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이름 : 카이, 안데르센 스핏스베르겐 나이 : 18세. 애송이 모험가.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 마나의 축복 키워드 : 이야기 레벨 : 5
외모 : 나무껍질 같은 갈색 머리카락은 자른지 꽤 지난 것처럼 엉망으로 길러져 이리저리 뻣쳐있다. 눈에 띄는 인상은 아니지만 귀엽다라는 말 정도는 쉽게 나올 법하다. 순해 보이는 인상은 카이가 좀 더 어려보이게 만든다. 그 가운데에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눈이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눈은, 진한 남색으로 채워져 있으나 그 안에 반짝이는 조각들이 박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 밑에는 옅은 흉터가 존재한다. 천으로 된 옷은 지나가는 평민들이 흔히 입는 옷과 크게 다를 거 없다.
성격 : 여기저기 퍼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흥미를 보이는 소년. 많은 것을 듣고 싶어해 지나가는 방랑자의 망토자락을 붙잡을 정도다. 인생의 목표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지만, 이야기를 만드는 종류의 재능은 없고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여행이고, 모험이다. 소년이 청년이 되고, 한 사람의 어른이 될 때까지의 여행길은 분명 좋은 이야기가 될 것이라. 카이는 그렇게 생각한다.
시작 위치 : 아스트로스 주 출신지 : 루테온 주
과거사 : 카이는 평범한 아이였다. 눈이 예쁘고 살이 잘 안붙는 걸 빼면. 그리고, 아기인 채로 버려졌다가 한 노인에게 주워진 채 키워졌다는 것을 빼면 그랬다. 카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노인은 언제나 카이를 옆에 앉혀둔 채로 노인이 젊었을 적의 이야기를 했다. 노인은 이야기 속에서 이름 높은 기사였고. 천재적인 마법사였으며, 심심풀이로 보물을 훔치는 괴도였다. 그 누구도 모르는 장소에 가본 모험가이기도 했고 엄청난 발명을 한 기술자가 되기도 했다. 물론 모두 거짓말이었다. 노인은 재능 없는 기사일 뿐이었다. 이야기의 디테일을 위해 카이에게 알려준 검술도 특별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카이의 아버지도 아니었다. 그냥 유독 날이 서늘한 날, 버려진 걸 주워다 키운 것 뿐이었다. 눈을 감게 된 날 카이의 손을 잡으며 내뱉은 온갖 고해만이 진실되었었다. 카이는 그 모든 말을 들으며, 마른 겨울날의 나무껍질같은 손을 부여잡았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카이는 알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노인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님을 깨달았다. 구멍이 숭숭 뚫린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모든 게 노인의 영웅담이 아닌 여기저기서 끌고 와 얼기설기 엮은 이야기일 뿐임을 눈치챘다. 카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영특했다. 그리고 어른스러웠다. 거기다 거짓말일지언정 노인의 이야기는 재밌었고, 자신을 버린 사람들보다 자신을 주워다 키운 노인이 더욱 훌륭한 부모라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거짓말을 모른채했다.
"재밌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카이는 웃으면서 말했다. 방울진 눈물이 흐르더라도 카이는 웃었다. 편안히 늘어진 노인의 장례를 마친 뒤에 카이는 짐을 챙겼다. 노인의 이야기는 끝났고, 이제 카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일어섰다.
--그리고 카이는, 노인이 여태까지 한 이야기를 대충이나마 정리하여 이름을 붙였다. 노인의 이름을 넣은, '화려한 기사 돈키호테' 라고.
기타 : 숏소드를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는 가지고 있지 않다. 지금 무기로 삼는 것은 나무 지팡이. ..그냥 둔기나 다름 없다. 노인이 해준 이야기가 모두 자칭 영웅담은 아니었다. 그냥 평범한 동화 같은 것들도 종종 이야기해주었다. 애칭이라고 하는 '카이'도 노인이 해준 이야기에서 가져왔다. 눈 밑의 흉터는 어렸을 적 거울조각에 찔려서 생겼다. 같은 흉터가 가슴팍에도 하나 존재한다. 검을 다루는 거에 대해 약간이나마 배웠지만, 몸을 쓰는 쪽에는 재능이 없다.
이름 : 제노가이 코르테스 나이 : 20세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귀족파 ㄴ 특전 : 호위무사 키워드 : 패배자의 망집 레벨 : 7 외모 : 하벨린 출신 특유의 갈색의 탄 피부와 검게 기른 장발머리. 황색의 눈동자를 가진 건장한 몸의 남자. 귀족 출신이긴 하나 멋을 부리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라 실용적인 갑옷과 활동하기 쉬운 천 옷을 입고 다닌다. 다만 필요하다면 꾸미는 것을 꺼리지는 않는다. 허리춤에는 무기인 단창과 단검을 휴대하고 다닌다. 성격 : 차분하고 합리적인 성격. 마음속에 쌓인 원념을 분출시키기보다는 곱씹고 되새기며 한보, 한보를 확실하게 걸어가는 것을 중요시하게 여긴다. 자신이 가진 목표가 제국의 입장에서 이단시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 대외적으로는 칙칙한 집구석이 싫어 뛰쳐나온 도련님을 연기하고 있어 실없이 굴거나, 여인들에게 작업을 걸거나, 호위무사와 만담을 떨곤 한다. 시작 위치 : 갈바탄 출신지 : 하벨린 과거사 : 리웬델의 재위시기, 코르테스 가문은 하벨린 주의 이름 높은 귀족가 중 하나였다. 전성기에는 하벨린 가문과도 맞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누군가에게 리웬델 황제는 악마였고, 난폭한 폭군이었으나 코르테스 가문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성을 바칠 대상이었으며, 그러한 충성은 가문의 번영으로 보답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든 여제의 혁명이 성공한 이후, 이들은 철저히 몰락했다. 코르테스가는 하벨린가문처럼 제국의 재상자리에 이를 정도의 수완도, 포섭에 응할 정도의 유연함도 없기에 500년에 걸쳐 힘으로써 실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에 따라 현재의 코르테스가는 하벨린의 벽지에서 먹고 살기 힘들지 않을 정도의 권력만을 근근히 이어가는 처지가 되었다. 이러한 굴욕은 코르테스 가문의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으나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날 힘조차 없는 이들은 그저 대를 이어가며 자손들에게 비대하게 부풀어오른 원한만을 계승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러한 가풍속에서 태어난 제노가이 또한 현재의 황제는 찬탈자라는 망집을 충실히 이어받았다. 그러나 그가 선대의 코르테스와 달랐던 점은 그는 이를 마음에 담아두는데서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이러한 원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500년간 참아오기만 한 가문은 위대한 선조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기에 그는 성년이 되는 해, 가문의 가장 충직한 호위무사(코르테스 가문에 대대로 충성을 바치는 이들의 후예)를 데리고서 갈바탄으로 떠나 용병업에 뛰어들었다. 기나긴 기다림을 자신의 세대에서 끝내겠다는 결심을 하고서.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단창과 단검. 무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에 필요하다면 무기를 버리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61 아닙니다. 지금 마녀 직업쪽에 문제가 있어서 고치던 중이었습니다.히료의 시트는 이렇습니다.
기초 계약 마법 : 아주 낮은 단계의 사역마를 계약할 수 있습니다 기초 저주 : 딸꾹질, 기침, 눈다래끼 등의 기초 저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주술 - 발 : 고양이의 발 같이 이루어진 마력의 뭉치로 적을 공격합니다. 마녀의 밤 : 새벽의 마녀 에우로테는 말했습니다. 모든 마녀는 저마다의 밤을 가슴에 안고 있다고요. 마녀들의 밤은 각자의 형태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어떤 모양인지는 오직 마녀의 달이 떠오르는 날에만 알 수 있겠지요.
앗 캡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1. 본스레는 언제인가요? 2. 선관은 가능한가요? 3. 사역마라는 건 대체 어떤 존재인가요? 막 무슨 귀신 같은 거 붙잡아다가 너 내 사역마! 나와 계약해서 사역마가 되어줘! 같은 식으로 하면 되나요? 4. 마녀이면서 마법사일 수도 있나요?
>>65 1. 시트가 셋 이상 모이면 세울 생각이어서 곧 세울 것 같습니다. 사실 시트가 많아봐야 셋으로 생각했습니다. 2. 어떤 범위의 선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바르다면 NPC와도 맺을 수 있습니다. 3. 영혼의 계약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녀의 고양이처럼 충분한 재물과 소환진을 통해 일정 시간 꾸준히 마력을 드리면 나와줍니다. 4. 마녀의 마법은 감정에 기반을 두었다면 마법사의 마법은 현상을 비트는 것이기에 안됩니다. 두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면 터져요
레벨 : 9 외모 : 부시시해 살짝 삐져오르는 검푸른 머리를 단정단합시고 뒤로 묶어내린, 차가운 피부톤과 길고 얇상한 체격을 가진 여성. 치장하고 다니는것과는 인연이 없는 삶이기에 입히는대로 대충, 추위를 면하고 보기 추하지 않을 정도로 골라입으며 보라색으로 빛나는 눈이 특징적이다. 키는 여성치고 큰 170대 중반.
성격 : 부드럽고, 무심하다. 건들이지 않는다면 먼저 공격하는 경우도 없고(돈을 받은 일이라면 다르다) 황제파였던 스승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아 황제폐하에 대해서라면 몇시간이고 찬양할 수 있을 정도. 시작 위치 : 황제령 로이크텐
출신지 : 카이시온주
과거사 : 꽤 잘나가는 술집을 운영하던 부모의 딸. 아버지는 술집을 구하기 전에는 창을 쓰는 용병이였다. 그렇기에 주방 안쪽에는 장대가 걸려있었고, 언제나 취객은 그걸 휘두르는 것으로 쫓아내는 것이였다. 문제는 술먹고 쫓겨나는 놈의 아이들이 티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고, 그게 하필이면 체격도 큰 골목대장이였다는 것이다. 밖에 나가서 놀길 좋아했지만, 걸핏하면 덤벼오는 녀석들에게 얻어터지는것은 지긋지긋 했기에 그녀는 아버지에게 창술을 배웠다. 용병의 기술이기에 조잡하고, 더러울진 몰라도 아이들을 상대하기 충분한 기술이라 그녀는 금세 골목대장이 되었다. 옆동네 아이들에게 우리동네 아이가 맞으면 두들겨 패러 원정을 나갈 정도로! 하지만 그런 시절이 계속될 수는 없다. 술취한 용병과 시비가 붙어 아버지가 칼에 찔리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보살피기 위해서 늦은 밤마다 초를 켜고 더 고되게 일을 하였다. 어느날은 그녀가 집에 들어오는게 늦은 날이였고, 그녀의 집은 따듯하게 밤을 밝히는 역할을 맡았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장례를 치룰 시체도, 돈도 없다. 유일하게 남은건 검게 그슬린 창두 하나. 그녀는 자신이 들고다니던 장대에 창두를 꽂아넣고 정처없이 길을 나섰다. 연고도 없는 이가 할만한 일이라고는 용병일 아니겠는가. 다행스럽게도 그녀의 창 지르는 실력은 돈을 받을만 하였다.
정처없이 떠돌며, 용병일에 피폐해지던 나날. 그녀는 지쳐 큰 건을 하나 맡아 조금 쉬려 했으나, 되려 큰 부상을 입고, 임무를 실패하고 말았다. 치료비를 갚으려 창까지 팔아넘기고 나니 그녀는 실로 공허해졌다. 무심하게 고원으로 올라가 달을 보며 누웠더니,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여기서 무얼 하느냐?" "달을 봅니다." "그래, 오늘 달은 정말 멋지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신의 과거를 늘어놓게 되고, 풍파에 겪은 몸이라 나오지 않을것 같던 눈물도 찔끔 나왔다. 이야기를 들어주던 이는 너털웃음을 지엇고, 티르같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지적해 주었다. 그것으로 끝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도. 아직 살아있지 않느냐, 꺾이지 말거라. 바로 이 내가 너의 스승이 되어주마.
가르칠 것을 가르친 그녀의 스승은 자신을 잊지 말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고, 배울것을 배운 그녀는 다시 빚을 내어 창을 사고, 용병일을 하여 자신의 그슬린 창을 샀다.
이름 : 운 나이 : 18 성별 : 남 직업 : 세력 : 황제파 ㄴ 특전 : 기연 키워드 : 제국의 검 레벨 : 10 외모 : 아쿠아마린 빛깔의 푸른색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 포니테일로 묶고 다닌다. 같은색의 눈동자가 자리잡은 눈은 날렵한 외꺼풀 눈매로 날카로운 느낌을 주며, 안검하수가 있어 의도적으로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눈빛이 잘 드러나지 않아 속내를 읽기 힘들다. 181cm, 72kg의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단련된 몸은 군살없는 탄탄한 체형을 자랑한다. 성격 : 과묵하고 감정변화가 적은 편. 시작 위치 : 황제령 로이크텐 출신지 : 카이시온주 과거사 : 명망있는 무가의 혼외자식. 그의 아버지인 백작은 홍등가에서 보냈던 하룻밤 유희로 그가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며, 그 역시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누구라는 사실을 전해받지 못했기에 부계쪽은 전혀 모르고 있다. 어린시절 기녀인 어머니에게 그는 짐덩어리에 불과했고 그렇기에 최소한의 의식주만 제공받던 그는 꽤 궁핍한 생활을 했더랬다. 그러기를 몇년, 그는 홍등가에 들른 어느 황제파 소속 고수에 의해 제국 제일을 노려볼 무재의 근골을 타고났다며 이런곳에서 썩기 아깝다고 거둬졌다. 거둬진 직후부터 그는 검을 한시도 몸에서 떼놓지 못할 정도로 강도높은 수련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스승이 말하길, '암검은 밤의 날개가, 활검은 로얄 가드가 알아서 할 것이다.'
'너는 제국의 적을 멸하는 극검이 되거라.'
제국의 적은 모두 죽일 수 있도록. 당장에야 그럴 수 없겠지만 언젠가는 꼭 그리 되도록. 그는 이런 대의 하에 어린 손에겐 무거운 검을 꽈악 다잡고 검을 휘둘렀다. 제국의 수호검이나 암검이 아닌 오로지 앞을 가로막는걸 베어넘기기 위한 극검이 되기 위해. 기타 : 아슬아슬하게 한 손으로 다룰 수 있을법한 장검 한 자루를 사용한다.
과거사 뜯어고치던 중"버림받는 쪽보다는 버리는 쪽, 빼앗기는 쪽보다는 빼앗는 쪽이 좋아."
이름 : 제노가이 코르테스
나이 : 20세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귀족파 ㄴ 특전 : 호위무사
키워드 : 패자의 망집
레벨 : 6
외모 : 하벨린 출신 특유의 갈색의 탄 피부와 검게 기른 장발머리. 황색의 눈동자를 가진 건장한 몸의 남자. 귀족 출신이긴 하나 멋을 부리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라 실용적인 갑옷과 활동하기 쉬운 천 옷을 입고 다닌다. 다만 필요하다면 꾸미는 것을 꺼리지는 않는다. 허리춤에는 무기인 단창과 단검을 휴대하고 다닌다.
성격 : 차분하고 합리적인 성격. 마음속에 쌓인 원념을 분출시키기보다는 곱씹고 되새기며 한보, 한보를 확실하게 걸어가는 것을 중요시하게 여긴다. 자신이 가진 목표가 제국의 입장에서 이단시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 대외적으로는 칙칙한 집구석이 싫어 뛰쳐나온 도련님을 연기하고 있어 실없이 굴거나, 여인들에게 작업을 걸거나, 호위무사와 만담을 떨곤 한다.
시작 위치 : 갈바탄
출신지 : 하벨린
과거사 : 300년전, 어떤 바다의 도시의 패권을 두고서 두 가문의 영지전이 이루어졌다. 하나는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하던 상업 가문인 하벨린, 또 하나는 많은 황가의 아래에서 전쟁에서 놀라운 승리를 쌓아온 무가였던 코르테스. 견원지간이었던 두 가문이 언젠가 충돌하게 되리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예견하던 바. 군사력에서는 코르테스 가문이 앞서고 있었기에 전쟁 초기에는 그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하벨린은 자신들의 주무기인 정치적, 경제적 역량을 동원해 코르테스 가문을 주변 영지에서, 그리고 심지어 백성들 사이에서 고립되도록 만들었다. 대대로 도시를 지켜온 수호자의 가문은 어느샌가 전쟁으로 민초를 피폐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이들이 되었었다. 결국 영지는 하벨린의 것이 되었고 그들은 지형적 특성을 이용해 자신들의 기반을 쌓아올려 대륙의 재상이라는 위치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번영의 뒤쪽에서는 하벨린의 벽지로 내몰려 먹고 살기 힘들지 않을 정도의 권력만을 근근히 이어가는 코르테스 가문이 있었다. 오래 전 황제의 곁에서 함께 싸웠다는 자부심이 전부였던 그들에게는 하벨린의 인간이 대륙의 재상에 올랐다는 사실은 자신들이 황제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굴욕을 느끼게 만들었다. 비대해진 자의식과, 자신들을 내쫒고서 번영을 이어가는 영지와 황제파. 허나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날 지혜가 없었던 그들은 그저 대를 이어가며 자손들에게 비대하게 부풀어오른 원한만을 계승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러한 가풍속에서 태어난 제노가이 또한 황제파의 귀족, 더 나아가서는 황제에 대한 원한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그가 선대의 코르테스와 달랐던 점은 그는 이를 마음에 담아두는데서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이러한 굴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300년간 참아오기만 한 가문은 위대한 선조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기에 그는 성년이 되는 해, 가문의 가장 충직한 호위무사(코르테스 가문에 대대로 충성을 바치는 이들의 후예)를 데리고서 갈바탄으로 떠나 용병업에 뛰어들었다. 기나긴 기다림을 자신의 세대에서 끝내고, 더 이상 버림받은 자들로, 패배자로 남아있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서.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단창과 단검. 무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에 필요하다면 무기를 버리는 일도 서슴 않는다. 에 질문드립니다. 과거 무가로서 황제파의 일원이었다가 하벨린에 깨진 이후 자신들 대신
이름 : 히료 (가명이며, 본명은 시노아 아모르) 나이 : 18세 성별 : 여 직업 : 마녀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 마나의 축복 키워드 : 마녀, 박애, 몰락귀족, 불운 레벨 : 7 외모 : 자연곱슬 숏컷의 베이지색 머리에 분홍빛 섞인 금빛의 동그랗고 처진 눈을 갖고 있다. 언제나 머리에 까만 베레모를 쓰고 있으며 옷도 검은 세일러복이다. 그녀의 키는 155cm. 상당히 작은 키이다. 입고 다니는 세일러복은 윗옷의 소매 부분이 후리소데마냥 길게 늘어져 있으며, 그 늘어진 부분은 밑으로 갈수록 파스스스 부서지는 것 마냥 꽃 모양의 구멍이 뚫려있어 상당히 기묘한 인상을 준다. 바지는 핫팬츠에 가까울 정도의 반바지. 그녀는 동그란 안경을 쓰고, 오른쪽 눈가에는 까만색의 꽃모양 점이 하나 있다. 다리에는 검은 사이하이 삭스와 검은 구두를 신었다. 성격 : 학구열과 지식욕, 호기심이 비인간적일 정도로 높다. 기본적인 성격은 조용하다. 박애주의자. 지기혐오가 심하다. 시작 위치 : 일리시스 주 출신지 : 피오넨 주 과거사 : 어떤 귀족가의 여식이 있었다. 베이지색의 머리를 길게 늘어트린 소녀였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날 미쳐버렸다. 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그녀는 사실 미치지 않았다. 끔찍한 사건이 있었고, 그녀는 미친 척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자는 제 머리를 잘랐다. 자르기엔 너무나 이까웠다. 그리곤 조금 맛이 간 듯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연기였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그녀는 그렇게 제정신이 아닌 채 결국 도망쳤다는 것 뿐이다. 기타 : 자신의 짐이 전부 안에 들어있는 검은색의 가방을 하나 들고 다닌다. 자기 자신도 몸을 웅크리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가방.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 유독 남들보다 몇 배로 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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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계약 마법 : 아주 낮은 단계의 사역마를 계약할 수 있습니다 기초 저주 : 딸꾹질, 기침, 눈다래끼 등의 기초 저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주술 - 발 : 고양이의 발 같이 이루어진 마력의 뭉치로 적을 공격합니다. 마녀의 밤 : 새벽의 마녀 에우로테는 말했습니다. 모든 마녀는 저마다의 밤을 가슴에 안고 있다고요. 마녀들의 밤은 각자의 형태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어떤 모양인지는 오직 마녀의 달이 떠오르는 날에만 알 수 있겠지요.
이름 : 엘킨 (성은 미정) 나이 : 20 성별 : 남 직업 : 상담 후 결정 세력 : 황제파 ㄴ 특전 : 위대한 혈통 키워드 : 검의 재능, 어두운 충성심 레벨 : 9 외모 : (혈통 뜨면 수정) 성격 : (혈통 뜨면 수정) 시작위치 : 황제령 로이크덴 출신지 : 카이시온 과거사/기타 : ㅑ혈통 뜨면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