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분명 저번 케이스의 인간처럼 은밀하게 숨어서 괴롭혔을 거에욥! 그리고 해결책은 아마도 저번처럼 페인트였을 것 같고요! SS급인 만큼 접촉해도 투명화 안 풀리고 오버 익스파도 분명 지금 보다 효율 좋았겠죠. 허공에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총알이 날라오고 하늘에서 뭐가 떨어지고 동료들끼리 서로 안 보여서 곤혹스럽기도 하겠죠!
제가 다룬 캐릭터가 엄청나게 많은데.... 또 다시 캐릭터들인가...(동공지진) 음..음......하나하나 찝지 말고..그냥 합쳐서 말을 하자면... 사실..스레주의 눈에는 제 캐릭터는 그게 누구건 다 소중하고 귀엽습니다. 안 그런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서하나 하윤이나 이준이나 정말로 되게 아끼고 있고...(끄덕) 마음에 드는 특징이라고 한다면..음..글쎄요. 이야기에서 뭔가 살아서 숨쉬는 느낌? 그리고 여러분들의 캐릭터에게 뭔가 영향을 준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정말로 좋습니다. 뭐..구체적으로 나아가자면...
3명 다... 전형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뭔가 되게 입체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특징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음..스토리 때문에 3명 다 조금 고통받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엔딩이 나면......(이준을 바라본다) 해..행복할 거예요! 적어도 2명은..!!(??)
음..서하는 사실 제가 제일 익스레이버에서 가장 공을 들여서 만든 2대 캐릭터 중 하나에요. 다른 하나는 하윤이인데 여기서는 서하만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사실 얘는..음... 마음에 드는 특징을 말하라고 하면, 진짜..뭐라고 하면 좋을까. 진짜 현실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제가 살리고자 하는 캐릭터성이 정말 잘 드러나서.. 지금 첫인상, 현인상만 봐도 너무 제가 의도하던 대로 잘 흘러가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컬러렌즈 껴서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보이는데..크으..! 적안..은근히 멋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얘가 또 귀차니즘 환자라서.. ㅡ사실은 유지부 일 때문에, 무기력해진 것이 크지만ㅡ 나른한 표정의 적안... 이 얼마나 색다른 조합입니까. 그 뿐입니까. 그러면서도 애가 귀찮아하면서도 할 일은 다 합니다. 서하가 은근히 엘리트 설정이라서 일은 또 잘하거든요. 잘 안하려고 해서 그렇지. 사실 초기에 할로윈 이벤트 할 때 서하는 뱀파이어 복장 입고 있었거든요. 그때..크으..진짜...제가 생각해도 너무 잘 뽑은 것 같고... 지금 고심하는 것만 봐도 단순한 면이 아니라 나름 입체적인 면이 잘 살았고.. 어..! 그리고 능력도 얼마나 멋진가요. 전 솔직히 서하 능력 너무 부러워서 죽습니다. 저도 이 능력 가지고 싶어요. 사실 제가 가장 가지고 싶은 능력 붙여준 애에요.
그리고 솔직히 고구마 관련으로 요즘 뭐 답답한 전개 말이 많은데 서하 봐요. 얼마나 시원시원합니까. 고민을 안하는 것은 아닌데 얘는 그냥 조금 고민하다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바로 갑니다. 물론 그 와중에 조금 상담을 받기도 하는데... 아실리아에게 고백할 때도, 그냥 말 좀 꾸미다가 이런 것 자체가 번거롭다고 느끼고 직구 던지고.. 평소에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직구를 많이 던집니다. 얼마나 시원한가요. 그런데 그것이 또 독설은 아니에요. 그냥 나름대로 생각하고 직구를 던져요. 돌리다보니 좀 차가운 남자 속성도 붙은 것 같은데..차가운 남자는 사실 아니라서..(도리도리) 그리고 사랑꾼 맞습니다. 얘가 절대로 양보를 못하는 것이 3개가 있는데..1번째가 연금이고 2번째가 자신의 동료 및 가족이고, 3번째가 연인인 아실리아입니다. 스레주가 지금..어..! 균형이나 그런것을 지키려고.. 진짜 앓이 같은 거 잘 안하고, 그냥 아실리아주와 얘기를 할때도 그냥 가벼운 잡담 조금 하다가 마는데..서하가 아실리아를 어떠게 생각하는지를 말하면..이런 순애보가 또 없지요. ...다만 이것은 제가 스레주로서 존재하는 한 아마 다 풀지는 않을 것으로.. 솔직히 제가 커플 스레를 만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만들면..아마 풀 수도 있겠지요. ...다만 이 부분은 조금 고민중이에요. 여러 의미로... ...솔직히 조금 음...네. 그런 것이 있다고 합니다. 뭐, 개인적인 문제니 넘어가도록 하죠.
아무튼... 이러니저러니해도 서하가 잘 해주잖습니까. 데이터베이스도 바로바로 봐 줘. 지금 하윤이 납치해갈 수도 있는데 안 납치해가. 동료애도 은근히 강해요. 진짜로. 귀찮아서 표현을 안하지. 이런 애가 또 어딨습니까. 장점 얼마나 많습니까.
음...이러니저러니해도 다이스는 다 굴러간 것 같고...(끄덕) 시간도 시간이고 일단 오늘은 이쯤 하도록 하죠..! 너무 늦어지면 또 안되는 법..! 그리고...음... 사실 스레주가 앓이는 엄청 길게길게 할 수 있어요. 안할 뿐이지. 자캐건 연플캐건...스레주의 자리에 있는 한... 길게 할 마음도 없고요. 섭섭하고 차갑다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스레주는 윗자리에 있는만큼 그런 언동을 신경 안 쓸 수도 없고..(끄덕) 권력과 힘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지요. 아무튼 저 위의 개인적인 문제는 굳이 답하지 않겠습니다. (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