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 ㅇㅈㅇㅈ함다 차라리 뭘 하나 시켜놓고 하고 있으면 아 그냥 저거 먹고서 좀 쉬나보다~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그러면 일단은 손님이랑 손놈의 중간쯤이니까 그냥 넘어가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것도 안 시키고 그러면 ㄹㅇ 화가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그냥 손놈이쟎;;;;;;아 맞아여 가뜩이나 자리 없어 죽겠는데 그러고 있으면 진짜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막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그렇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7 걱정 ㄴㄴ 관통 당할일 없음.... 적어도 페이로 관통 당할일은 없을거임... 젭알 그래야함 ㅠㅠㅠㅠ 진짜 페이 성격으로 관통당하면 저 진짜 괴롭고 고통스럽고 진심 개 힘듬....;;;; 얘는 사랑해도 관심 1도 없고 금방 헤어질듯; ;;; 머리 풀고 묶어주면 좋아함 ㅇㅇㅇ 원래 페이 머리스타일 사람 시켜서 했는데 동화학원에서는 시킬 사람이 없어서 혼자 열심히 해오는 거임 근데 이 머리스타일 마음에 들어서 막 바꿀 수는 없고 ㅇㅇㅇㅇ 아침마다 공 들여서 해오는 머리스타일임 ㅇㅇㅇ 근데 츸사가 대신 해주면 감사합니다.;;; 애정 달라하면 쑥 흝고 머리에 손 올릴 듯. 막 까치한테 하듯이. 나름의 애정표현임...;; 근데 학교에 한푸 입으면 교칙 위반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 어캐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기모노랑 한푸 ㅋㅋㅋㅋ 다국적 쩐다;;; 와 이걸 이해하다니 최소 이해 장인이심;;; 치파오는 대총 흰색에 대나무 그림 그려져 있는 거 생각하고 잇음 ㅇㅇㅇ 님 심장 지켜줘야 하잖음 ;;; ㅇㅇㅇ 그리고 어릴때ㅑ는 순진했네 캬;; 스킨쉽 ㄱㅊㄱㅊ 제 심장이 안 좋긴 한데 페이는 딱히 신경 안씀 아 근데 페이 오빠가 신경 오지게 쓸듯;ㅣ; 님 조심하삼;;; 길 가다가 우락부락한 검은 아조씨들이 찾아오면 백퍼 페이 오빠임 ㅇㅇㅇ
이런 밤 시간대에는 조용하고 사람이 없어서 설령 목걸이가 풀려 있어도 아무의 마음도 읽을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방심한 걸까. 목걸이를 오늘은 다르게 해 보자! 라는 멍청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손목에다가 팔찌처럼 둘둘 두르고 간 게 잘못이었지.
"...!"
목, 걸이...? 순간 철렁해서 왼쪽 손목을 살펴본다. 소원팔찌가 보인다. 그런데 같이 걸려있어야 할 목걸이가 안 보여. ......어째서? 아... 흘렸나? 흘렸나보다. 그녀는 이내 안경을 벗곤 그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달려간다. 그러다가, 이윽고 목걸이를 든 도윤을 보고는 다행이다. 작게 중얼거린다. 숨을 옅게 헐떡이며, 상대에게 말한다. 일부러 눈을 보지 않는다. 봐선 안돼. 보면 안돼. 일부러 안경을 벗어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봐선 안돼...
"......저기, 그, 목걸이... 제 거에요. 도윤 후배님. 돌려주실 수 있나요?"
남들과는 다르게 내 레질리먼시는 언제나 조절이 안 됐으니까. 그래서 일부러 안경을 벗고, 안경을 뒤로 숨겼다. 왜 안경을 벗고 있냐고 물으면 그냥 안경 벗고싶어서 벗은 척 해야지. 그냥 오늘은 한번 이미지 변신을 해 보고 싶었다고 생 구라를 까야지. 그렇게 구라를 까서 들키면-애초에 그녀의 연기력으로는 들킬 일이 웬만해선 없었지만- 도망쳐야지. 중요한 물건이라곤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야기해서 득 될게 뭐 있어요. 중요한 물건이라고 월희에게 말했다가, 월희가 탐내는 바람에 다른 색의 것을 선물하게 된 적도 있었고.
"...아, 맞다. 그보다 인사... 목걸이 때문에 까먹을 뻔 했네요. 아무튼 오늘도 안녕하셨나요?"
음,없나!없는건가!은근슬쩍 목걸이를 주머니 안에다가 챙겨넣으려던 찰나 누군가 자기 목걸이라며 돌려달라고 하는 말이 들려왔다. 어라,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다!반가운 마음에 그곳을 돌아보니 역시 아니나다를까.월하 형이었어!이런 예쁜 목걸이를 갖고 다니시다니 좀 부러운걸!
"앗,월하 형 목걸이었군요!어라,근데 오늘은 안경 안 쓰셨네요?"
이내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전에 만났을때는 분명히 안경을 쓰고 계셨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안경을 벗고 계시네..? 뭐 아무렴 어떻냐는 생각이 들었다.월하 형은 안경 벗은 모습도 잘 어울리셨으니까!이내 들려오는 인사에 자신도 가볍게 손을 살랑 흔들었다.
"네!저는 오늘도 기분 좋고 행복한 하루였답니다!월하 형은 안녕하셨나요!"
해맑게 방싯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준 도윤은 이내 목걸이를 바라보았다.으음,뭔가 순순히 돌려드리기는 애매한데!왜냐면 그랬다가는 장난광 최도윤이 아니게 되거든! 자고로 청룡 기숙사 하면 장난의 기숙사였다.도윤의 평가는 그러했다.그만큼 장난을 자주 치는 자신이 여기서 이것을 순순히 돌려주었다가는 정체성이 흔들릴 게 뻔했다. 뭐..좋아!친한 사람이니까 장난 좀 쳐볼까!간만에 장난 리미터 해제다~!!!!
"헿,그리고 이건 오늘부로 제 겁니다!제 마음대로 할수 있는 거라구요!원래 이런 물건은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말도 있잖아요!?"
헤헤,목걸이를 되찾고 싶으시다면 저를 잡아보시는 게 어떻습니까!하고는 이내 목걸이를 보란듯이 흔들어 보이고는 냅다 도망가기 시작했다.이래뵈도 청룡 기숙사의 진 주인공!달리기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으니까!원래 키 작은 사람이 달리기도 훨씬 빠르다지 아마?!
"꺄하하핫,나 잡아봐라~!!!"
쓸데없이 상큼하게 웃어보인 도윤은 이내 전속력을 내서 달리기 시작했다.후후,어짜피 장난이니까 이거 끝나면 미안하다고 하고 돌려드려야지!
약간 안좋게 들릴 순 있지만, 사실 좀.. 당혹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론 레주의 허락을 맡거나, 제어가 어느 정도 가능할 때 부수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개인 npc인 종서도 레질리먼서이긴 하지만 실제로 레스주 캐와 딱히 접할 일이 없고요. 조절 못한다는 점이 있기에, 타인의 비설을 안다거나..(캐주가 생각하기로지만)생각을 읽히기 싫어하는 캐들이 월하와의 일상을 피하게 되면 그것도 AT일 수 있으니까요.
>>493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ㄹㅇ요;;;;;;;;; 솔직히 일단 뭐 시키면 자격자체는 얻은 거라서 상관없는데;;; ㄹㅇ암것도 없는데 그러고있으면 ㅋㅋㅋㅋ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다 저 오늘 평창버거 먹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 하드라구요;; 도윤주도 나중에 먹어보셈;; 근데 이건 강추까진 아니고;; 그냥 살면서 한 번 쯤 먹어봐도 ㄱㅊ다 정도라;;;;; 맛있긴 햇/는데 뭐라고 해야되지 막 존맛수준은 아니었어요;;
>>4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님 개귀여우시네 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거 아세요? 관통은 원래 소리소문없이 찾아오는거임;;; 아 근데 진지한 트루러브하면 오래오래 사랑하지 않을까요;;?? 헐 좋아한데서 저 좀 안심함;; 혹시 페이가 싫어하면 어쩌나 살짝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ㄷㄷㄷㄷㅋ ㅋ ㅋ ㅋ ㅋ아 집에 있을땐 남들이 해주다가 학교와서 스스로 한거였어요? 첨에 살짝 힘들었을거 같은데;; 이제 적응된 거 같네요 몬가;;;;근데 츸사 막 페이 머리 제대로 묶어주다가도 갑자기 기 멋대로 자기가 보고싶은 스타일로 묶어버릴지도 모름;; 양해 살짝 부탁드려도 ㄱㅊ?? ㄷㄷㄷㄷ저 방금 또 심쿵한거 같 은데 ;; 자기 머리에 페이가 손 올리면 얘 지 손 살짝 뻗어서 머리위에 올려진 손 잡아버릴듯;; 근데 막 원작에서도 수업 끝나고는 사복입고 하잖아요 ㄷㄷㄷㄷㄷ 수업 끝난 뒤엔 ㄱㅊ지 않을까요?? ㄳ 저 어릴때부터 눈높이해서 이해력이 좀 좋음;;하;;;;;; 생각해보니 흰색도 좀 오지네요;; dㅘ 진짜 저 방금 상상하고 기절할뻔;; 실화인가;; 아 근데요;; 제 심장 ㄱㅊ으니까 검은색도 언제 한 번 부탁드림;;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대나무 그려져있어도 개이쁠듯; 하 ㄷㄷㄷㄷㄷ일단 허락해주셔서 ㄳ하구요;; 좀 자주자주해도 이해 부탁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페이오빠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막 쥐도새도모르게 납치당하는거 아님;;?
>>522 아, 그 부분은 사실 저도 굉장히 고민이 되었어요. 사실 이 비설이 괜찮을지도 몰랐고... 근데 뭐랄까, 변명같이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비설을 턴다고 해도 키워드 1, 2개만 터는 경우라서 거의 털지도 못한다는 걸 전제조건으로 잡았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오랫동안 묶어놓고 안 쓴 탓에 부수지 않으면 아예 조절능력을 키울 수가 없어서 차차 조절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걸 노리고 부수려던 거라서...... 타인의 비설 부분은 예상했지만 AT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경솔한 판단이었네요, 죄송합니다.
>>526 앗 아뇨 괜찮아요! 들을 수 밖에 없는 말이었다고 생각해요... 설령 부순다 하더라도 그 시점 이후로 일상 없이 레질리먼시 조절하는 독백만 올리다가 조절 끝! 이라고 결정한 때 되면 그때부터 일상 돌리려 했었고... AT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괜찮습니다.
아앗 세연주 말씀 듣고 보니까 뭔가..그럴수도 있겠네요.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해리포터 세계관을 잘 모르다보니 레질리먼시가 뭔지도 방금 구글링 해서 찾아보고 알았습니다.엄.그저 좋은 일상거리가 생겼다는 생각만 하고서 적당히 찾아보거나 하지도 않고 다짜고짜 콜해버린 제 쪽에도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_. )처음에 레질리먼시가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고서 조금 문제된다 싶으면 일단 캡틴께 먼저 여쭈어보고 합시다 하는 방향으로 가야 했는데 그냥 다짜고짜 콜해버렸으니까요.애초에 제가 먼저 목걸이를 부수는 쪽에 손 들기도 했으니까..아예 월하주께서 잘못했다고 할수만은 없는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엄,그러면 월하주 어떻게 하실래요?일단 내일쯤 캡 오시면 먼저 허락 맡아보고서 오케이 싸인 해주시면 성인 AU 끝나고서 마저 돌려볼까요?
>>529 아앗 네! 그러면 아예 그냥 그렇게 하는 걸로 낫다고 생각해요! 일단 그렇게 합시다... 제가 염두에 둔 방향은 >>525, >>528이었기에 빠른 시일 내에 일단 부수고->조절을 시도하고->어릴때와는 달라졌기에 이제는 조금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는 느낌으로 정신적 성장을 생각해두고 있었거든요... 그런 걸 사전에 레주에게 얘기 없이 멋대로 한 건 확실히 잘못인 것 같습니다. 네. 그렇게 하도록 해요!
이것도 비설 정도로 상당히 중요한 문제였는데 말이죠... 왜 이걸 생각을 못했을까. 음. 일단은 허락받고 난 이후에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저 일상 자체의 시점을 다시 재개하게 되는 시점으로 미뤄서 그 동안 클린한 일상을 하다가 그 일상이 끝난 시점 이후부터 제대로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