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118657>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08 :: 1001

◆oWQsnEjp2w

2018-04-08 01:30:47 - 2018-04-10 00:02:50

0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01:30:47

오늘은 쉽니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104 알렌주 (1695713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18:28

죽지마요! 뭐가.. 뭔가 필요하신거라도?!

105 발부르가주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5:20:45

맥주여... 맥주가 필요함당..............

106 루이즈-안네케 레렌챠 (8412965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21:20

여자가 고민을 하고있는 모양이다. 나는 손가락이 턱을 스치는 광경을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는것처럼 바라본다. 여기에서 물러나면 이 먼곳까지 왜왔겠나. 행동을 했으면 결과물을 얻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그런 내마음을 알아준건지 여자의 승낙이 떨어진다. 나는 여자의 입에서 줄줄줄 나올 쥐에대한 말들을 기대했었는데 돌아온건 좀더 구체적인 주제의 범위다. 하긴 저 책의 내용을 전부 말하기엔 저 여자는 목이 잠길거고, 다시 돌아가야하는 내 시간은 한정돼있다. 나는 말을 생각해내기 위해 길게 소리를 내뿜는다.

"음...쥐의 서식지, 번식방법이라던가 습성같은걸 알아야 합니다."

쥐로 실험을 하겠다면 금방 알려줄수 있지 않을까. 이미 방문뒤로 사라진 새하얀 쥐들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기울여 한차례 시선을 두다가 다시 여자에게 돌린다.
그저 얼빵하게만 보이던 여자의 눈매가 뭔가 유식해보이는건 방대한 내용의 책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뽑아 전달해줄 사람이라서 그렇게 여길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안좋으면 머리가 고생한다는 그저 웃지못할 격언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에서 있어서 그런지 지적인 모습은 동생말고는 잘볼수없는 축에 속했기 때문에 동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누나가 되기 위해서 이제부턴 책 정도는 읽어봐도 괜찮지 않을까한다. 뭐가 좋을려나.

"그리고 또 하나 듣고싶은게 있다면 저같이 책이 익숙하지 않는 사람은 무슨 책부터 봐야할지 알고싶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내가 볼수있는 책을 알려달라면 어떻게 알수 있겠냐만 이 여자라면 말해줄지 모른다는 근거없는 확신이 든다.

107 티르 - 에반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22:48

"그럼 검은색은 좋아하는거야?"

잊고 살았지만, 나도 카이젠 가의 통치하에 있는 카이시온주 출신이다. 카이젠 가의 가문 상징생 정도는 알고있다.

"별로 안내키는걸."

선물받은 옷이면, 더럽히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다. 내가 그렇게 조심스레 다닐 수 있을리 없고.

108 루이즈 (8412965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31:23

>>0 보고 오늘은 이벤트 없겠구나 했는데 말이예요.

109 발부르가주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5:33:19

>>108 오늘(토요일)은 쉽니다 아니였을까여...

맥주 한 모금 마시니 흐릿해졌던 정신이 돌아왔슴당 최고야

110 알렌주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41:53

아직 진행이 시작된건 아니에요!

111 알렌주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43:45

강인한 신앙이라.
재밌구나. 알테이르. 나의 가장 작은 조각아.
네가 그것을 바란다면. 내가 한 가지를 알려주마.

왜 네가 흐린 하늘인지 아느냐?
흐린 하늘은 해를 가리기에 그 누구보다 해를 사랑스럽게 만들며
신명(8/10)

흐린 하늘은 바쁜 자들에게 하루 쉴 곳이 되며
신명(9/10)

흐린 하늘은 맑은 하늘을 기다리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알테이르라는 이름의 뜻은 다름이 아니다. 너는 남들에게 희망이 되는 존재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라도 좋으니 너는 맑은 하늘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알테이르 알테이르
흐린 하늘아.

신명(10/10)


신명 - 알테이르
획득.

알렌의 눈이 갑자기 새하얗게 변하는 충격이 듭니다. 붕 떠오르는 듯 알렌의 주변을 강렬한 빛들이 감싸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마치 간지르는 것 같기도 하고 알렌을 꼭 안아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알테이르의 눈에 무언가가 보입니다.
유즈네 여신. 당신의 여신이 당신에게 손을 뻗고 있습니다.

"알테이르.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해주는 나의 신자."
"알테이르. 나를 지켜봐준 나의 신자."
"이제 보여? 이제 내 말이 들려? 아니. 괜찮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돼. 괜찮아. 괜찮으니까."

알렌의 머리를 꼭 안아주면서 유즈네는 알렌의 뒷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스물 한 번의 새로운 삶. 열 세번의 다가오는 발걸음. 세 번의 멀어지는 발걸음이 지났어."
"드디어. 드디어 만났어."

알렌을 꼭 안은 유즈네는 부드럽게 알렌의 이마에 입술을 맞춰줍니다.
이 감각은, 무엇인가요?
알렌. 아니. 알테이르? 이 감각은 무엇인가요?
이 뜨겁고 뜨겁고 뜨겁고 뜨거운 감각.
그리고 이 차갑고 얼어붙을 것 같은 감각은요?

그렇게 그녀가 살짝 몸을 틀자 알렌의 눈에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뭉쳐있는 새하얀 빛. 작은 펜촉의 모습을 한 그 빛이 드디어 눈에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이나."

네 보입니다.

"들리나."

네 너무나도 잘 들리고 있습니다.

"저는 누구냐."

저는 알렌입니다.

"저는 누구나."

저는 알테이르입니다.

"저는 누구냐."

저는.
저는...


저는.

누구입니까?

//마지막 진행! 와 멀다!

112 발부르가주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5:51:51

뻘하게 궁금해지는건데 나머지 5번의 삶은 뭘까여... 21-(13+3)하면 5가 남잖아여...?

113 알렌주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55:52

13번 은 말 그대로 유즈네를 믿었던 삶
3번은 범죄자나 타락한 삶을 살았고
나머지 5번은 아마 평범하게? 그렇게 살았던 것 같아요

114 발부르가주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5:57:50

아 평범하게 산 삶이군여...!!!

115 발부르가주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5:59:41

_ㅇㅅㅠ)_ 으으 맥주 다 마셨슴당 사실 캔 더 까고 싶은데 맥주는 많이 남아있지만 더 먹을 안주거리가 없슴당 너무 슬프다...

116 알렌주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2:52

맥주 좋져... ㅠ

117 발부르가주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6:06

ㅇㅅㅠ 평생 맥주와 안주가 무료로 제공되는 삶을 살고 싶슴당...

118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7:07

오늘의 운세.


타오르는 불은 깊게 바라보면 바라볼 수록, 쉽게 흔들리기 마련이다.
불과 관련된 이벤트 증가

119 알렌주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7:44

불..인가요?

운세를 응용해보자!

120 에반 - 티르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7:46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

어깨를 으쓱하고서는 그렇게 말했다. 워낙 어릴때부터 입고 다니던 색이니, 좋다 싫다의 영역은 애초에 벗어나 일상 깊숙이에 있는 터였다.

"글쎄. 너도 꾸미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그녀가 꺼려하는 이유는 짐작이 가서. 방향을 바꿔서 제 질문을 사용해 그렇게 물어봤다.

121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7:46

출석 체크합니다.

122 알렌주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7:59

알렌체크!

123 티르 - 에반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8:01

뿅뿅

124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8:02

ㅊㅊ

125 알렌주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8:09

호우 드디어 진행이다!!

126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8:30

셋이면 언제나 그렇듯 진행하기 딱 좋은 숫자죠.

진행 시작합니다!레스 끌어올려!

127 알렌 그레이엄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9:18

나의 여신. 나의 태양.
나의 창조주. 나의 펜촉.

당신은 흐린 하늘. 더운 날에 지친 사람을 쉬게하고.
태양을 기다리게하고. 비를 걱정하게 만드는 자.
하늘 아래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며.
태양 아래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혹은 기다림을 주며.
비를 내리기도 눈을 내리기도 하는 자.

밝게 빛나지는 못하나 인내하는자.

이제 들립니다.
여신의 목소리. 더이상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 간의 삶에서 당신은 그녀에게 다가가기도 멀어지기도 했겠죠.
그 기나긴 시간의 끝에 드디어 만났습니다.
창조주의 목소리. 들려옵니다. 당신을 가장 작은 조각이라 부르며 인도해줍니다. 당신의 여신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머나먼 길.

그 이름을 말하십쇼 당신은 누구입니다.

"저는 알테이르 이자 알렌 그레이엄. 당신의 창조물, 유즈네 여신님의 수행자, 한 아버지의 아들, 빈센트 그레이엄의 동생.."
"사람들이 지칠 때 그늘이 되어주고, 사람들에게 경고를 해주며, 하늘을 떠도는 구름과 함께하는 흐린 하늘 입니다."

*대답

//마지막 진행 레스 >>111

128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09:50

"먹어볼까..."

*아이반의 폭주 심장 섭취

129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10:26

모 과수원지기분이 쓴 글에서 셋이서 하나를 대적한다고 했었졍

130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10:40

"오.. 좋아."

사준다니, 나로서는 고마울 따름! 요즘 친구들에게 물건을 많이 받는 기분이다. 어떻게, 갚을 능력이 있어야 갚을텐데.....

낡은 대장간과, 아무도 없는 대장간 사이에서 고심을 하다 아론이 준 금화를 던졌다.

핑- 하고 솟아올라, 손바닥 위에 앉은 금화. 꼬리였다.

"저기로 가자."

* 아무도 없는 대장간!

131 발부르가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15:19

“어디든지요. 제 목숨이 다하기 전까지 이 세상을 최대한 보고 싶습니다. 자그마했지만 아늑했던 생가와 넓지만 우울했던 저택을 떠나….”

세상을 바라보면, 나의 세상도 넓어진다. 발부르가의 세상이라는 것은 고작 두 곳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떠돌아다니기 위해선 우선 살아갈 방법부터 알아야겠지요. 우선은 이 루테온 주를 돌아다니면서 저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 무엇을 배우는 게 가장 좋을까. 발부르가는 눈을 도르륵 굴린다.

“혹시 저를 도와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제가 앞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아갈 수 있도록. 당신이 아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려 주실 수 있으십니까.”

*아이비아찡 뭐 좀 알려줘 봐여 ㅠ0ㅠ)

132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15:24

>>127
펜은 잠시 침묵합니다.

"알테이르. 방랑의 권천사."
"지금 이 자리에서 명한다. 스스로를 자각할지어다."

초월 - 권천사 알테이르(?/???)

등이...간지럽습니다.
피부 아래에 숨겨졌던 무언가가 마치 살을 찢어내듯 튀어나옵니다.
알렌의 피부가, 몸이 변화하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언젠가 돌아오라. 자네가 없는 기분은 꽤 지루하니 말이군."

펜에게서는 항상 그렇듯 아무 감정마저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장 고고한 창조주이자, 가장 조용한 창조주.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축복받지 않으며 홀로 존재하는 창조주의 입에서 지루하다는 말의 크기가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집니다.
알렌의 변화한 모습이 천천히 사라지고, 원래의 알렌으로 돌아옵니다.

둥지.
자신이 머물 둥지를 과연 버린 것일까요?
아닙니다. 알렌. 당신은 둥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잠시 먼 곳으로 떠났을 뿐이죠.
펜은 손을 뻗어 당신의 까마귀 가면을 벗겨냅니다.

"이런 물건은 어울리지 않아서 말이지."

콰직.
펜의 손에 까마귀 가면이 부숴져 사라집니다.

"방황을 끝낼 시간이다."

펜의 촉이 알렌의 이마에 닿습니다.
아픕니다.
아픕니다아픕니다아픕니다아픕니다.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
.
..
.
.

먼 거리가 지나고 있습니다.
긴 방황이었습니다.
마차는 달그락거리며 너울울음 주의 입구를 지나고 있습니다.

133 알렌 그레이엄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18:17

당신은 천천히 눈을 뜹니다.
부숴진 까마귀 가면이 당신의 손에 들려 있습니다.
당신은 조용히 그 가면을 바라보다가 마차 밖으로 가면을 집어 던집니다.

방랑은 끝났습니다 알테이르.

" 감사합니다. "

당신은 너울울음 주에 도착하자 천천히 마차에 내린 다음 마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자 너울울음 주는 어떤 곳 일까??

134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18:32

알렌 천사야!!!!

135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19:16

>>128
에반은 아이반의 폭주 심장을 손에 올립니다.

두근.
두근.
두근.
아직도 두근거리고 있는 아이반의 심장을 정말 삼킵니까?
스스로에게 맞지 않는 영약은 악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신체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거나 또는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130
티르는 문 앞에 섭니다.

'하나의 케이크를 다섯이서 공평하게 나눠먹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문 앞에는 수수깨끼가 적혀있습니다.

136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0:39

>>131
"그대가 바란다면 나는 언제든 힘을 빌려줄 것이오."

아이비아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침묵합니다.

137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2:38

>>133
너울울음 주는 마치 거대한 바위를 다듬어 만든 듯한 건축물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사람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도깨비들이 돌아다니는 곳.
유난히 조용한 도깨비들의 도시 하늘에는 거대한 도깨비불이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별 말을."

상인은 그렇게 말하며 물건을 떠나기 위해 떠납니다.

138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2:43

*질러보자. 먹습니다.

139 히료주 (230461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3:48

낡았다. 낡았네. 응. 낡았어. ......이거 팔아넘기진 못하겠지?

갑자기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가지만 무시합니다. 아무튼! 저는 그 철검을 받아들고 계속 보다가 다시 그 검을 돌려주고는 가던 길을 계속 갑니다.

*그냥 계속 전진함니다 (/^ㅁ^)/ 마지막 진행 >1522750055>53데스

140 히료주 (230461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4:11

아 맞다 이름칸...... 히료 - 진행이라 썯ㄴ 걸로 봐주새오

141 발부르가 (0593208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4:18

“... 그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옆에 의지할 자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발부르가는 그렇게 이야기하고선 시장 2구역으로 걸어간다. 운이 좋으면 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움직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힝... 힝... 시장 2구역으로 갑니다.

142 알렌 그레이엄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5:12

마차를 타고 파시온주로 가야합니다 알렌.
방법이 달리 없는데 어떻게 하실겁니까?

어라? 지금 뭐하시는..
당신은 무턱대고 가장 큰 건물로 향합니다.
마차가 있을 법한 건물로 향하는 건가요? 하지만 뭘 믿고 그쪽으로 향하는 거에요?
자고로 얻어타는 것 에도 한계가... 아아 정말 사람 말을 안듣네 이 양반!

"저 정도 크기의 바위집이라면 마차도 빌릴 수 있겠죠."

*가장 큰 건물로 향하자.

143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6:14

"엥... 수수께끼네."

다섯명이서 공평하게 케이크를 먹는 방법이라.

"세상에 공평한게 어디있어. 참 웃기는 문제다."

한벙 생각을 해봐도 눈썹만 찌푸려진다.

"아론은 어떻게 생각해?"

* 뭐임 여기

144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8:19

에반은 살것인가!!

145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8:28

>>138
먹습니다.

..
.

!!!!!!!!!!!!!!!!!!!!!!!!!!!!!!!!!!!!!!!!!!!!!!!!!!!!!!!!!!!!!!!!!!!!!!!!!!!!!!!!!

에반의 심장이 미친 듯 뛰기 시작합니다.
마치 피부를 끓어오르기라도 하려는 듯 엄청난 충격이 느껴집니다.
폭주 심장은 자신을 삼키려고 한 자를 벌하기라도 하려는 듯 온 몸으로 자신의 기운을 내뿜고 있습니다.
에반은 가슴을 부여잡고 보물고의 바닥에 억지로 몸을 밀착시킵니다.

- 네가!

마치 몸 속 마나가 말을 걸어오는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카이니아의 오러가 친절한 느낌이었다면, 거친 오러는 이런 감각일까요.

- 감히 나를!

두 눈으로 피가 몰리기 시작합니다. 알렌는 언지로 한쪽 눈을 감습니다.
나머지 한 눈의 시야가 점점 검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 지배하겠다는 것이냐!

한 눈이 완전히 보이지 않기 시작해서야 에반은 억지로 그 기운을 억누르기 시작합니다.
에반의 몸에 남은 카이니아의 오러가 천천히 그 오러를 억누르길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운도 잠시. 카이니아의 오러가 사라지고 나자 에반은 극심한 고통에 이를 까드득 물어버립니다.

하지만, 그와는 다르게 힘에는 몸이 넘치고 있습니다.
뜨겁고 아프지만, 그만큼 넘치는 힘이 이상하리만치 좋습니다.
두근.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합니다.
박동은 천천히, 아주 느리게 멈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 기운을 다스리는 것에 성공하는 순간.

에반은 눈을 감습니다.

146 루이즈 (8412965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29:37

이크, 오자마자 까다로운 사람이다! 나는 재빨리 허리를 90도로 접었다 핀다.

"죄송합니다!"

그대로 3초간 있다가 슬그머니 고개만 들어 속닥거린다.

"루이가 몸만 건강하면 참 참하죠 헤헷...하지만 도련님이 돌아오시지 않는데 제가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것도 귀한 가보까지이..."

얼굴을 손에 푹 묻었다.

*아마 몬스터 러쉬가 코앞이니 그거에나 대비하라고 털릴거 같지만 말하기

147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0:43

알렌 까메오 출연하다

148 ◆oWQsnEjp2w (817806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1:18

캡틴의 실수를 그렇게 말하시면 좀 슬픕니다만.

149 티르 (9708544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1:20

에반 한쪽 눈 까매져! 이뻐!

150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2:03

죄송합니다!

151 히료주 (918601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2:45

차에서 렘수면을 하다 왔더니 진행이라니 이 얼마나 축복받은...☆

152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3:06

"비록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새끼야... 언젠가는."

지배해주마.

그것이 늑대 새끼에서 성체로 거듭나는 길이라면 몇 번이고.

숨을 몰아 내쉬며 몸을 챙겼다.

*일어나 봅니다.

153 알렌 그레이엄 (7628376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3:11

캡튼은 조금이나마 레스주들을 위해 빠른 진행을 하시다가 오타가 난거라고 생각해요.

154 에반 (5417559E+6)

2018-04-08 (내일 월요일) 16:33:41

>>149 에반 원래 두눈 다 검정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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