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 아니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사랑과 전쟁 무엇ㅋㅋㅋㅋ 괜찮아요 오타나실 수도 있죠 마침 이니셜도 둘 다 ㅈㅇㅈ고ㅋㅋㅋ(토닥토닥)(부둥부둥) >>275 얻 제인주 아프신가요.. 아니 왜 우리 스레 분들 몸 약하신 분들이 이렇게 많아요 다들 건강해져라!!! ;ㅁ; >>276 아니 왜 다들 우럭이 되시냐고요 일어나세요 참치여!!(마법봉 뾰로롱~☆
>>2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잌ㅋㅋㅋㅋㅋㅋ쓰다듬어드릴까요라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애도 아니고.쓰다듬는건 너희 애인님한테나 하지 그래?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쓰다듬 받는거 좋아하니까 쓰다듬어달라면서 가만히 머리 내밀고 그럴거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근덕거려도 쿨하군여 반응 별로라면서 좀 툴툴대기는 할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벌써 쿨타임 돌았슴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대지진) 안이 뿌리는건 상관없고 그 말도 ㅇㅈ하기는 함다만 그 잘생김의 대상이 도윤이라서 오너로써 좀 찔리네여 ㄷㄷㄷ..
상대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걸 보고 어쩐지 초조해졌다. 손을 들어 따악, 딱. 손톱을 깨물어 뜯는다. 이미 만신창이가 되아서 더 뜯을 것도 없는 손톱이었지만 이렇게 하는 건 버릇과도 같은 것이었다.
"...보통 그쪽보다는 그쪽의 가문에 관심이 있는 쪽이겠죠. ...어쩌면 그 쪽을 좋아하는 어떤 사람이 그 쪽에 대한 정보를 털어내려고 대신 스토킹을 맡겼다던가. 근데 그런 연애적인 부분은 직접 했으면 좋겠지만 추가금을 받아버려서 이유는 나도 몰라요. 누군지도 말 못해요. ......장사꾼에게 신뢰는 가장 중요한 거니까."
그녀는 조금 사나운 태도로 그리 말하더니 아, 미안해요. 너무 사나워졌네요. 죄송합니다. 그렇게 공손한 태도로 덧붙입니다. 고개 숙여 사과하며.
"......그리고 애초에 우리 가문은 상인 가문이에요. 돈은 땅 파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가장 기본적으로 가르치죠. ...가문에서 기본적으로 학교생활 할 때 필요한 돈도 안 주는데 이런 거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걸요. 어차피 원래 이 세상은 자본주의로 돌아가는 거 아니에요?"
아랫입술을 깨무는 상대가 좀, 초조한 것 같아 보였다. 근데 뭐. 내가 어쩌라고. 어차피 한때 정보를 캐야 하던 사람일 뿐이었다. 남이 초조한지 아닌지 그 실제 마음은 이 목걸이를 풀면 금방이었겠지만 그건 싫다. 기운 빠져 보이는 모습은 내가 싫었다. 아무에게도 보여주기 싫었다. 약점을 들킨다니.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은 얼굴을 들자. 그녀는 손을 내리고 얼굴을 들었다. 살짝 피곤하고 지친 듯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 이내 바들바들 떨리는 입술을 떼었다.
"......제가 그쪽한테 그런 말 들을 만큼 그쪽이랑 친한 사이었나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싫다는 건 아니지만. 그쪽 나 미워하던 거 아니었어요? ......그냥 미워하세요. 그게 낫지 않아요?"
...애초에 새로 산 것도 아니었다. 저주스럽고 저주스러운 그걸 묶어둔 목걸이. 내가 미움받게 된 이유를 숨겨준 십 몇년 전부터의 목걸이였다. 하지만 비밀이다. 차라리 이번에 새로 샀다고 인식되면 좋았다.
>>294 ㅋㅋㅋㄲㅋㅋ안이 머리 들이미는 도윤이 댕귀엽ㅋㅋㄱㅋㅋ뭔데요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인 현호 너무 스윗해져서 겁나 적응안되네요8ㅁ8 (우럭) 머리 들이밀면 푸.. 하고 실소하다가 머리에 손대고 슥슥 두어번 쓰다듬고 말듯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툴툴거려도 그냥 그러려니@@@@@@@하고말듯해요 스윗과 무심을 넘나드는 성격이네요!!!
>>285 아 네 한달이면 딱 좋은듯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웨 여기서 마감받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자연스럽게 마감기간 조율해버렸닼ㅋㅋㅋㅋㅋㅋㄱㅋㅋ(빵) 아 예븐옷이요;;; 사실 얘 성인 돼도 입는 스타일 비슷할 것 같기는 한데;; 약간 슈트 각인 것 같기도 해서 고민중임;;
>>288 예아 저분 노래 잘하시죠! 진짜 지애 덕분에 저 분 찾아서 요즘 항상 듣고 다닙니다! Hannah Trigwell이라고 인디가수분인가 본데, 다른 유튭 가수분들과 뒤쳐지지 않는 것 같은데 조회수가 낮아서 안타까워요 우리 스레 분들이 좀 조회수좀 올려주세요(살다 살다 자캐때문에 가수에 입덕한 사람)(대체)
>>278 그니까여 다 매력 개쩔고 그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맞다 그 백호쟝 한마디에 찍히는 그 고양이 발바닥 모양?암튼 그거여 뭔가 디게 아기자기하고 그럴거같지 않음?직접 자기 앞발로 발바닥모양 꾹 찍는 백호쟝 상상하니까 심장에 좀 무리가 와여 ㄷ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쩔었던듯 저 어렸을때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하면 내가 제일 좋아!이러면서 꺅 웃었거든여;;;;; ;;;청룡쟝 울면서 나오면 토닥토닥 달래줘야져 나는 오너일뿐인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ㅇ_ㅇ..
>>2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려먹기용으로 그렇게 하셨었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뭐 그래도 성인버전으로 나와도 완전 기대되고 그렇슴다 암튼 완전 기대 잔뜩 하고 있을게여 ㅎㅎㅎㅎㅎㅎㅎㅎ!!
도저히 잠을 잘래야 잘 수 없었다. 시계의 바늘은 어느새 2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고,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질끈 감은 눈을 뜨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잠이 쉽사리 쏟아지지 않았다. 매는 횃대에 앉아 잠을 청하고 있었고, 니플헤임은 결국 진절머리가 난다는 표정으로 책상 위에 액체가 3분의 1 정도 남아있는 병을 집어들었다. 살아있는 죽음의 약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얼추 2~3일이면 사라질 양이다. 니플헤임은 한숨을 쉬며 병의 마개를 열고 액체를 들이켰다.
***
또 꿈을 꾸었다. 대체 왜 꿈이 끝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은 버린지 오래였다. 천천히 자신을 내려다보니 이번에도 어린 아이의 모습이었다. 또 쫓기겠지. 손가락질에 두려워하고 웃음소리에 열등감을 느낄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죽음을 경험할 것이다. 잘 알고 있었다. 니플헤임은 다시금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질척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귀에 거슬렸다. 네다섯걸음 정도 걸었을까. 또 다시 그림자가 주변에서 일렁이더니 어린 소년을 덮쳤다. 소년은 무력하게 쓰러졌다.
너는 그림자에 불과한 아이다.
번뜩이는 칼날의 빛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다. 헌데 그때처럼 반항하지는 않았더란다. 담담히 목을 내려찍으려 휘는 팔을 쳐다보던 그는, 그제서야 투명한 초록색 눈으로 외삼촌의 그림자를 향해 속삭였다.
그림자라는 이유로 죽어야 한다면, 역병의 시발점 또한 죽일 수 있지 않사옵니까.
목가에 닿았던 서늘한 감촉이 멎었다. 붉은 피가 한 줄기 흐르고, 아무 말 없이 자신을 쳐다보는 그림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년은 히죽거리며 웃었다. 다르다. 다를것이다. 한 번은 목을 내어줘도 두 번은 아니다. 한 번은 살려주었어도 두 번은 아니다.
어서 죽이시지요, 외삼촌.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그림자에 불과하지 아니하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대 또한 역병과 저주로 물든겝니까?
소년의 눈동자가 수축했다. 어찌 망설이십니까. 다시금 되묻고는 소년은 그림자의 팔을 붙잡곤 그대로 거칠게 당겼다. 칼날이 목을 헤집고 들어갔고, 소년은 그림자에 짓눌린 몸을 뒤틀었다. 허리를 들기도 하였고, 입술 사이로 흐르는 피를 아무렇게나 내뱉었다. 그 사이로 새어나오는 웃음소리는 좋게 봐줄 수 없는 터였다. 어린 아이가 순수히 웃는 소리는 공허허기 짝이 없는 터인게다. 피가 이곳저곳 튀고 소년의 몸이 크게 경련했다. 그때와 똑같았다. 허나 과거엔 가문에서 소년을 따르던 자가 뛰쳐왔더라면 이번엔 그 누구도 오지 않았더라지. 소년의 꿈틀거리던 손가락이 축 늘어졌고, 그림자는 비명을 지르며 사라졌다.
그제서야 소년은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킨 소년은 청년이 되어있었고, 예복은 얼추 몸에 맞는 듯 하였다. 그래, 슬슬 알게 될 시간이었다. 꿈 속에서도 군림할 수 있음을 알았고, 자신이 망설임 없이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청년은 나직히 웃음소리를 흘리며 피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곤 목에 박힌 단도를 빼내곤 다시금 쓰러졌다. 내 칼로 끝내지 못하였던 일을 필히 칼로 끝내리라. ***
어째 쓰러졌음에도 깨어난 곳은 길이었던게다. 슬슬 길의 끝이 보이겠지. 청년은 다시금 길을 걷기 시작했다. 드문드문 기분좋은 콧노래 소리가 들리는 듯 하였다.
>>312 아니 이 분 준비력 대쳌ㅋㅋㅋㅋㅋㅋㅋ >>313 음 저희는 체벌 있었네요! 사실 중학교 이후부터는 원칙적으로는 체벌이 금지된 세대이긴 한데, 고등학교는 좀 엄격해서 체벌이 있었네요. 그렇다고 막 세게 때리신 건 아니고 상징적인 의미로 애를 교실 앞에 불러서, 진짜 형식적인 느낌으로 교편으로 툭 때리면 혼나는 애도 어색하게 웃으면서 자리로 돌아가는 그런 느낌..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졸업했던 고등학교는 진짜로 분위기 훈훈했네요;;; 중학교는 개판이었는데 저 고등학교는 제 마음의 고향임;
>>305 아니 님 진정으로 프로독촉마신듯;;;; 디엠 지옥에서 허우적 거리는 거 상상해버렸음 후 무서웠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실 성인버전 아무것도 생각해 둔 거 없긴한데 걍 제가 수트 덕후라;;; 님 그러심 저 리얼 거적데기 입혀올지도 모름(???) 갓와꾸라 뭐든 잘 어울리는거는 츸사아님까;;;
>>311 앗 맞아여 저 그게 젤 기여웠음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바닥 잉크에 쿡 찍어서 한마디 옆에 꾹꾹 누를 거 생각하면 파아아ㅡ하고 힐링되어버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부터 갱장히 뛰어나셨네여;;; 천재신듯 저 맨날 겁나 고민했는데;;; 후후 원래 오너부터 공략하는 거랬슴다!!(아니다
>>2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기간 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ㅇㅈ합니다 근데 이거 저도 곧 쓸 수 있게 되ㄹ 것 같아서 슬퍼요 렬ㄹ루ㅠㅡㅠㅜㅡㅠㅜ
앗 네 혐관 좋아하긴 해도 저어는ㄴ 아직 혐관새싹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츸사랑도 혐관이긴 한데 얘는 츸사 안 싫어한답니다!!! 그냥 pk를 뜨고 싶어하는 것 뿐임다!!!^∇^(????대체) 어.... 그 뭐냐 평소에 행실도 안 좋고... 기숙사 점수를 5지게 깎아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곰개스러움 마음에 드신다니 역시 아연주의 심미안 ㅇㅈ드립니다 굉장해요;;;;;
오오... 동경... 승부욕..목표..... 아연이 너무 굉장ㅇ한 거 아님까 솔직히 얘 성격 이모양으로 된 거 진짜 별 이유 없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경까지 한다니까 되게 미안해졌어요 아연아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ㅡㅜㅠㅠ 아 혹시 아연이가 필승의 기술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지도 몰라요 뭔가 시원찮겠지만(????) 넵 그렇슴다 자기는 의식 못 하고 있지만요!!!! ㅋㅋㅋㅋㅋㅋ아 아니 소름까지 돋아버렸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현실친구스러움이 보여서 다행이면서도 살짝 무섭습다 저도;;; 아 그래도 먹을 거 삥뜯거나 빚지고 튀는 짓은 안할걸요 그나마@@@@@ 해도 막 뒤에서 불쑥 튀어나와서 말 걸거나 눈 마주치면 뭔가 음험하게 웃으면서(디폴트 미소) 손인사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다행임다 근데 솔직히 저 리 or 이라는 성 완전 좋아해서 아연이 리라고 부르는ㄴ 거 상상하니까 뭔가 기분 좋아졌어요;;; ?????헐ㄹ 와 나름 누나도 익숙하다니 이거 좀 쩌는 것 같은데;;;; 근데도 선배라고 부르고 싶다니 진짜 사랑해요 아연주 건물주되시길 바랍니다@@@@@@ 아 근데 막 이름을 부르고 싶다면 그래도 당빠 됨다 얘 막 자기를 멸칭이나 뿌뿌리뿡짹짝쨕<<이런 식으로 부르는 게 아닌 한 웬만한 호칭은 다 오케이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