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oWQsnEjp2w
(4321919E+5 )
2018-04-03 (FIRE!) 19:07:25
나는 인간으로 남겠다. 신의 자리도 이름도 필요하지 않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아끼는 사람과 마지막 삶을 살겠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359
펜 - 발부르가◆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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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2:07
방랑자의 정령 홀로 서기를 시작한 함께였던 자. 추억의 파도를 홀로 떠도는 배. 뜨거운 감정을 차디찬 이성으로 누르는 자.
360
루이즈
(624885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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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2:08
>>352 안녕 커요미? (찡끗)
361
티르
(882640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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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4:08
"반 줄게." 창으로 냇가에 손질해놓은 토끼고기를 반으로 자른 뒤에, 미리 피운 불가로 가져간다. "나는 티르야. 너랑 마찬가지로, 지나가던 사람." 꽤 신기한 자기소개에 나도 따라해 봤다. 사실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라기엔 창은 그럴싸한데 입은 방어구가 묘한걸 보면, 훔친 창이라 생각될 수도 있겠다.
362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681474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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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5:22
>>360 ...웃, 뭔가를 좀 아는군... 어떤가? 힘을 합쳐서, 이 스레의 최고 귀여움을 차지하지 않겠나?
363
알렌 그레이엄 / 서술자 - 루이즈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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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5:22
알렌 : [내 도련님이 이렇게 사고치실리가 없어!] '저런 세상에. 가보까지 들고 잠수한 도련님이라니.. 무책임하네요!' '그런데 메이드 인데.. 제가 아는 메이드들은 다 위험한 냄새가 풍기네요.' '발부르가 양이 고고하고 청순한 예법 장착 메이드 면서 위험한 순간에는 실로 침입자를 체포하는 메이드라면' '당신은 평소에 메이드 업무를 하다가 침입지가 들어오면 쓱싹 하는 메이드인가요? 이런...' 서술자 : [메이드 인 3세력] '딜러.' '함정설치와 거짓말 같이 도적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살인기술이나 암살술도 가지고 있는 암살자' '그녀의 특전인 야살공국민은.. 흠!'
364
펜 - 호레이쇼◆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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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5:36
지옥가시의 동반자 친우와의 약속을 위해 인간으로 남은 악마. 가장 바보처럼 행동하기에 지혜로운 자. 스스로 불태우는 날 기꺼이 불에 뛰어드는 자.
365
알렌 주
(5192995E+5 )
Mask
2018-04-04 (水) 19:16:32
끝났다. 하얗게 불태웠어! 창조주님은 열심히 우릴 관찰하셨구나..
366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681474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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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7:56
>>364 ...머...멋져...! 그치만 첫 평가는... 호레이쇼는 이미 인간의 몸이 아니란건가...?
367
히료 - 티르
(25536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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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8:58
"...반이나요? 어...... 그렇게까지나? 일단 감사합니다!" ...원래 소식하는 편이었는데. 괜찮아요, 좀 꾸역꾸역 어떻게든 먹으면 되겠죠. "그보다, 음. 티르라는 이름이군요. 좋은 이름이네요." 예쁜 이름이었다. 그래, 사람은 이름이 붙었다는 것 자체로 다른 존재인거지. 그리고 그 '다름'이라는 것이 서로 다른 매력을 자아내며 서로 다른 사랑스러움을 보여주는거야.
368
루이즈
(624885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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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19:50
>>362 귀여움에 최고는 없어 친구...우리 모두가 귀여움이다! 자 모두를 모아 깜찍함을 폭발시키자! >>363 엄머 돌리지도 않았는데 써줬어...상냥해...
369
히료주
(25536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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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20:16
>>363 뭔가 라노벨이라던가 만화라던가의 패러디 같은데. 혹시 제 생각이 맞다면 위는 내여귀,아래는 메이드 인 어비스...?
370
펜 - 티르◆oWQsnEjp2w
(9753787E+5 )
Mask
2018-04-04 (水) 19:21:17
무형왕[蕪荊王] 왕좌에 앉을 수 없는 자. 지배를 포기한 자. 스스로의 가치에 무너질 왕
371
알렌 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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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21:42
>>369 ........ ...함구하겠습니다!
372
티르 - 히료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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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24:28
"그래 그래." 주변에 있던 나뭇가지를 물가에 씻어서 토끼 고기를 꿰었다. 하나는 내가 들고 불가 앞에 앉고, 하나는 히료에게 건네주었다. "그래?" 좋은 이름. 이름에 대해 딱히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내가 정한것은 아니지만, 평생을 이고갈 것. 그정도의 감상이다.
373
티르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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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25:59
>>370 ?!?!?!????
374
펜 - 에반◆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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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26:50
카이젠 위대한 이름에 침식되는 늑대. 동반자 없이 고고한 야수. 재능에 가려진 그림자를 모르는 자.
375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681474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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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26:59
...티르는 대체...(공포)
376
히료주
(25536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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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27:21
>>371 엗...!?!?
377
티르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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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0:40
티르는 도대체 무엇이지??
378
펜 - 차 서◆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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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0:54
여명의 수호자 아래에 있기에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자. 손에 든 것을 지키기에 만족하는 자. 새벽이 지나는 날 떠오를 방패
379
◆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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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1:43
일단 펜이 볼 수 있었던 진행자는 대부분 끝난 것 같네요
380
◆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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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3:08
제가 생각한 이미지 컬러가 마음에 드셨기를 바랍니다.
381
티르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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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3:32
에반의 해석은.. 위대한 이름에 침식되는 늑대. - 가문/형 의 이름에 묻힘 동반자 없이 고고한 야수. - 늑대의 맹세를 안씀 재능에 가려진 그림자를 모르는 자. - 데미 블러드엔 흉아 따름 인가!
382
◆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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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4:16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의 해석과 캡틴의 설정은 다릅니다.
383
차서
(12926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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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5:35
차서가 이렇게까지! 감동...!
384
알렌 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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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6:12
캡튼! 혹시 지금 그레이엄 가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른 가문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주요 인물이라던가..
385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681474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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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7:25
가능하다면 펜 말고 다른 인물의 평가도...(중얼중얼)
386
히료 - 티르
(25536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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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8:00
"......" 그녀는 가만히 토끼 고기를 꿴 나뭇가지를 받아서 가만히 불가에 둡니다. "적어도 전 좋다고 생각해요. ......이름이 다르다는 것으로 사람은 저마다 다른 빛을 띠기 시작하고, 살아온 삶이 다르다는 걸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빛나요. 그러니까." 그녀는 웃으며 그리 말한다.
387
◆oWQsnEjp2w
(9753787E+5 )
Mask
2018-04-04 (水) 19:38:13
>>384 감멜 자작가 피르노엘 남작가 헤브론 백작가 이리 셋으로 기억합니다.
388
티르
(2424083E+5 )
Mask
2018-04-04 (水) 19:38:48
무형왕.. 거친가시왕..?
389
알렌 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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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39:28
혹시 알렌의 아버지의 작위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역시 남작가..?
390
◆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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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40:09
>>389 세력 강한 남작가로 보시면 됩니다. 작기는 하지만 영지를 가지고 있어요.
391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681474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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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41:23
>>388 거친가시왕... 호레이쇼?
392
티르 - 히료
(2424083E+5 )
Mask
2018-04-04 (水) 19:41:28
불가에 놓여진 토끼고기가 조금씩 좋은 냄새를 풍기며 익어가기 시작했다. "깊게 생각하며 사는구나 히료." 나는 그러지 않았다. 과거를 곱씹어 나오는것은 눈물과 통증 뿐이였고, 그 때문에 더더욱 생각하며 살기와 멀어졌는지도 모른다.
393
알렌 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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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42:22
우와아... 그레이엄 남작가가 체고다! ㅠㅠㅠ 캡튼 언제나 재밌는 설정을 붙여주셔서 감사합미다ㅠㅠㅠ
394
티르 - 히료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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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42:30
>>391 가시 = 창두 거칠다 = 창투술은 일반 창술과 달리 거칠음 이런 의미인가..
395
히료 - 티르
(25536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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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47:03
"깊게 생각하며 살 수 밖에 없더라고요. 너무 오지랖이 넓어서 생각을 끊으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거든. 그래서 생각을 해야만 한다면 깊게 생각해서 가장 최선의 결과를 내려고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웃어보인다. "뭐 이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 지 모르겠지만 전 적어도 그렇게 생각해요." 토끼고기가 점점 익어간다. 음......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정말 죄송해요. 그대가 슬프지 않기를. 토끼를 생각하며 그리 속으로만 되뇌입니다.
396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6814742E+5 )
Mask
2018-04-04 (水) 19:47:44
호레이쇼의 빅☆뱅 펀치! 호레이쇼는 쓰러졌다!(?)
397
티르 - 히료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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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50:14
"대단하네."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정말로 대단했고, 나로서는 상상도 안가는 삶이였다. 생각없이, 철없이 행동한다는게 아니라 항상 최선을 염두해가며 살아간다는 사실이. "토끼 이제 다 익었을걸?" 그슬려 까맣게 된 부분을 창두로 발라내고는 토끼고기를 조금씩 떼어 입에 넣는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다.
398
알렌 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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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52:40
캡튼 어제는 진행했으니 오늘은 11시 퇴근하셔서 푹 쉬시길.. 정말 고마워요! 설정은 언제나 재밌어!!
399
히료 - 티르
(25536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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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54:36
"그래서...... 상당히 느릿하다거나 하다는 말도 예전엔 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여행도 3년째 되니 이젠 익숙하더라고요. 그동안 살아온 게 쌓여서 그런가." 그렇개 말하곤 토끼고기가 다 익은 것처럼 보이자 조금씩 뜯어 오물오물 먹는다. ......맛있네. 하지만 누군가의 삶을 빼앗아서 먹는 거라니 조금은...... 우울할지도. //킵할 수 있을까요 죄송한데ㅠ
400
티르 - 히료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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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19:57:58
넹! 킵해요!// "벌써 삼년이나 여행중이야?" 생각해보면 나도 꽤 오랫동안 여행을 했는데, 정처없이 떠도는 삶은 약한 이들에게, 특히나 히료같은 이들에게 상냥하지 않다. 그럼에도 버텨온걸 보면 대단한걸 숨갸두었겠지. "맛있다. 그치?%
401
티르 - 히료
(2424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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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00:34
무형왕이.. 거친 위대한 왕인가 거친 가시 왕인가
402
루이즈
(624885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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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22:26
가시나무에 뭔가 상징성이 있지 않을까요?
403
알렌 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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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44:00
무슨 영문인지 얼어있다??!!! 다시 장작을 태우고 싶지만.. 알렌주는 슬슬 일이 있어서.. 새벽에 올게요!
404
◆oWQsnEjp2w
(97537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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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47:07
얼었군
405
알렌주
(5192995E+5 )
Mask
2018-04-04 (水) 20:47:57
그러게요. 역시 장작의 왕인 저 혼자로는 무리.. 가 아니지! 일단 어그로라도
406
알렌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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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48:32
아니 어그로라니 어감이 이상해.. 이번에는 뭘해볼까요!
407
발부르가주
(426856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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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51:22
티르주께 답레스를 드려야 하는데 술 마시니 잠이 와요..................
408
알렌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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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53:19
저런. 알코올은 적이죠. 제가 압니다!
409
알렌주
(519299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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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水) 20:56:06
흠 방금까지 많던 분들이 다들 사라지셨.. (모레로 전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