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80640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7. 우리는 초등학생 아롱범 팀입니다! :: 1001

◆RgHvV4ffCs

2018-04-16 00:33:14 - 2018-04-21 22:09:33

0 ◆RgHvV4ffCs (6493233E+5)

2018-04-16 (모두 수고..) 00:33:14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308 월하 (3215278E+6)

2018-04-17 (FIRE!) 20:23:34

>>303 #uvu#
>>304 그치? 되게 길게 늘어져서 ㅋㅋㅋ.....
>>307 지현주 어서와!

309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0:29:59

>>305 탐정학원 Q로군요. 그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 중 하나였죠. 그것도 상당히 취향이었어요!!

>>307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310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0:35:04

갸아아ㅏ 또 미적분 또...또..(기시감)

갱신합니다!! 0ㅁ0

311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0:36:32

센하주 지현주 어서오세요!

큐랑 김전일 작가랑 동일하던가요? 그 뭐지 블러디 먼데이 작가도 김전일 글작가였던걸로 기억하고...

312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0:36:37

세..센하주....8ㅁ8 이..일단 어서 오세요! 또 다시 미적분에게 고통받으시다니...으아아아...(토닥토닥)

313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0:38:58

다들 안녕하세요!!

>>312 으아아 살려주새오(죽어감)

314 월하 (3215278E+6)

2018-04-17 (FIRE!) 20:41:24

>>309 응응! 아 생각난김에 다시 찾아봐야겠다 xp
>>310 센하주우우우... 어서와!
>>311 검색해보니 같은 작가라는 거 같아! :o

315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0:44:00

>>313 으아아아! 하지만 스레주는 미적분을 모르기에 도와줄 수가.... 8ㅁ8

>>314 네. 맞아요. 같은 작가랍니다!

316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0:46:01

>>313 (문무룩)미적분은...으아아아ㅠㅜㅠ

앗 아까 찾아보고 왔어요...! 상당히 다작을 했었군요:0

317 헤세드주 (8840294E+5)

2018-04-17 (FIRE!) 20:50:09

큐 작가님이 추억의 그 공포만화 학교 괴담 작가이기도 하다고 알고 있어요:3 그래서 큐 오프닝 때 잠깐 학교괴담 캐릭터들이 슬쩍... :3

318 헤세드주 (8840294E+5)

2018-04-17 (FIRE!) 20:50:23

잠깐 갠신하고 저는 다시 일하러....ㅠ

319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0:52:13

>>317 엇.....그런가요?! 그건 몰랐다...! 정말로 몰랐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헤세드주...일 화이팅이에요!

320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0:54:52

>>315-316 괜차나여...센하주..힘내겠슴다...!! 8ㅁ8

앗 그리고 헤세드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일 힘내세요오..!(토닥토닥)

321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0:58:24

헤세드주는 일 힘내세요...!

322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01:24

모두들 시험공부로 바쁘니.... AU 기간이어도 일상이 돌아가는 것이 없군요..이건...이거대로 슬프다...(주륵)

323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03:41

그아아ㅏ 돌리고 싶어요 초등학교 에유 으아ㅏㅏ 8ㅁ8(엉엉)

.....그냥 돌릴까.(막 나가기)

324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1:06:04

(눈치)음... 일상 돌리실 분?

325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07:52

일단 센하주는 상황 지켜보고 있을게요오. 갑자기 크리가 들이닥칠지도 몰라서...(흐으릿)

326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1:09:29

>>325 (토닥토닥)

327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10:22

두 분 다....(주륵) 이건 스레주가 돌려야겠군요. 역시 이런 것은 스레주가 가장 먼저 모범을 보여야하는 법..!! 고로 오시죠! 권주주! 어차피 이대로는 아무도 안 돌릴 것이 분명하니까..!

328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1:13:42

글애요!!(방방) 그럼 누구로...?
1. 서하
2. 하윤

.dice 1 2. = 1

329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14:20

일상이다!!!

330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14:48

서하인가.....그렇다면 선레 다이스를 굴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1
1.스레주
2.권주주

331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14:54

요즘 하윤이가 일상 출연 못하는 것 같은데 혹시 제 기분탓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웃픔)

332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15:08

좋아...! 초등학생 AU. 그냥 말 그대로 초등학생 시절의 모습인겁니다. 자...원하는 상황이 있으면 이야기해보시죠!

333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16:23

센하: ........(초등학생 시절 없음).....(중학생 시절도 없음)........(고등학생 시절마저...).......(._. )

334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1:17:45

하윤이랑 돌릴까요...?
초등학생 하윤이도 건강즙을 만들었을가요? 그게 궁금해서라도 하윤이랑...(아님

335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18:12

물론 저는 그냥 본편 성격을 그대로 하는데, 그냥 나이만 초등학생이라는 느낌이지만요. 초등학교 6학년의 위엄을 보여드리...(없음

336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18:59

>>334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라도 과학실에서 알콜램프를 이용해서 건강즙을 끓이는 하윤이를 보여줘야 하나요..?(시선회피)

337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1:21:28

>>333 권주도 중학생 시절이 증발했... 내심 중학생이 아니였던거에 안심하고 있습니다.

>>336 ㅋㅋ...ㅋㅋㄲ...좋습니다. 그리고 희생양이된 권주...(권주: ...어째 저한테만 계속 먹이는것 같습니다.

338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22:31

>>337 그런데 사실상 초등학생은 건강즙을 끓이지 못하기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끄덕) 그래서 결국 누구로 하실 생각인가요? 서하? 하윤이?

339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1:24:56

>>338 하윤이랑 돌려봅시다! 사실 서하랑은 최근에 돌렸고...(그리고 미안함)
상황은... 용돈벌이 할려고 고물 줍는 권주밖에 생각안나요...(???)

340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26:47

음...그렇다고 한다면 적당히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만난다는 것이 가장 무난하겠군요..! 그 전에... 다갓님..! 기왕 6학년이니 저에게 가호를...!!

.dice 1 2. = 2
1.초등학생 전교회장의 자리를 내어주마
2.그런 거 없다. 스레주인양 꼼수부리지 마라!

341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27:03

스레주인데...나 스레주인데....(흐릿) 아무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선레 써오겠습니다!

342 강하윤 - 길거리 (5667482E+5)

2018-04-17 (FIRE!) 21:32:35

"......♪"

별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성류시는 오늘도 별이 반짝반짝거려요. 하윤이의 눈에는 그 별이 너무 예뻐서 하윤이는 이곳이 너무 좋아요. 하지만 왜 별이 반짝이는지 모르겠어요. 엄마에게 물어보니까, 엄마는 하윤이가 예쁘니까 별님이 비쳐주기 위해서래요. 후훗. 물론 거짓말인 거 다 알아요. 하윤이는 그렇게 예쁜 사람이 아닌걸요.
아무튼 놀이터에서 서하와 놀다가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놀이터에서 집까지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있고, 중간에 슈퍼도 있으니까 가는 길에 엄마에게 받은 용돈으로 과자나 사먹어야겠어요. 초콜릿으로요!

꼭 초콜릿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어제 본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라는 만화를 떠올리면서 그 주제가를 불렀어요. 하윤이는 그 만화가 제일 좋아요. 너무 멋있어요! 장차 하윤이도 커서 아빠처럼, 그리고 그 만화의 주인공들처럼 멋진 경찰이 될 거예요! 빵야! 빵야!!

두 손으로 총을 쏘는 것처럼, 만화의 예쁜 언니처럼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면서 앞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저 앞에서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어요. 하윤이와 비슷한 나이로 보여요. 사실 누군지 대충은 알아요. 학교에서 본 적도 있고, 이 동네에 있는 애들은 대충 아니까요! 그렇기에 저는 걸어가면서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건넸어요. 아빠와 엄마가 그랬거든요. 인사를 착실하게 해야 착한 어린이라고요! 물론 하윤이는 어린이가 아니지만, 착한 이가 되고 싶으니까 그 말에 따를 거랍니다.

"안녕! 좋은 밤이야!! 후훗."

엄마와 아빠가 예쁘다고 해주는 해맑은 미소도 잊지 않았어요. 그야 인사는 예쁘게 하는 것이 좋은 법이니까요!

//초등학생 버전이기에 살짝 문체를 바꿔보았습니다.

343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38:19

아니 하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거짓말인 거 다 알아요에서 순간 뿜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윤이는 그렇게 예쁜 사람이 아니라니 안이 왜째서 그러지마 하윤아....888ㅁ888(울먹)

344 권주주 (3426689E+5)

2018-04-17 (FIRE!) 21:38:21

하윤이 귀여워요...ㅋㅋㅋ
그리고 차유리씨 살아있네요...(뭔가 슬픔

345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38:46

>>344 ....;ㅁ;...(급숙연)

346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41:03

>>343 공식설정으로도 하윤이는 예쁘다기보다는 좀 귀여운 느낌에 가깝다고 합니다.(끄덕) 고로 저것은 사실입니다.

>>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뭐.... AU니까요!

347 센하주 (8070981E+6)

2018-04-17 (FIRE!) 21:41:46

>>346 ...!!!!(왠지 설득당했다)(?????)

348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44:26

>>347 좋아! 센하주를 내가 설득했다...!! (이거 아님)

349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45:00

여담이지만 어제 센하주가 궁금해했던 최종편 오프닝 떡밥은 >>239에 있다고 합니다.

350 타미엘주 (9043827E+5)

2018-04-17 (FIRE!) 21:48:03

(하느작하느작)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미묘하게 감기 느낌이 오는 기분이네요.. 비타미인..(흐릿)(모레에 뭔가 과일을 사야할 것 같은 기분)

351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49:56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음.... 감기 느낌이면 욕탕에 가서 몸을 푹 담그는 것은 어떤가요? 그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352 타미엘주 (9043827E+5)

2018-04-17 (FIRE!) 21:54:26

그것도 좋을지도요.. 근처에 목욕탕이.. 있으려나요..(안 간지 꽤 됨)(집 욕조에라도 담글까)

353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1:56:18

어어...한번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는 것은 어떠세요..?

354 타미엘주 (9043827E+5)

2018-04-17 (FIRE!) 22:04:14

인터넷 검색은 위대합니다..이긴 한데. 생각보다 머네요..

355 권주 - 하윤 (3426689E+5)

2018-04-17 (FIRE!) 22:07:43

하교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마자, 주는 가방을 들고 학교를 뛰쳐나옵니다. 그러나 주가 향하는곳은 같은 반의 친구들도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 분식점도 아니였습니다. 학교의 체육관 창고에 감춰든 장비들을 확인하고, 사라지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반으로 대충 묶은 머리칼을 전부 그러모아 한데 묶고선(하지만 어딘가 어설펐습니다. 군데군데 머리카락이 삐쭉 튀어나와 있어요.) 제 손보다 커다란 목장갑을 낍니다. 낡은 포대자루 까지 들면 준비가 완료됩니다.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주는 조금 더 들떠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야 끌고 온 포대자루가 불룩해질정도로, 동네 방방곡곡을 돌며 모은 고철은 마음이 든든할 정도였는걸요. 고철은 키로당 200원, 양은은 1000원, 스뎅도 1000원. 입으로는 작게 고철의 시세를 외웁니다. 어린애라고 무시당해 괜히 떼이면 곤란하니까요. 이정도로 모았으면 미처 지원금으로 사주지못했던 과자도, 조그만 장난감들도 동생들에게 사줄 수 있을터였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실제로도 보기보다 가벼웠습니다. 익스파로 무게를 가볍게 했으니) 주는 단골인 고철상으로 향합니다. 그러다가, 누군가의 인사를 받고 잠시 멈춰 섭니다.

"어...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네요...?"

그 또래에 맞지않는 존댓말로 저에게 인사하는 여자아이에게 덩달아 인사를 합니다. 아뇨, 어디서 본적이 있네요. 저보다 한 학급 위에 있는 양갈래 선배였습니다.


소년가장이 되버렸...(흐릿) 그래서 다큐 톤으로(??)

356 하윤 - 권주 (5667482E+5)

2018-04-17 (FIRE!) 22:12:45

눈 앞에 보이는 애는 5학년 애에요. 이름도 일단은 알고 있어요! 권 주....였어요! 아마! 이름이 두 글자라서, 하윤이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엄마에게 물으니까 그런 것을 외자 이름이라고 한다고 그랬어요. 하윤이는 그 사실을 알고 엄청 놀랐답니다. 당연히 이름은 세 글자인 줄 알았는데, 두 글자도 있다는 것이 말이에요. 서하도 최서하니까 세 글자고, 차유리인 엄마도 세 글자고, 강이준인 아빠도 세 글자인걸요!
아무튼, 눈 앞의 애는 포대자루를 가지고 있었어요. 뭔진 모르겠지만 엄청 불룩한 느낌이에요. 저건 뭐일까요? 하윤이는 너무 궁금해서 고개가 절로 갸웃했어요. ....장난감은 아닌 것 같고, 과자도 아닌 것 같고....

"있잖아. 그거 뭐야?"

아무리 생각해도 하윤이로서는 도저히 답을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하윤이는 물어봤어요. 선생님이 모르는 것은 물어봐야 한다고 했으니, 묻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주를 빤히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이야기했어요.

"아. 그것도 그거지만, 나 슈퍼 가면서 과자 사먹을 건데, 너도 먹을래? 엄마에게 용돈 많이 받아서 초콜릿 10개, 20개, 아니 100개도 살 수 있어! ....아, 아마도..!!"

100개....살 수 있을까요? 모르겠어요. 아무튼 많이 살 수 있을 거예요!! 나누기 하면 되지만, 종이도 연필도 없어서 나누기를 할 수 없어요. 하윤이는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거 힘들어요. 그러니까 일단 그렇게 대충 이야기했어요.

"이 누나가 과자 사줄건데 거절하진 않겠지? 그치?"

357 ◆RgHvV4ffCs (5667482E+5)

2018-04-17 (FIRE!) 22:13:47

>>354 어..그럼 운동하는 셈 치고 가보는 것은 어떤가요....?

358 헤세드주 (8840294E+5)

2018-04-17 (FIRE!) 22:14:51

와아아 퇴근입니다아아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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