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언가의 번데기◆Zu8zCKp2XA
(1271473E+4 )
2018-02-04 (내일 월요일) 17:56:1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
츠카사주
(17966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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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4:20
샄카주;;;;;;;;;;;;;;;;;;;;;;;;;;;;;; 맛저하구오삼;;;;;;;;;;;;;;;;;;;;;;;;;
3
이름 없음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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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6:09
situplay>1517659321>998 아니 대환장파티냐구여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가 무지개빛으로 넘쳐나..!(황-홀(? 후후 1001 잘먹었슴니다~!^-^*
4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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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15
>>3 1001 드신거 축하드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지개빛으로 넘쳐나네요!!! (현호:우웨에에에엑)
5
이강한
(61691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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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30
안차크
6
이름 없음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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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48
앗 그리고 미처 못 봤었다 사이카주 맛저하세양!! ^-^*
7
이름 없음
(46493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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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7:59
사이카주 다녀와여!!! >1517659321>989 리얼 펠릭스 복용자는 도윤주였던 거 아님까;;;;;; 펠릭스 먹고 돌리시는 줄;;;; >1517659321>992 무지개 토의 기운을 나메칸에☆(?????) 어케 동시 셋이나 무지개토일 수 있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7659321>995 나름대로 만족하고 사는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미쨩 동생 나나쨩인가요;;; 귀엽고 좋은 것 같은데요;;;
8
세연-지애
(63857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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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8:55
"연회장에선 별 이상 없었어요. 그저.. 유포리아와 꿈.. 약물을 먹어서.." 창백한 얼굴에 옅은 환멸감이 어렸다. 그것은 명백이 정상적인 건 아니었지만 재빠르게 사라져버린 것이었으니. "무지개를 보니 속이 좀 많이 안 좋아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거든요." "디터니 향이 너무 세려나요.. 확실히 색이나 소리가 크긴 한데.." 옷의 끝자락을 코에 대고는 향을 맡고 역시.. 라고 담담히 답하고는-그나마 피가 묻었다는 건 겉옷이 검어서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군요.- 그런 다음 제 물음에 대한 지애의 답변-뭐가 묻어서. 라는-을 듣고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자신처럼 새로 사면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이해해도 공감은 부족한 편이니까요. 그래도 행랑채까지 간다는 것에 조금 고민하다가 같이 가도 될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갑자기 그냥 버리기엔 겉옷이 아까워졌다기보다는.. 그냥 시도해본다. 에 가깝겠지요.
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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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9:14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뻘하지만 다음 다갓은 펠릭스 대신 무지개토 떴음 좋겠슴다...안 그래도 머리 무지개빛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에서도 레인보우 브레스 쏘면 화려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
10
츠카사주
(17966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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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9:30
>>7 ㄴㄴ솔직히 동생가진 모르겠어요;;;; 님 근데 츸사 성격에 뱀vs뱁새 이러면서 나나쨩이랑 미미쨩 싸움 붙일거 같지 않음???????????? 혹시 그렇게 된다면 아연이가 말려주삼;;;;;;;;
11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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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49:33
앗 근데 무지개토는 대체 뭐가 나오는 걸까요...(나쁜생각
1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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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0:32
>>11 영롱한 무지개빛...... ?? (흐릿) 아 물론 맛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합니다.. 아마도요 (???)
13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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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2:49
>>11 말 그대로 무지개가 쏟아져나오지 않을까여! ^-^* 헐 ㄹㅇ루다가 펠릭스 복용자는 도윤이가 아니라 저였을지도 몰라여 ㄷㄷ..약효가 잠깐 떨어졌을 뿐이고 지금은...(?
14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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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3:10
이전 판에서 무언가 잘못된 걸 깨달았어요.. 도윤이는 용돈으로 300갈레온을 받은 것입니다..(줄줄) 모두 어서오세요!!!
15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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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4:31
>>10 뱀vs뱁새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쨩!!!!!!!!!!!!! 필사적으로 말리겠읍니다;;;; 앗ㅈ글고보니 순심이랑 미미쟝을 소개시켜주고 싶네여 이미 자주 봤을것 같긴 한디;;; >>12 영롱한 무지개빛...(흐릿) 맛은 괜찮은 거로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다행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6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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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5:21
>>15 다행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지개빛 토라는 것에서 일단 모든 캐릭터들의 혼란을 빚어내기에는 아주 훌륭한 음료지요! (??)
1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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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6:26
앗 100갈레온이 아니었구나!300갈레온이라니 졸지에 부자되버렸다...?전에 세연이랑 일상 할때도 세연이한테 1000갈레온 받은 거 같았는데..(동공대지진
18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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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7:49
아니 도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돈 왜이렇게 많은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공팝핀)
19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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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8:27
>>16 그건 그러치욬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입에서 나와선 안되는게 나와버리니까...ㅎㅎ... 혼파망과 완벽히 어울리는 훌륭한 음료라고 생각함다!!!(??)
20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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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8:59:54
>>1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주 짤이ㅋㅋㅋㅋㅋㅋㅋ(줍줍) 헐 리얼인듯요;;;; 약발이 잠깐 떨어져서 6이 안나오는 건가봄다;;;;; 어서 재복용하시란!(??????)
21
츠카사주
(17966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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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0:13
>>15 솔직히 순심이랑 미미쨩 살짝 베프급 아닐까요??????????????? 둘이 좀 친할 거 같은데;;; 어케 생각하심;;;;
22
터진지 모른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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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0:20
저 녀석도 피해자구만. 무지개를 토하는 소리가 작게 귀를 찔렀고 그는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개판이구만. 여기까지 난리통이 된 연회장의 소리가 들리는 듯 싶었다. 소리가 멎고 입가를 손수건으로 막는 것이 언뜻 보여 그제서야 고개를 돌린 그는 예의 차가운 눈으로.. 그를 응시하려다 한결 누그러진 모습으로 제 팔짱을 끼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닥. 음료수를 마신게 아니라 음료수로 싸대기를 맞았거든." 그래서 조져버렸지. 짧게 덧붙이며 그는 복도 벽에 등을 기대는 현호를 바라보았다. 세이는 머리카락을 문 상태로 팔짱을 낀 그의 어깨에 앉았고, 그는 나지막히 한숨을 쉬며 동반자에 부리에 물린 머리카락의 끄트머리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괜찮다, 라. 그 또한 저 음료에 당해봤다만 그닥 괜찮은 것은 아니었다. 참 태연도 하지. 응. "그것보다, 아직까지 형님이라니. 님을 뺄 나이도 되었지 아니하더냐." // 으ㅏ아아악ㅇ악 늦어서 미안해여!!!!!!!! (석고대죄
23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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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0:43
>>19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연주 나메칸 볼때마다 댕터져버리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으면 안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꾹) 무지개토와 댕댕이 파티, 엘라스틴이 완벽한 싱크를 자랑해서 혼파망을 주도합니다!!! 아 물론 이번에는... 멈뭄미체도 한몫하는군요!!
24
가베주
(43046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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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2:12
무지개토는 그냥 딥따 좋다는걸 표현한 거라고 들었어요 :3 동양권에서 코피를 빵 흘리면서 딥따 져아~ 이러면 서양권은 무지개 토할정도로 좋아~~~ 라고..
25
권지애-이세연
(2296388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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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3:27
"유포리아의 약...이라면 좋은 거 아니야?" 말그대로의 유포리아(Euphoria). 주체하기 힘든 행복감에 젖어들게 해주는 약이다. 이렇게나 의존성 생기기 쉬운 약을 마법부에서 규제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가-하고 지애는 항상 의문점을 품곤 했지만, 이 점은 지금 당장의 쟁점이 아니니 차치하고. 본의 아니게 흑역사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야 하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경험을 선사해주는 약이다. 최소한, 개로 변하거나, ㅇ발음을 못 하게 된다거나, 무지개토를 하는 경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들뜬 기분에 엄청난 흑역사를 만들어버렸다거나?" 같이 가겠다는 세연의 말에, 자신이 맡은 디터니 향-지애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채지는 못했겠지만-을 기억해 내고는, "그래, 필요할 것 같네." 라고 대답하고는 행랑채로 앞장선다.
26
지애주
(2296388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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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4:11
으랏챠! 안착했습니다!
2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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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6:01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세연이랑 일상 돌릴때 세연이가 돈이 자꾸 남아돌아서 큰일이라 그래서 그럼 용돈 달라고 했더니만..통 크게 1000갈레온 주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유용하게 잘 쓰시란 ^-^* 헐 아니면 쿨타임(?)일수도 있어여....재복용은 부작용 생길까봐 무서워서 못 하겠음;;
28
지애주
(2296388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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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6:36
>>27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 그럼 용돈이 얼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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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7:14
[도윤]-3 '힉...!' 누군가가 도윤과 살짝 부딪혔습니다. 누군지 확인해볼까요? 몸을 잔뜩 움츠리신 비화 교수님이십니다. 굉장히 심약하셔서 자주 놀라신답니다. 아무튼, 교수님은 고개 숙여 미안하다고 사과하곤 도망치듯이 어디론가 가버리셨습니다. 무언가 도윤의 발치에서 움직입니다. 고개를 숙여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병이 하나 있습니다. 집어볼까요?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들어있군요. !!! 축하합니다!!! 도윤은 리엠의 피를 얻었습니다!!!! 마시면 마법의 힘이 강해집니다!!! [도윤]-4 물건을 집었을 때,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굉장히 무거워보이는 한복을 입은 여자 유령이 도윤을 빤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 ...... ' 유령은 말 없이 피눈물을 흘리며 가만히 바라볼 뿐입니다. 그녀의 굳게 닫힌 입이 절대로 벙긋거릴 일은 없습니다. 무언가 쓰지도 않고 가만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무언가를 전해주는군요. 제법 두둑한 봉투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건지 노랗게 변해있습니다. 고개를 다시 들어보면 어디론가 사라진 후입니다. !!! 축하합니다!!! 도윤은 현무 기숙사의 유령 '여와'와 조우했습니다. 용돈 300갈레온을 받았습니다!!! [도윤]-5 헥토파스칼킥을 직격으로 얻어맞은 사감 선생님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으면, 도윤의 주변을 니플러 한 마리가 빙빙 맴돕니다. 니플러는 배에 있는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서 건네줍니다. 알 같군요. 차갑게 식어버렸지만요. !!!! 축하합니다!!! 도윤은 오캐미의 알을 얻었습니다!!! 순도 100%의 알입니다!!!!
30
괜찮아요! 현 호 - 경국지색 아우프가베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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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7:15
무지개를 토할 때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리는 아우프가베의 모습에 속으로 감사를 표한 소년은 고개를 들고 손수건으로 막은 뒤, 차가운 눈으로 자신을 보다가 어딘지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어째서 저런 표정일까도 잠시, 누그러진 태도와 분위기에 소년또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는 입을 막았던 손수건을 떼어내어 가볍게 다른쪽으로 반듯하게 접으면서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방금전까지 무지개를 토한 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차분하고 조용한 행동이였다. "음료수로, 뭘 맞으셨단 말씀이십니까.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르셨길래 그런 험한 일을 당하셨습니까 형님." 소년은, 잠시 찬찬히, 하지만 확실하게 주변을 둘러봤다. 이 복도에는 그와 자신밖에 없다. 제 3자가 있는 상태에서 소년은 아우프가베를 향해 형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형님이라는 호칭을 하는 것은 온전히 둘만 있을 때였고 이 규칙은 이 학원의 몇명에게 해당되기도 했다. 잠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등을 기댄 채로 손수건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반으로 접은 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한손에 가만히 쥐었다. 기분이 나쁘다기보다는 현란하기 그지 없는 색이 문제라면 문제다. 그 외를 제하면 나쁘지 않다. "아우프가베 형님. 형님께서야말로 포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 말만 이번에 들으면 몇번째인지 아십니까. 오랜만에 본 아우께 할 말씀이 그것밖에 없습니까." 소년은 느릿하게 깜빡이던 시선을 옮겨서 형님이라는 단어에서 님을 빼라는 익숙한 그의 말에 차분하고 조용한 동요없는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다시금 봉투를 쥐고 고개를 숙였다. 저번에도 겪었다시피 앞으로 조금만 더 버티면 되니까. 소년은 숨을 가볍게 몰아쉬면서 다시금 손수건으로 입을 막는다.
31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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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7:49
사이카주 다녀오세요!!
32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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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8:37
리엠의 피에 오캐미 알이 또 왔다!!!! 도윤주 축하해요!!!! 지애주 어서와요 !!! >>27 아니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 지금 용돈이 얼마나 되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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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9:22
그리고 아우께가 뭐야, 아우께, 아우에게......... (오타 수정)
34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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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09:51
도윤이 용돈... 1600갈레온 정도로군요!(해맑)
35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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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0:09
맙소사........도윤이 부자다.. (동공지진)
36
지애주
(2296388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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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0:45
예압 현호주도 안녕하세요! >>29 오오오 도윤이도 여와를 만났네요!!! 그러고 보니 여와는 생긴 게 무서운 것 치고 참 착한 것 같습니다.
37
세연-지애
(385177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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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06
"그 행복감은.. 기묘할 정도로 괴로웠거든요." 두통이 올 정도로요. 라고 말했지만 두통이라기보다는 머리를 쾅쾅 부딪쳐서 아픈 거+과한 약냄새의 공감각으로 인한 것..에 가까웠지만. 그것까지는 말하지 않고 행복감의 도취한 것은 가끔 끝나면 끌어올려진 만큼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곤 해요. 라고 덧붙입니다. "그건 아니예요. 흑역사를 만들기 전에 기숙사 화장실에 틀어박혔으니까요."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조용히 지애의 뒤를 따라갑니다. 표정을 본다면, 아마 묘하게 체념 혹은 자기혐오적 표정이 보이지 않으려나요. 적어도 지금은 어느 정도 이성을 잡았으니까요.
38
지애주
(2296388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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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16
>>34ㄷㄷㄷㄷㄷㄷㄷ 아 맞다, 레주 이렇게 받은 용돈들을 이벤트 상에서 쓸 일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일상에서 알아서 쓰면 되는건가요?
39
아연줍웨에에에에에◆I.KHBwaJe2
(46493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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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29
>>21 순심이랑 미미 베프... 귀여워(부여잡) 둘이서 짹짹 깍깍하면 세상 귀여울 것 같은데요;;;; 미미가 까칠한 순심이 때문에 고생이 많았을 듯;;; >>23 후훟 두시간동안 익숙해지시란!!!! 근데 제가봐도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나간 것 같긴 하네욬ㅋㅋㅋㅋㅋㅋ 멈뭄멈뭄신님 이벤트 너무 우리스레를 위한 것 같지 않나요;;;;;; 근데 왜 현호주 중계톤이졐ㅋㅋㅋㅋ 아 뻘하게 웃겼다 >>24 엩 그런거였나요.......! 처음 알았슴다 고마워요 가베주웨건~!~!~!~! 무지개토=코피... 기묘하네욬ㅋㅋㅋㅋㅋ
40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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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4:33
>>36 예아! 지애주 곰방와 !!! (붕붕방방) >>39 두시간동안 나메칸 보면서....... 웃으면 되나요....? (진지해짐) 멈뭄미신 이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희 스레를 위한게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중계톤인게 한두번인가요 (코쓱 에유때에도 아연이랑 사이카 중계했는데 (흐뭇(대체???
41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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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5:15
여와쟝이 과연 어떤 유령인지는... 후후후후후후○▽○ >>38 일상에서 쓰셔도 되고 이벤트 상에서 쓸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으로 매수한다던가(...) 어딘가에 갈 때 값을 지불한다던가.... 범위는 넓어요!
42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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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5:57
이제 세연과 소담, 치찬, 제림이가 남았군요...(흐려진다) 좋아,.. 힘내자!
43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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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6:22
오캐미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왔어양!!오오 신기하게 생겼음..!인데 벌레 먹는다고여.....?(동공대지진(스타:(흐릿 엗 차갑게 식어버린거면 죽었나여 ㅠㅡㅜ..계란후라이 해서 먹어야지! 오오 아무튼 리엠의 피랑..용돈 300원 추가 획득했슴다 와후!전재산 1600갈레온 실화?!(동공지진
44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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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6:26
>>41 스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으로 매수라니요????????? 제가 지금 뭔가를 봤는데요???????????? (동공팝핀)
45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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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8:17
>>42 이번에 펠릭스 당첨되신분 진짜 많았어요 ......... (같이 흐려짐)(흐려지는 스레주를 붙잡는다) 힘내세요 스레주!!!!! (부둥부둥)
46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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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18:48
>>43 스타 조심하세요 도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근소근)
47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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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20:26
후후후후후후.....(?????) 그만큼 광범위하게 쓸 수 있어요!!!*''* 근육통 때문에 조금 나중에 정산하도록 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
48
현호주 ◆8OTQh61X72
(10952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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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21:20
일단 쉬고 오세요 스레주!!!!
4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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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23:50
>>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 조심하기는 해야..할텐데 알이 차갑대여 ㅠㅡㅠ 막 전기장판에 감싸놓으면 다시 살아나고 그러려나 ''* 앗앗 아무튼 캡 푹 쉬고와..!
50
소담주 ◆w6XWtSYyTw
(74287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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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25:11
자다깼다... 갱신합니다! 'ㅁ'.dice 1 8. = 8
51
사이카주
(44131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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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25:47
야호 맛밥했슴다!!!!!!! 어쩌다보니 땅콩머핀을 후식으로 먹게 됐ㅆ는데 너무 달아서 고통이었어요.... 아 근데 차랑 같이 먹으니까 좀 괜찮네요!!!!! *''*!!! 갸아아아악ㄱ 이번에는ㄴ 진짜 제발ㄹ...... 채멘 영멘 영-렐루야 츸멘 아연멘 도-멘 지-멘 가멘 제발ㄹ 잘 나오게 해주세요........ ;∇;.dice 1 8. = 5
52
세연-지애
(3344019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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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19:26:19
돈으로 매수..(흐릿)(돈이 썩어난다) 본가 측으로 통합된 누에 추종파 금고에 호크룩스 하나쯤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아님) 세연:...누구한테 가문 금고가 뚫렸다고요..?(동공지진) ??: j, h, s, y, d, a 등등입니다. 세연: (할말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