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03720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5. Party Time! :: 1001

파티와 왕게임과 혼파망과 실습준비와.... ◆SFYOFnBq1A

2018-05-11 20:13:13 - 2018-05-12 19:54:51

0 파티와 왕게임과 혼파망과 실습준비와....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0:13:1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공고문.
파티 공지
동관 기숙사와 서관 기숙사 사이의 파티장에서 파티가 열립니다.

드레스 코드-공공시설에서 지킬 에티켓을 지킨다면 자유롭게.
일시-은 제국력 1xxx년 xx월 xx일 7시 30분부터(*입장은 7시부터 가능합니다)
행사-여러가지 행사가 가능합니다. 학생 자율로 왕게임도 가능합니다.

에밀리아 케펜하르트, 지운영 외 교사 n명이 허가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5881646>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아아. 이번 실습 때 쓸 제어된 하급 아바돈들인가?"
"조심하게나. 특히 난폭한 녀석도 있으니."
"그렇지. 이번 실습부터는 조금 하드한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관리나 잘하게. 피를 뽑아서 포션제조 교수에게 가져다주는 것 잊지 말고."

186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14:46

아니 진짜 윌리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한 사람없는 선배와 야자도 서슴없이 터는 비류주도 선관받아~.~

187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14:48

>>182 멍뭉이.. ◆앤드류 동수◆

188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3:14:49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에녹 카트아르: 조용하지 않아.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에녹 카트아르: 뭐지? 신종 괴롭힘인가?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에녹 카트아르: 아니. 전혀. 절대로 안만나.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놀랍게도 일상에선 한마디도 못합니다.

189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14:57

조니상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쳤다진짜와

190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15:57

살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ㅋㅋ엌ㅋ허ㅋ

191 에녹주 (5695945E+6)

2018-05-11 (불탄다..!) 23:16:44

앤드류 동수... 윌리 종구... 조니 상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17:10

안되겟어.. 여기 약이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17:14

>>186 테오도르와 선관 어떻슴까?!
별로 좋지는 않은,악연으로 가득찬 선관 어떠하신지!

194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17:17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헤일리 미뉴엣: (무시)

"어떠한 것에 놀라?"
헤일리 미뉴엣: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 같은 거.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헤일리 미뉴엣: (말없이 그림자 낫을 든다)(진단 죽어!)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5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17:51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은유현: 어떻게든 내 편으로 만들어야겠죠? 만일 적대한다면 굴복시키고.

"너의 우는 모습은?"
은유현: 우는게 뭐였더라.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은유현: 아무도 믿지않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18:10

잠시 웃음을 식혀야게써여...배가 찢어질거가타 으허유ㅠ

197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20:11

"아아, 난 이것만 있으면 충분."

클로드는 진의 대답에 나긋한 목소리로 말한다. 혼자 읽기에 심심한차였는데 마침 말동무가 생겨서 잘된 기분이다. 이 넓은 공간은 항상 허전하니까. 어째서 다들 이 재밌는걸 마다하는걸까.

"너 진 맞지? 내 이름은 클로드야. 3학년."

얼굴 마주한김에 인사는 덤으로. 어차피 언젠가는 말이 틀 사이라고 생각했다. 눈에 띄어서일까, 아니면 성에 찬 아버지의 목소리가 떠올라서일까.

"앞으로도 자주 놀러와. 매번 혼자 있으니까 심심하다야."

겸사겸사 이렇게 책 친구 하나 만들어갈 생각으로 계속 말을 걸어본다. 그러기엔 상대쪽에서 조금 시큰둥한 얼굴이지만..

198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0:31

"네게 너무 질투가 나."
비류 월야 일카이: 이런 과찬이야.ㅈ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비류 월야 일카이: 혜....ㅇ.....(끌려감)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비류 월야 일카이: 노코멘트. 언니가 싫어하는 사람은 다싫어.

199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3:21:08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프란츠 발터: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라고 묻습니다.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프란츠 발터: 어릴적, 신부님이 저를 예배당에 데려가셨어요. 그곳의 바닥에는 피가 흐르고, 단상에는 쓰러진 사람이 엎어져 있었답니다. 그가 두려워하는 저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어요. "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라.. 그러하니 너는 그 세례를 받으라."라고..네, 당연히 농담이죠. 진짜 믿으신건 아니겠죠?

"배워 보고 싶은 취미는?"
프란츠 발터: 피아노는 칠 줄 아니까.. 기타를 배워보고 싶네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0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21:18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리타 라이프니츠: 머글래Ψ( 'ω'* )????? 완전 마이써 오눌 젤라또 징쨔 대바기야

"꽃을 구경한다? 선물한다? 신경 쓰지 않는다? 향을 맡는다? 꺾는다? 장식한다? 무언가를 만든다? 먹는다?"
리타 라이프니츠: 당근 꺾는다쥐~~~\( ´ω` )/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리타 라이프니츠: ㅡㅡ싸우자잉뫄ㅡㅡ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1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21:19

선관이나 구하고 잘까

202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2:21

은제국의 왕녀님과 짜고싶은데... 악우가 될거같고...? 으으으음..!

203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22:23

(。-ω-)zzz. . . 선관(。゚ω゚)!!!!!

204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23:02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클로드 롤슈포르: 스흐읍.. 비키니.. 칼..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클로드 롤슈포르: 아, 확실히 형제들에 비해선 작은편이니까..

"안녕?"
클로드 롤슈포르: 아아. 안녕. 언제부터 거기 있었던거야?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5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24:03

>>202
상관없는데. 독기발산할만한 존재가 있다는거 좋기는하거든.

20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24:39

비키니 칼ㅋㄱㄱㅌㄷㄱㅋㅋㅋㅋ배가 너무.아븐데 웃음이 멈추지 않아요...개롭다..

207 클로드주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25:00

나.. 나도 선관 찾아야하는데 힝.. .﹒︠₋﹒︡.

접점을 찾자 접점..!!!!!!

208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5:37

>>205 유현주가 팟 하고 떠오른 관계가 있으면 바로바로 짜지지만 그게 아니면 힘들지 않을까?

209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6:26

헤일리주 웃음포인트가 이상하다구!!!!

210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26:40

책이 필요한건 아닌가봐.
그럼 어떤걸까 생각하던차에 말을 더 이어온다.
자기 소개와 호의있는말. 이건 나쁜게 아니다!
그런거군! 아까 말을 걸어온건 책을 많이 읽는 듯한 모습에 흥미로워서 물어본거 구나.
“반가워요. 1학년... 아니 2학년. 진. 이예요. 진이 성이자 이름이예요.”
내가 살던곳은 딱히 성이란게 없었다.
모두가 가족이고 모두가 같은 곳 출신이니.

“아마 앞으로도 많이 오게 될거 같네요. 그리고... 아 그 책 재밌어 보이네요.”
문학은 이제 그만 할꺼 생각들정도로 읽고 있은 저 책이 흥미로워 보인다.

211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27:01

>>203 테오도르는 어떠심까아아아

212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29:20

>>193 스루는 아니였다! 미안해 테오도르주! 아니 악연이래....후...관계를 생각해달라구!!!

213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30:11

>>212 덧붙히면 그 악연 관계에 대해 세세하게 임시어장에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214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3:30:55

흠흠 시트를 대략적으로 읽어보고 할만한 건덕지는 생겼는데 어떨지모르겠다는 그정도.

215 루이 - 시엔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23:31:16

"별을 보는것과 별에 대하여 아는것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아니라면 사죄드리도록 하죠."

어느 한 물체를 그냥 지켜보고 아 저게 저거네 하는 것과,그 물체의 정보나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꿰고 있는건 비슷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했다.전자가 그저 겉보기로 판단하는 일이라면 후자는 속까지 전부 파보는 일.

"어머,시엔 아가씨께서도 독서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렇죠.숨겨진 뒷이야기와 설정으로 의외의 반전을 선사해주는 일이 잦지만,그 재미로 소설을 읽는 것 아니겠어요?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이번에는 제 쪽이 먼저 반가운듯 말을 꺼냈다.평상시에 제 방이나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책을 읽는 일이 습관화된 루이였으니,왠만한 책에는 전부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그렇지 못했다면,아마 독서라는 취미를 들이지도 못 했을 것이다.
이어,자신을 크로즈델 씨라고 부르겠다는 상대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에 웃으며 화답했다.

"네,시엔 아가씨.그리고 레이라는 이름은,확실히 발음하기 부드러운 느낌이지요.이름을 무엇으로 지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그나마 무난한 이름으로 지었답니다.좋은 평가 감사드려요?"

방금 전의 씁쓸했던 표정은 어느새 지워 버리고서,다시 처음에 지었던 온순하기 짝이 없는 미소를 지었다.확실히 루이의 작명센스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던지라,이름 하나 짓는데도 꽤나 애먹었더라지.
잠결에 뭔가 꿈이라도 꾼걸까.화들짝 놀라며 새카만 눈을 동그랗게 뜨는 레이를 보며 부드럽게 미소짓고는,마치 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고도 부드러운 손길로 다시 잠을 재웠다.

"아뇨,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답니다.제가 만약 시엔 아가씨께 불편함을 느낀다면,그것은 필시 제 정신이 반쯤 미쳐있을때일거예요."

자신은 왠만해서는 남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편은 아니었으니까.그렇게 말하고서는 이어 횡설수설 들려오는 말에 가벼이 미소지었다.말은 아니라고는 하지만,그래도 조금 불편한게 없지는 않았었다는 이야기구나.
어쩌면 좋을까.잠깐 고민하던 루이는 이내 무릎을 굽혀 상대방과 키를 맞추고서,이내 곱게 눈꼬리를 접고 미소지었다.

"어때요,이러면 그나마 좀 낫지요?"

획실히 눈높이를 맞추는 편이 상대방의 공포심을 조금 더 낮추는 방법일 테니까.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에,아주 잠깐 복잡미묘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이내 다시 웃어보이며 감사해요.하고 짧은 말을 건네었다.

216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32:15

>>214 옹옹 글쿠만 그럼 유현주 자세한건 임시어장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왠만한 관계는 다 수용이니까!

217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33:26

"알고 있었어. 유독 체격이 있어보여서 눈에 띄었거든."

플루비아의 기사들은 혹독한 환경속에서 아바돈의 침공을 막아내야했기 때문에 장신에 커다란 체격은 필수이다. 클로드는 자신보단 진같은 아이가 플루비아의 기사로 더욱 어울릴것같다고 생각했다.
도시에선 건장한 체격에 육체미 넘치는 탄탄한 몸이 대인기이기에 그곳의 남자인 그 또한 그런 사내들에게 부러움을 느끼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공화국 사람이 쓴 책이야. 아바돈에 관련해서.."

진이 읽고있던 책에 관심을 주자 활짝 열린 책을 들어올려 보여준다. 일부 아바돈의 출몰지와 생김새, 습성까지 이런저런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완전꿀잼."

클로드는 방끗 미소 지으며 말한다. 생긴건 샌님처럼 생겨서 말을 하는건 웬만한 애들보다 훨씬 유치하다.

218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33:43

>>213 오케이! 한번 가서 얘기해보자구!

219 루이 - 시엔 (7889032E+5)

2018-05-11 (불탄다..!) 23:36:00

>>167
그 대신 꽃가루때문에 고통받았답니다 ㅠㅡㅜ...느긋하게 일상 돌리면서 쉬려구요 :)

220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37:29

선관분위기네요 리타주도 선관구해봐용(*゚▽゚)ノ~~~~~

221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38:32

>>211 (๑°ㅁ°๑)! 저는 좋습니다!!

222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39:52

체격... 내가 온곳은 이런 체격이 정상 아니 작은 정도인데.
여기 사람은 이게 정상 체격이 아니다.
그런데... 이사람도 자세히 보니 키가 크다.
일단 일어서 봤다.
오! 나보다 약간 커!
“우와. 나보다 큰사람은 정말 오랜만에 봐요! 제 고향 사람은 여자 아니면 저랑 같거나 큰 정도 였는데.”

뭔가 반가운 느낌이다. 서로 시선을 안 낮춰도 괜찮은 시야라니.

책은 공화국의 책. 아바돈얘기가 잘 적혀 있나 보다. 그런데...

“꿀잼..? 이 뭐죠..?”
완전은 알겠는데 꿀과 잼? 왜 먹는것이 나오지?
달콤한 느낌의 책인가?

223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40:06

>>209 그치만ㅋㅋㅋㅋ너무 연속으로 나오니까 웃음이 안 멈추는걸요ㅋㅋㅋㅋ

224 비류주 (2289656E+5)

2018-05-11 (불탄다..!) 23:40:56

>>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쿠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을 쉬어!!

225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3:41:10

>>221 그럼 임시 어장에서 보자구!

226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3:42:37

>>224 습-하...습-하...(진정됨)

227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46:18

"아. 뭔가 굉장히 공감된다 그거."

선두에 서는 기사들은 웬만하면 2m가 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니까.. 키가 작거나 힘을 못쓰는 사내들은 사람 취급도 못받는다. 아마 저쪽도 비슷한 처지인걸까.
문득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른다. 덥수룩한 털에.. 각진 얼굴, 날카로운 눈빛.. 다른건 모르겠지만 제발 학원으로 갑옷 같은것좀 안보냈으면 좋겠다.

"아니야. 그냥 책이나 읽자."

너무나도 순도 높은 질문에 그저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채 다시 책을 향해 시선을 옮긴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꽤 순진무구한 구석이 있나보다.

228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23:47:20

>>225

229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23:48:36

>>220
저요저요!

230 진 - 클로드 (1064304E+6)

2018-05-11 (불탄다..!) 23:54:06

“이런게 공감 갈수 있을수 있다니 놀랍네요.”
정말 키가 나만큼 크고 체격도 좋은 사람은 여기서는 본적이 얼마 없어서...

그런데 내 질문에 뭔가 은근슬쩍 넘어 간다.
뭐지? 왜?
“뭔데요? 왜요? 무슨 뜻인데 은근슬쩍? 뭔데요?”
하면서 계속 물어봤다.

“쉬이잇.”
하고 주변에서 조용히하라 주의 준다. 이크.
그래서 조용히 속삭이듯 물어본다.
“무슨 뜻인데 그래요?”

231 클로드 - 진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3:59:16

책장을 넘기기 무섭게 반복적으로 물어오는 목소리. 생각보다 엉뚱한데 집요한 구석이 있는 아이인것 같다. 몇번 하고 말겠지 싶었는데 대답을 하기전까지 멈출 생각이 없어보인다.

"아. '너무 재밌다~' 뭐 이런뜻?"

계속 물어오니 결국 대답을 해주었다. 덩치는 큰데 이런 구석이 있는줄 몰랐다. 그렇게 말해주며 책이나 읽자며 작게 손짓을 하고 다시 아래로 시선을 내린다.

232 시엔 - 루이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0:03:21

"전 뭐 그거나 그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크로즈델 씨의 말을 듣고 나니까. ......그게 맞는 것 같아요."

방실방실거리다가 잠시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다가 독서를 좋아한다는 말에 고개를 까딱, 또 까딱. 그러곤 발음하기 부드러운 느낌이란 말에 끄덕끄덕거린다.

"무난한 이름... 인가요. 음. 무난하다고 해도 이 아이에게 이름이 붙은 순간부터 그 이름도 그 아이도 특별해진거니까요. 어쩌면 무난할 지 모르지만,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어느새 표정이 바뀌었다. 어라, 뭐지. ......지금 표정이 부드러워보이네. 나도 저렇게 웃을 수 있다면 좋을까? 저런 웃음은 왕족의 특권일까? 나는 저렇게 웃을 수 없는거겠지? 그렇겠지.

"...그보다 반쯤 미쳐있을 때라니. 음. ......그런가. ...그. ......어라. 굳이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 없어요. 정말로, 그으... 뭐라고 해야 하지. 저한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테니까 괜찮았다. 애초에 나는 남이 이렇게까지나 친절하면, 조금 의심이 되는걸. 죄송합니다. 의심이 가버려요. 이렇게나 친절할 리가 없는데, 하고 무심코 의심해버립니다. 이렇게까지 친절하면 안돼는데. 안돼는데, 그럴 리 없는데. 아아.

"......"

아아, 역시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역시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었기에.

"......죄송하지만 전 이만 먼저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밤이 늦었고..."

//이쯤에서 막레 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피곤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233 루이주 (362628E+57)

2018-05-12 (파란날) 00:09:10

넵 괜찮습니다!시엔주의 레스를 막레로 하도록 해요!일상 수고하셨구 피곤하시면 얼른 주무셔요..!

234 시엔주 (9553584E+6)

2018-05-12 (파란날) 00:12:12

앗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그릴 게 있어서......! 빨리 자고 싶은데 못 자네요...!

235 비류주 (6837364E+5)

2018-05-12 (파란날) 00:12:42

두사람 수고했어! 늦었지만 신입이야 루이주~_~

236 헤일리주 (3496432E+6)

2018-05-12 (파란날) 00:15:00

잠잠해졌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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