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506534>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4장 :: 1001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2018-02-02 02:35:24 - 2018-02-04 20:08:20

0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645118E+42)

2018-02-02 (불탄다..!) 02:35:24


※ 2월 3일 - 2월 4일 매일 저녁 7시이후 앵전 페이즈 3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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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151629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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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알폰스 주 (9281151E+4)

2018-02-02 (불탄다..!) 21:48:28

다녀오세요 레주!

156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1:49:06

아 그리고 캡틴 다녀오새여!

157 아나이스주 (0014641E+4)

2018-02-02 (불탄다..!) 21:49:28

>>153 아니..그럴수가...(왈칵) 시이주 괜찮으세요..??(토담토담)

158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1:50:02

음, 진짜 신적 존재의 등장이라는 느낌이 나서 기대되네요. 이번의 익주 이벤트도 말이에요. 그리고 로봇(???)들도 본격적으로 나올테고 말이죠.

159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1:50:51

>>157
어... 괜찮... 지는 않네요... 진짜 타블렛에 머리박을 뻔... 아...
일단 복구 시도를 해보고는 있는데... 안돼면 여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의욕도 거의 다 날아가고 하는 시점이라서 그냥 접어버릴까 싶은...

160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1:51:58

아무리 오픈 소스 프로그램이라도 그렇지 너무 불안정 한 것이 아닌가!!! 크리타 네놈!

161 에레보스주 (8006964E+5)

2018-02-02 (불탄다..!) 21:52:07

다들 안녕하세요.
평안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162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1:52:22

어 아뇨 이건 제가 실수해서 날린 거라서... 평소엔 그닥 안 불안정해요. 진짜로...

163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1:53:01

안녕하세요 에레보스주!!!

아 그러고보니까 캡틴, 혹시 캡틴이 번거로우실까봐 일단 제가 신입분 위키문서 생성해뒀는데 괜찮나요?

164 레이첼 - 비비안 (645118E+42)

2018-02-02 (불탄다..!) 21:54:25

가만히 비비안의 손길을 받는 그녀는 묻는 말에 푸흐흐, 하고 너털웃음을 흘릴뿐이다. 무엇이 우스운거냐 묻는다면, 전부가 그랬다. 어리광 부리듯이 일어나지도 않고 배를 끌어안는 자신이나, 나는 강하다며 괜찮다고 말하는 그녀라던가. 칼도 제대로 못 쥐는 주제에.

"그래... 물놀이를 했더니 조금 나른하군."

피곤함이 묻어나는 저음의 목소리가 울린다. 레이첼은 떨어지긴 커녕 오히려 얼굴을 부비적거리며 파묻었다.

"쓰다듬어다오."

이번 만큼은 어리광 부리고 싶은 밤이다.

165 아나이스주 (0014641E+4)

2018-02-02 (불탄다..!) 21:54:46

에레보스주 어서와요!!

>>159 너무 힘들다면 안 하셔도 괜찮아요! 몇번 날리셨으니 의욕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토닥토닥)

166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1:55:28

어서오세요, 에레보스주!

167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645118E+42)

2018-02-02 (불탄다..!) 21:55:36

보스주 안녕~~~!!! 와줬구나! 어서와!!!! 나는 부캡틴이구 편하게 대해줬음 좋겠다!!!

168 아나이스주 (0014641E+4)

2018-02-02 (불탄다..!) 21:55:39

부캡도 어서와요!

169 비비헨리 ◆KPsdVwuHRk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21:55:48

에레보스주 어서와요 !!!!!

아 깜짝이야 답레와 함께 오신 부캡 어서와요 !!! 일단........ 답레는 조금만 있다가 드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

170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1:57:00

아, 그러고보니까 자기소개... 안녕하새우 저는 시이주입니다!!! 겁나 큰 가위와 와이어를 무기로 쓰며 교황이랑 사귀는(중요하니 별표를 쳐 둡시다) 시이를 굴리고 있어요!!!

171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1:58:11

어서오세요, 부캡틴!

172 비비헨리 ◆KPsdVwuHRk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21:58:17

앗 에레보스주 저는 .. 아침에 인사를 드렸으니....... 어서오세요!!!

173 근심하는 소녀 - 교황청내 카페 루덴스 (6558534E+4)

2018-02-02 (불탄다..!) 22:00:08

양광신성회 교황청 내부에는 당연히도 오락시설이 존재한다. 가령 루덴스라고 불리는 이 카페는 특히나 신도들이 오락을 즐기는 장소로서 유명했다.
기본적으로는 카페의 역할인 차나 다과를 제공하는 업체이지만, 최근 유행하는 보드게임류가 이곳에서 대여형식으로 성행하고있으니까.
주로 체스나 오셀로같은 상대가 있는 승부가 자주 일어나고, 그외에는 화 민족식 체스인 장기라던가, 단체 다이스 보드게임도 앞선 둘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곧잘보이는 게임이었다.

그런 루덴스에 가끔가다 마이너한 보드게임을 즐기는 자도 있었다.
물빛의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고 시선은 어딘가 공허하다거나 근심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않는 호박색의 눈동자를 가진 소녀. 그녀는 도미노를 오락용 테이블에 쌓아놓고는 어떻게 저리 이상하고 기이하게 중심을 세우는 지는 몰라도 중심을 잡는게 신기할정도인 구조물을 도미노로 구축하고 있었다.

다만 무엇을 하는 것인지 주변에 묻는자는 없었다. 무언가 소녀의 존재감이 흐릿한 면이 적잖아 있었던것이다. 그런 흐릿함이 거리감을 만들었는것인지는 몰라도 한참동안 기인적인 구조물을 쌓아올림에도 방해받는일 없이 조용하기 그직했다.

"쌓아올린것은 이 도미노와도 같아서 어느쪽을 빼버리면 완전히 맞물리는 것이 없이 분기점이 발생해서 결국 혼란에 이르지. 그건 뻔하지만 안쓰럽게도 즐거운걸."

소녀의 청아한 목소리는 무언가 그런 작품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했지만, 시선이 집중되는 일은 없었다. 그녀 혼자만의 시간을 그녀는 바라고 있었던걸지도 모르겠다.

174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645118E+42)

2018-02-02 (불탄다..!) 22:00:28

음! 다들 안녕~~~!!

>>169 ㅋㅋㅋㅋㅋㅋㅋ 네네주 안녕!!! 천천히 이어주셈!!!!

175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00:45

앗 부캡한테 인사드리는 걸 까먹었다... 안녕하새오!!!

176 아나이스주 (0014641E+4)

2018-02-02 (불탄다..!) 22:01:42

>>170 (흐뭇)(설렘)

저는 글러먹은 교황님을 굴리는 아나이스주입니다! 잘 부탁해요! 시이와는 연인 관계죠!(찡긋)

177 근심하는 소녀 @moonlight (6558534E+4)

2018-02-02 (불탄다..!) 22:02:10

뭐 이 일상은 일종의 미니이벤트 격으로 생각하자.

178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02:36

...! 인코 노출되셨으니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79 근심하는 소녀 ◆6fGkSDZCMs (6558534E+4)

2018-02-02 (불탄다..!) 22:02:53

쉣.. 잘못적었는데 이거.

180 근심하는 소녀 ◆QLP7p3wBRg (6558534E+4)

2018-02-02 (불탄다..!) 22:03:21

빌어먹을

181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2:03:48

>>173 인식재해는 그 특이성 때문에 꽤나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182 에레보스주 (8006964E+5)

2018-02-02 (불탄다..!) 22:05:14

네, 다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어쩌다 운이 닿아 에버초즌을 굴리게 된 에레보스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183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2:05:19

아, 이런! 방금 순간...

184 근심하는 소녀 ◆QLP7p3wBRg (6558534E+4)

2018-02-02 (불탄다..!) 22:05:20

앞으로 내인코는 이것. 너희들이 증명자가 되도록.

185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2:05:52

>>184 네, 알겠습니다!

186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06:58

>>182
에레보스주군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184
네네! 알겠습니다!

187 에레보스주 (8006964E+5)

2018-02-02 (불탄다..!) 22:07:43

그렇지만 보스주라고 불리는건 재밌네요.

어쩌다보니 딱 맞아떨어지고.

188 아나이스주 (0014641E+4)

2018-02-02 (불탄다..!) 22:08:46

>>184 확인했습니다!!

>>187 그럼 이제부터 에레보스주는 보스주가 되는 건가요(?)

189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09:10

음, 에레보스라고 하면 그거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어둠의 신.

190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2:10:13

>>187 그렇네요. 에레보스의 기원은 그리스로마 쪽이였던 가요?

아무튼 환상종들의 보스(boss)! 두목! 우두머리! 최고 책임자!

191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2:11:21

Ἔρεβος? 에레보스!

192 에레보스주 (8006964E+5)

2018-02-02 (불탄다..!) 22:11:36

부디 편하신대로 불러주세요.

>>189
어원은 그거네요. 구성은 많이 다르지만.

193 알폰스 R 프레드릭 - 근심하는 소녀 (9281151E+4)

2018-02-02 (불탄다..!) 22:12:45

조용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카페-
프레드릭경은 이 카페를 방문하는걸 즐기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간만에 양광신성회에 방문해야 할 일이 있어서 방문했을 때- 그가 애용하는(혹은 동행하는) 인형이 살 물건이 있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카페에 들어갔다.
방금 내린 커피에서 나오는 커피향과 가게를 꾸민 보드게임과 톱니바퀴. 프레드릭경은 이런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시간을 죽이기엔 덧없이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아- 여기서 가장 괜찮은걸로 주십쇼. 어차피 별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시간 죽이는데 한 잔 정도는 사야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주문을 끝내고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으려고 한 프레드릭경의 눈에 이상한 소녀가 들어왔다-
도미노를 기묘하게 쌓아올린 양갈래머리 소녀. 처음 그가 받은 인상은 아리아와 비슷하다 였다. 아니 어쩌면 아리아보다 심할지도 모르겠다.
아리아는 억지로 밝게 웃으며 인간처럼 행동하지만 이 소녀는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실례 합석해도 되겠습니까?"

기묘한 까마귀 가면을 쓴 상태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프레드릭경은 소녀에게 다가갔다.

194 에일린주 (4759311E+5)

2018-02-02 (불탄다..!) 22:17:26

갱신합니다아아

195 전사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18:12

안녕하새오 에일린주!

196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2:19:56

어서오세요, 에일린주.

197 아나이스주 (0014641E+4)

2018-02-02 (불탄다..!) 22:20:09

에일린주 어서와요오

198 시이 - 아나이스가 더 멋진데요 귀여운데요 에벱ㅂ베베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22:50

"응, 난 그런 사람이거든요. 말로서 듣지 않으면, 잘 몰라요. 원래. 그래도 그래주신다니 고마워요, 아나이스."

그러곤 싱글싱글 멋대로 웃는다. 응, 정말로 당연한 듯이. 하지만 당연한 게 맞잖아? 응? 그렇잖아. 어쨌던 그렇게 웃으며 그 뒤의 귀엽다는 말에 대답한다. 살짝 붉어진 얼굴로 짓는 웃음이 어린아이같으면서도 어른 같다. 그렇지만 그 중간인 소녀같지는 않은, 그런 기이하지만 홀릴 듯한 얼굴.

"......엑. 잠깐, 그러니까. ...귀여워요? ......말도 안돼. 그래도 고마워요."

그러곤 딸기라던가, 오렌지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이기 시작한다. 그러곤 딸기와 오렌지로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음, 모르겠어. 역시... 어떡하죠.

"아무튼, 딸기라고 한다면... 네, 저도 좋아해요. 주로 달콤새콤한 쪽의 과일을 좋아해서... 사실 아나이스가 좋아한다면 제가 좋아하지 않던 것이라고 한대도, 그냥 좋아한다고 말할 거였지만. ......아, 그렇다고 딸기라던지 그런 걸 싫어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냥, 응... 그런... 그랬을 거였는데, 사실로 말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요. 그러니까... 응, 취향이 겹쳐서 다행이다! 라는 거죠."

그렇게 말하곤 살짝 난처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내밀어진 딸기맛 아이스크림 하나를 받아들고는 숟가락으로 살짝 떠 입에 넣는다. ...맛있어!

"......여기 맛있네요. 으-음, 나중에도 또 오고 싶어지는 곳ㅇ... 아, 잠깐. 뭐라고요? 그, 그런... 좋... 은데 싫어요. 아, 진짜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아무튼 그러니까 그거, 정말 실행할 생각은 하지 말아줄래요?"

이내 떠먹여 줄 수도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199 에레보스주 (8355675E+4)

2018-02-02 (불탄다..!) 22:24:01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200 시이쥬-스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24:01

그럼 이제는 타카기양을 정주행하면서 그 행동을 배워볼까요. 아나이스를 놀리고 당황시키고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할게요!

201 근심하는 소녀 - 알폰스 (6558534E+4)

2018-02-02 (불탄다..!) 22:24:43

"네버모어. 내 말상대는 까마귀가 가로되, 영영 없으리인가. 상관없겠지. 이 따분한 논리공론에 너는 어울릴수있을까?"

합석을 바라는 까마귀 가면을 쓴 남자가 소녀에게 합석을 요구하자 소녀는 그런말을 하며 여전히 슬픈눈동자로 도미노를 쌓아올렸다. 계속해 이 구조를 보더라도 중심을 어떻게 세웠는지 의문이 들수밖에 없다. 가끔 이러한 기인이 자랑을 해서 신문에 나온적은 있었지만 소녀는 그런 인물로는 보이지않았다. 그렇게 눈에 띄는 용모로 인식되지않았기 때문일까.

"내 자리에 합석한이상은 내 이야기를 듣고 감상평을 말할것. 그게 이번의 규칙. 이건 내가 자리를 놓은 보드게임이니까."

남자가 앉으라는듯 소녀가 테이블 좌석 맞은편의 의자를 빼내고는 다시 자리에 앉고는 말했다. 말상대가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고 그런 늬앙스가 느껴지는 행동이었다.

"물론 네가 이 자리를 떠나면 나를 잊어버리겠지만. 그건 슬프네. 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그런 이야기로 이건 구성되어있으니까."

슬며시 소녀는 눈동자는 여전히 근심어려있음에도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져있었다. 정말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걸지도 모르겠지만 소녀의 말은 무언가 난해하고 머리에 들어오지않는 질서정연하지않은 글자혼합물과도 같은 문장으로 인식이 되었다. 그것이 어쩌면 소녀의 말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관념처럼 잡혀간다.

202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645118E+42)

2018-02-02 (불탄다..!) 22:25:08

에일링이 어서와~~~!!

203 악마가 된 알리시아주 (0947844E+4)

2018-02-02 (불탄다..!) 22:25:18

요망한(???) 그 분 말씀이시론군요.

204 시이주 (6156224E+5)

2018-02-02 (불탄다..!) 22:26:48

>>203
네. 요오오망한 그분입니다!

205 근심하는 소녀 ◆QLP7p3wBRg (6558534E+4)

2018-02-02 (불탄다..!) 22:27:20

아 말투만드는거 재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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