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541210>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임시스레 02. :: 1001

이 스레는 Dr. Calamity가 가져가도록 하지!

2018-02-14 02:00:00 - 2018-02-28 05:22:54

0 이 스레는 Dr. Calamity가 가져가도록 하지! (9442251E+5)

2018-02-14 (水) 02:00:0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920 ◆뉴짤폭격기◆월하주 (970452E+57)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9:25

헐 지애...(우럭ㄱ

921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6646262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9:25

않이지애;;;;;;;;;;;지애야ㅠ_____ㅠ;;;;;;;;레주 어서오세요!!!!!!

922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794735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9:27

>>902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런 다이스였나여 헐 가람이 외모 개쩐다 ㄹㅇ루다가..가베주 금손님 존경스럽슴다 충성충성 ^^7777777777!!!!

>>903
아마 그때의 제가 좀 미쳐서 적었던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ㅍ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묘사에는 예쁘다는 말 안쓰셨는데 그림 보니까 넘 예쁜데여 지금이라도 추가하시는게 어떻슴까!!!!!!!!!!!!!!

>>904
헐 첫번째는 저도 해석 불가능한 레벨에 들어섰네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분 좋다는 의미인거 같긴 한데 ㄷㄷㄷㄷㄷ
암튼 후.....자꾸 과일소주 타령만 하기 뭣하지만 소담주 말 10000000000000000000000% 맞슴다 과일소주 짱좋!!!!

923 페이주 (933823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9:36

????(잡담에 파도에 휩쓸림)

924 지애주 (7317326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9:45

휴 녹취록 형식을 선택한게 지문은 생략하고 대사만 쓸 수 있어 편할 줄 알고 그랬던 건데 정신 차리고 보니 대사만 쓰니 겁나 오글거리고 의학정보 조사하고 녹취록 양식 진단서 양식 조사하느라 시간 다 썼네요. 지난 번에 쓴 것과 이어집니다!

925 츠카사주 (0461399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39:46

>>915 저희 의외로 하파할 일이 만이 생기는데;;;;;;;;;;;;;;;;;;;;;;;;;;;;;;;;;;;;;;;;;;;;;;; 어카죠???? 글구 어소삼@@@

926 현호주 ◆8OTQh61X72 (212409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0:20

와... 지애주 진료기록 적으시는거 진짜 대박이시네요 저번 독백에도 느꼈는데......

927 치찬주 ◆IFVVqA4TQI (6093723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45:50

잠이 안옵니다...!

928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7947355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2:51:14

치찬주 새판 만들어졌어여 ''*

929 Branding (7317326E+5)

2018-02-25 (내일 월요일) 03:02:41

큰일이야. 오늘 본 문신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처음 상담 때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를 처방해 주었던 선생님은 그날은 조현증과 피해망상증, 분노조절 장애 약을 주셨지. 네가 성 메리힐 병원에 돌아는 일은 없었어.

그 이후론, 어딜 가도 마찬가지였어. 넌 매 해, 아니, 매 달, 마법부에 청원서를 보내고 네 말을 들어줄 사람 아무에게나 붙잡고 토로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침묵 뿐. 아니, 침묵 뿐이었다면 다행이었지, 너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빛엔 경멸이, 비웃음이, 자신의 자식은 저 꼴이 아니라는 안도감이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았니?

“청원인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오나…”로 시작되던 그 흔한 민원 기각 편지도 더 이상 도착하지 않을 때, 넌 네 이름이 마법부 어딘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것은 아닐까 궁금해했지.

네 이야기에 온정적이었던 사람도 그 문신, 그놈의 지랄맞은 저주받을 그 문신! 그 문신을 듣자마자 네 이야기를 헛소리로 치부했어. 인정하기 어려웠을거야. 자신들이 사는 사회가 온전히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 자신들의 법조망에 구멍이 있다는 건 결국엔 자신들에게도 극미하게나마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으니까. 인간은 오만해서,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지.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과실을 암시하면 방어적으로 변해버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느니 약자의 목소리가 짓밟히는 편을 택하지.

그나마 선의를 품은 사람들은 어린 아이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저리 된 것이 가엽다고, 아직도 필사적으로 도피하고 있는 꼴이 안쓰럽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론 그 처지가 된 것이 자신이 아니라는 데 희열을 느꼈고,
좀 더 악의적인 사람들 지 애비가 저리 된 걸 이용해서 주목을 받으려는 관심병자, 사기꾼이라고 흉보고 씹어댔지.

그래서 넌, 그들이 널 미치광이로 부른다면 정말로 미친 것을 보여주겠다고, 그들이 널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였다면 정말로 거짓말쟁이가 되어보이겠다고. 그렇게 다짐하지 않았었니?



“…못 참겠다.”

설 방학이 끝나고, 동생과 가족에게 보낼 편지가 난잡한 책상에서 기지개를 펴며 일어선다.

“가볼까, 구스.”
“아, 아냐. 이번엔 새장에 들어가야지.”
“지난 번에 네가 문에 실례를 해 놓은 바람에 얼마나 애 먹었는지 알아.”

</clr>그 붉은 비단에 어떤 마법이 걸려 있었던 건지. 빨래 주문도 통하지 않아 일일이 손으로 지워야 했잖아-중얼거리며 새장을 들쳐안고 기숙사를 나서는 소녀의 발걸음음은 빠르고 정확한 군인의 발걸음, 지애는 극구 부인했을 어머니의 발걸음이었다. 구스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구르륵소리를 연신 내었다.



떠나는구나. 너의 “laughing place”로.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의 브리어 래빗은 남들에게 들키지 않고 기뻐할 곳을 찾았다지만 너는 달라. 넌 네 증오를 풀 만한 곳을 찾아 헤맸지. 낄낄대며 이기적이게도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했던 토끼와는 달라. 넌 그곳에서 뭔가를 해 내 보였어! 차이를 만들어 낼 만한 일을!

그래서 너는 증오를 사랑했지. 다른 감정들보다 생산적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네가 화가 나 있지 않다면 이만큼 이룰 수 있었을까. 분노는 네 힘이요 원동력이었어.
하지만 사실은, 안으로 향해, 성찰을 유도하는 다른 감정에 비하면 밖으로 공격성을 내비치면 될 뿐인 분노가 편했을 뿐이었던 거지? 네 안의 혼란스럽게 뒤엉킨 상반된 감정들을 거둬 내고 나면, 드러날 너의 진심이 너무나 역겹고 추악할 까봐 넌 두려워했으니.

그래, 무시하고 싶을 대로 무시해 봐. 하지만 너도 알잖아. 내 말이 맞다는 걸.

분노는 네 존재의 의의겠지만, 그게 네 몰락이 될거야.

930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44:36

터질것같으니 .....

931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1392278E+5)

2018-02-27 (FIRE!) 05:46:17

임시스레도 왠지 곧 터질거같아여 저 등장임다..!

932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46:34

안이... 호인은... 안이 그래요 서로 비밀 다 털어놓고 겁나 찌통길인거 뻔히아는 상태에서 서로 사귀는 건데...

지금 이건..... 액자로 남아서.... 죽어서 고백 뭐냐구요..진짜 세연주......

933 세연주 (9017344E+5)

2018-02-27 (FIRE!) 05:47:27

(덜퍽)(겨우겨우 침대로 기어들어옴)

934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47:56

.....하....

935 ✴섹시퇴폐 경국지색 얀데레 국민 남동생✴도윤주 (1392278E+5)

2018-02-27 (FIRE!) 05:48:24

흑 일단 일상은 끝까지 마무리하고서..본편에서 고백 받는쪽으로 할까여..? 일단 돌리던건 다 끝을 내야할거 같은데.. 8ㅁ8

936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48:56

앗시 이럴줄알았으면..... 에유 끝나고 하시라고 말려볼걸.....

937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49:44

(본인캐한정 눈새)(눈치채고 침묵함)

938 세연주 (9017344E+5)

2018-02-27 (FIRE!) 05:50:29

네에... 그래야 할 것 같아..요...(ㅎㅎㅎㄹ 벌써 6시 가까이라니.. 앗시 오늘 약속 있는데.. 오전에 자고 오후에 나가야겠다..)

939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50:59

돌리던건 끝.....끝을 내시고...본편에서 다시 고백해요!!!! 그리고 리셋해서 다시돌려라 두분!!!!!!!!!!! 에유 기간동안 해야만 납득할거다!!!!!!(발광)

940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52:40

아무튼........ 세연이 꽃길 가자...... 이제(우럭

941 아연주◆I.KHBwaJe2 (8463361E+5)

2018-02-27 (FIRE!) 05:53:39

진쟈 여러분의 꽃길을 응원합니다...ㅠㅠ 제가 갱장히 바람다...8ㅁ8

942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53:43

그리고 도윤주 우리 성인 버전 다시 짜도록 해요..8ㅅ8....

943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54:35

(아연주 말에 시선)(외면)

944 현호주 ◆8OTQh61X72 (2326781E+5)

2018-02-27 (FIRE!) 05:55:19

너무 찌통이니... 자야하는데 덴자ㅠㅠㅠㅠㅠㅠㅜㅠㅠ 아연주 뒤를...부탁해요...

945 아연주◆I.KHBwaJe2 (8463361E+5)

2018-02-27 (FIRE!) 05:55:40

>>943 아니 잠만요 왜 현호주가 외면하시는........?(동공지진) 저 지난번에 좀 안심해버렸는데 아직 안심할 타이밍이 아니었던 검까....?8ㅁ8

946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5:56:29

음 쫌많이 들이키고싶군요ㅎ

947 아연주◆I.KHBwaJe2 (8463361E+5)

2018-02-27 (FIRE!) 05:56:4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안그래도 잠이 다 깨버렸으니 잘 지키고 있겠슴다...(흐릿) 현호주 존밤존꿈이에여!!!

948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5:56:56

왜안올라가

949 아연주◆I.KHBwaJe2 (8463361E+5)

2018-02-27 (FIRE!) 05:58:56

엩 들이키고 싶으시다닠ㅋㅋㅋㅋㅋㅋㅋ

950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5:59:25

앞서 들려오는 말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하였다.
깨닫지 못해서....깨닫지 못해서 그런 선택을 해버린 거였냐구.너무 극단적이잖아.들려오난 말에 그렇게 답하고 싶었지만,분명 지금 말하면 이상해보일게 뻔하잖아.우리 엄마랑 아빠께서 그랬어.나는 울면 안 이쁘대.웃어야 이쁘대.나 이쁘게 살고 싶어.그러니까..그러니까 절대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까도 말했지..?내가 널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왜 있겠냐고.."

그러니까..너는 정말로 바보야.마음에도 없는 말을 연거푸 하며 조용히 울었다.그동안 못 울었던걸 지금 다 울어버리려는것처럼.조금 긴 시간이 지나고서야 진정되는 듯 싶어 가만히 고개를 들었다.미처 닦아내지 못한 눈물이 가볍게 도윤의 뺨을 타고 흘렀다.

"..못 데려갈 이유가 없잖아.원하는 대로 해 줄수 있다고.근데..."

그 말에 쿨하게 동의하는듯 하먼서도 저쪽 초상화에 있던 사람들이 했던 말이 떠올라 조금은 머뭇였다.무령 수장님께서 무려 12억 갈레온이나 주고서는 초상화를 기부했다고 들었는데 함부로 막 가져가도 되겠느냐고 말하면서,살짝 고개를 갸웃였다.

"..아니면..네가 말해줄래..?"

날 울린 벌이야.조금은 짖궂게 덧붙였다.흥,진짜 정말로.농담은 아니야..흥.

951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6:00:20

https://imgur.com/a/2Tvfl

951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00:34

앗시 저도 좀 짧아진 기분임다 ㅠㅡㅠ....암튼 현호주 존밤존꿈..!내일 오시면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앗 그리고 영주 아직 안 주무셨군여 ㅎ..좀 많이 들이킨다..면 역시 술임까..!

951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01:15

아 오늘만큼 점검타임이 화나는 적은 없을듯;;;;;;;;;;;;;;하;;;;;;;;;;;

951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6:01:50

ㅎㅎ https://imgur.com/a/2Tvfl

951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6:03:18

https://imgur.com/a/2Tvfl

951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6:03:42

https://m.imgur.com/a/2Tvfl

957 세연-도윤 (9017344E+5)

2018-02-27 (FIRE!) 06:10:15

"이씨들은 다 괴물딱지인걸요. 진정으로 공감하지 못하고, 인간성도 버려버리고, 정당한 자로, 타고난 지배자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을 비슷하다 생각하였고, 깨달은 뒤에도 안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유가 없다하면, 닿진 않겠지만. 손을 맞잡고 싶었어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조용히 우는 그를 바라보면서 초상화 속의 그녀의 드레스자락에 한두방울씩 눈물이 떨어졌습니다. 오팔아이가 반짝거리는 눈물에 반사되어 더욱 찬연히 빛나고 있었답니다. 그녀를 데려가 달라는 부탁은 사실 눈을 살짝 내리깔고 하였지요. 그녀를 데려갈 수 있는 건. 그녀가 정한 이 뿐이었으니까요. 거절한다 하여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어버렸지요. 체념을 걷어낸다는 건 두터운 먼지를 한겹 한 겹 걷어내는 것이었을까요..?

"주예 께서는 나의 의사를 존중해 주셨으니까요.."
저를 데려간다고 하여 갈레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주예. 죄책감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 때문이었을까. 나를 숨겨주고, 이렇게나마 기회를 주셨군요. 날 울린 벌이라는 것에 사그라들듯 웃으며 액자 뒤에 도깨비 은행 열쇠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958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6:10:24

점검 진짜 주2타임으로 도배하게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9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1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슬톡톡 복숭아맛 존맛이져 크~~~~~~

960 아연주◆I.KHBwaJe2 (8463361E+5)

2018-02-27 (FIRE!) 06:13:50

엩 잠깐 끊긴거 점검이었군여 당황해버렸다ㅋㅋㅋㅋㅋㅋㄲㅋ

961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24:58

"...그래도 뭐 어때.타고난 지배자?진정으로 공감하지 못해?인간성을 버려?그때의 나는 그런 너였어도 충분히 받아줬을게 뻔한걸.."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나는 나잖아.하며 다시금 간신히 웃어보였지만,초상화 속의 세연이 눈물을 떨어트리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다시 슬퍼질뻔했다.아무튼,깨달은 뒤에 천천히 했더라도 대답은 같았을 거라면서 슬픈 미소를 지었다.

"사랑받지 못했다면,늦게라도 내가 너한테 주면 되는 거였잖아.충분히 그럴수도 있었는데.."

다시금 슬픈 기분이 밀려와서 냅다 고개를 저어버렸다.응,일단 슬픈거 끝이야.더 울면 세연이도 슬퍼할거고.웃자 웃어 최도윤.웃는게 제일 예뻐.
크게 심호흡을 몇번 하고서,꽁초를 내다 버렸다.그리고 곧 들려오는 주예 라는 이름에 곧 다시 그곳을 바라보았다.

"주예..라면,아까 저쪽 초상화에 있던 분들께서 말한 그 무령 수장님..?"

그 분의 이름이 주예였구나.문득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그 분께서 이런식으로 초상화를 기부해주시지 않으셨다면,정말 우리 인연은 이어지지 못했을테니까.아무튼 갈레온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말에 조금은 안심했다.으음,그러면 병원 사람들한테 적당히 설명을 하고서 가져가면 문제 없겠네.그리고 곧 들려오는 말에 액자 뒤를 확인해서 열쇠를 꺼내들었다.오호라,이게 그 도깨비 은행 열쇠인가 뭔가 하는건가..?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거 어디다가 쓰면 좋을까,세연 아가씨?도윤이는 아직 어려서 이런거 잘 모르는데~"

하며,울음기가 가셨는지 이내 다시 평소처럼 가벼운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걸었다.

962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2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넹 점검이었슴다..!!후 요즘 밤샘참치를 자주 안했더니만 막 깜짝 놀라고 그러네여 ㅎ..

963 세연-도윤 (9017344E+5)

2018-02-27 (FIRE!) 06:30:04

무령 수장님이 관리하던 금고 열쇠입니다. 유연장에 그 금고는 걍 버려. 열쇠 누가 찾으면 열겠지요. 라고 해놓음.

수장님: 혹시..초상화를 책임져 줄 수 있는 이가 나타난다면.. 그 금고를 쓰라고..
세연주: 금고는 몇 개고 각각 얼마나 들었나요?
수장님: 금고는 딱 천간 분파만큼 있고. 각각..갈레온만 억 단위로 들었겠지. 수백억까진 아니라도.. 그 외 보석이나, 채권이나. 부동산 증명서도 어느 정도씩은 들어있을 거야..

964 삘 제대로 온 Yeong-freeman (2627543E+5)

2018-02-27 (FIRE!) 06:31:09

도윤이 이제 금수저길가는거임?????;;;;;;;;;아니근데 AU네요ㅎ;;;;;;;;;;;;

965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31:48

안이 무령 수장님 쏘쿨하시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버리라니 이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잠만여 내용물 진짜 완전 엄청난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얘 졸지에 금수저 다이아수저를 넘어선 비브라늄수저 자리에 올라갔군여 와후!! \^0^/

966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32:37

>>964
ㄷㄷㄷㄷㄷㄷㄷ 괜찮슴다 뭐 일단 에유 끝나고도 ㄱㄱㅆ할거니까여 헿!!!!그때 가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여!! ^-^*

967 세연-도윤 (9017344E+5)

2018-02-27 (FIRE!) 06:34:11

그런데 이가 전체 재산에 비하면 버린다. 라고 말했는데도 쏘쿨하고 ㅇㅇ하고 버릴 수 있는 정도라서..말이지요..

968 세연-도윤 (9017344E+5)

2018-02-27 (FIRE!) 06:40:40

안기고 싶었지만, 이미 안길 수 없는 몸. 자신을 꼭 끌어안듯 감쌌습니다. 사랑해준다는 것에 어쩌면. 이것이 최초의 행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네.. 절 숨겨주셨죠.."
만일 숨겨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찢겨지고 불태워졌겠지요. 라 생각보다 덤덤히 덧붙이고는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얼마 전에 돌아가셨지요. 자신이 마지막을 지켜보았던 그는.. 죽어가면서도 해사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비설이 통과 안 되어서...)는 여전히 내가 자라난 섬에 잠들어 있겠지요. 그녀는 눈불을 손수건으로 찍어 닦아내었습니다.

"어디에든 써도 되겠지요. 탕진해도 괜찮고, 부동산에 살아도 좋답니다."
그녀는 이제 돈이 있어봐야 아무런 의미 없기에. 애써 화사하게 웃으며 선뜻 말했답니다. 그렇잖아요. 기껏해야 액자나 더 만드는 수준이잖아요?

969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8ㅁ8 (1392278E+5)

2018-02-27 (FIRE!) 06:41:17

ㄷㄷㄷㄷㄷㄷㄷ 글쿤여..!이가 전체 재산은 진짜 어마어마한거 ㅇㅈ함다 ㄷㄷ..

970 도윤 - 세연이 행복해줘!!! (1392278E+5)

2018-02-27 (FIRE!) 06:50:56

자신을 꼭 끌어안듯이 감싸는 모습에 흐뭇한듯 미소를 방싯 지었다.뭐야,은근 귀엽네~

"솔직히 안아주고는 싶은데 그렇게 못 하는거 너무 아쉬운걸~"

대신 액자라도 끌어안아줄까.하고 장난스레 덧붙이고는 액자를 조심히 떼서 안아들었다.행여나 긁히거나 부딛히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어짜피 보호 마법이 잔뜩 걸려있다고 했으니까 그럴 일은 없기는 하겠지만,혹시 모르잖아~?

"정말로 고마우신 분인걸..헉,큰일날뻔."

아까전에 자신이 생각했듯,정말 그 무령 수장님께서 세연의 초상화를 이곳에 가져다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런 인연은 없었겠지.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서 명복을 빌었다.얼굴도 한번 본적 없는,그러니까 도윤의 입장에서는 그저 모르는 사람.자신과 관련 없는 사람이었지만......응,완전 모르는 사람이라도 가끔씩은 감사 인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걸.방싯 웃는 웃음이 깨끗했다.

"오호라,엄청나게 유용한걸~?그럼 나 이제 부자 되는거고 그렇겠네~"

세상에,이렇게나 행복할수가.마치 머글들이 흔히 말하는 로또 1등에 당첨된것같은 기분이었다.물론,실질적인 기쁨은 그것을 더더욱 능가하는.말로 형용할수 없을 정도의 기분좋음 그 자체였기는 하지만.
아무튼,그럼 이제 슬슬 가볼까나.

"자아,그럼 저희 집까지 슬슬 가보실까요,치희..아니지.세연 아가씨?"

맨 처음 자신이 액자의 베일을 걷고서 자신을 치희라고 했던 세연에게 보였던 태도로,장난스러운 웃음을 흘리고서는 발걸음을 옮겼다.

//슬슬 막레할 타이밍인것 같슴다!!막레 주셔도 좋고 이걸로 막레를 해도 괜찮아여!!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