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733253>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5장 :: 1001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2018-02-04 17:34:03 - 2018-02-09 22:45:37

0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39782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7:34:03


※ 2월 3일 - 2월 4일 매일 저녁 7시이후 앵전 페이즈 3 진행
포탈 >1517142192>

시트 >1514797618>
선관 >151629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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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1517088030>
제23장 >1517306974>
제24장 >1517506534>

390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53:54

고기 먹었습니다아아아아아ㅏ아ㅏㅏㅏ!!!!!!!!(쩌렁쩌렁)

391 캡틴 ◆QLP7p3wBRg (6087621E+5)

2018-02-05 (모두 수고..) 22:54:30

개강이후로는 들리기 힘들거야 아마. 흠..

392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2:54:38

수강신청이 뭔가 이상한데 더이상 어떻게 손을 댈 수가 없네요...뭐 문의 넣어봤으니 어떻게든 되겠죠! 갱신합니다!!

393 에레보스주 (8111253E+5)

2018-02-05 (모두 수고..) 22:56:03

아직 아무 것도 안먹었네요.

아나이스주 어서오세요.

394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4740864E+5)

2018-02-05 (모두 수고..) 22:56:30

>>380 잘했다아아아ㅏㅇ아앙아악!!!!!!!!!!!!!!

나이스주 어서와~~~~!!!!

395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56:51

아나이스주 어서와영!

396 알리시아주 (534011E+54)

2018-02-05 (모두 수고..) 22:56:54

고기, 백미, 김, 양파, 두부

397 알리시아주 (534011E+54)

2018-02-05 (모두 수고..) 22:57:21

>>392 어서오세요.

398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57:26

>>396
알리시아주 안녕하세영! 음 그런 걸 드셨군여...!

399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2:58:14

전 치킨을 먹었습니다아아아아

다들 안녕하세요!(찡긋) 음..위에 이야기는 마무리되어가는 느낌이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그냥 캡틴이 마음 편해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만 말해 둘게요!

400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4740864E+5)

2018-02-05 (모두 수고..) 22:59:16

>>391 그럼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은퇴한다는 얘기인거야?

401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00:31

치킨 부러워...!

402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3:02:00

그보다 다들 맛있는거 드셨네요? 고기 반찬이라니..! 에레보스주는 아무것도 못 드셨지만...(왈칵)

403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4740864E+5)

2018-02-05 (모두 수고..) 23:03:02

나는 피자먹었다~~~~~~~!!!!!

404 캡틴 ◆QLP7p3wBRg (6087621E+5)

2018-02-05 (모두 수고..) 23:07:53

흠 은퇴는 아니더라도 일선에서 물러날수도 있다는정도는 말해두는게 좋겠네.

405 에레보스주 (8111253E+5)

2018-02-05 (모두 수고..) 23:10:02

괜찮아요, 저는 아침 먹는 습관이 안되있어서.

>>404
저런, 유감이네요...
얼마 뵙지도 못했는데.

406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10:37

>>404
그런가요... 음...

407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3:11:29

>>403 피자도 부러워요...분명 엄청 맛있었겠죠?

>>404 헉 진짜요?!!! 안돼요 전 아직 캡틴이 떠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요ㅠㅠㅠ(바지끄덩이 붙잡)

408 캡틴 ◆QLP7p3wBRg (6087621E+5)

2018-02-05 (모두 수고..) 23:12:50

아니 방학기간은 괜찮은데 내가 하는전공이 전공인지라 거의 머학개강한동안은 컴퓨터가 작업하기 바쁘다.

409 알리시아주 (534011E+54)

2018-02-05 (모두 수고..) 23:14:15

>>404 그렇군요... (시무룩)

410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3:16:02

캡틴 엄청 바쁘시구나..바쁘시다면 어떻게 할 순 없는 거겠네요...ㅠㅠ

411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16:45

캡틴은 많이 바쁘시군요... 음, 덜 바빠지길 빌겠다는 말이나 힘내라는 말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요... 도와드리고 싶은데...

412 저수지의 부캡틴◆l/SEpUL78Y (4740864E+5)

2018-02-05 (모두 수고..) 23:17:36

으으으으으으음~~~~~......!!!! 그럼 어쩔수 없나!! 누구에게나 바쁜 현실은 있어! 나도 그렇구!!!!

413 캡틴 ◆QLP7p3wBRg (6087621E+5)

2018-02-05 (모두 수고..) 23:18:30

일단 오늘은 일찍들어갈련다.

414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18:45

앗 캡틴 안녕히가새오!

415 캡틴 ◆QLP7p3wBRg (6087621E+5)

2018-02-05 (모두 수고..) 23:19:05

개강이후기간은 현상유지할 대타가 있어야할텐데 흠.

416 알리시아주 (534011E+54)

2018-02-05 (모두 수고..) 23:20:02

꾸준히 접속하는 누군가에게 임시로 보조해줄 분을 뽑으면 될지도?

417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21:13

아 맞다, 아나이스주 답레 드릴까여?

418 알리시아주 (534011E+54)

2018-02-05 (모두 수고..) 23:21:32

그리고, 안녕히주무세요. 캡틴.

419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3:23:14

캡틴 잘가요!! 안녕히 주무시길..대타는..대타를 뽑는 방법도 있겠네요!

>>417 답레 주시면 감사합니다(찡긋)

420 에레보스주 (8111253E+5)

2018-02-05 (모두 수고..) 23:23:17

평안한 밤되세요, 스레주.

421 시이 - ☆★아나이스★☆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27:24

"그럼 확답을 원해요. ......절 잔뜩 좋아한다는 걸 확인시켜주세요. 당신이 내 것이라는 걸 확인하고파서... 요."

그렇게 말하곤 아나이스를 다시 가만히 바라본다. 그러다가도 이내 푸스스스 웃는 꼴이 본인이 그렇게 가만히 눈을 동그랗게 뜬 뜬 채로 깜빡이기만 하며 바라보기만 하는 걸 못 견딘 것 같다.

"그리고 그렇긴 하죠? 하지만... 음, 아니다. 역시 아니에요. 뭐라 말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이내 또 가만히 아나이스를 바라볼 뿐이다. 그러곤 다시 쉽게 유혹에 걸려주지 않겠다는 말에 장난스레 웃어보인다.

"과연 정말로 쉽게 유혹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곤 깍지 낀 손을 꾹 잡은 채로 아나이스를 살짝 잡아끌어 강변가로 가더니 이내 다 먹은 아이스크림을 보다가, 강에 끈적했던 손을 집어넣어 참방참방 씻어낸다. 그러곤 이내 물기 어린 제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물이 묻은 검지손가락 끝으로 아나이스의 이마를 한번 톡 찍는다.

"아, 물론 이건 유혹이 아니라 그냥 장난이지만요. ...아무튼 뭐어, 그런 거라면야. 그러면 일단 그... 방금 얘기한, 할 일이야 많다고 했던 그거. 예시 한번 들어볼래요? 이러이러한 걸 할 수 있겠다, 라던지."

그러곤 눈을 살포시 접으며 웃는다.

422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3:53:12

(시이에게 물을 뿌려도 되는 건지 물어보려 등장했다)

423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54:34

>>422
괜차노습니다!!!(기쁨)
...? 근데 잠깐 지금 겨울...

424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54:59

아 오타... 괜탆습니다!!! 에요!(수치스)

425 알리시아주 (534011E+54)

2018-02-05 (모두 수고..) 23:57:39

감기 이벤트가 있지않습니까. 감기에 걸린 시이를 아나이스가 돌봐주는 거죠. 이걸로 호감도가 업!

426 아나이스 - 시♡ㅣ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3:58:44

시이는 확답을 원한다고 했다. 간접적으로, 혹은 행동으로는 몇 번. 직접적으로는 그것보다 더 적은 숫자로 말한 적이 있었다. 어쩌면 이건 그 혼자만의 착각 어린 생각이였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가볍게 숨을 가다듬었다. 무언가 중요한 말을 할 때 잠시 텀을 두는 것은 그 본인의 심신을 가다듬는 것과 더불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도 있었다. 뭐라고 말할 것인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거나 다름없었다.

"널 사랑하고 있어."

부가적인 말은 덧붙이지 않았다. 그렇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았다. 이 단어 하나로도 충분한 의미전달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이것은 그가 한 모든 말들을 종합한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였기에.

어쩌면 흘리듯 말한 적은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놓고 언급한 적은 없었겠지. 아나이스는 웃어보였다. 아주 활짝.

"시이의 행동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쉽게 걸려 줄 생각은 없다고 보는 게 맞겠지."

시이에게 끌려가 같이 손을 씻어낼 때에도 아나이스는 손에 들린 자그마한 숟가락을 보며 망설였다. 버릴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쓸데없는 상념은 시이가 이마를 콕 찌르는 것에 의해 끝났다. 이마에 묻은 한 방울의 물방울이 얼굴의 굴곡을 따라 느릿하게 흘러내렸다.

"정말로?"

많은 것이 담겨 있는 물음이였다. '정말로' 후회하지 않겠냐는 것 같기도 했고, '정말로' 해도 되냐고 의사를 묻는 것 같기도 했다.

"너도 다 알고 있는 반응이기는 싶다만. 우선-"

아까까지 주저하는 것과 반대되게도, 숟가락을 거리낌없이 쓰레기통 속으로 던져 버렸다. 방해 돼. 이런 느낌이였다. 그리고는 여전히 물기어린 손을 그녀에게 내미는 것이였다.

"이런 건 어떨까?"

붙잡으라는 듯이 손바닥을 위로 향하던 손은 어느새 반전해 시이의 눈 앞에서 묻어 있던 물기를 털어 내는 것이였다. 옆에 많은 물 내버려두고 왜 이러고 있는 거냐면, 그래도 역시 물을 퍼 와서 뿌리기에 적절한 날씨가 아니라는 생각 정도는 있었으니까였다.

427 시이주 (5845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3:58:44

>>425
어 그거 좋은ㄷ...(급 혹함)

428 아나이스주 (9058827E+5)

2018-02-05 (모두 수고..) 23:59:52

제대로 안 뿌릴 건데요..!(왈칵) 그리고 와이파이님 부디 자비를...(털썩)

병간호 가고 싶기는 한데..!(두근설렘)

429 아나이스주 (7523969E+5)

2018-02-06 (FIRE!) 00:02:47

그리고 또 답레가 길어져버렸다..아니 대체 왜 이렇게 자꾸 길어지는 걸까요..이것 때문에 자꾸 늦네요..ㅠㅠ미안해요..!

430 시이주 (5684893E+6)

2018-02-06 (FIRE!) 00:03:29

??? 아니 님이 저보다 빠른데요...?!??!!

431 시이주 (5684893E+6)

2018-02-06 (FIRE!) 00:04:03

엌 순간 당황해서 말투가 게임에서 채팅할때나 쓰던 것처럼 뱐해버렸...

432 에레보스주 (7452802E+5)

2018-02-06 (FIRE!) 00:04:36

저는 그러면 잠시 들어가볼게요.

433 시이주 (5684893E+6)

2018-02-06 (FIRE!) 00:05:39

에레보스주 안녕히 들어가셔요!

434 아나이스주 (7523969E+5)

2018-02-06 (FIRE!) 00:07:23

네네 에레보스주! 나중에 또 만나요!!

>>430 그..그런가..(잘 모름)

435 알리시아주 (6284889E+5)

2018-02-06 (FIRE!) 00:10:04

>>432 안녕히 들어가세요ㅡ!

436 아나이스주 (7523969E+5)

2018-02-06 (FIRE!) 00:26:14

얼어붙어버렸다..?!!

437 시이주 (5684893E+6)

2018-02-06 (FIRE!) 00:27:56

얼음은! 이 도끼로! 깨부순다!

438 아나이스주 (7523969E+5)

2018-02-06 (FIRE!) 00:36:57

>>437 ?!!!!!(동공지진)

439 시이 - ♡ㅏ나♡ㅣ스 (5684893E+6)

2018-02-06 (FIRE!) 00:38:42

"......아니, 음... 그 전부터도 계속 그렇다는 걸 느껴오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부탁해서 들은 말은 뭔가 다르네요. 응..."

그렇게 말하곤 볼을 발그레하게 붉힌 뒤 살짝 시선을 피한다. 아무리 그래도 사랑한다, 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그 전에도 들었던 것 같기도 한 말이고 하지만 내가 부탁해서 들은 말이라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아무튼 쉽게 걸려줄 생각은 없는 거군요... 으음. 좀만 쉽게 걸려주면 안돼요? 제발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아나이스에게 가만히 안겨들어 올려다보았다. 반짝반짝 동글동글한 두 눈이 묘하게 어린 아기고양이의 애교어린 눈동자를 보는 것 같기도.
제 딴에는 나름 유혹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들린 정말로? 라는 물음에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는 걸로 나름의 대답을 했고, 이내... 얼굴에는 물이 묻었다.

"...앗 차거. 물... 으음... 뭐 세수한 셈 치죠. ...아닌가? 그러기엔 역시 얼굴에 묻은 물 양이 턱없이 적네요. 역시 모르겠으니까... 저도 하죠. 복수라고 쳐 주세요."

그러곤 제 얼굴을 소매로 닦은 뒤 물을 톡 뿌리려는 듯이 손을 아나이스의 얼굴 가까이에 갖다대다가, 아나이스의 볼을 꼬집어 보려 한다.

"......근데 역시 물장난 치기에는 좀 날씨가 춥네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 봄이 되고 나서 좀 날이 풀리면 다시 오고 싶어요."

그러곤 방싯방싯.

440 시이주 (5684893E+6)

2018-02-06 (FIRE!) 00:39:31

>>438
하하하하ㅏ하하!!!! 저의 이 얼음뿌수기 전용 도끼가 어떻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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