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RgHvV4ffCs
(7047911E+5 )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0:48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2
권주주
(3210218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1:59:51
50판 기념 이벤트가 조선시대 au아니였나요... 어느새 52판까지?!
3
◆RgHvV4ffCs
(7047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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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2:00:21
52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와아아! 아...그리고 50회 기념 웹박수 이벤트 기간을 제가 말하지 않았군요. 깔끔하게 3월 4일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4
◆RgHvV4ffCs
(7047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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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2:00:52
>>2 50판 기념은 식상하니 52판 기념으로 갑...(안됨)
5
유혜주
(240639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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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2:02: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력이....! 3월 4일이라, 다다음주 월요일인가...!
6
◆RgHvV4ffCs
(7047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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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2:11:34
늘 느낍니다만...스토리가 있는 날은 화력이 엄청나요..진심으로....
7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3:05:07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8
유혜주
(240639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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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3:08:07
다녀오세요 레주!
9
월하 - 다솔
(46982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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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3:13:36
느낌이 아니라, 희끗하니 그림자 진 계단은 정말로 추웠다. 창문은 굳게 닫혀 있었지만. 얇은 유리가 제대로 냉기를 막아주지 못한 듯. 서늘하니 공기가 찼다. 정말 하루에도 몇 번이고 곧장 생각하는 거지만, 언제쯤 날이 풀려올까. 이젠 눈도 내리지 않는데. 그런 생각을 다시금 하며 먼저 계단에 올라선다. 오늘따라 서 밖이고 안이고 조용해서. 타박하니 제 발소리만 계단에 울린다. 이어지듯 다솔의 말소리가 뒤따른다. 그 말소리에 난간에 손을 얹으며, 걸음을 늦춘 월하가 다솔을 돌아본다. 눈을 마주한 채. 말소리가 흐려지고 나서야 답하려는 듯 입을 열다, 저보다 먼저 들린 걸음 소리에 다문다. 위층에서 나던 발소리가 점점 멀어져 사라지자. 위를 올려다보던 월하가 다시금 다솔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익스파란 걸 알기 전까진 우리 모두가 그랬죠. 응. 이젠 우리 모두가 초현실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구..." 흐리듯 끝내는 말. 가볍게 어깰 으쓱이며 입꼬리 휘어 올린 채 있다, 빙글 몸을 돌린다. 다시금 계단을 올라서며 슬몃 질문을 내민다. "그럼 다솔 양은, 별로 추위를 안 타겠네요?" 아무래도 독 익스파를 가지고 있으면서, 독에 면역인 앨리스 같은 케이스를 떠올린듯 했다.
10
월하
(4698287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3:13:44
다녀와아
11
월하
(46982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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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3:16:18
여담이지만. 익스파라는 걸 숨기지 않는다면, 월한 어디 실험실에서 영혼 상태에 대해서 연구 대상이 되지 않았을까 싶답니다. 음.
12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3:21:39
이어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13
월하
(4698287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3:23:21
어서와!
14
까마귀주
(6343037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3:23:55
까..악..
15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3:25:52
어서 오세요! 해링턴주!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들 좋은 오후에요!
16
월하
(4698287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3:39:05
벌써 1시구나.. 까마귀주 어서와!
17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20:39
그리고 지금 이 순간까지 침묵의 순간이란 말인가...무섭도다...!
18
월하
(4698287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21:38
주말이니까!
19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2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도 그렇겠군요! 어쩌면 스토리 참가를 위해서 체력을 보존하는 중일지도 모르고 말이에요!
20
메이비주
(0987724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34:25
푸
21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35:45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오후에요!
22
권주주
(3210218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37:35
떡볶이.. 먹는데 계란이 업써요...ㅠㅠㅜㅜ
23
메이비주
(0987724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38:20
안녕하세요. 멋진 등장인사를 구상하고 있는데 마땅한게 없네요
24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38:28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오후에요! 앗...그럴땐...셀프로 계란을 넣는 것도.....! 그리고..오늘도 우리 스레 여러분들은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25
메이비주
(0987724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38:38
흐엉 계란 ㅜㅜ
26
유혜주
(2406399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43:47
(빼꼼)
27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45:04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오후에요!!
28
메이비주
(0987724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46:10
유혜주다! (손 흔들
29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46:10
뭔가 스토리 시작전에 잠깐 맘스터치를 갔다올까...깊은 고민갈등중입니다.(??
30
지은주
(93382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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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4:50:48
잠시 들립니다! 다시 3시 반에 나가야하지만88
31
메이비주
(0987724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51:25
안녕하세요! 맘스터치 좋죠!
32
유혜주
(2406399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52:05
지은주 어서와요! 맘스터치....(부우럽)
33
권주주
(321021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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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4:56:32
>>24 계란 자체가 없었다고 합니다... 맘스터치 그 치킨커틀릿 맛있더라고요. 소스맛이 쎄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34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56:56
어서오세요! 지은주! 잠시나마 편안하게 있다가 가세요!! 그리고 맘스터치...완전히 제 마음에 쏙 드는 버거가 나와서..! 흑흑...진짜...너무 먹고 싶어집니다..!
35
지은주
(9338235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4:57:40
모두들 안녕하세요! 맘스터치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 근처에 있었는데 망해서 이제는 못 먹게 생김....
36
J-메이비
(21626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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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4:59:00
"뭐어…어디든 자랑할 데가 있겠죠." 제이가 잘 모르겠다는 듯 뺨을 매만졌다. 이왕이면 당신을 잘 하는 사람 앞이면 좋을 텐데. 그럼 자랑할 맛도 날 테니까. 음, 조금 나쁜 생각이군요. 취소할게. 눈에띄게 질색하는 목소리에 어떤 표정일지 눈앞에서 그려지자 제이가 깔깔 웃었다. 그렇게 싫어요? "내가 하면 다 작업멘트 같대. 사람들 진짜 웃겨." 걱정해줘도 불만이지. 웃던 게 무색하게도 제이가 볼을 부풀리며 입술을 비죽였다. 누군가는 나한테 이러더군요. 내 다정함이 누군가에겐 독이된다고. 난 누구에게라도 쉽게 진심을 다하지만, 세상은 내 마음에 보답하기보다 그걸 이용하려고 할 거라고. 사랑하지 말라더군요. 앞으로 누구도. 그게 날 다치게 만들 테니. 음, 듣고 보니 맞는 말 같아서 고개만 끄덕였나, 어쩌면 울었나. 물론 내가 순진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요. 그때야 무척 어리고 젊었고, 지금은…, 에이 그만할래. "사연이 겉으로는 해결돼도 당신 스스로 해결되지 않으면 발만 더 무거워지니까." 제이가 웃음기 없이 웃는 얼굴로 대꾸했다. 그 다음엔 어깨가, 그다음엔 몸이. 우울증, 조울증, PTSD, 방어기제, 전부 그런 것 때문이 아닌가요?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다고 한다면, 가해자가 사과를 했다 한들 그 사과를 받느냐 마느냐는 피해자의 권한이지 그 누구의 것도 아닌걸요. 나는 그러지 못했기에 이러고 있지만, 당신은 아니길 바라니까. 음, 난 역시 좋은 성격은 못되는가봐. 미안해, 당신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었어. 제이가 말없이 웃음을 갈무리 지으며 처음처럼 폴짝 하고 난간에서 내려온다. "그래도, 당신은 알아서 잘 하니까.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기운내요." 제이가 평소처럼 넉살좋게 웃어보이며 찻잔을 챙겨 싱크대로 향했다. "차는 얻어마셨으니까, 닦는 건 내가 할게요." 다 먹었으면 가져와요.
37
◆RgHvV4ffCs
(7047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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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5:01:48
>>35 .....망하다니..! 맘스터치가 망하다니...!! 8ㅁ8 >>36 어서 오세요! 제이주! 좋은 오후에요..!!
38
J
(2162683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03:37
앗 다들 쫀오후~~ㅇㅅ<
39
유혜주
(2406399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05:07
제이주 어서오세요!
40
지은주
(9338235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05:38
제이주 어서와요!
41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11:48
봄이 다가와서 그런가...묘하게 나른한 하루네요...대체 왜 이러는가..! 내 몸..!
42
J
(2162683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11:55
유혜주 지은주도 안녕하세요 ㅇ.<
43
메이비주
(0987724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16:04
어서와요 운동끝!
44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19:29
운동 수고하셨습니다! 메이비주!! 음...그리고 여담이지만... 시간 진짜 빠르네요. 벌써 3시 30분이 코앞이야..!
45
메이비주
(0987724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25:15
저도 운동하다보니 금새..
46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5:27:04
이제 저는 남은 4시간 정도 푹 쉬면서 체력을 쌓으면 되겠지요..!!
47
유혜주
(2406399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6:04:13
(기웃기웃) 흑 너무 조용해...!!
48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6:06:59
(기웃기웃기웃) 그런 유혜주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음...아무래도 일요일이라서 다들 나른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양이에요...
49
유혜주
(2406399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6:10:31
>>48 그러게요...! 봄도 다가오고 다들 너른하셔서...!?
50
◆RgHvV4ffCs
(7047911E+5 )
Mask
2018-02-25 (내일 월요일) 16:11:06
>>49 사실 스레주도 조금 나른한 상태랍니다..! 스토리가 시작되면 다시 조금 나아질지도 모르겠고.... 음..사실 조금 고민중인 것도 많아서.... 여러모로 생각만 하게 되네요.
51
유혜주
(240639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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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6:12:21
>>50 앗 고민이라니...! 저도 오늘은 나른하네요. 진짜 춘곤증인가...!! 어떤 고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시길 바래요 8ㅁ8
52
◆RgHvV4ffCs
(7047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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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내일 월요일) 16:15:46
>>51 스트레스...라고 해야할지... 사실 스레 운영에 관한 것이라서...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3월 10일은 좀 강하게 시트 정리를 할 생각이거든요. 그러다보니..음... 여러모로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다르게 말하면 누군가에게 있어선 상당히 민감한 부분일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조금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안할 것은 아니지만..여러모로 고민갈등을 할수밖에 없게 되네요. 이것에 대해서는 일단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