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106761>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37. Beau comme le soleil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2-20 15:05:51 - 2018-02-21 20:58:51

0 이름 없음◆Zu8zCKp2XA (6306684E+4)

2018-02-20 (FIRE!) 15:05:51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시트는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캡틴에게 질문해주시길!:D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308 츠카사주 (3558468E+5)

2018-02-20 (FIRE!) 22:34:12

>>306 안물^^

309 아우프가베-현 호 (6406117E+5)

2018-02-20 (FIRE!) 22:34:25

호울러는 그에게 여러가지를 안겨준게다. 베아트리스는 그에게 외쳤다. 내 너를 친히 맞아주마, 죽음을 각오하였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주겠노라. 네가 설령 죽거늘 내 너의 죽음을 명예로이 생각하겠다. 부디 원망 말아라. 물론, 그는 그 편지에 단 한마디로 답했다지.

어리석은 것.

어두운 복도를 배회하다 찾은 곳은 도서관이었다. 수업을 복습하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르지만, 역사를 다시금 훑기 위해서도 있었을터다. 순혈 우월 주의자들은 어떻게 죽었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내 자신이 안전해질 수 있는지. 그를 고민한게지. 역사서를 한 권 꺼내든 그는 구석자리를 찾아 헤매다 익숙한 얼굴을 마주했다.

그는 가벼이 당신을 쳐다보았고, 이내 작게 입술을 달싹였다.

"그간 평안하셨나이까."

니플헤임은, 처음으로 자신을 드러낸게지.

310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3543056E+5)

2018-02-20 (FIRE!) 22:34:58

>>307
안이 저 짤은 또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8
힝 ㅠ

311 ♨지옥에서 온 통학러♨영Zoo (9817918E+5)

2018-02-20 (FIRE!) 22:35:01

>>298 네케주;ㅁ;....(토닥)
>>295 헐헐헐 사라테마곡ㅇ____ㅇ!!!!!!!!!!!!!!잔잔해서 너무너무 예뻐요 두고두고 들을래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ㅠㅠㅜ와 사라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

312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2:35:25

>>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그게 그건 것 같아요 꼬투리는 여기까지만 잡을게요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님 왜 독촉할때는 해망차게 독려 잘 해주시고 그럼?????? 님 ㄹㅇ 프로 독촉러네요 당근이랑 채찍 완급 조절력 ㅇㅈ드립니다;;;;; ㅋ 아 좋아하긴 하는데요 님이 이누야샤 놀이할때랑 독촉할때는 싫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뻥임 사랑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뇨 사실 제 오빠 나름 착해요 뭔가 좀 엄근진한데 샌님같아서 귀여움;;;;;; ㄴㄴ 침대요;;; 바닥에 오래 앉아있으니까 엉덩이 아픔;;;;

313 사라주 (579393E+56)

2018-02-20 (FIRE!) 22:37:17

>>291 https://postimg.org/image/jiw3cka0r/ 츠카사주 와..... 정말...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아즈카반 갈 정도만 아니면 뭐든 괜찮을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 아즈카반 가도 지금 가면 안 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도 많다는 점이 좀 불안한테 기분탓이겠죠?? 음흉하게 웃는 거에서 좀 움찔하고 '…내가 어떻게 알겠니. 불법적인 일에만 안 썼으면 좋겠어.' 이런식으로 대답해줄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살짜리 조카한테 좀 죄 짓는 기분이고 그래서 부정 엄청 빨리 할 거 같아ㅏ요ㅋㅋㅋㅋㅋㅋ

314 츠카사주 (3558468E+5)

2018-02-20 (FIRE!) 22:38:46

저 편의점 좀 다녀오겠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15 사라주 (4338215E+4)

2018-02-20 (FIRE!) 22:39:09

>>303 >>305 >>311 다들 감사드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저걸로 올려두기는 했는데 다른 영상 찾아보면 가사 정리해둔 것도 있더라고요 *◟(●`⌃´●)◞* 가사 보기에는 그 쪽이 더 편하실 거 같아요!

316 ♨지옥에서 온 통학러♨영Zoo (9817918E+5)

2018-02-20 (FIRE!) 22:39:17

>>30 악들킴;;

317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2:39:22

>>306 ;;;;;;;;;;;;; 네 알겠습니다 따봉드림


헐 가베쟝 진짜 말투 바꿨네요...!!!!!!!

318 ♨지옥에서 온 통학러♨영Zoo (9817918E+5)

2018-02-20 (FIRE!) 22:39:35

>>316 앵커미스 >>300

319 가베주 (6406117E+5)

2018-02-20 (FIRE!) 22:40:07

늦어서 먀남다..냥님이 광란의 우다다로 또 화분을 죽여버려서...(화분: 깨장차ㅏㅇ!!!) (._.

320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3543056E+5)

2018-02-20 (FIRE!) 22:40:56

츸사주 다녀오셔라!! ^-^♡

>>317
따봉 땡큐쌩유 님 따봉도 좋은데 별풍선좀 쏴주셍;;;;;리액션 해드릴게 ㅇ_<(?????

321 코른 버저커 소담주 ◆w6XWtSYyTw (2620821E+5)

2018-02-20 (FIRE!) 22:41:22

日常求咸!!!

322 현 호 - 아우프가베 (4057735E+4)

2018-02-20 (FIRE!) 22:44:21

소년은 마법약에 관련된 책에서 시선을 떼었다. 소년은 마법약에 조예가 깊지 않았고 애초 선택한다면 머글 연구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이였다. 가문이 보여주는 것에 관심을 가지다가 그것이 불필요하다는것을 깨달은 뒤의 선택지가 너무도 극단적이였지만 소년은 잠시 제 뒷목에 손을 대고 천천히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리 오래 있지도 않았지만 가져온 책의 절반도 읽지 못했다. 그래봤자 답은 없겠지만. 평안하셨나이까. 익숙한 목소리가 낯선 인사를 내뱉으며 다가오는 것도 소년은 그제야 눈치챘다.

"형님?"

소년은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미미하게 미간을 찌푸렸다. 이 감정을 정의할 수 없었다. 기묘하기 짝이 없는 인삿말에 소년이 마법약 책을 덮으며 양피지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그를 똑바로 응시한다.

//가베야.......8ㅁ8........

323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3543056E+5)

2018-02-20 (FIRE!) 22:45:22

소담주 ㅂㅇㄹ~~안이 저 한자는 또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4 현호주 ◆8OTQh61X72 (4057735E+4)

2018-02-20 (FIRE!) 22:45:50

가베의 말투에 현호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현호: ?????????????????????

가베 말투 진짜 바뀌었어!!!!?

325 현호주 ◆8OTQh61X72 (4057735E+4)

2018-02-20 (FIRE!) 22:46:05

소담주 어서와요!

326 현호주 ◆8OTQh61X72 (4057735E+4)

2018-02-20 (FIRE!) 22:46:49

>>319 화분.....8ㅁ8... 고생하셨습니다.....

327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2:48:42

>>320 여기요 더 예쁘게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터치펜 실종돼서 손가락으로 대충 했음 양해부탁;;;;;;

>>319 헉 냥님..... 화분 어떡해.....;∇;


코른 버저커 소담주 어서와요!!!!!! 리하이임다!!!!!!!

328 ♨지옥에서 온 통학러♨영Zoo (9817918E+5)

2018-02-20 (FIRE!) 22:49:28

소담주 어서오세요^♡!!!!!!!!!!!!!!!!!!!!

329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2:50:42

헐 저 인사 안했었네요 츠ㅋ사주 다녀와요~~~~@@@@@@@@@@@

>>311 앗 '∇'(살아남

330 세연주 (3837595E+5)

2018-02-20 (FIRE!) 22:50:45

다들 어서와요!

.dice 1 6. = 2
2일 경우
.dice 1 3. = 1
4일 경우
.dice 1 10. = 7
6일 경우
.dice 1 2. = 2

331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3543056E+5)

2018-02-20 (FIRE!) 22:51:42


>>327
안이 ㄹㅇ로 별풍선 쏴주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감사감사 성인버전 도윤이 러프오면 바로 보여드림 ㅇ_사실 구라임 ㅎ
앗 그리고 제가 두치와 뿌꾸도 함 조지겠음 봐주셍;;;;;여자분이 저임 ㅎ(???????(절대 아님

332 현호주 ◆8OTQh61X72 (4057735E+4)

2018-02-20 (FIRE!) 22:55:03

츸사주 다녀오삼!!!!!!(매우늦음)

333 츠카사주 (3558468E+5)

2018-02-20 (FIRE!) 22:56:45

>>312 제가 원래 원하는게 있을땐 상대방한테 살짝 맞춰주는거 잘함;;;;;;;;;;;;;;;;; 님 솔직히 어제 이누야사 놀이 재밌게 해놓고 싫었다하면 어캄???? 담에 또 하죠;;;;;;;;;;;;;;;;;;;;;;; 담엔 컨텐츠를 좀 더 다양하게 해볼게요;;;

님 요즘 바닥에 잘 안 앉으시네요;;;;;;;;;;;;;;;;;; 침대가 글캐 좋으심?

>>313 ㄷㄷㄷㄷㄷㄷㄷ사라 테마 좀 잘 정하신듯;; 이제 목떡도 정하심 대겠네요ㅎ 왜요 무슨 사정이라도 있음? 아 근데 나중에도 가면 안 되죠;; 꼭 나중엔 가도 상관없다는 걸루 들리네요; 사과부탁드림@@@@@@@@@@@@@ 님 저 못 믿으심??? 한 1주일정도 더 고민해볼게요;;;;;;;;;;;;;;;;;; 흑세라 입어달라할까 살짝 고민했거든요 방금;; 그 말에 슬쩍 웃으면서 '불법적인 일에 소원권을 사용하면 나 미워할 거야? 너무하네~ 난 어릴때 그 고생을 하면서 널 밖으로 데리고 나와줬는데.' 일부러 일캐 말하면서 우는 척 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조카 생각할수록 넘 귀여울거같아요;;;

334 츠카사주 (3558468E+5)

2018-02-20 (FIRE!) 22:57:01

두치와 뿌꾸 좀 십간진데;;;;;;;;;;;;

335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2:58:01

>>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별로 어려운 일 아니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와 사랑해요 렆짤 기대하고 있겠슴다 야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거 뭔데요 그리고 여자분 춤 실력 장난아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저거 왕게임 3차 하면 벌칙으로 시킬 생각이죠????? 약간 그런 감이 오는데;;;;;;

336 현호주 ◆8OTQh61X72 (9384126E+5)

2018-02-20 (FIRE!) 22:58:57

>>331 저거 3차 왕겜에서 벌칙으로 하시면 도윤주를 가만두지 않겠습니다(몹시진지)

337 현호주 ◆8OTQh61X72 (9384126E+5)

2018-02-20 (FIRE!) 23:00:03

>>330 다이스......? (동공지진)

338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3:00:37

>>3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님 뭔가 사회생활 잘하실듯;;;; ??????장난하심???? 저 컨텐츠 다양해지면 ㄹㅇ 다양한 방식으로 형이라고 불러버릴거예요;;;;

네 바닥에 앉으니까 딱딱해서 관절아픔;;;;; 님 왜자꾸 바닥이랑 저랑 엮으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3543056E+5)

2018-02-20 (FIRE!) 23:01:43

>>334
ㅇㅈ함다;;;;편의점 벌써 다녀오심?

>>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케주 안긁어보셨네 ㅇ_< 저도 퍼즐놀이 하고싶어여 헿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제가 좀 한 춤실력 합니다!!(아냐(절대 아냐

>>335 >>336
ㅎ...(의미심장(음흉

340 아우프가베-현 호 (6406117E+5)

2018-02-20 (FIRE!) 23:02:18

사실 역사서를 꺼내지 아니하여도 괜찮았을 듯 싶었다. 아즈카반에 수감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고, 베아트리스에게 숙청 당하는 것도 알고 있었으니. 헌데 왜 책을 꺼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야, 글쎄. 어리석었기에 먼저 수감되었던 자들에게서 읽고 배울 것이 있었던것이 있던게지.

모든 것을 뒤로 미뤄두고 본다면 지금 그의 눈 앞에 있던 자는 미미하게 미간을 찌푸린게다. 그래, 익숙치 않을터야. 그 누구도 익숙해지진 않을테지. 하물며 자신조차 익숙하지 못하여 내심 혼란스러워 하고 있거늘.

"부르셨는지요."

눈을 휘어 미소를 지어보였던 그것은 잠시 말 없이 책을 편하게 들고선 다시금 그를 마주쳤다. 부르셨는지요, 라. 전혀 어울리지 않지 아니하던가? 당신..아니, 아우프가베는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이 아니었을텐데. 결국 선택한게냐?

341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3:04:20

>>339 님 저 님이랑 안놀거예요;;;;;;;;

342 가베주 (6406117E+5)

2018-02-20 (FIRE!) 23:05:17

달은 아우프가베 세이 알타이르에게 읊조렸다.「꽃길이 아니라도 좋아. 너와 걷는 길이라면. / 밤길, 너와」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진단메이커가 뭘 좀 아네요. 맞아. 꽃길이 아니라도...(눈치)(얌전)

343 사라주 (5410404E+5)

2018-02-20 (FIRE!) 23:05:25

스레와는 상관 없는 얘긴데 엄마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이 어딨냐고 해서 좀 당당하게 나!!!!! 해봤는데 질색 당했어요... 슬프네요.... (._.

>>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학생인데 아즈카반은 너무 미래가 암울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가도 되지 않을까요??? 저 지 인생 지가 조진다 < 이 말 좀 좋아하거든요^♡ 지금 키가 176인데 흑세라는 안 어울리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는 척 하면 진짜 우는 거 아닌 거 알면서도 어쩔 줄 몰라하는데 말은 '남 도와주다가 아즈카반에 갈 수는 없잖니...' 이렇게 할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준이 가문 사람 중에서 제일 착해요! 아빠가 한 달에 두번씩 사주는 과자도 누나(고모)한테 주는 거라면 흔쾌히 양보합니다 (๑`・ᴗ・´๑)

344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3543056E+5)

2018-02-20 (FIRE!) 23:06:03

>>341
힝 ㅠ
그럼 저 혼자..구석에서 찌질하게..조용히 찌그러져서..도윤이 러프 보면서 놀게여..ㅠ

345 세연주 (3837595E+5)

2018-02-20 (FIRE!) 23:07:24

달은 이세연에게 읊조렸다.「네가 날 기억한다면, 다른 모든 사람이 날 잊어도 상관없어.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이런.

346 현 호 - 아우프가베 (9384126E+5)

2018-02-20 (FIRE!) 23:11:42

부르셨는지요라며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소년이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기 충분했다. 저가 아는 아우프가베라는 인물은, 저런 말투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소년은 여전히 미간을 미미하게 찌푸리고 저를 바라보는 그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아우프가베 형님. 맞으십니까?"

소년은 손을 뻗어서 아우프가베의 이마에 제 손을 가져다대려하며 진중하고 차분한, 정중한 목소리로 감정기복없이 담담한 말투로 질문을 던졌다.

"지금의 상황은 형님께 누구십니까 라고 물어야 옳습니까. 아니면 형님의 지금 모습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입니까."

소년은 그의 손에 들린 역사서를 흘끗 곁눈질했으나 그뿐이였다. 그래, 소년의 본질은 3년의 시간만큼이나 쉬이 변하지 않으니. 소년이 그를 향해 물었다,라는 것만으로도 소년은 장족의 발전을 한거라고 볼수 있었다. 모르는척, 묻지않고 궁금해하지도 않는다는 소년의 본질은 조금이나마 바뀌었는가.

소년의 손이 아우프가베의 이마를 덮었다.

347 가베주 (6406117E+5)

2018-02-20 (FIRE!) 23:12:45

안ㅋㅋㅋㅋ아팤ㅋㅋㅋㅋㅋㅋㅋㅋ안아프다곸ㅋㅋㅋㅋㅋㅋ

348 현호주 ◆8OTQh61X72 (1524042E+5)

2018-02-20 (FIRE!) 23:13:36

달은 현 호에게 읊조렸다.「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 이정하, 낮은곳으로」

진단메이커님이 염장....

349 현호주 ◆8OTQh61X72 (1524042E+5)

2018-02-20 (FIRE!) 23:14:55

>>347 엌ㅋㅋㄲㅋㅋㄲㅋㅋ하지만 현호 눈에는 아파보인다는 함정.....XS

350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3:14:59

>>344 님 때문에 저 정신적 충격으로 운명을 달리해버림;;;;; 책임지세요 책임은 도윤이 컴셔ㄴ짤로 ㅇㅋ????



달은 안네케에게 읊조렸다.「나는 여기에 서리로 내릴테니 새벽녘 가장 빛나는 별로 나를 부수러 와. / 독백 (only_monologue)(트위터)」

헐 뭐지 뭔가 되게 멋있는 마ㄹ이네요


>>343 않이 질색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ㅡㅡㅠㅠㅡㅠㅜㅠㅜㅜㅠ 아니에요 대신 사라주를 제 눈에 넣어도 될까요???(???)(사라주: 질-색)

351 츠카사주 (3558468E+5)

2018-02-20 (FIRE!) 23:16:53

>>338 ;;;;;;;;;;;;;;;;;;;;ㄳ합니다;;;;;;;;;; 아니 님 솔직히 저한테 형이라고 부른거에 살짝 재미 들리신거 같은데;;;; 어케 생각하심;;;;;;;;??

아니 솔직히 바닥에 앉아있는 님 너무 귀엽다니까요;;;;;;;;;;;;;;;;;;;;;;; ㅇㅈ하셈 이거;;; 저 사실 그때 바닥에 앉아있다는거 캡쳐했음;;

>>339 ㅇㅇ; 칙촉만 사와서 좀 빨리와버림;;

>>343 아 듣고보니 그렇네요;;;;;;;;;;;;;;;;;;; 그냥 나중에도 안 가는게 좋을 거 같은데;;;;;; 님이 말하시는거 보니 보내버릴 거 같아서;;;;;;;;;;;;;;; 확신을 못하겠네요 ;; 아니 님 생각해보세요;;; 사라 은발이랑 흑세라 조합 넘 오질거 같지 않음?? 키는 중요하지 않아요;;; 와 근데 사라가 힐신으면 츸사보다 더 크네요;;;;;;; 어쩔 줄 몰라하는거보고 츸사 씩 웃으면서 나중에 나를 위해 쓸 거 니까 걱정하지 말람서 사라 이마 콕콕 두번쯤 누르고 바이바이 할 거 같아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 하준이 보면 볼 수록 귀엽네요;;; 님 이모티콘도 귀엽구요;;; 하준이가 사라 넘 좋아하는듯;;;; 아 맞다 츠카사랑 사라 친분도가 어느 정도일까요??????????

352 이름 없음 (4248801E+4)

2018-02-20 (FIRE!) 23:17:49

>>350 너 넣으면 터진다고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안네케주 눈 터져요 안 돼요ㅜㅜㅜㅜ

353 안네케주 (1284569E+5)

2018-02-20 (FIRE!) 23:21:44

>>351 ;;;;; 네 맛들린 거 어떻게 아심????? 님 사회생활의 달인이실듯 존경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게 대체 왜 귀여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알았어요 ㅇㅈ드림;;;; 그러니까 바닥에 앉아있는 츸사나 내놓으세요;;;;;;


>>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터진다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데 왠지 반박은 할 수 없어서 넘 슬프네요..... 그럼 마음으로라도 넣을게요..... ;∇;(????

354 현호주 ◆8OTQh61X72 (1524042E+5)

2018-02-20 (FIRE!) 23:23:18

네케주 마음에 자리가 남았나요...? (흐릿) 겸사겸사 저도 사라주를 마음에.......(뜬금)

355 아우프가베-현 호 (6406117E+5)

2018-02-20 (FIRE!) 23:25:05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를 어찌 일어나는지, 싶은 눈으로 쳐다보다가도 여전한 미간에 그제서야 깨달은게다. 그래, 언질 한 번 없이 너는 달라졌지. 당신은 그걸 깨닫지 못한것이었다. 다른 것은 다 결정하였어도, 다른 사람들 앞에선 아우프가베가 아니던가? 어리석은 것, 베아트리스보다 네가 더 안일하였구나.

"다른 사람일리가 없지 않사옵니까."

아니, 다른 사람들 앞에선 다른 사람이겠지. 니플헤임과 아우프가베는 거리가 멀었으니. 특히 당신은 심했어, 어릴적의 모습을 아주 빼닮았잖아. 얌전하고, 공손하고, 그림자 그 자체였기에 아무에게도 다가가지 못했던.

"만날 때 마다 멍청하게 누구십니까 라고 하여 제 수명을 갉아 드시는 것이 좋으시다면야 닥치고 전자를 선택하겠다만..."

물론, 습관이 되어버렸던 것을 버리긴 힘들었는지 지금과 같은 말이 나오긴 하겠다만. "당연히 받아들이는 게 낫겠지요, 공손해지자는 결심을 한 터라 앞으로도 이런 모습일 터이니." 라고 덧붙이곤 그가 자신의 이마를 덮자 작게 한숨을 쉬었다.

"멀쩡합니다. 열도 없고, 아픈 곳도 없으니 제발 어줍잖게 염려치 마소서. 망할 아우님. 착하게 살고 싶은 것도 모르시는지요."

아니, 아까부터 말했잖아. 너는 괴리감이 너무 심하다고. 착하게 산다는 것 조차 생각하기 어렵단 말야.

356 사라주 (4248801E+4)

2018-02-20 (FIRE!) 23:25:33

>>3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면서 아즈카반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감옥에 가고 싶지 않지만요!! 저도 은발 + 흑세라 조합 좋아해서 이해는 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흑세라 입고 의자 같은데 앉아서 다리 꼰 거 커미션 넣어보고 싶기는 해요 ^♡!!!! 2cm 차이 나니까 진짜 조금만 굽 있는 거 신어도 커지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카사랑은 어릴 때 봤으니까 사라가 대할 때 어색함은 없을 거 같아요!! 다른 사람 대할 때 '용건만 말하고 대화를 끊자' 정도로 대하는데 이 정도는 아닐 거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도와준 같은 학교 동생? 정도로 생각하겠네요!

>>3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음에 많이많이 넣어주세요!!!!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를... 반으로 쪼개서 넣으면 두 분 마음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357 현호주 ◆8OTQh61X72 (1524042E+5)

2018-02-20 (FIRE!) 23:25:41

망할 아ㅋㅋㅋ우님ㅋㅋㅋㄲㅋㅋㅋㄲㄲㅋㅋㅋㅋㅈ(격뿜)

358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3543056E+5)

2018-02-20 (FIRE!) 23:26:43

>>350
짤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모르겠음 안놀아주신다니 저 혼자 조용히 구경하면서 흐뭇해할게여 ㅅㄱ;;;;;;

>>351
ㄷㄷㄷㄷㄷㄷㄷㄷ 칙촉 맛있지 않나여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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