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733253>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5장 :: 1001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2018-02-04 17:34:03 - 2018-02-09 22:45:37

0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39782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7:34:03


※ 2월 3일 - 2월 4일 매일 저녁 7시이후 앵전 페이즈 3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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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151629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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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장 >1517506534>

614 에레보스주 (4695083E+5)

2018-02-07 (水) 00:09:23

저는 일하는 중이라 아주 긴 텀에 단문 밖에 남기지 못할 듯해서 아무래도 일상 등지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615 저수지의 캡틴◆l/SEpUL78Y (2509483E+4)

2018-02-07 (水) 00:10:02

그러게~ 에이미랑도 돌려봐야 하는데 그르르ㅡㄹㄱ,,,, 지금은 조용한 모양이니까 좀만 기다려봐!!!

616 아리나 - 레이첼 (1936485E+5)

2018-02-07 (水) 00:14:43

낯설고 묵직한 목소리가 제 귀를 강타하자 아리나가 우뚝 섰다. 그 상태로 고개만 돌려 레이첼을 바라보았다. 그 푸른 눈이 레이첼에 고정되어 한참을 바라보다가 아리나는 빙긋 웃으며 물었다.

"너가 이단심문관을 어떻게 알아?"

이단심문관은 비밀 사항으로 일반인은 모르는 존재였다. 그런데 저 수상한 여자는 어찌 내가 이단심문관인 것을 아는 것일까.

"알겠다! 너 내 친구니? 오랜만에 새친구야?"

레이첼에게 성큼 다가서며 물었다. 밝게 웃으며 말을 건네다가도 주위를 둘러보고는 표정이 천천히 굳는다.

"사라져버렸네... 너는 환상종이니?"

이미 손은 코트 안주머니를 향하고 있었다. 여차하면 바로 총을 쏠 계획이었다.

617 에일린주 (6514724E+5)

2018-02-07 (水) 00:17:03

댕댕이주 갱신

618 알리시아주 (9498988E+4)

2018-02-07 (水) 00:17:31

>>617 어서오세요ㅡ!

619 저수지의 캡틴◆l/SEpUL78Y (2509483E+4)

2018-02-07 (水) 00:17:34

사라져 버렸다는게 무슨 뜻임?!?!

620 저수지의 캡틴◆l/SEpUL78Y (2509483E+4)

2018-02-07 (水) 00:17:45

에일린 어서와~~~!!!

621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0:20:06

에일린주 어서와요?

>>619 별거아닙니다. 상상 친구가 사라졌어요! 아리나의 하는말의 50%는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중요하지 않거든요!

622 크리미주 (7617431E+4)

2018-02-07 (水) 00:20:38

에일린주 어서와요!

623 알리시아주 (9498988E+4)

2018-02-07 (水) 00:25:54

음.... 다음 번에 시간나면 알리시아로 무언가 귀여운 것을 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발상이 떠오르지 않네요.

624 에일린주 (6514724E+5)

2018-02-07 (水) 00:26:12

다들 안녕하세요~

625 레이첼 - 아리나 (2509483E+4)

2018-02-07 (水) 00:35:32

아리나가 한 걸음 다가서자 눈 깜짝할 새에 땅에 박혀있던 칼 끝이 그녀를 겨눴다. 바람이 일 정도로 순식간이었다.

"멈추라고 했을텐데."

접근은 물론, 코트 안으로 향하는 손의 움직임조차 허용하려 하지않는듯 위협적인 말투였다. 그러나 일말의 감정도 담기지 않은듯 억양의 변화는 전혀 없다. 그게 가장 수상쩍고, 살벌한 점이었다.

"네가 물을것은 없다 심문관."

레이첼은 여전히 그런 분위기를 숨기지 않고 칼을 꼿꼿히 세운채로 말한다.

"용건이 없다면 돌아가라. 이 앞은 네가 지나갈곳이 아니다."

626 아리나 - 레이첼 (1936485E+5)

2018-02-07 (水) 00:46:10

순식간에 땅에 박힌 칼날을 한번 레이첼을 한번 보고 아리나가 말했다.

"내가 물었잖아. 대답해줘-! 내가 그렇게 심문관 처럼 보여? 정말?"

아주 위협적인 말투였음에도 태연하게 권총을 꺼냈다. 어느새 양손에 권총을 끼운 아리나가 실실 웃는다. 소설 속 영웅들이 지을 포즈를 취하며 아리나가 물었다.

"이러면 더 이단심문관 같지? 그지? 어때, 조금 멋져?"

평소 일반인 사이에서도 무시받는 아리나에게 심문관이라는 말은 칭찬이었다. 아리나는 양 광대가 빛나도록 입꼬리를 길게 올렸다. 상기된 그녀의 볼이 그녀가 즐겁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싫어! 나 저기 숲 가고 싶어...! 놀고 싶어! 나랑 놀아줘!"

어쩌다가 저런 결론이 도출된건지는 몰라도 그녀가 제정신이 아님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아리나의 총구는 어느새 레이첼을 향하고 있었다. 죽을 수 있는 위기의 상황이었지만 그렇기에 아리나는 더욱 흥분되었다.

627 아리나 - 레이첼 (1936485E+5)

2018-02-07 (水) 00:47:36

봐주세요... ((주륵

628 비비헨리 ◆KPsdVwuHRk (4037931E+5)

2018-02-07 (水) 00:52:02

오 아리나........(동공지진(헨리(절레절레))

일단 썼으니.... 올려놓긴 할게요오..... 답레는 전천히.. 써놓고보니까 묘하게 비비안이 레이첼을 아이 취급하는것 같지만 어리광부리는 레이첼 좋다(?)

629 비비안 - 레이첼 (4037931E+5)

2018-02-07 (水) 00:53:33

졸린 모양이라며 중얼거리여 몸에 힘을 푸는 레이첼의 모습에 비비안은 침대 위에 양쪽 다리를 올리고 레이첼 위에 걸터 앉은 참, 부끄럽지도 않은지 싶은 자세로 앉아서 품 안의 레이첼의 머리카락을 손가락 사이로 쓰다듬었다.

"그래보이네요오~ . 우리 레이첼니임~?"

눕혀달라는 말에 네에~ 하고 경쾌하고 연극적인 어조로 과장스레 말한 그녀가 자그맣게 투덜거리는걸 잊지않는다. 어리광쟁이네요~ 하지만 투덜거링과는 다르게 그녀는 가볍게 침대 아래로 한쪽 다리를 내리고 레이첼을 눕혀준다. 완전히 힘을 빼버린 탓에 조금 낑낑거리긴 했지만.

"자아~ 그럼 이제 자장가라도 불러줄까요? 착한 레이체엘~?"

그녀는 레이첼을 눕혀주고 가볍게 레이첼의 이마에 애정어린 입맞춤을 하고는 나직하지만 짖궂게 물었다. 가늘게 뜬 노을색 눈동자가 짖궂게 반짝인다.

630 비비헨리 ◆KPsdVwuHRk (4037931E+5)

2018-02-07 (水) 00:54:05

그리고... 기절하러갑니다....

631 아리나 - 레이첼 (1936485E+5)

2018-02-07 (水) 00:55:55

비비헨리주 안녕히가시고 힘내세요!

632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0:56:28

제가 돌아왔습니다!

비비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633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0:58:19

아나이스주 어서와요!

634 크리스(저택의 봄날) (7617431E+4)

2018-02-07 (水) 00:58:38

주인의 날 저택의 정원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게 신뢰의 상징인지 아님 날 그정도 컨트롤을 할수있다 생각한건지 둘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사용인들도 처음엔 괴물보듯이 쳐다보더니 이제는 조금 위험한 애완동물처럼 취급하는듯 보였다.
내안의 가치가 조금 부서진것같지만 정원으로 불어오는 깨끗한 공기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을 증명하듯 나의 뇌를 차갑게 정리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에프라! 얼굴을 왼쪽으로 돌려봐"

이게 목적이 였군,옆의 시종들이 나에게 프릴장식과 봉오리가 커다란 작약과 동백을 뿔에 걸쳐준다.불편한 장식들을 금방이라도 찢어버리고싶지만 그랬다간 이제 외출은 커녕 날 죽이려들지 모르는 사내때문에 그저 가만히 인형처럼있는다.걸쳐진 연분홍의 작약들과 다홍빛 동백꽃을 내 자그마한 뿔에 다니 마치 꺽어놓은 꽃나무같은 느낌이 나고 목과 허리엔 여자아이처럼 프릴을 맨몸에 동여 매어놓은게 소년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아 우스꽝스럽다 생각된다.그리고...

"어제만큼은 그러지 말걸 그랬어"

밥을 먹지 않았다며 화를 내며 팔둑을 세게 잡아 만든 붉고 검은 자국을 본 그는 말했다.
웃기고있네.. 속으로만 생각했다.그는 오히려 자신이 내몸에 만든 자국들을 좋아하는 변태라고 크리스는 생각했기때문이다.

곧 자리에서 붓을 잡은 그는 가늘고 섬세한 손가락을 놀리며 사슴닮은 괴물을 흰 컴버스위로 그려낸다.하지만 집중하는 모습은 여느 고독한 자신의 세계에 빠진 화가같아 마치 지금의 자신처럼 더욱이 우스워보였다.

이건 꽤 걸리겠군..구슬같은 눈을 데구르르 돌리며 정원의 꽃을 관찰한다.다시 불어오는 꽃향이 그윽하다. 그는 꽃을 잘알지 못하지만 좋은 꽃일거라 생각한다.
계절은 바뀌지만 자신은 이곳에서 멈춰있다.그의 주인도 이제는 말끔한 성년이 되었고 집안의 하인들도 몇몇은 교체되었다. 단발의 소년으로 멈춰있는것은 자신뿐
이곳이 자신이 있을 공간이 아니라는것을 알게해주는 하나의 요소였다.그럼에도 이곳에 매여있는 단 하나의 이유
그렇다면 그가 없어진다면..

/쓰기 귀찮으니 중도포기! 장문은 역시 어려워요

635 비비헨리 ◆KPsdVwuHRk (4037931E+5)

2018-02-07 (水) 00:58:59

아 자기 전에....

....한파... 영하권 날씨가 절 죽이려고하네요... 목아팟........ 진짜 잡니다. 다들 굿새벽되세요!!!

636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0:59:17

아나이스주 어서와!

637 알리시아주 (9498988E+4)

2018-02-07 (水) 01:00:08

안녕히주무세요, 비비안주.

그리고 어서오세요, 아나이스주

638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1:00:22

크리스ㅠㅜㅜㅜㅜㅠ 아니 진짜 크리스 너무 불쌍하잖아요 ㅜㅜㅜㅜㅜㅡㅠ

639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1:00:24

따뜻한 솜이불 4장정도 덮고 네네주 잘자!
춥지마!!

640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01:35

진짜 날씨 엄청 춥죠..저도 그래서 도저히 못 걸을 것 같아서 택시 탔습니다ㅎㅎ 어쨌든 안녕히주무세요!!

에이미주도 안녕하세요! 예에에!

641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01:59

아니 크리스...?!!!(동공지진)

642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1:02:24

비비헨리주 안녕히가세요!!

643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1:02:30

>>638 나름? 행복한 크리스인데..

크리스:(읍읍)

644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03:33

그 나름? 부분이 바로 문제점이지 않나요...??

645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04:21

이럴 때 쓰려고 준비한 짤이 있죠!

646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1:04:31

근데 개인이벤트로 다른장르로돌리기 가능한가요?
오버레가 너무 돌리고싶어서

647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1:04:41

>>643 거짓말치지 마세요!!!(쉬익쉬익)

648 알리시아주 (9498988E+4)

2018-02-07 (水) 01:05:41

가끔씩... 생각해 보니 알리시아의 성격 설정을 잘못 한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분하고 얌전한 사람이 아니라 뭔가 좀더 귀염성 있는 성격으로 했다면....!

649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07:11

저도...아나이스의 친절함력을 조금 더 올리거나 장난기력을 올릴 걸 하는 생각이 가끔..(눈물)

650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1:07:19

>>648 원래 사람의 성격은 잘 바뀌니까요. 어떠한 사건을 기점으로 성격이 바뀌는 방향도 괜찮지 않을까요...?

651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07:43

>>646 음..으음...잘 모르겠군요..될 것도 같고 안 될 것도 같고 그래서..

652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1:08:08

>>645 (불)꽃길을 걷게 하면 되는거군요!

>>647 ㅋㅋㅋㅋㅋ짤 뭐예요

그냥 꽃사슴크리스가 보고싶었을 뿐입니다

653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1:10:38

성격설정은 어렵죠 저도 별로 젠틀한 성격이 아니라서 크리스도 에이미도 돌리기 어렵거든요

조금이라면 저도 아리위트주의 말에 동의해요!

654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1:10:46

>>652 (물을 뿌린다) 자 불꽃따위 없애버려!!!

655 알리시아주 (9498988E+4)

2018-02-07 (水) 01:10:48

>>650 음ㅡ 그렇다면 뭔가 잘못 먹어서 성격이 변해버렸다는 설정의 이야기도 써볼수 있겠군요?

656 에일린주 (6514724E+5)

2018-02-07 (水) 01:10:56

돌리실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657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1:12:37

>>656조금이라도 괜찮다면 여기 크림주가! 크리스 에이미 좋으실대로 고르세요!

658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13:07

>>655 뭘 잘못 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659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1:13:33

>>655 흐음... 잘못먹어서 바뀌었다... 아주 크게 바뀌지 않은 한 괜찮을지도 모르죠.
실제로 위트니도 잘려서 성격이 나빠졌으니까요... 주변 상황을 잘 이용하면 좋은 변화이기도 하고요.

660 아나이스주 (2486543E+4)

2018-02-07 (水) 01:14:16

저는 프로페셔널한 관전자가 되겠습니다(팝콘) 사실 내일 동생 졸업식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일상은...

661 저수지의 캡틴◆l/SEpUL78Y (2509483E+4)

2018-02-07 (水) 01:14:17

아, 아리나주 네네주 내일 이어줘도 될까.... 졸앗음,,,,,

662 아리위트주 (1936485E+5)

2018-02-07 (水) 01:14:53

>>661 넵! 괜찮아요~~!!

663 크림주 (7617431E+4)

2018-02-07 (水) 01:15:05

불꽃길을 걸으라니까 왠지 사슴으로하는 서커스가 된기분(채찍소리)안뛰면 미래따윈없을줄 알아!
그렇게 저는 동물?환상종학대로 잡혀가고....

664 알리시아주 (9498988E+4)

2018-02-07 (水) 0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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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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