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881646>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4. Per Ardua Ad Astra :: 1001

역경을 헤쳐나가거라. ◆SFYOFnBq1A

2018-05-10 01:00:36 - 2018-05-11 21:53:08

0 역경을 헤쳐나가거라. ◆SFYOFnBq1A (0863329E+5)

2018-05-10 (거의 끝나감) 01:00:36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의 포지션 구분.(Feat. 라야주)
탱커 -> 프론트
딜러 -> 윙(근딜), 리어(원거리)
힐러 -> 힐(메인힐러), 리스토러(서브힐러)
서포터 -> 컨트롤러(버퍼/디버퍼), 브릿지(다중역할)

수업 전 파티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파티에서 왕게임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도는데... 말이지요?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5486431>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별을 좋아하니?
-아니요.. 그녀는 나를 떠났는걸요.

900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9:39:36

제법 아바돈 혐오파가 많군. 유현이 좋아하겠어.

901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19:40:29

자! 그러타면! 일상 돌려보실분 계심까!

902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19:40:38

언니가 아바돈 싫어=나도 싫어가 비류이다!
저녁들 아직이면 저녁 먹으라구~_~

903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9:40:51

헉 신입분이시다((ε(。>▽< 。)з))。*♡

904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41:09

>>901
지금 제가 일상을 하고 있지만 않았더라면 가능했을지도......? 루이주가 지금 안 계신 것 같으니 일단 전 2순위로 남겨주세용

905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19:41:34

그리고 까마귀 신이라니까 곡물을 바치라는 그분 생각나네.

906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19:42:56

공무를 모으거나 내 저루를 받거나 선태근 간다나다.

907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19:43:02

>>902 언니의 남편싸마가 생긴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904 알겠쉼둬! 기억해두고 있겠슘다

908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19:43:03

>>901 전 이미 일상을 돌리고 있는지라..ㅠㅠ
>>905 앗.. 아아.. 시공의 폭풍으로!

909 리타주 (806456E+59)

2018-05-11 (불탄다..!) 19:44:17

>>891 한가닥까진 아니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이랑 리타는 별개에요 애가 생각보다 상당히 막나가는애라_(:3 」∠)_

다들 맛밥하세용~~~~~~~~~~~~~~(๑'ڡ'๑)

910 시엔 - 루이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45:29

"아, 그런가요... 뭐 그거나 그거나 비슷한 거 아닌가요? 저도 별 보는 거 좋아하고......? ...아, 어쩌면 다를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곤 고개를 갸웃갸웃하다가 책이란 얘기에 눈을 깜빡깜빡. 그러곤 미소짓습니다.

"책이라면 저도 좋아요. 그 전에 읽은 책 중에서는 뒤통수 후려치는 전개가 너무 많아서 이젠 또 무슨 소설을 읽어야 할까 조금 고민되지만...... 아, 소설이 아니라 다른 분야라고 해도 좋아한답니다."

요즘 읽던 책은... 그래. 그 전의 여동생을 사랑한 언니의 영아살해+존속살해가 나오던 그거라던가. 뭐 그런 게 있었지.

"앗, 그리고 그런가요? 그러면 크로즈델 씨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름은 레이... 군요. 예쁜 이름이에요. 뭔가 어감이 동글동글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 발음에서 탑탑 막히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들부들한 느낌이 들어요."

뭔가 어감이라던지 그런 걸 따지고 있다. 뭐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 거니까 본인의 생각일 뿐인 것 아닐까. 그녀는 그러다가 큰까마귀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얘기에 고민한다. 음, 그런가. 큰까마귀...... 그렇지만 나도 까마귀가 내 키보다 크다면 무서울지도. 하지만 얘는 작은데. 귀여운데. 그러니까 괜찮은 것 같은데? 귀엽기도 하고 말이지. 그렇지 않나?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걸까? 모르겠다.

"그리고, 그...... 딱히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답니다. 혹시 제가 불편하게 했을까... 하는 게 오히려 제 생각인걸요. 그...... 제가 저보다 키 큰 사람들은 조금 무서워서요. 올려다보면 얼굴에 그림자가 지잖아요? 그렇지만...... 크로즈델 씨처럼 좋은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개를 갸웃 기울이는 당신을 보자 죄책감이 갑자기 들었다.

//답레 늦어서 죄송합니다 잡담ㅎ다 잊고있었어요ㅠ

911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46:12

답레 다썼다! ......이 정도 속도인데다가 컴이니까 충분히 멀티는 가능할것같은데? 테오도르주 일상 ㄱㄱ?

912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19:47:00

>>911 고맙지만 일단 손 비시는 분 계시면 그쪽이랑 돌리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혹시 손 비는분 계십니까아?!

913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47:18

>>912
앗 그러면 저는 2순위로 다시 밀려나겠슴다!

914 겐 - 유현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19:48:10

"으음."

순진한 진을 최근에 만난게 탈이되었을까.
거짓말이 죄다 들통나고있었다. 풀을 떼주려했다는건 잘 된 변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황녀라고!"

그렇구나! 소문으로는 그런 엄청난 사람도 이 학원에 다닌다고 했었지!
살면서 그런 사람을 도통 본 적이 드물어 생각도 못했다. 확실히 황녀님의 말씀대로다.
퇴학, 돌고 도는 소문, 집단구타, 재산몰수, 배 아래에서 노를 잡는 누군가의 모습이 확실하게 떠오른다.

"그냥 비싼옷이 있어서 신기해서 계속 봤을 뿐이야! 정말이야! 그리고 난 변태가 아니라니깐!"

절대 고의로 하지 않았다고!
그러니 싸늘하게 바라보는 눈빛을 거둬주었으면 좋겠는데!

915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19:55:24

아무래도 손이 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거 같다!

시엔주,그렇다면 살살 부탁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아직 중환자실에 가고싶지는 아나여...

916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55:50

>>915
않이 그 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살살합시다! 선레는 누가 할까여?

917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19:57:11

>>916 선레는 제가 쓰겠습니다!
상황은,도서관 옆 카페에서 테오도르가 밥 얻어먹었던 보답으로 둘이서 오렌지 주스랑 딸기 아이스크림 시켜놓고 얘기하는중으로?!
덤으로 테오도르는 사실 공부해야하지만 공부 집중 안하고 시엔이랑 얘기 하고 앉아있는 상황입니다.

918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19:58:30

>>917
좋았어!!! 선레 써주신다면 감솹니다!!!

919 세하주 (7560472E+5)

2018-05-11 (불탄다..!) 19:58:41

황자까지 등장하면....(악마

920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19:59:51

>>919 테오도르 : 혁명이다! 혁명! 죽창 죽창 죽창 죽창

921 유현 - 겐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0:01:09

"황위계승권은 포기한 3황녀라서 실질적은 권력은 없어요. 그렇다고해서 변태를 정리할 정도의 힘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쥐었다 폈다. 사람가지고 노는 걸 재밌어라 하는건 분명 문제가 있었지만 상대의 반응을 보고있자니 더욱 그러고 싶어지는 충동이 있었다.

"음.. 이제서야 거짓말이 아닌거같네요. 본심은 그쪽이었습니까. 진작에 그렇게 이야기하시지. 여러나라 공통적으로 발부되는 패션잡지같은데서 코디를 보고 응용하는 수준인데, 돈의 문제라기보다는 조합의 문제가 크죠. 비싼 값어치를 하는 옷은 맞지만. 사치부릴려고 입는건 아니니까. 그저 스타일이라는걸 좋아할 소녀랍니다. 2학년의 겐씨였죠? 섬유분해능력을 가지고 다녀서 변태라고 오해를 받는."

옷에 대한 이야기라면 적당히 어울려줄수는 있다면서 목적을 드러낸 남자, 아니 겐에게 이야기했다. 사실은 얼굴을 드러냈을때 그리고 소문을 떠올렸을때는 누구인지 정도는 어느정도 알고있었다.

"그래서 용무는 그정도인가요?"

더 할말이 있는지 물어보며 나는 이 남자가 무엇을 그리도 바라는지 의아하게 보고있었다.

922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0:02:13

여담이지만 진짜 변태였으면 학교호수에 산채로 콘크리트에 묶어서 던졌다.

923 모바캡 ◆SFYOFnBq1A (8026489E+5)

2018-05-11 (불탄다..!) 20:02:41

밥먹다 질문하고 잠깐갱신!

훌륭하게 돌아가는군요..음음.. 한 9시쯤에 다시 들어오겠네요. 새스레만 세워두고 잠깐 잠수하겠습니다아..

(다음 스레 브금)(파티인걸!)
https://www.youtube.com/watch?v=txOrU38Tc5E

924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0:03:25

앗.. 아아..

925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0:07:08

캡틴 어서와요! 잘 다녀와요!!!

926 겐 - 유현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20:07:46

"오호."

변태라고 오해를 받는걸 알면서도 변태라고 놀린거구나.
그런걸 알게된들 무슨 소용일까. 아무든 배로 끌려가지 않게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아니아니, 섬유분해가 아니라 섬유변형인데!"

어째서 섬유분해능력이라고 소문이 퍼져있는거야. 아이고 맙소사.

"용무라기보다는 그냥 당신같은 사람들이 파티에가서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오호호호..' 하는거라고 생각해줘."

그냥 주변사람들을 만나러가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는데 큰 문제다. 물론 옷에 이끌린게 가장 크지만.

"황족을 알고있다니 정말 멋진 일이잖아! 하하하."

나중에 황족의 이름이랑 행적, 모습으로 더 디테일하게 사기를 칠 수도 있을 것 같고.
하하하하하. 흐하하하하.

927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0:08:00

앗 다녀오세요 캡틴!

928 테오도르 - 시엔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0:08:11

도서관에서 팬더를 만나게 될줄은 몰랐다. 으으,공부해야하는데,공부해야하는데! 결국 공부가 너무나 하기 싫어 '밥도 사줬으니까 팬더한테 보답해줘야지?'라는 내 마음속의 악마의 소리에 굴복한 나는 이 팬더 후배한테 까까 사준다고 카페로 꼬셔왔다.
...아이고,공부해야 하는데,진짜 안하면 이러다 F나온다니까. 나는 카페 테이블 위에 펴놓은 프란츠와 로렌스의 필기 노트를 베껴둔 페이퍼들을 보며 한숨을 푹 내쉰다.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 도대체 왜 역사같은걸 공부해야 하는건데? 젠장! 우리 동네 얘기라도 들어갔으면 내가 말을 안해요,우리 동네는 깡촌인지 말도 드럽게 없으니 머릿속에 들어갈리가 있나. 아니,우리 집에서 수만리 떨어진 은 제국이나 베리아트 공화국 역사는 왜 배워야하는건데?!
엘레노아님의 말이 맞았어,인간은 모두 평등하고 자유롭다니까. 이 망할 황족이나 부르주아 놈들만 없었어도 이런 쓸데없는 역사는 안배워도 됐을텐-

"아,미안. 불러놓고 너무 딴얘기만 했지?"

나는 내 앞에 앉아있는 팬더 후배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얘 근데 은근 비싼거 주문했네) 나는 오렌지 주스를 한모금 쪽 빨고,그 다음 이 팬더 후배를 내려다보고 빤-히 쳐다보다가 말한다.

"공부 열심히 혀,안그러면 이 아저씨처럼 돼."

이번에도 또! 또! F나오면 정말 위험해서 절박하단 말야,으으으,실전 점수만 가지고 평가했으면 내가 4학년 최고인데. 뭔 별 거지같은 필기시험을 봐가지고는. 그나저나 이 팬더 후배,보면 볼 수록 참 묘헌게.

"팬더,일찍 자고 다크서클 없앨 생각 읎니? 그럼 쪼오금 더 이뻐질거 같은데."

응응,잠만 좀 더 일찍자도 지금보다 훨씬 귀여워질거 같긴 하다.

"나는 개가 더 좋은데,보통 사람들은 고양이 더 좋아하잖아. 그러니까 다크서클 없애고 팬더에서 고양이가 되는거야.알게썽?"

거기까지 말하고,다시 오렌지 주스를 한모금 쪽 빤다.

929 비류주 (5227018E+5)

2018-05-11 (불탄다..!) 20:10:06

잠깐 먹다가...이것만 답할게..웃겨서 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폭소)

>>907 비류:........머리를 ... 안돼... 언니가 놀라니까....(침착하게 고민한다)

930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0:10:32

다들 개파냐 고양이파냐고 물으신다면 대부분 고양이파더라구요
저는 개랑 고양이 둘 다 싫어요 흥

931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0:11:18

다들 개파냐 고양이파냐고 물으시면 대부분 고양이파고
저도 고양이파입니다만
개도 냥이도 키우고 있기에 저희 집 댕댕냥냥이들 다 사랑합니다.

사실 진심으로 키워보고 싶었던 건 뱁새지만요.

932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0:12:57

오호라, 저는 개파입니다. 시츄 넘나 귀여운것..

933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0:17:37

갱신이에요~

934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0:18:02

헤일리주 어서와요!

935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0:18:07

오 어서오세요 헤일리주+▽+

936 유현 - 겐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0:18:55

"어찌되었건 옷파괴자라고 평판도 안좋은거같던데 처신을 잘하는게 좋다고봅니다. 정말 변태낙인이 찍혀버린다면 답이 나오지않잖아요?"

쿡쿡거리고 웃고는 이후에 들은 겐이 목적이랍시고 말하는 말에 슬쩍 표정이 일그러지고 만다.

"당신도 혹시 그런부류인가요. 추종한답시고 별 시답잖은 짓을 벌이고 다니는 치들이 제법있던데. 앞에서는 이야기안하지만 정말 가증스럽거든요."

그런경우의 사람이라면 사절하는바이다. 애초에 큰 권력을 가진것도 아닌데 잘보일려고하는 시점에서 속물이고 하찮다고 그렇게 여기고있던 탓에, 평소의 표정을 유지하기 쉽지않았다.

"날 알고 있다고해서 달라지는건 없을거에요. 그리고 행여나 그런일은 하지않겠지만. 황족관계자를 빙자한 사기라던가 금품갈취등은 좋은 꼴은 못보실거에요. 재판을 제 어머니인 황제 은 사하께서 내릴터이니. 그리고 학교 내에서라면 제 멍멍이랑 산책을 시켜준다음 호수에다가 콘크리트로 묶어서 수행중이라는 팻말을 붙이고 던져버렸을거랍니다."

그로테스크한 심연의 파편이 잠시나마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졌다. 겐의 뒷소문이 그리 좋지는 않았기에 그런일을 하면 알지? 라는 의미로 던진 말이었다.
사기꾼 같은 존재들에게 굳이 아량을 베풀만한 사람은 아니였다 적어도 나는.

937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0:19:00

헤일리주 어서옵쇼!

938 유현주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0:20:42

애완동물은 다싫다 파.
특히 개 고양이는 싫다 파.
전자는 동네 개들이 나만보면 짖어대서.
후자는 우리집에 숨어든 길고양이들때문에 고생하는게 현재진행형이라.

939 헤일리주 (0952303E+6)

2018-05-11 (불탄다..!) 20:22:08

다들 좋은 저녁~ 일상이 활발하네요~

940 겐 - 유현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20:30:34

"어..죄..죄송합니다."

높은 사람들 사이에는 뭔가 엄청나게 거대하고도 유익한 거래가 오고가는게 아닌걸까?
갑자기 변한 표정에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뭔가 매우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다. 역시 그런 걸 본적은 없었으니까.
그 파티 사이에서 엄청난 암투가 있는게 아닐까. 무섭도다, 높은 사람들.

"절대! 절대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그냥 진을 조금만 놀려 줄 뿐이니까! 네? 야, 내가 황녀님이랑 말도 해봤다고! 부럽지! 하고!"

히익, 뭐야 저 이상하게 생긴건 난 저거 못본거야. 눈동자 안 움직일거야.

"그냥 지나가다가 인사할 수 있는 친구있으면 좋잖아요? 그렇죠? 네?"

난 왜 지금 목숨을 구걸하고있는걸까! 내가 뭘 잘못했다고!
잘못은 했을지도.

941 테오도르주 (7514108E+6)

2018-05-11 (불탄다..!) 20:34:21

아,그러고보니 테오도르 모티브가 된 캐릭터라고 하긴 뭐하지만...테오도르가 원래 쓰던 무기는 이 보스가 썼었어요.

https://youtu.be/uPP1e7hOyik

저주받은 루드비히라고,원래는 영웅이었는데 정신줄 놓고 야수가 되었다 다시 정신을 차리는...
2페이즈에서 테오도르의 무기인 월광검을 꺼냅니당.

https://youtu.be/IdWOFrFbcz8

이쪽은 프란츠주가 얘기했던거 같은데 프란츠의 모티브?였던 레이디 마리아...

942 프란츠주 (2423745E+5)

2018-05-11 (불탄다..!) 20:38:39

>>941 으어ㅏ.. 루드비히 보스전은 정말 간-지가 막..

943 유현 - 겐 (1504607E+5)

2018-05-11 (불탄다..!) 20:47:36

"죄송할건 없습니다. 그저 제 이름을 의미없는 곳에 팔아버리거나 위세를 위해 저를 이용하는걸 납득못하겠다는 그런 말이랍니다."

황녀라는 이름을 팔아먹는 존재도, 황녀라는 존재를 시기하며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존재도. 모두 하찮고 가증스러운 존재였기에, 행여나 그런일을 한다면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이다.
꽤나 격정적인 반응으로 겐을 대하고 있었기에 다시 표정을 고치고는 너무 공포감을 조장한 탓에 진정하라는 듯 이야기를 계속이어나가본다.

"메디엔 겐씨. 학교의 교우관계로서 친목을 도모하는건 괜찮습니다만 황녀로서라는 전제를 깔고 무언가 해볼심산이 있다면 관두시는게 좋을겁니다. 조금 흥분해버렸는지 표정유지하기가 쉽지않았거든요."

권력을 쓸생각은 없지만 황녀라는 키워드자체가 어느정도 방아쇠를 당긴탓에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수밖에 없었다.

"뭐, 학교에서 교우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이름팔고다니는 그런 행위가 아닌이상 저는 환영합니다. 학생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 면모는 좋거든요."

944 팬더후배 시엔 - 테오도르 슨배님 맨날 팬더라고 부르시는 건 너무하지 말입니다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0:49:33

"그런가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진 않았습니다. 선배님의 말을 잘 들으면 뭔가 도움되는 건 있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것은 내가 10살적부터 깨달은 진리. <처세술을 알면 세상을 다 살은 것이다!> 라는 것의 일부이죠. ...10살때부터 그런 걸 깨닫다니 나도 참 찌들었구나 싶지만요.

"선배님이 스스로 아저씨라고 말하면 전 뭐가 되나요...... 얼굴만 보면 저보다도 어린 것 같은데. 그리고 팬더라니. 음. ......그리고 다크서클은 체질이 이래서 잘 먹고 잘 자도 안 없어지던데요. ......어제도 12시간 넘게 잤는걸요?"

고개를 갸웃. 그러곤 가만히 당신을 보다가 공부에 대한 얘기에서는.

"그리고 저 이론과목 쪽에서는 선배님보다 훨씬 성적 좋을걸요?"

아마 웬만한 과목은 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니까. 하지만 그에 반해 실기 성적은 평균정도에 그쳤지. 아마 그녀는 이론과목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는 편일 지 모른다.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다. 실제로 투자하는 시간은 비등비등했지만.

"개가 좋으세요? 그런가...... 개도 귀엽죠. 저는 고양이가 좋지만. 그래도 이거 다크서클이 뭘 해도 안 없어지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팬더로 남아야겠네요. ......선배님한테 계속 팬더라고 불리는 건 싫지만 이게 뭘 해도 안 없어지는데."

입술을 비죽비죽거리며 당신을 가만히 본다. 그러곤 이내 살짝 삐진듯이 딸기 아이스크림을 한 스푼 떠 입에 넣는다. 맛있어. 맛있는데 저 선배한테 얻어먹으니까 내가 뭔가 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지. 응, 그렇지 않아? 그렇지 않냐구.

"그리고 선배님. 그러는 선배님은 제가 선배님의 그 나이에 안 맞게 저보다도 어려보이는 얼굴을 지적하면 어떨 것 같으신지. 어차피 둘 다 고칠 수 없는 점인거, 그냥 적당히 넘어가죠. 다크서클 얘기는......"

삐진 듯이 맹렬한 눈빛으로 째려봅니다.
......잠깐, 선배한테 이러면 역시 혼나겠지? 분명 그럴거야. 혹시 한 대 맞지는 않으려나? 싶어서 순간 몸을 움츠렸다.

//늦어서 죄송해요! 밥 먹고 오느라ㅠ

945 비류 - 프란츠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0:52:18

비류는 프란츠의 얼굴에 떠오른 미묘한 그늘을 슬금 바라보다가 그대로 고개를 돌리고는 여유있는 걸음걸이로 조금 뒤쪽에서 그를 쫒았다.

뒷짐을 지고 하늘을 말끄러미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빛이 잠시 가늘어지고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이 깔끔하게 사라진다. 그저 노을색 눈이 희미한 노을을 담는다.

잠시 비류는 생각에 잠겨 걸음을 걸으며 턱을 천천히 문지르고 있다가 그의 말을 들었다.

"그렇군. 선배님은 아는 사람이 많아지는 게 좋은 거구나."

류야. 류야. 자신의 빛. 희망. 그리고 ㅡ. 비류가 프란츠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일 때 그는 오른편을 가리켰고 그쪽을 바라볼 수 있었다. 기숙사의 위치에서 반대편. 그렇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

그의 걸음이 빠르게 변화하자, 비류는 그다지 어려움없이 그를 쫒았다. 여전히 둥둥 떠있는 봉투에 비류가 여유로운 목소리로 말한다.

"선배님 능력?"

/늦어서 미안!

946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0:54:13

헤일리주 어서와.

개파냐 고양이파냐하면 둘다.
알레르기때문에 무리지만...

947 이름 없음 (1555816E+6)

2018-05-11 (불탄다..!) 20:55:59

클로드주입니다~! ( ᐛ )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짧은 갱신을.. ٩(ˊ•͈ ꇴ •͈ˋ)و

948 겐 - 유현 (9921193E+5)

2018-05-11 (불탄다..!) 20:56:35

"아이고, 산적을 만나는것보다 더 무섭네."

안심했다는듯이 한숨을 쉬며 쓴웃음을 지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놀림을 받는데...요! 억울해서라도 제 친구도 놀려줘야겠다 이거라고!...요!"

아이고, 너무 놀라서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애매하네! 그나저나 학생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 면모는 좋다는 말에 씨익 웃었다.

"후훗, 그게 그리 쉽지는 않을거..에요! 알고보면 나도 누구들 못지않게 엄청난 수치를 지니고있다 이 말씀!"

단시 능력이 섬유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 뿐이지만.

"이아나는 얼마나 노래를 잘 부르고, 진은 얼마나 멍ㅊ... 아니, 튼튼하고 든든한 친군데!요!"

949 비류주 (1740385E+5)

2018-05-11 (불탄다..!) 20:56:54

클로드주 어서와! 얼른 통과되길 바래~

950 시엔주 (0376114E+6)

2018-05-11 (불탄다..!) 20:57:58

클로드주 어서와요! 얼른 통과되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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