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빳다 알고 있져!무려 프로 마망 칭호까지 거침없이 달아주셨는데! ^-^♡ 원래 운동한 다음에는 개운함과 동시에 뻐근함이 확 치고 오더라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조에다가 좀 따끈한 물 받은다음에 입욕제 넣고 몸 담그고 있으면 좀 풀리기는 해여! ^-^*
>>273 아니 앓이 구경이 왜 재밌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됐어요 구경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미 쿨하게 인정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치이는지 까먹고 있다가 확 들어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 자꾸 그러면 저 이틀동안 안들어와버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걸 머릿속에 정리했다. 이름은 최도윤. 키... 160인 나보다 조금 작은 걸로 봐서 대략 155~157 정도로 추측. 특이사항으로는 니플러가 주고 간 알을 키움. 알의 이름은 케미라고 함. 머리색이 화려하다. 지팡이는 나기나타 형태고... 박혀있는 보석은... 저 색을 따지자면 인협석 뿐이니 인협석으로 추정. 혹은... 저 색의 투명 레진을 저 자리에 굳혀놓았거나. 하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무기에다가 그렇게 약한 인협석을 박아놓지는 않으니 투명 레진에 색을 입혀놓았다는 게 더 맞겠지.
"지네... 군요. 많이 본 적은 없지만... 그렇게 싫은 느낌은 들지 않네요. 왠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보기에 스타... 라고 하셨던 그 쪽의 패밀리어는 귀엽다? 보다는 멋있다라는 느낌이 더 들기는 하지만. 응, 아무튼 전 그렇게 생각해요. 멋있네요."
화들짝 놀라더니 옷 주머니로 쏘옥. 어찌보면 귀엽기도 하네. 아무튼 정보 하나 더 추가. 패밀리어가 지네이다. 그리고 짹짹이에 대한 얘기에 짹짹이를 한 손가락을 횃대처럼 해 앉혀두고는 건네듯 하며 상대에게 말한다.
"네, 쓰다듬어봐도 좋아요. 이 아이는 쓰다듬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볼을 살짝 붉히며 화사히 웃는다. 물론 실제론 웃을 기분이 아니고, 또한 그렇기에 가식이지만 일단은... 아? 잠깐. 원래 목표였던 사람이 방금 지나갔다. 현무 기숙사 5학년이었나. 뛰면서 검은 머리카락이 날리는 사이로 문신 같은 게 보인다. 음, 순간포착 완료. 별 모양이구만. 그리고 또한 다른 거... 그래, 어째 신발이 많이 낡아있고 흙이 묻어있다. 또한 미세하지만 흙 냄새가 온 몸에서 나. ......그러고보니까 얼마 전에 식물원에서 뭐가 있었다고 하는데. 매일매일 누군가가 흙을 좀 털어간다고. ...일단 더 관찰을 해 봐야겠는데... 아, 그래. 잠깐. 이 선배는... 식물학 쪽에서 성적이 우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식물학 연구에 쓰려는 걸까. 그리고 또, 이제 보니까 손톱에도 흙이 좀 끼어 있...... 생각을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아, 지팡이... 하긴 화려하긴 하네요. 제가 봐도. 그런데 실례일 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박혀있는 이 청록색은 뭘로 되어 있나요? 예뻐서..."
일단 인협석 또는 투명 레진에 색을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나기나타에 박혀있는 뭔가를 가리키며 말한다.
지네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조금 더 많았기에 조금 걱정은 했다만,싫은 느낌은 아니라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우리 스타는 나랑 달라서 그런 비판에 쉽게 풀이 죽..지는 않겠구나!카리스마 대빵큰지네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방긋 웃었다.
"후후,당연히 제 패밀리어니까요!제 주변에 있는건 저를 닮는게 당연한 일이죠!"
하고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내가 주변에 맞춰?아니지!주변이 나에 맞춰져야지! 그리고 이런 완벽하고도 퍼펙트한 내가 쓰는 물건들도 전-부 나를 닮아야만 하는거야!그래야 나의 완벽함이 더더욱 배가 되니까! 물론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았다.나는 그래도 귀엽거든! 그러고눈 쓰다듬어도 된다는 말에 바로 손가락으로 살살 쓰다듬었다.
"와아.보들보들해여.쓰다듬는 거 좋아하는 아이군요!개..아니 강아지 같은 느낌의 패밀리어네요!"
하얀색 오목눈이를 쓰다듬으며 자연스럽게 말하다가 순간 화들짝 놀라고는 급하게 단어를 정정했다. 이래서 말도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되는 것이다.하마터면 이 아이랑 월하 형한테 상처를 안겨줄뻔했는걸!물론 실수라고 정정하면 되기는 하지만,그러는것보다는 차라리 처음부터 말을 제대로 하는게 훨씬 편했다.
"그쵸!..아,그거 포스포필라이트에요!약하기는 하지만,이걸로 직접 싸울거 아니잖아요.그쵸?"
어디까지나 모양만 그렇게 잡아놓은것 뿐이고,대부분은 마법 사용할때 쓰이니까.박혀있는 포스포필라이트는 장식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애초에 살상력을 위시해서 쓸 거였다면 이렇게 가볍지도 않았을 것이고,포스포필라이트도 없었을 것이다.대신 다른 무언가가 있었겠지. 그러고는 올려다보는 모습에 씨익 웃었다.
"에에-진짜 그래도 괜찮겠어요?저 그러면 엄청 거만해지는데!"
말보다 향동이 더욱 빨랐다.기분이 한껏 좋아져서는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오만함과 거만함이 한껏 치솟아서는 내려다보았다.이 기분 정말 끝내준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