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750055>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06 :: 1001

◆oWQsnEjp2w

2018-04-03 19:07:25 - 2018-04-06 01:01:24

0 ◆oWQsnEjp2w (4321919E+5)

2018-04-03 (FIRE!) 19:07:25

나는 인간으로 남겠다.
신의 자리도 이름도 필요하지 않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아끼는 사람과 마지막 삶을 살겠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920 루이즈-차 서 (2940746E+5)

2018-04-05 (거의 끝나감) 23:47:10

나는 도착한 스프와 빵을 받아든다. 묽지만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스프는 몸이 따듯해질것 같고 호밀빵도 따끈한게 갓 구웠을지도 모른다.
남자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의자를 끌어당겨 식탁에 가까이 붙는다.

"뭐 배고파 죽겠는 때에 괜찮은 식사네요. 맛있게 드십시오."

선심쓰듯 이야기하지만 돈을 내는건 남자 쪽이기에 단지 선심이다 잘 먹겠습니다와 비슷한 의미의 맛있게 드십시오 같이.
호밀빵을 스프에 적셔 한입 문다. 시장이 반찬인지 진짜 음식이 맛있는지는 몰라도 지금 내 입에는 맛있음이 휘몰아친다. 눈을 크게 뜨고 콧소리로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이거 엄청 맛있잖아! 뭐 넣었지? 이게 뭐니 이게..."

스프를 한입 떠서 음미했지만 요리의 소양은 없다. 그저 맛있음에 다시 기쁨의 몸짓을 한다.

921 안네케 레렌챠 (0115554E+5)

2018-04-05 (거의 끝나감) 23:49:23

" 어디 독초를 파는 곳은 없을까.. "

조금 큰 시장에 가면 그녀와 같은 학자나 마법사들을 위해 그런 독초들을 파는 곳이 있을지도 몰랐지만, 안네케가 사는 마을에는 그런 큰 시장같은건 없었다. 그녀의 도서관이 마을 유일무이한 도서관일 정도로 작은 마을이니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안네케는 집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과감히 돌.. 어라?

" ...? "

툭, 투둑, 갑자기 하늘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안네케의 이마를 때렸다. 그렇게 올려다 본 하늘은 어째선지 잿빛이 되어있어, 아까까지만 해도 분명히 맑았던 하늘이었는데- 라고 이상함을 느꼈다. 뭐, 아무튼 이렇게 되니 자신이 산을 내려온 일이 다행스럽게 여겨졌다. 아무리 작은 산이라도, 비가 쏟아지면 위험한 장소로 변하니까.
..그런데, 방금 빗방울 꽤 굵었지.. 서둘러 도서관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도서관으로 돌아가자! 뛰어서!

922 발부르가 (467755E+61)

2018-04-05 (거의 끝나감) 23:49:52

나의 사랑스러운 바람. 발부르가가 천천히 그 말을 곱씹는 동안 그녀의 몸 주위로 작은 막이 생겨났다. 비가 쏟아지고 있었으나 돈도 없고 안식처도 없는 그녀는 당장 비를 피할 곳이 없었다.

상대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발부르가는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살포시 떨군다.

“아…. 감사합니다. 바람이라…. 바람. 맞습니다. 목적지도 없이 떠도는 저는 마치 바람과도 같은 존재이지요.”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선 하늘을 올려다본다. 비가 와도 그녀는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어디로?

*우선 감사 인사를 합니다! 고마워요! 바람의 정령 아이비아!

923 에반 (112448E+62)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1:12

조금 어리둥절했지만. 나 저거 가져다 드린 것 하나로 얄간은 인정받은 게 되는 건가.

"예, 아버지. 늑대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하겠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스크롤을 다시 받아 물러나왔다.

*가문 창고로 갑시다

924 에반 (112448E+62)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1:40

저거 퀘스트
뭔가 정치적인게 얽혀있늗ㄷ...?

925 차 서 - 루이즈 (5134531E+5)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1:59

"저는 항상 맛있게 먹슴다."

맛있게 먹는듯한 모습에 만족하고 자신도 스프와 빵을 먹는다.
역시 언제먹어도 맛있다. 정말 간단한 스프에 아무 맛도 없는 소금도 안 친 호밀빵인데.
이게 제법 잘 먹힌단말이야.

"뭘 넣었겠슴까. 그냥 남는 야채에다 버섯쪼가리에 소금을 모기눈알 크기로 넣었을검다."

듣기에 육포를 아주 조금 넣는다고 했었나..? 하긴 너무 안넣어서 육포가 보이지가 않아.

"어디셔 오셨슴까? 본관, 이런 행색이다보니 다른 지역에는 갈 수가 없어서말임다."

926 티르 (6690773E+5)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4:03

>>924 중간에 카시알에게 제가 죽을지도 몰라여.....

927 이름 없음 (112448E+62)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5:16

>>926 어... 카이젠의 이름을 걸고 변호해서 제가 살려줄게요!

928 안네케 레렌챠 (0115554E+5)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6:03

마음이 운세만큼이나 싱숭생숭하다......

929 티르 (6690773E+5)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6:28

>>927 고마워..... ;~;

930 ◆oWQsnEjp2w (1814598E+5)

2018-04-05 (거의 끝나감) 23:59:26

>>906
"예술도 별 것 없어. 보기에 아름답고 마음에 들면 그게 최고인 거지."

아론은 그렇게 말하며 웃는군요.

"그럼. 어디 가보고 싶은 곳이라도 있어?"

>>913
라이노겐 주의 역참으로 향합니다.
가문으로 안 돌아가도 괜찮을까요?

>>914
경비병은 호레이쇼를 보더니 막아섭니다.

"이 이상은 영주님 또는 관련자분들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915
"주변에서 마력의 미세한 움직임들이 계속 느껴지고 있어요. 그것도 아주 진한 마나."
"이런 마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여기서만 세 번 째."

라이루디는 신경적으로 머리를 만지작거립니다.

"네크로멘서."

931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01:47

"흠.. 글쎄."

보고싶은것은 많은데, 시간이 별로 없다.

"도서관이나 시장?"

*아샬 토크

932 차 서 (7956106E+5)

2018-04-06 (불탄다..!) 00:04:59

"병사를, 부릅니까?"

상황은 급변했다. 네크로맨서.
이렇게도 태평하게 보이는 사람이 신경질을 낼 정도로 지독한 놈들.
병사를 부르는게 과연 옳은 선택일까. 그들을 사지로 내모는 행동이 아닐까.
하지만 세번째라고 했다. 세번째라는것은 곧 네번째도 있다는 뜻이겠지.

"제압을 원한다면 돕겠슴다! 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금방, 말투가 바뀌었다. 겁을 먹었구나. 아냐, 심호흡을 하자.
난 사지를 뛰어넘은 방패병이다. 긴장만 하면 죽을 상황도 살 수 있다.

*

933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965634E+5)

2018-04-06 (불탄다..!) 00:05:24

"에엑..."

너무하잖아. 이렇게나 비가 쏟아지는데, 이걸 계속 맞아야 한다니.
이렇게 있다면 감기에 걸려버릴거야...

"아니, 잠깐 비만 피하겠다는데, 들어가지도 못합니까-? 여기 영주님은 야박한 분이구만. 누구길래 비에 홀딱 젖은 여행자 한 사람도 들여보내주지 않는거요? 이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여기서 죽어버리면 영주님 책임이라우..."

일단, 아무말이나 해봤다.
뭐... 괜찮겠지?

*떼를 써보자!

934 루이즈 (3088118E+5)

2018-04-06 (불탄다..!) 00:08:56

멀리 역참이 보였다. 어디 밖으로 나갔나 확인을 해봐야...아차.
너무 화가나서 말씀을 안드리고 그냥 와버렸다. 이러면 안돼지.

*가문 갑니다!

935 ◆oWQsnEjp2w (3038331E+5)

2018-04-06 (불탄다..!) 00:11:02

>>921
안네케는 뛰어서 도서관에 도착합니다.

>>922
"언제나 떠나는 바람은 외로운 법이라오."

아이비아의 말에서 어쩐지 감정이 느껴집니다.
마치 눈을 감고, 어린 연인을 바라보는 느낌이 말이죠.

"어디로 갈 생각이오? 어디라도 나는 따르리다."

>>923
가문 창고로 이동합니다.
가문 창고에 있던 경비원들에게 열쇠를 건네주자 경비원들은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에반이 문 안으로 들어가자, 에반의 눈에는 수백, 수천의 보물들이 보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검은 3대 가주가 도께비 대장장이에게 도깨비불로 만든 검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는 물건.
저기 걸린 갑옷은 동대륙의 유명한 기사가 사용했다는 갑옷으로 닿으면 번개가 방출된다는 물건.
모두가 보물이자, 희귀한 가치가 있는 물건들입니다.

키워드를 입력하십시오.

936 루이즈-차 서 (3088118E+5)

2018-04-06 (불탄다..!) 00:14:08

거짓말이다 고작 그런재료로 이런맛이 나올리가 없어.
나는 손님이 오셨을때 주방에서 만드는 요리들을 친한 주방 연줄을 통해 몰래 집어먹어도 그게 맛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다...설마 내 입맛이 싼건가.
뭐 어때 맛있으면 그만이지.
스프를 저어 뭐가 들어갔는지 본다. 남자 말대로 푸르고 하얀 야채조각, 회갈색 버섯이 보이는데 또 다른 부스러기는 뭘까. 이것이 비법일지도 모른다.

"아샬 공국에서 왔습니다. 제국은 이런 모습이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극단이 없어...좋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찾기가 힘들어.
병자는 많지 그런데 썩 깔끔하진 않지 돈 없어도 깨끗할 순 있는데 말이야.

"병사십니까? 마음껏 다닐 수 없다니 저도 비슷합니다만, 전시를 앞둔 분이라 저보다 훨씬 답답하시겠습니다."

인생이 다 그렇지 뭐...딱한 눈으로 남자에게 위로를 보낸다.

937 안네케 레렌챠 (8524838E+5)

2018-04-06 (불탄다..!) 00:19:01

" 정말 이상하네.. 갑자기 이렇게 비가 쏟아지다니. "

뛰어서 도서관에 도착했지만, 역시 어느정도는 비를 맞은 지라 자신의 옷을 비틀어 짰다. 상처에서 흐르는 피마냥 후두둑 떨어지는 물방울들의 소리가 아무도 없는 도서관에 울려퍼졌다.
이렇게 되면 당분간은 도서관에 그녀 혼자일 것이었다. 이런 날씨일 때마다 생각하는 거였지만,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면 책들이 상할까봐 항상 걱정이 앞섰다.
어차피 확정적으로 혼자 있게 되었고. 실험 재료 구하는 데에도 실패했으니, 그녀는 저 비가 그칠 때 까지 책이나 읽으면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 읽을 만한 책을 골라보자! 뭐가 있을까?

938 차 서 - 루이즈 (7956106E+5)

2018-04-06 (불탄다..!) 00:19:43

"오, 멀리서 오셨구먼요! 공국사람은 처음봤을지도 모름다!"

뭐, 설마 정말로 그렇지는 않겠지만 스쳐지나갔다고 봤다고는 할 수 없겠지.

"뭐, 전쟁이 없으면 밥도 못벌어먹는 놈팽이들이 저희들이니. 게다가 전쟁은 기회이기도 하는검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리고 그런 기회, 별로 안 잡아도 된다. 살 수만 있다면.

"그래, 공국민이 보기에 제국은 어떻슴까? 공국을 가 본적이 없어서.."

939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23:42

가문의 보물창고. 말로만 들어 보았던 바로 그곳에 제가 들어와 있었다. 정말, 없는 것이 없는 금은보화와 각종 무기들의 향연이었다.

먼저. 그렇다면. 내 재능을 보완할 것들이 있을까?

*키워드 강인한 신체, 성장. 건강.

940 ◆oWQsnEjp2w (3038331E+5)

2018-04-06 (불탄다..!) 00:24:46

>>931
"그럼. 일단 방어구부터 맞춰 보자."

둘은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대장간은 총 세 가지가 있습니다.
구석에 있는 낡은 대장간, 먼 곳에 있는 큰 대장간, 그리고 아무도 없는 대장간.
셋 중 어디에 들어갈까요?

>>933
"모릅니다."

경비병은 단호합니다.

>>934
가문으로 복귀합니다.
늙은 메이드가 루이즈를 보더니 한숨을 쉽니다.

"오늘도 늦었군요. 루이즈. 당신 동생의 반만큼이라도 부지런하면 안 되나요?"

941 발부르가 (265862E+60)

2018-04-06 (불탄다..!) 00:25:41

“어디든지요. 제 목숨이 다하기 전까지 이 세상을 최대한 보고 싶습니다. 자그마했지만 아늑했던 생가와 넓지만 우울했던 저택을 떠나….”

세상을 바라보면, 나의 세상도 넓어진다. 발부르가의 세상이라는 것은 고작 두 곳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떠돌아다니기 위해선 우선 살아갈 방법부터 알아야겠지요. 우선은 이 루테온 주를 돌아다니면서 저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

무엇이 가장 좋을까. 일단은 가진 돈이 없으니 일이라도 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발부르가는 눈을 도르륵 굴리다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이렇게 비가 오니 가게가 문을 닫기 시작했을까요. 걱정입니다. 간단한 일감이라도 우선 구하고 싶은데….”

*시장 2구역으로 이동합니다.

942 차 서 (7956106E+5)

2018-04-06 (불탄다..!) 00:26:34

캡틴! >>932 레스를 못보신 것 같슴다! 그나저나 네크로맨서라니..! 무섭도다!

943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27:00

.dice 1 2. = 1

944 발부르가주 (265862E+60)

2018-04-06 (불탄다..!) 00:28:27

일은 하기 싫지만 빈털터리여서 일을 구해야 하는 슬픈 운명이라니 현실과 같아 눈물이 남당...

945 ◆oWQsnEjp2w (3038331E+5)

2018-04-06 (불탄다..!) 00:28:50

>>932
라이루디는 고개를 젓습니다.

"한 명이라도 죽으면 안 되는 거니까. 안 돼요."

라이루디는 단호하게 차 서를 바라봅니다.
그리곤 차 서의 눈을 보곤, 놀란 듯 차 서의 팔을 잡습니다.

"헤론데! 헤론데?! 그러니까! 서, 서씨! 헤론데! 헤론데!!!"

주변의 시선이 보이든 말든 라이루디는 차 서를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헤론데가 있어요!!!"

>>937
키워드를 입력해주세요.

>>939
- 라반의 영약
- 새벽 봉황의 눈물
- 아이반의 폭주 심장

946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29:23

"오.. 좋아."

사준다니, 나로서는 고마울 따름!
큰 대장간과, 아무도 없는 대장간 사이에서 고심을 하다 동전을 던졌다.

"저기로 가자."

* 아무도 없눈 대장간!

947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30:27

오 영약....

나도 하나 챙겨주면 아주 땡큐임...★

948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30:39

음. 가장 끌리는 것으로 할까.

*아이반의 폭주 심장을 선택합니다!

949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965634E+5)

2018-04-06 (불탄다..!) 00:31:08

"칫."

가볍게 혀를 찼다. 왜 이렇게 매정한거야- 이 성의 영주님은 짠돌이중의 짠돌이구만.
아니지, 어쩌면 이 경비병이 나를 차별하는걸지도 몰라... 꾀죄죄한 내 꼴을 보고...그래서...
...왠지 화나네! 이 성에는 꼭 들어가봐야겠다!

"저기, 경비병 나리. 그러지 말고- 비만 피할 수 있으면 감옥도 괜찮으니까. 들여보내주지 않겠어? 응?"

..그래도 일단 말로 해결해보자.

*설득!

950 안네케 레렌챠 (8524838E+5)

2018-04-06 (불탄다..!) 00:31:09

아앗 잠깐 진행중 질문!
키워드를 입력해달라는 말은 캐릭터의 키워드를 말하는 거야?

951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31:10

그럴수 있을까... 가능하다면요

952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31:34

>>950 아뇨 찾을 책의 키워드...

953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31:42

>>951 가능하다면 봉황눈물을..!

954 발부르가주 (265862E+60)

2018-04-06 (불탄다..!) 00:31:54

>>950 찾고싶은 책 키워드 말하는거 아님까?

955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32:13

도서관가서 책주세여 하면 취향맞춰 주진 않으니 에반을 예로 들면키워드로 검술을 입렫하면 관련 서적이 나와서 고를수 있습니다.

956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0965634E+5)

2018-04-06 (불탄다..!) 00:32:32

>>950 굳이 캐릭터의 키워드가 아니라, 원하는걸 입력하시면 됩니다.
"음식"이나"귀신"같은것도 OK란 말이죠.

957 안네케 레렌챠 (8524838E+5)

2018-04-06 (불탄다..!) 00:32:42

>>952
>>954
아하 그렇구나!
또 다시 진행 중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어.... 미안....

958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32:49

캡틴 티르꺼 한개 더 들고가도 되나요

959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33:08

캡틴 답변듣고 들고가던다 할게요

960 안네케 레렌챠 (8524838E+5)

2018-04-06 (불탄다..!) 00:34:14

" 그러니까.. "

안네케는 책을 찾기 위해 도서관을 한바퀴 돌았다.

* 키워드 - 유물

961 차 서 (7956106E+5)

2018-04-06 (불탄다..!) 00:34:17

"알겠슴다."

의외로 단호하게 바라보는 모습에 조금 놀랐다.
덕분에 마음이 추스려졌다고 작게 웃음을 짓는데 '헤론데' 라는 말과 함께 팔을 잡혔다.

"헤, 헤론데 말씀이십니까?"

헤론데? 그게 네크로맨서의 이름인걸까? 놀라는 모습을 보니 엄청나게 강한 네크로맨서인가.
어쩌면 각오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정도의 상대라면 나의 방패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 헤론데라는 작자는 강한검까?"

꿀꺽, 하고 작게 침을 삼켰다. 라이루디가 이정도로 당황을 하다니.
역시 보석이 문제였나.

*헤론데? 헤론데!

962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35:05

>>959 땡큐!

963 루이즈 (3088118E+5)

2018-04-06 (불탄다..!) 00:39:00

이크, 오자마자 까다로운 사람이다! 나는 재빨리 허리를 90도로 접었다 핀다.

"죄송합니다!"

그대로 3초간 있다가 슬그머니 고개만 들어 속닥거린다.

"루이가 몸만 건강하면 참 참하죠 헤헷...하지만 도련님이 돌아오시지 않는데 제가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것도 귀한 가보까지이..."

얼굴을 손에 푹 묻었다.

*말하기

964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41:05

레스주 입장에서는 근데 드리고 싶기도 한데

에반 입장에서는 무기도 준 적 있으니 가문창고에서 영약까지 꺼내주면 티르가 너무 일방적으로 받아가기만 하는 느낌이 들수도 잇을것 같애양

965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42:54

>>964 맞아양.... 근데 레스주 입장에서 받고싶고, 티르가 곤란해 하는것도 보고싶어양... 에반주는 티르가 쩔쩔매는 모습이 보고싳지 않으신가양!!

966 에반 (3690912E+6)

2018-04-06 (불탄다..!) 00:43:25

창때도 봤는ㄷ..

967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44:16

>>966 글킨... 하드아.......

968 ◆oWQsnEjp2w (1236208E+5)

2018-04-06 (불탄다..!) 00:44:35

잠시 노트북이 퍼져서...

에반. 창고에서 물건은 세가지만 꺼내갈 수 있습니다. 지금 에반이 보고 있는 물건은 대다수가 유니크에요.

969 루이즈-차 서 (3088118E+5)

2018-04-06 (불탄다..!) 00:45:16

내가 계속 제국령에 있었다면 나도 전쟁으로 기회를 잡을수 있었을까...헛소리다.
군인도 아니고 군인이 되지도 않을거고 그냥 자잘한거나 훔치다가 걸려서 잡혀가고 죽었겠지 지금까지 못살았다 주인나리 만만세.

"제국이 어떻게 말하기엔 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예전에 제국에서 살 때와 비교하면 살만합니다."

살만한거 수준이 아니라 날아다닌다. 진짜 날아다니는 사람들은 따로 있지만 그들은 그들의 삶이고, 내 삶은 내 삶대로 순탄하게 흘러가면 걱정이 없다.

"제가 제국 한 주에서 계속 자라오다가 공국으로 이주하고 공국에 쳐박혀만 살아서 저도 제국과 공국의 차이점을 알지를 못합니다. 오히려 저보다 이곳저곳 다녀보셨겠습니다."

970 티르 (2829935E+5)

2018-04-06 (불탄다..!) 00:46:19

3개라명 방어구에 칼차면 끝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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