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44535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70.Blitzkrieg :: 1001

◆RgHvV4ffCs

2018-05-04 23:49:03 - 2018-05-10 18:09:25

0 ◆RgHvV4ffCs (5090967E+5)

2018-05-04 (불탄다..!) 23:49:03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86 권 주 (4600371E+5)

2018-05-05 (파란날) 23:09:39

퍼부어 맞은 동전이 몸 여기저기에 스친다. 이어 오는 파도에 몸이 위로 솟구치다가, 등부터 떨어져서 제대로 부딪친다. 한참이나 정신도 못 차리고 콜록거리며 기침을 한다. 어쨌든, 방금의 공격으로 데미지는 제대로 들어가버린듯 했다. 하지만, 비틀거리면서 다리에 힘을 주어 지탱하려했다.

"애초에 알아주는 걸 바란적 없어. 그걸 바라면 경찰이 되지도 않았으니까. 그리고 경찰은 시민을 지키고, 너희 같은 범죄자들을 잡는 것이 임무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있는 직업이 아니야."

피가 이마를 타고 흐르며 눈 앞을 가린다. 그러나 은색의의 옅은 눈동자는 그날따라 선명하게 빛이 난다.

"...그리고, 오퍼레이터들을 멋대로 폄하하지마.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테니까."

메이스, 끝에 둔기가 달려있는 형태의 무기. 그러나, 자루가 좀 더 길게 늘어져 있었다. 그것을 베타를 향해 휘두룬다.

187 권 주 (4600371E+5)

2018-05-05 (파란날) 23:10:38

세이프으으으... 지은주 다녀와오ㅠㅠㅠㅜㅜ

188 권 주 (4600371E+5)

2018-05-05 (파란날) 23:11:27

오버익스파는 하루 한번만 쓸 수 있나요? 아니면 1,2,3부 때마다 한번씩 쓸 수 있을까요?

189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12:22

케이스 1번당 1번씩 쓸 수 있답니다. 고로 신중하게 사용하는 거예요! 아무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90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14:21

덧붙여서 모두의 대사 너무 멋지다..! 와아아..!(야광봉)

191 메이비주 (0963653E+5)

2018-05-05 (파란날) 23:17:26

멋지다아

192 권 주 (4600371E+5)

2018-05-05 (파란날) 23:19:04

서하랑 하윤이랑 메이비랑 센하가 멋있네요... (야광봉

193 아키오토 센하 (0426395E+5)

2018-05-05 (파란날) 23:28:54

......내? 센하가 멋지다뇨?? 중2병한 대사만 치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심히 의문)

그리고 지은주 다녀오세요 8ㅁ8

194 이름 없음 (3127046E+5)

2018-05-05 (파란날) 23:29:35

내가 누굴까!!!

탱커 꽃돌이다!!! (대체)

195 Case 20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29:37


메이비가 와이어가 연결된 나이프를 던졌지만 역시나 그것은 메이비에게로 다시 돌아갔다. 그것을 바라보며 베타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것은 명백한 모두를 비웃는 웃음소리였다.

"그래요? ...결국 아무도 여기서 물러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겠다 이거죠? ...범죄자? ...마음대로 지껄이세요. 이제 끝이니까.. 즐기던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움직이던지, 그것은 당신들의 자유지요. 하지만, 결국 당신들을 알아주는 이가 하나도 없고, 당신들만의 싸움을 하는 것도 명백한 사실... 그렇다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쓰러지도록 하세요."

이어 베타는 다시 한번 하늘 높게 동전들을 집어던졌다. 그러자 그것들은 붉은색으로 빛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비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이번에도 모두의 살을 찢어버릴 정도의 빠른 속도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였다. 갑자기 주변의 공기가 상당히 싸늘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5월 날씨와는 명백하게 위화감이 있는 날씨였다. 그와 동시에 큰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버 익스파...!! 프리즌 브레이커...!"

이어 빠르게 날아오는 동전들이 전부 얼어붙었고 일제히 땅에 우수수 떨어졌다. 그리고 얼어붙은 동전들은 이내 쨍그랑 소리를 내면서 일제히 산산조각이 났다. 그 예상치도 못한 일에, 서하는 물론이고 하윤 역시 당황하는 눈빛으로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목소리가 난 곳은 아롱범 팀의 조금 더 뒤쪽이었다. 거기에 서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김오진. 이전에 딸을 유괴당한 적이 있는 바로 그 사람이었다.

"괜찮으십니까? 경찰 여러분들...!"

"당신은....."

"....그때..."

"너무 늦진 않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때의 감사를 이렇게 갚게 되는군요. ...정말로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내 갑자기 무언가가 하늘 위에서 내리찍듯이 땅으로 뛰어내렸다. 이어 보이는 것은 전신이 녹색 피부로 물들어있는 근육투성이의 남성이었다. (=Case 6에서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R.R.F를 향해서 엄청나게 빠르게 주먹을 날렸다. 타깃이 되었던 감마는 빠르게 뒤로 피했다. 뒤이어, 이번에는 아롱범 팀의 뒤쪽에서 이전에 지하연구소에서 보인 적이 있는 그 붉은색 빛이 주변을 비추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베타의 오버 익스파가 해제되었다.

"이 누님 혹은 언니가 늦었나? 모두들...?"

이번에 들려온 목소리는 다름 아닌 신혜의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들린 곳을 돌아보자 보이는 곳은 익스파를 해체하는 그 장치를 트럭에 실은채로 장치를 작동시키면서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과 다른 두 연구원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트럭은 이전에 한번 성류시에 온 적이 있는 스몰 시드의 회장인 박수호(=Case 2에서 등장했습니다)가 이끌고 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다른 익스퍼들도 하나둘씩 등장했다. 이전 익스퍼들이 대거로 날뛸 때 아롱범 팀이 구해준 이들이었다. 하나 둘...그렇게 모여든 이는 곧 엄청난 수로 번졌고, 뒤이어 경찰차 사이렌 소리도 들려오기 시작했다.

"뭣들 하나..! 민간인들에게만 맡길 참인가...! 우리들도 돌격한다...!"

이어 들려오는 것은 김호민 경위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에 따라서 무장을 한 경찰들이 일제히 사이렌을 단 차량에서 내렸고, 아롱범 팀을 보호하듯이 감싸듯이 앞에 섰고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호민 경위는 피식 웃으면서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경례 자세를 취하면서 인사했다.

"...자네들...고생이 많구만.. 너무 늦어서 미안하네. 이런저런 준비를 할 것이 많아서 말이야."

"대체..이게 어떻게 된 거죠?"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하윤이 멍하게 호민을 바라보자 호민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모두에게 설명을 이어갔다.

"그게 말일세. 우리들도 어떻게든 출동하려고 하고 있었네. 하지만 말이야. 그..헬기가 터져서 지금 어째야 할지 알 수가 없어서 말이야. ...나는 아직 고치화가 되지 않았지만 익스퍼가 아니기도 하고 말이야. 그 와중에, 김오진 씨. 그가 거리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네. 자네들을 도와야한다고 말이야. 처음에는 다른 익스퍼들도, 다른 사람들도 전부 부정적이었지만, 자신들이 뭘 할 수 있냐는 느낌으로 말이야. 김오진 씨. 엄청나게 열심히 피가 터지도록 사람을 모으더군. 그래서 하나둘씩..동조하는 사람이 늘어갔네. 그리고 그 와중에 신혜 누님..이었나? 아무튼 그렇다고 하니까...! 그 사람이 이것이 필요하다면서 본청으로 찾아왔고, 아무튼 그러다보니... 지금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버렸네. ...정말 대단하다고밖엔 할말이 없군. 지금 여기 사람들, 전부 자네들을 돕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온 이들이네."

"아...저기..! 많이 다치셨나요?!"

이어 한 여경 한명이 빠르게 다가왔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주변에 녹색 공간을 펼쳤다. 그리고 그 공간 안에 있는 아롱범 팀은 전원, 상처가 깔끔하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경례를 올렸다.

"저...! 전에 아쿠아리움이 붕괴해서 무너져내릴 때...그 안에 있었던 사람이에요..! 그때 여러분들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어요! 정말로 감사해요!! 이, 일단 상처는 제가 치료해줄게요...!"

한편, R.R.F는 조금씩 뒤로 밀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조금씩 뒤로 밀려나는 것과 더불어 표정도 조금 창백해진 상태였다. 이어 들려오는 것은 베타의 목소리였다.

"...이..이게 무슨...."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여러분...!

196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29:57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밤이에요!!

197 메이비주 (0963653E+5)

2018-05-05 (파란날) 23:31:34

와 역시! (감동

198 아키오토 센하 (0426395E+5)

2018-05-05 (파란날) 23:32:03

로제주 어서오세요!

오오오오오! 오오오오!!! 김호님 경위님!!!!!!! 으아아아ㅏ!!!!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럽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9 메이비주 (0963653E+5)

2018-05-05 (파란날) 23:32:11

어서와요

200 헤세드주 (2679894E+5)

2018-05-05 (파란날) 23:32:38

와.. 와....!!!(팝그작(감동

201 이름 없음 (3127046E+5)

2018-05-05 (파란날) 23:33:08

그것보다 브로콜리 아조시 존재감 무엇...

202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3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제주도 참가하실건가요? 곧 끝날 것 같습니다만...!

203 이름 없음 (3127046E+5)

2018-05-05 (파란날) 23:35:27

잠시 감동받아서 흐르는(?) 눈물을 좀 닦고....(훌쩍
관전할게요ㅠㅠ! 너무 늦게 와부러서 체면이 말이 아니라 (._.

204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36:53

어어...아..알겠습니다. 로제주...그리고 감동이라니요..! 여러분들..! 다 여러분들이 익스레이버로서 구원한 이들입니다...! 저 분들..! 당연히 복을 받아야죠..!

205 권 주 (4600371E+5)

2018-05-05 (파란날) 23:37:25

우와아아ㅠㅠㅠㅠㅡ.... (감ㅡ동

로제주 어서와요!

206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38:11

레스는 12시까지 받겠습니다!

207 아키오토 센하 (0426395E+5)

2018-05-05 (파란날) 23:38:57

안이 김오진 씨도 넘나 멋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조하겠다고 나선 분들도 너무 멋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딱딱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너무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8 메이비 (0963653E+5)

2018-05-05 (파란날) 23:40:24

"...."

솔직히, 상상도 못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나타나서 도움을 줄거라고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전부 헛수고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해주는듯한 이 사태를.
그녀는 조금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곧 여경이 회복을 시켜주자 고맙다고 말하곤 몸을 일으키며 씩 웃곤 그들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이런 상황에서야말로, 허세를 떨어줘야겠지.

"이게 바로, 남을 상처입히는 길을 택한 너희와. 남을 구하는 길을 택한 우리의 종착점의 풍경이야.
지금 너희 곁엔 뭐가 남아있지? 결국 그 길의 끝에 남아있는건 없어."

베타의 오버 익스파는 해제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 가장 방해가 되는것은 전자? 자력?을 다루는 익스퍼.

"너! 이름은 까먹었는데 일단 맞고보자!"

그녀는 곧바로 나이프들을 뿌려 세팅하고는 그 익스퍼에게 나이프를 집어던졌다.

209 메이비주 (0963653E+5)

2018-05-05 (파란날) 23:42:07

감동의 쓰나미에요!


근데 설마 시민들이랑 경찰들이 5명을 다 제압해버리진 않겠죠?

(아롱범팀 의문의 약체화

210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44:21

>>209 아롱범 팀은 많아봐야 10댓명 정도고..지금 모여든 이는 수십명이니까.....이하 생략합니다.(끄덕)

211 메이비주 (0963653E+5)

2018-05-05 (파란날) 23:47:25

시민들 : 아롱범팅은 우리 사천왕중 제일.. (생략


이런게 생각났어요!

212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48:11

하지만....저는 제압된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끄덕)

213 권 주 (4600371E+5)

2018-05-05 (파란날) 23:57:13

...경찰이 되고나서, 드물게 가슴이 뛰는 감정을 느낄정도로. 어쩔 수 없었다. 주위의 모인 사람들, 어떤 사건에서 만났는지 거의 다 기억에 남는걸. 약간이라면, 보람은 가져도 되지 않을까? 이 일이 정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뀔정도로. 그래, 경찰이 되길 잘 했네. 다시 시선을 RRF단 쪽으로 돌린다.

"기분은 어때? 당신들이 주장하던 대로라면, 당신들은 익스퍼를 위해 싸우고 있었는데... 결국 적으로 돌려버렸네."

비웃는 투도 아니였다. 그저 안쓰럽다는 듯이 낮게 읖조렸다. 그리고, 가벼워진 몸으로 전투 태세를 갖춘다. 오버익스파 발동, Blade Alchemist. 자그마한 칼날들이 주위에 흔들흔들 흩날리다가, 하나의 거대한 폭풍이 만들어졌다. 수천개의 칼날로 만들어진 폭풍은, 그 5인을 덮쳤다.

214 아키오토 센하 (0426395E+5)

2018-05-05 (파란날) 23:58:55

어 잠만 X키 누른거 무어ㅑ

215 ◆RgHvV4ffCs (0719118E+5)

2018-05-05 (파란날) 23:59:36

센하주....(토닥토닥) 일단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정 아쉬우면... 판정과는 별개로 쓰셔도 됩니다.

216 권 주 (4600371E+5)

2018-05-05 (파란날) 23:59:52

센하주...? (흐릿(토닥토닥

217 아키오토 센하 (757292E+58)

2018-05-06 (내일 월요일) 00:02:04

흐..흐하하하하핳ㅎ하ㅏㅏ...전 그저....단어를 하나 찾고 싶었을 뿐....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대신에 쓸 단어를 찾ㄴ는게 뭐가 나빴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218 Case 20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05:06

메이비와 권주의 공격은 빠르게 거세게 날아들었다. 아연은 메이비의 공격에 제대로 명중했고, 권주의 오버 익스파는 제대로 발동해서 R.R.F 5인방을 제대로 노렸다. 하지만 R.R.F도 쉽사리 당하지는 않는 것일까. 그 와중에, 물 공격이 날아들고, 전자 공격이 날아드는 등, 치열하게 공격이 날아왔고, 민간인들 중에 밀려나는 이들도 있었다. 확실한 것은 저들도 제대로 작정을 했는지, 좀처럼 밀려나진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호민은 고개를 끄덕인 후에 아롱범 팀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야기했다.

"길은 우리들이 어떻게든 만들어주겠네. 자네들은 빅스타 타워로 들어가도록 하게! 지금 당장..!"

"네? 하지만..."

"...여기서 저 5명을 제압하는 쪽이..."

하윤과 서하가 바로 말을 하려고 했지만, 호민은 바로 허리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아롱범 팀에게 이야기했다. 그것은 정말로 진지한 목소리였다.

"저들은 세계를 바꾼다고 했었지? 제한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네.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면 안되네..! 지금 저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자네들이 아닌가..! 그러니까 자네들은 여기서 체력을 낭비하지 말고 타워로 들어가서, 저들의 계획을 저지해주게나..!! 부탁합니다! 여러분!"

그의 말에 경찰 대원들이 일제히 움직이면서 진행로를 만들려는 듯이 자신의 몸으로 방어벽을 세웠고, 그 와중에 녹색 피부의 근육남은 R.R.F를 다시 내리찍기 공격을 가했고, 덕분에 R.R.F 5인방은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 이어, 바람을 다루는 익스퍼가 문을 막고 있는 경비원을 단번에 날려보냈고 스몰 시드 트럭은 그대로 앞으로 돌진했고, 닫혀있는 문을 박살내버리면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말 그대로 이제는 정말로 앞으로 달려가면 되는 일이었다.

"부탁하네. 자네들에게... 이 세계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 같으니 말일세."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제 진행레스는 이거 포함 2개만 남았어요! 조금만 더 화이팅!

219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07:13

12시 35분까지만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220 메이비주 (399401E+57)

2018-05-06 (내일 월요일) 00:09:42

흑흑 너무 감동...

221 메이비 (399401E+57)

2018-05-06 (내일 월요일) 00:15:19

"맞는말이긴 하지만.."

치이..
그녀는 상황을 보다가는 각오한듯이 안으로 진입하려했다. 누구 하나 죽기라도하면 큰일이니.
최대한 빨리 사건을 끝맺는다.

그리고-

....

"일 다 끝나면 술이라도 사드릴테니 명줄 잘 붙잡고 있으라고들.."

222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17:24

......과연 메이비의 지갑은 무사할 것인가....(??

223 메이비주 (399401E+57)

2018-05-06 (내일 월요일) 00:19:59

헉! 지갑...!

괜찮아 바닥나는건 내 통장잔고가 아닌걸!

224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21:17

과...과연......천재로군요...!!

225 권 주 (3198149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25:55

머릿수로는 이기고 있었으나 간부들 역시 만만한 이들은 아니다. 등을 맡겨도 괜찮을까라는 불안이 먼저 들었으나. 확실히, 우선순위는 저 5인이 아니라 델타와 차민경, 그리고 월드리크리에이터다. 반박할 여지가 없었으니, 필사적으로 R.R.F단을 막는 민간인 익스퍼들과 경찰들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겨우 말을 꺼낸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서 싸울테니, ...다들 무사해주세요."

그 말을 남기고 바로 건물 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리고 단숨에 달려간다. 달려간다. 정말로 땅바닥을 힘껏 박차고 나선다. 앞으로 있을 전투가 버거워질 것을 알고 있음에도, 각오를 갖추고 달려갔다.

226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27:35

이제 모두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현장을 향해서....!! (끄덕)

227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36:57

그리고 시간이 다 되었군요..! 자...이제 그럼 마지막 반응이 필요한 레스로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228 Case 20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43:44


서하와 하윤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빅스타 타워 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그 와중에 감마가 쫓으려고 했지만, 이내 오진이 얼음 벽을 만들어서 단번에 입구를 막아버렸다. 간단하게, 밖의 이들은 이제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적어도 저 얼음 벽을 박살내지 않는 한...

타워 안은 말 그대로 정말로 고요했다. CCTV가 움직이는 것 같긴 했지만 고작 그 정도였다. 딱히 함정이 만들어진 것도 없었고,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내 곧 변화가 일어났다. 어두컴컴했던 타워 내부에 전등불이 환하게 올라왔고, 방송 시스템을 이용해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다름 아닌 델타, 이준의 목소리였다.

"제법이구나. 아롱범 팀. 자네들이 이 안에 들어올 거라고는 예상했지만..설마 이런 전개가 될 줄은..."

"...서장님..아니, 델타..!"

"아빠..."

"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오도록. 거기서 기다리고 있겠다. 자네들이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되찾고 싶다면 이 타워의 옥상으로 가야할걸세. 하지만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전망대에서 우선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거나 계단으로 올라가야만 하지. ...어찌 되었건, 자네들이 옥상으로 가기 위해선 전망대를 가지 않으면 안된단 이야기일세."

"......."

"...전력으로, 막도록 하마. ....R.R.F의 멤버. 델타로서.... 각오를 다지고 올라오도록.."

방송은 거기까지만 들려왔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마치 각오를 하고 들어오라는 듯 보였다. 그 엘리베이터를 바라보며 하윤은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자신의 옆에 있는 렛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심호흡을 잠시 한 후에 입을 열었다.

"가도록 해요. 모두들..! 아빠는...델타는 엄청나게 강하겠지만, 뚫지 못하면 저들을 막을 수 없어요. 각오하고 올라가도록 해요. 다들..!"

"...귀찮지만 어쩔 수 없나. 하아..."

"다 끝나고, 모두들, 무사히 돌아가요. 우리들이 지켜낼 세계로, 그리고 일상으로..."

하윤이의 말에 서하는 피식 웃으면서 가장 먼저 앞장서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그리고 하윤과 렛쉬도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그리고 다른 이들도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자, 엘리베이터의 문은 닫혔고, 엘리베이터는 쭈욱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때는 동료였지만 지금은 무서운 적, 이준이 있는 곳을 향해서.... 엘리베이터는 계속해서, 계속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Fin

//Case 20은 상대적으로 조금 짧습니다..! 아무튼 다음 스토리는 5월 12일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모두들 반응레스 부탁하겠습니다! 그리고 곧 Case 21 예고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29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44:01

그리고 모두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230 헤세드주 (194119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47:44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D

231 Case 21 예고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48:30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곳. 그곳은 다름 아닌 전망대였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지막으로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을 막아서는 최강의 벽이었다.

빈틈이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서야만 하는 극한의 상황. 아롱범 팀은 그 벽을 뛰어넘어, 타워의 옥상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인가...!


출동해라!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마지막 남은 최강의 벽을 뛰어넘어, 미래를 지켜내라...!!


Case 21.멈추지 않는 그들
Case 21.

232 메이비 (399401E+57)

2018-05-06 (내일 월요일) 00:48:57

"...."

정신을 가다듬는다. 델타를 쓰러트린다고 끝은 아니란것을 명심.
하지만 그렇다고 전력을 다하지 않을수는 없다.

"...."

그녀는 하윤을 잠깐 보다간 벽에 마킹을 하곤 발걸음을 옮겼다. 나 자신이 멋대로 지어버린 약속이지만.
그렇기에 그것은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 신념. 설령 목숨을 잃는다고 하더라도.

".... 긴장되는걸."

이것은 다른 의미였지만, 그녀는 어쨌건 웃음소리를 냈다.

"면접이라도 보는 기분이라고~?"

/ 수고 많으셨습니다.

233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48:59

이런...실수를 하다니...!(쥐구멍 파기)

234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52:28

그리고 다시 한번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쉬고 다음주 토요일에 델타 전 열심히 해봅시다...!

235 헤세드 - 타미엘 (1941191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55:34

"싫은건 아닌.. 데... 그러니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그렇지만 진짜 반칙이에요.."

매우 묘한 느낌에 헤세드가 고개를 슬쩍 기울이면서 말했다.

"맛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인터넷에서 배운 요리거든요. 맛있다면, 다음에도 만들어드릴게요"

언제든 만들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상당히 진심이었으며, 아마 계속 만들 생각이기도 했다.

"옥수수죽...도 데웠어요"

레토르트 형태의 죽을 데웠을 뿐이라, 정말로 빨리 끝났다.

".... 저는, 타미엘이 만들어주는 요리면 다 좋은걸요"

어떤 것이라도 좋다고 덧붙이듯 말한 그는 식탁에 죽과 연어장 덮밥을 올려놓았다. 제법 괜찮게 된 것 같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기도 하고.."

중얼거리듯 한 말은 거의 말 끝을 흐린 헤세드가 타미엘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타미엘의 입에 쪽 소리 나도록 짧은 버드키스를 남겼다.

"식사 전에, 인사 같은 걸로 해보고 싶었어요.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끝나자마자 올립니다!! 막레로 봐주셔도 좋고 따로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긴 시간 돌리느라 수고했어요 타미엘주! 재밌었어요! 커플일상.. 달달했어오... :3c

236 ◆RgHvV4ffCs (6679063E+5)

2018-05-06 (내일 월요일) 00:57:53

오오오...그리고 스토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달달한 일상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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