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391507>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37.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 1001

14일은 초코 주는 날!(?)◆Zu8zCKp2XA

2018-02-12 08:24:57 - 2018-02-12 22:53:15

0 14일은 초코 주는 날!(?)◆Zu8zCKp2XA (9317883E+5)

2018-02-12 (모두 수고..) 08:24:5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767 병약속성(?) 가베주 (7979075E+5)

2018-02-12 (모두 수고..) 21:23:16

.dice 1 6. = 4 가즈아!

768 현호주 ◆8OTQh61X72 (1525274E+5)

2018-02-12 (모두 수고..) 21:23:35

>>763 예이 다이죠부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엄청 허기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제가 고양이 혓바닥이라는걸 망각해버렸어요 (스스로에게 험한말)

769 월하 - 도윤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23:49

"제 덕에 다른 사람들이 기뻐한다면... 네, 정말로 좋을 것 같아요."

상대방이 말하는 것도 자신있게 방싯방싯 웃는 것도 부러웠다. 난 저렇게 웃을 수가 없었거든. ...애초부터 남의 정보나 털어다가 용돈벌이 하는데 어떻게 웃고 다녀? 뻔뻔하게.

"아무튼 편하게 불러도 되는 거에요? 그러면 도윤 후배님. 그게 제일 편해요... 저는. ......아, 하긴 그렇죠. 저는 오히려 우리 짹짹이를 닮고 싶어요. 쪼끄맣고, 귀엽고, 그리고 귀엽잖아요? 그리고 밝아요."

그녀는 그리 말하며 화사하게 웃는다. 그러곤 제 조그마한 패밀리어를 손가락으로 살살 쓰다듬는다. 그러곤 다시 상대를 바라본다.

"솔직히 얘가 고양이였으면 댕댕이라고 이름을 붙였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얜 4족보행을 하는 동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댕댕이는 좀 아쉽고 해서 짹짹이로 했어요. 고양이였으면 댕댕이, 강아지였으면 냥냥이... 분명 그런 이름도 괜찮았을텐데 전 새를 좋아해서 얘랑 지내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도... 저도 막 안아주고 비비적거리고 싶은데 그러면 찌부될까봐..."

살짝 시무룩하게, 찌부될까봐. 라는 부분에 약간 힘을 줘서. 그렇지만 조금 침울하게 말한다.
뭔가 이 우주머리 여자는 네이밍 센스가 지독히도 없는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개한테 냥냥이라니 도대체 뭔 조합일까. 그러곤 이내 인협석에 대한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친절하게도 끄덕거린다. 아니 사실 이것도 다 연기지만.

"가게에 가던 중이였나요? 가게가 앞으로 얼마쯤 더 가야 할까요... 음, 일단은 빨리 가보는걸로 하죠. 생각해보니까 저는 할 일이 있어서... 그러고보니까 도윤 후배님도 단 걸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그런 편이라서... 하지만 너무 단 건 역시 싫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웃는다.
전부 가짜지만 단 걸 좋아하는 척을 하면서. ...사실 좋아하는 게 단 것은 맞지만 난 얼마나 달든 좋은 걸? 그러니까 반만 거짓말.

//잡담메타 따라가느라 답레를 못썼어여...ㅠ

770 지애주 ◆3w3RFUIo36 (7389623E+5)

2018-02-12 (모두 수고..) 21:24:00

>>755 감사합니다...(토닥받음)
음 전 좀 있다 다시 올게요!

771 쒸쁘뜨키 뿌순 영Zoo (2214848E+6)

2018-02-12 (모두 수고..) 21:24:04

>>760

772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24:28

지애주 좀 있다 봐요!

773 현호주 ◆8OTQh61X72 (8943542E+5)

2018-02-12 (모두 수고..) 21:24:30

>>770 이따 뵈요 지애주!!!! (도담도담)

774 아연주◆I.KHBwaJe2 (3002205E+5)

2018-02-12 (모두 수고..) 21:24:36

금손 가베주님의 가베 뉴짤 러프ㅠㅠㅠㅠㅠㅠㅠㅜㅜ 러프부터 벌써 갓-짤의 기운이 느껴짐다ㅠㅠㅠㅠㅠㅜㅜㅜ

775 쒸쁘뜨키 뿌순 영Zoo (2214848E+6)

2018-02-12 (모두 수고..) 21:24:58

지애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나중에 뵈요^♡77!!!!!!!!!!!!!!!!!@@@@@@@@@@@

776 현호주 ◆8OTQh61X72 (8943542E+5)

2018-02-12 (모두 수고..) 21:25:18

요즘 영주가 짤이 풍부해보이시는데..... (동공지진) 착각인가....

777 안네케주 (6138215E+5)

2018-02-12 (모두 수고..) 21:25:39

>>7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란색 털투성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헐 진짜 가주시는 거예요????? 예압 알겠슴다 말걸게요 야호!!!!!! 그런 의미에서 선레 부탁좀;;;(??????

>>760 헐ㄹ 대박(감동의 우럭ㄱ탕찜

778 츠카사주 (6814484E+5)

2018-02-12 (모두 수고..) 21:25:57

>>750 그런 맹목적인 믿음 ㄳ합니다;; 제가 이래서 님 좀 사랑함;;;; ㄷㄷㄷㄷㄷㄷㄷㄷ어릴때 장발이었어요?? 와 댕오질거같은데;;; 님 다음 뉴짤은 미니미 안네케 어때여?? 저 지금 살짝 설레는중;;;;;;;;;;; 아 근데 가슴정도만 되도 ㄱㅊ;; 진짜 이쁠거 같은데;;;; ㄷㄷㄷㄷㄷㄷㄷ님 일상하시는거임?? 저 좀 꿀잼각으로 관전해도 ㄱㅊ??

>>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저랑 같은 단톡방에 계심 설마??? ㅋㅋㅋㅋㅋ저희도 겜하실분 이런거 올라오면 벌레랑 안함 부터 시작해서 ㄹㅇ 답없음;; 글고 애들끼리 겜하자해서 30분까지 접속하라하면 30분에 들어오는애 아무도 없음;;;아니 톡으로 어케 싸움;;;;;;;; ㅇㅋㅇㅋ;;; 그럼;;;;; 음;;; 사슴벌레 어떠심?? 좀쎄보이고 좋지않음?

>>757 우는거보면 사람이 살다보면 죽을 수도 있지 왜 울어? 위로해줄까? 이랬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고 얘 진짜 애가 악독해서 막 다음에 만날땐 안녕? 동생은 잘 있어? 아 맞다. 죽었었지. 미안해. 내가 요즘 기억력이 오락가락하네. 사과했으니 용서해줄거지? << 일부러 이런 말 할듯;;;

779 쒸쁘뜨키 뿌순 영Zoo (2214848E+6)

2018-02-12 (모두 수고..) 21:27:39

>>776 역시 사진으로 요약하는게 최고에요^♡77

780 아연주◆I.KHBwaJe2 (3002205E+5)

2018-02-12 (모두 수고..) 21:28:54

>>768 현호주 고양이 혀임까...! 아냐 스스로에게 험한 말 하지 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배고프면 그런거 신경 안쓰고 허겁지겁 먹게 되긴 하져! 저도 매운거 잘 못 먹는데 매번 그러다 속쓰리고 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781 츠카사주 (6814484E+5)

2018-02-12 (모두 수고..) 21:28:55

>>763 ㅇㅇ;;; 저 콜라도 먹었음;; 근데 펩시라 좀 짱났어요;; 같이 과거썰 푸실?? 솔직히 친햇을때 썰 좀 꿀잼인데 ㅇㅈ해주셈;

>>765 아 진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네요 ㅠㅠㄷㄷㄷㄷㄷㄷㄷㄷ맛밤하고 오시기@@@@@@@@@@@@@@@@@@@@

지애주 다녀오삼@@@@@@@@@@@

782 현호주 ◆8OTQh61X72 (1525274E+5)

2018-02-12 (모두 수고..) 21:28:56

>>779 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짤로 요약하시는구나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ㄱ(납득) 그거 묘하게 편해요

783 현호주 ◆8OTQh61X72 (1525274E+5)

2018-02-12 (모두 수고..) 21:30:58

>>780 네 고양이 협니다....... 뜨거운거 쥐약이에요.. 허겁지겁 해서 한입 먹고 소리없이 험한말을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겨울에 커피숍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텤아웃하는 사람임다... 님은.. 좀 매운거 드실때 천천히 드시고...(은사미눈)

784 현호주 ◆8OTQh61X72 (1525274E+5)

2018-02-12 (모두 수고..) 21:32:04

앗 늦었다;;;; 호연주 맛밥하고 오세요!!!

785 아연주◆I.KHBwaJe2 (3002205E+5)

2018-02-12 (모두 수고..) 21:32:11

>>781 아 콜라는 역시 코카콜라져;;;; 아 콜라 얘기하니까 콜라 마시고 싶네여;;; 아 과거썰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찌기 재밌는 거 ㅇㅈ합니다 좀 좋은 것 같아여;;;

786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32:57

아 그러고보니까 생각난건데 이거 깜빡해서 비설로 안 보냈었지만 명씨 가문의 경우 타고난 백발-백금발이에요 월하 부모님 대에서 어머니가 갈색머리라서 월하는 원래 베이지색 머리에 금안이었고 월하 동생도 죽을때까지 그랬음ㅇㅇ 월하는 머리색이 바뀐거니까여

>>778
동생 죽은 거 말하면 정말 화내진 못하는데 일부러 그러는 걸 알아도 학습된 무기력이었나? 그거 때문에 이미 약점 잡혀서 묶여버린 이상 뭐라고 대차게 말은 못하고 죄송해요, 알겠어요, 혹은 잘못했어요 이거 세가지 중 하나 말할 것 같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그런 거 좋습니다 아 맞다 죽었었지라니 개쩌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7 현호주 ◆8OTQh61X72 (1525274E+5)

2018-02-12 (모두 수고..) 21:33:39

과거썰 참 좋은데....현호놈 과거가 집안이 마이웨이인거랑 연관되서......(아련)

788 쒸쁘뜨키 뿌순 영Zoo (2214848E+6)

2018-02-12 (모두 수고..) 21:35:12

과거썰...........ㅎㅎㅎㅎㅎㅎㅎㅎㅎ저는 말 아낄게요ㅎㅎㅎㅎㅎ

789 현호주 ◆8OTQh61X72 (4794297E+5)

2018-02-12 (모두 수고..) 21:36:27

영이는...... 영이는........(입틀막(눈물줄줄))

790 안네케주 (6138215E+5)

2018-02-12 (모두 수고..) 21:36:55

>>7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아 님도 저 사랑해주셔서 ㄳ함;;;; 뭔가 맨날 배반당하기는 하지만요;;;;
ㅇㅇ 장발이고 좀 순둥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님 또 자연스럽게 뉴짤 요구하시네 안사요 안사 미니미 츸사 나오면 생각은 해봄@@@@@@@@
ㅇㅇ 일상 가긴 할건데 저 글 안써져서 좀 심각하게 고민임;;;; 관전 재밌게 하세요@@@@@

>>779 헐 영주 자주 쓰시는 저 토끼짤 너무 귀여워요;;;;;ㅠㅜㅠㅜㅠㅜㅠㅜㅜ 아 근데 저 토끼 이름이 뭐였지 되게 자주 봤는데 이름이 기억ㄱ안나요 갸ㅏ아아악(와장창

791 세연주 (6291317E+5)

2018-02-12 (모두 수고..) 21:38:17

과거.. 별로 특이한 건 없습니다...?

기껏해봐야..어..아닌가..?(갸웃)

792 츠카사주 (6814484E+5)

2018-02-12 (모두 수고..) 21:38:53

>>785 ㄷㄷㄷ감기 나으면 드삼;;;;;; 아 근데 저도 감기걸렸을때 좀 탄산 끌리고 그랬었음;;; 아 님 저 궁금한거 있는데 아연이 2~3학년때는 키 얼마정도 였어요?????????

>>786 죄송해요 소리 들으면 아니야. 네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말해버린 내가 잘 못한거지. 앞으로 네 동생이 죽었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않을게. 사랑하는 동생이 죽었다는건.. 슬픈 일이잖아? << 이런 식으로 일부러 더 괴롭게 하려고 동생 죽었다는거 엄청 강조하면서 대답할듯;;;

793 쒸쁘뜨키 뿌순 영Zoo (2214848E+6)

2018-02-12 (모두 수고..) 21:38:56

>>790 카나헤이 우사기에요^♡!!!!!!!! 피스케가 귀여워서 피스케 더 많이쓰고자 하는데 어째 우사기를 더 많이 쓰게되네요ㅠ_____ㅠ

794 아연주◆I.KHBwaJe2 (3002205E+5)

2018-02-12 (모두 수고..) 21:39:21

>>783 저도 좀 조심할테니까 현호주도 뜨거운 거 드실 때 각별히 조심해주시길 바람다...(흐릿) 한겨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니 대단하시잖슴까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겨울에 찬거 먹는 거 존맛이긴 하져ㅇㅇ 저도 매번 카페에서 찬음료 시켜먹잖아요ㅋㅋㅋㅋㅋㅋ

795 행운이 찾아왔읍니다◆Zu8zCKp2XA (058707E+51)

2018-02-12 (모두 수고..) 21:39:33

[아연]

' 어린 마법사야 ! '

기숙사 방 안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망이입니다. 망이는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기숙사 방문을 가리키곤 열어보라는 듯 시늉을 하곤 어디론가 도망쳤습니다. 유령에게 주작 기숙사는 한 시도 있을 수 없는 공간이나 다름 없답니다. 어디선가 따뜻한 열기가 일렁입니다. 그리고 붉은 새 한 마리가 아연의 방을 한 번 돌고는 이내 사라졌습니다.

아연의 발치에 무언가가 따뜻한 깃털과 함께 놓여졌습니다.

알 수 없는 무기 같아 보이네요. 온갖 금장과 붉은 보석으로 장식된 작은 단도입니다.


누군가가 그 모습을 보는 것 처럼 시선이 느껴지지만 잊어버려도 될 법한 시선입니다


!!!! 축하합니다!!! 아연은 ????의 단검 을 얻었습니다!!!!
!!!! 주작이 아연을 주시합니다!!!!





[세연]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물과 같이 고요하다가도 그것은 흐르는 소리가 되어서 세연의 주변에 존재했습니다. 어디선가 뱀의 쉭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파셀통크가 가능하다면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불가능하다면 듣지 못하겠지만요.


' ..... '

여와도, 보현도, 망이도 아닌 처음 보는 유령이 세연과 시선을 마주했습니다. 어딘가 슬퍼보이는 표정의 유령은 그저 새하얀 보자기를 뒤집어 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 .... '

유령은 세연의 지팡이를 가리켰습니다. 보우트러클 한 마리가 세연의 지팡이에 관심을 보이는지 어디선가 나타나서 지팡이를 가만히 응시합니다. 유령의 새하얀 몸체 아랫단에 원숭이의 머리, 호랑이의 몸통, 뱀의 꼬리가 달린 생명체의 문양이 언뜻 비친 것 같지만, 무시해도 될 법한 것입니다.


!!!! 축하합니다!!! 세연은 보우트러클 한 마리를 얻었습니다!!!!
!!! 현무와 ???은 세연을 주시합니다!!!!

796 현호주 ◆8OTQh61X72 (4794297E+5)

2018-02-12 (모두 수고..) 21:39:49

현호놈이랑 13살 이전으로 관계짜신 모든 분들에게 제가 석고대죄라도 해야할듯..........;;;;; 뭔 13살 기점으로 연락을 다 끊어버린거야 현호놈아...(울컥)

797 행운이 찾아왔읍니다◆Zu8zCKp2XA (058707E+51)

2018-02-12 (모두 수고..) 21:40:27

>>760 우와!! 우와아아!!!!

798 쒸쁘뜨키 뿌순 영Zoo (2214848E+6)

2018-02-12 (모두 수고..) 21:40:30

아 보우트러클;;;;;;;;;;;;신이시여;;;;;;;

799 도윤 - 월하 (7860335E+5)

2018-02-12 (모두 수고..) 21:40:48

"그쵸!다른 사람들이 저로 인해서 기뻐하는걸 본다는 건 정말 엄청나게 기쁜 일이라니까요?!"

나로 인해서 세상이 행복해진다.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야!
엄청 어마어마하게 자랑스럽고 또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헹복한 건 좋은 거니까!행복이란건 의무입니다!
그러고는 이어지는 말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네,당연하죠!애초에 저도 월하 형보다 키가 커지기 전까지는 계속 형이라는 호칭을 유지할 생각이니까요!그-러-니-까,편하게 불러 주셔도 되는 거예요!"

이쪽부터 상대를 마음대로 부르는데 상대가 자신을 편하게 부른다고 해서 기분 나빠할건 없었던 것이었다.뭐 아저씨나 할아버지 같은 호칭으로 부르면 삐질거지만 애초에 그런 호칭은 작고 귀여운 나한테는 너무 안 어울리니까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을거야!

"어라,그거 완전 저 아닌가요!쪼끄맣고,귀엽고,밝은 거!"

염치없이 그렇게 말하며 상큼발랄한 미소를 짓고는 귀여운 포즈를 해 보였다.그도 그럴 게,반박할수 없는 사실이잖아!나도 짹짹이랑 마찬가지로 작고,귀엽고 그리고 밝다고!
주머니 속에서 스타가 빼꼼 고개를 내밀며 한심하다는듯한 눈빛으로 도윤을 쳐다보았다.마치 제 주인에게 나보다 못난게 까불기는.하는 느낌이었지만,지네는 표정을 지을 수 없었기에 그저 무표정일 뿐이었다.

"왠지 그러면 야옹이한테 멍멍하라 그러고 멍멍이한테 야옹하라고 그래야 할거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근데 괜찮은 이름이기는 하네요!"

작명 센스는 이쪽도 장난아닐만큼 없었기에,뭐라고 딱히 반박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도윤은 진심으로 괜찮은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서로 상반되는 느낌의 이름이라니 너무나도 잘 어울렸거든. ....왠지는 묻지 말자.그것이 바로 최도윤식 사고방법이었으니까.

"그쵸..?저를 닮아서 귀여운 애가 찌부되면 불쌍하잖아요.."

어느새 머릿속에서 짹짹이=자신이라고 합리화를 시켜버렸다.말릴수 없는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었다.

"엄,저도 잘 모르겠어요!그냥 걷다 보면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가게에 간다는 것까지만 생각하고 정작 가게 위치라던가 어느 가게에 갈지는 생각해두지 않은 것이었다.왜,어느 가게든지 일단 초콜릿은 팔 거 아냐!장난감 가게라던가 옷가게같은 쌩뚱맞은 곳이 아닌 이상 초콜릿은 늘 그곳에 있었다.그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였다.

"앗,그런가요?그럼 슬슬 가면서 이야기하도록 해요!"

먼저 발걸음을 옮긴다.가게가 있을법한 곳으로 그냥 가는 것이었다.

800 현호주 ◆8OTQh61X72 (4794297E+5)

2018-02-12 (모두 수고..) 21:40:56

으으으응? 아연이 ????의 단검이랑 세연이는... ???가 주시를 해....? 하... 이건 떡밥이다(주워먹기)

801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41:12

>>>>792
엄청 강조하면서...!!! 와 미친 대박이다 헐 개쩔;;;;;;;; 완전 5지네요 나중에 진짜 트라우마 갖고 잔뜩 괴롭혀주세요 저 완전 멘마임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 굉장히 싫고 떠올리기도 싫은데 네... 하고 그냥 끝내버릴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얜 본인보다 윗사람에게는 뭐라 못 하거든옄ㅋㅋㅋㅋㅋㅋㅋㅋ

802 안네케주 (6138215E+5)

2018-02-12 (모두 수고..) 21:42:01

어... 설정 썰......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게 없는데....
아 하나 풀자면 판데르발스 사람들은 인적이 매우 드물고 고요하면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오지에 고립되어 살다보니 최근까지도 정신 질환 및 우울증 발병 확률이 좀 높았슴다! 그래서 자ㅅㅏ.....ㄹ....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외-면

803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42:12

보우트러클...? 아연이는 단검...????

804 츠카사주 (6814484E+5)

2018-02-12 (모두 수고..) 21:42:16

>>790 ㅈㅅ해요;;; 항상 고의는 아니었는데;; 미필적 통수를 치게되드라구요;; 사과드리니다;;;; ㄷㄷㄷㄷㄷㄷㄷ넘 귀여웠을거 같은데;;; 솔직히 뉴짤 짜주셔야될듯;;; 아니 님아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셈 ㅋㅋㅋㅋㅋ님이 일케 사람 도키도키하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죠;;;;;;;;;;;;; 글니까 뉴짤 좀 부탁드릴게요;; 미니미 츸사 한 40년 후에 드리겠음; ㄷㄷ왜여;; 슬럼프심?? 근데 님 잼게 잘 쓰시잖아요; 님이랑 일상한거 다 꿀잼이었는데

805 현호주 ◆8OTQh61X72 (4794297E+5)

2018-02-12 (모두 수고..) 21:42:21

아 잠시만... 뭐지...? 잠깐만 누에표식...?

806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42:59

세연이는 ???이 주시를...??? 누에 표식...??????

807 츠카사주 (6814484E+5)

2018-02-12 (모두 수고..) 21:43:18

>>802 ㄷㄷㄷㄷㄷㄷㄷㄷㄷ님 나중에 이 설정으로 통수치지마세요 ㄹㅇ;;;;;;;;;;;;;;

808 아연주◆I.KHBwaJe2 (3002205E+5)

2018-02-12 (모두 수고..) 21:43:51

>>792 아파서 못먹는 거 있으면 괜히 더 먹고싶지 않나요;;;; 아연이 2~3학년때 키요??? 아마 170초중반이었을 것 같음ㅇㅇ 3학년때 성장통 한참 앓다가 한번에 180찍었을 것 같음요;; 츸사는요??? 츸사는 졸업할 때 키가 어떻게 됨까???

809 안네케주 (6138215E+5)

2018-02-12 (모두 수고..) 21:44:12

>>793 헐ㄹ 이름이 그거였군요!!!!!!!! 갸아ㅏㅏ아앙ㄱ 진짜 귀여워요 저 영주가 그짤 많이 써주셔서 요즘 많이 행복합니다ㅏㅏ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 흑흑ㄱ 영주 건물주되셔야 해요ㅠㅠㅜㅠㅜㅠㅜ(????


헐ㄹ 아연이랑 세엱이 떡ㄱ밥 대박ㄱ

810 현호주 ◆8OTQh61X72 (4794297E+5)

2018-02-12 (모두 수고..) 21:44:14

여기서 제가 현호가 아버지와 같은 병의 징조를 보인다는 설정을 넣으려했다고하면.....

전 돌맞겠죠?

811 쒸쁘뜨키 뿌순 영Zoo (2214848E+6)

2018-02-12 (모두 수고..) 21:44:31

썰ㅇ__ㅇ....뭘 풀지....????안음 하씨엔 호흡기 질환으로 죽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심장병 발병 확률도 높았고 근데 신기하게도 방계쪽만 잘걸림^___^!! 본가는 잘 안걸리구요 장수왕이에요완전

812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44:44

>>810
돌 던질겁니다... 돌로 때찌때찌 할겁니다...!(돌듬)

813 도윤 - 월하 (7860335E+5)

2018-02-12 (모두 수고..) 21:44:53

>>77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장소는 어떻게 할까여 ㄷㄷㄷㄷㄷㄷ

>>778
안이 님 단톡방도 그런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아무래도 그럴지도 모름 님 단톡방에 있는 사람중에 좀 예쁘게 생긴 애 없나 찾아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그쵸 꼭 약속시간 더럽게 안지킴;;;그래서 왜 안들어오냐고 그러면 하는말이 꼭 밥먹느라 늦는대여;;;;아 ㅇㅇ 말로 겁나 싸워대여 그래서 관전 좀 하다가 알람꺼버림;;시비 제대로 붙으면 만나서 함뜨하는 경우도 종종 봄;;;
ㅇㅋㅇㅋ 사슴벌레 괜찮네여 그걸로 ㄱㄱ하졐ㅋㅋㅋㅋㅋㅋ아 맞다 저 이제 멸치로 멀티 돌릴거라서 일상하랴 잡담하랴 엄청 갈릴고 같거든여 미리 명복좀 빌어주셍;;;;;;

814 호연주 (1257627E+5)

2018-02-12 (모두 수고..) 21:45:34

갱신해요~

815 아연주◆I.KHBwaJe2 (3002205E+5)

2018-02-12 (모두 수고..) 21:45:38

에 단검......? 저거 그런건가요 그리핀도르의 검 같은...(동공지진

816 현호주 ◆8OTQh61X72 (4794297E+5)

2018-02-12 (모두 수고..) 21:45:45

스레주가 진짜ㅋㅋㅋㅋㄲㅋㅋㅋ제가 요즘 떡밥 정리 안한거 어떻게 아시고... (흐리이잇)

817 월하주 The 혐관왕세자 (6323889E+5)

2018-02-12 (모두 수고..) 21:46:00

호연주 어솨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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