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118657>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08 :: 1001

◆oWQsnEjp2w

2018-04-08 01:30:47 - 2018-04-10 00:02:50

0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01:30:47

오늘은 쉽니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155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4:50

>>154 피몰린다는걸 역안 되는걸로 알았다...

156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5:10

엌 진행이라니! 저도 해도 괜찮을까요!

157 히료주 (918601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6:37

차서주 어서와용-

158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7:26

>>139
키르는 익숙한 듯 보입니다.

걷습니다.

>>141
시장의 2구역으로 이동합니다.
활발하고 시끄러운 느낌이 드는 1구역과는 다르게 2구역은 오히려 쥐 죽은 듯 조용합니다.
도로는 깨끗한 타일이 깔렸고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느낌이 오히려 두렵게 느껴집니다.

발부르가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보석을 파는 가게나 대장간, 아니면 사치품을 구입하는 매입점 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발부르가의 눈으로 보기에도 고급스런 옷을 입은 사람들도 간간히 보이네요.
확실히 2구역부터는 고급품을 다루는지 발부르가는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시자가 있습니다.

>>142
알렌은 가장 거대한 돌 집.
너울울음 주의 주인 아룬의 집에 도달합니다.
도깨비 하나가 자루 없는 검을 뽑아들자 거대한 불이 벽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뜨겁지 않습니다.

"정지. 무슨 일로 큰도께비님을 찾고자 하는지 말하라."

>>143
아론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합니다.

"허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없으나 흔적 없이 남는 것만은 있으니 나는 떠나는 자. 그리고 남기는 자."

- 정답.

아론이 문에 손을 올리자 문이 마치 아론을 삼키는 것처럼 빨어들입니다.
아마 수수깨끼를 맞춰야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59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8:05

>>157
안녕하세요!

160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9:45

"어! 뭐야..."

아론이 들어가는것을 보자 인상을 쓰다가, 그가 한 말을 그대로 말하며 문에 손을 얹는다.

"허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없으나 흔적 없이 남는 것만은 있으니 나는 떠나는 자. 그리고 남기는 자."

* 뭐임 무슨뜻임

161 히료 - 진행 (918601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0:44

"......주변에 뭐 있으려나."

으음 역시 모르겠습니다. ......마나를 조금 다른 식으로, 그래 예를 들면 그물처럼 주변에 퍼지게 깔 수 있다면 그 마나의 흐름으로 어떻게 주변의 뭔가를 감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나는 마나 운용법을 잘 모르니까요.
그냥 주위를 계속 둘러보며 걷기로 합니다. 세세히, 주위를 계속해서 살피며.

*주위를 계속 살피며 걷슴다-

162 티르 - 에반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0:45

"안해봤는데?"

꾸미고 싶다는 친구를 꾸며준적은 있어도, 스스로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많이 달랐구나 나는. 그래도 괜찮아, 다르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는 세상이다.

"너는?"

163 알렌 그레이엄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2:09

아룬? 큰도깨비???
알렌 도망칩시다! 이 집은 곤란해요!
아룬은 도깨비들 중에서 가장 강한걸 넘어 군부파에서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카이니아, 로만, 갈바탄 그런 쪽과 같은 라인이라구요! 그런 사람에게 마차를 빌려탄다니 말도 안..

"저는 방랑을 끝낸 유즈네 여신님의 수행자 알테이르. 너울울음 주의 주인 큰 도깨비 아룬님에게 부탁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허이고 말은 청산유수네요.

"파시온주 까지 찾아갈 마차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탁을 큰 도깨비님에게 하는 것 조차 부끄럽지만. .. 너무나도 급박하여 이렇게 수치를 무릅쓰고 찾아왔습니다."
"큰도깨비 아룬님을 뵙게 해주시겠습니까?"

*부탁

164 알렌 그레이엄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2:34

,,,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지?
가장 강한 도깨비라고 해야하나??

165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3:23

>>146
"몇일 안으로 몬스터 러쉬가 있을 것 같군요."
"당신도 라이노겐 가의 사용인으로서 품위를 갖추도록 하세요. 주인님을 모욕하지 않기 위해서는요."

늙은 메이드는 그렇게 말하며 물러납니다.

>>152
오랜 시간의 어둠을 겨우 벗어내고 에반은 눈을 뜹니다.

스킬 폭주 심장을 획득합니다.
폭주 심장 : 이것은 저주입니다.
당치도 앉는 재주를 부리는 당신에게 내려진 저주는 무겁습니다. 당신의 심장은 때때로 당신을 지배하기 위해 날뛸 것이며 날아가버린 이성과 감정으로는 고작 버틸 수 있는 것이 고작일 것입니다.
스테이더스가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10 → 26
오러와 관련된 깨달음을 얻습니다.
오러(9/10)
스테이더스가 상승합니다.
속성 광(狂)에 대해 자각합니다.
에반의 정신 속성이 중립 광으로 고정됩니다.

비루한 몸으로 강한 힘을 얻으려 하였기에 패널티가 발생합니다.
왼쪽 눈이 실명됩니다.
오른쪽 눈의 시력이 일시적으로 매우 하락합니다.
완전히 힘을 지배하기 전까지 때때로 폭주합니다. 이때는 캐릭터를 조종할 수 없습니다.

166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3:50

"알겠슴다."

의외로 단호하게 바라보는 모습에 조금 놀랐다.
덕분에 마음이 추스려졌다고 작게 웃음을 짓는데 '헤론데' 라는 말과 함께 팔을 잡혔다.

"헤, 헤론데 말씀이십니까?"

헤론데? 그게 네크로맨서의 이름인걸까? 놀라는 모습을 보니 엄청나게 강한 네크로맨서인가.
어쩌면 각오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정도의 상대라면 나의 방패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 헤론데라는 작자는 강한검까?"

꿀꺽, 하고 작게 침을 삼켰다. 라이루디가 이정도로 당황을 하다니.
역시 보석이 문제였나.

*헤론데? 헤론데!

167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4:00

와! 아룬!

168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4:03

에반의 상태가..?!

169 히료주 (918601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4:48

>>164
1번과 3번의 의미를 참조해보면 아무래도 괜찮은 것 같은데

170 발부르가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5:20

‘이런.’

발부르가는 1구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살짝 놀랐으나, 그것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고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표정에 주의하면서 한 걸음, 다시 한 걸음….

*저기, 제가 길을 잘 못 들어온 것 같은데요…. 아무튼, 의상을 취급하는 곳은 있는지 살펴봅니다.

171 히료주 (918601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5:24

에반...... 괜찮으심까...???

172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5:36

종족은 명칙 상 사람이라고 칭합니다.
그 종족 중 하나가 인간이고요

173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6:08

오와악.... 에반......

174 에반 - 티르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6:18

"꾸며볼 생각 있어?"

억척스럽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할 처지에 놓였었던 그녀다. 지금도, 그때도 그저 수수할 뿐이지만. 왠지 오늘 그녀와 대화를 나누어 보니 그것이 아쉽기 그지없었다. 왜 제가 아쉬움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야 뭐, 원하지 읺아도 꾸며야 할 때가 많았거든."

연회라던가 연회라던가.

175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7:50

헐?

176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48:14

아 잠깐
에반 깨달음 +3 있잖아여
그걸로 오러 겟토 하셈

177 루이즈 (8412965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0:39

메이드한테, 아니 나한테 품위가 있을리가.
돌아서는 깐깐이를 고개를 수그린채로 보내고 나서 일어난다. 뭐 씹은 얼굴로.
그치만 주인나리 모욕은 내 사전에 있을리가 없다. 몬스터 러쉬에서 품위를 지키는건 몬스터 목을 잘 따는거 아니겠어. 몬스터 러쉬에서나 잘 살아남아보자.
나는 내 동료 메이드들에게 가기위해 이동했다.

*메이드 휴게실로 이동

178 알렌 그레이엄 - 훈련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1:49

슬슬 기도 질리죠?
가끔은 다른 책을 보는건 어떨까요?
그래요.. 네? 기도가 질리는 건 아니라구요? 에이 또 기도나 하게 생겼네!!

그때 당신의 곁에 한 꼬마아이가 홀로 놀고있는걸 당신은 발견합니다.
음? 아아 병사놀이 같은 걸 하는 건가요?

" ... 아저씨도 같이 놀래?"

추억이 떠오르네요! 당신도 형과 자주 이렇게 놀았죠!
항상 이겼지만..
아무튼 당신은 돌로 표시해둔 병사들을 하나 씩 배치하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아아 그리운 옛날이여. 아아 그리운.. 정말로 그리운..

*훈련/ 가끔은 환기를 시켜줘야지!! 라는 의미로 놀기!!

179 티르 - 에반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2:11

"음.. 없지는 않은데 나아아- 중에."

할 일이 없어지고, 조금 많은 바람이지만 집도 있고, 이제 더이상 삶에 쫓기지 않을때. 그럴 여유가 생기고 나서는 꾸며보아도 좋겠다. 그러니까.. 한 5년? 7년? 그 뒤에?

"귀족이니까~ 귀족 하나도 안부럽네 정말."

180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6:21

>>160
- 오답.

파직 하고 티르의 손이 문에서 튕겨납니다.
이 문, 수수깨끼를 맞춰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161
특별히 감지되는 것은 없습니다.

// 이건 캡틴 개인의 의견이긴 합니다만....히료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가능성은 왜 조금도 두지 않나요? 잘 보면 아무랑도 말을 나누지 않고 계십니다.....

>>163
"불허."

경비병은 불을 거두어드리고는 멀리 역참을 가르킵니다.

"신분을 증명하고 역참에서 마차를 빌릴 것."

181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7:01

경비병이 너무 일을 잘한다!

182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8:27

"허어억..."

들어가지 않는 힘을 부여잡고, 폭풍우레검을 지팡이 삼아 간신히 일어섰다. 눈앞이 흐릿하다. 시야가 절반인데, 남은 눈마저 잘 보이지 않았다.

심장이 마구 뛰었다. 마치 저를 비웃는 것 마냥.

속에서 천불이 일었다. 조금이라도 수 틀리면 모든 것을 뒤엎어 버릴 듯하게.

*몸상태 체킹.

183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9:05

"뭐야..!"

다섯명이서 케이크를 다같이 나누어 먹는 방법이라고?
야임마! 세상에 공평한게 어디있어!

"공평한게 어딨냐! 굶어죽을놈 넷에 배부른놈 하나가 똑같이 나눠먹는게 공평이야?! 그딴건 없어 임마!"

문에 손을 얹고 샤우팅!

*꺄삐꺄삐

184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9:26

>>166
"차 서씨."

라이루디는 진지하게 차 서를 바라봅니다.

"저랑 같이 좀 어디 가죠?"

어딜요?
상견례는 조금 이른 것 같습니다.

>>170
발부르가는 잠시 둘러보다가 옷을 취급하는 가게를 발견합니다.

>>177
메이드들이 사용하는 작은 건물로 이동합니다.
여러 메이드들이 자신의 검이며 창이며 활을 다듬고 있습니다.

"루이스 왔냐."

멀리서 가문의 집사 중 하나인 케인이 루이스를 반깁니다.

185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1:15

오... 차서 드디어 맺어지는구나..!

186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1:47

>>182
체력이 완전히 바닥났고 배가 고픕니다.
한쪽 눈의 시력은 겨우 사물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고 나머지 하나의 눈은 완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에 심장에서는 알 수 없는 감각마저 느껴집니다.
조금이라도 감정을 다스리는 데 실패하면, 심장이 폭주할 것 처럼.

>>183
- 오답

티르의 손인 다시 튕겨납니다.

187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4:27

"뭠까?"

진지해지는 라이루디의 모습에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네크로맨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더니, 갑자기 누군가의 이름을 외치며 내 몸을 흔들다가 어디로 같이 가자고?
혹시 눈 앞의 여성은 정신상태가 좀 안타까..울리가 없지.

"어디인지 알려주신다면야 웬만한 장소는 가겠슴다. 근데 도대체 이유가.."

갑자기 상견례가 생각난 것 같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
도대체 뭐냐, 상견례는. 처음 본 사람한테.

* 웨얼 위 고?

188 발부르가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4:38

불행인지, 다행인지. 옷을 취급하는 가게가 보이자 발부르가는 숨을 돌리곤 그 가게를 향해 걸어간다.

운이 좋으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운이 나쁘다면? 모르지. 그래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부딪혀 봐야 한다.

*gogo 가게로 갑니다!

189 알렌 그레이엄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5:27

"저는 방랑자 신분. 신분을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도깨비님의 은혜를 입으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 정말 귀찮게 만드는 인간이군요 알테이르
역시 당신에게 협상의 기본이란걸 설명해줘야 겠습니다.
무능한 종교인 들어가 있으세요.

알렌 그레이엄이 직접 나서야겠네요.

"..하지만 역시 당신에게도 신분을 증명해야 겠죠?"

"지금은 신분패가 없어서 역참을 이용하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저는 알렌 그레이엄 입니다."
"파시온 주에서 자그만한 영지를 가지고 있는 그레이엄 가문의 차남.. 긴 방랑 끝에 여러 성현들의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마땅히 돌아갈 방법이 생각나지 않던 차에 이렇게 찾아 뵙습니다."
"그레이엄 가문에 흉조가 머물게 되었다. 라는 소식이 거짓이 아니라면 저를 그대로 내치셔도 됩니다. 하지만 흉조가 머문다는 소식이 사실이고 또 너울울음주와 파시온주가 같은 파벌이라면 부디 저에게 한번만 큰도깨비님을 만나뵙게 해주십쇼."
"그레이엄 가문은 결코 남에게 진 빚을 잊어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 만큼은 예의 인간들과 다르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알렌 그레이엄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라면 증명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도박. 주사위를 굴러갔다

190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5:48

하나의 케이크를 다섯이서 공평하게 나눠먹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허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없으나 흔적 없이 남는 것만은 있으니 나는 떠나는 자. 그리고 남기는 자.

"끄으으... 뭐야 뭐야..."

자기 자신을 케이크를 나누는 입장에서 밝혀보라는걸까?

"큼큼.. 그래.
공허. 많은 일이 있으나 결코 잊혀지지 않는것이 있으니 나는 느끼는자. 그리고... 슬퍼하지 않을 자."

*부끄러워요...

191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6:30

에반 에반 깨달음+3 오러에 쓰셔요!!

192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7:02

>>185
그럴리가 없잖아!

193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7:16

몸 상태가 아무리 봐도 영 최악이다. 두근거리며 맥동하는 제 심장에는, 무언가 저를 노리는 그림자 같은 것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챙겨야 할 것을 챙겨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다음 물품 탐색. 키워드는 : 여제. 수호. 명예, 그리고 얼음.

194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8:44

>>187
라이루디는 주머니에 있던 마정석 하나를 바닥에 두고는 그 위에 지팡이를 올립니다.
차 서와 라이루디 주위에 작은 막이 생기고 라이루디는 이를 꽉 뭅니다.

"어지러울지도 몰라요."

불안감에 라이루디의 손을 잡은 차 서의 팔이 터질 듯 아픕니다.
순간 차 서는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 순간.

차 서의 눈에 보이는 경치는....

아주 거대한 도서관.
수천만의 책이 눈에 보이는 곳.
마치 학자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법한 공간입니다.

라이루디는 지팡이를 억지로 잡고 버티고 있습니다.
텔레포트는 대량의 마나를 소모한다던데, 지금 엄청난 양의 마나를 소모한 것 같습니다.

"잠시만...레샤!!"

라이루디는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하지만 반응이 없군요.

195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8:51

>>192 그럼 뭐냐! 라이루디가 차서를 제자삼기라도 한단 말이냐!

196 에반 - 티르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8:58

//지금이 양눈 멀쩡한 마지막 일샹이댠 8ㅁ8

"그때 돼면 진작 꾸며볼걸 하고 후회할것 같은데.."

놀리듯이 빙글거렸다.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지, 확실히."

197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9:31

깨달음 3개 오러에 사용 가능한가요 캡틴

198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9:44

>>191 불허합니다.
오러는 처음부터 유저 단계로 시작하는 고급 스킬이고, 그런 스킬을 쥐여줬다간 지금 상황에서 제가 걸어두었던 제한이 해제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에반의 오러 하나때문에 다른 레스주들의 난이도도 수배로 올릴 이유를 저는 아직 느끼지 못 하겠군요.

199 루이즈 (8412965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9:54

"예 조금 늦었습니다. 몬스터 러쉬가 얼마 안 남았는데 자리를 비워 죄송합니다."

몬스터 러쉬가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기도 하고, 손바닥을 비비도록 하자. 두손을 모으고 목례한다.
자리를 잡고 단검을 뽑아 날을 들여다본다. 날카롭게 예기를 띤 단검을 쥐고 있으면서 목숨이 걸려있다 생각하니 위기감이 하늘을 찌른다.

"제가 할수 있는 거라곤 남들이 남긴걸 받아먹, 흠 우연히 목숨줄을 유지하고 있는 놈들 멱을 따는것 뿐이겠지만 주인나리에 먹칠을 하지 않도록 하려합니다."

*말하기

200 차서 (696927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10:07

>>195
차서의 올바르고 친절한 행동에 큰 감동을 느껴서 금전적인 보상을 하려고 하는것이다!

201 히료 - 진행 (918601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10:16

...특별히 보이는 건 없었다. 이젠 좀 마음을 놓자.

"......그러고보니까 다들 어쩌다가 이 일알 하게 되신 거애요?"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건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파티원들에게 질문

//예?!?!?!? 그래더 되는 거에요???!??!?!

202 티르 - 에반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11:47

으아아아아앙... 에반....;ㅁ;///

"그럼 그때 가서 후회하지 뭐."

모래사장에 누워서는 하늘을 보았다. 자색으로 물들어 어여쁜 하늘.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서 걱정을 하기엔 지금 당장 목이 달랑거린다.

"나는 자유로운 낭인으로 사는게 좋은것 같아."

귀족이 특권층이라 해도 자유만한 특권이 또 없지.

203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12:08

아니 잠깐만요.

히료. 지금 히료가 보는 애들은 대부분 전부 NPC입니다.
여기 레스주 전부 NPC랑 커뮤니케이션으로 먹고 사는데....

204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13:11

???????????아니 진짜 이 상황은 간단합니다
히료 지금 퀘스트고 상점이고 하나도 안 이용하고 물약도 장비도 없이 사냥터에서 나오는 물건으로만 살겠다 이런 말 하는 거랑 같아요!
캡틴은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205 히료주 (918601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13:52

여기에서 또 저의 이해력 부족이 드러났숩니다...... 음... 네...... 진짜 되는 건줄을 몰랐어요... 그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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