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 아니 근데 진짜 어쩔 수 없음.... ㅠㅠㅠㅠㅠㅠㅠ ㅠ근데 지금 페이 성격때문에 치일일 거의 없을 듯 ㅇㅇㅇㅇ 페이 꽃길 걷게 해줘야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데 페이는 결혼해도 권력을 위해 자의로 결혼할듯 ㅇㅇㅇㅇㅇ 아 그리고 페이 앞머리 옆부분 뒷머리 만큼 길어서 머리 풀리면 눈 가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애 머리스타일 좀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해." 이러면서 바로 거절할 듯 ㅋㅋㅋㅋㅋ 얘는 자기 외모에는 딱히 신경 안쓰는 애임 ㅇㅇㅇㅇ 긜고 그런거에 자극당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츸사가 그러면 페이는 묵묵히 무시로 일관... 하다가 째려보는 것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지루하기 때문에 나름 봐주는 걸지도. 와 근데 때리면 괜히 귀찮아져서 안 때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츸사 가문 ㄷㄷ해;;; 안그래도 자주 입습니다 ㅋㅋㅋㅋ 저 한푸에 꽂혀서 한푸 사진 잔뜩 있음 ㅇㅇㅇㅇ 검정색 드레스도 좋음;;; 표현력이구려서 뭐라 표현은 못하겠는데 실이 장미 모양으로 망사처럼 팔 부분 가리는 그런 검정 드레스 입혀보고 싶었음. 치파오는 가끔 파티할 때나 입을 듯 ㅇㅇㅇㅇㅇ 그리고 그 이후로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을 듯;;; 당황하는 츸사 와 보고싶네.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주세요 도윤씨이!!!! ??? 그 금수저 대사 진짜 치고 싶어서 막 입이 근질근질했음 ㅠㅠㅠㅠ 근데 그런거에 질투심 느끼는 도윤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ㅠㅠㅠㅠㅠㅠㅠ 여기부터 여기까지 ㅋㅋㅋㅋㅋ 초콜릿 나눠 주실꺼에요? (기대)
그 어린날 난 동백을 사랑하였다. 겨울에 하나씩 피어 봄이 되기 전에 만개한 것이 어찌나 어여뻤는지 모른다. 본가엔 동백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어 겨울만 되면 질리도록 볼수 있었다. 눈 오는날 창을 열면 새빨간 동백이 반겨줬었지. 그 날의 紅葉은 더이상 볼수가 없다. 더 이상 그곳에서 볼 수 없다는게 보다 정확하리라. 나는 오랜만에 화단에 왔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에 만개한 것은 동백만이 아니었으나 내게 가장 아름다운건 동백이었다. 사실 동백 외에 그닥 눈에 들어온 花는 많지않았다. 관심있는 것 외엔 눈길이 가지 않았고 주지도 않았다. 그저 조용히, 정자에 앉아. 뜷어지게 바라볼 뿐.
"예쁘네, "
무심코 튀어나온 말이다. 물론 제 눈앞의 동백을 향한 말이다. 결코 근처를 지나는 누구에게 하는 말이 아니었다.
>>460 앗앗 그럴까여!후딱 뽀개서(?) 후딱 끝내는쪽(?)으로 하면 무난하게(?) 될것 같슴다! ''* 선레는 제가 쓰는쪽이 아무래도 좀 더 자연스러운 전개가 될거 같아여!괜찮으심까!
>>4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넹 당근빳다 가야져!!!!그런 대사 얘 앞에서는 마음껏 쳐주셔도 됨다!! ^-^♡♡♡♡♡ 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얘가 그렇게까지 질투심 넘치는 애는 아닌데 왠지 페이가 그 대사 치면 질투심 생길거 같았어여 친하니깤ㅋㅋㅋㅋㅋ묘하게 더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들것 같구 그런거임 ''* 엄 그리고 얘 성격상 자기가 다 먹으려고 할것같기는 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어 자기 장난도 나름대로 잘 받아주고 도윤이 입장에서는 재밌는 누나형이니까 나눠줄거 같애여!
오늘도 어김없이 도윤은 밤 산책을 나선다. 낮에 하는 산책도 나쁘지 않지만,가끔씩은 이렇게 조용한 시간대에 나가 돌아다니는것도 괜찮은걸! 물론 나처럼 귀엽고 깜찍한 애가 낮에 막 돌아다니면 보는 사람들의 심장에 큰 무리가 올테니까,사람들의 심장을 위해서 밤에 다니는것도 없진 않지만?
"달 이쁘다~그치,스타야!"
물론 오늘도 비몽사몽한 스타를 끄집어온건 덤이었다.아니,지네는 원래 밤에 더 활발하지 않아?근데 얘는 왜 이러지.헐,설마 어디 아픈건가!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막막 걱정되기 시작했다.전에 여명에서 막 집어던지고 그래서 속이 터졌나. ..물론 스타는 그런것 없이 그저 귀찮음에 쩔어 있었을 뿐이지만,도윤이 그런 걸 알 리가. 봐라.지금도 아까 걱정하던 건 싹 가시고 다시 달 구경하면서 걷고 있었으니까.
"헤헤,산책은 늘 즐거워~"
기분좋게 룰루랄라 걷고 있던 도윤의 레이더망..아니 시선에 무언가가 잡혔다.달빛을 받아서 살짝 반짝이고 있는 저건..목걸이다.응,잘못 본게 아니고 정말 틀림없는 목걸이었다.누군가 흘리고 가기라도 한 걸까?아니면 내 외모에 반한 하늘이 내게 내려주는 선물일까?
"우왓,예쁜 목걸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목걸이의 디자인 하나만큼은 참 예뻤다.내게 정말 잘 어울릴것만 같은 디자인이야! 아무튼 요리조리 살펴보던 도윤은 곧 주변을 두리번거렸다.하늘이 내게 준 선물이라면 나한테 직접 떨궈줘야할텐데 그런 게 아닌걸 봐선 누가 잃어버린게 분명해. 잠깐 심호흡을 하고 목을 가다듬던 도윤은 이내 외쳤다.
"목걸이 잃어버리신분 계십니까아아아아아아아!!!!!!!!!!!"
후,좋아.만족스런 샤우팅이었어! 이제 목걸이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없으면 내가 갖지 뭐!
정자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게 펼쳐져 있었다. 과연 하늘의 끝은 어디일까. 딱히 중요한 사실은 아니었다. 바람이 불어와 자신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쳤지만 그러한 사실에 행복을 느끼기에는 지나치게 무료했다. 무료했다. 무기질적인 눈을 돌려 제 근처에 온 사람을 보았다. 여자인 것 같은데 상당히 큰 키가 신기하다. 드디어 지루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얼마나 큰 걸까, 우유를 좋아하려나. 영양가 없는 생각을 죽 나열해본다. 멍청한 생각들이었지만 지금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충분히 고민해볼만한 문제들이었다. 그 순간이었다. 여자는 무엇을 보는지 예쁘네, 라고 중얼거렸다.
“뭐가 예쁜데.”
감정이 거의 담기지 않은 단조로운 목소리가 영을 향했다. 사람 같지 않은 기계적인 음성이었다.
>>456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ㄹㅇ 살짝 괘씸함;;; ㅇㅇㅇㄹㅇ 진짜 민폐라니까요;;; 하나 시켜놓고 와파하는건 ㄱㅊ은데 ㄹㅇ 암것도 없이 와파만 축내면 좀 빡침;;;;;;; 특히 사람 많아서 앉을때 없는데 그러고 있으면 속에서 뭔가 부글부글 올라오지 않음 ㄷㄷㄷㄷㄷㄷ??
>>461 저 진짜 관통당한 사람 놀리는거 너무 잘 하거든요?? 님 혹시라도 치인다면 저한테 꼭 말씀해주셈;; 제가 엄청 잼나게 해드릴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 근데 페이 야망 넘치는거 제가 너무 사랑하는 부분이구요;;;; 아 글고 살짝 신기한 머리스타일인거 ㅇㅈ합니다;; 근데 페이한테 잘 어울리는 그걸로 ㄱㅊ은거 아닐까요?? 아 근데 저 그거 해보고싶음;; 빗 빼서 머리 풀어놓고 다시 묶어주는거;; 나중에 해봐도 ㄱ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츸사 페이가 째려봐도 진짜 한 마디라도 반응 나올때까지 계속 할 거 같아요;; 막 재미삼아 '왕비님 나 심심해. 애정을 좀 줄 수 없을까?' 이럼서 옆에서 계속 집적거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찮은거 진짜 싫어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자주자주입어주셈;; 학교에서 그거 입고있으면 오지겠네요;; ㄹㅇ 둘이 같이 다니면 한쪽은 화려한 무늬 들어간 기모노입고, 한쪽은 한푸 입고있으면 ㄹㅇ 좀 오져버릴거같은데;; 아 저 어떤건지 알겠음;; 쇄골부분 살짝 시스루처럼 비춰도 이쁠거 같은데;;; ㄷㄷㄷㄷㄷㄷㄷ치파오 무슨 색이예요?? 좀 검붉은색이나 검은색이면 제 심장 또 달아날듯 ㄷㄷㄷ 얘 어릴땐 그래도 좀 당황도 하고 그랬는데;; ㄹㅇ 지금은 진짜 컬쳐쇼크 아닌이상 당황하는 반응 별로 안 보일거 같아요;;;;; 아 근데 얘 스킨쉽 좀 많은데 ㄱㅊ으심????????
>>487 ㅇㅈㅇㅈ함다 차라리 뭘 하나 시켜놓고 하고 있으면 아 그냥 저거 먹고서 좀 쉬나보다~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그러면 일단은 손님이랑 손놈의 중간쯤이니까 그냥 넘어가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것도 안 시키고 그러면 ㄹㅇ 화가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그냥 손놈이쟎;;;;;;아 맞아여 가뜩이나 자리 없어 죽겠는데 그러고 있으면 진짜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막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그렇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7 걱정 ㄴㄴ 관통 당할일 없음.... 적어도 페이로 관통 당할일은 없을거임... 젭알 그래야함 ㅠㅠㅠㅠ 진짜 페이 성격으로 관통당하면 저 진짜 괴롭고 고통스럽고 진심 개 힘듬....;;;; 얘는 사랑해도 관심 1도 없고 금방 헤어질듯; ;;; 머리 풀고 묶어주면 좋아함 ㅇㅇㅇ 원래 페이 머리스타일 사람 시켜서 했는데 동화학원에서는 시킬 사람이 없어서 혼자 열심히 해오는 거임 근데 이 머리스타일 마음에 들어서 막 바꿀 수는 없고 ㅇㅇㅇㅇ 아침마다 공 들여서 해오는 머리스타일임 ㅇㅇㅇ 근데 츸사가 대신 해주면 감사합니다.;;; 애정 달라하면 쑥 흝고 머리에 손 올릴 듯. 막 까치한테 하듯이. 나름의 애정표현임...;; 근데 학교에 한푸 입으면 교칙 위반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 어캐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기모노랑 한푸 ㅋㅋㅋㅋ 다국적 쩐다;;; 와 이걸 이해하다니 최소 이해 장인이심;;; 치파오는 대총 흰색에 대나무 그림 그려져 있는 거 생각하고 잇음 ㅇㅇㅇ 님 심장 지켜줘야 하잖음 ;;; ㅇㅇㅇ 그리고 어릴때ㅑ는 순진했네 캬;; 스킨쉽 ㄱㅊㄱㅊ 제 심장이 안 좋긴 한데 페이는 딱히 신경 안씀 아 근데 페이 오빠가 신경 오지게 쓸듯;ㅣ; 님 조심하삼;;; 길 가다가 우락부락한 검은 아조씨들이 찾아오면 백퍼 페이 오빠임 ㅇㅇㅇ
이런 밤 시간대에는 조용하고 사람이 없어서 설령 목걸이가 풀려 있어도 아무의 마음도 읽을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방심한 걸까. 목걸이를 오늘은 다르게 해 보자! 라는 멍청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손목에다가 팔찌처럼 둘둘 두르고 간 게 잘못이었지.
"...!"
목, 걸이...? 순간 철렁해서 왼쪽 손목을 살펴본다. 소원팔찌가 보인다. 그런데 같이 걸려있어야 할 목걸이가 안 보여. ......어째서? 아... 흘렸나? 흘렸나보다. 그녀는 이내 안경을 벗곤 그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달려간다. 그러다가, 이윽고 목걸이를 든 도윤을 보고는 다행이다. 작게 중얼거린다. 숨을 옅게 헐떡이며, 상대에게 말한다. 일부러 눈을 보지 않는다. 봐선 안돼. 보면 안돼. 일부러 안경을 벗어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봐선 안돼...
"......저기, 그, 목걸이... 제 거에요. 도윤 후배님. 돌려주실 수 있나요?"
남들과는 다르게 내 레질리먼시는 언제나 조절이 안 됐으니까. 그래서 일부러 안경을 벗고, 안경을 뒤로 숨겼다. 왜 안경을 벗고 있냐고 물으면 그냥 안경 벗고싶어서 벗은 척 해야지. 그냥 오늘은 한번 이미지 변신을 해 보고 싶었다고 생 구라를 까야지. 그렇게 구라를 까서 들키면-애초에 그녀의 연기력으로는 들킬 일이 웬만해선 없었지만- 도망쳐야지. 중요한 물건이라곤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야기해서 득 될게 뭐 있어요. 중요한 물건이라고 월희에게 말했다가, 월희가 탐내는 바람에 다른 색의 것을 선물하게 된 적도 있었고.
"...아, 맞다. 그보다 인사... 목걸이 때문에 까먹을 뻔 했네요. 아무튼 오늘도 안녕하셨나요?"
음,없나!없는건가!은근슬쩍 목걸이를 주머니 안에다가 챙겨넣으려던 찰나 누군가 자기 목걸이라며 돌려달라고 하는 말이 들려왔다. 어라,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다!반가운 마음에 그곳을 돌아보니 역시 아니나다를까.월하 형이었어!이런 예쁜 목걸이를 갖고 다니시다니 좀 부러운걸!
"앗,월하 형 목걸이었군요!어라,근데 오늘은 안경 안 쓰셨네요?"
이내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전에 만났을때는 분명히 안경을 쓰고 계셨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안경을 벗고 계시네..? 뭐 아무렴 어떻냐는 생각이 들었다.월하 형은 안경 벗은 모습도 잘 어울리셨으니까!이내 들려오는 인사에 자신도 가볍게 손을 살랑 흔들었다.
"네!저는 오늘도 기분 좋고 행복한 하루였답니다!월하 형은 안녕하셨나요!"
해맑게 방싯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준 도윤은 이내 목걸이를 바라보았다.으음,뭔가 순순히 돌려드리기는 애매한데!왜냐면 그랬다가는 장난광 최도윤이 아니게 되거든! 자고로 청룡 기숙사 하면 장난의 기숙사였다.도윤의 평가는 그러했다.그만큼 장난을 자주 치는 자신이 여기서 이것을 순순히 돌려주었다가는 정체성이 흔들릴 게 뻔했다. 뭐..좋아!친한 사람이니까 장난 좀 쳐볼까!간만에 장난 리미터 해제다~!!!!
"헿,그리고 이건 오늘부로 제 겁니다!제 마음대로 할수 있는 거라구요!원래 이런 물건은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말도 있잖아요!?"
헤헤,목걸이를 되찾고 싶으시다면 저를 잡아보시는 게 어떻습니까!하고는 이내 목걸이를 보란듯이 흔들어 보이고는 냅다 도망가기 시작했다.이래뵈도 청룡 기숙사의 진 주인공!달리기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으니까!원래 키 작은 사람이 달리기도 훨씬 빠르다지 아마?!
"꺄하하핫,나 잡아봐라~!!!"
쓸데없이 상큼하게 웃어보인 도윤은 이내 전속력을 내서 달리기 시작했다.후후,어짜피 장난이니까 이거 끝나면 미안하다고 하고 돌려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