말투는 조금 날카롭다.

"그런 몸으로 돌아다녀봤자..... 아아. 그래. 괜한 참견이겠지."

한마디 더 덧붙이려던 찰나 문득 저번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라 입을 굳게 다문다. 그래, 원래 이런 아이니까. 그냥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두는편이 나을것이다. 이젠 참견할 힘도 남아있지 않았으니까.
졸업하기전까지는 이런 실습이 끊임없이 반복될것이다. 아직도 손끝을 아리는 감각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익숙해져야한다. 문득 복도 창에 비친 자신의 찡그린 낯빛을 보곤 억지로 입꼬리를 치켜올려본다.

193 루이주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00:26:15

>>184
헉 재미난 비설 기대할게요..! +_+

>>187
세상에나 설마 린넨이 있었을줄이야..!그래도 조금이나마 풀어나가기는 하셨으니까요..!앞으로 비류가 어떻게 나아갈지 기대하겠습니다!

194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28:11

>>191 어.... 크레이토스...?(아니다) 아니 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인간이라니?

어... 이번에 실습이벤트에 떠오른 비류 반응에서 나온 그거나 풀까.

1의 대사: 해악의 별을 가지고 태어난 저주받은 아이.
2의 대사 : 죽이소서.
3의 대사 : ??????
혜연의 대사 : 류야. 도망쳐.

이정도로만 풀어볼까나 ~^~*(불친절

195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28:55

>>193 모바일의 린넨은 좋은 것 ^^*

196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30:05

>>194 3의 대사: 멸망할 것입니다.

끝!

197 루이주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00:31:34

>>191
갓 슬레이어라니 멋있어요..!맞아요 테오도르 귀여우니까요 >~<

>>194 >>195
전혀 예상치 못해서 순간 벙쪘습니다..아앗 불친절하더라도 좋아요..!풀어주셔요!(초롱

198 헤일리 - 클로드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00:35:31

한두 걸음 앞서 나가는 내 뒤로 날선 목소리가 비수처럼 날아와 꽂혔다. 그렇지만 아프지는 않았다. 아니, 왜, 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일 뿐이면서."

낮게 흘러나온 중얼거림은 작고 작아 한숨처럼 흩어졌다. 상대에게 전해지지 않은 채로.
걸음소리와 함께 이어지던 잔소리는 한마디도 채 이어지지 못 하고 끊겼다. 꽤 지쳐보였으니까, 힘들어서 관뒀겠지.
그래서 관뒀을 것이다. 그 사람도.

"알아.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지."

그렇게 말하며 흘긋 돌아보았다. 억지로 입꼬리를 치켜올린 얼굴을 보고 와, 꼴불견, 이라고 중얼거리고 다시 앞을 보았다.

"알면서 왜 그러고 다니냐고 묻는다면, 나는 내 몸에 별로 미련이 없거든."

절룩이는 다리는 가지런한 그의 발소리와 다른 엇박자를 만들어내었다. 나는 한 손으로 배를 쓸어내리며 천천히 걸었다.

199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00:36:24

캡틴~ 음...지금 계시나요?

200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38:33

>>197 조금 더? 그럼 두개만.
1. 저 3명은 암브리시오 국가에 있는 무희들, 즉 예언 능력을 가진 로머들이 한말이야 ~^~

2. 암브리시오 국가는 별자리를 믿고 예언을 중요시해. 무희들의 입김이 좀 세지.

201 Side story-타락자와 칼라미티와 크리드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00:39:26

Side story

Long time ago, Trimūrti or Trinitas said....

크리드는 아라의 말이 나오기도 전에 그 말에 대해서 먼저 꺼내었다.

"날 배신자라고 했다면서?"
웃겨. 정말. 이라고 코웃음치고는 날 죽이고 싶단 학생이 있다면 환영이야. 죽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렇지. 널 죽일 가능성이 생길려면 일단 이 세상에 인챈트라는 개념을 싹 다 없애놔야겠지."
우스운 일이지. 라고 아라는 말했고. 크리드는 칼라미티 사제로써, 기도합니다.

"아아....."
재앙과 파멸과 멸망의 신이자 용인 칼라미티는 계속해서 잠들어있으니 용의 모습이던. 인간형의 모습이던 보는 것은 응당 꿈이어야 가능한 일이었다. 끊임없이 흐르는 모래시계를 몇 번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도 그녀도 아닌 칼라미티는 허무한 꿈의 세계에서 리그트의 일을 돕고 있었다. 다만 확실히 칼라미티가 할 일이 없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나마 가장 큰 일이 카인 에트라사야에 저주를 내린 일이었으니. 그러나 그를 일반적인 잣대로는 잴 수 없으니.

"우리의 창조주이시자 파멸과 파괴를 우리에게서 거두어가신 칼라미티님."
가장 최근에 나타난 상급 아바돈들 중 하나인 크리드는 그의 명을 받아 '승천'하지 못하게 된 타락자들을 사냥하는 임무를 수행하여야 했다. 모래시계는 몇 번이고 흘러갔으니 그 혹은 그녀인 크리드는 몇의 타락자를 잡아내었지만... 마지막 두 타락자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것도 그렇겠지...

"그러한 것이로구나."
이 몸이 신탁을 내리마. 칼라미티가 신탁을 내리는 것을 크리드는 경건히 들었다.

"선조의 위광을 찾을 것이다."
"네가 수행하지 못한 두 타락자의 정화는 하나는 강림자의 도움으로, 하나는 모인 것에 의해 처단되리라."
그녀는 깊은 꿈에서 깨었다.

"칼라미티님. 칼라미티님. 인간들의 모든 것을 거두어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이다."
"안식에서 깨소서. 그들의 발 디딜 곳을 철저히 파괴하소서."
그들은 감히 불경하게도 칼라미티님의 형상을 따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칼라미티님의 권속인 우리를 배척하며, 도움을 원수로 갚는 이들일진대. 우리의 본신을 희생하여도 좋으니 깨어나시어 그들을 전부 삼키소서. 그 댓가를 치르게 하소서. 기도하는 그의 모습은 호수의 빛과도 같은 푸른 머리카락의 색을 띠고 있는 남성이었다. 그의 뒤를 따르는 여성형은 폭포수와도 같은 검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모습이었다.

"우리 외엔 거의 남지 아니하였구나."
몇 가지 행할 것은 많은 법이지.

202 모바캡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00:40:34

아아... 이걸 쓴다고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었...(흐릿)

다들 리안녕하세요..

203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00:41:51

아 캡틴 어서와요~ 사이드 스토리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204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00:42:02

으으 잠시만요.. 캡틴이 올리신 것만 읽고 다시 자러.. ?!!
음 저기.. 칼라미티님?(매우 당황)

205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42:18

사이드 스토리 수고했어 캡~^*

아니....대체.....감도 안잡히는데? 큰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

206 모바캡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00:42:22

>>199 네에. 있어요!

아까 교사 설정 물어본 거 정리하고 있습니다.. 라곤 해도 정해진 게 많진 않지만요...(흐릿)

207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42:59

칼라미타님...아니...잠시만??!!!

208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00:44:24

아니 으으 지금 졸려서 앞ㄷ뒤가 분간이 안가므로 다시퇴장을.. 프란츠는 어떻게 되는거지ㅣ..

209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45:19

프..프란츠주 잘자라구!

210 모바캡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00:46:31

칼라미티님 그렇게 나쁜 신 아닙니다! 마지막 두 문단은 타락자 두 분이 바치는 기도예요!

그리고 그 타락자 두 분은 굉장히 강합니다.. a수치를 따지자면 여러분과 자릿수가 달라요... 물론 타락자이기 때문에 공략은 가능하겠지만요..

211 모바캡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00:46:59

자러가시는 분들 다들 잘자요!

212 루이주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00:47:27

캡 어서오샤요~헐 사이드스토리 대박..!앞을 종잡을수 없는 심오한 느낌이군요 0-0..

>>200
앗 설마 >>196이 끝이었던 거였어요..?ㅠㅡㅜ
앗앗 음 뭔가 슬슬 감이 잡히려고 하긴 하는데..!음음 확실해보이는건 비류가 자칫하면 위험해질지도 모르겠다 정도네요..

213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47:37

아니아니아니아니 타락자분들 아니.....후..그래. 비류야? 굴러. (단호(비류:.....오너를 죽여야..

214 모네 (6717465E+5)

2018-05-14 (모두 수고..) 00:48:11

ㄷㄷ사이드 스토리 잘봤어여

215 루이주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00:48:22

프란츠주 다시 굿밤되셔요..!

216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48:39

>>212 >>197(소근) 그을쎄다~^~

217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00:49:48

>>206 지금 괜찮으시면 웹박 질문 답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18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51:32

가라앉아있다가 온 사람들은 어서오구!

219 모바캡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00:53:04

질문 답변입니다!

음.. 거의 받지 않기는 하지만 아주 옅게는 가능합니다.

220 클로드 - 헤일리 (641511E+60)

2018-05-14 (모두 수고..) 00:53:36

"그럼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타인이니까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건가. 그래서 그렇게 남들과 담을 쌓고 지내는거고. 무슨 이유에서 자신의 몸을 함부로 다루고 다니는건지 알길은 없었지만. 무언가 거창한 이유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고작 이런 이유로 그렇게 냉정한 태도였던것일까.
억지로 올렸던 입꼬리는 다시 아래로 처진다. 어차피 닿지도 않을 이야기를 또 한마디 꺼냈다.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어째서 아픈 내색조차 보이지 않는것인지. 묻고 싶었지만 돌아올 대답은 뻔했기에 따로 묻지 않는다.

"...그렇게 혼자서 숨기고, 끌어안고.. 가다보면 언젠가는 해결될것같겠지."

마치 스스로에게 하는 말 같아 시선을 마주하지 못하지만 평소라면 그저 조용히 넘겼을 일을 가지고도 옆사람 들으라는식으로 궁시렁댄다. 왜 하필 지금일까. 하필이면 왜, 이렇게까지 우울할때 이렇게 마주친걸까.

"넌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보는 사람은 걱정된다고. 이것도 불쾌해? 네 일에 간섭하는것 같아서?"

어쩌다 내뱉은 한두마디에 점차 격양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는 자신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져버렸다. 지독한 참견이 이뤄낸 참사다.

221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54:52

오..오오오....

222 이아나주 (9588739E+5)

2018-05-14 (모두 수고..) 00:56:45

리갱!

223 클로드주 (641511E+60)

2018-05-14 (모두 수고..) 00:57:09

하....앍....! 사이드 스토리! 흥미가 샘솟는다 우후후후 ୧( ⁼̴̶̤̀ω⁼̴̶̤́ )૭

224 클로드주 (641511E+60)

2018-05-14 (모두 수고..) 00:57:42

이아나주 어서와~~ 캡틴도 어서오구!! 오늘 고생 많았어용 ٩(•̤̀ᵕ•̤́๑

225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58:24

이아나주 어서와!

226 모바캡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00:58:44

다들 어서와요!

227 디트리히 (0685414E+5)

2018-05-14 (모두 수고..) 00:58:44

캡틴 혹시 다음주 토요일에 이벤트가 불투명 하다면..
시트캐들 스토리로 적당히 넘기는 건 어떨까요?
랜덤으로 결정되는 비설 팔이!!

228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0:58:57

클로드와 헤일리의 일상이 꿀잼이잖아?(팝콘

229 이아나주 (9588739E+5)

2018-05-14 (모두 수고..) 00:59:01

헉...칼라마티님...허억... 뭐야뭐야 이건 반드시 판을 정독해야 해!

230 루이주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00:59:47

이아나주 어서오셔요~

>>216
그을쎄다~라니 미묘한 느낌..정확한건 비설이 풀려야 알겠죠..!

231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1:00:20

>>227 디트리히주 가혹하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랜덤 스토리라고 할거없는 비류는 그저 열심히 참여할뿐!

232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1:01:20

>>230 고렇치!!! 별거가 있던가? 음.. 없을거야. 아마.

풀어내고 돌맞지는 않겠지 뭐어 ~^~*

233 루이주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01:14:10

>>227
세상에 아직 비설이 완벽해지지 않았는데..!저도 열심히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야겠네요 +-+

>>232
돌이라..일단 루이주의 돌은 안 맞으실것 같아요..!돌 던질 형편이 못 되는지라..

234 샤주 (1542019E+5)

2018-05-14 (모두 수고..) 01:14:51

갱신.. 내일 뵈어요..(졸려죽음

235 헤일리 - 클로드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01:15:16

평소의 나라면, 남 앞에서 절대 이런 말을 꺼내지 않았을 것이었다. 무뚝뚝함과 무정함을 내세워 모든 반응에 차갑게 대했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럴 기력도, 그럴 마음도 들지 않았다.
마음 속 어딘가에서 보이지 않는 끈이 끊어진 것처럼. 날개가 꺾인 것처럼.

천천히 걸어가는 뒤로 슬슬 말이 들린다 싶더니 이내 복도를 울릴 정도로 격앙된 목소리가 나를 쪼았다. 아이쿠야. 비수가 아니라 검으로 찌르는 것 같은 말에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복도 창에 등을 기대고 섰다. 잠깐 쉬어갈 겸, 저 말에 대답도 할 겸.

"뭐...불쾌하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할게. 간섭, 걱정. 그렇겠지. 이러고 다니는 걸 보면."

절룩거리는 다리를 들어 흔들거려보인다. 그러다 통증이 느껴지자 움찔, 떨곤 고이 다리를 내려놓는다. 아픈 소리 하나 없이 말을 이었다.

"나도 마찬가지로 이런 사람이 그냥 다닌다면 걱정해. 아까 그쪽처럼 양호실이나 치료할 것을 권하고, 정 그러면 데려다주겠지. 그런데 내 몸은 그럴 생각이 안 들어. 아파도, 별로 아프지 않달까. 어떤 아픔도 내가 겪었던 단 하나에 비하면...아픈 축에도 못 끼거든."

딱히 몸을 함부로 굴리는 건 아니라며 그다지 신빙성 없는 소릴 덧붙여봤다.

236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01:15:18

>>233 고럼 내가 루이주에게 돌을 던지면 되는거시로구만?(?)

월요일 버프는 강했다!!! 조용하구만 한산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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