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385742> <ALL/판타지 라이프/차원이동>아이렌 대륙 이야기 3 :: 1001

GOD7◆mezTLmVtHo

2018-02-23 20:35:32 - 2018-02-25 15:58:53

0 GOD7◆mezTLmVtHo (8018899E+5)

2018-02-23 (불탄다..!) 20:35:32

0. AT필드, 분쟁은 허가하지 않습니다.
1. 아이렌 대륙은 자유도를 추구합니다. 즉, 메인스토리가 없습니다.
2.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 그렇지만 PK는 허용불가!
4. 참고로 전투는 계산식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어빌리티>를 이용하여 <능동적인>전투를 벌여야 합니다.
5. 강해지고 싶으시다면 자주 오십시오! 개별적으로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6. 노멀 엔딩의 조건은 <누구든> 마왕을 죽이는 것.
7. 엔딩 이후에도 모험을 원하신다면 계속 하실 수 있습니다.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9223112/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84%EC%9D%B4%EB%A0%8C%20%EB%8C%80%EB%A5%99%20%EC%9D%B4%EC%95%BC%EA%B8%B0

1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9224823/recent

2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9287883/recent

849 다인주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1:52:07

말아아아아아아ㅜㅜㅜㅜ

850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1:53:20

>>849 아무래도 전투가 발생할 것같은 느낌이니 멋지게 승리하셔서 죽은 말의 복수(?)를 하시면 될지도?

851 다인주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1:54:05

>>850동물애호가 다인주는 분노했다! 복수를!!

852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1:54:59

그런 사내의 궁시렁거림에 습격자. 아니, 대머리의 거한은 대검을 붕붕 휘두르며.

"그러는 너야말로 이런놈을 끌고오다니 제정신이냐?"

라고 하며 주홍빛 머리칼의 청년에게 눈을 부라립니다. 이에 주홍빛 머리의 청년 또한 고급스러운 레이피어를 꺼내들어 당신을 향해 겨누며.

"아, 진짜! 형님이 마부만 안죽였어도 이런놈 안데려왔다니까!"

라고 하며 레이피어를 당신쪽으로 찌릅니다.

☆ 갑작스러운 기습을 당했습니다! 다인은 어떤 행동을 보일까요?

853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1:56:44

(●°∀°○)
GOD7 : 자자, 이놈들은 과연 뭘까ㅡ요?

854 다이디아◆RLY5LivsW2 (241066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01:16

나...나쁜 형제놈들!

855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01:47

>>853

첫인상으로만 판정하자면 형은 뇌근의 멍청한 우락부락한 검사로군요. 이런 타입은 아군이면 든든하지만 적이면 한심한 녀석이지요.

아우쪽은 귀족을 흉내내거는 것이거나 진짜이겠죠. 싸움은 그럭저럭 하고 찌질한 녀석 정도.

856 다인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01:58

그는 갑작스레 찔러오는 레이피어에 꽤나 의연히 몸을 사선으로 틀어 찌르기에 노출되는 면적을 줄이면서 상대가 레이피어를 들고있지 않는 손 쪽으로 움직여 찌르기를 회피하려 했다.

그리곤 곧장 수없이 연습한 발검의 묘를 살려 검을 빼내어 들며 [마력 주입]과 [섬전]을 조합해 사용하는걸 시도해 주홍머리 청년의 심장을 노리고 찔러가려 했다.

어차피 내막을 들을 입은 하나로 충분하다.

괜히 살려두어봐야 후환을 남기는 꼴이 될테니, 가능하면 일검에 숨을 끊어놓는것이 좋았다.

857 다이디아◆RLY5LivsW2 (241066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04:36

>>853 일단 사기꾼&흉악한 잡범, 노예상인....같은 놈들이요?

858 다인주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07:35

노예상듀오...?

859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08:18

당신은 주홍머리 청년의 레이피어를 피하고는 마력과 함께 검을 뽑아...

어빌리티 : 마력 부여발동!
어빌리티 : 섬전 발동!

섬광과도 같이 주홍머리 청년을 향해 찔러들어갑니다. 그 순간 당신은 주홍머리 청년이 씨익 웃는것을 보게됩니다.

어빌리티 : 더스텝 발동!

그리고 그 순간... 당신의 공격을 주홍머리 청년은

.dice 1 2. = 1
1. 피해낸다.
2. 폼잡다 사망.

860 다이디아◆RLY5LivsW2 (241066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09:42

아깝....

861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2:09

당신의 찌르기를 피합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귓가에

"섬전 말이지?"

라고 중얼거리며.

어빌리티 : 섬전 발동!

"그 기술 나도 좋아해"

라며 당신을 향해 찌르기를 합니다. 거리상 피할수는 없는 상태.

☆ 당신은...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 힌트를 주자면 마력 부여의 설명을 읽어보세요.

862 아렌시아 (35741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3:35

그런데 속도만 따지면 섬전과 일념일로 중 어느 쪽이 빠른가요?

863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4:08

본래, 저런 타입은 바퀴벌레와 같아서 잘 죽지 않죠.

864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5:18

>>862 궤적의 차이일뿐 비슷비슷 합니다. 민첩 스텟이나 기타 어빌의 조합, 역량에따라 차이가 날 뿐이죠

865 아렌시아 (35741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6:31

역시 이름만 멋진 검술!

866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7:57

(●°∀°○)
GOD7 : >>865 본인입으로 그러면 안돼죠!

867 아렌시아 (35741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8:45

>>866 심지어 구상대로면 8장 이후부터는 검기 비스무리한 거라도 있어야 해요

868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9:26

어떤 선택을 하든... 저 얄미운 놈을 확 쪼개버릴 수 있는 그런 결과가 나오기를... 살며시 빌어봅니다!

869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19:30

(●°∀°○)
GOD7 : 구상만세! 현실은 익히기 힘들엇!

870 다인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0:30

'피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데...

그는 순간적으로 검을 쥔 손을 풀어 검을 떨구고는 상대의 검이 날아오는 종착점, 목표지점을 향해 양 팔을 교차시켜 들어올려 막으려 하며 양 팔에 [마력 부여]를 시전했다.

만약 방어에 성공한다면, 그는 곧장 마력이 부여된 손으로 수도를 만들어 상대의 목젖에 찔러넣어 반격할 생각이었다.

871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0:44

(●°∀°○)
GOD7 : 급조한 통수라 다들 예상하신듯 하지만
(●°∀°○)
GOD7 : 네 맞아여, 저 둘은 2인조 노예상, 플러스 알파로 강도짓도 하는 넘들이랍니다.

872 아렌시아 (35741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0:55

8장까진 순수 기교형 검술인데 9장부터 12장까지가 검기를 써요. 망했다

873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4:30

뜸근 없는 소리지만 고작 뿌리는 것만으로 이정도 시간동안 사람을 잠재울수 있는 가루라니 현실에도 보급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좋은 마취제로 병원에서 쓰일수 있을텐데. 아, 신경계에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잠만 들게 하는 거라 충격이 가해질때 금방 깨어나는 거라면 별로 쓸수 없겠지만.

874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5:04

>>872 한때... 무인쪽 캐릭터나 기사계열 캐들에게 고유기술이나 무기술을 만들어줬던 사람으로서 그 심정 잘 알죠...(토닥토닥)

875 아렌시아 (35741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5:37

물론 그때부턴 캐릭터의 맛이 살아나니까요!

876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6:14

당신은 찔러들어오는 검을 보고는 피할 수 없다 자각합니다. 그렇기에...

어빌리티 : 마력 부여발동!

당신은 양팔에 마력을 부여해 레이피어를 막아냅니다.

챙강!

이에 장식용으로나 쓸 법한 화려한 레이피어가 부서짐과 동시에...

"어?"

라는 멍청한 말을 내뱉는 주홍 머리 사내의 성대를 향해... 마력을 부여한 당신의 수도가 박힙니다.

어이없게 사망한 자신의 동생을 본 대머리의 거한은 분노하며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 제압? 살해? 아니면 다른거? 선택은 다인주의 몫이랍니다!

877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6:53

>>873 마취가스라던가 비슷한 용도들은 위외로 많이 쓰이는 중입니다!

그중에서는 이런 계열과는 다르지만 월남전을 뛰셨던 할아버지의 증언으로 들은 끔직한 액체형과 가루형의.... (수위상 말을 할 수 없음)그런것도 있었죠

878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8:08

(●°∀°○)
GOD7 : 뭐, 저정도 약품값은 쟤들 형제로도 부담이랍니다.

(●°∀°○)
GOD7 : 쿠루미 납치에 엄청나게 투자한 셈이죠

879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9:00

>>878 오, 그런. 대체 쿠루미쟝에게 얼마나 푹 빠져있던 거죠. 저 형제는.

880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29:44

>>875 그리고 그 기술을 이용해서 보스를 죽이거나 엄청난 npc를 이긴다면....!

그 순간만을 위해서 짠건 아니지만 그런 순간들을 다시 읽어보면 감회가 남다르죠!

881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0:31

(●°∀°○)
GOD7 : >>879 쿠루미쟝이 부른 멜로디를 흥얼거렸다니까요. 쿠루미쟝 노래는 들었다는거죠. 게다가 외모도 아이돌급.

882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0:44

>>879 아이돌의 재목을 알아본 것일 수도...?

883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1:42

(●°∀°○)
GOD7 : >>880 현실은 고블린ㅡ변종이지만ㅡ이랑 힙겹게 싸우는...

884 다인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2:15

'드디어 일대일 결투구나.'

그는 내심 기쁜듯이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도 몸을 섬전처럼 움직여 땅에 떨궈두었던 검을 집으며 횡으로 움직였다.
상대의 돌진 궤도에서 피하려는 회피기동.

이내 곧바로 그는 [창파인]을 사용해 상대의 손목을 원거리에서 노려가려했다.

목적은 제압.

885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3:07

>>877 마취가스는 신경계 간섭을 통해 마비시키거나 해서 잠이라기 보단 강제로 의식을 끊어버리는식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라 부작용이 있으니까요. 만약 저 가루가 부작용이 전혀 없다면 쓸만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월남이라니.... 무시무시한 이야기네요.

886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4:40

>>881-882 납득했습니다. 설정상 미소녀 톱 아이돌이니....

887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6:49

1대 1의 결투. 당신의 전장. 그 익숙한 감각에...

어빌리티 : 듀얼리스트 발동!

당신의 신체능력이 오르는것을 느낍니다. 느껴지는 충만한 기운에 따른 검의 납도.

그리고 당신은 검을 뽑습니다.

어빌리티ㅡ

그것은 하나의 궤적. 하나의 선.

창파인 팔동!

그 궤적은 대머리 거한의 팔을 자르는데 그치지 않고 뒤에 있는 나무조차 베어버립니다.

무력화 성공!

☆ 물어보실거라도? 출혈은 신경쓰지 말아요! 대머리는 말많은 악당이니까요!

888 아렌시아 (35741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8:21

문득 한 청년은 성의 바깥을 바라보았다.
한창 해가 지는 모습과 다르게 성 안에는 수많은 불빛이 반짝거려 낮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수많은 대소신료들을 물리고 기사의 앞에 무료한 표정으로 자신의 왕좌를 만지던 황제는 자신의 기사를 바라보았다.
참 재미가 없는 사람이었다. 기사를 구현한다면 딱 이런 사람일까. 한창 흑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을 묶어 목뒤로 넘기고 검을 허리춤에 찼다. 그리고 그 옆에는 투구를 내려두고 고개를 숙인 모습은 누구보다도 든든했지만 그만큼 숨이 턱 막히게 만들었다.

"아렌시아."

황제는 자신의 기사를 내려보았다. 자신의 주군의 말씀에 고개를 들어올려 황제의 존안을 본 기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황제는 손가락으로 황좌를 툭툭 쳤다.

"만약 내가 지금 자네에게 나를 죽이고 이 자리에 앉으라면 앉겠는가?"
"명령이라면 따르겠습니다."
"만약 내가 나가 수도의 평민들의 반을 잡아들여 노예로 만들라고 하더라도 하겠는가?"
"...명령이십니까?"
"그래 명령이다."

기사가 투구를 쓰고 일어나자 그는 말없이 황좌를 한번 툭 쳤다. 기사는 다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황제는 자리에서 일어나 검은 시트를 깐 바닥을 천천히 내려왔다. 기사는 그렇게 내려오는 황제의 옆을 지켰다. 황제는 고개를 들어 황좌 위 샹들리에를 바라보았다.

"저 샹들리에는 내 선황께서 만드신 거라고. 아는가?"
"알고있습니다."
"자네는 그때도 살아있었나보군."
"네."

황제의 얼굴에 살짝 주름이 생겼다. 그런 황제의 한 걸음 뒤에서 걷는 기사에게 황제는 물었다.

"선황은 어떤 황제이셨나."
"동쪽으로는 로난 왕국을 멸하셨고 서쪽으로는 아베시안 공국을 제압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황제인가?"

황제의 말에 기사는 잠시 걸음을 멈췄다.

"암군이십니다."
"알아."

그때. 주변이 깨졌다.
불타오르는 성, 황제의 옷은 이미 불타고 있었고 피부 위에서 불이 흐르듯 태우는 중이었다. 그런데도 황제는 고통스럽다 소리치지도 않았고 자신의 기사를 바라봤다.
문득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명령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들어올린 기사는 자신의 주군의 명을 들었다.

"자결하라."

그는 이유를 물어보지 않고 제 심장에 칼을 쳐박고는 심장을 완전히 도려냈다. 그러곤 아직 피가 흐르는 심장을 황제에게 바치고는 고개를 숙였다. 당장 날뛸 것 같았지만 기사는 고통을 꾹 참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네 죄는."

남은 심장 조작을 터트려버리곤 황제는 창을 들고 쳐들어오는 병사들에 허탈히 웃었다. 최고의 권력도 힘도 무엇이었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고가마."
*

독백!

889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0:29

(●°∀°○)
GOD7 : 암군 = 암걸리는 왕
(●°∀°(()퍽!
GOD7 : 엌
(●°∀°○)
GOD7 : 아니 맞잖앙!

890 다인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0:57

"주 공급처는 어디?"

그는 말 끝과 동시에 검끝을 대머리의 목젖에 가져다대었다.

"두번 안 묻습니다. 팔이 저려와서 흔들리기 전에 순순히 다 불고 가진거 다 내놓으십쇼. 동생 따라가기 싫으면."

891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3:16

>>885 아. 확실히... 그런 부작용이 있어서 나이가 들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왠만하면 수면마취를 피하게 하려고 많이들 노력하시죠.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기 좋아하는 나잇대의 분들의 이야기에는 동화같은 것이랑 리얼한 현실의 어두운 면이랑 그렇게 차별이 없어지더라고요....

892 쿠루미주 (6834381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3:25

사실은 공급처가 진짜 백작령이란 반전이 있으려나요? 물론, 백작씩이나 되는 사람이 저런 졸렬할 녀석들을 고용할 이유가 없음으로(더 강하고 이미지 좋은 용병을 고용할테니) 백작령의 다른 사람이겠지요.

893 아렌시아 (35741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4:22

아렌시아의 나이는 여섯 번의 제국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동안에 존재했습니다!

894 GOD7 - 다인◆mezTLmVtHo (858015E+56)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5:31

당신의 협박에 대머리는 혀를 차며.

"어차피, 찌르든 과다출혈이든 저승행."

선물이다. 라고 서두를 뗍니다.

"공급처가 따로있나? 돈많은 사람이면 누구든 고객이지."

라 대답합니다. 안색이 창백한것이 앞으로 .dice 1 2. = 1가지 대답을 할 수 있는듯 합니다.

895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7:05

>>888 ...아렌시아는 정말로 기사다운 기사였군요. 그 시대에 그렇게 가기에는 아까운 인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896 이레주 (970452E+57)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8:03

(쓰러짐)(쥬금)

897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8:05

>>893 인간을 초월한 수준의 수명이군요....!

898 다인 (754057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8:15

"질문이 멍청했군요. 사과드리죠."

애시당초 지금 그에게 필요한 질문은 단 하나뿐이었다.

"이 마차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을 원한 이가 누구죠? 당신들에게 의뢰한."

그가 방금 단시간에 떠올린 계획이 성립되려면, 이 질문이 필수였다.
만약 묻지마식으로 아무나 목표를 삼은것이라면 도루묵이지만.

899 다이디아◆RLY5LivsW2 (56668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8:56

>>896 글로리 어택! (살려드림) (쓰담쓰담 해드림) (도담도담도 해드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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