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559039>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6. 돌아온 수업시간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2-02 17:10:29 - 2018-02-03 20:21:35

0 이름 없음◆Zu8zCKp2XA (6858799E+4)

2018-02-02 (불탄다..!) 17:10:29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410 사이카주 (653255E+55)

2018-02-03 (파란날) 00:12:20

>>405 불지르는 끔이요...????(?????


>>406 헐ㄹ 대박;;;;;;;;;; 와 진짜 너무 5져서 조졋ㅅ음;;;;;;;;;;;; 저 진ㄴ짜 사랑합니다 행복하시고 영생하시길ㄹ;;;;;;;

아 그 노래요???? 잠깐만요 저 지금ㅁ 양치하는 중이라 다시 올게요;;;;;;


헐 또 펠릭스랑 행복꿈 떴다 와;;;;;;;;

411 지매주 (3451547E+4)

2018-02-03 (파란날) 00:14:00

예아! 멈뭄미체 나왔네요!

>>406 와 근데 츠카사 너무 예쁜 거 아닌가요... 뭔 남자가 그래도 생물학적으로 여자긴 여자인 저보다 예쁘죠(<-감히 2D랑 비교하려 하는 니가 정신나간거야;;;)

412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15:12

>>406
와 헐 혹시 전에 그 컴션 완성본인가여 대애박!!!!!!!!!!!!하 진짜 츸사 제가 엄청많이 사랑해여 ㄹㅇ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츸사 저한테 넘기실 생각 없으심???>-<♡(대체

413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16:02

>>409
이쯤되면 다갓 인공지능 아닌게 분명하다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ㄹㅇ로 소름;;;어떻게 딱 말하자마자 1 주는거야 ㄷㄷ

414 지매주 (3451547E+4)

2018-02-03 (파란날) 00:17:33

>>413 실은 전에도 멈뭄미체를 외치긴 했지만 말이죠, 그래도 2턴만에 멈뭄미체를 하사해주시다니 다갓 인공지능인 게 분명합니다!
아니면 사실은 알바라거나.(음모론

415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17:47

독백 올리기 전에 한번더 .dice 1 8. = 6

416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17:59

주여;

417 지매주 (3451547E+4)

2018-02-03 (파란날) 00:18:24

와우 0주 펠릭스 축하드려요!!!!!

418 츠카사주 (505168E+55)

2018-02-03 (파란날) 00:18:43

>>410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다녀오셈;;;;;;;;

>>411 ;;;;;;;;;;;;;;;;;;;;;;;;;; 아 근데 진짜 저 흑적캐 좀 그만 만들어야겠어요;; 방금 컴션 받은것들 갤러리 보고 왔는데 흑적밖에 없음;;;;;;;;;; 근데 이쁜건 지애가 이쁘죠;;;

>>412 ㅈㅅ한데 제가 도윤이 더ㅣ 사랑함;;;;;;;;;;; 님 솔직히 언제 넣으실진 모르겟지만 컴션 넣으시면 저 1빠로 ㅂ여주셔야 댑닌다 ㄹㅇ루;

419 현 호 - 권 지애 (0839315E+5)

2018-02-03 (파란날) 00:19:48

' 권지애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고해도 그리 안녕하시진 않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배로 변한 소년은 상대의 소개에 조용하고 차분한 어조로 인사를 건넨 뒤 귀를 한번 움직였다. 꼬리가 가볍게 낮게 움직이며 지애라고 한 자그마한 강아지를 바라본다. 꼬리가 움직이는 건 반사적이다. 개도 반사적으로 움직이지 않는가.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며 눈을 깜빡였다.

'현호입니다. 이제 신님들의 장난에도 익숙해져가는것 같지 않습니까.'

푸후- 하고 가볍게 한숨 비슷한 소리를 낸다.

420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20:01

ㅎ;;;;;;;;;;;2시에 또 돌릴게요;;;;;;;;

421 지매주 (3451547E+4)

2018-02-03 (파란날) 00:20:01

아 진짜 그러고 보니 지난번 이벤트때 얻은 아이템 아직도 정리 안했네요...;;;;;
좀 있다 정주행해야겠다.....

422 현 호 - 권 지애 (0839315E+5)

2018-02-03 (파란날) 00:20:46

영주 펠릭스 축하드려요. 저분 다갓핵 또 시작하시려나....

423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21:06

핫 영주 6번 나왔구나..!ㄷㄷ

>>414
엗 그랬었구나..랄까 2턴만에 준거라도 대단한거잖아 그거..!(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 솔직히 ㅇㅈ함다 다갓 100% 알바뛰는놈일거임 저거
그죠 다갓?
.dice 1 2. = 2

424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21:27

아;;;;;;;;;;;;현호주 설마가 사람잡는댔어요;;;;;;;;;;;;진짜 그렇게 되면 어캅니까진짜;;;;;;;아너무무섭다;;;;;;;;;;;

425 현호주 ◆8OTQh61X72 (0839315E+5)

2018-02-03 (파란날) 00:22:11

멸치어장은 잡담 따라가기 힘들다는 걸 여실히 깨닫습니다. 일단 츠카사의 미모에 감탄하고 가죠 미인인데요...?

426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23:00

영아 대체 츸사 뭣때문에 미워하는거니 어???????????????(영이:ㅇㄴㅡㅡ;

427 현호주 ◆8OTQh61X72 (0839315E+5)

2018-02-03 (파란날) 00:24:25

>>424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ㄲ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요ㅋㅋㅋㅋ좋잖아요!!!!(해맑(????

428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26:08

>>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무슨 말씀이시져 츸사주가 도윤이 사랑하는거보다 제가 츸사 사랑하는마음이 더 클걸여 ㅡ,ㅡ(대체
ㅇㅋㅇㅋ 알겠음 컴션 넣게되면 먼저 알려드리고 도착해도 먼저 알랴드림!..인데 어짜피 어장에 올릴거니따 상관없는 거 아닌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9 아우프가베-세연 (1474691E+5)

2018-02-03 (파란날) 00:26:22

그저 그러하였다. 생각에 잠긴것이 지나치면 꼭 그러곤 하였지. 썩을 녀석, 네놈이 무엇을 안다고 가문에 대하여 논하는가. 시끄럽다. 그림자 주제에. 입술을 자근 깨물던 그는 사랑은 하고 있다, 원한다면. 이란 말에 잠시 눈을 굴려 제 동반자를 쳐다보았다. 그렇지. 그러하겠지.

".....그렇구나."

상관은 없다며 자신의 손을 붙잡아 머리카락을 향해 옮기는 그녀를 바라보고 누그러진 표정을 지었다. 여린 아이야, 가문에 대한 무거움이 너도 나도 알게모르게 잠식하는 듯 하구나. 능숙하게 손을 움직여 머리를 쓰다듬었다.

"고맙구나."

꽤나 오랜만에 쓰다듬는 듯 하여, 그는 그때마냥 부드러운 미소를 입가에 자아냈다.

430 츠카사주 (505168E+55)

2018-02-03 (파란날) 00:28:26

>>426 맞다 님 저의 AU때 못했음;;;;;;;;;;;;;;;;;;;;;;;;;;;;

>>428 하;;; 저한테 젤 먼저 태그 달아주세요;;;;;;;;;;;;;;;;;;;;;;;;;;;; 아 근데 도윤주 저 개쩌는거 발견함

431 츠카사주 (505168E+55)

2018-02-03 (파란날) 00:29:16

>>430 >>426 아니 저게 먼 말이지;;; 님 저희 AU때 모의전 못했음;;;;;;;;;;;;;;;하;;;;;;;;;;; 함 떴어야 되는데;;;;;;;;;;;;;;

432 소담주 ◆w6XWtSYyTw (0009328E+5)

2018-02-03 (파란날) 00:30:48

.dice 1 8. = 8

얍!

433 가베주 (1474691E+5)

2018-02-03 (파란날) 00:30:58

원래 가베놈이라면 저러지 않지만..
보트캐들이 다 멋쁜이라 누그러져버림...

434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32:13

>>431 하;;;;;;;;;;;;;;;너무 아쉽네요;;;;;;;;;;;;;;정식으로 나중에 함뜨하죠;;;;;;;;;;;;;;

헉 소담주 어서오세요!!!가 아니라 8....8ㅁ8......

435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34:10

소담주 어서와여!!!앗 8번..이라면 그냥 평범한거구나..(흐릿

>>4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 보겠음..?
엗엗 머ㅓ 발견하신거져!(착석(진지한 모습

436 사이카주 (653255E+55)

2018-02-03 (파란날) 00:35:22

>>406 하는 김에 세수도 하고왔슴다 늦어서 ㅈㅅ해요;;;;;;;
듣고 왔는데 와 저거도 엄청ㅇ 좋음;;;;; 근데 막 제가 주서먹ㄱ은 츸사 이미지는 약간 목숨만이 가사랑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한데;;;;; 아 근데 저것도 진짜 오지고 조지는데 노래3개로 하면 안됨????? 님 진짜 선정력 댕쩔잖아요;;;;;;;


야호 다시 왔슴다!!!!!!!!!!!! 앙ㄴ녕안녕하심까!!!!!!!! '▽'

437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35:58

샄카주 곤니ZZㅣ와~~~~~~~~~~~~~~~~~~~~~~~~~~~~~~~~~~~~~~~~~~~~~~~~@@@@@@@@@@@@@@@@@@@@@@@@@@@@@@@@@@@@@@@@@@@@@@@@@@@@@@@@@@@@@@@@@@@@@@@@@@@@@@@@@@@@@@@@@@@@@@@@@@@@@@@@@@@@@@@@@@@@@@@@@@@@@@@@@@@@@@@@@@@@@@@@@@@@@@@@@@@@@@@@@@@@@@@@@@@@@@@@@@@@@@@@

438 츠카사주 (505168E+55)

2018-02-03 (파란날) 00:40:03

>>434 저 디핀도 칼날-맨 으로 전직해서;;;;;;;;;;; 디핀도만 쓸거예요;;;;;;;;;;;

>>435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저 카톡 보고 왔더니 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ㄹㅇ루 생각나면 말씀드릴게요;;; 글고 도윤이 사랑함@@@@@@@@@@@@@@@

>>436 ㅇㅋ;;;;;;할거 다 하고 오셨네 ;;;; ㅇㅇㅇㅇ그 지금 올려둔게 가사로는 더 맞는데 먼가 곡 분위기는 방금 링크 올린 그 노래가 더 맞는 것 같음;';;;;; 아 근데 솔직히 3개는 좀 에바 아닐까여????????? 저 솔직히 3개 하고싶은데;;;;;;;;;;;;;;;;;;;; 좀 무서움;;;

439 권지애-현 호 (3451547E+4)

2018-02-03 (파란날) 00:40:09

아하, 현호였구나. 납득한다. 자신의 곁에 앉은 사냥견은 분위기가 호 후배와 놀랍도록 닮았다.

'그러게, 익숙해져가네.'

이런 비일상에 익숙해져도 좋은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마음 저편에서 피어오르지만, 깨끗이 무시하기로 한다. 애초에, 이 정도의 사건에 익숙해지지 못 할 정도라면 동화학원을 다니지 못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난 번 연회 이후로 유심히 지켜보았지만, 딱히 부작용이라고 할 만 한 것은 일어나지 않았으니, 조금은 느슨해지는 것도 좋을 거다.

'익숙해져도 나쁜 건 없을 것 같아. 지난번 때는 의심했지만, 그 이후로 딱히 나쁜 일도 없었고.'

저 멀리서 왁자지껄하게 모여 음료를 마시는 청룡 기숙사생들을 지켜본다. 테이블에서 큰 소리가 새어나올 때마다 귀가 쫑긋거리며 움직였다.
예전엔 어리석다...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무 의심성이 결여된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저렇게 즐겨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으니까.

440 현호주 ◆8OTQh61X72 (0839315E+5)

2018-02-03 (파란날) 00:40:29

사이카주 어서와요!!!!
소담주도 어서오시구요!!

441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40:56

사이카주 다시 어서와!! Здравствуйте!!!!!
아니 영주 골뱅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골뱅이대전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시는군여 ^-^*...

442 지애주 (3451547E+4)

2018-02-03 (파란날) 00:41:56

소담주 샄카주 어서와요!!!!!!!!!!!

443 사이카주 (653255E+55)

2018-02-03 (파란날) 00:42:31

>>437 영주도 곤니찌와~~~~~~~~~~~~~~!!!!!!!!!!!!!!!

>>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리고 제가 쫌 시간의 연금술사라서 그런 것도 있어요 저 사과 깎는거랑 요리 하는 것도 댕느리고 다른 일처리도 전부 느려서;;; 이게 태생적인 거라서 어쩔수가 없음;;;; 그러니까 용서해주쉐요;;;;;; ㄴㄴㄴㄴㄴ 원래 다다익선이랬잖아요 그러니까 ㄱㅊ할 것 같은데;;;;;

444 사이카주 (653255E+55)

2018-02-03 (파란날) 00:43:35

야호 쟤주 현호주 도윤주도 안녕하심까~~~~~~~!!!!!!!! ㅋ 아 잠ㅈ깐 골뱅이 2차대전 또 가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취총ㅇ 발사

445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43:54

>>438
안이 머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콘까지 준비 다 했단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
후 좋아여 츸사주니까 봐드리겠음;;예아 저도 츠카사 사랑함여!!>-<♡

446 세연-가베 (4997004E+5)

2018-02-03 (파란날) 00:44:54

그렇지. 도망치는 건? 하지만 그는 찾아낼거야.
그건 그것만을 위한 거니까. 현실의 끝에서.. 그럴 순 없어.

"그렇...다고 믿고 싶다고 할까요."
이중적인 향을 맡으면서 느리게 환상을 보는 듯한 눈을 깜박거립니다. 아슬아슬한 거미줄 같은 금은 누군가 직접적으로 건드린 순간 떨림과 함께 파삭. 조각날 것이었습니다.

"아뇨... 오히려.."
이쪽이 고마워요. 라고 작게 중얼거리면서 쓰다듬어져집니다. 희미해지는 경계선, 걷히는 베일. 그 모든 것이 작위적인 것 같은 기분나쁜 느낌이 들어, 흐린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보았습니다.

447 츠카사주 (505168E+55)

2018-02-03 (파란날) 00:46:15

>>443 솔직히 사과 20분은 이해하는데요 그 머냐 감자스프 2시간은 좀 에바였음 ㄹㅇ루;;;;;;;;;;;;;;;;;;;;;;;;; 아니 왜 갑자기 용서를 구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ㅇㅋ요;;;;;;;;;;;;; 아 내일까지 고민해볼게여;;; 어차피 그림 올리면서 위키 수정할거라;;;; 저 지금 보니까 얘 신청서도 완전 개대충 써가지고 살 좀 붙여야겠음;;;;;;;;; 글니까 땋은 머리 사이카 좀;;;;;;;;;;;;;

>>445 아 저 새악ㄱ났음 ㅇㅇㅇㅇㅇㅇㅇㅇ저 목떡 노래 하나 바꿀라고 새거 찾았는데여;;;이거 보니까 마후마후 버전두 있드라구요;; 살짝 도윤이 생각났음 찾으면서;ㅣ;;;;;;;;;;;;;;;;

448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46:38

>>444
(피한다(?????
아니 묘하게 영주 골뱅이만 보면 승부욕이 불타올라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째서인 거시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9 0주 (5456842E+5)

2018-02-03 (파란날) 00:48:20

후;;;;;도윤주 멸치이신 분들을 위해 지금은 미룹시다;;;;;저 독백좀 쓰고여;;;;;

450 가베주 (1474691E+5)

2018-02-03 (파란날) 00:49:20

하ㅏ악 더이상은 무리인거심다;

451 현 호 - 권 지애 (0839315E+5)

2018-02-03 (파란날) 00:49:45

'그렇습니까.'

소년은 개로 변한 자신이 앞발로 살짝 툭하고 밀쳐도 데굴데굴 구를 것 같은 크기 - 소형견- 의 지애를 바라보면서 차분하게 대답헸디. 저번에는 멈뭄신에게 할 계획을 짜셨던 분이셨으니 유독 오늘 같은 급작스러운 상황에 평이하고 담담한 태도를 취하는 게 소년으로서는 꽤 의문점이 들기는 했다. 다만,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에 고개를 느릿하게 기울였을 뿐이다.

잠시 청룡 기숙사 학생들의 본격적인 파티에 결이 좋은 귀가 이리저리 움직였다. 소년은 잠시 그렇게 침묵을 지키다가 지애를 가볍게 툭 하고 제 주동이로 건드린다.

'혹여 잔에 맞을 수도 있으니 조금 구석으로 가시겧ㄴ습니까. 다들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소년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쪽 피고는 지애를 바라보며 조금 떨어진 구석을 가리킨다. 저번 연회에서 가장 많이 있던 곳이기도 했다.

452 지애주 (6200938E+5)

2018-02-03 (파란날) 00:51:50

현호주 저 멸치로 갈아타서 앞으로 좀 늦을수도 있습니다!
아 그나저나 댕댕현호 진짜 상상만 해도 귀엽고 좋네요...!(대형견덕후)
데이현호랑 괴리감은 좀 있어서 아주 약간 혼란스럽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3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52:34

>>447
엇엇 목떡 새걸로 찾으셨나여!뭔지는 공유하는게 저희 사이(?)에 당근빳다 해야할 일 아님까! ^-^*
???엗 헐 진짜인가여!마후마후꺼는 목떡 찾을때만 써서 그렇게 깊이 살펴보진 않았는데 신기한것..! +_+

>>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슴다 그렇게 하져..보니까 일상 돌리고 계시는분들도 있었으니까 골뱅이대전은 미뤄두도록 하겠음! ''*
아니 헐 영주 독백쓰고 계셨나여!!!기대하고 있겠음!!! >-<♡

454 츠카사주 (505168E+55)

2018-02-03 (파란날) 00:54:24

>>4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이러다 목떡 3개 올리게 생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3P_qK3CVgNU <<이게 츸사 목떡 버전이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ZeDGODkAoxU<< 이게 마후마후버전임;;;;;;;;;;;;;;;;;;;;;;;;;

455  ☢샤타의 망령☢도윤주 (4318048E+5)

2018-02-03 (파란날) 00:56:50

헐헐 그리고 어제 올리셨던 가베 러프본 채색한버전인건가여!!!!!!헐 가베주 진짜 엄청나게 금손이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베 싸랑함!!!!!!!!내꺼해라 가베야!!!!!!!!!!>ㅁ<♡

456 현 호 - 권 지애 (5471945E+4)

2018-02-03 (파란날) 01:00:02

가베가 아름답군요 역시 경국지색....(메모)

457 행복..일지도 모른다. 로 행복한 꿈이라니. (4997004E+5)

2018-02-03 (파란날) 01:00:07

멈뭄신께서 학원에 다시 오신 후로, 세연은 무지개토에 극심한 테러를 당했습니다. 어지러운 향이 가득찬 기분은 무지개토가 아닌 헛구역질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사랑 없이도 살의가 솟구치는 기이한 경험을 하고는 무지개토를 하는 사람들에게 스투페파이를 날리고 싶은 생각을 참아내고는-에바네스코로 무지개토를 소실시키려는 시도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향과, 소리로 어지럽고 들끓는 속을 가라앉히기 위해 음료를 집어들었고, 한숨을 쉬며 잠에 빠져들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무지개를 토해내는 불상사는 없었으니 다행이려나요.

어렴풋한 꿈 속에서 그녀는 섬 안에 있었어요. 줄이 끊어져 바람에 흔들리는 천칭은 공정을 이미 잃었어요. 부모님조차 없는 섬. 아무것도 없는 섬에서 그녀는 피를 묻히지 않았어요. 전부
다 간접적이었을 뿐이지요. 항아리는 깨져 그 파편이 볼품없이 뒹굴었고, 코르누코피아는 뒤집힌 채 땅에 반절은 파묻혀 입구가 막혀버렸으며, 호수는 깨져 묶인 것을 풀어주었으며, 뒤엉킨 시간은 비틀린 비명으로 바다를 요동시켰다.
그 모든 건 그녀가 이뤄낸 것이었어요. 모든 것을 부수고 철저히 파괴하는 것. 그러함으로써 세상이 어떻게 되던 그녀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고 믿고 싶었다. 세상이 망하던, 세상에 재앙이 몰아치던, 아무도 없게 되었으니 아무도 책임을 물을 수 없으니까요.

그래.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녀는 현실의 끝자락에서, 뛰어내렸던가?

그것은 아마도 단 한번 상상해본 -라면 어떨까. 가 아마도 행복에 가깝지 않을까? 라는 의미로 꿈으로 나타난 것이었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보통 다른 사람이었다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산다던가. 평범한 이들이었다던가를 생각했을 텐데.

.....하지만,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고, 한 번도 접해 본 적 없고, 한 번도 공감해 본 적 없는 행복은 꿈으로 나타날 수 없는 것을 세연은 잘 알고 있었답니다.

//어째서 너무 졸린 걸까요.. 간단하게 세연쟝의 행복(?)한 꿈을..(근데 행복이랑 너무 멀어보인다)(보통 사람들이라면 화목한 가정이나, 평범한 마법사가정을 꿈꿀텐데)(세연쟝은 그런 건...이미 포기?려나요)

458 사이카주 (653255E+55)

2018-02-03 (파란날) 01:01:01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했잖아요 저 시간의 연금술사라고;;;; 하다보니까 그렇게 된ㄴ 걸 어쩔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좀 늦어서 죄송ㅎ해서 용서구했음ㅁ요; 고민 많이 하시고요 네???? 아 죄송합니다 님이 요구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

>>448 아ㅣ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됨ㅁ미다 골뱅이로 싸울거면 사진으로 해주세요;;; 너무 살벌해서 막 살떨리고 그럼;;;;;;


헐ㄹ 가베요정ㅇ님.... 알겟슴다 꺼질게요(와장ㅇ창

459 아우프가베-세연 (1474691E+5)

2018-02-03 (파란날) 01:02:01

그렇다고 믿고싶다. 라, 그러하고 싶겠지. 누구나 그럴것이다. 그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안타까운 눈빛을 속으로 자아냈다. 겉은 언제나 그렇듯 차가운 모습에 미소만을 더했을 뿐이지만.

"..."

이쪽이 고마워요. 라는 말을 용케도 들었던 그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다 흐린 표정을 마주쳤다. 어찌 이런 표정을 지을까.

"세연아, 괜찮은게냐."

흐린 표정을 마주한 그가 내뱉은 말을 이어, 그는 손을 머리에서 떼어야 하나 싶어 조용히 손을 멈췄다. 언제든 다시 거둘 수 있도록.

460 츠카사주 (505168E+55)

2018-02-03 (파란날) 01:03:07

>>458 하;;;;;;;;;;;;;;;;;;;;;;;;;;;;;;;;;;;;;;;;;;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28시간 뒤에 쿨타임 다시 도니까 각오하고 있으세요;;;;;;;;;;;;;근데 님 그거 아심? 샄카 목떡 들으면서 샄카랑 돌리면 좀 기분 오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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