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537788>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05 :: 1001

◆oWQsnEjp2w

2018-03-32 08:09:38 - 2018-04-03 18:32:47

0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08:09:38

자격이 있다면 일어서 무기를 들어라.
검증을 시작한다.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264664/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새벽의%20봉화

104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15:53

>>103
거짓말인가......?!(의문)

105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8057664E+5)

2018-03-32 (내일 월요일) 19:19:09

"어... 저, 저기, 그게...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게, 그, 저, 그러니까... 누누눈 딱 감고 말하겠습니다..."
"조조조좋아합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 우우우, 아아아아!!"
(방구석으로 돌진함)

호레이쇼가 고백하면 이럽니다.
풋풋해! 순정남이야!

106 티르주 (6576659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19:43

>>104 저는 거짓말쟁예요! 오늘은 만우절이구요!

107 티르주 (6576659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21:02

>>105 (호레이쇼의 키는 2m가 넘는다

108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21:46

>>105
와, 순정남... 기엽네여!

>>106
예?! 않이 잠깐만 그러니까 어 이거 이런 느낌인데요 그러니까 예시를 들자면
김씨: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야!
라고 했을 때 저 사람의 말은 거짓말인가 아닌가... 같은?

109 차서주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19:29:24

>>105
의외로 놀랍군요!

110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31:31

차서주 안녕하세여!!!

111 차서주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19:33:23

>>110
안녕하세요!

112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34:53

헿ㅎ 차서주 뭐 하고 계셨나영?

113 차서주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19:38:02

>>112
컴퓨터가 왠지 파일을 복사할 수 없다고 거짓말을해서 논파하고왔습니다!

114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40:28

>>113
코토다마는 제대로 준비하셨ㄴ... 아니 이게 아니라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115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47:15

-주, 이 고록은 만우절 기념으로 던져보는 그-짓말이며 상대는 도서관을 갖고 있지 않은 평범인으로 가정하고 합니다. 애초에 상대가 도서관을 갖고 있었다 해도 무조건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닙니다......

"내가 말을 그다지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슬프네요. 그래도 내가 가진 모든 어휘를 모든 어구를 사용하고 인용하며 당신에게 최대한의 연심을 보여드릴게요."
"일단 뭐, 방금 말했다시피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남들에게 말했던 그 사랑이 아닌 연정이라는 감정으로. 처음에는 아닌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난 모든 존재를 사랑하거든요. 그 대상이 존재하는 그 자체로 사랑받을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라는 건 정말 멋지죠. 생각과는 다른 새로운 일이 벌어지니까요. 생각했던 것과 다른 식으로 일이 흘러갔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식으로 나의 감정이 변해갔어요. 내가 당신을 아무래도 사랑하고, 좋아하고, 또한 연모하는 것 같아요. 염정에, 연정에, 연모에, 모련에, 계련에, 고련에, 정애에, 갈애에, 애모에, 열애에, 순애에, 모애에, 심애에, 은애에, 과애에, 신애에, 애중에, 애착에, 충애에, 그렇게...... 잠식되었다고 말하면 믿어줄건가요? 이런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 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정이 연정이다. 그렇게 말한다면 괜찮을까요? ......저기, 대답해주세요."
"정말로, 정말로...... 당신을 위해서라면 저 따위의 몸은 부서져도 좋으니까요. 당신이 내게 싫다고 말한다면 곧바로 당신의 눈 앞에서 사라져드릴 수 있으니까요. 응, 그 만큼 좋아해요. 사랑해요. 마음을 받아달라고는 말하지 않을테니...... 그저 제 마음을 알아만 주시겠나요? 정말이에요, 이 마음은 진심이에요, 거짓말이 아니야. 정말로, 당신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쭉, 쭈욱 좋아하고 있었어요. 계속계속 좋아할게요. 당신을 위한 아군이 될게요. 당신을 위한 사람이 될게요. 그러니까 이 마음을 알아만 주세요. 부탁이니까요. ......아, 아니다. 부탁할 것도 없었을 지 몰라요. 이미 이렇게 말한 시점에서 당신은 이 마음을 알게 되셨겠죠? 그래요, 응. 난 이걸로 족해요. 여태까지 긴 말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죄송해요."

116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19:48:26

>>115
주: 저 만우절 기념인... 상대조차 정해지지 않은 고록은 1,677 byte의 글자수를 갖고 있습니다. 뭐지?

117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00:36

오늘의 운세

중길
새로운 길을 떠나는 새들은 행복을 바란다.

긍정적 수치 상승

118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02:38

와아아아아!!! 긍정적 수치 상승!!!!! 그리고 캡틴 어서와여!

119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34:21

조용하군요.

120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35:31

(시끄럽게 탭댄스)

121 차서주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20:37:23

조용하다구요? 나와라! 모두 이곳을 시끄럽게 만드는게다!

122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37:45

>>121
(시끄럽게 팝핀을 춘다)

123 차서주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0:19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일상을 돌립시다

124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1:01

>>123
저라도?

125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2:14

괜찮습니다.
진행 시작합니다.

126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2:28

엗 진행시작? 그럼 저 진행이요 예예에-

127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3:57

참고로 저 마지막 진행 >1522396115>299였고 캡틴의 진행레스가 안 왔었습니다()

128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4:32

레스를 가져다 주셔야 제가 하기 편하죠......

129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4:47

>>128
아 그 전에 레스 복사해드릴까요?

130 차서주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4:57

"오오오, 감사함다!"

바람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역시 땀을 흘리고 난 후의 바람은 정말 좋다. 몸이 기분좋게 식는다.

"...."

얼굴이 붉어지는 병사들을 보며 끌끌끌, 하고 작게 혀를 찬다. 저러다 무슨 꼴을 당할지.
뭐, 당장 말려든 내가 할 말은 아니구나. 어, 보답이라니?

"보, 보답임까? 음.."

병사들의 눈치를 살펴볼때에 보답을 받는다면 정말 좋아할텐데.
뭐, 거창한 보답은 아닐테니 받아두도록 할까. 병사들이 좋아한다면 더 이상 바랄 일도 없다.

"주신다면야 감사히 받겠슴다! 헤헤."

*보답? 보답!

// 수고했다고 바람도 마법으로 불어주고 보상을 준다고합니다! 완전 천사다!

131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5:08

네. 그냥 저렇게 링크만 주시면 캡틴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132 히료 - 진행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5:15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그녀는 작게 중얼거리곤 자신을 위해, 자신에게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신의 존재를 믿고 신에 의해 세계가 만들어졌다고 믿는, 그런 사람이었지만...... 적어도 자신을 탄생시킨 것에 신이 개입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신이 개입했다고 해도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주었을 것이지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아니 어쩌면 그런 이론을 갖고 사고하는 평범한 이신론자였을 뿐이니까요.
애초에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진 그런 세계에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쨌던 그녀는 신과 종교를 떼놓고, 정 믿어야 할 대상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자기 자신으로 규명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남이 대신해줄 수 없다고 믿고 빌고 기도해야 할 사람도 자신으로 생각하는...... 정말로 특이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으니까요. ...뭐 그렇다고 해도 그녀는 그녀 스스로를 신으로 보지도, 인간으로 보지도 않았다는 게 그녀의 단점이겠지요. 신으로 보지 않는다는 건 오만하지 않다는 것이지만, 인간으로 보지도 않았다는 것은 지나치게 자기평가가 낮다는 것. 또한 자신에 대한 자존심이 없었다는 것. 그녀는 스스로를 인간이면서 인간보다 낮은 결함품으로 보고 있었지만 동시에 가장 믿어야 할 것도 자신인... 기묘하고, 미묘하고, 또한 지효하길 바라는 존재였습니다.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그것은 그녀 자신조차 몰랐으니 그녀의 가장 큰 숙제이겠지요.

어쨌던 그녀는 그녀 자신을 위해, 모두를 위해,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불어넣기 위한 의미에서 잠시 기도하고 그들을 따라갑니다. 마차가 이동하는 것을 따라가며 그녀는 주위를 살필 뿐입니다. 위험요소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디에?

*위험요소를 살피며 갑니다~

//그 전 진행 복사해왔습니다ㅏ!!

133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5:45

>>131
앗 불편하시군요..... 앞으로는 좀 더 캡틴을 배려하도록 하겠습니다!!!

134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6:14

진행만 해도 상당히 힘드실텐데 이런 걸 고려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 뭔가 죄송하네요 캡틴...... 힘들면 제 품에 안기십셔!

135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8:16

>>130
차 서의 손 위에 라이루디는 작은 보석을 올려둡니다.

아시페리의 눈 : 붉은 루비와 같은 색 안에 든 토파츠. 마치 동공을 닮았다고 이 보석을 아시페리의 눈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석 중에선 가장 아름다운 보석 중 하나이자 마법 시약으로서 최고의 품질을 지닙니다.

"얼마 전에 받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모양은 아닌 것 같아서요오.이거라도 괜찮으실까요?"

그녀는 살짝 미안한 표정을 짓습니다.

136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49:23

>>132
위험 판정... 실패.
특별히 출연하는 것은 없습니다.

"안전하구만."

상인이 그렇게 중얼거리며 말을 몹니다.

137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8057664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53:22

"...배고파!"

그렇게 나는 먹을 수 있는 것을 찾기 시작한것이다.
나는 정말로 배가 고팠기에, 나무 뿌리라도 먹을 수 있는 기분이었다.
친구들을 찾는건 밥을 먹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
나를 막는건 불가능해-!!

"...더 배고파졌어."

*돈이 없으니, 마을 근처에서 먹을만한걸 찾읍시다.

138 차서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20:54:39

"이런거, 받을 수 없슴다."

그야 보석이니 엄청나게 값이 나갈 것 같긴 하지만!
엄청나게 그대로 받아버리고 싶지만! 고작 짐을 옮긴것으로 얻기에는 너무나도 큰 대가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차라리 연줄을 만드는것으로 이익을 취하는게 좋지 않을까. 딱히 매력적인 여성이라 그런건 아니고.

"그냥 나중에 밥이랑 술만 좀 사주십쇼. 게다가 저같은 놈이 가지기에는 좀.."

저런거 가져봐야 어디다가 팔지도 영 감도 안온다.
오히려 도난물품이라고 비난받지 않을까. 아아, 금화라면 받았을지도 모르겠는걸.

"근데 참 예쁜 보석임다. 보석은 저같은 투박한 놈 말고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검다."

* 핸드폰번호가 뭐에요?

139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54:45

>>137
호레이쇼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특별히 먹을 법한 거는 보이지 않고, 이것저것 잡한 것들이 보이긴 하지만 호레이쇼의 본능이 말합니다.
먹으면 망한다고요.

140 히료 - 진행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0:56:45

"......꽤나 안전한 길이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그래도...
아냐, 역시 이 정도로나 안전하다면 차라리 감정을 버리자. 최대한... 그 감정을 없애도록 하는거야.

*최대한 스스로를 무감정하게 하려 합니다

141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56:49

>>138
라이루디는 한 걸음 물러나며 고개를 젓습니다.

"저는 이미 당신에게 주겠다고 했고오 당신은 이미 받았어요. 그러면 이제 그걸로 끝. 이제 그 보석은 당신의 것이에요."

라이루디가 고집을 부리는군요.
아시페리의 눈을 획득했습니다.

"아직 식사 안 하셨으면 같이 가요. 이 주변 지리는 잘 모르기도 하고..."

아마도 배고픈 것 같군요.

142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8057664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0:58:00

"...먹을 수 있을리가 없어!"

주변에 잡다한게 보이긴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먹을 수 있는걸로는 안 보인다.
살해당해... 먹을것에게 살해당해...
뭐, 안 먹으면 그럴 일도 없지만 말이다.

"제길... 돈만, 돈만 있었으면..."

사사시노아라를 팔아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이걸 팔 수 있을리가 없지.
일단은 조금 더 뒤져보자. 야생 생물이라도 나올지 누가 알까.

*조금 더 탐색!

143 차서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21:03:54

"음.."

의외로 자기주장이 강력한 사람이다.
이렇게 되버리면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걸 어떻게한담. 너무 큰 돈이 들어오니 오히려 곤란해지는걸.

"아, 그래도 되겠슴까?"

이야, 공짜밥이라니 기쁘다! 이게 얼마만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과연 내가 이런 아가씨가 만족해 할 만한 가게를 데려다 갈 수 있을까?

"아."

아니. 절대 못한다. 확실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다.

"제가 알고있는 집이 있슴다. 따라오시면 됨다."

가격과 맛을 생각할때 가장 좋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
입맛에 안맞으면 어쩐다. 곤란하다.

*

144 차서주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21:04:35

엌, 결국 보석을 받아버렸군요!

145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1:05:20

>>140
불가능합니다.

계속 걷습니다.
위험 판정...실패!

도적단이 등장합니다!

"귀찮게 됐구만."

키르가 대검을 들어올리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제 포지션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손을 자주 맞추어본 듯, 익숙하군요.
히료는 천천히 숨을 고릅니다. 히료의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감정들이 회오리치기 시작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마녀의 마력이 히료의 귓가에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당장이라도 미쳐버릴 것 같은 힘의 감각이지만 히료는 살짝 숨을 내뱉는 것만으로 마력을 조절해냅니다.
할머니가 해주셨던 한 마디. 아직 기억합니까 히료?
지키기 위해선. 싸워야 합니다.

산적의 화살이 날아오자 키르는 크게 검을 휘둘러 화살을 쳐냅니다.

"자원님!"
"나의 신이여. 지금 당신의 신자가 당신에게 기도를 올리나니!"

자원의 몸에서 백색의 기운이 터지듯 나타납니다.
몸에서 피어오른 신성력이 모두의 몸에 스며들듯 들어서자 히료에게 기이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꼭 무언가가 자신의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입니다.
신성 갑주가 발동됩니다! 모두의 방어력이 상승합니다!

티에르는 은신을 시작합니다.

146 ◆oWQsnEjp2w (6636805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1:11:34

>>142
호레이쇼가 배가 고파 데굴거리던 도중 호레이쇼에게 다가온 노인이 있습니다.

"자네. 배가 고픈가?"

노인은 자신이 들던 보따리에서 주먹밥 하나를 꺼내줍니다.

"이거라도 먹겠나?"

>>143
라이루디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병사들도 기대하는 눈빛이군요.

147 히료 - 진행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1:14:11

"......"

아직도 계속 기억하고 있는 그 한 마디가 잔잔한 수면에서 첨벙 하고 튀어나옵니다. 할머니, 그 말 정말 고마워요. 아직도 잊지 않았으니까, 그 말대로 하도록 할게요.
그녀는 한숨을 푹 쉬더니 도적단의 머릿수를 파악하고는 그 중 제일 선봉에 나온 대상에게 결막염 저주를 걸으려 합니다.
원래 제일 앞으로 나왔다는 건, 그만큼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거나 자신이 대장노릇 하겠다고 있거나 또는 어쩔 수 없이라는 것. 일단 두번째 경우라고 가정하고 우선 결막염 저주를 그대에게 선사하려 합니다. 가능하려나요? 제 실력으로? 의문이 들지만......

*결막염 저주입니다!

148 발부르가 (3158585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1:15:03

아, 천이다. 척 보기에도 가격이 꽤 나가 보이는 천을 잠시 바라보다 시선을 바다로 돌렸다. 아가씨께서 오길 바랐던 바다는 이것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눈을 잠시 감았다 뜬다. 이제는 앞으로 걸어 나갈 시간이다.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려면 어디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 어쩌면 시장에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무언가를 사지 않더라도 그곳에서 파는 많은 물건과 그곳을 오가는 많은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시장이 있으면 시장으로 아이쇼핑을 하러 가고 싶습니다!

//다들 좋은 저녁임당 ㅇ0ㅇ)/ 호레이쇼주 전 스레 혹시 보셨나요 제가 어젯밤에 저녁 먹고 다 토해낸 다음 지쳐 잠들어버려서(...) 일상 돌리자고 해놓고선 못 왔습니다 아무 말 없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9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8057664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1:16:21

"...핫!"

노인이 내민 주먹밥을 받아서, 순식간에 해치워버린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사실 그럭저럭이지만 맛있다!
후...개운해졌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절을 올렸다.
아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먹어버리고 열심히 감사하자!

150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8057664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1:17:09

>>148 다이죠부다. 몬다이나이.
아프면 자야죠. 저도 잤습니다.

151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1:17:56

아니...... 발부르가주 괜찮으신가요......?!?!?!??! 어...... 그 정도면 많이 안 괜찮으신 것 같은데...

152 차서 (681607E+58)

2018-03-32 (내일 월요일) 21:18:03

가게는 그리 멀지는 않았으므로 얼마정도 걸어가자 도착했다.
자리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니까.

"양송이 스프랑 호밀빵 인원씩. 그리고 돼지 뒷다리 구이도 주십쇼."

뒷다리 구이는 제법 가격이 세다. 하지만 뭐, 병사들도 고생하기도 했고.

"술은, 근무시간이니 마실 수 없슴다. 억울하면 마시고 저한테 맞으면 됨다."

그리고 물론 나도 못마신다.

*이야! 고기랑 따뜻한 스프다!

153 발부르가주 (3158585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1:20:42

>>150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0ㅠ
>>151 괜... 안괜... 괜... 저도 몰라요(...) 원래 위가 좀 안 좋은 편이여서 걱정인데 요즘 심해져서 걱정이랍니다... 그래서 금요일날 병원 한 번 가볼 생각이에여! 당장 내일이라도 가보고 싶긴 한데 금요일 말고는 도저히 시간이 안네요 ㅇㅅㅠ)>

154 히료주 (2075984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1:21:30

>>153
네네 꼭 가세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스트레스성 위염이 있어서 그 고통 잘 알아요 진짜 꼭 가셔야돼요 그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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